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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첫 명절 원래 이런건가요?

아름다운 조회수 : 16,070
작성일 : 2016-02-09 20:12:43
너무 어색해서 혼났네요
명절 당일 오라셔서 그때 시댁가니 시어머니께서 음식 다 준비해 놓시고
시집 안간 시누가 왔다갔다 일 다 하고
전 뭘 해야 하나 안절부절,,
그냥 앉아있을수도 수도 없고,,그렇다고
딱히 할 일은 없고요
남편이 제가 하도 어색해하고 안절부절해서 보는 자기가 더 불편했다네요,,
결혼후 첫 명절이었는데 뭔가 찝찝하네요
저 시댁에서 왕따였던걸까요,,아님 원래 처음에는 이런걸까요
IP : 220.125.xxx.8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지말게
    '16.2.9 8:14 PM (121.139.xxx.146)

    당당하게 여쭤보세요
    아직은 어색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모르면 물어보고
    하라는거 하세요
    그러면서 서서히 할일이 느는거죠ㅠ.ㅠ
    눈치껏^^

  • 2. ㄹㄹ
    '16.2.9 8:16 PM (175.223.xxx.28)

    일 시키면 시킨다고 무수리냐 난리 난리
    안 시키면 안 시킨다고 왕따냐 난리 난리

    성인이고 상황보면서 자기가 끼어들면 될걸
    자기 붙임성 없단 얘긴 안하고 다른사람보고
    왕따시킨다고 투덜투덜

  • 3. 대개
    '16.2.9 8:17 PM (118.220.xxx.166)

    그래요
    아직 잘모르고 그러니....서로가 간보는 시기

  • 4. 대개
    '16.2.9 8:17 PM (118.220.xxx.166)

    그럴땐 눈치껏 설거지라도 하는게

  • 5. 새댁은
    '16.2.9 8:17 PM (119.70.xxx.204)

    설겆이하면돼요
    청소나

  • 6. 물어보세요
    '16.2.9 8:18 PM (1.243.xxx.134)

    웃으면서 ., 설거지 항까요? 이거 옮길까요?

  • 7. ..
    '16.2.9 8:20 PM (203.226.xxx.51) - 삭제된댓글

    시켜도 난리
    안시켜도 난리

  • 8. ..
    '16.2.9 8:21 PM (203.226.xxx.51)

    시켜도 불만
    안시켜도 불만

  • 9. 똘똘이
    '16.2.9 8:21 PM (122.32.xxx.10)

    내. 그게29년 넘게 갑니다

  • 10. ㄱㄴ
    '16.2.9 8:22 PM (115.140.xxx.74)

    어쨌든 어머님이 음식 다하시고
    얻어먹는거니 심부름한다 생각하시고
    어머님옆에 따라다니면서
    찬담을때, 제가 해볼까요? 묻고
    쉬운일로 밥도 푸고, 찬나르고 수,저놓고
    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시누가 설거지하면 같이 뒷정리하고
    헹구고.. 찾으면 자잘한일 많아요.

  • 11. ...
    '16.2.9 8:22 PM (175.113.xxx.238)

    왕따가 아니라 첫설날부터 일 시키기 좀 불편하니까 다 하실걸껄요..????그럴떈 설거지 하시면 되죠....
    그냥 걍 분위기 보면서.... 원글님이 일을 찾아서 하면 되죠.... 시댁이 아니라 다른데 가서두요....

  • 12. ...
    '16.2.9 8:23 PM (211.58.xxx.173)

    처음엔 서로 낯서니 다 그렇죠. ^^

  • 13. 신입사원 회사 입사하면
    '16.2.9 8:26 PM (103.10.xxx.36) - 삭제된댓글

    입사 첫날부터 일 막 던져주나요?

  • 14. ㅎㅎ
    '16.2.9 8:29 PM (121.156.xxx.189)

    저도 작년 11월에 결혼하고 첫명절이었는데
    똑같았어요~~앉아있지도 못하고 주방에서 멀뚱멀뚱ㅎ
    상 차릴때마다 잠깐잠깐 날라달라고 하시는거 나르고 수저놓고^^

  • 15. 남편은
    '16.2.9 8:31 PM (175.126.xxx.29)

    뭐했나요?
    그때 분위기 조절해주는게 남편 역할이지...
    참나.

    뻔히 보고만 있었대요??

  • 16. 다 그렇죠 뭐
    '16.2.9 8:35 PM (218.39.xxx.35)

    아기나 생겨야 화젯거리도 생기고...
    남편의 집이 뭐그리 편하겠어요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일거고
    암튼 그렇게 서로 알아가는 거겠죠

  • 17. 그런데
    '16.2.9 8:38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당일날 오라고 했다지만 당일날 가는건 그렇네요
    명벌이 오면 전전날부터 장봐나르고
    전날은 주로 음식 만듭니다
    다음에는 당일날 가지말고 전날에 가서 조수노릇이라도 하세요
    일안하고 당일날 가니 눈치 봐지잖아요

  • 18. 그런데
    '16.2.9 8:3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당일날 오라고 했다지만 당일날 가는건 그렇네요
    명절이 오면 전전날부터 장봐나르고
    전날은 주로 음식 만듭니다
    다음에는 당일날 가지말고 전날에 가서 조수노릇이라도 하세요
    일안하고 당일날 가니 눈치 봐지잖아요

  • 19. ...
    '16.2.9 8:51 PM (77.250.xxx.181)

    에휴..눈치껏 하시면 되죠.
    수저 어디있나 여쭤보고 수저도 놓고 어머님이 반찬 담으실때 옆에서 맛있겠어요 말도하며 기다렸다가 냉큼 상에 갖다 놓고..밥맛있게 먹고 그릇 옮기는거 도우며 남은반찬 어떻게 할건지 여쭤보고 처리도 하고,설것이도 하고..아직 어려서 뭘 모른다 치지만 사회생활 어느정도 해보면 저정도 눈치는 있지 않나요?집에서 아예 암것도 안하고 엄마가 해주시는 밥 그냥 먹기만 했나봐요..

  • 20. 별님
    '16.2.9 8:54 PM (49.1.xxx.105)

    ㅎㅎ..누구나 그런시절이 있지요.
    서로 어색해서 그런거니.
    어른이 시키는데로 하셔요..
    당일날 오라시면 당일에 가시면되고.
    살갑게 저는 뭐할까요 하며 물어보셔요..
    음식나르고..자잘한 보조역할 하시면 충분할듯합니다.
    첫명절어 혼자 설거지하는데 다른식구들 차마시며 놀고
    있으면 그것도 서러워요~^^

  • 21. ..
    '16.2.9 9:48 PM (125.180.xxx.190)

    여기서 남편탓 하는 잉간은 또 뭔지...

  • 22. ..
    '16.2.9 10:33 PM (218.153.xxx.80)

    시누가 82 며느리 스터디한 회원인가봐요. ㅋㅋ
    농담이구요.

    그분들도 처음이라 어색하실수도 있죠.
    저도 처음 배려해주느라 일명 보릿자루 꼴이었는데
    제가 잘 모르니 설것이라도 할께요 로 시작
    전부치기, 설겆이 전담인데 서로 하려고 하니 별 스트레스 없어요

  • 23. 그냥
    '16.2.10 1:15 AM (220.78.xxx.45)

    집에서 엄마가 상 차릴때 나는 뭐했나요? 수저 놓고, 그릇 나르는거죠.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설거지 한다고 나서는건 오버인데 정 하고싶으면 남편이 '우리가 설거지 하겠다'고 말하게 하고 같이 하세요.

  • 24. 시장 전집
    '16.2.10 10:21 AM (1.234.xxx.189)

    전 파는 집에서 준비하는 만큼 장 봐놓고서 하루종일 전 부치느라 토할 뻔 했눈데 말도 못하게 하더군요
    빨리 일이나 하라구요

    하나 시키면 딱 한개 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울 아들 눈치 없다고 딸이랑 흉 봐요
    그 벙도 배려하시면 눈치껏 설거지라도 열심히 하면 되요
    사실 상 뒷정리보다 설거지가 더 편하던데..

  • 25. 시장 전집
    '16.2.10 10:21 AM (1.234.xxx.189)

    벙도 .. 정도 오타

  • 26. 26
    '16.2.10 11:35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26년째 어색
    익숙해지지 않아요
    이번에 신기한 경험를 했어요
    26년째 이번 설 구정설에 시가 식구들 패턴이
    이제야 눈에 보이는게
    전에는 도무지 적응하기 힘들어 매번 소화불량 났었는데
    아...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이젠 사람들 패턴이 읽히면서
    음..그렇지 그래서...그냥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이
    전에는 왜 그러지? 왜? 불편하고 어색하고 답답하기만 했던것이
    이젠 눈에 익었는지 들어와요

    예를 들면 시누이가 자신의 아이와 언쟁하면
    시어머니가 끼어들어 시누이를 야단치고
    옆에 동서가 끼어들어 자기 의견 내세우고
    그러면 큰시누가 또 끼어들어 시어머니 의견과
    자신의 여동생 의견를 조율하고
    그리고 방에 들어가 있던 시아버지가 성큼성큼 나와서
    한소리 얹으면
    시어머니가 버럭 소리지르면서 시어버지 께 신청(상관)말라고
    무안주고 옆에서 잠자코 있던 저희 남편이
    버럭해서 잠잠해지는. . .매년 이런 패턴에
    정작 주인공인 아이는 어리둥절 어버버버버 어른들이 저마다
    내세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다 슬며시 잠수타는 그런 형태였어요

    전 깝깝하고 속으로 아 속터져 짜증나 이사람들 왜이래 ㅠㅠㅠㅠ
    이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다 그래요
    저 에게는 절대 안그러고 제 남편에게는 시어머니만 한번씩 관섭
    들어오고 제가 단호하고 남편은 장남이라 발언권이 있어서 그런지

    여튼 이번에는 이 시끄러운 성향이 보인다는 겁니다 ㅠㅠ
    시어머니는 걱정를 사서 하는 성격인데다 본인이
    집안에 어른이라 생각
    시아버지는 남편대접 안하고
    다 장성해서 일가를 이룬 자식은 아직도 어린애 취급
    사사 건건 손자 손녀편에서 역성를 드시면서
    자신의 존재감를 드러내고
    그걸 비판의식 없이 다른 자식들이 그데로 재현한다는 ㅠㅠㅋ

    제 윗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게 혼잡스러워서 나머지 질서가
    안잡힌 거였더라구요
    반찬 한가지를 하더라고 이리 시끄러워요
    그동안 나랑 상관없다 침묵하지만 매번 속 시끄럽다고 이번엔
    한눈에 이런 현상이 눈에 보이는겁니다

  • 27. 잘 한다고
    '16.2.10 11:40 AM (183.100.xxx.240)

    하느라 그렇게 된거 같은데요.
    너무 긴장하지말고
    이제 결혼한 신부가 잘하는게 더 이상하지,
    실수해도 괞찮아 하는 마음으로 하세요.
    결혼한지 오래되도 긴장하고 조심스럽긴 해요.

  • 28. 26
    '16.2.10 11:40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26년째 어색

  • 29. 눈치도 더~럽게 없는 새댁
    '16.2.10 1:32 PM (1.224.xxx.99)

    하루전에 후딱가서 옆에서 어떻게 일하는가 지켜봤어야 하거늘. 그날 오랬다고 홀랑 그날 아침에 떡하니 가서는 할 일 없다고 왕따라고 입내미는건 대체 뭔가요.
    어느집 딸년인지 되게도 못가르쳤네. 진짜.

    울집 새언니도 처음 한해동안은 그냥 옆에서 설거지나 시켰어요.
    엄마와 내가 다 음식 했었구요.엄마가 나더러 갈비재고 불고기재라고 시키니깐 새언니가 숨을 다 삼키던데 응??

    정신과의사 책에 새며느리 들여서 일 부려먹는것 아니라고 ,,오히려 올케에게 흠잡힐까봐 시집안간 시누들부지런히 일해야 한다고 써있더군요.. 이게 맞는거에요.
    처음온사람이 알긴 뭘 알겠어요. 옆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눈으로 익히고 그다음부터는 같이하는거죠.

    원글님. 이제부터는 미리 하루전에 일찍가서 시어머니와 같이 일하세요. 그래야 차례상 차리는 법이라든가 그집안의 법도를 알게되는겁니다.

  • 30. 어이 윗님
    '16.2.10 1:42 PM (118.219.xxx.98)

    눈치도 더~럽게 없는 새댁

    '16.2.10 1:32 PM (1.224.xxx.99)

    하루전에 후딱가서 옆에서 어떻게 일하는가 지켜봤어야 하거늘. 그날 오랬다고 홀랑 그날 아침에 떡하니 가서는 할 일 없다고 왕따라고 입내미는건 대체 뭔가요.
    어느집 딸년인지 되게도 못가르쳤네. 진짜.

    -------------------------

    이글 뭡니까??
    왜 하루전에 후딱가서 일하는거 지켜봐야해요?
    도대체 왜??
    아니 도대체 왜?????

    님은 시댁의 종이예요?
    님은 미리 가서 일 시켜줍쇼 지키고 앉아있나봐요.
    한심해......

  • 31.
    '16.2.10 1:45 PM (203.251.xxx.87)

    눈치껏 할 일 찾아야죠.
    수저 놓을까요? 라든가
    음식 옮길 때 거들거나요

  • 32. 웃긴다
    '16.2.10 1:49 PM (1.244.xxx.37) - 삭제된댓글

    아니 당일날 오라해서 당일날 간거고. 또 가면 됐지 뭘 또 하루전에 가서 법도 어쩌고 저쩌고.. 당일날 가면 그집 법도를 모르나요? 저 댓글 쓴 사람 나이 좀 알고싶다 설마 젊은 사람이 저런 마인드면 헐.. 싫다;;

  • 33. 윗윗댓글
    '16.2.10 1:51 PM (1.244.xxx.37)

    아니 당일날 오라해서 당일날 간거고. 또 가면 됐지 뭘 또 하루전에 가서 법도 어쩌고 저쩌고.. 당일날 가면 그집 법도를 모르나요? 저 댓글 쓴 사람 나이 좀 알고싶다 설마 젊은 사람이 저런 마인드면 헐.. 싫다;;

  • 34. 흠..
    '16.2.10 2:11 PM (116.127.xxx.116)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며느리는 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하는 사람이죠. 윗분들 말씀대로 눈치껏
    이건 제가 할게요, 저건 제가 할게요, 나서서 하는 사람.
    아마 그댁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은 원글님 가고 나서 한마디씩 했을 거예요. 당일날 오랬다고 진짜
    당일날 오고, 아무것도 하지 말랬다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하더라고.
    좀 씹었을 겁니다.

  • 35. 흠..
    '16.2.10 2:18 PM (116.127.xxx.116)

    너무 시집 시종이 돼서 부엌데기처럼 일만 하다 오는 것도 옳지 않지만 눈치 없이 손님처럼 얻어만
    먹고 오는 것도 좋지 않아요.

  • 36. ...
    '16.2.10 3:14 PM (211.36.xxx.138)

    먼저 움직여서 일해야 했다고 쏘삭거리는 댓글들 듣지 마세요. 저희집에서도 올케 절대 아무것도 안시키고 밥만먹고 가게 했어요. 저희올케 명절에 전부치기 시킨적 한번도 없고 일 안한다고 흉본적도 절대 없어요. 그런데 나중에 애 낳게 되면 그 애 챙기느라 저절로 할일도 생기고 그렇더라고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 주는걸로

  • 37. ㅅㅇ
    '16.2.10 4:50 PM (122.42.xxx.33)

    부럽네요..

  • 38. ..........
    '16.2.10 6:18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제가 미혼 시누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지난 추석 땐 남동생 부부 연휴시작 퇴근길에 들러서 저녁 먹고 9시에 가고, 이번 설엔 어제 처가집에 있다가 6시 다 되어 와서 밥먹고 8시 넘으니 슬슬 갈 준비 하더라구요.
    원래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도 엄마 안시키고 고모들을 시키는 분위기여서 지금도 그래요. 엄마는 처가랑 다른 날 와서 좀 여유롭게 있었으면 하지만 그런 내색 비추면 아빠가 딱 자르십니다. 자기네들도 처가랑 시댁 다 다니려면 피곤하고 다른날로 가면 연유 다 지나가고 그렇다고....

  • 39. ..........
    '16.2.10 6:20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제가 미혼 시누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과일이나 케익 내오면 차라는 정도 시켜요. 너무 안시켜도 불편해 할까봐 어제는 제가 올케보고 시킬 일 준비해놨다고 밥먹고 과일 먹을 때 씻어줘... 그랬는데 엄마가 어느새 씻어 놓으셨고... 지난 추석 땐 남동생 부부 연휴시작 퇴근길에 들러서 저녁 먹고 9시에 가고, 이번 설엔 어제 처가집에 있다가 6시 다 되어 와서 밥먹고 8시 넘으니 슬슬 갈 준비 하더라구요.
    원래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도 엄마 안시키고 고모들을 시키는 분위기여서 지금도 그래요. 엄마는 처가랑 다른 날 와서 좀 여유롭게 있었으면 하지만 그런 내색 비추면 아빠가 딱 자르십니다. 자기네들도 처가랑 시댁 다 다니려면 피곤하고 다른날로 가면 연휴 다 지나가고 그렇다고...

  • 40. ..........
    '16.2.10 6:21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제가 미혼 시누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과일이나 케익 내오면 차리는 정도는 올케가 하지만요. 너무 안시켜도 불편해 할까봐 어제는 제가 올케보고 시킬 일 준비해놨다고 밥먹고 과일 먹을 때 씻어줘... 그랬는데 엄마가 어느새 씻어 놓으셨고... 지난 추석 땐 남동생 부부 연휴시작 퇴근길에 들러서 저녁 먹고 9시에 가고, 이번 설엔 어제 처가집에 있다가 6시 다 되어 와서 밥먹고 8시 넘으니 슬슬 갈 준비 하더라구요.
    원래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도 엄마 안시키고 고모들을 시키는 분위기여서 지금도 그래요. 엄마는 처가랑 다른 날 와서 좀 여유롭게 있었으면 하지만 그런 내색 비추면 아빠가 딱 자르십니다. 자기네들도 처가랑 시댁 다 다니려면 피곤하고 다른날로 가면 연휴 다 지나가고 그렇다고...

  • 41. ..........
    '16.2.10 6:21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제가 미혼 시누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과일이나 케익 내오면 차리는 정도는 올케가 하지만요. 너무 안시켜도 불편해 할까봐 어제는 제가 올케보고 시킬 일 중요한 거 준비해 놨다고 밥먹고 과일 먹을 때 씻어줘... 그랬는데 엄마가 어느새 씻어 놓으셨고... 지난 추석 땐 남동생 부부 연휴시작 퇴근길에 들러서 저녁 먹고 9시에 가고, 이번 설엔 어제 처가집에 있다가 6시 다 되어 와서 밥먹고 8시 넘으니 슬슬 갈 준비 하더라구요.
    원래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도 엄마 안시키고 고모들을 시키는 분위기여서 지금도 그래요. 엄마는 처가랑 다른 날 와서 좀 여유롭게 있었으면 하지만 그런 내색 비추면 아빠가 딱 자르십니다. 자기네들도 처가랑 시댁 다 다니려면 피곤하고 다른날로 가면 연휴 다 지나가고 그렇다고...

  • 42. ...............
    '16.2.10 6:24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제가 미혼 시누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오는 시간에 맞춰 상차림 다 해놓아요. 과일이나 케익 내오면 차리는 정도는 올케가 하지만요. 너무 안시켜도 불편해 할까봐 어제는 제가 올케보고 시킬 일 중요한 거 준비해 놨다고 밥먹고 과일 먹을 때 씻어줘... 그랬는데 엄마가 어느새 씻어 놓으셨고... 지난 추석 땐 남동생 부부 연휴시작 퇴근길에 들러서 저녁 먹고 9시에 가고, 이번 설엔 어제 처가집에 있다가 6시 다 되어 와서 밥먹고 8시 넘으니 슬슬 갈 준비 하더라구요.
    원래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도 엄마 안시키고 고모들을 시키는 분위기여서 지금도 그래요. 엄마는 처가랑 다른 날 와서 좀 여유롭게 있었으면 하지만 그런 내색 비추면 아빠가 딱 자르십니다. 자기네들도 처가랑 시댁 다 다니려면 피곤하고 다른날로 가면 연휴 다 지나가고 그렇다고...

  • 43. 제목없음
    '16.2.10 6:52 PM (112.152.xxx.32)

    전 첫명절에 임신3월에... 전을 6시간 부쳐서 진짜 엉치가 나가는줄 알았는데;;
    지금생각하니 시댁 식구들 야속해요

  • 44. ㄹㄹ님
    '16.2.10 7:13 PM (175.209.xxx.227)

    어쩜 그리 명쾌하신지.

  • 45. 어색이 당연
    '16.2.10 8:07 PM (1.236.xxx.60)

    새댁이 처음엔 다그렇죠. 오페라가수 딱 그모양새에요
    머라도 해얄듯 하니 손모으고 어색히 서있는거 ㅎ
    서로 적응기간이 필요하니 시간이 약입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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