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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시어머니께 잘못한건가요?

며느리 조회수 : 20,047
작성일 : 2015-12-28 20:20:41
댓글보니 제가 좀 야박했던 것 같네요.
남편 얼굴 보고 좋은 마음으로 시어머니께 더 있다 가시라고 말씀드릴게요.

근데 제가 서운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시어머니 와 계신 열흘 동안, 외식 네번 하셨어요.
그럼 그때마다 남은 음식 도기백에 쌓다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시는데
그게 얼마나 서러운지 몰라요.
IP : 209.58.xxx.137
1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8 8:23 PM (223.62.xxx.29)

    음..질투야 날수 있지만
    조금만 마음 넓게 써보세요
    미국까지 오신 엄마에게 아들이면 그정도 해줄수 있죠
    솔직히 1박2일 아기 혼자 볼수 있는것도 맞구요

  • 2. ..
    '15.12.28 8:23 PM (116.41.xxx.188)

    그래도 더 계시다 가시라고 하셔야 할듯요.
    멀리보면 그래요.

  • 3. ....
    '15.12.28 8:23 PM (59.31.xxx.238)

    빨리 가라고 등 떠미세요
    이건 산후조리 핑계로 아들이랑 데이트 하러 온거네요
    산모에게 그릇정리라....
    아마 자기 딸 이었음 누워만 있으라 할껄요
    산모 있는데 이브 데이트라
    정말 꼴값

  • 4. ...
    '15.12.28 8:24 PM (223.62.xxx.103)

    시어머님은 인심쓰는척 미국여행오신듯요.
    시어머니 산후조리에 골병든 여자 여기있네요.
    산후조리비로 18년전 돈 150 받구요.

  • 5. ...
    '15.12.28 8:24 PM (117.123.xxx.167) - 삭제된댓글

    근데요. 시어머니도 참 답답하셨을거에요. 님 돌봐주러러 타국까지 간거잖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오시지 말라하시지...

  • 6. 원글님이
    '15.12.28 8:24 PM (175.123.xxx.93)

    따도 아니고,,, 관광 하러 오신게 아니고 산후조리 해주러 오신거라면서요.
    시어머니야 남이니 그렇다 치고 남편 진짜 너무하네요.

  • 7. ..
    '15.12.28 8:24 PM (211.36.xxx.228)

    뭐죠?
    시어머니 뭐하러 오신거예요?
    산후조리 빙자한 아들과의 오붓한 시간 보내러 오신건가요?
    저같으면 냅둬요.
    가든지 말든지..

  • 8. 며느리가
    '15.12.28 8:25 PM (49.169.xxx.81)

    대체적으로 잘못한건 없어요
    뭘 해주셔도 시어머니는 너무 불편하기만 해요
    그냥 빨리 가시는게 서로를 위해 낫겠네요
    님 잘못한거 없고 아기데리고 남편과 셋이서 즐거운 추억만드세요

  • 9. ㅠㅠ
    '15.12.28 8:25 PM (59.11.xxx.51)

    그래서 시엄니 산후조리는 절대반대입니다 본인도 애기낳아보셨으면서 며느리가 무거운거들어도 내가할께 말만하시고 은근 슬쩍 며느리시켜요 친정엄마면 그러겠어요

  • 10. ...
    '15.12.28 8:25 PM (223.33.xxx.71)

    아들 결혼시키면..
    아들과 오붓한 시간 못보냅니까?
    같이 사는아들도 아니고 멀리 사는 아들이면
    산후조리겸 아들도 만나러 올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11. ㅠㅠ
    '15.12.28 8:26 PM (59.11.xxx.51)

    시엄니도 이번에 맘상했을것이고남편도 님한테 불만이 생겼을껍니다

  • 12. ...
    '15.12.28 8:26 PM (223.62.xxx.103)

    산후조리가 핑계니까 그렇죠.
    시모들 몰려오시나.

  • 13. ㅁㅁㅁㅁ
    '15.12.28 8:26 PM (223.62.xxx.224)

    저기 보통은 아이 낳고 이주 산후 조리원후 독박으로 애 보는 사람도 많고 더 하면 산후 도우미 이주 정도 더 쓰고 혼자 애 봄서 살림도 살고 그래요
    석달이면 아이도 백일 정도고 하면 그냥 그 정도는 다녀 오시라 해도 될듯 한데

  • 14. ..
    '15.12.28 8:26 PM (121.157.xxx.75)

    남자 하나 사이에 두고 두 여자가 싸우는거죠 결국엔..
    출산한 며느리 도와주겠다 오셨지만 그래도 멀리 한국에서 오신분이고..
    거기까지 가서 구경좀 하고픈 마음도 이해는 가구요.. 출산한지 얼마안된 젊은 며느리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남편분은 중간에서 미칠겁니다.. 아내도 이해가 가고 멀리서 오신 어머니 그냥 보내드리기 죄송할테고..

  • 15. ...
    '15.12.28 8:27 PM (183.99.xxx.161)

    아이 낳은지 2달이 넘으신거네요?

  • 16. 며느리
    '15.12.28 8:27 PM (209.58.xxx.135)

    영혼없는 소리로 두어번쯤 어머니 더 계시다가 가세요...라고 말씀은 드렸어요.
    남편은 저한테 사과를 하라는데 남편이랑 싸우면서 시어머니 나쁜 얘기는 한마디도 안했어요.
    나도 곧 복직인데, 우리도 데리고 가던가, 아니면 당신도 주말에 아기를 보던가
    어머니 오시고 당신은 육아에서 거의 손 떼지 않았냐구요...

  • 17. 새봄이
    '15.12.28 8:27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미국에 오셔서 미국여행 한번 해보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박이면 아주 짧은 여행이 될 것 같은데..
    그래도 님 마음이 싫은가요?
    시어머니 입장을 보자면, 그 정도는 너무 일반적이고 양해 가능한 선인 것 같은데요.. 괜찮으신 시어머니 같은데...
    님 마음쓰기에 달렸고요. 친정어머니랑 비교하지 마시고, 신랑한테 한번 마음쓰면 평생 귀여움받으실텐데 마음 넓게 써보세요..

  • 18. 아니
    '15.12.28 8:28 PM (72.234.xxx.146)

    산후조리겸 아들도 만나러...

    그 아들도 신생아 아빠 된 거고 누가 신생아를 두고 부모가 일박이일 놀.러. 가나요. 애 어릴때 둘이 하기 힘드니까 도우러 와서 인력을 한명 빼가다니요. 오질 말지

  • 19. ㅇㅇㅇ
    '15.12.28 8:28 PM (211.237.xxx.105)

    시어머니 그대로 가버린후
    남편이 뭐 그냥저냥 잊고 잘 지낼지
    아니면 들들 볶을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듯요.

  • 20.
    '15.12.28 8:28 PM (116.34.xxx.149)

    잘못한 거 같네요...

  • 21. ....
    '15.12.28 8:28 PM (211.243.xxx.65)

    이궁...생각이 짧았네요
    며느리 산구완 해주러 갔으면, 여행은 뒤로 미루고 집중했어야죠
    앞으로 손주 보러가서 손주데리고 여행할 일 많을텐데..
    신생아 돌보는 엄마가 얼마나 살얼음판인지 다 잊어버렸나봅니다
    아들 야단쳐서 아기와 아내에게 무조건 잘해주라고 해야하는데...
    제 친구였다면, 니가 잘못했다 여행은 따로 갔어야지..하고 나무랐을겁니다

    서럽고 속상했을 마음 압니다...아기 잘 돌보시고, 남편한테도 원글님 감정을 잘 전해보세요

  • 22. ...
    '15.12.28 8:29 PM (223.62.xxx.103)

    며느리는 산후조리 2주하면 할만큼한거고
    딸은 한 1년 해야하는거잖아요.
    애낳고 3일만에 밭 메시분 등판할 예감.

  • 23. dd
    '15.12.28 8: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딸둘 엄마지만 산후조리하러 와서
    대충 끝내고 아들하고 놀러가면 큰일나나요?
    외국 온 김에 긴여행도 아니고 1박2일 여행도 못가나요?
    시어머니든 친정엄마든간에 그동안 수고하셧음
    그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지 않나요?

  • 24. 산후조리는 무슨
    '15.12.28 8:29 PM (218.237.xxx.135)

    이때다 하고 핑계삼아 온거네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차라리 떳떳하게 여행하고싶다 얘기를하고 나중에 오던가.
    나중까지 생색은 두고두고 내고싶고
    집안에서 산후조리는 해주기싫고.
    남편은 또 뭐에요?
    사과하지 마세요.

  • 25. ...
    '15.12.28 8:30 PM (1.243.xxx.247)

    미국식으로 아기 데리고 외출은 하고 싶으시면서 산후 조리는 한국식으로 오래도 하시네요. 시어머니는 아기도 볼겸 아들도 볼 겸 오면 안 되나요? 자주 보지도 못할텐데 너무 박하신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출산 후 최소 두 달은 지났을텐데 1박 2일 정도 혼자 있으면 안 될 정도로 중병환자급은 아니잖습니까.

  • 26. ......
    '15.12.28 8:3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낳은지 한달정도 되었다면 옆에서 사람붙어서 산후조리 안해줘도
    되는 시기이네요
    먼타국 미국까지온 엄마이니 아들입장에 조금이라도 구경시켜 드리고 싶었나본데
    원글님 너무 예민하게 구셨네요
    다음에 안볼사이 이면 모르겠는데
    다음에 시어머니 얼굴 어떻게 볼려구요

  • 27.
    '15.12.28 8:30 PM (121.189.xxx.86)

    요샌 며느리 용심도 하늘이 내리나요?

  • 28. ..
    '15.12.28 8:31 PM (183.98.xxx.95)

    백일도 안된 아기 데리고 외식은 무리라고 보구요
    이건 원글님이 양보해야할 거 같아요

    여행은 시어머님이 무리하신거 같아요
    차라리 백일이나 첫돌기념으로 오시지..
    비행기값이 아까워서라도 다양한 플랜을 갖고 오시는거 같아요
    아무튼 힘드시겠어요

  • 29. ....
    '15.12.28 8:31 PM (121.157.xxx.75)

    그런데요 이런글들 보면 전 좀 이해하기 어려운점이 이곳 젊은 아들엄마들도 많잖아요
    그분들은 나중에 정성껏 키운 아들 장가 보내시면 자신있게 왕래 안하고 사실수 있으신가요?
    전 아이가 없는 사람입니다 또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구요..
    그냥 궁금해요 내가 낳아 내가 힘들게 키운 아들인데 결혼 시키면 뚝 떨어져 나올수가 있는지..

    그곳에서 맞벌이 중이라 하셨죠?
    그렇다면 다음 언제 또 아들 만나게 될지 모르는 어머니네요..
    일년에 한번도 힘들잖아요

  • 30. ...
    '15.12.28 8:32 PM (223.62.xxx.47)

    일박에서 좀 맘상하긴 하지만 평소에 미국을 자주 오가던 분이 아니라면 비행기삯이 싼 것도 아니고 온 김에 어디 가보고 싶은 맘이 들긴 할거라는 거.. 원글님이 양해해주세요.
    그리고 그릇정리 건으로는 마음에 앙금 쌓아두지 마세요.
    시어머니는 하지 말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이 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고 화내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 31.
    '15.12.28 8:32 PM (118.220.xxx.166)

    잘못한것같네요

  • 32. ??
    '15.12.28 8:32 PM (220.124.xxx.131)

    산후조리가 집에서 꼼짝않고 수발만 들어야하는건가요? ㅠ
    저도 유럽에서 출산하고 엄마가 조리해주신다고 오셨는데 먼곳까지 오셔서 유명한 관광지 코앞에 두고 구경도 못 시켜드리고 넘 죄송하더라구요.
    남편이 한나절씩 모시고 다니긴 했지만요.
    그리고 친정엄마 가시고 시어머니 오셨는데 저녁에 남편오기만 기다렸네요. 어머니도 답답하고 나도 불편하고 모시고가서 외식이라도 하고오라고.
    남편도 어머님 관광 좀 시켜드리려고 했는데 제 시어머님은 놀러온거 아니라고 애기만 줄창 봐주시다 갔는데 그것도 넘 죄송했어요.
    먼곳 오셔서 그래도 고생하셨는데 기분좋게 여행다녀오시라고하세요.

  • 33. ㅇㅇ
    '15.12.28 8:33 PM (121.191.xxx.181)

    남편 한달 친정어머니 한달이면 최고 한달은 조리를 잘 하신것이고

    한달쯤 산후조리ㅡ하면 그리 몸 불편하지ㅡ않던데
    길게보고 맘을 좀 넓게 쓰시는게 어떨까요
    힘드시면 그릇정리 하는거 도와드리지ㅡ말고 누워 계시구요
    애기도 예뻐하시고ㅜ하면 애기 돌봐주실동안 쉴수 있는것만 해도 클텐데. 그래도 속상하시긴 하겠네요
    애낳은지 얼마 안된시점이면 이래저래 힘들텐데 열받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또 오래간만에 외국사는 아들이랑 오붓한 시간 보내고 싶은 어머니 심정도 이해가 되고...
    예쁜 아기 보고 힘내세요 ^^ ~~

  • 34. 같이
    '15.12.28 8:33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

    사는것도 아니고 산후 백일은 된거같은데 님이 옹졸하네요.
    시어머니께 님 남편은 아들인데 그정도도 못참나요...

  • 35. 며느리
    '15.12.28 8:33 PM (209.58.xxx.13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쌓인 불만 많아요.
    어머니는 열한시, 열두시면 주무시러 가세요.
    밤에 우는 아기는 오롯이 제 몫이에요.
    제가 좋아 낳은 자식, 어머니께 맡길 생각은 없으니까요.
    점심도 제가 차려드려요.
    어머니가 아기 보실동안 제가 뒷정리해요.
    낮에 걱정없이 낮잠잘 수 있는 건 좋아요.
    아들과 먹는 저녁은 어머니가 차리세요.
    뒷정리는 남편이 하구요.
    그리고 밤새도록 아기는 제 몫이에요.
    병구완 바라는거 아니에요. 저도 외출하고 싶어요.
    답답해서 미치겠는데, 아기 데리고 나가는거 아니다, 추운데 나가는거 아니다,
    절대 못나가게 하시고... 여기 이상고온이라 무지 따뜻하거든요.
    시어머니 오기 전엔 육아에 동참하던 남편이
    어머니 오니까 나몰라라 하는게 제일 보기 싫어요.

  • 36. ....
    '15.12.28 8:34 PM (121.150.xxx.227)

    그냥 핑계삼아 놀러오셨다 생각하시지..

  • 37. ...
    '15.12.28 8:34 PM (1.243.xxx.247)

    그릇정리도 하기 싫으면 하지 말지, 시어머니가 적극 말리고 자기 대신 안 했다고 앙심 품는 거, 진짜 짜증나는 성격이죠. 시어머니고 뭐고 얼구절구 출산했으니 왕비 대접 안 했다고 심통 부리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 38. 산모중심
    '15.12.28 8:34 PM (125.180.xxx.210)

    아이낳고 산후우울증 오고 힘든 때죠.
    그 때 드는 생각이 사람들은 온통 아기에게 관심집중.
    산모 몸은 만신창이에 모유수유에 거의 인간이 아닌 암컷 짐승이 된 듯이 힘겨운데
    주위 사람은 아기아기아기만 보고 산모 입에 맞는 음식하나 물어봐주지 않고 그러면 막 서러움이 밀려들 때 아닌가요?
    시어머니 진짜 넌씨눈에 자기 욕심만 차리는 거 맞아요.
    산후조리 핑계로 미국 구경, 아들과 데이트하러 온 거 맞잖아요.
    산모 며느리 좀 잘 보살펴주면 어디가 덧나나? 그게 다 장기적으로 자기에게 이익인데 당장 눈앞에 구경만
    욕심나서는 현명하지 못한 처사하구 있네요.
    나는 저런 시엄니 되지 말아야지 하나 배우고 갑니다.

  • 39. 퐝당
    '15.12.28 8:35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진짜 화나시겠어요.
    솔직히 애 낳은지 한달이면 아직 산모인데...도와주러 온게 아니고 핑계김에 놀러온 거네요.
    그러니 무거운 그릇들 산모가 들게 놔두고 일 만들어 힘들게 하고....
    정말 얄미워요. 애 낳고나면 우울증도 오는데 크리스마스도 지들끼리 보내고 연말에 함께도 아니고 둘만 여행을 간다구요?
    남편도 진짜 어이없네요.
    임신때 산후때 잘못한 거 평생 가는데 남편이 어리석어요. 부인맘도 헤아리지도 못하고....
    함께 나가면 그나마 부인의 화가 덜할텐데...화를 부추기네요.
    시어머니는 같은 여자가 왜그리 지만 아나요?
    간다면 걍 냅두세요!

  • 40. ..
    '15.12.28 8:35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자식이 뭔지.. 그 먼 나라 비행기 타고 가서 혼자 돌아오는 맘이 참...
    우리 엄마, 아빠라면 그렇게 안 보낼 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없어서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 아빠라면 절대 그렇게는 못 보낼 건 확실하네요.

  • 41. ...
    '15.12.28 8:36 PM (121.157.xxx.75)

    그럼 원글님이 정말 잘못하신겁니다
    님의 불만을 정확한 방향으로 어필을 해야죠.. 남편분은 단순하게 시어머니와 여행다녀 온다는걸 화내는 속좁은 아내로 생각하잖아요
    시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거고..

  • 42. ...
    '15.12.28 8:36 PM (223.62.xxx.47)

    원글님이 시어머니 찬스 쓰는게 아니라
    남편이 엄마 찬스 쓰시네요.ㅎㅎ

  • 43. ㄱㄱㄱ
    '15.12.28 8:37 PM (115.139.xxx.234)

    근데 다알겠는데 출산후 2~3개월되신거면 산후조리라는 말은 안어울려요.손주도 보고 아들도보고 며느리좀 도와주고 ..100프로 못하셨나요?... 구경도 좀 가고싶고.ㄱ뉴욕노래부르시는거보면 처음 오셨나본대 아주 이해안가는것도 아니네요. 산후조리기간은 대충 한달잡아요. 저도 허약체질에응급수술했어도 산후조리를 두달 석달씩은 안했네요. 크리스마스는 남편이 잘못한거 맞아요. 두고두고 안잊혀질정도로요. 그러니 일박이일이 정말 얄밉긴할거같네요

  • 44. ..
    '15.12.28 8:37 PM (59.31.xxx.238)

    그래도 우울증 안온게 다행이네여
    애기 낳으면 시모가 제일 꼴 보기 싫어요
    점심 왜 차려 드리나요?

  • 45. 못됐네
    '15.12.28 8:37 PM (121.189.xxx.86)

    아마 남편은 평생 마음에 두고 살듯
    실수하셨네요
    바로 앞만보고 살면 후회하더라구요

  • 46. 제 생각
    '15.12.28 8:38 PM (82.1.xxx.144)

    제 생각엔 며느리 입장도 이해되고 시어머니 입장도 이해되요
    못난건 남편이니
    시어머니에게 섭섭해하진 마세요
    멀리서 와주셨는데
    잘해주시고 보내세요
    그래야 후회가 안 남아요

  • 47. ...
    '15.12.28 8:38 PM (14.52.xxx.43)

    산후조리하러 시어머니 오시는 건 막았어야죠. 안오시는 것 보다 못하게 됐네요. 제 여동생 남동생 둘다 미국에서 아이를 낳아서 여러번 봤는데..... 그건 산후조리가 아니예요 놀러오신거죠. 일단 오시도록한 원글님 책임도 있으니 ....원만하게 해결하시고 담에 그런 결정하지마세요. 사실 애보기도 바쁜데 어디 여행을 다니고 크리스마스에 둘이 외식을 합니까 그어머니에 그 아들 이네요 ㅠㅠ 어디 산후조리 하는 며느리 무거운 유리그릇을 들게 합니까? 저 아들만 둘 50대입니다.

  • 48. 아니
    '15.12.28 8:39 PM (110.70.xxx.247)

    풀타임 입주도 아니고 열시 열한시에
    자야 담날 아기 봐주시죠
    시차도 힘든 노인일텐데
    그리고 몸사리는 시엄마면 이 시기에 아예 안 옵니다 다른 때 놀겠다고 들이닥침

  • 49. ㅇㅇ
    '15.12.28 8:39 PM (66.249.xxx.208)

    솔직히 친정엄마라면 그렇게 안하시죠.
    외국까지 오셔서 3개월간 고생 고생만 하고 가신 친정엄마한테 죄송하네요 ㅠㅠ

  • 50.
    '15.12.28 8:40 PM (58.231.xxx.66)

    님이 이기적인 듯 해요.
    짜증은 날 수 있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시모랑 같이 있어야 하니
    님도 시모한테는 딸처럼 하나요? 아니잖어요
    친정엄마 비교 마세요 시모도 똑같아요.

    낮에 봐주시네요??
    저녁도 차리고요.
    저정도면 많이 하는 듯 한데요?
    낮에 쉬시니 밤에는 님이 봐야죠.
    전 한달도 되기 전에 밤낮 제 차지였어요.
    엄마가 할 일이에요.

    다만
    님 두고 1박2일 여행 가겠다는건 잘못이고요.
    짧은 외출은 나가겠다고 강력히 말하세요.

    그리고 혼자서 아이 데리고 낮에라도
    외출하심 되잖아요??
    놔둬라 내가 한다 하면 두세요. 그냥.
    어찌 그러냐 하면 계속 님이 하셔야죠.

    저도 이제 두돌된 아기 엄마에요
    이런말하면 시모라 할까봐요

  • 51. 며느리
    '15.12.28 8:41 PM (209.58.xxx.135)

    절대 오실 필요 없다고 했어요. 몇번이나... 그래도 꼭 오시겠다니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아기 낳은지는 67일 됐고, 시어머니 오신지는 열흘 됐어요. 90일에 복직이에요.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 못가시게 하지 않았어요. 아기도 데리고 넷이 가자고 했죠.

  • 52. 제 생각
    '15.12.28 8:42 PM (82.1.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엄마 생각해서 이틀만 다녀오구
    그 이후엔 내가 정말 잘할께
    라고 부탁하셨음 이러지도 않을텐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나오는 태도에 원글님 맘 상하셨을듯
    이런걸 추분히 개화해보세요

  • 53. ᆞᆞ
    '15.12.28 8:42 PM (210.210.xxx.189) - 삭제된댓글

    님이 시어머니라 생각해보세요. 외국에서 오셨는데 산후조리로 핑계라해도 그렇죠. 아들도 보고싶고 손주도 보고싶었을테고 멀리서 가셨는데 자주 뵙는것도 아닌데 핑계라해도 바람 정도 쐬드리면 안되나요? 얼마계신것도 아닌것 같은데 제 친정어머니라도 남편이 그래줬음 하겠네요. 출산한지도 얼마듸지 않은것 같은데 말이죠.

  • 54. 제 생각
    '15.12.28 8:42 PM (82.1.xxx.144)

    남편이 엄마 생각해서 이틀만 다녀오구
    그 이후엔 내가 정말 잘할께
    라고 부탁하셨음 이러지도 않을텐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나오는 태도에 원글님 맘 상하셨을듯
    이런걸 차분히 대화해보세요

  • 55. 저도
    '15.12.28 8:43 PM (223.62.xxx.122)

    두분 모두 이해는 되네요. 미혼이라 잘은 모르지만 산후에 민감할 땐 그냥 친정엄마 산후조리가 젤 나은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외국에서 동생 낳고 시어머니 산후 조리하셨는데 친정어머니 부를걸 그랬다고 나중에도 계속 후회하시더라고요. 친정어머니가 조리해주시고 끝물에 일박이일 관광 가시는거면 이런맘 아니었겠죠. 내엄마니까 조리 중에 서운함도 덜할 것 같고요.
    저희 엄마 조리하던 시절엔 물론 해외여행이 더 귀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여튼 이런 상황에선 그냥 친정어머니 조리 맡기는게 양측 다 서운함 덜 수 있는 길 같네요..

  • 56. ..
    '15.12.28 8:43 PM (66.249.xxx.213)

    오신지 10흘인데 그러신거면 솔직히 놀러 오신거네요.
    아기 핑계대고 아들과 둘이 오붓하게 다니고 싶으셨나봐요.

  • 57. 진짜
    '15.12.28 8:43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하러 시모 부르는 건 최악.
    쉬지도 못하고 은근 시집살이 시킨다는.
    그래놓고 돌아가면
    애키운 공 없다고 우는 소리해서
    아들며느리 사이 벌어지게하는 건 기본.

    원글님 큰 실수하신 거예요.
    가신다 할 때 붙잡지 마시길.
    계속 있어도 욕먹고, 가도 욕먹으니
    걍 시모 가라하세요.

  • 58. ...
    '15.12.28 8:43 PM (175.207.xxx.137)

    최소한 두달 이상 되었고 시어머니가 낮에 낮잠 자도록 애 봐주지
    남편 저녁밥 차려주지 더 이상 얼마나 더 해줘야 하나요?
    밤에 우는 애는 엄마가 봐야죠.
    남편은 출근해야 하니 아무래도 엄마가 보는게 제일 낫지 않나요?
    1박2일 아직까지 한번도 혼자 애를 본 적이 없으니 두렵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그건 아닙니다.

  • 59. ...
    '15.12.28 8:44 PM (1.243.xxx.247)

    아니 무슨 산후조리 산모 노릇이 그리 길어요. 한 달 남편이 또 한 달은 친정 어머니가, 그리고 시어머니 오셔서 오래되었으면 족히 석달은 되어가는구만. 밤에 아기 보는 게 그렇게 억울할 일인지도 모르겠고요, 식사 차리는 것도 그렇구요. 남편이 육아에서 빠진 게 얄미우면 막 시키세요. 동참시키고.

    시어머니는 아기 보러 온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속 편하죠. 원하는 게 있으면 똑바로 의사소통을 하는 게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서로 속 마음 알고 타협도 하고 이해도 하죠. 속으로 부글부글하는 거 좋은 척 하다 뻥 터졌네요. 어머니 그렇게 보내 놓고 나면 남편하고 아기하고 셋이만 알콩달콩 과연 그렇게만 될까요. 지금이라도 시어머니랑 대화를 하시죠. 서운했던 점 그냥 다 털어놓고 화해하심이.

  • 60. 결론은
    '15.12.28 8:44 PM (121.191.xxx.181)

    남편이 잘못했네요....
    윗님말씀 맞아요 남편이 엄마찬스 쓰네요 ㅋㅋㅋ
    엄마 핑계대고 육아에서 벗어나 놀라가고 싶은 것 같음
    시엄니 께서 낮에 애기 봐주고 저녁상 차려주시는건 기본정도는 하시는듯 하구요

  • 61. ....
    '15.12.28 8:45 PM (1.241.xxx.162)

    장단점이 있네요
    그런데 혼자 아기 보시면 낮잠도 편하게 자기 어렵고
    저녁도 신경 안써도 되고 정리 정돈할때 아기걱정 안해도 되는 점도 있죠
    친정엄마랑 비교하시면 안되요
    친정엄마는 딸이 우선이지만 시어머니는 아들이 우선.......그건 이해하셔야 해요
    원글님은 시어머니 문제라기 보다 집이 답답하신거에요
    나갈수 있다고 강하게 어필하셔요....하지마라 하는건 정말 하지마시구요

  • 62. ..
    '15.12.28 8:45 PM (121.141.xxx.230)

    근데 남편이 평생 마음에 두고 살꺼라는데..와이프입장에서도 애낳고 2,3개월은 평생 몇번 없네요.. 와이프랑 평생살텐데 그 원망은 어쩌시려구요.. 임신때, 애낳을때 정말 서운한거 평생갑디다..누군 평생 안가나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절대 서러운상황아닌데... 애낳고 보니 약간 우울증같은게 와서 화살이 그렇게 가요... 기폭제가 된달까요... 아마 친정엄마가 오셔서 답답해하고 관광가고 싶어도 서운하기는 매한가지지만 내엄마니까 참게되겠죠... 남편한테 퍼붓지는 않게되요... 남편한테 우울증온거 같아서 그랬다고 잘 얘기해보세요..

  • 63. ..
    '15.12.28 8:46 PM (37.235.xxx.9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한테는 절대 오실 필요 없다고 했지만, 친정 어머니한테는 그러질 않았겠죠.
    시어머니도 한달 일정으로 왔을텐데 금방 돌아갈 예정이고, 친정 어머니는 한달 일정 다 채우고 갔죠.
    시어머니도 혼자서 돌아다시는건 무섭다고 싫다 했을테고, 친정 어머니도 마찬가지였겠죠.

  • 64. ㄱㄱㄱ
    '15.12.28 8:47 PM (115.139.xxx.234)

    딴건 모르겠고 67일 두달일주지났으면 산후조리라는말은 무색하구요.. 남편이나 교육잘시키세요. 그리고 두달이 넘었는데 밤에 시어머니가 아가를 데리고 안잤다고 욕먹나요?...무슨 도우미도 아니고 자식키우면서 밤잠잘자는 어미는 거의 없어요... 너무 야박하네요. 그렇게 억울하면 왜 안데리고자서 나뭇자게하냐고 따져보세요...

  • 65. ...
    '15.12.28 8:47 PM (219.248.xxx.224)

    헐 남편만 평생 맘에 담아두나요 와이프도 평생 마음에 남아요...
    아이 낳은지 60일이면 아직 몸 불편할 시기 맞는데 남편이 저러고 나오면 밉죠.
    차라리 아이 낳은지 얼마되니 않은 이때 말고 다른 때 오셨어도 여행간다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

  • 66. 며느리
    '15.12.28 8:47 PM (209.58.xxx.137)

    산모 노릇 대접 받고 싶은게 아니에요.
    밖에 나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넌 산모라서 절대 안된다고 집에만 있으라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머니 저도 홀리데이 시즌인데 바깥 구경 하고 싶어요...
    안된다~ 바람들면 안된다~ 여기 이상 고온이라 오늘 날씨 영상 15도 였어요.
    전 시어머니 오시고 열흘 내내 집에서 감옥살이 중이네요.

  • 67. ㅇㅇ
    '15.12.28 8:48 PM (79.253.xxx.80)

    전 유럽인데요 여기 그냥 애기낳자마자 다 돌아다니고 식당도 가고 그래요 ㅡ 크리스마스때 둘이만 나가서 식사한건 진짜 짜증나네요 남편을 잡아야할듯....
    그리고 산후조리 다 해주시고 마지막에 일박이일 다녀오는건 그렇게 해드려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오신지 10일밖에 안됐는데 많이도 다니시네요 저 주변에도 그렇게 하시는 경우는 못봤어요
    밤에는 당연히 님 몫이어야지요 혹시 밤에도 시어머니가 아기 봐주는거 기대하셨다면 좀 이기적이신것 같아요

  • 68. 돌돌엄마
    '15.12.28 8:48 PM (112.149.xxx.130)

    애초에 산후조리 도와주러 올 생각은 아니셨죠~ 손자 보고 아들이랑 관광하려고 이참에 좋은 시어머니 코스프레도 할겸 오신 거지. 애초에 괜찮다고, 오시면 불편하다고 사양했어야 해요..
    이미 오셨으니 뭐하시든 상관말고 눈 딱감고 누워서 애만 봤어야 하는데...

  • 69. ㅇㅇ
    '15.12.28 8:48 PM (222.112.xxx.24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너어무 잘못하셨네요.

    우선 감히 며느리 산후조리해준다고 나섰다는거부터가 잘못하신거고요.
    시어머니가 눈치도 없이 뭐하러 며느리 몸 생각하는척 나서길 나선답니까.

    가서도 며느리 밤에 편하게 자도록 밤새 늙은 시어머니가 애기 데리고 자지 않아서 며느님이 밤에 애보느라 힘드셨다니 너무너무 잘못하셨네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요?
    거기다가 애보러 갔으면 늙은 사람답게 수면 시간이라도 줄여야지 무슨 열시 열한시부터 잠을 잔답니까.
    며느리 힘들게요.

    그리고 며느리 낮잠만 편히 자게한것도 잘못했지요. 낮잠 뿐 아니라 밤잠까지 잘 잘수 있게 해야 완벽한 산후조리였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점심도 며느리가 차려준거 먹고 자기는 애 보고 있었다니 이것도 잘못했네요.
    애도 보고 며느리 점심도 차려줬어야하는데 말이지요.
    애 낳은지 벌써 두달 훨씬 넘은 며느리지만 산후조리로 갔으니 며느리 점심도 차리게 하면 안되었는데요.

    또 머나먼 외국까지 왔더라도 며느리 산후조리라는 타이틀로 왔으면 오로지 산후조리에만 매진해야지 감히 관광지 여행이나 아들과 단둘만의 식사라니요. 있을수 없는 일이지요. 그게 산후조리인가요?
    산후조리 목적으로 왔으면 아무리 비행기 타고 멀리 외국에 나왔어도 산.후.조.리.만 해야 마땅합니다.

    산후조리 목적으로 왔으면 몸바쳐서 산후조리에만 신경써야하고 다른데 한눈 팔면 안되는겁니다.
    그렇지요?
    원글님?

  • 70. ...
    '15.12.28 8:50 PM (182.222.xxx.35)

    산후조리 두달이면 너무 기네요. 한국에서도 산후조리 한달 이상하는 산모 못들었어요.
    처음에는 산후조리 기간에 오셔서 여행다니는 시모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애 낳은지 2주째도 아니고 2달째이면 외국에 오신김에 아들이 어머니 모시고 다녀올수도 있어요.

  • 71. 못됐다
    '15.12.28 8:5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11시-12시 사이 주무시러 들어가시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럼 시어머니가 밤새 아이를 봐줘야 하나요
    원글님 시간 올린거 보니 나름 시어머님도 많이 도와준거 같은데
    마음 씀씀이가 너무 야박하네요

  • 72. ...
    '15.12.28 8:52 PM (219.248.xxx.224)

    햐..윗글 참 밉게도 쓴다
    산모노릇한적 없다잖아요
    산후조리라는 명목은 시어머니가 하신거고...
    산후조리 해주려 갈께..하고서는 열흘도 안돼서 답답하다고 아들이랑 밥 먹으로 가고 1박2일 여행 다니고..
    차라리 그냥 놀러왔으면 말이나 안해요..왜 산후조리 핑계를 대냐구요..
    그리고 같이 가자는거 시어머니가 안된다고 하잖아요..산모라구요!!
    산모노릇은 누가 시키는 있는데...

  • 73. ...
    '15.12.28 8:52 PM (58.236.xxx.201)

    읽다보니 참
    아니 열한시에 자고 밤에 아기는 애엄마가 봐야지 낮에 낮잠도 자게 해준다면서요? 시어머니가 밤에 잠도 안자고 애봐주고 본인은 밤잠도 푹 잘려고 그랬나요?
    원글이 댓글보니 어이가.
    시어머니한테 잘못한거 맞구요 남편도 중간에서 참 어이없겠네 아들네집에 와서 뉴욕구경갈수도 있는거지

  • 74. 원글님
    '15.12.28 8:53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때도 그렇고 여행도 그렇고
    함께 하셨으면 아무 문제 없는거 맞지요?
    같이 외식하고 같이 여행하면 시어머니와 남편을 미워할 일도 없는데...그 둘이 원글님을 왕따 시키니 더 화가 나는 거잖아요.

    진짜 못된 모자네요.
    충분히 외출하셔도 돼요. 전 2주된 아기 델고 여행하는 미국여자도 봤어요. 저도 유럽 살 때 산후조리 해주러 온 엄마한테 미안해서 4주돤 애기 델고 장거리 여행했었지만 멀쩡합니다.

    남편에게 솔직히 말하세요. 왕따 시키지 말라구요. 평생의 한이 될 거라구요.

  • 75. 속없다
    '15.12.28 8:54 PM (118.220.xxx.166)

    외국에서 시어머니 도와주러 오신거
    고마워는 않고
    열흘됐는데 불만투성이
    명절이고 제사고 외국이니 모두 면제겠고
    낮에 애봐주시고
    남편 저녁도 차려주신다는데
    대체 뭘 얼마나 더하라구요?

  • 76. ...
    '15.12.28 8:56 PM (219.248.xxx.224)

    윗글 얄밉게도 쓴다의 윗글은 고새 지우셨네요...민망하게시리...

  • 77. ...
    '15.12.28 8:56 PM (223.62.xxx.31)

    원글님..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같길 바라면 안되죠..
    보니 쉬실만큼 쉬신 것 같은데 뭘 그리 바라세요.
    한국에서 미국이 옆집 마실 가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그러실 수 있어요.
    여기 아이 낳고 삼일만에 시댁에서 부엌일 한사람도 있습니다.

  • 78. 잘잘못을 떠나
    '15.12.28 8:56 PM (1.234.xxx.189)

    친정엄마였다면 갓난아이 놓고 성탄절에 사위랑 둘만 외식가지도, 뉴욕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지도 않았을테죠. 시어머니는 남이예요. 그것도 며느리는 눈엣가시고 아들만 위하는 남이요. 가장 어려운 분한테 산후조리 기대한것부터가 에러네요. 그냥 아들 손주도 보고 구경삼아 미국 오신분인데요.

  • 79. 시어머니 할만큼 하셨는데요
    '15.12.28 8:57 PM (119.195.xxx.119)

    낮에 애봐주고 저녁차리고~~

    그럼 시어머니가 24시간 애보고 세끼밥하줘야하나요??

    애기가 시어머니애인가요??

    그정도하심 잘하신듯~~ 둘이만 식당간것은 잘못한듯하지만 그간 고생하셨으니 1박2일 여행가는것 이해되는데요~~

    에휴 ~왕자를 출산한 왕비같은 대접받으려했나봐요

  • 80. 나는누군가
    '15.12.28 8:58 PM (175.120.xxx.118)

    정확히 얼마나 된건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진짜 너무하네요. 지금 육아 휴직중이다 이건가요? 얄짤없네 그려. 그러니까 절대 시어머님 산후조리는 받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첫째때 해보고 둘째는 절대 제가 알아서 한다고 못박았어요. 어머님께서 해주신다는데 솔직히 비웃음만 나던데요!? 전 삼칠일도 안되서 설거지는 저의 몫이었구요, 막말에 아주 웃기지도 않으셨더랬습니다. 오로지 남편남편 남편만 챙기셨구요. 정말 그때 솔직히 어머님과 보이진 않지만 완전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달까요? 전 우리 엄마도 힘들었어요. 다들 좌지우지만 하려고 해서 너무 싫었었어요. 그래서 누가 뭐래도 둘째부턴 내가 혼자 알아서 하려구요. 몸이 망가지든 말든 그게 더 낫겠던데요 뭐. 남편? 더 웃기죠. 없는 사람 취급하고 삽니다. 막달 다 되었는데 신정에 차례 지내야 한다고 30분 거리인데 자러 오라는 시어머님이나 월급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시댁에서 돈으로 좌지우지(정말 살 만큼만 주시네요. 그것도 안 받을 수가 없어요. 맞벌이는 절대 안된다는 남편님 말때문에) 하고 있는데도 자기용돈이라고 100만원 넘게 써제끼는 남편이나... 너무 답답한데 그냥 삽니다. 이혼하고 싶지만 지금 현재 나이도 나이고 능력도 안되네요. 만약에 이혼한다고 해도 친정 부모님 제가 건사하며 살아야 해서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 괴롭긴 매한가지다 싶어서 그냥 참고 삽니다. 님은 그래도 시간이 정해져 있는거다 생각하시고 꾹 참고 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머님께서 가실 거니까요. 남편이 제일 남 편이에요. 그것만 기억하시고 능력 잘 키워 놓으세요. 언제든 난 떠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마인드로 사시면 남편도 함부로 못하더라구요, 주변 친구들 맞벌이들 보면요. 요새 정말 집밥 부르짖는 남편도, 항상 콘트롤 해대려는 시집친정 식구들도 다 정나미 떨어집니다. 연말이라 돈 나갈 때가 많아서 그런가 봐요. 산전 우울증인가? 뭐 하나를 하면 꼭 똑같이 받아내려는 이 기브앤 테이커들, 막달 임산부 상대로 그러고 싶은지 원ㅋㅋㅋ 뭐 그래도 님은 아직 젊으신 거 같고 아기도 하나이신데다가 미국 사시면서 맏벌이까지 가능하다 하시니 저보다 나은 조건이시네요. 힘내셔요. 곧 가시잖아요? 그리고 님 다시 일 시작하면 남편 다시 깨갱할 날 와요. 결국에 나 혼자 고생 싫다 이건거거든요. 우리 남편은 맞벌이하면 제가 언제든 도망갈 수 있겠다 싶었는지 아이 낳고는 그것때문에 이혼하려고 했을 정도로 크게 싸웠는데 바깥 활동 못하게 하네요. 결국 둘째 낳고 다시 시도해 보려고 우선은 원하는 조건(즉 둘째)은 충족시켜 줬습니다. 자기도 자기 멋대로 살고 싶으니 더 그렇겠죠. 전 맞벌이 시작하면 시부모니 원조부터 끊어낼 거에요. 지긋지긋합니다. 제발 둘이 죽이되든 밥이 되든 그냥 두면 되는데 자꾸 찔금찔금(그야말로 겨우겨우 살만큼) 주시니 남편은 그거 믿고 돈 막 쓰고 우리 아이는 점점 학원비 줄이고 생활비 줄이고. 전 인간관계 아예 단절됐구요, ㅎㅎㅎ 그냥 아이들 아빠라 생각하고 참고 삽니다. 점점 사랑이란 건... 그냥 끊임없는 저기 희생인가 보다 싶어요. 아이 향한 사랑이죠 뭐. 이 정도면 님 마음 좀 풀리실까요? ㅋㅋㅋ 저같은 사람도 많을 겁니다.

  • 81. 200일 아기엄마
    '15.12.28 8:59 PM (121.143.xxx.199)

    같이 좀 나가시지.
    한번은 같이 나갈 수 있잖아요.
    아님 저녁에 시어머니가 아기 좀 봐주고 남편이랑
    나갔다 오세요.
    그리고 새벽엔 아기 당연히 본인이 봐야죠.
    싫다싫다 하니 당연한것도 성에 안차는군요.

  • 82. 우선
    '15.12.28 8:59 PM (1.221.xxx.165)

    한참 잠을 못 자 예민하실 때이기는 합니다.
    우선, 크리스마스 외식은 남편분이 잘못하셨네요.
    하지만, 여행은 남편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겠어요.

    시어머니 와 계시는 것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그 전에 친정어머니 와 계셨었잖아요.
    남편도 그 만큼 불편했을 겁니다.
    아이 때문에 적응이 필요한 건 부부 모두 마찬가지니까요.

    음, 시어머니께 불만이 많다고 하신 부분은 글쎄요, 동의가 어렵네요.
    어머니께서 열한시 열두시면 주무시러 가신다 하셨는데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럼 밤에 어머니께서 아이 데리고 주무시나요?
    입주 도우미도 아홉시 열시 되면 칼퇴근해서 방으로 들어갑니다..

    점심 차려드리고 뒷 정리 하실 동안 아이 봐 주시네요.
    업고 하시는 거 아니잖아요. 저녁은 어머니께서 차려주시고..

    외출하고 싶은 마음은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잠깐 다녀오셔서 푸세요.
    아이 데리고 외출하는 거 어른들은 염려하시는 분들 많아요.

    친청어머니 오셨을 때 님께서 엄마찬스 사용했던 것처럼
    남편이 시어머니 오셨을 때 엄마찬스 사용하는 거에요.
    이제 막 엄마 아빠가 된 아직은 서툰 부모잖아요.
    서로 이해해 주세요.
    남편분, 어머니 그렇게 보내고 나면 마음 안 편하실 거에요.
    역지사지..

  • 83. 산모중심
    '15.12.28 9:01 PM (125.180.xxx.210)

    댓글 한번 더 쓰는데요.
    이글의 포인트는요 시어머니가 그릇정리 같은 거 할 때는 산모 노릇 안시키다가
    크리스마스 외식이나 여행시에만 산모 노릇시키면서 산모 며느리 위하는 척 하시고
    아들만 쏙 빼다가 데이트 하려 하신다는 겁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입장은 전혀 고려를 안하신다는거죠.
    며느리 원하는 거는 산모라는 명목하에 안된다~ 하면서 자신만 즐기시는 듯.
    며느리 심정 얼마나 답답하고 약 오를지 너무 감정이입되네요.
    시어머니에게 얄미운 구석이 있는건 맞아요.

  • 84. ㅇㅇ
    '15.12.28 9:01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에구!! 산후조리에 시어머니라니요.
    산후조리는 마음도 편해야 하는데 며느리가 시어머니 수발을
    어찌 편히 받을 수 있겠어요.
    저도 오래전 남편 해외주재원으로 나가 있을 때 딸을 낳았는데
    시어머니가 오시겠다는 거예요.
    저희 시어머니 집에서도 살림하는 분이 아닌데
    산후조리 핑계삼아 아들 손녀 보고 싶으니까 그러시는 거죠.
    제가 남편에게 친정엄마 오시기로 했으니
    시어머니는 나 몸 회복된 뒤 아가 6개월쯤 초대하자고 했죠.
    그렇게 아기 6개월 때 오셨는데 친정엄마 먼저 불렀다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친정엄마는 나 산후전후에 오셔서 고생만 하시다 가셨는데,ㅎ
    그것만 봐도 더구나 오래전이니 며느리 산후조리는 핑계고 해외나들이가 하고 싶었던거죠.

    해외씩이나 오셨으니 구경하고 싶을테고 딸이면 딸 생각해 안 그러지만
    시어머니 며느리 한치 걸러 두치인 거 피차 인정해야죠.
    이번에 안 오시고 나중에 오시게 하는 게 가장 좋았겠지만,
    어차피 오셨으니 생색도 안 나는 것 보다 마무리 잘 해서 보내드려야죠.
    그런데 참 시어머니 생각 없으시다.

  • 85. 며느리
    '15.12.28 9:03 PM (209.58.xxx.137)

    새벽에 애 안봐주시는거 서운하지 않아요.
    제 앤데 당연히 제가 봐야 한다고도 써두었을텐데요.
    그 외에 사소한 거에서 쌓인 거가 많아요.
    구구절절 적지는 않았지만...
    암튼 남편 봐서 제가 사과 드려야죠.

  • 86. 미친 모자가
    '15.12.28 9:03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왜 지들끼리만 외식하고 여행 간대요?
    67일이면 함께 가셔도 됩니다. 함 께 가 세 요~

  • 87. ...
    '15.12.28 9:03 PM (1.243.xxx.247)

    외출하고 싶으면 산모 지났으니 이제 같이 나가서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자고 왜 말을 못해요? 외국이면 외국 식으로 하자고 시어머니 설득하면 되죠. 산모 놀이도 시어머니만 시키는 게 아니라 본인도 어느 정도 동참했으니까 못 나간 거 아니에요? 미국 여자들처럼 씩씩하게 할 거 다하고, 낮에 시어머니한테 아기 맡기고 남편하고 외출도 잠시 하고 그러시지.

    그만하면 시어머니 많이 도우셨네요. 둘만 여행 간다니까 얄미운 마음은 알겠는데요, 좀 크게 보세요. 백일 안 된 아기 데리고 겨울에 여행 가는 게 찝찝하면 둘만 1박 2일 보내도 그게 그렇게 섭섭할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 88. 옛날 생각
    '15.12.28 9:04 PM (59.16.xxx.47)

    원글님이 시어머니 손바닥에 있네요ㅠ
    제가 아기 낳았을 때 지방에서 올라온 시어머니가 그랬어요 외출 절대 안된다고 하며 남편과 백화점 가서 쇼핑하고
    외식하구요 그러면서 이중적인게 김치 재료 사와서 일을 벌려 결국 제가 했구요 잠도 남편 수면 방해된다고 둘이 같은 방에서 자더군요 저는 아기랑 잤구요
    남편이 아기를 안으면 허리에 안좋다고 못안게 했어요 옛날 일이지만 마음에 쌓인게 그대로 남아서 울컥할 때가 많아요

  • 89. 시어머니는
    '15.12.28 9:04 PM (175.123.xxx.93)

    애초에 놀러간다고 하셨어야죠. 산후조리가 아니고,,, 그럼 백일도 안된 애 있는집에 가서 자기 먹을밥 한끼도 안차리고 낮에 애도 몇시간 안봐주나요?
    원글 소외감 느끼는거 충분히 알겠는데,,
    시어머니는 남일 뿐이에요. 물론 잘 알고 계시겠지만 기대도 마시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큰 명절에 원글만 남겨두고 나가겠다는 남편이 가장 나쁜사람 맞구요. 이 글은 시집살이는 아니지만,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게 정말 명언이네요.

  • 90. 사과 하지 마세요
    '15.12.28 9:06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님 잘못한 거 없어요!!!
    시모가 진짜 얄미워요.
    여기 시모들 말 듣지마세요. 외국에서 애 낳은 심정 절대 헤아리지 못합니다!

  • 91. ...
    '15.12.28 9:06 PM (219.248.xxx.224)

    윗님~ 여행, 외출 같이 가자고 했어요..
    못가게 한게 시어머니지...
    원글님~ 뉴욕여행 같이 잘 하시고 기분전환하시고 오세요~

  • 92. 에구
    '15.12.28 9:06 PM (114.204.xxx.75)

    남자 하나에
    두 여자가 신경전 대단하네요

  • 93. 아뇨
    '15.12.28 9:09 PM (72.234.xxx.146)

    사과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에이 하고 사과했다가 시어머니가 재미 들리셨어요. 오호라 이거봐라 얘 이거 바보네 하고 계속 같은 전략 반복...

    결국 서로 안 봐요.
    지금 제일 후회되는게 처음에 마음에 없는 사과하지 말걸 이예요 서로 맞춰가야 하는거지 일방적인건 오래 못 가요.

  • 94.
    '15.12.28 9:10 PM (39.125.xxx.20)

    여기 요상한 시엄마자리들 참 많네요 누가 산후조리하러 오시라 했나요 본인이 원해서 오셨으면 아기랑 산모위해서 애쓰는척이라도 해야지,, 클스마스때 시엄마 없었으면 집에서 오붓이 세식구 지냈을텐데,, 이러니 부부싸움하게 만드는거죠 지금은 산후니 포커스가 산모랑 애기한테 맞춰줘야죠 산모입장에서 그렇게 느낌 여행안간다고 해도 떠나기전에 여행다녀오시라고 하겠네요

  • 95. 문제의 근본 원인
    '15.12.28 9:12 PM (223.62.xxx.24)

    문제의 근본 원인은 시어머님이 오신게 문제 같네요. 두달 정도 쉬셨으면 오히려 남편도움으로 아이 혼자 보시는게 편하실뻔 했네요.
    근데 시어머님이 오셔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힘드셨을 거 같아요. 친정어머니도 일주일만 같이 지내도 불편한데 오죽 했을까요. 남편이야 어머님 오신 김에 육아에서 해방되고 외식도 하고 여행도 하고 모처럼 효자 노릇 하셨겠네요.
    이번 기회에 오히려 맘 편히 시어머님께 아이 맡기고 신랑과 밖에서 영화도 보시고 외식도 하시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이제 곧 복직도 하실거 같은데. 그래야 시어머님께 고마워서 서로 잘하게 되요.

  • 96. ..
    '15.12.28 9:14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시어미니가 산후 조리 해준다는 말을 믿는 분들이 계시다니...시어머니가 산후조리해준다는 말은 조리원비 나가는거아깝다는 뜻...내아들 밥정도는 해주겠다는 뜻...이에요...그리고 2주 지나서도 누워 있으면 꿈깨라고 몸소 알려주러오는 거에요...딱 2주 지나면 반대로 밥상대령하고 있는걸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그래서 시어머니는 남보다 못해요...원글님 시어머님은 외국 관광하시고 손주 보시고 며느리 힘없을때 아들 자지해볼려고 오신거에요 ㅎㅎ

  • 97. ㅇㅇ
    '15.12.28 9:14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께 잘 마무리하라는 건 남편과의 관계, 즉 내 항복 때문에 그러는거죠.
    시어머니한테 기분 나쁜티 내고남편과 갈등하고 곰팅이처럼 굴다
    가정파탄나면 여기 덧글쓴 님들이 책임 질 것도 아니면서
    살다보면 벌어지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갈등 일 크게 키우게 부추기며
    이혼하란 소리들 쉽게 하고 남편 쓰레기 인성 만들고,
    왜 그런대요.ㅎㅎ
    인성 바닥인 사람 물론 있지만
    대부분 불완전한 게 사람입니다.
    서로 현명하게 타협하고 적절히 밀당하며 사는 거죠.

  • 98. ..
    '15.12.28 9:14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오타..
    ㅋㅋ 아들 차지.

  • 99. 세상에
    '15.12.28 9:15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산모랑 애기 놔두고 자기들끼리 외식하고 여행 다닌건가요?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제 시어머니는 제 아기 백일쯤 오셔서 저도 꼭 데리고 나가서 밥사주고 그랬어요. 애기 낳고 키우는데 산모가 제일 고생했다면서요. 그쯤이면 아기 데리고 다니실 수 있는데 완전 원글님 왕따 시킨거네요. 여기서 제일 잘못한건 남편 맞구요, 원글 친정 어머ㅓ 오시라 그래서 애기 남편한테 맡기고 놀러다녀봐야 남편이 이해하실듯

    여기 본질 캐치 못하고 자꾸 밤에 애는 산모가 봐야한다는 등 헛소리 하는 분들 많네요. 원글님이 화난 포인트는 그게 아니잖아요

  • 100. ㅠㅠ
    '15.12.28 9:16 PM (183.97.xxx.104)

    시엄니 참 눈치없으시다..하루정도는 애기봐줄테니깐 나갔다 오라는 말씀좀 해주시지..참..
    님은 지금 서운한 부분이 잠시 애기로 부터 해방이신거 같아요..집에만 있음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 101. 느림보토끼
    '15.12.28 9:16 PM (218.39.xxx.206)

    원글님~ 사과할일은 아니예요~ 남편잘 구슬려서 뉴욕 같이 다녀오시고.. 어머님께 아기 부탁하고 외출도 하고 그러세요~ 외출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해야.. 육아도 즐겁답니다~그리고 시어머니 좀더 일찍가시라 하구요. 결국은 좋은소리 못들어요..

  • 102. ....
    '15.12.28 9:16 PM (1.241.xxx.162)

    님 사과만 하지 마시구요
    집에 갇혀 있어서 너무 답답하다....
    날도 따듯해서 나가도 될것 같은데...너무 못나가게 하시니
    우울하다 하셔요 같이 여행가고 싶었는데 저랑 아기는 빠지라고 하고
    저도 집에만 있는거 너무 힘들어요 하셔요

    할말은 하셔요.....시어머니도 너무 했구나 생각하시게요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님 지금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바람쐬고 싶다
    어짜피 좀 있음 한국에 들어가시고 님은 외국에 있으실건데.....할말은 하셔요

  • 103. 세상에
    '15.12.28 9:18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여기 말 듣지 마세요. 그 시어머니 진짜 배려라곤 하나 모르네요. 며느리 배려라는게 딸같이 여기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 지 입장 바꿔 생각 좀 해보라는거에요. 그걸 이용해서 이기회에 놀고 있는 남편이 제일 등신에 이기주의자구요

  • 104. ##
    '15.12.28 9:22 PM (118.220.xxx.166)

    미혼자들은 입다무시고
    시어머니께 사과하세요

  • 105. 항상행복
    '15.12.28 9:25 PM (222.107.xxx.177)

    지금원글이가 여행못가게하는거 아니잖아요
    왜 둘만 가나요?
    같이가자구요
    크리스마스 저녁도 아내혼자두고 외출이라니..
    이해가..ㅠ
    시어머니처럼 밖에도 못나갈정도로 산후조리해야할정도면 어떻게 혼자두고 일박이일을..
    곧죽어도 같이 가자하세요
    남편한테 아이랑둘이 주말지내라하고 친정엄마랑 둘이 여행간대도 좋다 하시려나..

  • 106. 원글님
    '15.12.28 9:28 PM (175.123.xxx.93)

    뭘 더 있다 가라고 하세요. 그러지 마세요. 시어머니 마음에 서운한 마음 남는다구요?
    원글님 마음에도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었던거 계속 남아서 괴롭혀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참다가 병 납니다.

  • 107. 항상행복
    '15.12.28 9:34 PM (222.107.xxx.177)

    님 사과만 하지 마시구요
    집에 갇혀 있어서 너무 답답하다....
    날도 따듯해서 나가도 될것 같은데...너무 못나가게 하시니
    우울하다 하셔요 같이 여행가고 싶었는데 저랑 아기는 빠지라고 하고
    저도 집에만 있는거 너무 힘들어요 하셔요

    2222

    윗분 님이 뭔데 입을 다무라마라하나요?
    전 기혼에딸까지있으니 얘기하렵니다

    같이 간다하세요
    친정엄마라면 딸만 쏙빼서 놀다오지않아요
    꼭 같이 다녀오시길..

  • 108. 항상행복
    '15.12.28 9:35 PM (222.107.xxx.177)

    여기 시어머니들 엄청 많네요 어휴

  • 109. ㅎㅎ
    '15.12.28 9:45 PM (59.31.xxx.238)

    나중에 우리 며느리 크리스마스 시즌에 애기 낳았으면 좋겠다 산후조리 핑계로 가서 이브날 며느리 랑 손주 쏙 빼놓고 아들이랑 오붓 하게 데이트 ㅎㅎㅎㅎㅎㅎ

  • 110. 원글은 못봤지만
    '15.12.28 9:45 PM (180.230.xxx.160)

    댓글보고 파악해본 결과 님 절대 사과하지 마세요.
    님 잘못 없어요.82시모들이 몰려와 아우성치는거 듣지 마세요. 이나라엔 아들 결혼시켜도 떠나보내지 못하고 며느리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못난 시모들이 엄청나게 많거든요.

  • 111. 진짜
    '15.12.28 9:48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윗분 감히 무슨 자격으로 입 다물라 마라 그러나요? 심지어 여기 댓글 단 사람 중에 미혼은 거의 없을텐데 ㅋ

    심보 고약한 시어머니들이 이리 많다는 증거네요. 백일도 안된 아기 돌보는 산모 혼자 냅두고 아들만 쏙 빼서 뉴욕이 그리 가고싶어지더랍니까.

  • 112. 토닥토닥
    '15.12.28 9:48 PM (223.62.xxx.24)

    지금 산모 힘들시기에요.
    시어머님이 좀 나중에 오셨으면 좋으련만...
    이때 속상한 일은 평생 기억에 남는데... 남편분 평생 바가지 긁힐일 만드셨어요 ㅠㅠ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아무도 안알아줘요. 당연한 줄 알아요. 이 상황에서 님이 행복해질 일만 생각 하세요.
    마음의 병 생기면 아이에게도 안좋아요.

  • 113. ....
    '15.12.28 9:53 PM (59.31.xxx.238)

    82쿡 악덕 시모들 총출동
    절대 사과하지 말고 사과 받아야함 이건

  • 114. ...
    '15.12.28 10:04 PM (223.62.xxx.77)

    할머니들한테 스맛폰을 쥐어주니 이런 폐해가.
    심술궂은 시모들.

  • 115. ㅇㅇ
    '15.12.28 10:20 PM (211.215.xxx.166)

    정말 여기 시어머니들 많나보네요.
    그저 서운한 마음으로 글쓰신것 같은데 원글님 나무라는 글들 많은거 보고 그냥 스킵했는데 사과하신다니 말리려고 댓글 달아요.
    그러지 마세요.
    이미 남편이 배려 없으신데 거기다 사과까지 하시면 남편은 배려심이라는걸 모르고 평생 살겠네요.
    친정엄마 오셨을때 남편도 같은 입장이시라는 분은
    남편이 애낳았어요???????
    애 안 낳아보셨나보네요.
    애낳고 왜 산후 우울증 걸리겠어요???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식구 한명은 집에 두고 외식 나가는게 괜찮나요?
    한번은 나갈수 있다지만 네번씩이나 게다가 1박2일 여행까지.ㄷㄷ

    반대로 남편은 애보라고 하고 친정엄마랑 열흘동안 네번이나 나가서 외식하고 남은 음식 싸다가 남편가져다 주고, 거기다 남편은 애보라고 하고 친정엄마랑 1박2일 여행간다는게 가능하신 82님들 있으세요?

  • 116. 정말
    '15.12.28 10:37 PM (175.123.xxx.93)

    이 글에 댓글 보면서 확실히 느끼네요. 시가 흉 잘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82에는 젊은 며늘들 보다는 연세 있는분들이 훨씬 더 많아요.

  • 117.
    '15.12.28 10:57 PM (110.70.xxx.64)

    글내용이 어떤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제가 애 낳은지 얼마 안되는데 남편이 엄마랑 일박이일 여행 갔다오면 바로 이혼할듯...

  • 118. ..
    '15.12.28 11:22 PM (203.174.xxx.176)

    와…여기 시짜들 장난아니네요
    저도 외국살고있는데 님입장 이해가요
    생색은 다내고, 괜히 사람 비참하게 만들고 어차피 시어머니 짐싸고
    가는것도 액션같아요 아들보라고…
    절대 사과하지마세요, 님 소외감 느낄수밖에없는 상황맞고 말하는거 맞아요
    말만 산후조리지, 애기볼겸 관광오셨네요
    제가 진짜 산후조리해줄 마음가지고 왔다면 잠깐애기 보고있을테니
    아들이랑 며느리둘이 근처나가서 오붓하게 밥한끼하고 오라고 했을듯 합니다
    그게 진짜 도와주러온 사람 마음이지요,원글님 시어머니는 애초부터 아닌듯하네요

  • 119. 그런데 67일된 애기
    '15.12.28 11:31 PM (59.14.xxx.197)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려고 다들 애기데리고 따라가라 하는것인지요...
    여행보내드리고 나중에 애기맡기고 남편이랑 단둘이 외출하시는걸로 퉁치세요..

  • 120. 미친 시에미
    '15.12.28 11:42 PM (5.254.xxx.212)

    할줌마들 어찌나 뻔뻔한지.
    영어도 못하는 것들이 왜 그리 외국 가는 건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와서 안내해라, 밥사라...--;
    갓 아이 낳은 며느리가 있는 집에 쫄래쫄래 놀러가고 싶은지.
    정말 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아요.
    82에서 매일 한 번씩 기함 합니다.

  • 121. 항상행복
    '15.12.29 12:28 AM (222.107.xxx.177)

    사과하지마시라는글이 더 많아요
    하지마세요
    억울해요~

  • 122. 남편놈이 죽일놈
    '15.12.29 12:59 AM (175.197.xxx.40)

    외식하러 나갔다오면서 남은 음식만 싸오다니.....아내를 아끼는 마음이 없는 거 같아요. 피자라도 한 판 주문해서 테이크아웃해오지.......남편 놈이 나쁜 놈이고 죽일놈인데 뭐가 이쁘다고 그런 놈이랑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으셨을까.


    남편이 정말 남의 편이네요. 와이프 애 낳고 지쳐있는데 지는 지 엄마랑 손잡고 짝짜꿍? 죽일놈....쳐죽일놈.

  • 123.
    '15.12.29 1:11 AM (175.223.xxx.211)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어요...남편이랑 시모가 문제...자책하지마세요.

  • 124. 옛날생각님
    '15.12.29 1:23 AM (222.239.xxx.241)

    저랑 넘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네요. 어쩜 저희 시모랑 완전 똑같네요. 울큰애가 지금 20 살인데...지금 이 글 보다가..20년전일 떠올라 울컥하네요

  • 125. ㅇㅇ
    '15.12.29 7:56 AM (1.229.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못한 거 없어요.
    시어머니한테는 고마웠던 점(있든 없든 립서비스로) 먼저 말하며 섭섭했던 점도 말씀 드리며
    해피앤딩으로 잘 마무리 하세요.
    그 시기에 시어머니가 오신 것이 잘 못된 거죠.
    부모자식간이라면 너그럽게 넘어갈일도
    고부간은 피차에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출산직후보다 더 애매한 시기에 오셨네요
    시어머니 마음속엔 두달 가까이 지났는데 기까이꺼 하는 맘 있을테고,
    외출할 땐 산모보다 아기 때문에 못 나가게 할 테고,
    시어머님이 하루 이틀 쯤은 내가 애볼테니 둘이 나가 바람쐬고 외식하고 와라 하고,
    또 며느린 남편에게 시어머니 모시고 나가 구경시켜 드리고 와~
    이런 그림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어차피 벌어질 일 내가 주체가 되서 하는 거랑,
    끌려가는 거랑 기분도 생색도 엄청난 차이가 나죠.

    살다보면 이런 상황의 일이 많아요. 특히 시댁과요.
    어차피 벌어질일이면 내가 베푸는 것처럼 하세요.

  • 126. 항상행복
    '15.12.29 9:33 AM (222.107.xxx.177)

    남편이 얘기듣더니 개념없는 남편(죄송)이라네요
    시어머니도 놀러온거 맞구요
    어이없는 시어머니와 남편이래요
    사과할필요는없고 이래저래 속상했다하세요
    더 계시다계시고 이제는 같이 외출하세요
    야박하신거 절대 아닙니다

  • 127. 역지사지
    '15.12.29 9:49 AM (118.220.xxx.166)

    여기 열폭하는 미혼들
    본인 친정엄마가 미국사는 오빠네
    산후조리 도와주러가서
    새언니가 저런 행태면
    여기서 역시나 엄청 욕하죠.
    우리 엄마가
    제사나 생신때도 오빠네 멀리있으니
    보고싶어도 그리워만하다가 가서
    애도 봐주고 오빠 밥차려주며 도와주러 갔는데
    저런대접 받는다면 여기서 반죽었겠죠?
    울엄마 불쌍하다며...

  • 128. 딸이
    '15.12.29 10:24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그시어머니가 딸들이 없나봅니다.
    며느리가 저러면 시누늘이 가만히 있지 않던데요.
    외국에서 몸조리 한달한거면 한국보다 길게도 했네요.
    대부분 3주해요.

  • 129. ..
    '15.12.29 10:39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전형적인 배려없는 시어머니 맞고요.
    남편은 등신이고요.
    사과하지 마세요.

  • 130. 아이고...
    '15.12.29 11:03 AM (222.153.xxx.114) - 삭제된댓글

    애기 두 달 좀 넘어서 무슨 여행이에요... 여행 갈 수는 있지만 편하고 재밌게는 못하죠. 그렇게까지 하면서 시어머니, 남편하고 같이 나가고 싶어요?

    저도 애기 3개월때 뱅기타고 한국 갔었지만 애기 데리고 어디 놀러간거는 손 꼽아요. 잠깐 나갔다 불안해서 들어오고 그랬죠. 모유수유 했으니까 더욱더...

    난 한 애기 난 지 바로 그 주나 다음주라는 소린줄 알았네요. 그럴때 시어머니가 저렇게 행동하면 얄밉지만 두 달정도 됐으면 남편도 답답해서라도 나가고 싶었겠네요.

    나가고 싶으면 차라리 시어머니 가시고 남편하고 편안하게 잠깐 나들이 다녀오는 정도로 해도 충분할거예요.

    님 심정은 이해가 가나 이것도 시어머니에 대한 님의 질투라 보여요.

  • 131. 에고
    '15.12.29 11:49 AM (223.62.xxx.208)

    원글은 산후조리때문이 아닌데 자꾸 시어머니 빙의해서 댓글다는 분들 계시네요.
    원글님 잘못없어요. 주장할거 확실히 하세요. 갓난아이 놔두고 시어머니랑 여행간다는 남자는 살다살다 첨 보네요.

  • 132. ..
    '15.12.29 12:10 PM (114.200.xxx.65)

    예전에 산후조리할때 얼마나 외로웠는지 몰라요. 남편은 출근해야하니 다른방에서 자고 저는 아이 밤낮이 바뀌어 밤에 대화도 안통하는 아이와 꼴딱 새고..
    아이.. 물론 예쁘죠... 감사하고... 그런데 그건 그거고 현실은 좀 다르더라고요
    아이가 좀 크면 그나마 나갈수 있는데 신생아는 나가는게 제약이 크잖아요. 그러니 자연히 엄마도 발이 묶이고 그래서 산후우울증이 오거든요
    저는 새벽에 늘 아이와 깨서 둘이 있으면서 너무 외로워서 라디오와 친구를 맺었어요. 그러다 6시에 아이랑 잠들고.. 다음날도 똑같은 연속 반복.. 밤이 무섭더라고요.. 또 혼자 지새울걸 생각하니..
    이럴때 정신적인 위로ㅇ를 주지 못할망정 둘이 아주 놀구 자빠졌네요
    그런 1박2일여행은 충분히 나중에도 할수있는거예요. 저같은 뼛속깊이 사무칠듯요

  • 133. ..
    '15.12.29 12:13 P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원글 모르지만,결혼하면 딸은 남편얻고 시부모 아들이 남되나봐요 여긴..
    .
    독립주장하면서 그만큼 조리했음 혼자 애 케어 할수도 있지 하룻밤 혹은 몇시간인데 자기엄마 모처럼 왔는데 식구 모두 산모와 애한테 붙어있어요?
    애기도 아니고 남편을 옭아매네요.
    자신의 몸종도 아니고 낳은애기 잘키우면 되지 남편이 같이 도와주지 않은것도 아니고 직장엄마라 다른사람에게 맡겨 육아해서 종종대는거 아니고 힘들어도 전업이 맨날 애가지고 징징대면 너무 지겹지요.

  • 134. 우리엄마가
    '15.12.29 12:57 PM (175.123.xxx.93)

    올케 산후조리 해준다고 간다고 하면 뜯어말려야죠. 엄마 눈치없이 그게 뭐냐고 정 가고싶음 다른때 가라고 해야죠.
    왜 연말에 멀쩡한 아들부부 사이 낄려고 오지 말라고 몇번을 거절 하는데를 가길 갑니까?? 며늘 산후조리한다고 간다는 말 자체부터가 웃겨요.
    자기도 애초에 애 난지 백일도 안되는 산모한테 놀러간다고 하는거 눈치보이니 산후조리 핑계 끌어온거죠.
    나이먹는다고 다 어른되는게 아니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하루쟁일 애보는 며늘두고 아들이랑 크리스마스다 뭐다 둘이 챙기면서 놀러다니는거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쿵짝 맞아 같이 다닌 남편이 젤 바보구요.

  • 135. 미래소녀
    '15.12.29 2:21 PM (110.11.xxx.199)

    집에계시기 답답하죠? 한국식 산후조리 할려면 한여름에도 후끈하게 지내야 해요. 어머님은 그런 생각이 있는 분이고요.
    몸을 움직이고 싶으면 말해야 합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그대신 그릇도 옮겨야 해요.
    저는 산후조리 해줄분도 없어서 혼자 했어요. 비교 대상이나 할일을 대신 해줄 대상이 없어서인지 그시절 가장 큰 고민은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싸게 할까 였습니다.
    원글님도 괜히 시어머니 대상으로 감정 소모 하지 마시고 큰병 있는거 아니면 스스로 알아서 하세요. 이왕 오신거 해주시는거 감사히 받고 노시려면 편히 노시게 해주세요. 원글님도 함께 하시고 싶지요 당연히요.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 136. 선녀
    '15.12.29 2:2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애낳은 핑계로 자기 아들 잘 못해줄까봐 오는거예요
    근데 아들이 아주 좋아하고 편하게 지내니까 당신도 인제기분이 좋고~~
    할일 다했으니 놀겠다 이거죠
    시엄니한테 애 맡기고 두사람이 살짝 놀러를 가고 그담에 아들이 또 엄마 모시고 놀러가고 그랬음
    시엄니는 놀만큼 놀고 며느리한테 욕도 안먹었겠구만
    남자가 바보구만요

  • 137. 이래서
    '15.12.29 3:55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사람이 다 제각각인가봐요
    저는 산후조리때 물론 외국은 아니지만
    신랑이 시부모님 여행이든 구경이든 식사든 알아서 맡아주면 좋던데요
    난 나 알아서 아이랑 할일하고 한가찌고 좋던데....

    내코에 바람 넣는거야 아무때나 할수 있는거고
    간만에 만난 모자간에 오붓한 시간 보내라고 제가 등떠밀었을거 같은데...

  • 138. ...
    '15.12.29 5:53 PM (1.243.xxx.247)

    미래소녀님 동감. 미국 여자들처럼 출산 후에도 할 일 다 하고 활동적으로 하시면서 시어머니를 산후조리용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아기 출산으로 가족 보러 여행오신 셈 치면 그렇게 앉아서 나한테 잘하나 못하나 쨍 신경전 하고 섭섭해 할 것도 없을텐데요.

    원글님 마인드가 한국도 미국도 아닌데 한국에 더 가까운 듯해요. 산모라고 그릇정리하면 유리알 깨질세라 얼구절구 해주기도 바라고, 시어머니가 밤에 잠 안 자고 아기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한국식으로 가만히 있는 산후 조리는 답답해서 싫고 외출이며 여행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마음 정해서 둘 중 하나만 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시어머니한테 시짜라면서 색안경 끼고 뒤틀어 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무조건 예민한 여자 편만 들면서 시어머니 욕하지 않으면 못된 시할미 취급하면서 퍼붓지만, 원글님이 그런 마음 가지고 살아봐야 결국 자기만 갉아먹을 걸요. 미국서 직장도 다니는 분이면 평소에는 어른답게 내 입장 당당히 잘 전달하고 원하는 거 말하고 상대방하고 타협도 하고 그렇게 사실텐데요, '시'자가 얽혔다고 해서 그런 태도가 안드로메다로 꼭 날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서 크게 보시고, 공연히 관계 악화시키지 마시고 솔직히 커뮤니케이션을 하시지요.

  • 139. 며느리
    '15.12.29 6:16 PM (209.58.xxx.134)

    밥하고 청소할땐 건강한 산모, 밖에 나가려고 하면 바람든다 안된다고 하시는건 어머니세요.
    전 전자 쪽이 편해요. 뉴욕은 제가 모시고 가기로 했고, 가서 재밌게 지내다 올거에요.

  • 140. ...
    '15.12.29 6:21 PM (1.243.xxx.247)

    해피 엔딩이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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