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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 아프면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입원하는데요.

음음음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6-02-26 15:38:50

큰지방에 사는데요.그곳에서도 대학병원이 몇 군데 있는데요.그런데 꼭 서울로 올라오시는데요.

지방에 있는 큰병원에 있으면 간호사도 불친절한데 서울에는 프로그램도 좋고 친절해서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이가 있나요? 친척말로는 사람들이 왜 서울로 올라가는지 알겠다고 ..


혹시 지방과 서울대학병원에 다녀 보신 분들 뭐가 다른지요?




IP : 59.15.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 사람
    '16.2.26 3:4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암 같은 큰병이나 큰 수술은 서울로 가는게 맞습니다

  • 2. ...
    '16.2.26 3:4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그런 스타일이예요.... 원글님 친척같이 서울병원 꼭 가시는편인데... 본인말로는 차이 많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모시고 다니는 제동생도 그런말 하고... 근데 이거는 개인차이인것 같아요...

  • 3. 음음음
    '16.2.26 3:45 PM (59.15.xxx.50)

    사실.제 이모인데요. 일 년에 몇 번씩 오시는데 안 보러 갈 수도 없고요.^^ 서울에는 수영도 가르쳐준다고 ..그리고 간호사에게 물어보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데 부산에는 안 그런다고...

  • 4. ,,,
    '16.2.26 3:45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희 아버지가 그런 스타일이예요.... 원글님 친척같이 서울병원 꼭 가시는편인데... 본인말로는 차이 많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모시고 다니는 제동생도 그런말 하고...근데 암같은건 가야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희 아버지 암 수술때문에 서울 병원 다시니거든요.. 6개월에 한번씩 서울병원 가야되는데... 모시고 다니는 제동생도 그런 주장하는거 보면... 틀리는게 있으니 그 고생을 하고도 거기를 가는거겠죠... 저희 사는지역이 시골도 아니고 광역시라서 여기도 대학병원있고 다 있는데도 그런 불편함 감수하고 가는거 보면요..

  • 5. ^^
    '16.2.26 3:47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같은 대학병원이라도 서울과 지방..차이 많이 납니다.
    울엄마 대구 어느 대학병원에서 2달이 넘게 입원해 치료받아도 호전이 없었는데
    서울대병원 가서 보름만에 치료다 받고 오셔셔 다 나으셨어요.
    병원 생활 오래해서 여러사람들 말 많이 들어봤는데요. 어떤분이 이러셨어요.
    경주에서 대구로 오신분인데..경주하고 대구하고 의료기술 차이 10년 나고
    또 대구하고 서울하고 의료기술 10년 차이난다구요..
    저도 겪어본바로는 큰병은 서울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6. ,,,
    '16.2.26 3:47 PM (175.113.xxx.238)

    저희 아버지가 그런 스타일이예요.... 원글님 친척같이 서울병원 꼭 가시는편인데... 본인말로는 차이 많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모시고 다니는 제동생도 그런말 하고... 저희 아버지는 암수술이라서 검사 확인하러 6개월에 한번씩 서울가야되는데 되고 모시고 다니는 제동생은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서울로 모시고 가는데 다른게 있으니 그렇게라도 가는거겠죠... 저희 사는지역 광역시라서 여기도 대학병원있고 다 있는데도 잘 안가시더라구요.

  • 7. --
    '16.2.26 3:58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는 서울 살면서도 특정 대학병원만 갑니다. 다른 대학병원도 못 믿겠어요. 차이 많이 납니다.

  • 8. ...
    '16.2.26 4:10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이라도 지방병원 의사가 실력이 늘기 힘든게 초기암만 걸려도 대부분 서울갑니다.
    외과의사는 어려운 수술도 자주 하고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접해야 하는데
    다들 서울로 가니 실력이 의술이란게 높아지기 힘들어요..

    내과도 이거저거 해도 못고치는 병들 서울이야 워낙 할거 다해보고 오는 환자들
    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환자를 접해본 의사들이 경험을 통해 진단을
    빨리할 수 있고 치료도 빠른거고요.
    병원도 수입이 있어야 시설도 더 좋게 할 수 있고 할텐데 그것도 힘들구요.

  • 9.
    '16.2.26 4:20 PM (121.150.xxx.86)

    수술기법이나 치료방법이 같은 듯 보이나 차이납니다.
    워낙 여러 환자를 치료해서 대처도 잘하고 서비스도 차이납니다.

  • 10. ////
    '16.2.26 4:25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지거국 중에서도 손꼽히는 K대에서 우리 시어머니 유방암으로 완전절제하라고 했어요.
    평소 심약하신 분이고 체력도 약하신데 완전절제를 감당은 하시겠나 싶어서
    혹시 절제를 좀 적게하고 치료할 수는 없는지 정말 공손하게 여쭤보니
    화를 버럭 내면서 그럼 본인이 집에서 진료하세요!
    저도 왠만하면 친구한테 번거롭게 안하려고 (저도 업무상 이런저런 부탁 귀찮을때 있으니까...) 말안하려다
    저런 인성의 의사한테 수술받다가 사고나도 뭔 말 한마디 못듣겠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원신청서 써달라니까 가보면 여기 좋은거 알게 될거라고 서울 00도 내 후배고 어쩌고 하는데 무시했죠.
    헐 갔더니 완전절제는 무슨. 방사선치료하고 정말 작게 조직만 들어내고 나았어요.
    지금 9년째인데 저희가 농사소득만큼 돈 드리며 가만 계시라 극구 말려도
    가만 있으니 좀이 쑤신다고 농사일 직접 다 하시고 너무너무 멀쩡하십니다. 지금도 정기검진 다니고요.
    그사람 하라는대로 유방 다 들어냈음 지금 저렇게 못지내실것같네요.
    저 평소에 작은 병은 작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의료쇼핑하는거 냄비근성이라 싫어했는데
    반성하고 있어요.
    내 몸은 하나뿐이고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이상 돈 더 써도 제대로 큰데서 진료받는게 맞아요.
    지거국 중에서도 메인이라는데서 교수 특진받은게 그모양 그꼴이니...

  • 11. ////
    '16.2.26 4:25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지거국 중에서도 손꼽히는 K대에서 우리 시어머니 유방암으로 완전절제하라고 했어요.
    평소 심약하신 분이고 체력도 약하신데 완전절제를 감당은 하시겠나 싶어서
    혹시 절제를 좀 적게하고 치료할 수는 없는지 정말 공손하게 여쭤보니
    화를 버럭 내면서 그럼 본인이 집에서 진료하세요!
    그 소리 듣자마자
    저런 인성의 의사한테 수술받다가 사고나도 뭔 말 한마디 못듣겠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원신청서 써달라니까 가보면 여기 좋은거 알게 될거라고 서울 00도 내 후배고 어쩌고 하는데 무시했죠.
    헐 갔더니 완전절제는 무슨. 방사선치료하고 정말 작게 조직만 들어내고 나았어요.
    지금 9년째인데 저희가 농사소득만큼 돈 드리며 가만 계시라 극구 말려도
    가만 있으니 좀이 쑤신다고 농사일 직접 다 하시고 너무너무 멀쩡하십니다. 지금도 정기검진 다니고요.
    그사람 하라는대로 유방 다 들어냈음 지금 저렇게 못지내실것같네요.
    저 평소에 작은 병은 작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의료쇼핑하는거 냄비근성이라 싫어했는데
    반성하고 있어요.
    내 몸은 하나뿐이고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이상 돈 더 써도 제대로 큰데서 진료받는게 맞아요.
    지거국 중에서도 메인이라는데서 교수 특진받은게 그모양 그꼴이니...

  • 12. 이모님
    '16.2.26 4:26 PM (121.170.xxx.220) - 삭제된댓글

    이모님이 편찮으시면 병문안 갈 수도 있지요.
    그리 자주 오신다면...이제 안가셔도 될 듯 합니다.

    같은 서울에 살면서도 이모님 편찮으시다고 몇명이나 병문안 다녀가겠어요.

  • 13. 신해철
    '16.2.26 4:29 PM (96.55.xxx.62) - 삭제된댓글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건양대 출신입니다.
    치대는 별 차이 없지만 의대는 정말 교육 차이, 실력차이 많이 납니다.

  • 14. 네.
    '16.2.26 4:45 PM (112.150.xxx.194)

    저도 서울내에서도 병원 바꿨는데요.
    지켜보는 단계이기는한데. 다르더라구요.
    검사방법이나 의사가 보는 견해.
    장비 차이도 있구요.

  • 15. !!!
    '16.2.26 5:11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고대안암과 카톨릭강남에서 장기간 입원한 사람으로써 병원차이 확실히 존재합니다.
    간호사선생님들의 친절함도 많이 비교되며 의사선생님들의 회진시간부터 비교 엄청 됩니다.
    입원해보시면 알껍니다.

  • 16. 맞아요
    '16.2.26 5:15 PM (112.151.xxx.45)

    서울내 종합병원에서도 뭐랄까 체계적인 느낌은 우리가 소히 말하나는 큰 병원이 월등하긴 하더라구요.
    환자가 추가로 물어보고 말고 할 게 없게 안내하고 착착 진행된다는 느낌. 서비스 교육을 엄청나게 시키겠지만 시스템도 한 몫 하는 것 같구요. 그런 가시적인 게 있으니까, 의술도 더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들겠죠. 암튼 환자 입장에서 돈은 더 내도 맘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 17. 차이 많이나요.
    '16.2.26 5:26 PM (211.52.xxx.97)

    주변에 너무 사례가 많아서 다 말하긴 힘들지만,
    1. 제 친구 배가 부풀어 올라도 광역시 대학병원에서 원인불명으로 나왔어요.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서울 삼성병원가서 나았어요. 결핵성 뭐라고 하던데...
    2. 남편 근육통으로 광역시 온갖 병원 다 다니고 심지어 부산에 유명하다는 병원까지 다녀왔는데도 낫지 않았어요. 한의원,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과 등등등 지방 대학병원에서도 치료가 안되는거 서울대 병원가서 일주일만에 병명찾고 약먹고 바로 통증 잡았잖아요.
    그 뒤로 남편 한의원 다시는 안다닌다 하고, 아프면 무조건 서울로 가기 시작했답니다.

    이모님 서울로 오셔도 처음 한두번만 인사치례로 병문안가시고 그 분 서울로 병원에 오시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죽을 사람도 서울 큰병원에서 낫기도 한답니다.

  • 18. 친구가
    '16.2.26 5:27 PM (180.69.xxx.11)

    광역시 국립대학병원장임에도
    숙부 간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으십니다
    몇번 위문하고 오랫동안 치료받고 내려가신 다음에 알려주시니 전화만 합니다

  • 19.
    '16.2.26 6:50 PM (5.254.xxx.252)

    당연히 서울이 좋죠. 의사들 실력부터가 다른데요. 하다못해 서울 안에서도 빅3(서울대, 아산, 삼성)와 다른 대학병원은 의사 수준부터 장비가 달라요. 세브란스나 카대에서 못 잡아낸 걸 아산이나 서울대에서 제대로 진단하나는 일도 허다해요. 서비스도 다르겠죠. 지방 병원은 인력 수급이 어려워 엉망인 직원들도 그냥 두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 20. 냠냠이
    '16.2.26 11:10 PM (45.64.xxx.213)

    병원이 의사만 좋으면 되는게 아니라 간호사등등 의료진도 좋아야 하고 시스템도 좋아야 하는데..
    지방병원은 아직 못따라 가요....그리고 온갖 신약들은 다 빅 3에만 몰리죠...

  • 21. .....
    '16.2.27 4:22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그거야 당연하죠.. 인구 4천만에 수도권에만 2천만명이 사는 나라인데 의료환경도 당연히 차이가 나죠 올수만 있으면 서울에 있는 병원오는게 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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