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전세계약을 파기할때...

000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5-12-21 03:47:48
남편의 해외발령 때문에 살고 있던 집을 전세 주고 나왔습니다.
헌데 남편이 양쪽 나라에 자주 출장을 왔다갔다해서 좀더 안정적인 공간을 만들어야할 처지에요.

처음에 전세 계약을 한지 벌써 5년 이상 지났고 그 동안에 전세금 같은 것의 변동이 없어서 계약은 늘 자동 연장이 되곤 했어요.
임대인인 저희가 계약해지를 하려면 처음 전세계약했던 날짜의 한달 전에 해야하는 건가요? 아님 자동연장이 오래 되었으므로 그런 날짜 구애를 않받는 건가요?

저희가 처음으로 장만한 집이었고 그 전까지 저희도 세입자로 전전해서 살아서 그런지... 
임대인의 권리같은 건 잘 알지 못하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62.143.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 전세라면
    '15.12.21 3:52 AM (178.190.xxx.24)

    자동연장 2년씩이죠.

  • 2. ...
    '15.12.21 3:55 AM (81.129.xxx.157) - 삭제된댓글

    처음에 전세를 준 날짜가 언제인가요?
    그게 만약 2010년이라면 2016년까지는 전세기간이 자동연장 된 상태입니다.
    2010년-2012년, 2012년 2014년, 2014년에서 2016년 이런 식으로...

    그 계약기간까지는 세입자는 그 집에 살 권리가 있고요
    원글님이 계약 해지를 원하면 계약만료 6개월 전에서 1개월 전 사이에 해지의사를 표현하면 됩니다.

  • 3. 자동연장시
    '15.12.21 6:46 AM (122.37.xxx.70)

    묵시적 자동연장시 세입자는 언제든 3개월전에만 주인에게 통보하면되고
    집주인은 첫번째 자동연장시 2 년동안 세입자에게 나가라고 할수 없으나 두번째 자동연장시
    3개월전에만 통보하면 됩니다.
    다만 계약서를 다시 쓰지않은 묵시적 저동연장만 가능하고 계약서를 금액은 그대로 두고
    날짜만 다시 썼다만 계약기간동안은 세입자에게 나가라고 못합니다

  • 4. 자동연장시
    '15.12.21 6:48 AM (122.37.xxx.70)

    저동연장 -- 자동연장. 썼다만 -- 썼다면

  • 5. **
    '15.12.21 7:07 AM (220.117.xxx.226)

    3개월전에 애기해주시는것이 일반적이더라구요. 세입자도 집을 구해서 나가야하니 3개월 여유 주시는게 서로 편하죠. 요즘은 전세도 귀하고 하니 가능한 미리 연락을 하세요. 우리가 들어가서 살 예정이라고...

  • 6. 원글...
    '15.12.21 7:20 AM (62.143.xxx.74) - 삭제된댓글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을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재계발지역의 작은 연립주택이다보니 집이 낡아서 거의 8년 동안 1억이 훨씬 못미치는 금액의 전세를 계속 자동연장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낡은 집이라서 남들 전세금액 올릴때 덩달아서 올리는게 별로 맞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 때문인지 세입자 가족이 8년동안 클레임 한번 걸지 않고 계속 살고 계세요.

    이 이야기를 들은 지인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요. 그 지인의 딸이 인 서울 대학에 다니기 위해서 원룸 하나 얻으려고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전세가 너무 없거나 비싸다면서요...

    어쨌든 처지가 바뀌어서 남편이 장기 출장 기간동안 있을 공간을 구하는데 그 동안 월세로 너무 많이 바뀌고 전세도 많이 올라서... 결국은 집으로 들어가는게 정답이 될 거 같아요.
    암튼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3개월 전에 통보를 하겠습니다.

  • 7. 원글...
    '15.12.21 7:21 AM (62.143.xxx.74)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을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재계발지역의 작은 연립주택이다보니 집이 낡아서 거의 8년 동안 5천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의 전세를 계속 자동연장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낡은 집이라서 남들 전세금액 올릴때 덩달아서 올리는게 별로 맞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 때문인지 세입자 가족이 8년동안 클레임 한번 걸지 않고 계속 살고 계세요.

    이 이야기를 들은 지인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요. 그 지인의 딸이 인 서울 대학에 다니기 위해서 원룸 하나 얻으려고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전세가 너무 없거나 비싸다면서요...

    어쨌든 처지가 바뀌어서 남편이 장기 출장 기간동안 있을 공간을 구하는데 그 동안 월세로 너무 많이 바뀌고 전세도 많이 올라서... 결국은 집으로 들어가는게 정답이 될 거 같아요.
    암튼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3개월 전에 통보를 하겠습니다.

  • 8. 전세계약
    '15.12.21 12:49 PM (121.167.xxx.129)

    전세계약파기 배우고 갑니다

  • 9. 파기가 아니에요
    '15.12.21 1:39 PM (1.233.xxx.117)

    파기가 아니라 해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74 강남 비메이저학군이라도 강북학군보단 나을까요? 1 ... 2016/01/02 1,140
514373 오늘 백화점에 갔는데 머리가 다 아프네요 백화점 참 좋아했는데 7 백화점 2016/01/02 5,006
514372 11시에 안주 예약 1 대기중 2016/01/02 566
514371 아파트살다가 상가주택으로 이사오고 느낀점, 90 xst 2016/01/02 31,854
514370 세월호627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꼭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0 bluebe.. 2016/01/02 393
514369 맨날 누워있으니 근육량이 엄청 빠지네요.. 4 .. 2016/01/02 4,443
514368 강남쪽 제모잘하는 피부과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2016/01/02 434
514367 연산선행은 정말 필요할까요? 8 수학 2016/01/02 1,736
514366 아내닮은딸을 낳고 싶다는 남편 9 ㅇㅇ 2016/01/02 4,280
514365 저랑 이소라 다이어트 하실 분~~ 30 새해 결심 2016/01/02 3,941
514364 양지스키장근처 찜질방있을까요? 3 감사 2016/01/02 626
514363 식당 공기밥 양 괜찮으세요?? 36 스노우 2016/01/02 8,042
514362 운전중 신호대기 시간 길어질때 기어를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8 운전중 2016/01/02 1,999
514361 어른들 앞에서 양반다리로 앉아있으면 안되는건가요? 20 ashley.. 2016/01/02 3,248
514360 내부자들이 박스오피스 2위네요 23 1위해라 2016/01/02 3,493
514359 늘 뭘해도 안될거 같은 부정적인 생각은 5 ㅇㅇ 2016/01/02 1,827
514358 이런 경우 돈 빌려달라고 하면 5 2016/01/02 1,699
514357 오늘 무한도전 재밌었나요? 33 티비 2016/01/02 6,990
514356 김태희를 어떻게 미모로 깔수있죠? 46 .. 2016/01/02 5,655
514355 양도소득세문의할려면 관할세무소가면 잘 알려주시나요? 3 양도소득세 2016/01/02 1,100
514354 '위안부 합의', 미국의 이익을 위한것 2 아시아전략 2016/01/02 606
514353 출산후 애완동물 안좋을까요? 16 에궁 2016/01/02 1,325
514352 개들이 막 사람에게 와서 핥고 살살깨물고 그런건 왜 그런건가요?.. 3 .. 2016/01/02 1,739
514351 잠실아파트 전세안고 매입 괜찮을지요 5 별빛속에 2016/01/02 3,296
514350 살면서 가장 무서운경험. 30 .. 2016/01/02 2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