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자신의 약점(?)같은것 얘기하시나요?

..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16-02-19 16:09:48
사이는 좋은편이고 대화도 많이 하는편이라고 할때
인간관계에서 트러블 난 문제라든지
이런 얘기까지 하면 내가 못난이가 되는것같다
싶은것들...이야기하시는가요?

IP : 175.223.xxx.1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9 4:10 PM (222.110.xxx.133) - 삭제된댓글

    절대~~ 이야기 하지 마세요.나중에 다~~~ 부메랑되어 돌아옵니다. 책 잡힐 건수는 아예 만들지 마세요. 남친이나 남편은 나의 상담가가 아닙니다~~

  • 2. ..
    '16.2.19 4:13 PM (114.206.xxx.173)

    안해요. 살면서 이미 내 약점 많이 아는데
    더 보태줄거 없죠.

  • 3. ..........
    '16.2.19 4:16 PM (211.210.xxx.30)

    그냥 이야기 합니다. 속상한 이야기 할 곳은 그래도 남편 뿐이네요.

  • 4. ..
    '16.2.19 4:19 PM (223.62.xxx.76)

    얘기해요. 조언도 듣구요.

  • 5.
    '16.2.19 4:21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얘기해요. 남편도 저에게 얘기하고.

    다만 시댁 관련 민감한 문제는 피하고요.

  • 6. 전 안하구요
    '16.2.19 4:21 PM (223.62.xxx.213)

    남편은 다~~~~해요
    대신 전 엄마한테 투정 어리광 다 하고 그외엔 일체 안해요
    남편은 왠지 엄마만큼 안편해요ㅠ

  • 7. .....
    '16.2.19 4:22 PM (218.39.xxx.35)

    다 하지는 않지만 편들어 달라고 투정하듯 얘기할 때도 있어요.

  • 8. ....
    '16.2.19 4:23 PM (175.192.xxx.186)

    가르치려고 들어서 말 안해요.

  • 9.
    '16.2.19 4:24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전 엄마보다 남편이 더 편하던데... 물론 엄마도 편하지만 남편은 정말 정말 편해요 ㅎ

  • 10. 다시한번
    '16.2.19 4:29 PM (58.226.xxx.162)

    절대~~ 이야기 하지 마세요.나중에 다~~~ 부메랑되어 돌아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


    부메랑에 맞으면 엄청 아픕니다.

  • 11. 삼산댁
    '16.2.19 4:32 PM (59.11.xxx.51)

    하지마세요

  • 12.
    '16.2.19 4:40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부부란게 세상에 제일 가까운 내편인건데 그렇게 견제해야 하나요?

  • 13. 안 함
    '16.2.19 4:42 PM (175.223.xxx.137)

    남편 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일 함.

    내 입밖에 뱉는순간 영원히 내 약점임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는것이니까

    다들 단점있어요. 걍 사는겁니다.

  • 14. ㅎㅎ
    '16.2.19 4:46 P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뭔 단점들인데 그렇게들 비밀로 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같이 살면 말 안해도 단점들 알게 되지 않나요?

  • 15. ....
    '16.2.19 4:50 PM (175.113.xxx.238)

    전 미혼이지만 그약점이 내 친정 이야기 같으면 절대로 안할것 같구요... 그거는 내 약점 보다는 친정식구들 못난 모습 보여주기는 싫을것 같아서요..근데 그런거 말고 딴거는 같은 식구로 살면 대충 알지 않나요...숨기고 싶어도 한집안 식구로 살면 알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 16. 해요
    '16.2.19 4:57 PM (182.222.xxx.32)

    저는 남편이 저의 유일한 속풀이 대상이어서 모든 얘기를
    다 합니다. 남김없이..숨김없이...
    남편은 들어주고요...
    심지어 내가 자기와 결혼했던 진짜 속내까지 고백한 적 있는데
    남편 반응이 ...그렇게라도 자기와 결혼해주어서 고맙다고 하네요.ㅠㅠㅠㅠㅠ

  • 17. 오래 살다 보면
    '16.2.19 4:58 PM (218.39.xxx.35)

    친정도 내편은 아닙니다.

  • 18. 음..
    '16.2.19 5:32 PM (116.120.xxx.181)

    약점이 될 만한 이야기는(저 또는 친정) 남편한테 절대 안 해요. 친구는 물론이구요..
    엄마한테도 잘 안 하는데 그건 엄마가 속상해 할 것 같아서 안 해요 ^^;;
    힘든일 속상한일 있음 혼자 일기쓰고 혼자 해결하는게 전 제일 속 편해요.

  • 19.
    '16.2.19 5:51 PM (121.171.xxx.92)

    차라리 여기에 얘기하고 속을 푸세요.
    부메랑 된다는 말이 맞아요. 누구라도...
    또 비밀이 나의 약점이 나의 치명타가 될수도 있어요. 또 상대가 이해못할수도 있구요.
    예를들어 어릴때 성추행경험 성폭행경험을 얘기했는데 이해받았다 이런 극적인 얘기도 가끔 있지만 이건 정말 힘든거구요.. 나도 상대도 지옥으로 함꼐 뛰어든 경우일수도 있어요.
    상대 과거만 알아도 은근히 얼마나 한번씩 욱하고 신경쓰이는데요...
    약점이든 뭐든 그냥 적당히 얘기하고 사는게 좋아요. 서로 편하구요.
    친구흉도 그렇구요. 저는 무조건 제 친구들은 다 살림도 잘하고, 가정적이고 성실하고 좋은 친구로 얘기해요. 그집남편과 사이안좋다. 예를 들어 계산이 정확치 않다, 약속을 안 지킨다 어쩐다 흉본게 나중에 부메랑처럼 돌아서 남편이 나에게 말할수도 있어요....

  • 20. 네버
    '16.2.19 5:54 PM (118.44.xxx.48)

    안해요
    특히나 내 개인적 인간관계에 대해선 더더욱요
    친구네 이야기도 전하지 않고요

  • 21. ..
    '16.2.19 6:16 PM (223.62.xxx.56)

    부부란게 세상에 제일 가까운 내편22

  • 22. ...
    '16.2.19 6:3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잘 안해요.
    언어에는 힘이 있어서 그걸 입을 열어 말하면
    그것이 기정사실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쌓이면 나는 단점이 많은 사람이 되는거죠.
    어느 누구에게도 나의 단점을 광고하지 않아요.
    대신 장점은 많이 말하고, 생색도 많이 내요.

    그냥 생활에서 남편이 느끼는 나의 단점이 충분히 있을텐데, 거기에 보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23. ㅇㅇ
    '16.2.19 6:47 PM (1.236.xxx.38)

    얘기했는 이젠 예기 안해요
    싸울때 그걸 끄집어 내어 빗대는데
    기분 너무 나쁘더라구요

  • 24. ^^
    '16.2.19 7:54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잘 안해요. ^^ 저도 말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친정엄마에게는 걱정하실까봐 말씀안드리고, 그 외 모든 사람들에게는 제 단점을 굳이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말 안해요. ^^ '뭐, 내가 말 안해도, 이미 눈치채고있을텐데, 뭘 굳이 말하기까지...' 라고도 생각하고요.
    오히려 남편에게는 제 장점을 말하고 말하고 그래서 각인시켜요. ^^ 어릴적 엄마가 제 사주를 보셧는데, 나는 어디서든 먹을 걱정 없이 잘 산다고 했다더라. 그러니, 당신은 내 옆에 딱 붙어있으면 된다.라는 식으로요.^^

  • 25. ^^
    '16.2.19 9:36 PM (121.141.xxx.8)

    남편과 잘 지내는 편이라
    제 약점 몇가지 알고 있는데요.

    가끔씩은 남편에게 제가 얼마나 직장에서 잘 하는지
    음식을 잘 하는지, 나름 저의 장점을 부각시켜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거죠.

  • 26. ...
    '16.2.20 8:42 AM (65.110.xxx.41)

    오래 연애하고 같이 살다보니 말 안 해도 알게 되는데요
    굳이 말로는 안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143 같은 여자지만 참.. 간사하기 그지없네요 7 우리는 2016/03/09 3,194
536142 에이미 이번엔 유부남집에가서 민폐끼쳤네요 41 2016/03/09 20,338
536141 정청래 의원 이목희 의원 19 말도 안돼 2016/03/09 1,749
536140 단월드 수련중에 하체수련인데 이름이 궁금해요 2 운동 2016/03/09 1,139
536139 스마트폰 으로 보던 tv가.. ... 2016/03/09 402
536138 자다가 문득 깨면 7 2016/03/09 1,445
536137 절대 안 그랬는데 남자들 앞에서 내숭떤다고 욕먹는거요 as 2016/03/09 566
536136 어릴때부터 누구하나 얘기나눌 상대가 없어서 답답해요 8 호박냥이갑갑.. 2016/03/09 1,246
536135 다이슨청소기 코스트코에서 다이슨청소기.. 2016/03/09 1,031
536134 나경원씨도 '귀향'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2 ㅇㅇ 2016/03/09 611
536133 양쪽시력차이가 커서 머리가 아픈것 같은데 렌즈끼울까요? 2 중3아들 2016/03/09 601
536132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데 훈제 닭가슴살 추천해 주세용 4 연이맘 2016/03/09 1,643
536131 겔랑 로르 쓰시는 분 계세요? ㅈㄷㄹ 2016/03/09 1,093
536130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0 궁금 2016/03/09 1,809
536129 목숨을 구해준 할아버지의 곁을 떠나지 않는 펭귄(동영상) 2 감동 2016/03/09 989
536128 눈화장 지울 때 질문이요... 4 ㅇㅇ 2016/03/09 1,086
536127 특정지역 젊은 엄마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8 오늘을 2016/03/09 1,552
536126 동탄... 50대가 살기엔 별로일까요? 10 ㅜㅜ 2016/03/09 4,978
536125 전기세가 갑자기 올랐을때 2 전기 2016/03/09 1,005
536124 "이래야 기사 한 줄이라도" 두 아버지의 두 .. 6 고고 2016/03/09 612
536123 "사랑과 야망" 좋아하시는 분들~~!! 6 그 김수현 .. 2016/03/09 1,160
536122 제주도 올레길,, 질문 있어요. 6 ... 2016/03/09 1,281
536121 살림 초보라서 질문드려요 // 중고 에어컨 팔아버릴까요 ? 4 .. 2016/03/09 837
536120 치과 교정시 카드계산하면 부가세를 부담해야 한다는데? 4 궁금 2016/03/09 1,302
536119 김종인, 중소기업이서비스발전법 요구? 큰일날 소리 1 하루정도만 2016/03/09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