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계부 쓰면 정말 돈 절약이 되나요???

정말 조회수 : 5,408
작성일 : 2015-12-30 13:22:45

그동안 한번도 안써봤는데..

규모있게 돈쓰고 돈 절약하는데 일등공신이 가계부 작성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으로는

뻔한 월급에 매번 쓰는게 거기서 거긴데..

가끔 의도치 않게 더 나가는 부분도 많구요.

괜히 가계부 써봐야 한숨만 나오고 기분만 안좋아질 것 같아서..;;

안썼거든요.

가계부가 하나 생겨서 내년부터 한번써볼까..? 싶기도 해서요.

가계부 작성해서 정말 씀씀이가 줄어들고 실질적으로 절약되신 분들이 계신가요???

IP : 125.187.xxx.2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30 1:26 PM (101.181.xxx.89)

    쥐꼬리 월급이라도 가계부를 써보면 달라요.

    왜인지는 우선 써보시면 알게 된답니다. 저도 오랫만에 썼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저의 씀씀이에 대해서...

    긴축재정에 들어갔답니다. ^^

  • 2. 못쓰는 성격
    '15.12.30 1:29 PM (122.31.xxx.206)

    가계부 못쓰는 성격인데요.
    가계부 잠깐 써봤는데 다르긴 달라요. 근데 뭘 적는 성격은 못되서
    그냥 저축 확 하고 나머지로 써요. 가계부는 얼마 쓰는지를 보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건 내가 미리 예산을 정하고 그 예산에 맞게 돌아가는지, 틈새나 헛점은 없는지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이걸 바탕으로 해야 미래 계획도 세우고 하거든요.

  • 3. ....
    '15.12.30 1:31 PM (58.146.xxx.43)

    뻔한 월급에 매번 쓰는게 거기서 거긴데..
    -----------------
    라고 저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
    가계부를 써야 내가 어디에 돈을 쓴지 파악이 되고
    파악이 되면 줄여할 곳도 보입니다.
    2222222222222222222

    안줄여도 되면 상관없지만요.
    줄이고 싶으면 가계부 효과 좋아요.

  • 4.
    '15.12.30 1:33 PM (116.125.xxx.180)

    절약되는지는 모르겠어요
    한달째 종이 가계부 쓰는뎅

  • 5.
    '15.12.30 1:35 PM (116.125.xxx.180)

    그냥 기록의 의미?
    가끔 언제 뭐 했나 이런게 필요할때가 있어서요
    메모도 할수있게 다이어리 개념으로도 쓸수있게 나오더라구요

  • 6. 전 짜증만
    '15.12.30 1:36 PM (126.205.xxx.142)

    짜증만 나던데요..
    그냥 큰 항목으로 몇개 정해두고
    한달치 쓸 돈을 한꺼번에 인출후
    일주일 쓸 금액 등을 정해놓고
    남은 돈으로 가늠해요
    매일매일 줄어드는 돈상자를 보는거죠
    남은돈이 적어져도 절대 더이상 인출안하고 허리졸라매고 살 각오로 하면 재미남

    가계부 안써도 나이먹으니
    자기가 어디에 쓸데없이 지출하는지는 알아요
    시시콜콜 적어봤자 개선이 안되면 말짱 헛거..
    눈앞에 돈이 팍팍 줄어드는거 봐야 정신차림

  • 7. ...
    '15.12.30 1:41 PM (119.18.xxx.219)

    도움이 됩니다..

    현금이 사실 많아도 그달 생활비가 많아도 ..

    얼마큼 쓰겠다고 작정하고 계획하면 매일매일 기록 하면..

    그 금액을 안넘을려고 노력하게 되요..

    그럼 금액을 안넘은 대신에..내게 선물도 하나 하고 ..

    전 원래적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작은걸 아껴 크게 하나씩 사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였습니다

  • 8. ...
    '15.12.30 1:43 PM (220.75.xxx.29)

    종이말고 앱 가계부 써보세요. 언제어디서든 지출 즉시 기록하니까 빼먹는 게 거의 없어서 좋아요.
    쓰는 돈 뻔하다 싶어도 하나못해 마트를 가도 얼마만에 갔는지 얼마나 썼는지 아는 거 꽤 도움 됩니다.

  • 9. 기록한다는 의미가 크죠.
    '15.12.30 1:44 PM (110.47.xxx.86)

    뻔한 수입이라서 최소한의 지출밖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따로 아끼고 말고 할 것도 없더군요.
    가계부를 쓰면 장바구니 물가가 뛰는 속도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기는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캔참치가 있었어요.
    우리 동네 슈퍼에서 노무현 정권 내내 천 원에 팔던 캔참치가 명박이가 대통령이 된 얼마 뒤부터 마구 뛰기 시작하더니 2천5백 원까지 올라버리데요.
    덕분에 좋아하던 캔참치를 끊을 수 있었네요.
    많이 처먹는 놈이 생기면 덜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인 거죠.

  • 10. 딱 쓸데만 쓰는
    '15.12.30 1:45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알뜰족들은 그닥 별로이고요
    물쓰듯 쓰는족들은 뜨악이죠...

    님이 한 알뜰하시면 가계부도 좋지만 카드를 없애세요

  • 11. ..........
    '15.12.30 1:48 PM (175.180.xxx.62) - 삭제된댓글

    그동아 안쓰셨다니 써보세요.
    저는 15년 이상 쭉 쓰다가
    들어오는 돈도 뻔하고
    매달 돈들어 가는데도 뻔하고
    더 줄일 곳도 없고...그래서 그만 뒀어요.
    제게는 기록이상의 의미는 없더라고요.

    그런데 한번도 안써보셨으면 써보세요.
    의외로 새고 있는 곳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 12. 17권째
    '15.12.30 1:49 PM (1.246.xxx.85)

    전 결혼후 쭈욱 쓰고 있어요...뻔한 월급에 쓰는게 뭐가 도움이 될까싶지만 쓰면서도 쓸데없는 지출이 눈에 보이고 한달씩 정리하고 또 1년씩 정리하다보면 수입과 지출이 눈에 보여요 꼭 필요한것만 쓴거같은데 이게 하나하나 합쳐지면 금액이 커지잖아요 계획적으로 소비할수있고 계획한데로 적금도 넣고 여행자금이나 애들 학자금이나 노후대비적금등 많지않은 수입일수록 필요하지않을까요...

  • 13. 기억력이 한참 떨어져
    '15.12.30 1:52 PM (58.143.xxx.78)

    기록한거 일년 전거 찾아보게 되더군요.
    도움된 일도 있고 나이들어 펼쳐보면
    추억도 되지 싶어요.
    기록수준인 사람 어찌 발전시켜야 할까요?
    통계내는거 귀찮아요. ㅎㅎ

  • 14. ...
    '15.12.30 1:55 PM (180.229.xxx.175)

    최소한 반성은 되니까요...
    재발방지를 하느냐 마느냐는 의지에 따라...
    윗분말처럼 집안기록이 다 되있어 좋아요...

  • 15. ...
    '15.12.30 2:00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기록의 의미가 커요
    예산 짜놓고 쓰긴 하지만 긴축을 하진 않아요
    그냥 가이드라인 정도

    그래도 지출이 파악이 되니
    지출을 줄여야 한다먄
    어떤 부분이 꼭 써야하는 돈인지
    어떤 부분이 줄여도 되는 돈인지가 딱 보여요

  • 16. 써봤는데
    '15.12.30 2:19 PM (1.177.xxx.168)

    기록의 의미만 있고,뭐 쓸데없는데 지출을 했고 안했고
    구별도 쉽지 않더라구요...
    가계부앱 깔았다가 지웠어요...
    대신 불필요한 물건 절대 안 사는 소비습관?
    생활비나 월급 받음 저축할돈 떼놓고 쓰라잖아요
    전 쓰고 제법 남아서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어요...

  • 17. 몇달 써보면
    '15.12.30 3:14 PM (119.67.xxx.187)

    나골돈이 미리 예산이 되고 살거 줄이고
    카드 쉽게 안긁게되고...절약이 됩니다.
    요즘 돈 없다 어렵다하면서 1,20년전에 비해 잘먹고 잘쓰는건 사실이잖아요.
    외식,통신비,마트,여행.. 관리비조차도 새나가는거 조금 신경쓰면 한달에
    몇십만원은 줄어듭니다.
    22년차에 대학생,고등학생 있는 집에 대기업 부장 외벌이에도저축은 40%이상 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절약이 몸에 배서 용돈 주면 쓴거 기록은 하더군요.
    습관이에요.
    단돈 만원이라도 줄이고 저축할려고 맘먹으면 돈모으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직까지 양가서 받은거 없고 친정서 부동산 만 받을건데,
    이거 제외해도 외벌이 생활 10여년에 노후준비는 얼추 됐다고 봅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가게부에 있어요. 매달 저축은 어김없이 해왔어요.
    사교육,여행도 자제하고 싸게 할려고 노력했고 관리비조차도 자세하게 줄일려고 신경썻어요.

  • 18. ..
    '15.12.30 3:46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쓴지 오래되었는데..그냥..쓴다는데 의의가 있달까.. 걍 기록만 해요.. 메모광이라..;;;

  • 19. ......ᆞ
    '15.12.30 4:23 PM (121.160.xxx.128)

    이달부터 가계부앱 깔아서 쓰고있는데요 쓸데없는 소비는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지나가면서 커피한잔 과자 한개 이런식으로 몇천원단위 등 소소하게 들어가던 비용을 줄였어요
    그리고 가계부 쓰다보니 저축에 대한것도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오늘 커피 한잔 마실돈 아끼면 그걸 저축통장에 넣고 가계부 쓰면서 뿌듯해 하게 되요
    안그럼 아무 생각없이 커피 한잔 마실텐데 그게 한달이 되고 몇달이 되니 금액이 커지더라구요
    저도 뻔한 월급에 나가는건 비슷한데 저런 소소한거까지 다 소비하다보니 항상 빠듯하다 느꼈는데 저런부분은 줄어들어서 괜찮은거 같아요

  • 20. ...
    '15.12.30 4:24 PM (124.111.xxx.160)

    다음카페 짠돌이 가입하세요.절약에도 요령이 필요해요!

  • 21. 더불어숲
    '15.12.30 5:00 PM (175.204.xxx.56)

    네이버가계부 같은 류의 가계부앱 써보세요
    분류별 지출 한눈에 도표로 들어오구요
    소비규모 헛돈 과다지출 바로 반성하게 만들어요
    가계부 안쓰고 일반 월급쟁이 월급으로는 돈 모으기 힘들거예요
    저희도 없는 월급 탈탈 털어 그나마 저금합니다
    결혼 만5년 됐는데 가계부앱 쭉써와서 이것도 기록물 재산 같아요
    종이 가계부라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아요
    분류 통계 기록 측면에서 앱이 훨씬 편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81 세계의 인구변화 저만 걱정되나요... 15 세계 2016/01/18 5,152
519380 밀레식기세척기는 소음이 덜하나요? 9 식기 2016/01/18 1,640
519379 차지철 딸, ‘국가유공자 가족’ 인정 소송 패소 3 흐린날 2016/01/18 894
519378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가 아닌근거. 23 ........ 2016/01/18 2,136
519377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사과 2016/01/18 16,681
519376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고민 2016/01/18 1,942
519375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2016/01/18 3,881
519374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2016/01/18 545
519373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colorj.. 2016/01/18 594
519372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2016/01/18 2,148
519371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2016/01/18 3,546
519370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2016/01/18 5,859
519369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6 ㅇㅇ 2016/01/18 3,975
519368 꿈 해몽이요 3 .. 2016/01/18 1,117
519367 - 14 밀크123 2016/01/18 3,261
519366 응팔 지금 보는데 저는 별로네요. 10 .. 2016/01/18 2,576
519365 일반고등학교 진학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6 졸업생 2016/01/18 1,671
519364 콘택트렌즈를 베란다에 1년간 방치 ㅠㅠ 2016/01/18 459
519363 무리해서라도 패딩 작게 입을까요? 4 . . 2016/01/18 2,124
519362 저 7개월동안 6500모았어요 22 2016/01/18 19,959
519361 사람의 매력중에 그사람의 생각이 6 ㅇㅇ 2016/01/18 2,702
519360 네이땡. 판보고 충격받았어요 헌 옷 수거함에서 옷 가져온 아내.. 7 Chjhgk.. 2016/01/18 6,354
519359 인생이 너무 무의미해요!!! 5 어떤생각 2016/01/18 2,724
519358 제가 모르는 현금영수증이 45만원어치 발급됐는데, 질문 드립니다.. 18 어려워요 2016/01/18 4,346
519357 40대 중반 하드렌즈 어떨까요? 6 맨눈이고파 2016/01/18 4,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