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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렇게 말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이거 뭐... 조회수 : 15,672
작성일 : 2016-02-18 23:26:53
얼마전 퇴근하고 밤에 갑자기 열이 38.9까지 오르고
오한이 나서 덜덜 떨며 잤어요.
자면서 너무 아파 밤새 끙끙 앓았는데
남편이 아프냐, 괜찮냐 등등 아는 척도 없었어요.
다음 날 병원 가서 독감 검사했는데 A형 독감이더라구요.

이제 나았는데 조금전 10시쯤 퇴근 한 남편이
반가워 현관쪽에 서서 남편에게 '잘 다녀왔어?'하니
'비켜, 독감 걸린주제에'라고 하네요.
컥~ 저 지금 너무 충격먹었어요.
큰 마음 먹고 '그래, 너도 지금까지 일 하다 왔으니
짜증도 나고 힘도 들겠지'라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어렵네요.
이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똑같이 말로 상처 줄까요?
넘어 갈까요?


IP : 125.181.xxx.19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 스키
    '16.2.18 11:32 PM (118.220.xxx.166)

    독감걸린 손으로 옮을까봐 차마 밥 못해주겠으니
    나가서 다 사먹으라하세요.

  • 2. ...
    '16.2.18 11:33 PM (39.121.xxx.103)

    말 진짜 싸가지없게 하네요..
    남편이라고 아플일 없겠어요? 나중에 똑같이 해주세요.
    진짜 남한테도 그렇게는 안하겠다..어휴..

  • 3. 이거 뭐....
    '16.2.18 11:37 PM (125.181.xxx.191)

    오~좋은데요. 남편이 나가서 뭐 먹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좋은 방법이에요.

  • 4. ㅇㅇ
    '16.2.18 11:38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

    너무 섭섭하고 충격적이라고 진지하게 얘기해야 되지 않을까요??
    싸우려는 화내는 말투 말고 정말 상처받은 진지한 말투로요.
    그런건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5. ㅇㅇ
    '16.2.18 11:39 PM (223.131.xxx.240)

    너무 섭섭하고 충격적이라고 진지하게 얘기해야 되지 않을까요??
    싸우려는 화내는 말투 말고 정말 상처받은 진지한 말투로요.
    그런건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별뜻없이 장난한 거라도 그런 작은 게 쌓일수도 있고
    남편은 그런 언행을 반복할 수 있으니까요.

  • 6. 헐..
    '16.2.18 11:43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너무 생각이 없고 배려심이 없어요.
    그런사람이 나중에 똑같이 당하면 더 ㅈㄹㅈㄹ하지요..
    휴.. 어떻게 갚아줘야하나요?? 엄청 분하네요!!

  • 7. 이거 뭐..
    '16.2.18 11:43 PM (125.181.xxx.191)

    저는 더 한 말로 돌려줄 수 있는데 너무 진심이라 차마 말 못하고 있네요.

  • 8.
    '16.2.18 11:44 PM (119.82.xxx.10)

    원글님이 남편이 저리 되도록 너무 잘해준듯하네요. 아픈데 말 한마디 조차 걱정도 안해준 남편이 뭐가 반가워서 저렇게 반가워하신건지요?

    세상에 저건 그냥 말실수도 아니고 와이프를 무시하는 마인드가 박힌거죠. 싸가지 드럽게 없네요.

  • 9.
    '16.2.18 11:44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좀 정서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 아닌가요?

    정이 뚝 떨어지는데 장난 칠게 있고 안 칠게 있지
    저따위를 말이라고, 진지하게 대화 한번 해보세요

  • 10. 독감이 문제가 아니라
    '16.2.18 11:45 PM (216.40.xxx.149)

    독감이전에 와이프를 무시하는 남자네요.
    평소에도 그냥 부엌데기 취급하듯 밥짓는 아줌마로 취급했을거 같은데

  • 11.
    '16.2.18 11:47 PM (211.209.xxx.26)

    남의 집 강아지 일주일 맡아줬은데 그 개가 아파서 그런지 나한테 달라붙던데 남의 개한테 조차 비켜 아픈 주제에 이렇게 못하는데요
    남편이 어떻게 저러죠?
    장난이 심한 사람인가요?말은 저렇게 해도 은근 걱정하는 스타일
    그런 것도 아니고 저게 본 모습이라면 진짜 정떨어지네요

  • 12. 흑.
    '16.2.18 11:47 PM (211.36.xxx.159)

    정내미가 뚝 떨어질거 같은데요.복수해주세요.

  • 13. 진지하게
    '16.2.18 11:49 PM (211.230.xxx.117)

    감정섞어 싸우지 마시고
    조용조용 역지사지 해볼수 있게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를 설명해주세요
    공감능력 떨어져 역지사지 안되는 분들은
    설명해주고 반복안되게 하는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 14. ㅇㅇㅇ
    '16.2.18 11:50 PM (121.130.xxx.134)

    그 말이 너무 서운했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 15. 이거 뭐...
    '16.2.18 11:56 PM (125.181.xxx.191)

    아직은 피곤한데 그 말 듣고 너무 분해서 잠도 못자고 어떻게 복수할까 하다 82에 썼어요. 같이 분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한테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어요.
    결혼 할 필요도 없던 무성욕자 주제에.
    이정도면 복수가 될까요?

  • 16. 복수
    '16.2.19 12:0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독감 옮기싫음 집에서 나가라고 하세요..

    왕싸가지..

  • 17. ㅁㅁㅁㅁ
    '16.2.19 12:02 AM (43.225.xxx.137)

    권태기 이신가봐요

  • 18. 그런 복수 말구요
    '16.2.19 12:02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냥 진지하게 이번 대화 가지고만 대화 하세요

    솔직히 남편 분 대답 정말 밥맛이지만
    갑자기 님이 무성욕자 얘기하면
    님이 감정 상한 내용이 아닌 다른걸로 화제 전환 되는 거잖아요

    남편 말의 늬앙스는 모르지만
    이번 대화 관련해서 기분 나쁜 점만 얘기하세요

  • 19. 자존심
    '16.2.19 12:04 AM (223.17.xxx.43)

    건드려 좋을건 없고게속 말끔마다 독감걸린 주제인데 뭘 하겠어.건강한 자기가 다 해
    피하세요.뮤조건 모든걸...사과할때까지

  • 20. ....
    '16.2.19 12:08 AM (58.233.xxx.131)

    근데 남도 아니고 아내가 저렇게 말하는데 저런 대응은..
    그냥 딱 보기엔 뭔가 부인에게 많이 쌓여있어서 화가 난 상태라고 보여지는데요..
    원글님이 뭔가 잘못하지 않았냐고 말하려는것보다는...
    그렇지 않고서 저런 반응은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요..
    평소에 관계는 좋으셨나요?
    같이 일하는 옆직원이 아파도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인지상정인데..
    같이 사는 아내가 아파서 끙끙 앓는데 아는척도 안한다니...

  • 21. 이거 뭐..
    '16.2.19 12:11 AM (125.181.xxx.191)

    네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말하면 제가 저 말은 해버릴 것 같아서 일단 참았아요. 그리고 저는 피곤해서 이제 그만 잘게요.

  • 22. ...
    '16.2.19 12:12 AM (211.187.xxx.135)

    울남편도 저런식으로 농담잘하는데..
    근데어디까지나 농담ㅈ이라 저도 같은식으로 받아치고 넘기고말거든요.
    호ᆞ농담아닐까요? 진심진담이라면 좀 심각한듯이요.

  • 23. ?????
    '16.2.19 12:15 AM (61.100.xxx.229)

    농담으로 웃으면서 저 소릴 한 게 아니라 진지하게 한거라면 미친거죠. 애정이 전혀 없나보네요.

  • 24.
    '16.2.19 12:16 AM (27.117.xxx.217)

    원글님 토닥토닥
    너무 상처받으셨겠어요
    말을 어쩜 저렇게 정 떨어지게 하나요
    행동하는 거나 말하는 거, 원글님이 무성욕자 운운하신 거 보면 남편이 지금 일시적으로 권태기를 겪고 있는 거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진짜 싸가지 없고 못되 처먹은 남편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대화를 좀 나눠보세요
    아픈 사람한테 위로는 못할 망정 그따구로 말해서 상처받았다고 솔직하게 운을 띄워보세요

  • 25. 님이
    '16.2.19 12:29 AM (211.178.xxx.60)

    무성욕자라고 얘기한다면
    남편은 너보면 성욕이 안 생긴다고
    말할수도 있어요
    저정도로 싸가지로 말하는데
    님이 더 상처받아요

  • 26. ㅋㅋ
    '16.2.19 1:1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위에서부터 차례로 읽으면서 더한 말로 갚아준다는 게
    안서는 주제에, 이거 아닐까 했는데 정말이네요.
    근데 별로 충격 안 받을 거 같아요.
    여자가 안 세워줘서, 혹은 욕구를 일으키는 여자가 아니라서라고 생각할걸요.

  • 27. ..
    '16.2.19 2:48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너보면 성욕이 안.. 어쩌구 한다면
    그건 니 핑계고 알량한
    자기위로 일뿐이란걸
    니자신이 알텐데에? 피식
    해주세요

  • 28. ..
    '16.2.19 2:49 AM (222.99.xxx.103)

    너보면 성욕이 안.. 어쩌구 한다면
    그건 니 핑계고 알량한 
    자기위로일 뿐이란걸
    니자신이 잘 알텐데에? 피식
    해주세요

  • 29. ㅇㅇㅇ
    '16.2.19 2:57 AM (121.130.xxx.134)

    원글님 일단 푹 쉬시고요.
    하고 싶었던 말 여기서 하셨고 다른 분들이 더 독한 말도 대신 해주셨으니 마음 좀 풀리셨길요.

    남편과는 감정의 골이 깊은 것 같은데...
    당장 이혼하실 거 아니면 얽힌 실타래를 잘 풀어보세요.

  • 30. 아이고
    '16.2.19 8:56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천사같으세요. 저 같음 당장 짐싸서 집 나옵니다. 아님 문 걸어잠그고 남편이란 작자 못들어오게 막아버리거나요. 싹싹 빌 때까지요.
    독감걸린 주제라뇨.. ㅜ.ㅜ

    원글님 토닥토닥

  • 31. wisdomgirl
    '16.2.19 11:43 AM (219.250.xxx.19)

    헐 너무한거아닌가요 이건 남보다 더남이네

  • 32. dlfjs
    '16.2.19 3:43 PM (114.204.xxx.212)

    정말 기본도 안된 사람이네요
    남도 아니고 아픈 아내에게 어쩌면 그렇게 밉상으로 말할까요
    옮지않게 조심은 해야겠지만 ,,,
    죽이라도 들고 와야지

  • 33. ...
    '16.2.19 3:4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조만간 남편이 말시키면

    "꺼져! 독감걸리기 싫으면..." 하세요.

  • 34. ...
    '16.2.19 3:44 PM (118.176.xxx.202)

    조만간 남편이 말시키면

    "꺼져! 독감걸리기 싫으면..." 하세요.


    딴에는 농담이라고 했나본데
    직접 들어봐야 기분나쁜걸 알죠.

  • 35. .....
    '16.2.19 3:44 PM (14.52.xxx.126)

    자식이 없으시다면 미련없이 갈라서시라고 하고플 정도로 최악이네요... 근데 있으실듯ㅠㅠ
    진심 남도 저보단 낫습니다 몸에서 사리 한움큼 나오시겠어요ㅠㅠ

  • 36. 82에서 보면
    '16.2.19 3:45 PM (58.226.xxx.162)

    넘 서운하게 하는 남편하고 사는분들 많네요.

    도대체 어떻게 같이 살아요??
    정말 신기함.

    남도 아니고 남편이 저따위로 말하는데...........
    갑갑합니다.

    원글님 진짜 서운하셨을듯.

    남도 이렇게 황당한데.

  • 37. ....
    '16.2.19 3:47 PM (112.220.xxx.102)

    남보다 못한 사이네요..
    저런남자랑 어떻게 같이 살아요..?
    복수하고 말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아픈사람을 두고 저딴식으로 말하다니요
    결혼생활 유지 할 마음이 없는 사람 같아요

  • 38. 싸움을
    '16.2.19 3:48 PM (14.63.xxx.241)

    잘하는 법.

    한마디 덜 할 것.

    진지하게 당신의 말에 상처 받았다.
    말하세요.

    말하지 않다도 안다는 건 거짓말 입니다.
    말해야 알아요.

  • 39. 끕이
    '16.2.19 4:06 PM (121.139.xxx.197)

    사이코패쓰임...

  • 40. 어이구
    '16.2.19 4:20 PM (1.229.xxx.118)

    마누라 아픈데 신경도 안쓰고
    말뽄새도 그 모양이고
    어쩌다 저런 잡놈을 만나셨는지
    원글님 ㅠㅠ

  • 41. 이거 뭐...
    '16.2.19 5:00 PM (125.181.xxx.191)

    원래 정 없이 커서 정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남 앞에서는 굉장히 자상한 척 해서 다 좋은 남편인 줄 알아요. 다른 사람 눈은 굉장히 의식하거든요.

  • 42. 원글님이
    '16.2.19 5:31 PM (118.218.xxx.119)

    적응하시는 상황임 패스~~

  • 43. ㅇㅇ
    '16.2.19 6:10 PM (211.212.xxx.223) - 삭제된댓글

    농담아니에요? 어디가서 뺨맞고올 농담을 즐겨하시는거 아닌지..

  • 44. 남편 이상해요
    '16.2.19 6:18 PM (1.215.xxx.166)

    싸가지없는 정도가 아니라요.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죄송하지만요.

  • 45. 감기에 그런 반응이면
    '16.2.19 6:22 PM (1.215.xxx.166)

    나이들어 큰병 앓기라도하면
    간병이라도 해주겠어요? 내다 버리지..

  • 46. da
    '16.2.19 6:26 PM (223.62.xxx.105)

    아 저라면 쌍욕할거같아요 ㅁㅊㅅㄲ

  • 47. 복수
    '16.2.19 6: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확실하게 옮겨주긴 늦은건가요?
    원글님은 소고기 궈드시고 링거도 맞고 빨리 체력회복하시고 아푼남편 냅두고 친정이나 어디로든 잠시 떠나보세요. 그리고 좀 신나게 보낼수있음 그렇게 하시고 적당히 풀리면 귀가하시던지..아,애들 있다면 그건 안되겠네요.그리고 모른척 독감 옮길까봐 피신했다 퉁치고 열심히 즐겁게 살아줍니다.대신 철저하게 다음 기회를 노리는거죠.에구 너무 심한가?..
    저라면 그런일로 울거나 바가지 안긁어요.
    잊지않고 있다가 철저하게 몇배로 무섭게 되갚아 줘버립니다.나를 함부로 본다거나 인간 말종에겐 이런게 더 통하던데요.

  • 48. ;;
    '16.2.19 7:07 PM (122.105.xxx.126)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전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저같으면 독감걸려 끙끙 아픈데 본 척도 안했다던 그날 밤, 벌써 사단이 났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 낳고는 '반가워', "잘 다녀왔어?"....라니;;

  • 49. ....
    '16.2.19 7:13 PM (27.1.xxx.82) - 삭제된댓글

    우선 상처받으신 마음에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그런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은 이해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 상처주는 말은 하지마시구요 그래봐야 별타격도 없을 뿐더러 똑같은 사람 되니까요 위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독감걸린 사람이 음식하면 안될것 같아 독감걸린 주제에 비켜있어야겠다~!! ^^ 우리 앞으로도 아플때마다 각자의 아픈 주제를 잘 파악해서 서로 비켜주고 있기로 해요 이렇게 말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 50. ㅠㅠ
    '16.2.19 8:25 PM (125.177.xxx.64)

    헉... ...
    와우 부부 맞으세요?
    그런말을 듣고도 복수로 되갚음을 하려하는게??
    전 이해불가인 부부?이네요
    저런 상태로 한집에 살수있다는게 신기할 뿐...

  • 51. 저라면
    '16.2.19 8:27 PM (125.209.xxx.26)

    '배우자고 가족이라면 아플 때 힘이 되주고 도와주는 게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당신이 한 말과 아플 때 보여 준 몰인정함에 당신에 대한 기대, 믿음, 동지애가 완전히 무너져서 슬프다.
    앞으로 당신이 늙고 힘들고 아플 때 공감해 줄 자신이 없다.
    회복에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필요할 거 같다.'
    이렇게 카톡 보내고 평상시처럼 지내되 남편에게 무심하게 대할거 같아요. 그나저나 진짜 남편 고따구로 말하면 한 대 쥐어받고 싶을듯

  • 52. ...
    '16.2.19 8:40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같이 욕해드리구요
    뭔가 아내에 대한 태도 자체가 불손하네요

    저라면 진지하게 얘기합니다
    복수하는건 효과도 없고, 나도 똑같은 사람 되는거잖아요

    나에게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건
    나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진짜 그런거라면 우리 관계에 대해 재고해야 할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 같은 표현은 안했으면 좋겠다

    이건 영어로 치면 "경계"의 문제거든요
    어느 선까지 나를 대할 수 있다/없다 를 정하고
    그 경계를 벗어난 언사에 대해서는 기분 나빴음을 알려주고 제재 해야죠

  • 53. ...
    '16.2.19 8:47 PM (118.38.xxx.29)

    개그 피 가 흐르는가 ?

  • 54. ...
    '16.2.19 8:49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같이 욕해드리구요
    뭔가 아내에 대한 태도 자체가 불손하네요

    저라면 진지하게 얘기합니다
    복수하는건 효과도 없고, 나도 똑같은 사람 되는거잖아요

    나에게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건
    나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진짜 그런거라면 우리 관계에 대해 재고해야 할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 같은 표현은 안했으면 좋겠다

    이건 영어로 치면 "경계"의 문제거든요
    어느 선까지 나를 대할 수 있다/없다 를 정하고
    그 경계를 벗어난 언사에 대해서는 기분 나빴음을 알려주고 제재 해야죠
    나를 함부로 대해도 가만히 있는 사람은, 그렇게 해도 됨을 암묵적으로 승인하는 거라 생각해요
    자존감이 높다면 그런 소리 듣고 가만히 있지 못하죠

  • 55. 이상하네요
    '16.2.19 9:41 P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왜 그리 화가 나 있는건가요?
    남편이 먼저 좀 어떠냐고 물어봐주진 못해도
    아픈사람이 애써 반가워하는데도 오히려 귀찮아하고..

    말로 상처주고 끝날일이 아닌거 같은데
    혹 님만 모르는 일이 있지 않고서야..

  • 56. ...
    '16.2.19 11:02 PM (119.64.xxx.92)

    무성욕자에 저런 식으로 말할 정도면 이미 바람난거 아닌가요?
    와이프 앞에서만 무성욕자 아닌가...

  • 57. 독감걸린 마누라
    '16.2.19 11:06 PM (211.33.xxx.72) - 삭제된댓글

    지나가신다.
    모두 길을 비켜라~~~~~~
    말안들음 콱 옮겨준다고
    유세떠세요.
    그리고 후회할말은 하지마세요.
    그 말을 내뱉는순간
    나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신.
    내가 더 속상해져요.

  • 58. 남편에게 말해봤자
    '16.2.19 11:22 PM (175.214.xxx.181)

    멍청해서 그다지 열안받을거고
    너의 여자.형제나 어머니에게 되갚아줄게
    어찌나오나 봐라 하겠어요...
    근데 상상만 해도 죄도 없는 그시어머니 넘 불쌍해져서 말리고 싶네요 인간같지도 않는 말뽄새에요.
    그냥 개새끼라고 생각하고 마는게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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