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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분노조절장애가 있나봐요..ㅠ.ㅠ

조회수 : 4,680
작성일 : 2016-02-16 18:51:47

제목 그대로 저 분노조절장애가 있나봐요...ㅠ.ㅠ

시댁 생각만하면 그냥 화가 나요.. 저희 시댁이 좀 힘들게 하는 편이긴하지만, 특별히 요즘에 더 힘들게 하시는건 아닌데, 그냥 요즘 들어서 생각만해도 자꾸 화가나요.

심지어는 여기 게시판에 어떤 사람의 시댁때문에 힘든 글만 봐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이번에 김수현의 새 드라마 앞부분 보다가 울화가 치밀어서 티비 꺼버렸어요..

나와 상관도 없는 사람이고 그냥 드라마인데, 제가 왜 이렇게 감정이 들쑥날쑥인지..

이럴때 어떻게 감정을 다스리면 좋을까요?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가야하는데, 금요일만 되면 가슴이 답답해져오는게 이러다 일내지싶어요..

IP : 123.228.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6:53 PM (110.12.xxx.4)

    홧병이네요
    대화로 풀어보세요

  • 2. ...
    '16.2.16 6:54 PM (175.121.xxx.16)

    매주 주말마다 시댁을 안가면 될 것 같네요.

  • 3. 매주말
    '16.2.16 6:54 PM (125.177.xxx.113)

    매주말마다 가신다니 당연한 증세 같은데요~

    전 정말 욱~없는 성격인데...

    20년전 시댁일로 지금도 욱~해요...

    20년 내내 욱하는게..지금도 다 엎고싶고 그래요

  • 4. 매주
    '16.2.16 6:55 PM (116.121.xxx.87)

    매주 가시는 이유가 꼭 있는건가요?
    한달에 한번으로 일단 줄이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왜 그렇게 안오냐!! 해도 못들은척!! 하세요.

  • 5. ....
    '16.2.16 6:5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주말에 남편혼자 보내시고 병원 가세요.

  • 6. 이유있는홧병
    '16.2.16 6:57 PM (218.155.xxx.45)

    그러는데는 분명 시댁하고의 관계가 순조로운게
    아닌것같네요.
    이유가 있는 화 같네요.

  • 7. 병원
    '16.2.16 7:05 PM (112.171.xxx.9)

    병원에서 진단 받으시고 약 먹으시고 상담도 꼭 받으세요
    특히 남편과 같이 상담하는 거 추천이요. 남편과 같이 부부상담 하는건 꼭 병원 아니더라도 하는데 많을 거에요
    저는 약먹고 남편과 같이 상담하고 나아졌고. 남편도 저를 이해해주게 되엇어요. 조금 ㅎㅎ
    나아지긴 해요

  • 8. ㅇㅇㅇ
    '16.2.16 7:06 PM (180.230.xxx.54)

    그냥 홧병이에요. 연락 뜸하게 하면 저절로 치유되요

  • 9. 원글이
    '16.2.16 7:07 PM (123.228.xxx.14)

    대화...하려고 시도하다가 제가 답답해 죽을것 같아요.
    병원...상담... 해야할것 같은데..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10. .....
    '16.2.16 7:09 PM (223.62.xxx.110)

    당한게 많으신거죠..

    저두 전 직장 패거리둘때문에 너무 인격적으로
    당한게 많아서
    그들 얼굴이 어쩌다 떠오룰때면
    울화가 치밀어오릅니다.

  • 11. 번아웃
    '16.2.16 7:30 PM (110.15.xxx.173)

    주말마다 시댁에 가셔야 할 일이 있으세요? 혹시 직장 다니셔서 아이를 부득의하게 시댁에 맡겨 주말에만 보러 가기에 매 주 시댁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주부터 가지 마세요.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종합병원 말고 그냥 동네의 정신과부터 가세요)약 받아 오세요.
    12년 전에 제가 처음 정신과에 발을 들였는데 지금도 계속 다녀요. 글에 쓴 증세가 화병이에요.-한국인에게만 있다는-이 증상이 심해지면 내 몸속의 장기에 문제가 생깁니다(저는 그래서 갑상선, 난소,자궁이 없어요. 34,36세에 모두 수술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충고는
    원글님 본인만 철저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번 주부터 시댁에 가지 마시고 대신 정신과 가세요.
    그리고 쉬세요.
    화병이 심해지면 번아웃 증세로 돌입해요. 그러고 나면 극단적인 일까지 벌어집니다.
    쉬세요. 근데 생각이 멈추질 않으실거에요. 아마도...시댁이란 주체에 대한 울화로 인해서...
    그걸 약의 도움을 받아서 더디게 해야 합니다(약은 6개월 정도 복용하셔야 '도움이 되는건가?'란 생각이 들거에요.)제발...쉬세요.

  • 12. 거절을
    '16.2.16 7:45 PM (115.41.xxx.181)

    못하고 끌려다니면 분노조절이 안됩니다.

    제가 욱하는 버릇을 고쳤는데
    배려하고 도리지킨다고 거절못했던게 원인이었습니다.

    무조건 거절만이 살길입니다.

  • 13. .....
    '16.2.16 7:48 PM (223.62.xxx.110)

    뭔 시댁을 일주일에 한번가요?
    요즘 시집살이 시키는 시댁이 있나요?

    저희는 남동생결혼한지 7년되었고
    택시로 15분거리에 사는데...
    명절때 1-2번 집에 와요.

    그나마 올케 작년9월 출산하고
    힘들거라며... 엄마가 오지 마라고.. 추석은 생럇
    요번 구정때도 오후1시에 집에 와서
    밥만 먹구 갔어요.

    그냥 기특하기만 합디다...
    잘살아주니..

    참고로 올케는 전업주부입니다..
    결혼 6년만에 애낳는데
    그간 백수였어요..

  • 14. 우울증
    '16.2.16 9:07 PM (221.164.xxx.84)

    저도 그게 분노조절장애인줄 알다가 기회를 잡아 병원갔더니 우울증이었어요~~
    꼭 약드시고 뇌를 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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