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심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웃자 조회수 : 7,147
작성일 : 2016-02-28 22:23:55
제이야기예요. 저는 질투심이 많은편이에요. .넉넉치 못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학군은 최고인곳에서 컸고. .주변 친구들 부모님들은 거의 잘나가는사업가 아니면 전문직이었어요.
질투심때문에 공부 열심히했고 안정적 직장 가지고있구요
전문직이 꼭 하고싶었는데 성적이 그정도는 아니어서,
원판이 이쁜건 아닌데 화장이나 피부등 열심히 가꿔서 전문직 남자와만 소개팅을했었고 남편도 전문직이에요
하지만 이게 끝이아니고..주변 잘난 여자들봐도 부러워서 질투하고. 저보다 못하다고생각되는 여자가 저보다 시집을 잘갔으면 그것도 질투나요
딸만 둘인데..다른집 애들보다 뭔가가 뒤쳐졌다싶으면 그것도 못참겠어요.

너무힘들어요.
제가 내려놓고 편하게살기위해서는 무엇을 배워야할까요
관심사를 돌려서 독서나 교양쌓기에 열심히하고싶은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IP : 1.247.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2.28 10:26 PM (182.221.xxx.13)

    나이가 들어보니 제일 불행한 사람이 질투심이 많은 사람 인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그 마음을 잘알아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자신을 인지하셨으니 마음 공부시작해보세요

  • 2. 타고나길
    '16.2.28 10:27 PM (175.126.xxx.29)

    그렇게 타고났으면 어쩔수없어요.
    그럴땐 내가 잘날수밖에 없는데....님은 내가 잘난것도 아니라니...

    질투의 화신이 되겟군요 ㅋㅋ
    할머니돼도 질투 장난아니겠어요

    저같은 경우엔 질투 별로 안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질투 생길경우에도
    질투를 하지말자,,,라고 마음 다잡으면 마음 정리가 됩니다.

    책도 많이보고
    세상 경험도 많이하시고(돈 많으면 해외쪽으로 자주 가보세요..안가봇곳...)
    본인이 아는게 많으면 좀 덜할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관심을 .....남과 비교하지말고
    나 스스로 잘나는데 둬보세요..(딸들을 통해서 대리만족 얻지말고..님이 님을 계발하세요)
    변호사 자격증을 딴다든지
    의사 자격증을 딴다든지.

    하여간 죄없는 식구는 잡지 마시길

  • 3. 저는
    '16.2.28 10:33 PM (49.175.xxx.9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해서 질투심많은 사람들
    너무너무 싫어요
    저런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
    당사자 본인뿐만아니라
    주변인들도 질투많은 그사람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요


    질투심많은사람들도
    결국 자존감의 문제더라구요

    자존감 낮은사람들이 질투,열등감, 시기, 분노가
    많고

    자존감높은사람들은 안그러죠

    그냥 ''나는나'' 이렇게 살면 안되나요?

  • 4. 저는
    '16.2.28 10:34 PM (49.175.xxx.96)

    솔직히 말해서 질투심많은 사람들
    너무너무 싫어요
    저런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
    당사자 본인뿐만아니라
    주변인들도 질투많은 그사람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지죠

    질투심많은사람들도
    결국 자존감의 문제에요

    자존감 낮은사람들이 질투,열등감, 시기, 분노가 많고

    자존감높은사람들은 안그러죠
    그냥 ''나는나'' 이렇게 살면 안되나요?

  • 5. 타고나길
    '16.2.28 10:35 PM (175.126.xxx.29)

    주위에 60다된 여자가 질투가 많은데
    주위에서 다들 꺼려요
    특히...아무얘기나 안하려고 들어요
    뭔 얘기만 하면(아무얘기 아닌것도)

    막 사건화 시키고
    시끄럽게 하니까...왠만해선
    얘기 안해주려고 하더라구요

  • 6. ...
    '16.2.28 10:40 PM (211.202.xxx.3)

    어느 82 회원님의 아드님 말씀


    그 사람이 행복하다고 해서 내가 불행한 거 아니고
    그 사람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가 행복한 거 아니다

  • 7. 질투심
    '16.2.28 10:45 PM (168.126.xxx.112)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이 세고
    자존심 내세우는게 자존감이 낮은거더라구요.

    질투심 때문에 스스로가 너무 힘들고 불행한거
    깨달았으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과 비교하는거 내려 놓으셔야해요.
    엄마가 욕심이 지나치게 많으면, 아이들도 불행해져요.
    부디 어여쁜 아이들을 위해 애써 보시길 바랍니다!

  • 8. 질투심
    '16.2.28 10:51 PM (168.126.xxx.112)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이 세고
    자존심 내세우는게 자존감이 낮은거더라구요.
    내면에 결핍을 느끼기에 질투를 하는거죠.

    질투심 때문에 스스로가 너무 힘들고 불행한거
    깨달았으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과 비교하는거 내려 놓으셔야해요.
    엄마가 욕심이 지나치게 많으면, 아이들도 불행해지잖아요.
    내려 놓는건 뭘 배우거나 누가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끊임없는 스스로의 성찰이 필요한거죠.
    어려운 이웃을 보며 느끼는 자만감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도 좋은 방법일듯해요.
    부디 어여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애써 보시길 바랍니다!

  • 9. .............
    '16.2.28 10:52 PM (221.138.xxx.98)

    님 조건에 비해 선방햇네요.
    방법 없어요. 그냥 님보다 잘나보이는 사람들을 멀리하세요.
    님보다 못났는데 시집 더 잘간 여자들은 무조건 피하세요.
    님보다 잘났는데 그저그런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과 가까이 지내시길...
    타고난 질투를 어쩌겟어요. 책보고 마음수양한다고 사라질까요..

  • 10. 00
    '16.2.28 10:55 PM (175.207.xxx.96)

    장자 읽는데 좋네요. 우리가 얼마나 작은틀에 갇혀사는지 깨닫게 해줘요. 권해드려요. 철학서들도 읽다보면 생각을 자꾸 깨트려주니까 독서하면서 자기성찰을 해보세요

  • 11. 대단
    '16.2.28 11:11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댓글단 님들은 깨달음을 어떻게 얻으셨나요?
    절대 비꼬는거 아닙니다
    저 또한 질투가 많아서... 부끄럽지만 원글님이 조금 이해되요

  • 12. 아뇨
    '16.2.28 11:23 PM (175.125.xxx.48)

    오히려 부럽네요.
    전 질투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성공한 친구가 있으면 걘 열심히 했으니까 당연해...
    잘난 사람 옆에 있으면 뭐 그런가보다.. 잘난 사람 어디 한둘인가...
    옆에 예쁜 여자가 있으면 질투는 커녕 오히려 더 친해지고 싶을 뿐이고...
    아무리 옆에서 뭘 해도 도무지 자극이 안돼요.
    욕심도 없고요.
    그래서 인생에 발전이 없는것 같아요. ㅜㅜ
    경쟁사회에서 살아 남아 성공하려면 질투도 중요한거 같아요.
    질투도 좋은 방향으로 쓴다면 훌륭한 무기가 될거라 생각해요.

  • 13. ..
    '16.2.28 11:28 PM (49.170.xxx.24)

    상담치료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본인이 괴로우시니 받는게 좋아요.

  • 14. 그게ㅣ
    '16.2.28 11:31 PM (211.246.xxx.210)

    태생적인 유전인자도 작용하는것같아요..

    저는 워낙에 남의일은 관심밖인지라
    (정치적문제, 국가문제는 제외)

    질투를하려고 해도 귀찮아죽겠음

  • 15. ....
    '16.2.28 11:45 PM (81.129.xxx.206)

    저도 기피대상 1위가 질투심이 심한 사람이에요. 그게 안보이다가 보이는 순간 정이 뚝 떨어져요. 그게 말하는 순간 은연중에 많이 나와요. 그러니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저도 상담받으시길 바래요.

  • 16. ...
    '16.2.28 11:56 PM (121.134.xxx.91) - 삭제된댓글

    남들의 좋은 부분만 보고 다 가지려는 욕심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네요.그 사람들도 좋은 부분도 있지만 나쁜 부분도 있을 것이잖아요. 매우 어렵겠지만 님이 가진 좋은 것들에만 집중해보세요. 남의 것을 탐내지 마시고요.. 그게 한번에 되기는 어렵고 평생에 걸쳐 해야 할 수행으로 생각하시고 감사하려는 노력을 해보세요.

  • 17. ...
    '16.2.29 12:00 AM (121.134.xxx.91)

    남들의 좋은 부분만 보고 다 가지려는 욕심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네요.그 사람들도 좋은 부분도 있지만 나쁜 부분도 있을 것이잖아요. 매우 어렵겠지만 님이 가진 좋은 것들에만 집중해보시고 감사하세요. 남의 것을 탐내지 마시고요.. 한번에 되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노력이라도 해보세요.

  • 18. 진짜
    '16.2.29 12:29 AM (110.9.xxx.73)

    질투.시기 많은여자
    주위사람까지 힘들게 하드라구요.

  • 19. 무서워요
    '16.2.29 12:49 AM (124.153.xxx.72)

    저는 유독 제절친이 질투..욕심이 많아요..
    대학절친인데..옆에서보면 넘 무서워요..
    항상 자신이 톱이어야되고..아이낳은이후 더 무섭..
    초등들어가니...학원들 엄청 돌리고..
    남아이들과 비교하고..

    다행이도 전 넘 욕심없고 의지도 약하고..의욕도없고..
    그래서 이렇게 관계를 유지할수있는듯해요..
    친구눈을보면 항상 벌겋게 타오르는게 보이는듯해요..
    그래서 성공해서 부자지만..만족을못하더군요..

  • 20. 0000
    '16.2.29 1:16 AM (125.133.xxx.67)

    저두 질투심많은사람 싫어요..분란의 중심임..

  • 21.
    '16.4.5 11:07 AM (211.36.xxx.150)

    모두 다 마음 탓이라고 해요...
    네이버에 제석스님 검색해보시고 법문 찾아 읽어보세요.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찾으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48 밀레청소기가 층간소음 일으킬 정도인가요? 9 밀레 2016/03/24 3,295
540847 급! 강아지 변비 6 미국 2016/03/24 1,475
540846 냉장고 메탈과 일반 흰색 중 어떤 게 나을까요 17 ... 2016/03/24 6,001
540845 오늘 패딩 입어도 될까요? 7 날씨 2016/03/24 1,222
540844 야자끝나고 시원한간식 찾아요 3 사철채송화 2016/03/24 712
540843 교회다니시는 님들 꿈해석 좀 해주세요 5 2016/03/24 695
540842 고딩딸이랑 유기견 봉사활동하려는데요 3 봉사활동 2016/03/24 737
540841 217*185사이즈 이불커버 만들때요 3 모모 2016/03/24 440
540840 축의금 받은만큼 줘도 되겠죠?;; 14 ㅇㅇ 2016/03/24 4,051
540839 네이트에 투견도박 떴네요 4 투견 2016/03/24 906
540838 예물 다이아 목걸이 디자인 골라주세요 6 다이아 2016/03/24 2,022
540837 파마 다시 하려면 최소한 몇주/ 몇달 후에 해야하나요? 2 어게인 2016/03/24 2,475
540836 불당카페 문닫았나요? 2 불당 2016/03/24 1,125
540835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모태솔로 탈출하게 도와주세요 15 ..... 2016/03/24 5,384
540834 애들이 야자, 학원가면 혼자 있는 밤 시간에 고등맘님들은 뭐 하.. 49 야자하는 고.. 2016/03/24 2,776
540833 파마하면 파마컬이 죄다 흐트러져서 나오는건 왜죠?? 5 파마 2016/03/24 1,527
540832 세컨하우스 살아보신분 조언필요해요 4 궁금이 2016/03/24 1,903
540831 씽크대가 막혔어요 1 막힘 2016/03/24 581
540830 오체불만족, 폐기해야 14 오체든 사체.. 2016/03/24 4,586
540829 왜 이런증상이 날까요? 4 발바닥 뒷꿈.. 2016/03/24 676
540828 내쳐진 유승민, 결국 무소속 출마…˝당의 모습은 시대착오적 정치.. 세우실 2016/03/24 588
540827 가정집 옷가게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궁금합니다 2016/03/24 4,524
540826 얼굴 예뻐서 유리한 직업이 있을까요? 23 .. 2016/03/24 7,014
540825 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 보고 계속 울었네요 3 뒷북 2016/03/24 1,540
540824 딸들만 있는 집 아빠들.. 집에서 옷차림 조심하나요? 17 2016/03/24 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