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우는데도 정신없고, 시댁스트레스도 커서 제가 약간 우울증이 왔나봐요,
집안일도 제대로 안하고 손놓고 지내곤 했는데요,
남편은 묵묵히 도와주더라구요ㅡ
그래도 아직도 남편한테 섭섭한 마음이 남아서 잘하진 못해요,
그런데 애들크고나서 이제 한방쓰는데,
제가 하는 행동을 따라해요--
제가 등돌리면 남편도 등돌리고,
제가 어쩌다 남편쪽으로 누우면 자기도 나쪽으로 보고요,
남편이 잠귀도 밝은데 숙면을 못하는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매번 그러니 웃기네요,
말도 없이 이남편 왜 그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