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탕을 너무 넣은 김치찌개 회생방법은 없나요.!!!ㅜㅜㅜ

김치찌개.. 조회수 : 34,411
작성일 : 2016-02-28 11:26:14

냉장고 비우기 프로젝트 겸사겸사

찾아보니 각종 용기에 넣은 김치들을 발견했어요 ...

가장 큰 곳에 있는 놈부터 해결하려고 뚜껑을 열었더니

식초보다 더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나름 묵은지겠지 하고 김치를 기름에 볶았어요

아무리 볶아도 시큼한 냄새가 절대 안사라져서 설탕을 첨에 두스푼부터 넣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다음은......

그러다 너무 설탕을 넣으면 안될것같은 느낌에 작은양파 하나를 썰어 넣었는데 맛 변화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구요


그리고 쌀뜨물을 넣어 삼겹살을 넣고 끓인다음에 볶은 김치를 넣었어요

새우젓 간 하고 국간장 넣고 파도 엄청 때려넣었는데

맛이 이상해요..

신맛은 약간 나아졋는데 설탕을 너무 넣어서 그런지 뭔가 이질감이느껴지면서.,

하면서 뭔가 첨가하고 물도 더 넣고 하다가 전골냄비 한가득 되어버렸는데

저 혼자살아서 저거 완전 평생먹게 생겼는데

망쳐서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패닉이에ㅛ.,ㅠㅠ

너무 많아서 버릴순 없어요..

맛도 없어서 즐겨먹을수도 없구요..ㅜㅜ

어떻게 해야 구제될수있나요 제발..!!

IP : 122.45.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8 11:27 AM (211.237.xxx.105)

    방법 없어요..;;
    김치 양을 더 늘려서 단맛을 순화시키는 방법이나 아예 씻어서 새로 요리하는 방법밖에는;;

  • 2. ...
    '16.2.28 11:28 AM (220.79.xxx.196)

    달거나 짤때는 재료를 추가하기보다는
    국물을 덜어내고 채소를 더 넣거나
    육수나 물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추세요.

  • 3. ㅇㅇ
    '16.2.28 11:29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고춧가루 좀 넣고 눈딱감고 msg 도움을 받으세요 ㅡ.,ㅡ

  • 4. 아아
    '16.2.28 11:30 AM (122.45.xxx.85)

    두번재 세번째 님 댓글 감사합니다. 다시 도전해보겠어요..!!

  • 5. .....
    '16.2.28 11:31 AM (222.112.xxx.119)

    김치를 더 넣고 물도 더 넣고 고기를 넣으세요.

  • 6. ...
    '16.2.28 11:33 AM (222.232.xxx.60)

    참치넣으세요

  • 7. 근데
    '16.2.28 11:35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쌀뜬물은 왜 넣으신건지 다음에는 삼겹살보다는 참치를 넣는게 쉬울거에요 묵은지김치볶음에도 참치 넣으면 괜찮아요 김치를 들기름으로 볶으면 더 좋구요

  • 8. ...
    '16.2.28 11:35 AM (122.40.xxx.85)

    설탕, 새우젓, 국간장....카~~~무슨 맛일지
    저라면 그냥 쫄여서 김치찜으로 먹어요.
    김치찌게는 달면 맛없지만 김치찜이나 볶음은 좀 달아도 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 9. 누구냐넌
    '16.2.28 11:36 AM (121.164.xxx.155)

    김치찌개에 새우젓은 왠말이고 국간장은 또 뭔말이랍니까?
    정말맛있늣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전지살과 김치만으로 물 자작하게 넣고 끓여먹는게 최고인데요~
    일단 건더기 다 건져내고 국물 다 따라 버리고
    다시끓여봐요~
    멸치 육수좀내서 건더기 담은 냄비에 자작하게 담고
    고추장과 고추가루 좀 더넣고 다시다좀 넣고 파마늘 후추 넣고 다시 바글바글 끓여봐요
    그래도 맛없으면 버려야죠

  • 10. 왜요
    '16.2.28 11:39 AM (122.45.xxx.85)

    삼겹살김치찌개에 새우젓 넣는거 백선생 방송보고 한건데
    왜 뭐라 그럽니까?

  • 11. 이상하네
    '16.2.28 11:44 AM (121.164.xxx.155)

    그럼 백선생한테 물어보셔야죠
    여기물을게아니라......ㅋㅋㅋㅋ

  • 12. ...
    '16.2.28 11:47 AM (220.79.xxx.196)

    찌게가 달아서 질문했는데
    왜 새우젓 국간장으로 뭐라 하시는지요...
    어쨋든 간은 맞다잖아요.
    쌀뜨물은 저도 가끔 쓰는데 맹물보다 괜찮아요.

  • 13. 날팔이
    '16.2.28 11:48 AM (125.131.xxx.34)

    김치찌개에 살뜨물 넣는거 아녜요??

  • 14. 모니
    '16.2.28 11:51 AM (211.36.xxx.105)

    설탕넣고 볶을때 설탕을 많이넣는다고 신맛이가는게아니고
    약한불에 오~래볶아야 신맛이 가더군요
    담엔 좀만넣고 잘안눌러붙는 팬에 해보세요

  • 15. ....
    '16.2.28 11:53 AM (175.114.xxx.217)

    국물을 3/1~2/1정도 따라내고 맹물 부으시고
    스팸 한개 정도 넣어서 팍팍
    끓이시고 간을 보세요.

  • 16. 헐.
    '16.2.28 11:57 AM (117.111.xxx.222)

    새우젓 넣는 레시피가 있으면 그 레시피 그대로 따라 하셔야죠. 그냥 무조건 넣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파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이상해요. 그거 설탕을 너무 많이 넣어서 이상해진 게 아니라 파를 너무 많이 넣어서 일수도 있어요.

  • 17. 헐.
    '16.2.28 12:00 PM (117.111.xxx.222)

    요리 못하시면 레시피 그대로 따라 하세요. 제발. 요리 잘 하는 사람들이 아무거나 때려넣는 거 아니에요. 머리에서 다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몇가지 조합을 하면 맛이 예측이 되거든요. 그래서 남들이 보기엔 아무거나 넣는 거처럼 보여도 제대로 된 맛이 나는거죠.

  • 18. 한두번
    '16.2.28 12:58 PM (14.34.xxx.210)

    먹을만큼만 물 조금 넣고 칼칼한 고추 넣고 다시 끓여 먹고
    나머지는 물로 씻은 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김치볶음밥
    해먹는 수밖에..

  • 19. 아 짜증
    '16.2.28 1:29 PM (178.162.xxx.34)

    질문 글에 타박 좀 하지 마세요. 저런 여자가 시에미 되면 며느리 잡겠네.
    원글님 물은 따라 버리시고 김치를 꺼내서 국간장이나 젓갈간장, 고춧가루, 들기름으로 양념하고 삼겹살이나 스팸, 베이컨을 넣어서 끓여보세요.

  • 20. ..
    '16.2.28 2:20 PM (61.254.xxx.44)

    자꾸 간을 보다가 맛을 못 느끼겠어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어차피 한꺼번에 먹을 양이 아니니까 완전히 식힌 후에
    혀도 진정 되면 다시 맛을 한 번 보세요.
    끓인 찌개도 나중에 데울때 국물용 멸치 넣고 끓이면
    감칠맛이 돌거든요.
    한꺼번에 처리가 힘드시면 비닐에 먹을만큼 나눠 냉동실에
    넣으시고 1인분씩 넣고 어떤 날은 콩나물,
    어떤날은 스팸에 라면, 어떤 날은 참치캔 넣고
    그때그때 데워드심 먹을만 할꺼에요. 화이팅입니다^^

  • 21. 178.162님 맞아요!
    '16.2.28 4:34 PM (122.45.xxx.85)

    아, 읽다가, 진짜-
    도움청하려고 질문 해놓고 눈물 아이콘까지 뿌려놨구만
    뭐 선생질도 아니고 타박에 나 참.
    가려가면서 읽지않으면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여기

    마지막님 진짜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말씀 주신분들'만'감사해요

  • 22. 유후
    '16.3.5 1:55 PM (183.103.xxx.34)

    신김치의 맛을 중화할 때는 식소다를 새끼 손톱만큼 넣어보세요 신김치는 산성이고 소다는 알카리성이라서 효과적으로 신맛을 잡아줘요 너무 많이 넣으면 닝닝해지니 조금씩만요

  • 23. 유후
    '16.3.9 3:06 AM (122.45.xxx.85)

    님 짱-
    알겠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828 국방부 "사드 배치 한미 약정서는 2급 비밀".. 1 밀실무기거래.. 2016/03/21 333
539827 집에서 무코타 클리닉 해보신분 계세요? 2 ss 2016/03/21 1,832
539826 꽃구경 가려구요 5 나들이 2016/03/21 1,214
539825 학습에 도움이 되는 영어 게임 같은 것 없을 까요? 3 game 2016/03/21 687
539824 유산했어요. 서울/일산/김포쪽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5 한의원 2016/03/21 1,733
539823 이영애 요리 시식 중 쩝쩝 소리... 8 .... 2016/03/21 5,688
539822 남편 선글라스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선글라스 2016/03/21 880
539821 그따위 대접... 김종인 22 자유 2016/03/21 2,049
539820 승무원 키.. 19 봄날 2016/03/21 7,123
539819 샤이니좋아하시는분들 모여보세요 12 ㅇㅇ 2016/03/21 1,585
539818 터미널에서 다녀올만한 아울렛 알고 싶어요. 뉴코아 아울렛 제외 1 어디 2016/03/21 651
539817 직업 2 ... 2016/03/21 1,414
539816 오늘 드레스룸 다 엎을겁니다 66 미션 2016/03/21 21,103
539815 강남구, 서초구 1인당 1만원~3만원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식당 추천 2016/03/21 876
539814 싫은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이사는 쉽지가 않네요 ㅎㅎ 1 .. 2016/03/21 602
539813 길에서 파는 썬글라스 괜찮은가요?(안경 잘 아시는분) 4 안경 잘 아.. 2016/03/21 1,061
539812 어째 돌아가는게 3 ... 2016/03/21 513
539811 시댁과의 불화..어떻게해야할까요.. 9 어찌해야할지.. 2016/03/21 3,962
539810 * 점집 이야기 : 아이를 팔라는.... 글을 읽고 * 10 phrena.. 2016/03/21 4,189
539809 용산참사의 책임자가 기어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5 탱자 2016/03/21 538
539808 흰색 면 가운에 파란색 재봉틀 자수로 이름 쓰여진거 튿어내는 방.. 1 ... 2016/03/21 526
539807 중 1 수학 참고서나 문제집 주로 뭐 보시나요? 3 미리 감사드.. 2016/03/21 831
539806 이상하게 맘이약해지는 친구 3 고민녀 2016/03/21 1,253
539805 영화 업사이드 다운 ㅡ뒤집힌 아버지들의 꿈 고고 2016/03/21 460
539804 부러우면 지는건데.. ㅎㅎ 2016/03/21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