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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5-12-31 10:57:30
19금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궁금해서요.
아침부터 죄송해요ㅜㅜ
지우라면 지울게요.


남자들은 다 잠자리 좋아하고 그런거 아니였나요?
종종 남자가 성욕이 많아 괴롭다는글도 보이고
남자가 성욕이 없다하는 사람도 있고 놀라워서요.
남자라면 다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남자랑 여자랑 속궁합이 좋다? 속궁합이 잘맞는다는거는 어떨때 말하는거에요. 속궁합이 좋다, 잘맞는다의 정의를 알고싶어요.


저는 혼전순결이 좋고 또 골치아픈거 딱 질색이라 혼전순결이에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맞는 문제, 틀린문제는 아니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혼전순결 고민한다면요.
혼전순결 지키라고 조언해주실건가요?
결혼전에 잠자리 해보라고 조언해 주실건가요?


본인이 알아서 하는것이지만 본인이 알아서하라는말은 빼고요.
경험자의 조언이 듣고싶어서 질문해요..
어떻게 조언해주실것이고, 왜 그런것인지 말씀 부탁드려볼게요..
곧 제가 고민하게 될 부분이라 이렇게 질문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그 누구와도 이야기해본적이 없고 아무리 친해도 저는 얼굴 마주보며 이런 이야기하기도 꺼려질것 같아요..

아끼는 동생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조언부탁드려볼게요..
감사합니다..
IP : 211.36.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31 11:10 AM (180.70.xxx.147)

    남편이 첫사랑이고 남편밖에 모르지만
    제 딸들은 그러라고 싶지 않아요
    물론 헤픈건 싫지만 결혼할 사람은
    꼭 속궁합 맞춰보라 하고 싶어요
    여기서 보면 진짜 별별사람이 다 있더군요
    무난한사람 만난 저는 운이 좋았던거더라구요

  • 2.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15.12.31 11:11 AM (222.153.xxx.114) - 삭제된댓글

    누가 하라하면 하고 말라하면 안할건가요?
    성인이죠?

    "저는 혼전순결이 좋고 또 골치아픈거 딱 질색이라 혼전순결이에요. "

    답정녀 아니시죠?

    그럼, 여러 글들 읽어보시고 혼자 결정하세요. 친한 친구들은 아무도 이런 얘기 안하나봐요.

  • 3. ....
    '15.12.31 11:12 AM (14.52.xxx.126)

    솔직히 케바케 복불복이라고 생각해요..
    연애시절에 아무리 불타올랐어도 서로 익숙해져가고 나이들어가고 피곤한 하루하루 현실을 살아가면서
    언제까지나 불타오를수는 없는거지요...
    그러니 연애시절에 이랬다고 결혼 후에 저렇다 말하기는 힘들어요. 집집마다 다릅니다...
    단, 혼전 관계를 통해서 걸러낼수 있는건.. 연애시절 마저도 수도승같았던 분들이나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들이라면 결혼 후 백퍼센트 리스로 가겠죠.. 이런 케이스를 피할수는 있겠네요
    속궁합은...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남들 만났다는 미스터 오 만난적 없는 사람이라서요)
    그냥 좋은 느낌 정도 즐기고 남편과 내가 여전히 남자와 여자로 서로 매력을 느끼고 사랑을 확인하는 차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살기때문에.. 서로 얼추 만족하면 속궁합이 맞는다고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저는 20대 후반에 결혼했는데 확실히 신혼부터 30대 중반까지 남편이 불타오르더군요.. 그게 삶에 활력이 됐고 굉장한 행복감을 주는건 사실이예요.. 결혼한 부부가 어디서 그런 일체감을 느끼겠나요
    그래서 리스로 고민하시는분들 보면 안타까움이 커요..
    뭐든지 때가 있는것 같아요.. 결혼 늦어지시는분들 괜히 아끼지 마시라 말씀드리고싶고요...--
    하여튼 부부관계 중요하네요... 근데 속궁합이나 미래 성생활까지 미리 알고 결혼하는게 쉽지 않다는게 문제예요..

  • 4. ..
    '15.12.31 11:1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혼전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 좋아하고, 남자가 여자를 존중한다면 관계를 가져보는 게 좋지요.
    피임에 적극 협조하고, 여자가 싫다고 하면 하고 싶어도 참고, 여자가 조금이라도 블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남자라면요.
    그런데 본래 성질이 유아적이고 이기적이면 여자를 아무리 사랑해도 여자가 거부하든 말든 상관없이
    지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조르고 꼬시고 회유하는 놈들이 있어요.
    순진한 여자들이 자기를 좋아해주니까 받아주고, 참아주고, 나중에 억울하다고 화병걸리죠.
    결혼 후 리스될지 말지는 아무도 몰라요.
    연애시절 환상적인 속궁합이었는데도 리스로 지내는 부부가 있어서리.

  • 5. ...
    '15.12.31 11:2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흔히 천연기념물끼리 만날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혼전순결 지킬수 있다면 지키라고..저는 후회안하거든요
    요즘 세태가 안타깝구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그 사람과 계속 얘기를 나누면
    더 잘할수 있게 된다고 믿어요
    그 사랑이라는게 지나고 보면 헛되고 바보같을지라도..
    이사람 아닌거 같아서 다른 사람 찾고 ...그건 아닌거 같아요

  • 6. ..
    '15.12.31 11:32 AM (175.195.xxx.222)

    에이, 남자라고 다 잠자리 좋아할리가요. 좋아하는 남자들이 튀어 보이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그나마도 서른중반 넘으면 시큰둥해져요.
    안해봤으면 하고 싶어하겠지만 많이 하면 방어전 한다고 표현하는걸요.
    혼전순결이야 각자의 신념이니 일해라절해라 할 수 없는...저는 상관안해요.

  • 7. ;;
    '15.12.31 11:51 AM (1.225.xxx.243)

    남자가 무슨 발정난 강아지도 아니고 여자라면 무조건 좋다고 달려들겠어요..
    성욕도 사람마다 다른 법이지요.
    게다가 30대 중반만 되도 시들해 진답디다.
    속궁합은 중요해요.
    속궁합이 잘맞는다는건 크게 두가지,
    1. 우선 여러 명의 남자와 관계를 했는데도 유독 그 남자만 생각날 경우, 그리고
    2. 그 관계의 순간에 너무 좋아서 찌릿찌릿 미쳐버릴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때죠.
    2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고 그 느낌에 대한 표현이 달라서 뭐라고 표현하기가 그렇네요.
    게다가 너무 디테일하면 또 남자네 뭐네 하면서 욕먹을까봐 댓글을 못달겠어요.

  • 8. 세상의 기준
    '15.12.31 12:09 PM (1.233.xxx.117)

    남자, 여자로 나눠지는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른거에요.
    항상 문제만 생기면 남녀로 나눠서 얘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남자들중에도 성욕별로 없는 사람있고,
    여자들중에는 남자없이는 못 사는 사람많아요.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 9. ..
    '15.12.31 12:53 PM (112.149.xxx.183)

    연애시절에 이랬다고 결혼 후에 저렇다 말하기는 힘들어요. 집집마다 다릅니다...
    단, 혼전 관계를 통해서 걸러낼수 있는건.. 연애시절 마저도 수도승같았던 분들이나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들이라면 결혼 후 백퍼센트 리스로 가겠죠.. 이런 케이스를 피할수는 있겠네요2222

    문란해도 문제지만 너무 몸 사리지도 말길.. 저도 뒤늦게 들어선 케이스인데; 그게 또 보통 기쁨을 주는 게 아니거든요; 인생에 그 정도 짜릿한 오락과 경험도 사실 드문데 함 잘 경험해 봄 좋죠..주위 친구들 중에도 몸 사리다 아주 나이 먹어 후회하거나 저처럼 뒤늦게 경험해 보고 이 좋은 걸 너무 몸 사렸다..젊을 때 더 잘 누려볼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 10. ab
    '15.12.31 12:56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을 두번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결혼 전에 티가 납니다. 이혼에 이르게 된건 재산 문제와 성격차이였지만 결혼생활중 성적으로도 소원했어요. 신혼때도 한달에 한두번..많아야 세번정도.. 일단 결혼 전에도 욕구가 많지 않았고 제 몸을 많이 원하지 않았지만 어리고 순진했던 저는 건전한 초식남? 정도로 생각했었죠. 결혼전 남자보다 내가 더 원하는 것 같아 자존심 상했을 정도였고, 결혼하면 더 뜨겁고 잘 맞게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었던거죠. 결과는 제가 매번 잠자리 요구를 먼저 하게되고 밝히는 여자처럼 취급받는게 싫어서 아예 저도 마음을 비우고 소원해져갔죠.
    지금 남편은 결혼 전부터 많이 원했어요. 모든 스킨쉽을 좋라했고 심지어 잘 되지 않을때에는 비뇨기과까지 갈 정도로 그 부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어요. 서로가 노력하다보니 더 잘하게 되었고 결혼생활중인 지금도 저를 너무나 여자로 행복하게 해주고 있고 거의 매일 관계합니다.
    성욕, 의지, 성적 관심, 애정 다 사람마다 달라서 겪어보지 않고 평생을 살겠다 약속하는 건 너무 무모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1. ab
    '15.12.31 12:59 PM (223.62.xxx.13)

    전 결혼을 두번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결혼 전에 티가 납니다. 이혼에 이르게 된건 재산 문제와 성격차이였지만 결혼생활중 성적으로도 소원했어요. 신혼때도 한달에 한두번..많아야 세번정도.. 일단 결혼 전에도 욕구가 많지 않았고 제 몸을 많이 원하지 않았지만 어리고 순진했던 저는 건전한 초식남? 정도로 생각했었죠. 결혼전 남자보다 내가 더 원하는 것 같아 자존심 상했을 정도였고, 결혼하면 더 뜨겁고 잘 맞게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었던거죠. 결과는 제가 매번 잠자리 요구를 먼저 하게되고 밝히는 여자처럼 취급받는게 싫어서 아예 저도 마음을 비우고 소원해져갔죠.
    지금 남편은 결혼 전부터 많이 원했어요. 모든 스킨쉽을 좋라했고 심지어 잘 되지 않을때에는 비뇨기과까지 갈 정도로 그 부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어요. 서로가 노력하다보니 더 잘하게 되었고 결혼생활중인 지금도 저를 너무나 여자로 행복하게 해주고 있고 거의 매일 관계합니다. 
    성욕, 의지, 성적 관심, 상대방에 대한 애정 그리고 매우 중요한 성적 능력이 다 사람마다 달라서 겪어보지 않고 평생을 살겠다 약속하는 건 너무 무모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2. ㅁㅁ
    '15.12.31 1:08 PM (1.236.xxx.38)

    제딸을 생각해 봤을때요
    너무 어릴때는 저도 반대지만
    20대라면 더욱이 결혼적령기?에 다다른 나이라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물리적인 순결을 지키겠다고 주장한다면 어리석다고 말해줄거 같아요..

  • 13.
    '15.12.31 1:49 P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

    여기에도 가끔 올라오잖아요.
    결혼했는데 결혼전 관계했던 남자 생각난다고요. 조건이 좋으면서 속궁합까지 맞으면 좋겠지만 그러기가 쉽나요?
    경험이 많을수록 별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게시판글 그대로 믿지마세요.
    제 친구들 보면 잠자리 하자고 해서 싫어진다 그래서 헤어졌다 하는 친구들 많아요.
    다 집안좋고 학벌 좋은집 아이들.
    저도 그와 다르지 않고요.

  • 14. .....
    '16.6.9 10:04 PM (211.200.xxx.83) - 삭제된댓글

    남자들 욕구를 결혼전에 어떻게 숨기나요
    거절하고 안하고는 여자 맘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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