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복타고나는건가요?
일처리하면 저기서 또 터지고 그거 해결하면
일이 또 생겨버리고.....
제가 성격이 급하고 손이 빨라요.....
그러다보니 온갖 일들이 저에게 넘어옵니다....
이게 몇년 지나다보니 홧병으로 쌓여가네요..
그러다가 한번씩 폭발하게되는데 둥글둥글하게
일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
'16.2.26 9:3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제가 주변을 본 귀납적인 결론은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가요
그걸 일복이라고 부르구요
또 그런 사람은 일에 잘 나서구요, 자기 일인양
그냥 님이 즐길정도만 하세요2. 윗분
'16.2.26 9:36 PM (125.186.xxx.76)말이 맞네요. 정말 일 잘하는사람에게 일복이 가더라구요.
일을 못하면 일복이 생기진 않더라구요3. ..
'16.2.26 9:37 PM (221.147.xxx.164)제 윗상사가 저희팀 중간상사인데..그렇게 우는 소리를 잘해요
너무 힘들다..힘들다 징징..
그리고 상사한테 아부도 잘 떨고요 상사 비위를 기가막히게 잘 맞춘달까요
그러니..곰같은 저한테 어느순간부터 일이 몰리더라고요 ㅋㅋㅋ
처음엔 네 네 하면서 다 받아서 일 처리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일이 너무 많아요 했다가 상사가 뭐? 하더니 지랄지랄..
그뒤 눈 밖에 나서 결국 회사 그만 뒀네요 시원 해요 ㅎㅎ4. ......
'16.2.26 9:58 PM (218.39.xxx.235)절대 나서지 않아요~주위에 지뢰밭이에요~저랑 엮여있어서
제가 처리안할수가 없네요ㅜㅜ5. 내가 처리안할수
'16.2.26 10:06 PM (175.126.xxx.29)밖에 없는게 어디 있나요.
안하면 되죠.
님이 안하면 다른사람이 하든지
안해도 견딜말할걸요?6. 일복
'16.2.26 10:07 PM (74.69.xxx.51)없는것도 타고 난데요. 우리 친정엄마가 그러셨는데 할머니가 무슨 심부름이라도 시키려면 친구들이 대문에 "누구야 놀러가자~"하고 나타났데요. 엄마가 한 여름에 태어난 소띠인데 그 땐 너무 더워서 소도 놀리는 계절이라 사주에 일복이 없다고들 그랬데요. 결과적으로 우리 막내이모가 크면서 심부름 독박. 우리 엄마는 아빠랑 결혼해서도 평생 전업이면서 도우미 아주머니 적어도 한 명 때론 두명, 저희 클때 애 봐주는 언니들 따로 집에 두고 사셨어요.
저는 반면 그런 엄마의 딸인데도 주말마다 손님 치를 일 많고 맞벌이인데도 살림 육아 도와주는 사람없이 동동거리고 살고 있어요. 더 웃긴건 우리 남편. 엄마랑 사주가 살짝 비슷한데요, 우리 이번 주말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일만큼은 처리하자, 다짐을 받으면 꼭 전화가 오네요, 어딘가에 무슨일이 생겨서 우리 짱가님이 필요하다고요 ㅜㅜ7. 그게
'16.2.26 10:13 PM (124.80.xxx.92)빠릿빠릿 하고 일 잘하면 일복 많아요
또 일복 많은 사람들 성격이 가만히 두고 보질 못해요
맘이 편하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챙겨서 하게 되고
일이 모이고 결국은 지치는데 그또한 뿌리치기
힘들어서 혼자 감당 하려고 하고. ㅜㅜ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
그래서 나는 힘들고 주변은 편해요
알면서도 그게 잘 안고쳐져요8. 네ㅋ
'16.2.26 10:51 PM (1.232.xxx.217)그게 곧 성격이라 그래요
그래도 일복많은게 없는거 보다 나은거 같아요 현대사회는.
뭐 며느리 시집살이 일복, 제사일복 이런거 말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5625 | 서울대를 버리고 갈만한 미국대학은 28 | ㅇㅇ | 2016/03/08 | 13,946 |
535624 | 음식차별해서 보내는 시어머니와 그걸 카스에 자랑하는 동서! 18 | ㅠ | 2016/03/08 | 6,235 |
535623 | 초4 수련회 보내시나요? 11 | ... | 2016/03/08 | 1,309 |
535622 | 이름 불러주는 문화... 6 | so | 2016/03/08 | 1,324 |
535621 | 오마이갓!!내사랑 베이코리*즈가 없어졌어요 ㅠㅠ 24 | 1004 | 2016/03/08 | 7,548 |
535620 | 띄어쓰기: 안 나네요 대 안나네요 5 | 표준 | 2016/03/08 | 1,509 |
535619 | 오늘 초1 아이 데리러 갔다가 발생한 일 25 | 병아리 | 2016/03/08 | 10,818 |
535618 | 광화문쪽 저렴호텔 게하 2 | 서울 | 2016/03/08 | 905 |
535617 | [채널A] 친박 핵심의원 “김무성 죽여버려” 녹음 입수 3 | 세우실 | 2016/03/08 | 1,452 |
535616 | 아기엄마중에 흡연자 있나요?? 7 | jdjcbr.. | 2016/03/08 | 2,523 |
535615 | 괜찮나요? | 진도 마플러.. | 2016/03/08 | 375 |
535614 | 탑층과 사이드집 어디가 더 안좋을까요? 9 | .... | 2016/03/08 | 4,893 |
535613 | 두가지 문제들 1 | 휴.. | 2016/03/08 | 375 |
535612 | IPL 꾸준히 받아보신 분 있으세요? | 에공 | 2016/03/08 | 1,314 |
535611 | 집요한 남자 만나보신분 2 | ㅇ | 2016/03/08 | 1,811 |
535610 | 미드 '디 어페어' 추천하셨던 분 이리로! 11 | 밤샘 | 2016/03/08 | 3,974 |
535609 | 예지몽, 부끄럽지만.. 8 | 1111 | 2016/03/08 | 2,460 |
535608 | 오늘 실리프팅했는데요 9 | ㅇㅇ | 2016/03/08 | 4,801 |
535607 | 외제차접촉후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요? 5 | 맴이 뽀사져.. | 2016/03/08 | 935 |
535606 | 홈쇼핑 오렌지 괜찮을까요? 3 | 홈쇼핑 먹거.. | 2016/03/08 | 1,514 |
535605 | 고3 회장엄마,,, 3 | rkg | 2016/03/08 | 2,039 |
535604 | juicy라는 쥬스집이요 9 | 궁금 | 2016/03/08 | 2,364 |
535603 | 5호선 끝자락 초역세권 소형빌라 매매 하려고하는데 어떨까요? 7 | gh | 2016/03/08 | 1,952 |
535602 | 이케아로 주방 꾸며 보신분 계신가요? 6 | ;;;;;;.. | 2016/03/08 | 2,489 |
535601 | 투표의 힘...데일리 선거방송입니다 5 | 국민티비 | 2016/03/08 | 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