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뚱할 때 웃고 웃어야 할 때 무표정인 사람

표정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5-12-28 17:45:31
회사 부하직원인데요.. 
기본적으론 착하고 바른 아이에요..
근데 안 웃길 때 혼자 피식 피식 너무 웃고, 웃으면서 말해야 할 땐 무표정으로 말해요..

예를 들어 뭐가 잘 안 되어서 일이 진행 안 될 때 제가 "왜 무슨 문제 있어?" 하면
일단 피식 한참을 웃어요.. 그러면서 "네.." 하고,
저한테 뭐 물어볼 게 있으면 평소 성격으론 싹싹하게 웃으면서 물어볼 거 같은데
무표정에 정색하면서 "~가 안 됩니다." 이래요..

뭐 애가 싫다기보다 좀 황당할 때가 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 건지..(이십대 중후반)
무표정인 것보다 무슨 일 있을 때 혼자 어이없다는 듯이 한참을 웃은 후에 대답하는 게 
좀 적응이 안 되는데 이유가 뭘까요?
IP : 121.162.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딜가나
    '15.12.28 5:51 PM (49.169.xxx.81)

    약간은 독특하고 본인만의 캐릭터가 강해서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부하직원이라도 개인의 감정표현이 미숙할 뿐인거죠?
    어이없다는 듯 한참을 웃은 후에 대답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어떤 점이 그렇게 웃긴지 정색하면서 물어보세요
    특별히 그사람이 원글님께 고의적인 피해를 준다거나 악감정이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그냥 단순히 4차원스러운 사람?

  • 2. 올리브
    '15.12.28 6:03 PM (223.62.xxx.30)

    개인의 개성이죠..

  • 3. 그냥
    '15.12.28 6:32 PM (223.62.xxx.155)

    님뿐만아니라 다른사람도 비슷하게 느낀다면
    그냥 사회성이 없는거죠.

  • 4.
    '15.12.28 8:08 PM (61.74.xxx.54)

    사회성이 부족해서일거에요
    자기 감정을 이해하는것도 더디고 사회적으로 이해 받는 적절한 감정표현을 하는것도 미성숙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순진하고 착한데 묘하게 소통이 어긋나는게 있더라구요

  • 5. ...
    '15.12.29 1:40 AM (116.39.xxx.32)

    웃음코드가 다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06 그림공부 열심히 하면 심미안 생길까요? 6 ;;;;;;.. 2016/01/17 1,325
519105 응팔 sp 한번 해줬으면 좋겠어요. 4 sp 2016/01/17 953
519104 신영복 선생님의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13 슬픔 2016/01/17 2,283
519103 흰 머리가 나다가 안 날 수도 있나요? 7 거울 2016/01/17 2,547
519102 두꺼운 책 절반정도로 잘라주는 거 가능한가요? 2 킨코스 2016/01/17 692
519101 (세월호살인) 나이 많은 싱글들 소비? 9 저축? 2016/01/17 1,446
519100 내가 전인권 팬이 되다니... 39 ..... 2016/01/17 4,786
519099 기도 좀 해 주세요. 7 츄파춥스 2016/01/17 920
519098 성덕선 김정환 이것 좀 보세요~!ㅋㅋ 정환이 그리우신분~ 26 정팔이 보세.. 2016/01/17 14,443
519097 응팔, 지나친 떡밥이 독이되었다. (공감) 17 응팔뒤늦게봄.. 2016/01/17 4,013
519096 블로그 블랙퀸으로 활동하셨던 분 인스타 접으셔나요? 8 ... 2016/01/17 12,167
519095 국정원사건 덮을려고 세월호 고의침몰 시켰다는 사람은 뭐임?? 48 .... 2016/01/17 5,411
519094 히든싱어 축하무대 터보나왔는데... 5 ... 2016/01/17 2,123
519093 결혼한지 얼만큼 지나야 시댁과 가족(?) 이 되나요? 18 새댁 2016/01/17 4,951
519092 요즘 여대생들 돈받고 나이많은남자많나고다니나봐요 56 pas 2016/01/17 21,725
519091 세월호 졸속협상은 친노친문도 했는데... 13 ..... 2016/01/17 754
519090 호주로 워킹으로 가서 월 4백 번다고 하는데... 5 워킹헐리데이.. 2016/01/17 2,952
519089 감사합니다 9 고민 2016/01/17 2,103
519088 응팔 1편부터 흥했었나요? 7 ㅇㅇ 2016/01/17 993
519087 박근혜 대통령은 꼭두각시??? 8 anonym.. 2016/01/17 1,806
519086 저 포함 제 주변 아들들은 왜케 다들 효자인지 6 Dd 2016/01/17 1,307
519085 코치가방 품질 어떤가요? 7 .. 2016/01/17 3,346
519084 박영선 세월호 관련 인터뷰라네요. 10 오유펌 2016/01/17 2,412
519083 도룡뇽 어딨니? 8 응팔 2016/01/17 2,959
519082 내 아이가 평범한 애란걸 언제 깨달으셨어요?? 15 2016/01/17 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