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망좋은집 사시는분들 이사갈때도 조망고려하시나요??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5-12-21 10:07:02
지금 사는집이 조망이 워낙 좋아요..
앞베란다쪽은 나무와 공원 숲이 보이고 뒷베란다쪽에도 건물이
없어요
도심한복판인데 지금 동이 자리를 잘잡아서 그렇네요
사계절을 앞베란다통해서 실시간감상할수있는...
30평대 이사가려고 집들보고있는데 고민에 휩싸이네요ㅠㅠ
어제도 본집이 집구조는 정말 넓고 잘빠졌어요
근데 베란다풍경이 사방앞뒤사선방향까지 전부
아파트동들 꽉꽉 막혀있네요
동간거리가 꽤 넓은데도 집안에서보니 가까워보이더라구요.....
가격도 구조도 주차장도 무엇이든 다좋은데...베란다조망이 그러하니
사실 대부분 집들이 그러하겠죠?
그러니 이것참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사실 조망좋은 라인들은 가격이 몇천은 더 비싸고ㅠㅠ
그냥 앞동보이는곳이라도 그냥 살면 적응하게될까요?
남편도 저도 쉽게 결정못내리고 집만 여기저기 보고있네요...
그래도 일단 넓혀가는것이니 바깥이 좀삭막해도
만족스러울지...
IP : 125.179.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려하지만 돈에 맞춰서
    '15.12.21 10:14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쉽게 못옮기죠

  • 2. ...
    '15.12.21 10:17 AM (180.229.xxx.175)

    제가 한번 앞동에 막힌곳에 살았는데
    좀 답답했어요...
    지금은 앞 트인 곳이라 한번씩
    내다보면 좋아요.

  • 3. 답답하실 거예요.
    '15.12.21 10:19 AM (14.52.xxx.27)

    조망 좋은 집은
    앞 뒤로 트여서 채광, 통풍이 좋아요.
    당장 눈에 안 보이는 채광, 통풍..여름이 되면 바람이 덜 든다든지, 겨울에 해가 늦게 든다든지.. 차이가 분명 있어요.
    답답해 보이는 것도 은근 적응이 잘 안되어요.
    저희 집은 남편이 하도 조망을 챙겨서 몇 천 비싸게 사고 또 몇 천 비싸게 팔고 다녔어요.

  • 4.
    '15.12.21 10:30 AM (218.238.xxx.101)

    제가 전에 살던집이 앞동에 막힌 3층이였어요..
    어두컴컴하고 답답해도 그냥 저층이여서 그려려니 살았답니다
    분양받아 작년에 이사오서 지금살고있는곳은 4층...근데 전면동이고 앞에 가리는게 없이 뻥뚫렸거든요.. 같은저층인데 거실에앉아 밖에 쳐다보고있음 정말 좋아요 속이 뻥뚫린듯이....
    뭐볼건없지만..차다니는거보고 사람지나다니는거보고있음..
    아...앞이막힌곳은 다시는 못살것같은 느낌들어요...
    단점은 있어요..소음..먼지...ㅎㅎ뭐든 장단이있으니..

  • 5. 정원보이는 6층
    '15.12.21 10:38 AM (223.62.xxx.218)

    작년 망설이다 놓치고
    그 아래층 로얄층 가격으로 비싸게 샀어요
    뭐 돈은 아깝지만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답답하지않아 만족
    꽃피는 봄을 기다립니다

  • 6. ...
    '15.12.21 10:51 AM (211.109.xxx.3)

    도심 한복판에 그런 곳이 있다니!
    지금 사시는 곳이 어딘지 무척 궁금합니다.
    제가 딱 원하는 조망이라서요..

  • 7. 개인취향
    '15.12.21 11:00 AM (112.162.xxx.61)

    제경우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 바깥쳐다보는 일이 없어서 중요하지 않을듯해요 햇빛 잘드나 안드나는 중요해도 바깥 풍경은 그닥 관심이 없는지라~~~

  • 8. 힘들거에요
    '15.12.21 11:15 AM (182.172.xxx.183)

    전망있는집에 살던 경우, 꽉 막힌집으로 가시면
    좀 힘드실수있어요. 벽들로 둘러쌓인 느낌이죠.
    그려데 원래 막혀있던 집에 계속 사셨던분들은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9. ...
    '15.12.21 11:19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한번 살아봐서 그런가 앞에 앞동건물이 막고있음
    무조건 패스해요..

  • 10. ...
    '15.12.21 11:23 AM (182.224.xxx.43)

    전엔 몰랐었는데 새로 분양받아 온 집이
    탁 트인 전망의 고층이 얻어걸렸는데
    여기 살다보니 다음엔 전망부터 볼 것 같아요.
    예전엔 정말 아무생각 없었는데 말이죠..

  • 11.
    '15.12.21 11:39 AM (125.179.xxx.41)

    그러니깐요
    저도 남편도 미혼일적엔 조망전혀상관없는곳에 살았는데
    그땐 아무생각없었거든요
    근데 지금 집오면서 좋다좋다했는데
    이사갈때되니 또 이런 애로사항이^^;;
    (아 어딘지 물어보신님 여기는 지방이에요..)

  • 12. ..
    '15.12.21 11:44 AM (14.35.xxx.182)

    전업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면 조망 중요하다 생각해요.
    저도 조망 좋은 집에서 살다가
    별 생각 안 하고 저층으로 왔다가 넘 답답해서
    다음에 조망 탁 트인 곳으로 다시 이사가요~

  • 13. ...
    '15.12.21 12:00 PM (39.121.xxx.103)

    지금 집이 조망 넘 좋은 고층인데요..바람소리때문에 ㅠㅠ
    다음에는 조망보다는 바람소리 덜 나는 곳으로 가고싶어요.
    환기할때는 정말 기분좋고 사계절 느끼고 그런건 넘 좋은데..
    바람 많이 불때 무서워요..

  • 14. ㅎㅎ
    '15.12.21 12:55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14.52님 말씀대로 조망은 통풍 채광과도 관련이 있어요. 특히 환기가 잘 된다는 점이 좋고요. 안개끼고 눈오고 구름끼는 일상의 날씨가 그렇게 환상적인 줄 몰랐고요. 정서적으로도 풍부해져요. 단, 저는 부족한 예산에 조망을 챙기다 보니 엄청 높은 곳으로 가서 본의 아니게 매일 등산을 하는 중입니다ㅠ

  • 15. 당연 조망
    '15.12.21 1:28 PM (210.100.xxx.151)

    아침 먹고 바깥 보며 커피한잔이 가장 큰 낙이라~

  • 16. 며칠 전 이사했어요.
    '15.12.21 3:11 PM (1.232.xxx.176) - 삭제된댓글

    한강변 남향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앗는데
    앞엔 한강 너머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정 가운데 보이고 뒷쪽으론 월드컵 운동장이 보였었죠.
    두 어달 집 보러다녔는데 아무리 구조가 좋아도 앞뒤 막힌 집에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도저히 못살 거 같아서 한강은 안보이지만 탁 틔여 남산타워 보이고 이러저러 빌딩 숲이에요.
    빌딩 숲이 주로 보이는 곳이지만 그나마 앞이 틔여서 정말 다행이다싶어요.
    앞뒤 다른 건물로 막혔다면 적응하기 힘들었겠다 싶답니다.

  • 17. 며칠 전 이사했어요.
    '15.12.21 3:13 PM (1.232.xxx.176)

    한강변 남향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앗는데
    앞엔 한강 너머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정 가운데 보이고 뒷쪽으론 월드컵 운동장이 보였었죠.
    두 어달 집 보러다녔는데 아무리 구조가 좋아도 앞뒤 막힌 집에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도저히 못살 거 같아서 한강은 안보이지만 탁 틔여 남산타워 보이고 이러저러 빌딩 숲인 집을 골랐어요.

    주로 보이는 게 빌딩 숲이지만 그나마 앞이 틔여서 정말 다행이다싶어요.
    며칠 지내보니 앞뒤 다른 건물로 막혔다면 적응하기 힘들었겠다 싶답니다.

  • 18. ....
    '15.12.21 5:03 PM (211.36.xxx.19)

    한번 조망 보이는 집에 살기 시작하니 막힌 집 못 살겠어요.예전엔 저도 앞 꽉 막힌 집 살면서 이것도 좋아...그랬었는제 앞뒤 뻥 뚫린 고층 사는 지금 너무 좋으네요. 굳이 여행 갈 필요 못 느껴요. 여기가 콘도같아요^^

  • 19. ..
    '15.12.26 4:15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짐 줄이고 지금 사는집 계속 사는게 좋지 않나요?
    전망 좋은집 살다 꽉 막힌집 가면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715 남편 한테 똑같이 미러링 해주었습니다 100 …. 2016/01/04 23,454
514714 현금받고 개인에게서 카드를 만들때요 3 2016/01/04 980
514713 2016년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04 392
514712 엄마의 전쟁 보고 나니 더 낳기 싫어지네요..그리고 맞선...... 41 딩크 2016/01/04 18,387
514711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2 light7.. 2016/01/04 596
514710 포털에 올라오는 웹툰,웹소설 작가도 돈을 많이 벌까요? 4 옹이 2016/01/04 2,203
514709 82 자게 글들 예전과 달리 별로 안 읽고 싶네요 12 이상 2016/01/04 2,428
514708 해외 책구매 ... 2016/01/04 386
514707 뉴욕 숙소 여기 어떤가요? 4 여행 2016/01/04 1,163
514706 외동이중에 아들 비율이 높은가요? 17 .. 2016/01/04 3,728
514705 지금 독감맞아도될까요? 헬렌 2016/01/04 295
514704 외국옷 사이즈 알려주세요 3 외국옷 2016/01/04 869
514703 전인화 얼굴 클로즈업되면 8 ... 2016/01/04 7,509
514702 피부과 한번도 안가봤어요. 조언부탁드려요(기미, 점 제거) 49 피부과 2016/01/04 3,149
514701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부를 하려면요? 5 /// 2016/01/04 759
514700 문재인이 영입한 김병관의 웹젠, 작년 비정규직 비중 크게 증가 .. 13 .... 2016/01/04 2,880
514699 아이폰 5년 이상 사용하신 분 계신가요? 20 ㅇㅇ 2016/01/04 9,882
514698 제가 생각나는 명작 시리즈. 남과북, 노블하우스 2 따라쟁이 2016/01/04 1,143
514697 수제 햄버거집 추천요(강남서초) 3 ..... 2016/01/04 1,222
514696 둘째 대학가면 55세인데 그때 유럽여행 23 2016/01/04 4,790
514695 시어머니 처음으로 기쁘시게해드렸어요^^ 23 하하하 2016/01/04 5,310
514694 집안 정리의 문제. . (버리기 싫어하는 남편) 12 아이스라떼 2016/01/04 5,038
514693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ㅣ 한국현지 방송보도로 .. 2 ... 2016/01/04 746
514692 노처녀 시집가려는데 ^^ 하우스웨딩홀 추천 부탁드려요 13 문의 2016/01/04 2,825
514691 에세이 필력 좋은 작가들 알려주세요. 48 000 2016/01/04 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