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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오빠가 저와 인연 끊으려해요.제 연락피하네요~

에고~ 조회수 : 8,427
작성일 : 2016-02-24 11:13:30
아들이 1명이라 좀 잘키워보겠다고 울엄마께서 공부 뒷바라지 해준다고 해달라는거 다해줬네요
풍족하진 않지만 본인이 원하는 공부 다했구 지금 나이50에도 자기하고 싶은일해요~
경제적으로는 절대 여유 없구요
학교다니면서 집안일 신경쓴거없고 아버지 아플때와서 며느리나 아들인 오빠 어른들 밥한끼한번 해준적없네요.
신경 안쓰고 제차지였네요
저는부모님이니 자주 찾아뵙고 수발 들어드렸어요
당연히 부모님 건사는 제몫이랍니다
아버지 장례식때 올케와 조카는 안오고 조의금 챙겨서 오빠는 갔구요
그후부터 엄마에게 용돈 10만원씩 보내니 감동하시더라구요
엄마에게 작은아파트 3억짜리가 한채 있는데 그걸 줄거랍니다
집이 없으니 당연 아들몫이라던데 자식으로 한일도 없이 아들이란 이유로 줘야 한답니다
지금 한국사는것도 아니고 ~ㅠ 외국삽니다
엄마는 수입원도 없으니 그집주지말고 팔아서 노후 쓰시라고햇고 아픈언니 간수 안해줄사람이니 언니줘야한다.절대주지말라했더니 그소릴 엄마가 오빠에게 했나봐요
제가 전화해도 절대 안받고 그전에 올케라도 받았는데 그집 전화안받네요~
오빠는 당연히 자기가 받는걸로 알고 엄마 아프면 신경도 안쓰고 아픈 언니도 제몫일텐데 참 답답하네요
물욕에 피를 나눈 형제애까지 버리는 오빠와 올케~참 남보다 더하네요
IP : 112.149.xxx.10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4 11:18 AM (124.49.xxx.100)

    어머니가 문제네요. 그런 말을 왜 전해요.

  • 2.
    '16.2.24 11:19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상전처럼 키우면 저렇게 크더라고요.

  • 3. 오빠야
    '16.2.24 11:20 AM (220.118.xxx.68)

    인연이 끊기던 말던 신경쓰지마세요 요새 가족 갈등으로 그런집들 많아요. 싸우느니 안보고 조용히 사는게 나아요

  • 4. 분명
    '16.2.24 11:21 AM (112.149.xxx.103)

    오빠가 전화도 안받고 한번 연락되었을때 쌩~하던데 저에게 말 안전했다하고요
    아쉬울때만 저 부려먹고 징징거리고~~정말 힘드네요

  • 5. 강수를 둬야 해요
    '16.2.24 11:22 AM (218.237.xxx.135)

    어머니 정신 차리시게...
    그 집 주면 원글님이 엄마랑 인연끊는다 선포하세요.
    원글앞에선 콧방귀 뀌겠지만
    돌아서서는 똥줄타실겁니다.그동안 겪은게 있으니..
    근데 정말 집넘어가면 엄포가 아니라
    엄니랑 연끊어야죠.자업자득이에요.
    상전처럼 키워놓으니 흡혈귀가됐네요.

  • 6. 원래
    '16.2.24 11:23 AM (112.149.xxx.103)

    너무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이라 사이가 안좋아서 안보고 살아도 되지만 그래도 피붙이인데 돈때문에 남이된다 생각하니 마음은 안좋네요

  • 7. ..
    '16.2.24 11:23 AM (66.249.xxx.218)

    님이 어머니랑 연락을 끊어야 어머니가 정신차릴 듯 합니다.

  • 8. 미친놈이네요.
    '16.2.24 11:23 AM (58.143.xxx.78)

    하루 밥 열공기는 먹어줘야 하나보죠?
    앞으로 알아서 사시라 하세요.
    못도와 드린다구요.당장 끊어보세요. 뭔가 현금이라도 갖고
    계시거나...많이 받고 자란것 같진 않아보이는데 님은 풍족하신가요?
    3억들고 외국으로 가시던가?
    언니가 아픈사람이라면 무슨 생각인건지? 돌볼사람 없슴
    시설에 넣고 어떤 가혹행위가 있든 말든 신경 안쓰겠다는
    건가보네요. 그 아들홀릭 참 호러물이상 이네요.
    님도 희생하는거 길들여져 있는듯

  • 9. 그렇더군요.
    '16.2.24 11:24 AM (59.86.xxx.225)

    편애하는 부모가 자식을 망치더군요.
    어려서부터 아들이라고 몰빵을 해주니 그걸 당연한 걸로 생각하는 겁니다.
    자신이 모두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오빠가 님의 연락을 받지 않으면 이제부터 님은 엄마와 연락을 끊으세요.
    엄마는 아마 님이 있으니 오빠가 그렇게 이기적으로 굴어도 별로 아쉽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오빠는 사랑만 해주면 되는 것이고 효도는 님에게서 받으면 되는 거니까요.
    아픈 언니를 위해서라도 님이 엄마와 오빠 모두와 먼저 연락을 끊어버리세요.
    그렇게 되면 엄마는 오빠에게만 의지할 수밖에 없을테고 오빠의 본색을 알게 되겠죠.
    당분간 그렇게 하세요.

  • 10. 쌀국수n라임
    '16.2.24 11:26 AM (112.161.xxx.73)

    저희 외할머니가 그랬어요.
    딸만 낳다가 아들 낳고 그 아들한테만 올인...
    교육도 재산도 그런데 나중엔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그전에 몸이 아파지면서 딸들집으로만 6개월에서 1년정도 있었구요.
    절대 아들 힘들다고 아들네에서는 안 가시구요.
    정말....울엄마나 이모들 엄마복 없구나 느껴지더군요.
    그러다가 이모들도 60이 넘고 기진맥진하고 나중엔 할머니가 하체를 못쓰자
    결국엔 요양병원행....
    그 병원비용도 딸들만 냈어요.
    외갓집재산 받은 외삼촌은 그 재산 거이 다 날린 상태였음 -..-
    참 한심하다죠.

  • 11. 맞아요~
    '16.2.24 11:29 AM (112.149.xxx.103)

    본색을 몰라서 저러네요~
    아픈동생 번돈 뺐어가고~~나중에 언니는 꽃동네처럼 요양시설에 보낸답니다.
    그소리해도 엄마는 자기아들은 안그럴거라하고 외국갈때 전세금 다 쓰고 갔는데도 아니라 우기는 엄마..제가 본인에게 들었는데도 우기던 엄마~아픈언니 뒷바라지~~
    저는 용돈잘주지 못하니 신경쓰고 쫓아다니는건 당연히 자식이니 해야 한답니다..
    엄마도 80이시니 연로하셔서 신경쓰는데 넘 속상하네요

  • 12. ...전화 안받으면
    '16.2.24 11:31 AM (112.170.xxx.238)

    더 잘됬네요. 외국에 있으니 더 잘됬구요.(반어법입니다.ㅠ)

    앞으로 엄마나 언니분한테 들어가는 돈은 엄마한테 말씀드려서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서 그거로 쓰세요.
    님이 엄마를 그렇게 돌보겠다고 하면 엄마나 오빠가 뭐라 할수 있겠습니까??

  • 13. ㅇㅇ
    '16.2.24 11:34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천지분간을 못하기 때문에 원글님이
    정신 바짝차려야 돼요. 나중에 혹시 모를
    엄마 병수발은 결국 원글님차지가 되기에
    오빠 연락끊으면 신경쓰지말아요.
    하나를 보면 앞으로 어떤 태도로 나올지뻔해요.
    오빠와 올케는 돈만 가져가고 가족은 버릴테니까.

  • 14. ...전화 안받으면
    '16.2.24 11:35 AM (112.170.xxx.238)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확실히 말하세요...그 아파트로 노후를 돌봐주겠다고요...선택은 님이 해야 하는거네요.
    님이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니 ,,,엄마도 그 판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아들에게 상의하는라 말한거구요. 당연히 아들도 알고 있으니 님이 다 요리해서(??) 꾸려나가세요...

  • 15. ...전화 안받으면
    '16.2.24 11:37 AM (112.170.xxx.238) - 삭제된댓글

    오빠랑 상의하지 마세요.엄마랑 상의해서 엄마가 오빠한테 말하든 말든 그냥 두세요..오빠가 답답하면 전화 오겠지요..그럼 엄마 모시고 가시라고 하세요..그렇게 매몰차게 나와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할겁니다.

  • 16. ...
    '16.2.24 11:40 AM (119.64.xxx.92)

    친정오빠가 인연 끊는거 걱정할때가 아니라, 님이 친정쪽 연락을 차단할때네요.
    알아서들 사시라고 하세요. 그래야 정신 차릴듯.
    혼자 답답해서 종종거리고 백날 말해봐야 소용없음.
    상대가 님 없어서 아쉬워야 들은척이라도 하죠.
    아쉽지 않으면 더 잘된거고.

  • 17. ...
    '16.2.24 11:44 AM (118.176.xxx.202)

    아파트 욕심 나시는거 아니면

    친정에 발 끊으세요
    믿는구석없어지면
    아파트 안주고 그것 팔아서 생활하겠죠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원글이 자초하신거 같아요

  • 18. ..,
    '16.2.24 11:47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어머님이 정신 차리셔야 해요
    오빠와 올케는 가만히 있어도 어머님이 마냥 퍼주기만 하는데 뭐하러 힘들게 어머님과 언니를 챙기겠어요??
    오빠는 효도 안하고 전화 안받아도 남은 재산 자기꺼라는걸 아는데요.

  • 19. ..
    '16.2.24 12:01 PM (112.140.xxx.220)

    님이 어머니랑 연락을 끊어야 어머니가 정신차릴 듯 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

  • 20. ...
    '16.2.24 12:03 PM (121.165.xxx.230)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제일 문제이신데 절대 안바뀔거고요.
    아들한테 다 퍼주고 날좀 봐다오 하겠지만 팽당하실 거고요.
    원글님한테 의탁하면서도 아들 편들고 원글님한테 화풀이 하실 거고요.
    오빠도 문제지만 안바뀌는거 똑같을 거고요. 양심의 가책 같은 건 없을 거에요.
    엄마가 아들한테 준다는데 니가 왜 왈가왈부냐
    부양은 옆에 사는 니가 당연히 해야지 딸은 자식아니냐 할거고요.
    원글님역시 절대 안바뀌겠죠.
    받는것도 없이 독박쓰자니 속이 부글부글하실테고 외면하자니 맘이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원글님이 어머님 짝사랑하기 때문이에요. 이건 해결할 수도 없고
    그냥 결과는 저럴 거라는거 미리 알고
    바로 잡고자 하는 희망도 버리고 맘을 비우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아도 상처는 덜 받을 수 있을 거에요.

  • 21. ..
    '16.2.24 12:0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 이글 보니까 제 친언니가 생각나네요.
    제가 형제많은 집의 딱 중간에 태어나서 부모님의 애정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단 한 번도.
    어릴 때 치과 한 번 안 데려갔고 눈에 핏발이 섰는데도 안과는 커녕 미신적인 행위를 한 기억이. 어릴 때 생각하면 좀 우울해요.
    그래서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것도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데면데면 해요. 사실 정이 안 느껴져요.
    제 부모님도 아들 아들 해요.
    서울에 34평 아파트도 사 주고.
    365일 안 쉬고 육체적인 노동을 하세요. 나중에 다 아들한테 물려 주기 위해서.
    이미 관절도 다 나갔는데도 ..그런데 아들 아들 하는데 아쉬울 땐 제 친언니를 찾아요.
    친언니가 호구같기도 하고 착한 것인지 효녀인지.
    엄마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근 1년에 한번 꼴로 합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오빠는 아버지를 하고. 아버지는 생각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요.
    이번에 엄마 건강검진이 근 200백 나왔죠. 언니가 다 부담. 언니는 월세 50만 원에 살고.
    제 언니는 세탁기도 고장났는데 세탁기 살 돈은 아까워서 못 사고 손빨래 하고 삽니다.
    결국은 오빠 좋은 일만 시키는데. 어릴 때 오빠한테 얻어 맞고 자랐는데도.
    잘하는 거 보면 좀 이해가 안 가요.
    어릴 때 형제가 많아서 싸우기도 잘 했는데. 오빠가 연필로 제 허벅지를 찌른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연필심의 흔적이.ㅠㅠ. 그래서 전 가족이 싫어요.ㅠㅠ.제 언닌 착한여자 컴플렉스인지.
    별 도움이 안되는 덧글이네요. 걍 이 글 보니 오래 전 기억이 떠오르네요.

  • 22. 난 용돈을 못준대신
    '16.2.24 12:12 PM (112.170.xxx.238)

    신경쓰고 다니지 않나??? 그럼 남은 재산은 똑같이 줘야지 ~~왜 오빠 다 주려고 하는냐??
    물어보세요.??

  • 23. ..
    '16.2.24 12:1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 집에 정상은 원글님 하나 뿐이네요
    그런 어머니들은 배신을 당해도 자기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자책들 하신다니까요
    아픈 언니가 걱정이네요 서글프다

  • 24. ..
    '16.2.24 12:2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 집에 정상은 원글님 하나 뿐이네요
    아픈 언니 마음에 밟히는 건 원글님 밖에 없어 ㅡㅡ
    맹목적 아들 바보 어머니들은 배신을 당해도 자기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자책들 하신다니까요
    아픈 언니가 걱정이네요 서글프다

  • 25. 아픈
    '16.2.24 12:24 PM (125.186.xxx.9)

    장애인언니..삶에 찌든 엄마~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인 오빠.
    제평생 컴플렉스고 아픈상처네요

  • 26. ....
    '16.2.24 12:30 PM (182.221.xxx.208)

    어머님 연세가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겠는데
    원글님이 참 ....
    연락끊기 전에 무슨일 있으면 오빠테 연락하라고 하구요
    잠시 몇일이라도 나 없다를 해 보세요
    본인이 느끼고 감정에 변화가 와야지 절대 바꾸지 않아요
    주변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다 하면서 얘기를 해 줘야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겨요
    멀리있고 다른 형제한테 떠 넘기는 자식들, 아들 딸 한테 치우친 어머님들 보면 답답.
    한쪽만 일방적인 애정은 주변이 힘들어요.

  • 27. ...
    '16.2.24 12:36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엄마를 위해서라도 님이 좀 냉정한 모션을 해보세요
    사람이 안변한다고는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지요
    저러고 나중에 딸한테 의지하고 그런마인드면 안되지요
    오빠는 연락끊던 말던 냅두시구요(별로 필요도 없는 인간인데 머하러 연락해요)

    근데 아버지장례에 올케 조카는 왜 안왔나요?
    타국이어서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 28. 안됐네요
    '16.2.24 12:36 PM (210.183.xxx.230)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 누군가 총대를 메면, 다들 책임 안지려고 숨습니다.
    님이 언니 걱정. 엄마 걱정으로 총대를 멨네요.

    지금....가슴 아프지만 딱....엄마하게 선언하세요.
    어려운 일은 오빠하고 해결하고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요.
    그래야, 사랑하는 오빠랑 엄마랑 연결됩니다.
    엄마의 인생이지요.
    지고지순한 아들 바라기의 사랑 놀이에 님이 낀거지요.
    냅두세요.....일단, 그렇게 선포하시고 나중에 도와줄 기회 있을 때 도와주세요.
    지금은 엄마 정신 차리게 하는 거가 1순위고,
    오빠한테 챔임감 들게 하는 거가 2순위입니다.
    언니문제요....속으로만 가슴 아파하시고요....언니와 오빠에게 넘기세요.

  • 29. ...
    '16.2.24 12:38 PM (1.229.xxx.93)

    엄마를 위해서라도 님이 좀 냉정한 모션을 해보세요
    사람이 안변한다고는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지요
    그러실수 있도록 님이 도와드리세요
    님이 냉정하게 어지간한거 어머님선에서 해결하시라고 하고 손떼시구요
    어차피 오빠한테 재산이 가건 말건 그건 어머님 쓰시고 남은재산일거구요
    그전에 사시는동안 따님한테 이런저런 부담지우면서까지 저러시면 안될거같네요

    오빠는 연락끊던 말던 냅두시구요(별로 필요도 없는 인간인데 머하러 연락해요)

    근데 아버지장례에 올케 조카는 왜 안왔나요?
    타국이어서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 30. bluetain
    '16.2.24 12:39 PM (210.183.xxx.230)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 누군가 총대를 메면, 다들 책임 안지려고 숨습니다.
    님이 언니 걱정. 엄마 걱정으로 총대를 멨네요.

    지금....가슴 아프지만 딱....엄마하게 선언하세요.
    어려운 일은 오빠하고 해결하고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요.
    그래야, 사랑하는 오빠랑 엄마랑 연결됩니다.
    엄마의 인생이지요.
    지고지순한 아들 바라기의 사랑 놀이에 님이 낀거지요.
    냅두세요.....일단, 그렇게 선포하시고 나중에 도와줄 기회 있을 때 도와주세요.
    지금은 엄마 정신 차리게 하는 거가 1순위고,
    오빠한테 챔임감 들게 하는 거가 2순위입니다.
    언니문제요....속으로만 가슴 아파하시고요....언니와 오빠에게 넘기세요.

    집안 어려울 때, 님이 많이 나서서 도와주었지만,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시누가 다 알아서 하는데, 뭐하러 참견하나 하는 입장일 겁니다.
    부모님 건사도 본인이 했다고 하지만,
    아들부부 입장에서는 설친다(?)는 느낌이지 아닐까요?
    님이 모르는 고부문제도 있을테고요.
    님이 너무나 깊이 관여를 해서, 아들 며느리 손쓸 틈을 주지 않았던 듯 합니다.
    몸으로만 건사했을까요? 말로도 건사했겠지요...그래서 오빠가 안 보는 거지요.
    님도 안됐지만, 각자 입장이 있는 겁니다.

  • 31. 안됐네요
    '16.2.24 12:40 PM (210.183.xxx.230)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 누군가 총대를 메면, 다들 책임 안지려고 숨습니다.
    님이 언니 걱정. 엄마 걱정으로 총대를 멨네요.

    지금....가슴 아프지만 딱....엄마하게 선언하세요.
    어려운 일은 오빠하고 해결하고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요.
    그래야, 사랑하는 오빠랑 엄마랑 연결됩니다.
    엄마의 인생이지요.
    지고지순한 아들 바라기의 사랑 놀이에 님이 낀거지요.
    냅두세요.....일단, 그렇게 선포하시고 나중에 도와줄 기회 있을 때 도와주세요.
    지금은 엄마 정신 차리게 하는 거가 1순위고,
    오빠한테 챔임감 들게 하는 거가 2순위입니다.
    언니문제요....속으로만 가슴 아파하시고요....언니와 오빠에게 넘기세요.

    집안 어려울 때, 님이 많이 나서서 도와주었지만,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시누가 다 알아서 하는데, 뭐하러 참견하나 하는 입장일 겁니다.
    부모님 건사도 본인이 했다고 하지만,
    아들부부 입장에서는 설친다(?)는 느낌이지 아닐까요?
    님이 모르는 고부문제도 있을테고요.
    님이 너무나 깊이 관여를 해서, 아들 며느리 손쓸 틈을 주지 않았던 듯 합니다.
    몸으로만 건사했을까요? 말로도 건사했겠지요...그래서 오빠가 안 보는 거지요.
    님도 안됐지만, 각자 입장이 있는 겁니다.

  • 32. 이 집에 정상??
    '16.2.24 12:4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정상인 없어요
    글쓴님이 호구 노릇 자청하시니 진상이 생길 수밖에 없죠.
    왜 오빠가 연락안받는게 신경쓰여요? 오빠랑 어머니는 이미 님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요.
    근데 이 글에 착한 딸 노릇 그만하라고 리플 100개 달려도 어차피 원글님 안바뀌어요. 그냥 읽는 사람들만 고구마 10개 먹은 기분 들 뿐.... 바꿀 생각도 없이 그냥 하는 하소연이잖아요.

  • 33. 문자
    '16.2.24 12:45 PM (180.255.xxx.69) - 삭제된댓글

    외국폰으로도 일반문자 수신되니 하고 싶은 말 딱 하고
    거래 끊어요.엄마 모셔가라고

  • 34. ...
    '16.2.24 12:49 PM (114.204.xxx.212)

    그냥 끊고 어머님께도 적당히 하세요
    본인 부족하면 팔아서 쓰시겠죠

  • 35. 모셔가라해서
    '16.2.24 12:58 PM (58.143.xxx.78)

    돈만 뺏기고 팽당하면 결국 원글차지예요.
    일단 연락을 끊고 어찌 나오는지를 보세요.
    3억임 그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써도 모자를 수 있고
    아픈 동생은 또 누군지?여튼 그 번돈도 빼앗았다고 하니
    꼭 3억은 지켜야 할 돈이지 나눠갖을 돈도 아닙니다.
    빈털털이 되지 않게 잘 지키세요. 님은 지원 끊으시고
    어머니 어찌 살건지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죠. 여러설정을
    다 얘기해주어야지요.

  • 36. 원글님이 친정부모님을 위해서 많은세월 희생하셨지만
    '16.2.24 1:33 PM (220.76.xxx.42)

    친정엄마의 마음속에 언제나 큰아들이 최고구요. 원글님은 항상 궂은일을 당연히 해야 하는 딸일뿐입니다. 나중에 재산이 오빠앞으로 다 가게되면 결국은 원망과 상처만 남을뿐.
    일하는 자식 따로 있고 재산 가져가는 자식 따로 있을뿐이에요.
    여기 답글들처럼 엄마에게 선언을 하시는게 그나마 마음에 상처를 조금 받는겁니다.
    그연세에 있으신분들은 아들이 절대적인 존재구요. 딸은 출가외인일 뿐입니다.
    그런연세에 있으신분들은 이미 아들에 대한 쇠뇌가 되어있어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냥 출가외인인만큼 멀리 떨어져 아들에게 의지하시게끔 방관자 역할로 바꿔보세요.

  • 37. 원글님이 친정가족들을 다 안으려고 하지마세요.
    '16.2.24 1:42 PM (220.76.xxx.42)

    특히나 장애인이 있는 집안일수록 가족들이 겪어야 할 아픔과 책임이 막중한데
    사실 어머님이 현명하시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걸 요구하기도 어려운 연세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자위하시고 그들 운명이니
    운명에 내맡겨 보세요.

  • 38. 원래 아들에 몰빵하고
    '16.2.24 2:07 PM (121.161.xxx.232)

    결국 버림 받는게 수순이죠. 정신 차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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