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사모님이라고 칭하는 사람

흠....?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5-12-31 10:00:40

초등 아이 체육관 관장 와이프예요.

관장님은 젊은 사범들과 애들 강습에 집중하고

애들 차량이나 관리 등을 그 사모가 해요.   

애들은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게 맞지요.

학부모들도 직접 대면하거나 애들한테, 관장한테 지칭할 때

호칭을 사모님이라고 하구요.

 

그런데 이번에 학부모들한테 공지문자를 보낸 걸 보니 좀 뜨악하네요.

"안녕하세요, **체육관 사모님입니다.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겨울방학으로 --등등 "

본인을 남들한테 사모,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데 사모님이라고 높여서 지칭하다니

보통들 그렇게 하나요?

그러고 보니 밴드에도 별명?을 사모님이라고 해놨네요.

 

사모라고 하기는 어색하고 이상하면

부장이라던가 실장이라던가 직급을 하나 만들지 싶은데..

보통 이런 경우 본인 호칭을 어떻게 하나요?

IP : 210.105.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31 10:02 AM (39.124.xxx.80)

    무식해서 그래요. 사모님을 직함으로 알고 있는 거죠.
    그런데 직함이 부장이라고 해도, 자기를 ㅇㅇㅇ 부장님입니다. 이렇게는 안하죠.ㅋㅋ

  • 2.
    '15.12.31 10:06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ㅎㅎㅎ 공문 보고 학부모들 다 빵 터졌겠에요
    무슨 시트콤 같아요ㅋㅋ

  • 3. ㅇㅇㅇ
    '15.12.31 10:06 AM (211.237.xxx.105)

    ㅎㅎㅎㅎㅎㅎ
    진짜 무식해서 그래요..
    보통은 관장 부인이 같이 일하면 거기서 직함이 있죠.
    예를 들어 기사라든지 뭐 과장 대리 그런식으로..
    자기 스스로 사모라고 하는것도 웃긴데 거기다 님까지 붙이다니.. 에휴

  • 4. ㅇㅇㅇ
    '15.12.31 10:08 AM (211.237.xxx.105)

    근데 높임받자고 쓴말은 아니고 스스로를 뭐라 칭해야 할지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해야 알아볼지 자기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듣는 호칭을
    자기 스스로 지칭으로 쓴거예요. 무식이 죄인거죠.

  • 5. 어이구
    '15.12.31 10:10 A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

    어이쿠~~~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지 ㅠ

  • 6. ㅋㅋㅋㅋㅋ
    '15.12.31 10:13 AM (61.106.xxx.11)

    무식에는 약도 없다고 하니 어쩌겠어요?

  • 7. ㅎㅎㅎㅎㅎ
    '15.12.31 10:28 AM (210.178.xxx.1)

    그냥 ㅁㅁ 체육관입니다 하면 되는데...

  • 8.
    '15.12.31 10:35 AM (121.155.xxx.234)

    진짜 엄청 무식이네요.. 나이도 많치않을꺼같은데 그렇게
    뭘 모르나봐요ㆍ여기 댓글들을 읽어봤음 좋겠네요 ㅎ

  • 9.
    '15.12.31 10:38 AM (66.249.xxx.213)

    시트콤이네요 ㅎㅎ

  • 10. 111111111111
    '15.12.31 10:42 AM (222.106.xxx.28)

    ㅋㅋㅋ 누가좀 알려줬으면 ㅠㅠ
    그래야 고치죠.
    안알려주면 불치병...................ㅋ

  • 11. 세상에
    '15.12.31 12:16 PM (114.204.xxx.212)

    무식 인증이죠

  • 12. 세상에
    '15.12.31 12:17 PM (114.204.xxx.212)

    그동네에 소문 다 났겠어요
    보통은 @@체육관입니다 하죠

  • 13. 미쵸
    '15.12.31 1:30 PM (1.238.xxx.210)

    사범처럼 사모를 무슨 직함으로 알고 있는듯...

  • 14. 원글
    '15.12.31 1:47 PM (210.105.xxx.253)

    ㅎㅎㅎ 부끄러움은 나의 몫...
    처음 봤을 때 제 느낌이 딱 그랬어요.
    아니... 왜?

    그럼 혹시 여기서 본인을 사모, 라고 지칭하는 사람도 있나요?
    사실 그것도 이상할 것 같긴 해요.

  • 15. ...
    '15.12.31 4:24 PM (121.136.xxx.6)

    사모님 소리 듣는게 좋은가봐요ㅋㅋㅋ 제 남편도 직업이 운동쪽인데 애들이나 학부모님들이 그렇게 불러요 십년넘게 그 소리 듣는데 정말 오글 거리던데~그 분은 그 소리 듣는게 좋은가봐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470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497
517469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272
517468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477
517467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115
517466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481
517465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910
517464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881
517463 고무망치가 정답!!! 2 층간소음엔 2016/01/12 1,704
51746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8 싱글이 2016/01/12 2,026
517461 [인터뷰②]'진주 役' 김설 "덕선 언니 남편은 정팔 .. 1 zzz 2016/01/12 2,733
517460 대추 소비 6 아이디어 부.. 2016/01/12 1,590
517459 정부 "아베, 朴대통령에게 위안부 직접 사죄한 것&qu.. 5 유채꽃 2016/01/12 647
517458 예비 중1 점 빼줘도 될까요? 11 고민 2016/01/12 1,160
517457 김포공항앞 택시 가격흥정 해야하나요? 7 촌사람 2016/01/12 2,459
517456 인디고라는 레이져 탄력개선에어떤가요? 1 궁금해요.... 2016/01/12 1,090
517455 서정희가 이해안되는 이유 26 ... 2016/01/12 15,529
517454 셀프 새치염색... 5 얼음꽃 2016/01/12 2,297
517453 응팔 스포뜬거 없나요? (스포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쓰) 궁금 2016/01/12 570
517452 쿠퍼스 좋은가요? 2 . 2016/01/12 1,068
517451 영어 잘하시는 분 해석좀 도와주세요 2 whitee.. 2016/01/12 573
517450 중고거래하려고 보니...판매자가 고등학생이네요. 5 2016/01/12 1,464
517449 버피테스트로 살빼신분 계세요?? 운동 2016/01/12 698
517448 나이40넘으니 왜이렇게 등이 가려울까요?? 14 .... 2016/01/12 3,731
517447 응팔 다시보기 어디서 봐요?ㅠㅠ 베이코리안 막혔어요ㅠ 17 ㅠㅠ 2016/01/12 10,105
517446 방에서 불 켜도 밖에선 컴컴하게 보이게 하려면 암막커튼 달면되는.. 4 혼자살아서요.. 2016/01/12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