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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에서 드림하고 살짝 서운하네요

...... 조회수 : 5,164
작성일 : 2016-02-19 13:52:03

작년에 어딘가에서 이벤트 참여해서 상품으로 받은 물건이 하나 있어요.
저한테는 딱히 필요가 없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서 아무한테나 주긴 그렇고 그렇다고 팔기도 귀찮고 해서
카페에서 제가 좋게 보는 분한테 물어봤어요
이런게 있어서 드리고 싶은데 혹시 받으실 생각있냐.. 선물 아니라고 강조!!! 물론 새것.
그분은 고맙다고 했고요
같은 지역이지만 만나기는 거추장스러워서 비용 제가 부담하고 우체국 등기로 발송.
받고도 며칠 지난 시간이고 카페에 댓글도 달면서 여전히 활동하는데
받았다는 기척이 없네요;;

전 제가 드린거 선물이라고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나는 안쓰지만 필요한 사람한테 줄수 있게 되어서 그 자체로 좋았는데.
그 주는 과정에서 면대면으로 주질 못하니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 받았다는 언질이나 받고 싶은데
그걸 안해주니 받은건지, 중간에 배송이 잘못된건지 답답하네요..
등기라 받는 사람한테는 연락이 가는데 보내는 사람한테는 연락이 따로 안와요;;

휴대폰으로 연락할 사이는 아니고요(주소 적어주는 과정에서 그분이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긴 했지만)
제가 잘 받았냐고 카페에서 물어보기도 생색내는거 같기도 하고.

그분 본인이 쓰는건 아니고 중고딩 딸이 쓸 물건이긴 한데.
그 물건에 대한 딸의 만족감은 사실 제가 관여할게 아니고.
받으신분 그 분이 당연히 받자마자 잘 받았다고 언질이나 먼저 주실줄 알았는데
좀 서운하네요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그 물건 팔고 그럴 꺼리도 아니고, 그분이 그런거 중고나라에서 팔고 다닐만큼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요.

IP : 116.33.xxx.2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9 1:54 PM (115.136.xxx.220)

    지역카페 드림해도 아이들 과자라도 들고 오는 분들 있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이뻐서 더 주고 싶었어요.^^

  • 2. ㅇㅇ
    '16.2.19 1:54 PM (115.136.xxx.220)

    근데 바빠서 그러려니 하세요. 전 드림하면 지구를 덜 오염시켰다는데서 보람을 찾으려고요.

  • 3. 박가
    '16.2.19 1:55 PM (125.177.xxx.169)

    그 맘 알 것 같아요..그냥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듯 해요^^

  • 4. 원글이
    '16.2.19 1:55 PM (116.33.xxx.29)

    진심 잘 도착한건지 궁금해요 ㅠㅠㅠㅠ

  • 5. ..
    '16.2.19 1:56 PM (210.217.xxx.81)

    저도 뭐 암트 ㄴ드림인데 후기가 없으니
    맘이 좀 심란하더라구요 괜히 구박받느 ㄴ물건인가 싶고 ㅎㅎ

  • 6. 아프지말게
    '16.2.19 1:57 PM (121.139.xxx.146)

    왜 말씀을 안하세요~~~~
    물어보세요
    잘받았냐 어떠냐 잘쓰냐
    맘에 안들면 다시 보내라

  • 7. 원글이
    '16.2.19 1:59 PM (116.33.xxx.29)

    주는 사람이 먼저 말하는건 좀 거시기 하잖아요.
    그분 이미지가 되게 예의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일로 좀 깨네요...
    써보고 맘에 들면 잘받았다고 하려나요?ㅠㅠㅠ

  • 8. 보통
    '16.2.19 2:00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엄마들 사이에서 드림하는 거면
    착불로 하세요. 받는 사람입장에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게 돼요.
    드림을 하게 되면 교신할 때는 돈 굳어서 좋아하던데
    경우 있는 분은 감사인사말을 전해 오시지만요
    아무 답신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내돈 들여서까지 보내주면 감사의 인사보단 포장이 훼손되어 왔다는 말만 건내오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냥 아름다운가게나 재활용센터에 가져다 줍니다

  • 9. .....
    '16.2.19 2:01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똑같은 경험.
    중고시세가 7만원 정도하는 아기 물건인데
    제가 좋게 보는 분께 아기개월수가 맞을 것 같은데 혹시 필요하시냐했더니
    정말 필요했다 당장 가질러갔다 해놓고
    저희집 앞에 와서 낚아채듯이 물건만 휙 받고 가버려서 황당했어요
    그 뒤로 잘쓴다는 일언반구가 없더라구요.
    고장나거나 헌 물건도 아니고 그 분이 중고이 내놔도 최소 7-8만원은 받는 물건이었네요

  • 10. ..
    '16.2.19 2:03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기부하면 사회복지기금으로 만들어져서 간접적으로 내물건이 값어치를 하니까요

  • 11. ..............
    '16.2.19 2:03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마음 이해 가요.
    그래서 몇 번 드림 하다가 그냥 지금은 문 밖에 내어 놓아요.
    쓸만한건 필요한 사람들이 번개처럼 가져가더라구요.

  • 12. 그죠
    '16.2.19 2:03 PM (121.166.xxx.239)

    이해해요, 상대방이 좀 인격이 덜 됐구나 합니다 ㅠㅠ
    다음에 드림할때는 적어도 받으면 받았다 문자 할 수 있는 분께 드린다고 명시하세요~ 그러면 적어도 섭섭할 일은 없을 거에요.

  • 13. 아프지말게
    '16.2.19 2:04 PM (121.139.xxx.146)

    저같음 너무고맙다고(혹..필요없더라도)
    원글님 주소알아내서 뭐라도 보내고싶지만
    사람맘이 내맘같지 않아서ㅠ.ㅠ
    보내실때 착불로 보내시지
    안타깝습니다

  • 14. 원글이
    '16.2.19 2:05 PM (116.33.xxx.29)

    사실 전 드림 주고 받을때 값나가는 물건은 별로 없었고.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버려야하지만 물건 자체는 새것인 것들 주고 받아서 빈손이 원칙이고.
    이번에 드린 물건도 그런 맥락인데 이렇게 기척조차없는건 황당해요.

  • 15. 원글이
    '16.2.19 2:07 PM (116.33.xxx.29)

    그분이 원래 예의 있는 분이고
    드리려고 카페 쪽지를 통해 연락할때는 감사하다고 아주 몇번이나 반복해서 민망할 정도였는데.
    받고 나서 감감 무소식이라니 ㅠㅠㅠ

  • 16. .........
    '16.2.19 2:13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그분 딴에는
    교신할때 감사인사는 충분히 했다고 여기고 물건을 받는 것은 택배전송으로만 여길 수 있겠네요

  • 17. 원글이
    '16.2.19 2:15 PM (116.33.xxx.29)

    121님 댓글보니
    걍 그분과 저의 인식차이인가봐요.. 제가 잘 받았는지 궁금할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

  • 18. 이상
    '16.2.19 2:18 PM (211.36.xxx.216)

    먼저 물어보는게 이상한게 아니고
    그물건이 잘 도착은 했는지 물어보는건데
    좋은 사람인데 받고도 아무말이 없으면
    혹시 잘못 도착하진 않았는지 궁금하지않나요? 그건 생색 내는것과 다른 문제인데

  • 19. 원글이
    '16.2.19 2:21 PM (116.33.xxx.29)

    저는 정말 도착여부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받는 입장에서는 고맙다는 얘기 이미 충분히 했는데 왜 생색이야 느낄수도 있는거라서요;

  • 20. ...
    '16.2.19 2:26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제가 보면
    주는 사람이 그 주는 물건에 더 애착과 관심을 갖더라구요
    잘 받았는지, 고마워하는지, 잘쓰는지
    사실 받는 입장은 안받아도 그만인 경우가 많구요
    그냥 저같음 신경 끌 것 같아요

  • 21. 원글이
    '16.2.19 2:28 PM (116.33.xxx.29)

    124님
    실례지만 제가 드림하게 되는 사람중에 님같은 사람이 없었음 좋겠네요.
    안받아도 되는데 굳이 받는건 뭘까요? 시간 낭비해가면서..
    전 지금껏 드림 받은거 정말 필요해서 받았고, 쓰면서 고맙게 느꼈는걸요.

  • 22.
    '16.2.19 2:29 PM (180.224.xxx.91)

    서운한 마음 당연해요. 그러니 다음엔 드림하지 마시고 최소한 착불로 하세요. 대면한 사이 아니라면요. 쪽지나 덧글로 받기전에 고맙단 말이야 열번이라도 할수있죠. 공짜가 생기는거잖아요.

    아예 기대를 안하셔야 기분나쁠 일도 없을거에요. 아니면 더 필요할 사람에게 베푸시는것도 좋고요.

  • 23. ㄱㄷ
    '16.2.19 2:32 PM (223.62.xxx.10)

    님~~
    물어봐도 절대 언거시기해요
    진짜 잘받은건지 연락이 아예없어서 조금 걱정도 됐다..
    그거만이라도 좀 물어보세요
    분위기괜찮음 유용하게 쓰는지 여부도 물어볼수있겠죠
    그정도는절대 생색내는거 아니예요

  • 24. ...
    '16.2.19 2:3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님이 고민하니
    나름 그분의 심리를 분석해본거예요
    다 내맘같지 않으니 내려 놓으시라고

    발끈하신다고 달라지는건 없는데
    왜 저에게 기분 나빠하시나요

  • 25. ㄱㄷ
    '16.2.19 2:33 PM (223.62.xxx.10)

    받는입장 지나치게 고려하다가
    님 신경쇠약 걸리겠어요ㅠ
    안타까워요

  • 26. 원글이
    '16.2.19 2:36 PM (116.33.xxx.29)

    이글을 끝으로 제 기억에 그 드림은 삭제하는걸로 ㅠㅠㅠㅠ

  • 27. ...
    '16.2.19 2:44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그래요
    내 물건이 잘 쓰이겠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신경 끝.

  • 28. 저도 비슷한 상황 ㅎㅎ
    '16.2.19 2:47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저 윗분 124분은 기분 나쁘게 써놓고 원글님께 오히려 나무라시네요

    작년 담임께 기프트콘을 보냈는데 답이 없어요. 어제..
    기념될 사진들을 많이 보내주시고 놓치는 거 없게 알림장도 엄마들에게
    알려주셨거든요. 덕분에 생전 구경 못할 귀한 사진 두아이 키우면서 처음으로 받았거든요.
    커피랑 영화권 부담없이 보내드렸는데 이거 원,,,,,,,
    받았는지 마는지.....전번이 바꼈나 싶은 생각까지 ㅠㅠㅠ
    받았으면 잘 받았다고 인사하는게 기본인 겁니다요~

  • 29. 근데
    '16.2.19 2:48 PM (144.59.xxx.226)

    그물건은 뭐였나요 궁금해서.

  • 30. ..
    '16.2.19 3:19 PM (115.143.xxx.5)

    참 세상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네요..

  • 31. 저는
    '16.2.19 3:21 PM (220.116.xxx.81)

    예전 82에 장터가 있을 때 드림을 몇번 했는데요.
    새 물건은 아니지만 낡지도 않았고 가져가겠다는
    사람이 자기 달라고 바로 와서 가져갔는데
    웃음기없는 무표정에 물건만 휙 가져가는걸
    몇번 봤어요.
    뭘 바래서가 아니라 나 같으면 귤 한봉다리라도
    사 가는게 예의 아닐까 하거든요.
    중고라도 몇만원은 하는거에요.
    좀 씁쓸했었어요.

  • 32. 저도
    '16.2.19 3:29 PM (220.85.xxx.152)

    여기 장터에 아이교구 드림했는데
    와서 가져가더니 얼마 지나 여기 장터에 10만원에
    내놨더라구요.
    그거 팔아 살림살이 나아졌나요? @@@님!!

  • 33. ...
    '16.2.19 3:3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지역카페에서도
    드림했는데 서운하다 예의없다 다시는 안하겠다 라는 글 종종 올라와요
    아무리 그래도 주는 입장에서는 내가 뭔가를 댓가 없이 주니
    최소한의 예의와 고맙다는 말, 미소를 기대하잖아요
    그런게 그거 조차 없다는거죠

  • 34. 하루하
    '16.2.19 3:39 PM (180.66.xxx.238)

    참 특이한사람들 많죠? 제경우 시누이가 가끔 물건보내주고 저도 물건보내곤 하는데,
    제가 보낸물건엔 받아도 일언반구없으면서
    보낸물건은 보내기전부터 계속 연락해요.
    보낼꺼다 보낸다 받았냐 잘쓰냐 ㅡㅡ

  • 35. ..
    '16.2.19 6:09 PM (203.229.xxx.38)

    ㅋ 저는 예전에 비 콘서트표가 한장 있어서 드린다고 올렸더니 바로 연락왔더라구요.
    회사근처까지 와서 전화하면 내려간다고 했더니 전철역에서 전화왔더라구요,
    길 모르니까 가져다 달라고 ㅎㅎㅎㅎ
    15층짜리 빌딩인데.. 거길 못찾는 것도 아니고,, 전철역과 회사는 거진 15분거리

    업무중이라 나갈 수 없다니까 15분후에 뚱한 얼굴로 전화와선
    음료수 한병 없이 낚아채듯이 표만 갖고 갔어요,,, 아놔!!!

    거진 7~8만원하는 표였는데,,
    그 이후 나눔 안합니다..

  • 36. 저도 물건받앗으면
    '16.2.19 6:29 PM (83.200.xxx.197)

    적어도 잘받앗다 고맙다 말해주는건 기본예의아닌가요?
    외국에서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작게 그냥 선물하고싶어서보내줫는데 하나같이 답이없엇어요. 내가 잘갓는지 궁금해서 한참있다물어봐여 대답하고 그담부터는 일절안보내요. 은근히 엄청 기분나빠요.

  • 37. ㅇㅇ
    '16.2.20 1:36 AM (39.7.xxx.52) - 삭제된댓글

    다른 집에 배달됐을 수 있어요
    상대는 계속 기다리고 있을테고요
    저는 몇번 이런 경우 있었음

    너무 생각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도착했다고 하면 조용히 아웃시키세요

  • 38. 씨앗
    '16.2.20 2:38 PM (118.40.xxx.80)

    받는 분이 예의없으신 건 맞네요. 근데 우체국 등기가 택배 말씀하시는 거죠? 전 택배보냈더니 받을 사람에게 언제 전달되었다고 우체국에서 문자 보내주던데요 한 번 확인해보셔요 문자 보내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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