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후배 2명의 옷차림

옷차림 조회수 : 5,311
작성일 : 2015-12-27 14:50:57

회사에는 옷차림도 예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요즘

회사후배 2명이 눈에 띄네요.


둘다 30대 초반,

1번은 168정도의 키에 덩치가 굉장히 좋은 스타일.뚱뚱보다는 체격이 굉장이 좋은 느낌

2번은 키 160정도에 고도비만 바로 직전 스타일 몸이 정말 그냥 네모임.


1번은 그냥 아무스타일없이 푹퍼진 바지에 보풀있는 티셔츠 등 오래되고 낡은듯한 느낌의 옷을 주고입고

머리는 아무스타일없이 긴생머리에 화장끼 절대 없음


2번은 몸이 정말 네모라서 바지는 안입고 플레어 스커트에 니트를 주로 매치해서 입고

피부화장은 맑게 입술만 강조한 화장

머리에 귀여운 악세사리 종종함.


둘다뚱녀이지만 그래도 2번은 남자 직원들이 친절하게 해주고 존재감 있는데

1번은 거의 투명인간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비슷한 조건이면 그래도 꾸미는 사람이 관심받는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하고 현실을 느끼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18.101.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7 2:52 PM (211.36.xxx.60)

    씁쓸한게 아니라 사회생활 하는 공간에서 최소한의 자기관리도 안하는거 아닐까요.
    집에서 굴러다니는 아무 옷이나 입고 나오는건.

  • 2. ...
    '15.12.27 2:59 PM (122.34.xxx.106)

    그러게요. 그 회사 남자 직원들은 얼마나 신경 써서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나라면 그냥 대충 입고 관심 안 받고 살고 싶을 듯

  • 3. 2번
    '15.12.27 3:00 PM (222.111.xxx.254)

    굉장히 귀여운 느낌인데요!

  • 4. 음님
    '15.12.27 3:01 PM (218.101.xxx.124)

    직장생활 안해보셨나봐요.
    남자들이 편하다고 츄리닝 입고 다니나요?
    직장이기 때문에 정장에 타이하고 오지요.

  • 5. ㅋㅋㄹㄹㅅ
    '15.12.27 3:19 PM (2.96.xxx.50) - 삭제된댓글

    막 꾸민다가 아니라 제발 좀 막 입고 다니지 않았음 해요.
    친구 만날때도 정말 있는 그대로 나오면 날 진짜 편하게 생각하나 갖잖게 생각 들어요

  • 6. 경험자
    '15.12.27 3:35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

    무릎길이 에이치 스커트 입고 다니면 여선배들이 좋아함

  • 7. 에이치스커트..
    '15.12.27 3:41 PM (222.111.xxx.254)

    ㅎㅎㅎ
    진짜 전 그거 좋아해요.
    전 팬슬스커트만 어울리는데요
    후배가 똥머리하고 에이치스커트 입고 나오면 얼마나 귀여운지..ㅎㅎ

  • 8. ...
    '15.12.27 3:50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대놓고 지적할 용기도 없으면서 뒷담화나 해대는 자기 내면이나 관심가지셔
    냄새를 풍기는 것도 아니고 옷 사라고 돈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오지랖은!
    세상 사람이 다 내맘같길 바라는 각각? 오만함? 있는 사람들이 다양성 인정 못하고 이렇게 뒷담 하더군요.

  • 9. 당연하죠
    '15.12.27 3:50 PM (210.221.xxx.221)

    직장을 다니면서 1번처럼 입고 다닌다니.. 기본 예의가 없는 듯 합니다.
    사회던 가정이던 장소에 맞게 입을 줄 아는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10. 원글님은 꼰대
    '15.12.27 3:53 PM (175.197.xxx.40)

    남이사 뭘 입건 말건 님이 이렇네 저렇네 입 댈 일은 아니지요. 본인의 사회생활 이미지 메이킹을 어찌하건 님이랑 뭔 상관입니까? 님이 뭔데 평가질이예요? 본인 일에나 신경쓰세요, 꼰대 오지랖.

  • 11. 그리고 예의?
    '15.12.27 3:58 PM (175.197.xxx.40)

    헐 옷차림이 예의다.......꼴랑 옷차림이? 차라리 그런 눈으로 공치사하는 예의보다야 서로 현관문 열고 나가면서 뒷사람 위해 잡아주는 배려나, 유모차 배려, 노약자 배려...정도가 예의다,라고 촛점 두는 편이 훨 가치있겠어요. 꼰대 원글님의 옷차림 예의타령(화장도 예의라며 정당화하려는 사람들과 화장품회사들이 있죠!)은........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구태의연한 예송논쟁처럼 지겹고 한심하게 들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177 영어테이프 갖고 있는 것이 나을까요? 버리는 것이 나을까요? 4 영어란 2016/01/08 852
516176 월넛색 진해서 고민글 올렸었는데요. 산장삘 나나요? 7 식탁 좀 봐.. 2016/01/08 1,147
516175 컬러로 맞추는 성격테스트래요~~~ 1 찐빵 2016/01/08 1,563
516174 우리집 개 사고친 이야기도 한 편 올립니다 16 ... 2016/01/08 3,825
516173 워킹맘 속풀이요;; 1 .. 2016/01/08 746
516172 속상한 고민 들어주실래요? 5 엄마 2016/01/08 1,045
516171 “한국 세금부담 너무 낮아…서민·중산층도 증세 필요” 6 세우실 2016/01/08 1,371
516170 영어공부-ebs 이지잉글리쉬나 입트영 23 엠버 2016/01/08 7,718
516169 나이들수록 긴생머리 진짜 안어울리죠? 48 깨달음 2016/01/08 12,640
516168 미국에서 국내카드로 결재할때 9 겨울이 2016/01/08 1,640
516167 드라마 리멤버 보시는분 11 2016/01/08 1,842
516166 곱슬머리가 고집이 센가요? 2 000 2016/01/08 1,244
516165 어제 인간극장 소개해주신분~고맙습니다 3 땡구맘 2016/01/08 2,040
516164 훗.. 나 이대 나온 할미야!! 4 원조! 2016/01/08 2,795
516163 워터픽 안쪽 어금니와 사랑니도 세정이 잘 되나요? 3 구입 2016/01/08 2,121
516162 저도 잠깐 우리집 개 이야기.. 5 강아지 2016/01/08 988
516161 헨드폰폰 공기게 어디서 사는게 좋은가요? 1 ^^* 2016/01/08 683
516160 에너젯리프팅 시술 아시는 분 있나요? 4 맘~ 2016/01/08 2,569
516159 샤워부스 설치 가격 얼마 정도 해요? 123 2016/01/08 3,250
516158 쫄깃한 연근조림 레시피 부탁드려요 2 .... 2016/01/08 1,619
516157 모건스탠리는 주로 어떤 스펙의 18 ㅇㅇ 2016/01/08 11,032
516156 “할머니들이 용서하라고?”…‘진짜 엄마’들 화났다 3 세우실 2016/01/08 1,052
516155 아이 치아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2 고민 2016/01/08 434
516154 이제 중3 영어가 늦었다는 글보니 걱정입니다. 11 . . 2016/01/08 2,870
516153 마 갈은거 뭐에 좋나요? 4 ao 2016/01/08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