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미터 부엌은 하나만 해야 하네요ᆢ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6-02-10 15:15:24
설거지ᆞ요리 동시에는 힘든 공간이네요ᆢ제가 항상 미루다가 요리준비ᆞ설거지 같이하려니 그리 부엌에서 짜증이 난걸 알겠네요ᆢ좁은 부엌일수록 하나 해먹고 치우고 다음 끼니 차릴 공간나오지 ᆢ아님 나물 하나 무칠 공간이 안나오네요ᆢ명절 지내면서 ᆢ방은 좁아터져도 부엌은 좀 어지르고 좀 뭔가 나열할 공간이 있어야 부엌도 좀 자주 가고 싶고 하겠네요ᆢ넋두리해 봤습니다ᆢ치울자신 없음 해먹질말아야지
IP : 112.152.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식하기 힘들죠
    '16.2.10 3:22 PM (183.100.xxx.222)

    부엌이 넓거나 좁거나 설겆이 안하고 음식재료 널부러져 있음 정신없고 짜증나지요. 저도 늘 널부러 뜨리고 바로바로 치우지 않아 정신없어요. 설겆이 한번 거하게 하고 나면 다음끼니는 안해먹고 싶다니까요.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하면 또 도로아미타불. 부엌살림 참 힘들어요.ㅠ

  • 2. ....
    '16.2.10 3:32 PM (121.166.xxx.239)

    맞아요. 전 옛날에 지방에서 큰 부엌 사용할때는 매일 아이 간식까지 부엌에서 아주 행복하게 뚝딱 만들어 내곤 했는데, 서울 아주 작은 아파트, 더 작은 부엌에서 일하게 되고 나서는 요리 거의 안 해요=_= 아니 못해요.특히 야채 씻고 데치고 그런 것 처럼 공간이 필요한 요리는 더욱더 기피하게 되네요. 곰탕 같은 것도 솔직히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거 핏물 빼고 씻고 어쩌구 할 공간이 없어서 이사오고 나서는 아예 안 해 먹었어요. 그리고 부엌일 할때 마다 즐겁고 쉽게 하던 일이 다 짜증스러워요 ㅠㅠ

  • 3.
    '16.2.10 3:35 PM (125.179.xxx.41)

    저도 지금 작은부엌이에요
    특히 김밥쌀때마다 이사가고싶다 생각이 확~~~!
    평수넓혀 드디어 이달말에 이사가네요
    부엌 싱크대 최대한 길게길게
    키큰장도 안하고 조리공간확보 무조건 할계획이에요

  • 4. ㅁㅁ
    '16.2.10 3:54 PM (175.193.xxx.52)

    오죽하면 전 출근후에 날개가 달린다니까요
    직장주방은 뜨거운거들고 동동거릴것도없이
    아무데나놔도되는 앞 뒤 옆 좌악 넓디넓은 대리석

    그러다가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어짐

    진짜 방은 침대하나여도 좋으니 내집이라면
    주방은 넓게살아보고싶어요

  • 5.
    '16.2.10 4:11 PM (112.152.xxx.96)

    공간이 주는 행복ᆢ기본을 갖추기엔 항상 돈ᆢ돈이 문제네요

  • 6. 습관
    '16.2.10 4: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ㄱ자 주방에서 노상 좁다고 툴툴댔는데,
    1m싱크대에서 잔치상 차리는 사람보고 크게 깨달았어요.
    책상 좁아서 공부 못하는 거 아니듯, 부엌 좁아서 요리 못하는 게 아니란 걸.

  • 7. ...
    '16.2.10 4:36 PM (220.75.xxx.29)

    모델하우스 52평었던가 쿠킹스튜디오를 열어도 될 거 같은 그 부엌을 보면서 부엌에서 일하다 죽어도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어요.

  • 8.
    '16.2.10 4:40 PM (112.152.xxx.96)

    윗님ᆢ그부엌서 일하다 죽어도ᆢ빵 터졌어요♡ 웃음 주시네요ᆢ울쩍했었는데요

  • 9.
    '16.2.10 5:27 PM (115.143.xxx.186)

    힘내세요
    제 부엌보면 깜놀하실거에요
    1.8m 일자 부엌이에요
    그래도 삼시세끼 잘합니다 ㅋ

    비결은
    1. 설거지 하면서 조리 하는것-
    식기 건조대를 일단 다 치운다 그리고 계속 물로 헹구고 엎어놓고 반복

    2. 싱크대 안을 잘 활용하는것 -
    일단 설거지를 다 하면 싱크대 안이 비죠? 그 안에서 나물도 무치고 이것저것 양념하고..

    3. 웨건이나 작은 아일랜드 조리대를 이용한다 -
    저는 폭 80cm 작은 웨건을 싱크대 반대편에 붙였는데요 요게 물건이네요 위를 항상 비어있게 유지하고 요리할때 양념이나 채반, 그릇등의 임시 거처로 쓰면 너무 유용합니다.. 요리가 끝나면 다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21 순천 국가정원과 습지 씨잉 12:46:23 1
1589220 부산 유명 로스터리 커피숍 알려주세요 ~~ 12:45:32 8
1589219 변우석 배우 명불허전에 나왔네요 ㅇㅇ 12:43:23 69
1589218 회사애서 나랑 연관없는 제삼자들이 싸우는데 1 불안 12:43:16 59
1589217 가난한 집 며느리 후회해요 12:42:38 246
1589216 집에 물들어오는 꿈 ...여러번 꾸고.. 12:42:37 77
1589215 김어준 "민희진이 억울해 할 일은 아닌것 같다".. 3 ㅇㅇ 12:34:13 629
1589214 큰 금액의 부동산 계약할때 계약금 1 __ 12:34:02 113
1589213 민희진 인터뷰를 보고 참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9 ㅎㅎㅎ 12:31:10 490
1589212 고관절 수술 후 재활병원 - 있을까요? 2 80대 어르.. 12:29:50 96
1589211 카톡 이 경우 차단했다가 푼 걸까요? 흐음 12:27:46 181
1589210 달릴려는데, 뭐 입을까요? 1 명랑러닝 12:24:43 92
1589209 집오면 8시 15분이라.. 3 퇴근 12:19:47 378
1589208 외식하자니까 남편이 밥 차리네요 1 맛점 12:15:15 1,263
1589207 딸이 거짓말할 때 2 ㅇㅇ 12:14:36 404
1589206 안귀령은 돌출입 치아교정 한걸까요? 2 ㅇㅇ 12:12:29 485
1589205 가겨부 중간정산했는데 식비가ㅠㅠ .... 12:10:55 390
1589204 주식이나 코인하시는분들 조언해주세요 10 00 12:09:46 497
1589203 앤슬리 중국 공장 생산인건 ..... 12:06:11 113
1589202 마오이소포라 사면 후회할까요? 2 ... 12:04:09 321
1589201 올리브유가 너무 비싸네요. 10 .. 12:03:56 1,120
1589200 좌석없이 페달만 있는 미니 실내자전거는 ... 12:03:18 138
1589199 서브차로 경차 하나 사려는데 3 퇴직해서 12:02:38 441
1589198 딸이 가난한 사윗감 데려오면 27 .. 12:00:11 1,622
1589197 퍽하면 삐지고 집 나가는남편이요 17 ..: 11:56:00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