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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솔직하게 씁니다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6-02-16 20:49:23

남편이 중1아이는 학원에 간 사이 이러네요.

이렇게 공부하고 충남대 가면??(충남권에 사네요)

요즘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그렇듯이 아들이 공부를 많이 해요. 

언어에는 소질이 있어서 그래도 영어는 최상위이고(물론 소질이 있어서 엄청 힘들지는 않았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수학은 소질이 그렇게는 없어서(중상위권) 이제 고등수학 정석 하고있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요.

도서관에 가서 혼자서 점심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와요.

오후에도 또 집에서 공부하고요.

또 학원가구요.

이렇게 아이 인생이 이러니ㅠ, 아이는 뭐 먹는낙이라도 있어야한다며

갈수록 미식가내지는 대식가가 되어가구요.

저는 아이 관리하며 아이가 하기싫어할때 독려??내지는 열심히 독하게 끌고 갑니다.

이게 맞는건지??

아이의 어린시절을 반납하고, 아주 잘해야 건국대 공대 정도를 바라보는(희망사항이 될?)

이상황이....;;;;;

어떤게 맞는건가요?

 

IP : 112.154.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9:07 PM (211.49.xxx.190)

    건국대를 바라보는데 중1이 수학의 정석 공부한다는 건 말리고 싶군요.
    수학의 정석을 잘 이해하고 있나요?
    잘하는 아이에게도 못하는 아이에게도 어느정도 이상의 선행은 독입니다

  • 2.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16.2.16 9:0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아마 아이보고 공부하지 말라고 하면 그게 또 스트레스일걸요.ㅎ
    열심히 하는 아이 기특하잖아요.
    왜 미리 걱정을 하세요 그러지 마세요.
    우리집 녀석처럼 공부라면 진저리 치는 녀석이라서 앞이 캄캄한거 아니라면 미리 걱정 사지마세요.

  • 3. 원글이
    '16.2.16 9:13 PM (112.154.xxx.136)

    지금 복소수 들어간 상태라 잘하고 있긴한데요 더 지켜봐야죠

  • 4. . .
    '16.2.16 9:20 PM (175.223.xxx.115)

    최선을 다해보는거죠. 왜 안 될 걱정을?

  • 5. .....
    '16.2.16 9:24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충청권인데 고등학교 입학후 담임샘이 충남대정도 갈수 있다고 하셨어요.아들이 그 말듣고 좀 충격을 받았어요.나름 열심히 하는데 충남대 성적이라니까요.그후에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서성한 공대 다니고 있어요.수학이 중요한건 맞는데 중위권이 정석하는건 무리일듯 싶구요.중학 심화부터 다져놓고 차례로 올려가세요.

  • 6. 원글이
    '16.2.16 9:29 PM (112.154.xxx.136)

    중학심화는 최상위 수학으로 잘했는데--
    감사합니다

  • 7. 원글이
    '16.2.16 9:33 PM (112.154.xxx.136)

    최선을 다해보는게 맞는건데
    아이가 안쓰러워서요
    이렇게 어린시절을 반납하고
    노력에비해 기대에 못미치게되면
    뭔가 싶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수학은 상위권 정도인데
    정석은 무리인가요?
    아이는 재밌어하긴 해요

  • 8. 맞어요
    '16.2.16 9:49 PM (223.62.xxx.79)

    전 어린시절반납하고 경북대감
    제 딸들보고는 장사하라니까 발끈하네요
    반면 의사인남편보니 정말공부하길잘했네싶어요
    혜택많아요

  • 9. 겸손하신듯
    '16.2.16 10:10 PM (124.54.xxx.150)

    수학 중1에 정석풀면 잘하는거잖아요.건대공대는 어디서 나온 기준이래요? 그러니 다들 헷갈리죠.뭔가를 이뤄내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거 맞아요ㅡ아이가 원해서 선택한거라면 괜찮다고봐요.하지만 엄마가 억지로 끌고가는거라면 중등부터는 좀 스스로 알아서 하게 연습시키는게 필요하구요

  • 10. ...
    '16.2.16 10:13 PM (211.172.xxx.248)

    중1에 정석 푸는데 중상위권이라....거기 학교가 충남에서 가장 치열한 곳인가요?
    그게 아니라면....말이 안 맞아요.
    정석 풀게 아니라, 수학 내신부터 최상위권이 되어야해요.

  • 11.
    '16.2.17 6:40 AM (211.245.xxx.178)

    우리집 아이도 수학 재미있어해요.
    여타과목 공부하다가 수학 풀면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라고 할정도로요.
    그래도 정석은 안했어요. 책이 너무 재미없다구요.
    그래서 수능에서 수학 한개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중1이 정석이 재미있다고 할 정도면 수학 못하는게 아닐텐데요?
    충남권 중학교에서 중1이 수학의 정석을 푸는데 중위권 성적 나올정도고, 중학 심화는 최상위로 잘했다는데 지금 하시는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 아니신지요...
    중학때 수학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고등갈때 선행 별로 안하고 갔어도(중학때 심화 안했어요) 대학 잘갔어요.
    영어 잘한다니 고등가서 영어 시간은 벌은거고, 수학도 정석이재밌고, 뭐가 걱정이신지...
    국어는 잘하나요? 수학은 걱정안하셔도 될거같구요.

  • 12. .......
    '16.2.17 4:23 P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

    노력 했는데 안 되는게 아니고.... 그만큼 노력을 안 한거에요......

    왠만큼 괜찮은 머리로는 SKY 정도는 노력으로 충분히 갑니다.......

    노력을 안 하고 못가는거지 노력했는데 못 가는 건 없습니다........

    책상에 앉아만 있는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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