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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중 교육전략 조언해주실 분 안계세요? ^^

예비중맘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6-02-29 17:16:10
베스트글에 예비고등 전략 세세하게 알려주신 글 보고 너무 고마웠어요.
전혀 몰랐던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네요^^;;;
많은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저희 아인 예비중이라 혹시 예비중 교육전략에 대해 이런 세세한 전략 조언주실분 안계실까요?
고등의 준비단계이긴 하지만 또 고등과는 좀 다른 준비와 전략이 있을까요?
직장맘이다 보니 학교설명회나 행사등 참여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보에 영 어둡다보니 항상 아이에게 미안한 맘만 가득이네요 ㅠㅠ


IP : 121.17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5:19 PM (58.230.xxx.110)

    중학교때는 영수나 놓치지않으며
    잘 해놓고 책 좀 읽어놓고...
    친구들과 부모와 잘 지내면 성공이에요...
    워낙 계획한다고 따라와주는 나잇대가
    아니죠...

  • 2. 기본은 학교 생활 충실이예요
    '16.2.29 6:38 PM (211.245.xxx.178)

    이건 중고등 막론하고 진리입니다.
    대부분 중학교때 영수에 매진하는데 저는 국어쪽 많이 해놓으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가 중학교때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이 좋았거든요.
    많은 아이들이 학원 영어 수학 가겠다고 방과후 빠질때 저는 아이 국어 수업만 골라 들었어요.
    정원이 차면 선생님한테 직접 전화 걸어서 빠진 자리 있으면 아이 수업 듣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하면서 알차게 들었어요.
    나중에 고등가서 아이가 글더군요. 도움 많이 되었다구요.
    시부터 수필 문학 가리지 않고 들었어요. 선생님들도 참 열심히 하셨는데, 다른 부모님들은 수업이 별로 였는지 참여도가 미미해서 나중에는 문제 풀이 방법으로 바뀌어서 아쉬웠었어요.

    뛰어난 아이들은 수학이나 과학 미리 듣는다지만, 저는 수학 과학보다는 국어 영어를 더 비중두고 열심히 하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가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거 아니면요.
    중학 1,2학년때는 국어(문법은 고등가서 하면 되구요 책 많이 읽고 시행착오도 이때 하구요) 영어 위주로 열심히 하시고
    3학년떄 가서 수학 수업에 박차 가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중학 수학이랑 고등 수학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요.
    과학도 중등 과학이랑 고등과학이랑 차이 많이 나구요.

    요즘은 문이과가 통합된다니까 고등가서 어떤 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요즘식 문이과로 얘기하면, 사탐은 고1부터 할 필요가 없고, 과탐은 고3에 하면 늦다라는 말이 있어요.
    생각외로 아이들이 과탐에 약해요.
    고1때부터 과탐과목은 미리미리 준비시켜주세요. 중학때부터 선행을 얼마 빼겠다는 의미없어요. 고등가서 하루에 다만 한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됩니다.(중등때 고등 선행은 말 그대로 수박 겉핧기라서 차라리 영어 국어를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외는 고등 준비랑 똑같아요.
    아이들 스스로 학교내외 경시를 스스로 챙기는 애들이 있는반면에 안챙기는 애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은 스스로 챙겨서 교내외 대회에 나가는 아이들이 잘한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챙기는게 뭔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암튼 학교 홈페이지에 여러 대회 미리 공지 나가니까 준비해서 수상 할수 있는건 다 해놓으면 좋아요.

    뭐가됐든 기본은 학교 생활 충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3. 기본은 학교 생활 충실이예요
    '16.2.29 6:46 PM (211.245.xxx.178)

    이건 저와 아이가 경험한 것일뿐입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방법이 있고 다른 누군가의 경험을 따라가지만 누구나 또 성공하는건 아니예요.
    이런 저런 경험도 듣고, 또 중3이 되면 어떤 고등학교를 가는냐의 선택의 고민에 빠질거예요.
    누군가는 지역 일반고를 가라, 누군가는 그래도 특목이나 자사고를 가라...
    각자 어떤 선택을 하든 장단점은 있짐만, 누군가가 이런 선택을 해서 성공했다해서 그 길이 꼭 우리 아이가 똑같이 걸어갈거란 기대는 말아야 합니다.
    옆에서 조언을 들을수도 있고 여러 경험들을 들을수도 있지만, 항상 선택은 나의 몫입니다..
    아이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아이에게 맞는 선택을 하면 실패는 그래도 최소화될거예요..

  • 4. 원글
    '16.2.29 10:17 PM (182.227.xxx.45)

    장문의 조언 넘 감사해요~ 캡쳐해놀께요^^
    말씀대로 정답은 없고 아이 봐가며 해야겠지만 막연히 긴장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윤곽이 조금은 보이는거 같네요..
    물론 첫 댓글님 말마따나 따라와 줄런지부터 미지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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