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 자산이면 어느 정도 소비해야 되는걸까요?

룽이누이 조회수 : 6,479
작성일 : 2016-02-24 10:28:2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서른, 남편은 서른 다섯인 신혼부부입니다.
현재 지방 신도시 신규아파트 30평대 부채 없이 자가 소유 중입니다.지방이라 3억 밖에 안됩니다. 여긴 하도 부자분들이 많아서..ㅎ
결혼한지 이제 2년됐구 집말곤 수중에 천팔백정도 있네요. 청약까지 있는대로 끌어모아서요. 7년된 중형차, 3년된 경차 있습니다.
둘이 버는 돈은 많지않아요. 합해서 월오백오십정도..
문제는, 주변 지인들이 저희보고 왜그렇게 사냐고 종종 답답?해 합니다. 너넨 3억짜리 집도있으니 너네 정도면 벤츠몰아도 되지않느냐 나같음 바로샀다, 너네정도면 최신핸드폰 나올때마다 사도 되지않느냐, 너넨 유기농에 좋고 비싼거 먹고살아도 된다 등등..
저희가 검소한 부모님들 밑에 자라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편입니다. 저희생각엔 저희가 저렇게 주변분들 말하는대로 쓸 만큼 부자는 아닌것같은데.. 저희가 구질구질한건지..?ㅎ
뭐 다 기준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정답은 없지만 주위에 이정도 조건이신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IP : 121.145.xxx.194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4 10:31 AM (220.75.xxx.29)

    주변 지인 멀리하세요.
    본인들이 대리만족 하려하나 왜 그리 바람을 잡는대요?
    애기 없을 때, 애기 어릴 때 부지런히 모아야 진짜 필요할 때 쓸수있어요.
    벤츠요? 웃고갑니다...

  • 2. ^^
    '16.2.24 10:31 AM (180.71.xxx.93)

    구질구질 아닙니다.
    남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비를 권하는 사회에 살다보니 사람들이 보이는 것에 치중하는듯해요 ㅠㅠ

    내가 필요를 충족하는것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결혼 22년차 아짐이 하는 말입니당

  • 3. ???
    '16.2.24 10:32 AM (218.152.xxx.35)

    지인분이 좀 개념이 다르신 거 같은데요.
    지방이라 그런가요?
    저희도 나이 비슷하고 자산도 비슷하고, 차는 없고요.
    월 수입은 700쯤 되는데(고정만, 인센티브 별도)

    전 핸드폰 2년에 한 번씩 바꾸고, 남편은 3년째 안 바꾸고 있고, 차도 없고, 유기농? 같은 거 안 사먹고요 ㅎㅎ 지나가다 길에서 과일 사먹고 그러네요.

    그 지인분이 좀 경제관념이 남들하고 다르신 거 같아요. 물론 저흰 서울이라 생활비가 더 나가 그런 거일 수도 있긴 한데요. 그래도 그냥 그 정도면 30대 부부들 평범한 수준이지 막 유독 소득이 높고 벤츠 몰고 유기농 먹을 수준은 아닌 거 같아요.

  • 4. ...
    '16.2.24 10:33 AM (119.197.xxx.61)

    벤츠는 무슨

  • 5. ...
    '16.2.24 10:35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지인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원글님은 그냥 부모님께 보고 배운대로 사세요.
    수중에 천팔백가지고 있으면 얼른 이백 보태 이천 만들 생각을 하셔야 할 때예요.

  • 6. 네?
    '16.2.24 10:36 AM (221.141.xxx.104) - 삭제된댓글

    무슨 소리에요..? 연봉1억 5천인데 벤츠는 부담스러운데

  • 7. 근데
    '16.2.24 10:36 AM (161.202.xxx.204)

    지인들이 어떤 사람들이길래 저런말을 해요?
    아무리 친해도 남의 살림엔 간섭안하던데......

  • 8. 두근두근33
    '16.2.24 10:37 AM (123.215.xxx.190) - 삭제된댓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1800만원으로 벤츠 못사고
    집 팔아서 벤츠 살 수는 없잖아요.
    30대 후반 집 6억 토지 2억 금융자산 5천 연봉 1억 넘지만
    10년 넘은 SUV 탑니다.
    남의 눈보단 내 실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른 돈 모아 월세 나오는 상가 하나 사는게 지금 목표네요.

  • 9. ...
    '16.2.24 10:39 AM (211.178.xxx.100)

    적자에 허덕이길 바라지 않고서야 웬 분수에 맞지 않는 삶을 권하는거죠? 지금 분수껏 사시는듯.

  • 10. ???
    '16.2.24 10:40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그 지인분들 너무 허세가 허파에 가득차다 못해 성대를 뚫고 나왔네요...
    지방이니까 삶의 질이 훨씬 높겠지만...
    글쓴님께서 사고 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마는 겁니다. 주변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런데.. 지난주에 다른 차가 제 차를 박아서 사고처리하고 렌트했는데 벤츠를 주더라고요.
    그동안 제 앞으로 끼어들던 무수한 차들이 싹 사라지긴 했어요. 딱 사흘 편하게 운전하긴 했네요.

    저는 글쓴님보다 3살 많고요. 4억 자가에 맞벌이 소득이 글쓴님보다 아주 조금 눈꼽만큼 많은 편인데요.
    백화점은 못가고.. 대신 인터넷 쇼핑으로 예쁘다 싶은 옷은 사고요. 유기농은 안먹지만 먹고 싶은 건 사먹어요. 어제 마트에서 명란 만원어치 샀는데 열개도 안줘서 속상했지만 참기름에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여튼 저한테 벤츠 사라고 하면 그 사람 좀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은 들 것 같아요.

  • 11. 설마,,
    '16.2.24 10:40 AM (175.192.xxx.186)

    진짜로 벤츠를 말 하는것은 아니겠죠.
    비유로 하는 말 아닌가요.
    제 기준엔 차 두 대도 아직 아닌거 아닌가 싶은데요

  • 12. ㅎㅎ
    '16.2.24 10:43 AM (5.254.xxx.25)

    3억짜리 집에 살면서 550만원 버는데 벤츠 모는 건 무분별한 거 아닌가요?
    물론 원룸 살면서 벤틀리 타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화류계 종사자 같은 거고요.
    일반적으로 7-8천짜리 차를 타는 사람들은 전세든 자가든 10억 이상의 집에 살면서 월수입 1,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입니다.
    주위에 이상한 사람들만 있나 보네요.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 13. 뭔 소리
    '16.2.24 10:45 AM (207.244.xxx.206)

    그 정도 자산에는 차 2대도 과해 보여요.
    애기도 낳으실 텐데 최대한도로 모으고 살아야 할 것 같은데요.

  • 14. 지인이 배아픈가?
    '16.2.24 10:45 AM (221.145.xxx.247) - 삭제된댓글

    돈쓰게 하고 싶어 안달중인가?
    저희도 결혼전부터 아파트 분양받고 시작할정도로 빚없고 넉넉했어요. 과소비는 안했지만 아이들이 크다보니 더 모아둘껄 싶습니다.
    550 넘치는것도 아니고 나중 노후에 벤츠 끌 생각하시고 모으시길..
    저런사람들 있더라구요. 한달수입 알고는 왜 옷을 얻어입혀? 사입혀도 되지않아? 너네 수입정도는 이정도 살수있지않아? 하고 끝없이 채근하는 사람..
    뒤로는 부럽다느니 존심상한다느니 이러고 다닙디다.
    다 질투같음.

  • 15. 아지굿(?)님
    '16.2.24 10:47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글쓴님이 물어봐서 대답했는데 그냥 글 지울게요.

    글 마지막에 주위에 이정도 조건이신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이거 안보이시나요?

  • 16. 저도
    '16.2.24 10:47 AM (39.7.xxx.145)

    원글님하고 비슷한 형편인데..국산차한대요.
    유지비가 너무 아까워 제차는 결혼후 팔았어요.
    지금 어린애둘인데 돈이 너무많이 드네요ㅜ

  • 17. 아지굿(?)님
    '16.2.24 10:48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글쓴님이 물어봐서 대답했는데 그냥 글 지울게요.

    글 마지막에 주위에 이정도 조건이신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이거 안보이시나요? 저는 자랑 수준도 아닌데....

  • 18. 새옹
    '16.2.24 10:48 AM (1.229.xxx.37)

    푸하하 주변지인분들 참...서울 기준으론 개념이 없네요 그런데 지방 계속 사실거면 집 있고 예금있고 월급 그 정도면 돈 1억 더 모아서 벤츠 몰아도 되죠 각 도시마다 드는 생활비가 다르니 괜찮을거 같은데요 원래 지방이 더 외제차 많아오

  • 19. ...
    '16.2.24 10:48 AM (180.228.xxx.131)

    550에 외제차라니요ㅎ
    저축액 보면 550 거진 다 쓰는거 같은데
    구질구질 해보인다면,,,,소비습관에 좀 문제가 있는 거 같긴하네요
    돈은 쓰는데 돈쓴 테가 안난다는거잖아요,,,

  • 20. ㅁㅁ
    '16.2.24 10:5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업무상 필요라면 할말없지만
    차 두대도 이상한데
    벤츠라니요
    농담일테죠

  • 21. ..
    '16.2.24 10:53 AM (14.33.xxx.206)

    지방은 그런가봐요..
    서울은 3억으로 20평대도 못사요
    경기도 어디 20평대 사는사람이 벤츠몬다면
    좀 웃길거같아요.

  • 22. 흠.
    '16.2.24 10:53 AM (218.236.xxx.104)

    우물안 개구리란 말이 딱 어울리네요. 그돈이면 서울에서 전세도 못얻어요..

    죄송하지만 자기 집에 살고 수입 꾸준히 지방에서 산다면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서울와서는 아끼고 또 아껴도 아파트 한채 못살돈이구요.

    외제차 살순 있어도 그게 당연한건 아니에요. 친구들을 멀리하세요 그야말로 된장녀들이네요

  • 23. 하하하
    '16.2.24 10:53 AM (59.9.xxx.3)

    저위에...지방이 외제차 더 많대...완전 허세 작렬이네요.
    하긴 지방은 소비할 일이 서울보다 훨씬 적긴 하지요만...

  • 24. 글쓴이
    '16.2.24 10:54 AM (121.145.xxx.194)

    아아 매달 저축은 고정 200에 남는돈은 비상금 명목으로 따로 몇십씩 모으고 있어요. 550 다쓰고싶지만 간땡이가 안되네요..ㅎ

  • 25. dd
    '16.2.24 10:54 AM (165.225.xxx.71)

    본인 스스로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신다니
    남들 입방아 신경쓰지 말고 그대로 쭉 유지하심 됩니다.
    괜히 한번 쿡 찔러보는 거에요.

  • 26. ...
    '16.2.24 10:54 AM (116.34.xxx.192) - 삭제된댓글

    지인이 아마 지방 분이라 그러신 듯요.
    지방은 집값이 부담이 없어서 제 주변 사람들도 차 좋은거 많이 타고 소비를 더 많이 해요.
    서울이야 30평대 못해도 6억대인데 집값 모을거 생각하면 돈 못쓰지요.

  • 27. //
    '16.2.24 10:55 AM (125.177.xxx.193)

    지방이시라면서요. 당장 집값 조금 들어서 기반 잡았다고 해도.. 나중에 자식 대학보내고 방값 생활비 이런거까지 남들보다 배로 들꺼 생각하면 애 없을때 더 바짝 모아야죠.
    수도권에 더 벌고 자산규모 크면서 차 한대로 사는 부부들 많아요. 여기 자랑하는 사람들 몰려온다 어쩐다 하겠지만 저희도 경제상황은 더 좋은데 suv한대로 충분해요.

  • 28. ...
    '16.2.24 10:57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수도권과 지방은 같은 550 이라도 삶의 질이 틀려요.
    집값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외제차도 많이 끌고 해외여행도 더 자주 다니고
    서울 사람보다 훨씬 여유롭게 살더라구요.
    우리 형님네도 월급은 우리가 훨씬 많은데
    기본적으로 나가는 돈이 많다보니 아둥바둥하지만
    형님네는 ㅣ년에 한번씩 외국 나가시고 전국방방곡곡
    여행하시며 사시더라구요.

  • 29. 참 어리석은 질문
    '16.2.24 10:5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소비는 남의 말 신경쓰면서
    소득은 남의 말 신경 왜 안쓰나.
    둘이 벌어 550 밖에 못버냐 그럼 어쩔건지.
    단박에 700.800으로 벌 수 있을까.
    그러니 남들 이바구 신경 끄고 사셔야지.....
    왜 남들한테 집이며 뭐며 자산 노출하고 살아서 이런 말
    듣는지 원.내가 말 안했으면 남이 내 자산,소득을 어찌 알고 벤츠 타령을 하겠나.

  • 30. 333222
    '16.2.24 10:57 AM (175.209.xxx.47)

    주변지인들 말.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
    허세 허영 부추겨 힘들어지라고 하는 말
    대리만족하는 말
    아무 생각 없이 좋은 거 이야기하는 말
    지인 수준에 원글님 수준이 매우 높아 보여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말. 가운데 하나일 듯..아마도..

  • 31. .ㄹㄹㄹ
    '16.2.24 10:57 AM (121.170.xxx.197)

    위에분 말씀도 맞아요. 지방이니깐 돈 들어갈데가 없으니깐 그렇죠.
    수도권 살면 끝이 없어여.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들어오면 서울중에 역세권 가고 싶고 그러다보면 좀 더 좋은데 좀 더 좋은데생각하고 결국에는 최종 목적지는 강남인데 여기는 죽을때까지 못들어가는 사람도 많거든요. 한마디로 살아가면서 거의 평생을 더 좋은 지역 이사를 꿈꾸며 사는게 서울 사람들인데 지방은 확실히 그런게 없죠. 그 이상의 집도 잘 없잖아요. 정말 부잣집들 이사가는거 아닌이상. 평수나 좀 큰데로 가는거정도고. 그러니깐 지방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확실히 외제차도 많이 타고 댕김

  • 32. 너나 잘하라고 하세요
    '16.2.24 10:58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집있다고 집에서 돈나오는것도 아닌디
    뭘 남더러 차를 바꿔라 뭘 먹어라 하나요

    주변인들이 다들 이상하심
    남의집에 멀먹고 사는지 왜들 그리 관심이신지

  • 33. ...
    '16.2.24 10:59 AM (180.228.xxx.131)

    글이 이상하네요
    저축액이 200인데 왜 현금자산이 끌어 모아야 1800정도인지?ㅎ
    저축한지 얼마 안됐나봐요
    저런말 듣고 열받아 봤자 뭐해요 ㅎ 그냥 쓰고싶은대로 써요~ㅋ

  • 34.
    '16.2.24 11:00 AM (121.166.xxx.108) - 삭제된댓글

    님 인생 망치려고 작정한 거네요.
    사채 빚 써서 망하길 바라질 않고 지금 정도 자산에 벤츠사라는게 말이 되남요?

  • 35.
    '16.2.24 11:01 AM (121.166.xxx.108)

    님 인생 망치려고 작정한 거네요.
    사채 빚 써서 망하길 바라질 않는 다음에야 지금 정도 자산에 벤츠사라는게 말이 되남요?

  • 36. 글쓴이
    '16.2.24 11:04 AM (121.145.xxx.194)

    여기가 지방인게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아파트 입주하면서 결혼하고 모은 몇천 고대로 잔금 치루는데 써서 현재는 돈이 별로 없습니다. 댓글 실시간확인하며 반성도 하고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 37. ....
    '16.2.24 11:06 AM (220.86.xxx.158)

    지방쪽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주택에 들어가는 돈이 다르니...좀 더 여유롭게 사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벤츠고 뭐고 다 무리인건 아시죠?....
    저같으면 차는 한대로 줄이고...저축액도 좀 더 늘리구요....노후대책마련에 골몰할것 같아요.
    그 지인 이상해요.
    경제관념이 이상한 사람이거나...
    아님 님 부추길라고 주절거리는 사람이에요....

  • 38. ...
    '16.2.24 11:08 AM (180.228.xxx.131)

    답 나왔네요 ㅎ
    아파트 잔금 갚느라 그동안 안쓰고 살았네요
    그게 지인눈에는 아둥바둥 구질구질한것처럼 보였을테구요~
    지인은 아파트 빚갚는중인줄 몰랐을테구요 ㅎ
    이제부터 좀 쓰고 사세요 저런말 쏙 들어갈 듯~

  • 39. ...
    '16.2.24 11:08 AM (121.143.xxx.125)

    지방 사람들은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줄 아나보네..
    지방도 부자살고 돈쓰고 살려면 500많은거 아니예요.
    자식이 있냐없냐 차이지 지방은 저돈으로 떵떵거리며
    사는줄 아나보네..
    그리고 원글님 정신차려요. 그 돈 언제까지 벌 수 있을거 같아요? 비빌언덕 없으면 바짝 모아서 거기 뜰 생각해야지 그 돈이 뭐라고 부자코스프레예요? 요즘 소득높은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정신차리고 사세요. 애낳을 생각이면 더더욱이요!

  • 40. ㅇㅇ
    '16.2.24 11:14 AM (14.33.xxx.206)

    월소득 님 아기낳고난후 최소 원글님 월급 빼고
    계산하세요. 거기다 3인가족으로요.

  • 41. ㅇㅇ
    '16.2.24 11:21 AM (122.254.xxx.198)

    애기 있으면 앞으로 외벌이 3인가족됩니다

  • 42. 글쓴이
    '16.2.24 11:23 AM (121.145.xxx.194) - 삭제된댓글

    예상치못하게 많은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조금 당혹스럽네요. 날선댓글에 상처도 받고 있어요.. ㅎ 제가 자랑하고다녀서 자산 등이 알려진게아니고 그냥 신혼집이니깐 ㅇ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요. 사는집주소갖고 거짓말 할수없으니 그냥어디에산다..까지만 말해도 집값 대충 나오죠. 네이버검색만해도 나오니.. 남편이랑 저랑 또 같은 회사다보니 월수입도 고대로 주변분들께 오픈되는^^; 남들한테 짠돌이소리듣진않게 베풀 땐 베풀고써야할 땐 쓰며살았어요. 조금만 부드럽게댓글달아주세요..상처받고있어요ㅜㅋ

  • 43. 결혼을 마이너스로 시작
    '16.2.24 11:24 AM (124.56.xxx.218)

    imf즈음 결혼자금 4천으로 시작해서 주식, 기타자본으로 1억가까이 나가느라 마이너스로 시작한 결혼 15년차 넘은 사람입니다. 결혼부터 지금까지 적금을 한달도 쉬지않고 모은결과 수도권 20평대에서 30평대 30평대에서 40평대 지금은 서울에 6억대 전세에 서울에 자가 따로 있습니다.
    지금 주방은 정수기 놓고나니 사방50센티가 전부인 조리대에서 4인식구 밥 간신히 해먹고 살지만 불만 없습니다. 40평대 사느라 헤이해졌던 제 약간의 늘어난 소비욕도 줄이고 쓸데없는데 에너지 낭비안해 좋네요.
    주변의 좋은차 명품가방 밍크코트 입은것들 하나 부럽지 않습니다.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거니까요.
    아이들 교육시킬시기에 뒷받침이 될 수 있고 노후가 그리 불안하지 않은것은 젊어서 아끼고 모은덕분입니다.
    남편 주변을 보면 원글님 지인분들처럼 월급그대로 쓰고살고 잘 먹고 애들 기 안죽인다고 메이커입히고 영어유치원보내느라 돈 모으신분들 점점 지방으로 자가도 아니고 전세로 내려가더군요.
    집이있다고 여유부리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3억이라는돈 작은돈도 아니지만 애키우며 노후준비하기 넉넉한돈도 아니지요. 특히나 애가 생기면 돈모으기 더 힘들어집니다.
    중딩 고딩아이 키우다보니 송유관이 등에 꽂힌 기분이예요. 월급의 70%이상 모으자라는 나름의 원칙으로 종자돈을 모으고 집도 사고 했지만 애들어릴때 더 모아둘걸 후회하는 인생 선배입니다.

  • 44. 에궁
    '16.2.24 11:26 AM (218.39.xxx.35)

    딸뻘 되는거 같아 댓글 다는데
    지방이라 여유를 부릴 생각을 하는 거 같은데 서울이면 어림도 없는 자산이에요.

    아직 젊고 애도 없다니 저축 바짝하세요.

    애 낳아 서울로 대학간다고 하면 그거 보조도 하고 그러시려면요. 젊은 땐 검소해도 됩니다. 사치는 나중에...
    지금 그 정도니 나중에 충분히 여유있게 사실거에요.

  • 45. 교육비등등
    '16.2.24 11:41 AM (118.218.xxx.46) - 삭제된댓글

    지방에 4억8천하는 50평대 아파트 자가로 살고 있고요. 현금은 3억있는데, 부동산이 그래서 정기예금으로 돌려놓았고요. 지금 30대 중반인데, 남편은 딱 40이고요. 남편은 개룡남 전문직이고 저는 전업이고 아이도 둘인데, 돈 모은다고 고생했어요. 지금은 소득이 안정되서 아이들 교육비 한달300정도 쓰고 생활비쓰고 해외여행 3번 정도가고 2억5천은 매년 저축해요. 명품백은 관심도 없고 제가 험하게 써서요. 차는 bmw한대 에요. 7천정도 하는거요. 5년까지만 워런티되서 수리비 별로 안드는데, 저희 딱 올해 한번 정비하러간게 190만원이네요. 보험비는 100만원 넘고요. 저희도 2대 끌고싶은데 고민중입니다. 정말 고민 많이 하셔야됩니다. 주변에서 쏘라고 벗겨먹으려고 하는 소리에 넘어가지 마세요. 애들 계속 돈입니다. 과고등 특목준비 파이널반은 한달 100만원도 넘고 애들 대학학비, 집 아니 서울에 전세라도 해주려면 허리띠 졸라매고 소득도 늘리셔야돼요. 제가 맨땅에 헤딩하며 살아보니 애들 집은 꼭 도와주려고요.

  • 46. 왕..
    '16.2.24 11:48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현재 원글님과 비슷한 경제상황(연령, 맞벌이 소득, 재산)인데, 집 있다고 여유 부리지 않는 까닭이 바로 애가 있고 수도권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내집마련 문제에선 수도권보다는 여유 있는 편이지만, 자녀 계획이 있다면 과소비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벤츠는 그 소득에 확실히 과소비인 것 같습니다. 유기농은 선택사항이긴 한 것 같아요.

  • 47. 저도 지방
    '16.2.24 12:0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지인이 내집 가지고 시작하는 신혼부부 배가 아파서 하는 말 같은데요. 지방이건 서울이건 몇천도 아닌 몇억대의 집을 갖는다는 건 큰 숙제거리인데, 빨리 그 부담에서 벗어나서 다행이고 남들보다 유리한 출발이긴 해요.
    하지만 지인 말처럼 그렇게 써도 되는 소득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차 두대도 과해보이고 아직 아이도 없는 상황 치고는 저축액도 적어요. 집이 있으니 아기 낳기 전엔 두분 생활비와 용돈만 있으면 되니까 절반 이상은 무조건 저축, 더 졸라매야 됩니다.
    지방이니까..하는 생각부터 지우세요. 지방에서 먹고 쓰는 돈은 별다르나요? 주유소에서 차 기름 넣고 마트에서 콩나물, 라면 살 때 무슨 면세 혜택이나 받나요? 원글님보다 집값 조금 더 싼 지역에 살지만 그 수입으로 펑펑? 웃고 갑니다.

  • 48. ...
    '16.2.24 12:12 PM (119.64.xxx.92)

    따로 나누면 1억오천짜리 집에 살면서 연봉 삼천정도 받는건데 차를 소유하고 있는것도 과한것 같네요.
    나이에 비해 자산도 적고 소득도 적은데..

  • 49. ...
    '16.2.24 12:16 PM (125.186.xxx.76)

    3억집에 벤츠는 과하죠. 저축 매달 200은 잘하고계신듯하네요...

  • 50. 저도
    '16.2.24 12:20 PM (221.159.xxx.68)

    지방에 살지만 신혼부부인데 저축액이 적어요.더 바짝 아끼고 살아야합니다. 지방 기준으로 원글님부부 나이대에 비해 소득이 높은건 맞습니다만 자녀계획이 있으면 지금 차 두대도 과소비 맞습니다.
    신도시 30평대가도 넓은 지하주차장에 외제차 한두대 보일까말깝니다.
    제가 아는 이 지방에서 벤츠 몰고 댕기는 사람 5명 아는데 최하 월수입이 외벌이 1500이상 최고 부자는 수백억대 자산가입니다.
    지방도 저 위를 보세요. 지방 사람들은 다 서민만 있는지 아나봐요. 곁으론 검소한데 알부자 엄청 많아요. 농부는 못 살거 같죠? 땅이 혁신화발전으로 알부자 겁나요. 돈 많아도 농사 해요. 님 사는 신도시 주변만봐도 상가빌딩 엄청 나죠? 그 건물 하나만해도 얼마일까요? 그 건물주가 과연 그 건물 하나 뿐일까요?
    눈을 넓게 봐야합니다. 당장 남편이 서울로 발령난다 생각해보세요. 3억은 서울 변두리나 경기도도 서울과 동떨어진곳밖에 못 갑니다.
    젊을때 아끼고 살아야합니다.

  • 51. 애기엄마
    '16.2.24 1:14 PM (121.138.xxx.233)

    소득액많지않은데요
    아기한명낳고,외벌이하든 맞벌이에 도우미비용들든
    돈이 더나갈일만 남았는데요.
    애기없을때 더 저축하셔야죠

  • 52. ..
    '16.2.24 1:1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차2대요? 한대로 줄이고 그재산에 월550이면 미친듯이 저축하고살아야겠구만요...
    서울이면 강북20평 전세값도 안될것같은데......미래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주변친구들은 다 지지리 가난한 친구들밖에 없는건가요? 죄송하지만....이해가 안가서요

  • 53. ㅎㅎㅎㅎㅎ
    '16.2.24 1:22 PM (210.222.xxx.147)

    저도 그생각, 주변에 지지리 돈 없는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222222222222222
    550이 죽을때까지 수입으로 나오면 여유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

  • 54.
    '16.2.24 3:00 PM (61.85.xxx.232)

    550가지고 아이들 교육시키려면 저금하기 빠듯한 금액이 될수도 있어요
    지금 돈 안모으면 앞으로는 돈쓸일만 있기 때문에 힘듭니다
    그나저나 돈 쓰라고 부추키는 지인은 멀리하세요
    좋은 의도는 아닌것같네요

  • 55. 지방은 지방이네요
    '16.2.24 3:25 PM (223.62.xxx.172)

    3억 자산으로 무슨 벤츠에 유기농에 최신핸드폰까지

  • 56. 도시 맞벌이
    '16.2.24 4:23 PM (220.82.xxx.43)

    애 셋 방학특강비 한달에
    500 쓰느라....

    대중 교통 골고루 이용하는 도시에 사는데ㅠㅠ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며 사는 사십대 울고 갑니다.

  • 57. ㅎㅎㅎㅎㅎ
    '16.2.24 5:58 PM (59.6.xxx.151)

    그 지인은 오백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줄 아나 봅니다

    벤츠 차값, 연보험료, 세금, 유류비
    계산해 보시고
    월수입에서 그 돈 빼고 나머지 생활비 계산해보세요

    집이 지방이라서가 아니라
    앞으로 수입이 얼마나 증가할지,
    님이 계획한 삶에 얼마나 지출이 증가할지도 대략 계산해보시구요

  • 58. 잘될거야
    '16.2.24 8:18 PM (125.129.xxx.194) - 삭제된댓글

    82 수준에서 보면 저도 극서민층에 외제차는 꿈도 못꿀 부류죠.
    그치만 서울 한복판의 저희 동네만 봐도 국산차보다 외제차가 더 많아보여요. 물론 저도 벼르고벼르다 벤츠를 뽑았고요. 허세가 아니라 내 형편껏 다른것 긴축하고 탈만하면 타는 거죠.
    원글님 정도면 벤츠는 몰라도 유기농과 최신휴대폰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서는 백만원짜리 코트 산다면 혀를 내두르지만, 현실에선 많이들 입고다니던데요.

  • 59. 쪼들리는 강남 전문직
    '16.2.24 8:36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윗님들이 다 말씀해 주셨네요.

    제가 원글님보다 십여년 더 살았는데 10여년전, 그러니까 2000년대 중반에 저희 수입이 그 정도였어요.
    한국에 막 귀국해서 가지고 있던 돈 다 털어서 은행에 넣어보니 2000.
    3억 3천짜리 집(전세). 부채는 없고 작은차, 중형차 각각 한 대.
    어린 아이 한 명. 남편만 갓 직장 잡았고 저는 정식 직장 잡기 전 비정규직.
    둘이 합쳐 가처분소득 월 550이었어요.

    그런데 마트 갈때마다 유기농 몇 개 사면 심장이 떨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유식에 쓸 딸기와 고기, 야채만 유기농으로 사면서 자기합리화..
    제가 직장을 나갔던 터라 아주머니 비용도 들었고 강남지역이니 물가도 더 비싼 탓도 있었죠.
    그래도 10년 전인데도 그 소득이 전혀 넉넉하지 않았어요.

    지난 10년간 부동산테크도 나름 선방했고 부모님 유산 탄 게 조금 있어서
    15억 넘는 아파트도 생겼고 저축은 남편 소관이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cma에 4억 정도는 있는 것 같고
    둘 다 정년보장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벤츠는 못 탑니다.
    굳이 사려면 살 수야 있겠지만 과시적 소비를 할 동기도 못 찾겠고 그럴만한 여유가 아직도 없습니다.

    얘들이 커가니 해마다 생활비 늘어가는게 헉소리 납니다.
    저도 늙어가면서 사줘야 하는것도 점점 많아지구요.
    나이들고 직급이 올라가니 제 유지비도 더 많이 드네요.
    거기다 애 둘 사교육비만 이미 300만원 듭니다. 중고등 가면 더 들거라고들 하네요.

    저희처럼 1000만원 규모의 살림을 해도 벤츠 타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널린게 벤츠고, 포르쉐같은 럭셔리 카도 많긴 한데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10년된 현대 중형차 탑니다.

    앞으로 지출 늘어날 일만 남았어요. 애 없을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 60. 꿈다롱이엄마
    '18.6.15 5:15 PM (125.208.xxx.37)

    지방에 사는 여유있는 아짐.입니다. 아직은 허리끈 조아 매고 사셔야 하네요. 외형적인 돈 얼마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마음이 평안해야 스트레스 덜받고 절약합니다. 그러니 난 어떻게 살아갈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시는게 필요한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36 미중 전화로 한반도 정세 논의..사드 논의 여부 촉각 사드 2016/03/10 269
536235 남자아기 이름 다온이 어떠나요? 18 ㅎㅎ 2016/03/10 4,504
536234 남자들도 여자 못지 않게 여자 돈에 대한 뒷담화 많이 하네요. 12 ,, 2016/03/10 3,752
536233 용인(남부) 영통 동탄 오산 중 아이 중고등학교까지 생각한다면.. 11 2016/03/10 1,628
536232 정청래 의원 컷오프 될 수도 있지요. 14 에효 2016/03/10 1,583
536231 이번 사건만 봐도 엄마들이 자식 두고 이혼 못하는 이유를 알겠어.. 7 ㅜㅜ 2016/03/10 2,836
536230 방문 손잡이만 바꿔도 표시날까요? 2 봄맞이 2016/03/10 425
536229 새누리 국민 더민주가 하나가 되고 있음- 구역질남 5 안해 2016/03/10 406
536228 조응천 마포에 꽂으려고 정청래 짤랐군요 23 정청래살려내.. 2016/03/10 2,557
536227 시간강사 요즘도 강의료가 5 ㅇㅇ 2016/03/10 1,726
536226 부모님 모시고 칠순기념 해외여행 가격싼데는 없을까요? 12 칠순여행 2016/03/10 2,842
536225 워싱턴 D.C 6 필로시코스 2016/03/10 917
536224 저 콜센타때ㄹㅕ치고왔어요 8 ㅇㅇ 2016/03/10 3,982
536223 제주 모슬포쪽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주 2016/03/10 886
536222 초중등 아이 글씨 교정 방법이 있을까요? 4 예쁜글씨 2016/03/10 1,014
536221 박사도 전문직 맞나요 9 ㅇㅇ 2016/03/10 3,211
536220 더민주 김용익 의원 트윗글"우리당에서 가장 심하게 패권을 휘둘렀.. 3 역시 2016/03/10 1,160
536219 역시 박영선 이러고 있네요.. 5 ㅇㅇ 2016/03/10 1,687
536218 그런데 이철희는 왜 비례입니까? 7 나는야당 2016/03/10 1,562
536217 효소식품 유효기간이 지났는데요 1 기간 2016/03/10 1,486
536216 본인이 60년생 쥐띠인데 굴곡없이 잘사는분 ? 10 ㅁㅁ 2016/03/10 2,692
536215 좋은 아침 프로에서 상가주택 리모델링하는것 좋아보이지 않나요? 의견 2016/03/10 1,233
536214 영,독 재외동포, 살아 있는 소녀상 퍼포먼스 행사 벌여 light7.. 2016/03/10 229
536213 보이스피싱 잘 받아줘도 욕하네요? 12 에잇 2016/03/10 3,030
536212 월 오백 적금 3년 차인데 12 국민은행 2016/03/10 6,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