고 2 올라가는데요.
영어 모의는 3,4 등급 나오고요.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에서 문법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독해 할 때는 선생님이 풀이 해주시고 단어 설명해주신다고...
아이는 모의 풀 때 시간이 좀 모자르고
특히 빈칸 찾기 두 문제는 꼭 틀리는 부분이고
주제 찾기도 틀릴 때가 많다고...
이 부분을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요령을 가르쳐 주거나
훈련해 줬으면 하는데요.
저는 전반적으로 네 실력이 안되는 거니
네가 독해를 많이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이는 아니라고 하고요.
독해도 많이 틀리는 마당에 문법 3문제 맞으려고
너무 시간을 학원에서 할애한다는 게 아이는 불만인데요.
이렇게 3,4 등급 정도 되는 아이가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점수 올리는 방법은 뭘까요?
영어 독해를 못하는 이유는 단어를 몰라서일수도 있고 영어 구조에 익숙하지 않아서일수도 있는데요. 중고생들은 단어만 알면 독해가 될줄 알고 단어만 외우지요. 구조에 익숙해질려면 넓게 보는게 아니라 좁고 깊게 봐야 합니다. 다른 장르의 문단을(보통 수능독해 정도의 좀 긴지문)을 거의 외우다 시피 5문단정도 보고 나면 그 뒤론 독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그런데 보통 이렇게 말해도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정말 쉬운 방법인데 ㅎㅎ 물론 문단을 통으로 외우기 처음에 시간은 좀 걸리죠 ㅎ
다른 장르의 문단을(보통 수능독해 정도의 좀 긴지문)을 거의 외우다 시피 5문단정도 보고 나면 그 뒤론 독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211윗님 저방법 좀 솔깃한데 그냥 문단을 외우기만하면 다른 독해가 쉽게된다는건가요 아님 5문단정도를 외우면서 그문단의 문법이나 구조를 공부하면서 외우란말인가요?
그리고 중고딩들 내신공부할때 교과서 외우는건 기본인데 특별하게 확실력이 외웠다고 느는건 잘 모르겠던데 어떻게 외워라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문법은 문법문제3문제만 맞츠기 위해서 배우는게 아닙니다 독해를.독해시 문장구조를 잘보기위해서 배우는 겁니다 3.4등급학생들 대부분이 그냥 아는 단어 조합해서 뭉뚝그려서 해석하시 때문에 문장구조가 조금 복잡해지거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해석이 꼬입니다 그리고 수능영어는 독해 사고력 추리력 측정시험입니다 사고력이 약하면 풀수가 없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어릴때부터의 독서습습관에서 실러지는 문제라...
독해나 빈칸 문제에도 결국 문법이 필요해요.
하지만 주제 찾기를 틀린다는건 1) 해석이 완전 엉터리로 되고 있거나 2) 언어적 센스가 부족해서
얼추 비슷하게 해석은 해 놓고도 주제를 못 찾는 경우 두 가지 정도 되겠네요.
국어영역에서는 어떤가요? 비슷한 유형을 틀리지는 않는지...
학원은 학원대로 다니되 학생이 의지만 있다면 천일문 집에서 인강으로 추가 시켜 주세요.
모의고사 묶음 같은것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으니(유료)
앞에 수능시계 놓고 시간 분배 해 가며 최대한 많이 풀도록 해 주시고요.
시간 분배 요령은 학원에서 해 줬을거에요.
아마 머리로는 알아도 막상 눈 앞에 문제 보이면 버릴거 버리거나 속도 줄여야 하는 부분에서
자신감 부족으로 한 번 더 보게 되는 등의 이유로 시간 부족하게 되거든요.
일단 단어가 많이 부족한 상태일겁니다 그리고 문법을 배우는이유는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죠 선생님해석이 아니고 본인이 해석을 직접 하고 안되는부분을 쌤설명을 통해 이해하는겁니다 그런데 3,4등급 아이들은 이걸 하지 않아요 직접해석을 해서 독해력을 늘리지 않는다면 어떤 스킬을 가르쳐준다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느리더라도 본인스스로 정확하게 해석하는연습을 해야합니다 스킬이 먼저가 아니라 독해력이 먼저입니다
3등급 맞으면 문법 제대로 모르는겁니다.
문장에서 수식어 찾는것도 모를 가능성이 농후해요.
문법 잡아야 독해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첫댓글 쓴 사람인데요. 문법을 공부해도 왜 독해가 계속 안돼냐 하면 문법 배우면서 공부 하는 예문이 어떤가요? 매우 짧습니다. 수능의 어려운 지문들은 이세상에서 가장 고매한 지성을 겸비한 철학자가 본인의 사상을 피력한 것입니다. 그것도 한단락만 읽고 문제를 풀어야지요. 문법 아무리 공부해봐야 그 어려운 내용에서 학생들이 배운 문법 찾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복잡한 문장을 심도 았게 공부해야 그와 비슷한 다른 독해가 돠는 거죠.
영어 뿐아니라 국어도 안 될것 같은데요.
독서량이 많이 부족한 학생 같아요.
첫댓글 쓴 사람인데요. 문법을 공부해도 왜 독해가 계속 안돼냐 하면 문법 배우면서 공부 하는 예문이 어떤가요? 매우 짧습니다. 수능의 어려운 지문들은 이세상에서 가장 고매한 지성을 겸비한 철학자가 본인의 사상을 피력한 것입니다. 그것도 한단락만 읽고 문제를 풀어야지요. 문법 아무리 공부해봐야 그 어려운 내용에서 학생들이 배운 문법 찾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복잡한 문장을 심도 있게 공부해야 그와 비슷한 다른 독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수능 기출 독해를 5지문 정도 외우면 그 뒤로 장님이 눈뜬 느낌이 되고요. CNN이 죽어도 안들리면 CNN지문을 5개 정도 외우면 그 뒤로 내 실력이 달라졌구나 느끼지요.
EBS 수능 강사중 남자 영어 선생님이 한분 계신데요. 아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남자선생님은 한분인듯... 이분이 제가 깨달은 바를 비슷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어려운 문장에 익숙해지면 쉬운건 저절로 되니 어려운 걸로 공부해라 뭐 이런 말씀하시고요...학생이 스스로 독해하고 안돼는 건 선생이 해주는 방식도 설명 듣고 학생이 다시 공부안하면 백날 해봐야 실력이 느는 느낌이 없으니 좌절하기 쉽죠.
외우기 전에는 이 문장이 왜 이런 뜻인지는 뜻과 단어 문법적안 요소들을 완벽히 파악하는 건 기본이고요.
윗분넘 감사합니다 님 말씀실천하면 왠지 실력늘것같은느낌이 확 드네요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르치는 학생이 자사고 다니는 이제 고2 학생인데, 학교부교재가 쟈이스토리 완성편입니다...이건
고2 과년도 기출문제를 엮어만든 그냥 고2 교재인데요. 학교에서는 1학년 2학기부터 이 책을 부교재로
사용한것 같습니다. 지금 이 책이 거의 끝나가는데도, 제가 첫문장을 해석해 보라고 시키면 의미파악이
잘 안될 정도로 자신없는 해석이 나올때가 많아요. 고등부 지문은 주제문이 보통 처음 1~2문장에 담기기
때문에, 문제유형에 상관없이 처음 1~2문장이 어느정도 의미파악이 되야, 다음에 나올 글을 어느정도
예상하면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고, 답을 맞출 확률도 높아져요... 보통 고1때는, 상위권이라도 모의수능등급
에는 크게 신경안쓰고, 내신점수를 위해 문법개념을 잡아주는데 힘을 씁니다. 그렇더라도 교재는 일반 독해
교재로 독해연습을 하면서, 문법도 가르치는 것이죠...엄밀하게 말하면 구문독해 연습이죠. 결국 문제푸는
요령이란 것이, 독해능력의 바탕위에 문제를 많이 풀어본 경험치 그리고 사고력/추론능력이 복합된 것이지,
첫줄읽고 마지막줄 갔다가 두번째 문단끝부분과 세번째 문단 첫부분 맞춰보면 답나오지 않냐 하는식은,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