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여쭙니다.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5-12-28 22:18:37
안녕하세요.
얼마전 저와 남편, 동생부부와 조카둘과 함께 저녁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저희는 동생부부보다 늦게 결혼했고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카들, 특히 큰애가 첫조카라 굉장히 예뻐해요.
근데 아이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돌발적인 상황에서 많이 당황하게 되네요.
이번에 만났을때 큰조카(4세남아)가 본인동생(7개월여아) 얼굴을 진짜 세게 때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라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ㅡㅡ;
동생이 태어나고 샘이 나서인지 자주 때린다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 때리는 강도가 너무 세서 정말 놀랐어요.. 얼굴이 휙 돌아갈 정도..
제가 정말 예뻐하던 아이인데 그런 폭력적인 모습에 정말 놀랐답니다..
작은애는 자지러지게 울고.. 아이고 너무 안쓰러워서 정말..
저는 멍하니 입만 벌리고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는데 부모인 동생부부나 조카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순간적으로 판단이 안서더군요.
동생부부가 달래고있는데 솔직히 전 좀 더 큰애를 따끔하게 혼내야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그 자리에서는 애들이 그럴수있지해놓고 집에와서 저에게 동생부부가 훈육을 잘 못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앞에서는 말못하고 집에 와서 제게 말하는게 언짢기도했고 공감도 되고 친정식구라 민망하기도 하고..쩝..

애들 자랄때는 흔한 일인데 저희가 애가 없어서 잘 몰라 더 오버해서 생각하는건가싶기도하고.. 동생부부가 무안할 수 있으니 앞으로 또 유사하게 아이가 잘못한 모습을 봐도 그냥 모른척하는게 나은지요?
IP : 110.34.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8 10:33 PM (1.244.xxx.206)

    그냥 모른척 하시는게 가장 낫습니다.
    제 경험으로는요..

  • 2. 모른척하시면
    '15.12.28 10:35 PM (115.41.xxx.7)

    아이가 폭력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자랄껍니다.
    훈육은 사랑과 잘못한걸 따끔하게 꾸중할수 있는 단호함 이둘이 같이 가야합니다.

    오냐오냐만 했나봅니다.

  • 3.
    '15.12.28 11:06 PM (110.34.xxx.27)

    위 두분 의견이 완전 반대시군요 ㅜㅜ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26 오피스텔 소유하고 있으면 주택 무주택 세대주 맞나요? 4 무주택 2016/01/17 4,282
519225 러브레터에서 남주인공이 마지막에 마츠다세이코 5 영화 2016/01/17 3,277
519224 마흔살 싱글인데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살아야할 의미를 모르겠어요.. 59 .. 2016/01/17 21,557
519223 초등학생 친아들 토막시체 냉동실 몇 년 보관. 15 ㅇㅇ 2016/01/17 6,468
519222 당산동 vs 판교.. 집매매 고민이요. 25 고민 2016/01/17 6,186
519221 사라진 7시간이 중요한 이유 /김빙삼 페북 11 보세요 2016/01/17 13,500
519220 인테리어) 일본은 살림살이에 커버씌우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10 .. 2016/01/17 3,834
519219 부천 중동에 집 매매하는것 어떨까요? 15 부천 2016/01/17 3,816
519218 백화점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7 발끈 2016/01/17 1,796
519217 씽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하면 누르스름해지나요? 3 ^^* 2016/01/17 1,490
519216 급질) 우엉 조리는 중인데 갈수록 더 짜게 되는 거죠? 2 요리 2016/01/17 735
519215 취직했는데 떡 돌려야하나요~~? 12 천사 2016/01/17 2,844
519214 표창원님 나오셨어요 7 생방 2016/01/17 1,812
519213 지금 러브레터해요 blueu 2016/01/17 609
519212 빕스 새우 나오는 매장 있나요? 49 호호 2016/01/17 1,136
519211 제가 아는 만큼 - 아일랜드 14 아일랜드 2016/01/17 4,129
519210 빙수집 토스트에서 곰팡이가.... 2 ㅠㅠ 2016/01/17 1,291
519209 마른듯 날씬하신 분들 평소에 절식하시나요? 45 ㅇㅇ 2016/01/17 15,784
519208 너희들이 친노 물고 늘어질 때... 민주당은 확 변화 되었네 21 ㅎㅎ 2016/01/17 1,587
519207 저만을 위해서 쓸 수 있는 1000만원 5 키다리아가씨.. 2016/01/17 2,123
519206 '호남 지지율' 더민주 32%〉국민의당 30%…한국갤럽 조사 1 2016/01/17 641
519205 도룡뇽의 꿈? 2 유재석 2016/01/17 1,233
519204 나이들어 동창회 나가면 결혼생활.. 6 .. 2016/01/17 4,335
519203 응팔ㅡ82댓글이 먼저인가. 알바작가가 82에 댓글을 쓰는가 24 사소한궁금증.. 2016/01/17 3,344
519202 응답하라 류준열! 오후 5시 생방! 3 으하하 2016/01/17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