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이 여자와 어떤 관계 같아요?

... 조회수 : 15,429
작성일 : 2015-12-25 00:00:06

남편이 회사에서 영어를 배워요.

같은 부서 직원들이랑 타부서 직원들이랑..

벌써 2년이 넘게 한 강사한테 배우는데요.

그 강사도 유부녀 같아요.

한두달에 한번씩 영어팀과 회식을 하는데..

여직원도 있고 하지만 전 그 강사도 함께 어울리는게 전 못마땅하거든요.

남편이 그반 리더인지 강사와 단체톡 외에도 가끔 톡을 하는데

대부분 어학관련 이야기나 반 운영관련 대화이긴 한데...

사적인 얘기도 좀 있어요. 뭐 농담같은 그런거 있잖아요. 

근데 크게 남녀사이 얘기는 아니고 존댓말을 쓰지만 친해보여서 거슬리는...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IP : 112.152.xxx.3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5 12:02 AM (211.196.xxx.175) - 삭제된댓글

    카톡글을 직접 보지않아 분위기를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묘사하신 내용만으로는 원글님이 좀 예민해보이시네요

  • 2. ....
    '15.12.25 12:07 AM (121.150.xxx.227)

    선생과 제자사이지요 뭘

  • 3. 에휴...
    '15.12.25 12:09 AM (220.86.xxx.90)

    남편분 괜히 불쌍....그 강사는 괜히 오해받고...
    이성관계 떠나서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인데 그 정도 소통은 하고 살죠...
    너무 예민하십니다.

  • 4. ...
    '15.12.25 12:13 AM (14.52.xxx.175)

    회사는 왜 보내세요?

    오다가다 눈 맞을 여자 천지인데.

    그냥 집에서 조신히 살림 시키세요.

  • 5. 아우
    '15.12.25 12:19 AM (80.144.xxx.140)

    제발 정신줄 잡고 사세요.

  • 6. nnnn
    '15.12.25 12:28 AM (1.225.xxx.243)

    원글 질문에 대한 답변: 강사와 학생의 관계!

  • 7. ㅋㅋㅋ
    '15.12.25 12:41 AM (175.223.xxx.183)

    강사는 관심없는데 원글님 남편이 계속 연락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 수준이 별로인데 다른여자들이 관심있을거라 착각하지마세요... 상대방 여자는 학생에 대한 예의 영업용일것같은데요.

  • 8. 강사
    '15.12.25 12:48 AM (49.183.xxx.159)

    결혼하기전에 기업체 영어강사로 일한적이 있어요. 한 일년 정도 했는데 강사 입장에선 적으면 비슷한 또래이고 대부분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분들을 가르치다보니 학생들보다 훨씬 재미는 있는데 애로사항도 많았어요 강사분 입장에선 전혀 그런 우려하시는 생각 안할듯 해요.

  • 9. ....
    '15.12.25 12:56 AM (121.144.xxx.165)

    심한 오바 하고 있어요..
    어머나! 저도 직원과 개인적으로 카톡을 몇번 했는데, 마누라가 오해하겠네요....

  • 10. ㅂㅈㄷㄱ
    '15.12.25 1:17 AM (125.177.xxx.193) - 삭제된댓글

    이래서 폐쇠적인 조직에 있거나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은 피곤해요

  • 11. ㅂㅈㄷㄱ
    '15.12.25 1:18 AM (125.177.xxx.193)

    이래서 폐쇄적인 조직에 있거나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은 대하기가 피곤해요

  • 12. ㅋㅋ
    '15.12.25 1:21 AM (118.37.xxx.159) - 삭제된댓글

    회사 그만 두라 하고 집에서 살림하라 하세요2222
    아무 사이도 아니구만 오버작렬!!!!!

  • 13. ^^
    '15.12.25 1:36 AM (210.98.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분은 원글님한테나 멋있어 보이지 다른 여자 눈에는 그냥 유부남일 뿐입니다.
    모든 여자가 원글님 남편에게 딴 맘 품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버리세요.

  • 14. ^^
    '15.12.25 1:37 AM (210.98.xxx.101)

    원글님 남편분은 원글님한테나 멋있어 보이지 다른 여자 눈에는 그냥 유부남일 뿐입니다.
    모든 여자가 원글님 남편에게 딴 맘 품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버리세요.

  • 15. agree to ^^
    '15.12.25 2:00 AM (206.212.xxx.73)

    원글님 남편분은 원글님한테나 멋있어 보이지 다른 여자 눈에는 그냥 유부남일 뿐입니다.2222222
    모든 여자가 원글님 남편에게 딴 맘 품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버리세요. 2222222222222222

  • 16. 아마도
    '15.12.25 2:32 AM (114.200.xxx.65)

    이런 절대 바람 아니다라는 댓글을 원했던거 같네요
    그러면서 위안을 받겠지만 님이 철저하게 집구석 밥통이라는걸 증명하셨습니다.

  • 17. Christina0
    '15.12.25 2:52 AM (114.201.xxx.24)

    그런데서 강사가 제자 유부남 사귀면 수업쫑나고 못하죠. 그래서도 안사귑니다. 메롱입니다.
    님 오버 케오버
    사회생활 전혀 안해보신분???

  • 18.
    '15.12.25 3:31 AM (112.121.xxx.166)

    오바입니다.
    숨막히네요.

  • 19. 흠...
    '15.12.25 3:5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첨엔 다 그렇게 시작하더라구여.

  • 20. ....
    '15.12.25 3:58 AM (183.98.xxx.96)

    오바라고 말해도
    어차피 의심하고싶은대로 의심하실꺼잖아요
    그냥 책이라도 한줄 보세요

  • 21. 참나
    '15.12.25 7:01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저윗분은 세상 모든 인간관계를
    이상한 남녀사이로 보나 보죠?
    뭘 또 그렇게 시작한다구...

  • 22. 글만 봐선
    '15.12.25 7:04 AM (59.6.xxx.151)

    님이 남편의 매력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신듯,

    세상은 넓고 멋진 남자는 많사와요

  • 23. ..
    '15.12.25 8:11 AM (61.72.xxx.191) - 삭제된댓글

    친구 신랑이 대학친구 몇명
    (전부 여자 3명이었고 운동권출신 절친)과
    저에게
    영어회화 지도를 해주었는데요..

    제 친구가 .... 여자들과 단체톡하고 모여서 하는게
    싫다며...... 어느 날부터 저에게 전화해 하소연하더니
    여기저기 다 의심하고 .... 저도 의심하고....
    스터디 깨지고
    그래서 제도 그만두고 .... 친구는 절교를 원해서
    얼떨결에 절교까지 당했어요 ㅎㅎㅎ
    당시 너무 어의없고,,, 친구한테 느낀 배신감이
    어찌나 크던지...
    다음 날 남편 메일이 왔는데 ...
    와이프가 우울증이니 이해해 달라더군요

    친구가 좀 지나면 연락하고 사과하려니 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연락이 없어 서운합니다

    괜히 열심히 사는 남편 의심하지 마세요
    덕분에 거기 스터디팀 다 이상해져요
    리더 빠지면 어떻겠어요

  • 24. ㅋㅋ
    '15.12.25 8:49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집구석밥통 ㅎㅎㅎ 댓글 넘 웃겨요

    아마 또. 전업 비꼴려는. 꼴랑 돈몇푼버는 놈이
    할일없어 올린글 같을정도로.....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 25. 돈 워리
    '15.12.25 10:02 AM (211.177.xxx.12)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회사 생활하다보면 그런 관계는 흔합니다.. 그럴때마다 바람이며 외도면 안되겠죠..

  • 26. 친절댓글
    '15.12.25 10:18 AM (124.56.xxx.47)

    저 그림 모임 10년 정도 됐구요. 얼마전에 운동모임도 생겼어요.
    모두 다 여자만 있는 모임이어요.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반장하구요.
    남편분 스터디모임하고 아주아주 똑같아요.
    정기적으로 회식하구요.
    반장이면 따로 선생님하고 대표로 연락하고 팀원들한테 공지하고 그래요.
    그리고 두 모임 다 선생님 엄청 챙겨요.
    그리고 당연히 딱딱한 관계보다는 서로 어느 선까지는 친한게 여러모로 좋으므로 적절히 농담도 하고, 그래요. 그 내부에서 소모임도 있구요.
    전혀 걱정하실 상황 아니십니다.

  • 27. @@
    '15.12.25 10:21 AM (175.223.xxx.189)

    저도 지금 사회생활한지 20년이 넘는데요
    일하다보면 남자상사던 직원이든 많이 친해지고
    일도 도움을 많이 받아요
    집도 같은방향이면 전철타고 오면서 수다도
    많이 떨구요 그렇치만 딱 거기까지구요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회사 그만두고 나간 남자후배들과도
    카톡 자주하구요~ 그런거 다 예민하게 신경쓰시면
    못살죠ㅋㅋ

  • 28. 우리
    '15.12.25 1:58 PM (121.171.xxx.92)

    남편은 직업상 같은 업종에 여자가 많아요. 하다못해 밑에 직원들도 거의 여자...
    그러다보니 골프를 가도 여자들이 꼭 끼게되구...
    회식이든 뭐든 그래요.
    근데 저 신경도 안써요.
    막말로 바람필 놈은 어디서도 다 피워요.
    동료든, 후배든, 여직원이든 카톡도 자주해요. 업무적이든 뭐든....
    일일이 어떻게 다 신경쓰고 관계정리를 해줘요.
    모르는게 속 편해요.
    의심의 눈으로 보면 끝이 없어요.

  • 29. ㅇㅇ
    '15.12.25 6:04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딱딱한 공식적인 얘기만 하는게 너무 딱딱하게 느껴져서 그냥 개인적인 스몰토크 나누는걸 거에요.
    별 걱정하지 마세요^^


    집구석밥통이 뭡니까? 어휘를 골라도 참 수준이..
    이런 어휘 쓰는 분들은 사람에게 비수 꽂으며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인가 보네요.

  • 30. 점쟁이가아니라모르지만
    '15.12.25 9:02 PM (116.127.xxx.191)

    글쓴 분도 몰라서 물어보신 것 같진 않고요
    촉이라는 게 있다면서요ㅡ아닌거 같은데 뭔가 켕기니까 묻는 게 아닌가 싶네요

  • 31.
    '15.12.25 9:14 PM (211.201.xxx.132)

    2년이면 알게 모르게 정도 많이 들었을 듯. 부인입장에서 충분히 신경 거슬릴 수 있는 문제라 봅니다.

  • 32. 위에 분 말대로
    '15.12.25 9:15 PM (112.184.xxx.158)

    배우자는 촉이 있어요.
    있으니까 물어보는거겠지요.
    별일 아닌게 맞는데
    가만 놔두면 문제가 생길 수는 있어요.

  • 33. ddd
    '15.12.25 10:25 PM (124.56.xxx.15)

    유비무환. 이 우리집 가훈입니다.
    저는..그런경우 아주 단호하게 말합니다.

    조심하라고!
    그리고.. 톡 할때도 예의갖춰서 형식적으로 대하라고.

    부인이 싫다면 하지말아야 하구요.

    님이 그런 느낌 갖는거 여기에 물어볼필요도 없어요.

    내가 싫으면 남편에게 못 하게 해야해요.

    저희 남편은 제가 저런 철칙을 갖고 있다는걸 알기때문에..바로 조심하고
    협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565 중학생 인강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6/01/06 2,319
515564 반달눈은 타고 나는건가요..?? 11 .. 2016/01/06 9,841
515563 커리랑 난먹고... 777 2016/01/06 653
515562 치밀유방, 종괴가 있을 땐 1 45세 2016/01/06 2,730
515561 여드름 재생 치료라는 게 어떤 건가요 피부과 2016/01/06 489
515560 오버핏코트 투표 해주세요~ 8 냥냥 2016/01/06 1,682
515559 결혼식 일주일 전 임대아파트 고백 201 ㅇㅇ 2016/01/06 39,327
515558 부티 지름신 왔어요 부티 2016/01/06 707
515557 한국의 치욕적인 위안부합의... 미국과 일본에 완전한 항복 1 국가의배신 2016/01/06 413
515556 이눔 명절 돌아오니 또 쌈박질 하게 생겼어요!! 17 미치겠어요 2016/01/06 4,880
515555 대학생 자녀들 책상 좀 추천해주세요 4 사랑이여 2016/01/06 1,394
515554 위안부, 다음은 한일군사동맹 3 샬랄라 2016/01/06 367
515553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정형돈 대신할 mc? 22 정형돈 하차.. 2016/01/06 3,196
515552 가게이름 부탁드립니다 12 ... 2016/01/06 1,009
515551 엄마의 전쟁 다시보기 안되나요? 2 엄마의.. 2016/01/06 1,140
515550 대망 소설 읽어 보신분 계신가요~? 21 ㅇㅇ 2016/01/06 2,399
515549 덴마크 다이어트하고 나서. 2 .... 2016/01/06 1,183
515548 혹시 제가쓴글 한분이라도 기억하고 계실까요? 10 감사인사 2016/01/06 1,493
515547 비행기 탑승시 물약,가루약 등 조제약 기내반입... 4 ㄴㄴ 2016/01/06 13,098
515546 받고싶은 선물 1 친구 2016/01/06 409
515545 유방암 확정이래요. 꿈같은 시간 입니다.. 29 새댁 2016/01/06 20,831
515544 한시간째 뛰네요...10분 단위로 3 심하네 2016/01/06 1,058
515543 ssg 에서 5만원 이상이면 장바구니 준다고해서... 10 000 2016/01/06 3,374
515542 결혼식 부주금 글을 읽고... 2 장녀 2016/01/06 1,458
515541 전문계고 특별전형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5 전문계 2016/01/06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