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지지세 꺾여... 대선주자 지지도 문 1위

글이날라가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5-12-31 12:35:43
안철수 지지세 꺾여... 대선주자 지지도 문재인 1위

지난 2주 동안 이어졌던 ‘안철수 후폭풍’이 약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한 반면, 안철수 의원과 신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2.1%(▼0.4%p), 부정 54.0%(▲2.3%p)

– ‘12·28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후폭풍으로 수도권·영남-20대-중도보수층에서 이탈하며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 10%p 이상 벌어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12월 5주차 주중집계(12월 28~30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21~24일) 대비 0.4%p 하락한 42.1%(매우 잘함 15.7%, 잘하는 편 26.4%),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상승한 54.0%(매우 잘못함 36.6%, 잘못하는 편 1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9.2%p에서 11.9%p로 2.7%p 더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9%p 감소한 3.9%.

일간으로는 28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하락한 40.5%(부정평가 51.8%)를 기록했고, 29일(화)에는 43.9%(부정평가 51.5%)로 3.4%p 상승했으나, 30일(수)에는 42.4%(부정평가 54.3%)로 다시 하락하며, 주중집계는 0.4%p 내린 42.1%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2.6%p), 대구·경북(▼4.9%p)과 부산·경남·울산(▼2.3%p), 20대(▼7.9%p), 중도보수층(▼10.7%p)에서 주로 하락했는데, 이는 이번 주 월요일(28일)에 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일본의 법적 책임 문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수렴 문제, ‘소녀상’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安 신당 제외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39.2%(▼0.3%p), 더불어민주당 26.4%(▲1.4%p), 정의당 6.1%(-)

– 새누리당, 수도권·PK-60대이상에서는 하락했으나, 충청권-20대에서는 상승하며 횡보

– 더민주당, ‘안철수 후폭풍’ 잦아들고, 인재영입과 새 당명 발표 등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수도권·TK-2050세대-중도·진보층에서 주로 상승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39.2%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4%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6.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2%p 감소한 20.4%.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계파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새누리당은 수도권(▼2.2%p)과 부산·경남·울산(▼1.5%p), 60대 이상(▼2.3%p)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6.4%p)과 20대(▲2.8%p)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수도권(▲3.4%p)과 대구·경북(▲8.5%p), 20대(▲3.0%p), 40대(▲6.0%p)와 50대(▲2.3%p), 중도층(▲3.5%p)과 진보층(▲2.6%p)에서 주로 나타났는데, 안철수 후폭풍의 부정적 영향이 잦아들고,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영입과 새 당명 발표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安 신당 포함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35.2%(▼2.0%p), 더불어민주당 24.7%(▲2.3%p), 安 신당16.5%(▼2.5%p)

– 안철수 신당, 호남·경기/인천-3040세대-중도·진보층에서 주로 하락, ‘탈당 컨벤션 효과’ 약화에 따른 것으로 보여

한편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하락한 35.2%, 더불어민주당은 2.3%p 상승한 24.7%, 안철수 신당은 2.5%p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이 5.6%,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7%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3.1%.

안철수 신당은 지난 23일 이후 30일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광주·전라(▼12.7%)와 경기·인천(▼3.5%), 30대(▼4.6%p)와 40대(▼7.1%p), 진보층(▼4.4%p)과 중도층(▼4.0%p)에서 주로 내렸는데, 이는 안 의원의 탈당과 창당 선언 등으로 언론의 노출 빈도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이른바 ‘탈당 컨벤션 효과’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20.2%(▲2.6%p), 김무성 19.4%(▲2.3%p), 안철수 14.6%(▼1.9%p)

– 문재인, 수도권·호남-20·40대-더민주당지지층-진보층에서 결집, 8개월 만에 20%대 회복하며 1위 지켜
– 김무성, 충청권·PK-30·50대-새누리당지지층-보수층에서 결집하며 文대표와 0.8%포인트 차의 2위 유지
– 안철수, 호남·수도권-2040세대-더민주당지지층-중도·진보층에서 주로 하락했으나 3위 유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비주류의 사퇴 요구를 거절하고 새 당명 발표 등 당의 재정비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6%p 상승한 20.2%로 지난 5월 1주차(22.5%) 이후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하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표는 수도권(▲6.0%p)과 광주·전라(▲5.6%p), 20대(▲9.3%p)와 40대(▲5.8%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0.3%p)과 진보층(▲7.1%p)에서 상당한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안철수 후폭풍’의 약화에 따라 기존 지지층이 재결집하며 2.3%p 상승한 19.4%를 기록, 문재인 대표에 0.8%p 뒤진 2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대전·충청·세종(▲4.3%p)과 부산·경남·울산(▲2.3%p), 30대(▲6.9%p)와 50대(▲4.3%p), 새누리당 지지층(▲5.3%p)과 보수층(▲5.8%p)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당의 기조를 발표하며 창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1.9%p 하락한 14.6%로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가 4.8%p로 벌어졌으나 3위를 유지했다.

안 의원은 광주·전라(▼7.9%p)와 수도권(▼2.0%p), 20대(▼3.0%p), 30대(▼3.5%p)와 40대(▼8.0%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p), 진보층(▼6.1%p)과 중도층(▼2.5%p)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0.6%p 상승한 9.7%로 4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0.1%p 하락한 6.5%로 5위,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0.9%p 상승한 4.3%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3.1%, 홍준표 지사가 3.0%, 김문수 전 지사가 2.3%, 정몽준 전 대표가 2.3%, 남경필 지사가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11.2%.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63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1%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IP : 112.145.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1 12:44 PM (211.36.xxx.106)

    진실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문대표님은 힘들겠지만 엉망진창인 이 나라를 위해서라도 국민을 믿고 끝까지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2. ...
    '15.12.31 1:00 PM (61.254.xxx.53)

    정부의 졸속 위안부 협상을 보고 할머님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문재인 대표가 국회 동의 없는 협정은 무효라고 말씀해 주시고
    오늘 일본 정부가 주는 그 알량한 10억엔 받지 말고
    우리가 100억 성금 모으자고 제안해 주셔서 참 다행이에요.
    저도 힘을 보태려구요.

  • 3. 어제 리얼미터
    '15.12.31 2:07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하락한 35.2%, 더불어민주당은 2.3%p 상승한 24.7%, 안철수 신당은 2.5%p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이 5.6%,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7%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3.1%. 



    안씨 내리막길
    원글님 이 조사도 나왔네요

  • 4. ...
    '15.12.31 3:34 PM (1.233.xxx.201)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사옵니다

  • 5. .....
    '16.1.1 3:55 AM (203.226.xxx.18)

    꿈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428 저번주인가 ..글 좀 찾아주세요..LED에 관한글.. ^^* 2016/01/12 326
517427 시어머니께 폭풍 잔소리 했습니다...... 14 며느리 2016/01/12 7,276
517426 安 “친노 비판한 적 없다”…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18 2016/01/12 1,441
517425 우장산아이파크/우장산힐스테이트 7 강서구 2016/01/12 3,476
517424 요즘 수학인강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7 화이트스토리.. 2016/01/12 5,217
517423 무르고 씁쓸한 김치 처리법 5 흑흑 2016/01/12 1,309
517422 수지에서 삼성역 출퇴근하려면 어떤 루트가 제일 나을까요? 5 .... 2016/01/12 917
517421 카카오톡 pc버전 쓰시는 님들, 접속 잘 되시나요? 5 접속이 안 .. 2016/01/12 532
517420 올해 알뜰폰 신청 받아보신분? 7 2016/01/12 1,150
517419 7세 아이 친구 관계 1 ... 2016/01/12 1,345
517418 그럼 이성끼리 손잡는건 3 ㅣㅣ 2016/01/12 1,187
517417 속상해요 주문한 다운이 품절이라고 이제야 전화가 ㅠㅠ .. 2016/01/12 497
517416 사촌의 5세 영어 과외 12 수리야 2016/01/12 2,853
517415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악담하는 사람은왜그러는거에요? 26 dddd 2016/01/12 5,430
517414 34살 직장암이요 조언부탁드려요 2 김뽁뽁 2016/01/12 3,033
517413 딸애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8 어디 2016/01/12 1,558
517412 심심하면 콩떡 바다의여신 2016/01/12 407
517411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효과있을까요? 7 다이어트 2016/01/12 2,178
517410 해외직구시 배송료 문의 아마존 2016/01/12 322
517409 마일리지항공권예매했는데, 대기해놓고 먼저 탑승 가능할까요?? 1 아시아나 2016/01/12 734
517408 돈벌어도 저축이 안되는 경우에는 막막해 2016/01/12 802
517407 코타키나발루 가보신분 어떤가요? 4 ... 2016/01/12 2,427
517406 초등 스키 캠프에. 안전모 필수인가요? 15 emil 2016/01/12 1,056
517405 베스트 글보고...세탁소 옷걸이는 옷 늘어나지 않나요? 4 추워라 2016/01/12 1,994
517404 30대 여성 디자이너 김빈, 더불어 민주당 입당 인사글 입당글 2016/01/12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