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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 0% 이혼가정의 자녀와 결혼시키실건가요?

기로 조회수 : 28,780
작성일 : 2015-12-21 00:21:30
익명이니 정말 거짓말 한치도 안보태고 말한다면 이혼가정의 자녀를 며느리나 사위로 받아들이실수 있나요?
말로는 아이만 바르면 되지 무슨 상관이냐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정작 본인의 자녀라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나요?
당장은 아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가 대학만 들어가면 인연을 끊으려고요. 아빠하고 사이가 너무 좋고 학생이라 마음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참고 있어요. 눈치 빠른 아이라 아빠엄마 관계는 잘 알고 언젠가는 갈라설거라는 것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어려서는 아이가 어려서 조금 커서는 아이 학교때문에 날이 갈수록 붙어있어야 하는 이유가 계속 생기는데 성인이 돼서도 이혼가정의 아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닐 것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제가 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솔직히 10번 생각할 것 같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면서 그 편견을 깬다는 게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혼을 망설이고 있나봅니다....혹자는 자신의 행복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도 제 행복의 근간이기도 하니까요...아이가 더 불행해지는 건 원치않거든요. 사이 좋지 않은 아빠 엄마가 갈라서는 게 차라리 아이에게도 나을 까요..
저희 부부는 이제는 더 이상 말싸움도 안해요. 벌써 10년도 더 됏어요. 서로 없는 사람처럼 살아요. 정신적으로는 이미 남남인거죠.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걸까요..이제 몇년 안남았는데...
IP : 211.46.xxx.42
1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1 12:24 AM (178.190.xxx.24)

    이혼이 아이 책임도 아니고, 중요한건 부모와 아이 성품이죠.

  • 2. 요즘
    '15.12.21 12:25 AM (223.62.xxx.114)

    하도 많아서요 그리고 딩크족도 많아요 미혼도 많고요 쇼원도부부로 불행해도 부부로 사는 게 낫다는 분들은 그 나름 이유가 애라 하겠지만 그 애들도 나중에 쇼윈도로 살 확률이 높습니다 전 상관 없을듯합니다 요즘 많잖아요
    맞아도 애 위해 살라는 분 있는데 또 그 집 애들이 또 때리는 가정 이룰 확률 높아요

  • 3.
    '15.12.21 12:26 AM (211.46.xxx.63)

    직장후배가 이혼가정인데 참 바르게 자랐습니다. 더 열많은 공부해서 똑똑하고 성격도 바릅니다.
    그리고 요새 이혼가정 엄청 많아요. 세상에 절대라는건 없더군요. 절대 결혼 안시킨다하던 분도 이혼하는 세상이니까요.

  • 4. 음..
    '15.12.21 12:27 AM (119.192.xxx.29)

    워낙 이혼 가정이 많아서..
    이왕이면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배우자가 좋다 생각하지만요.
    당사자 성품만 괜찮다면 이혼 가정이라는 이유 하나로 반대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 5. 솔직히
    '15.12.21 12:27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우리나라 현재 마인드로는 싫어요. 즉, 명절에 양쪽 따로 챙겨야하고, 양쪽 눈치봐야하고, 혹시 재혼하면 시부모가 배가 되는 건데 누가 좋겠어요. 미국처럼 만나서 반가운 것으로 끝이면 모르겠지만,,유교문화 아래에서는 불편한 부분이 많아서 싫을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내 자식보다 다른 부분이 월등하다면 흔들릴 것 같아요. 또, 그들이 굳건하면 제가 싫어한들 방법있을까요.

  • 6. 한낮의 별빛
    '15.12.21 12:28 AM (121.188.xxx.135)

    가능하다면 양친 다 계시면 좋죠.
    하지만, 이혼 가정이라고 결혼을 반대하진 않을거예요.
    성격차이 등으로 이혼할 수 있죠.
    상처가 있겠지만,
    이혼 안 한 가정이라고
    부모가 다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웠다는 보장은 없죠.
    그것보다
    양친의 성정을 볼 거예요.
    폭력, 도박, 과한 성정이라면
    양친 다 계셔도 반대할 듯 하네요.
    하지만
    제가 반대한다고 안할까요?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 7. ㅇㅇ
    '15.12.21 12:28 A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전 상관없다 인데
    단. 경제적 감정적으로 집작하는 부모가 있다면 싫어요. 그게 얼마나 사람 지치게 하는지 알기에

  • 8. ㅎㅎ
    '15.12.21 12:31 AM (122.42.xxx.77)

    전 정말 단지 그 이유만으로 색안경 끼고 보지 않을 거에요.
    전 편부 슬하에서 자랐거든요. 아버지가 사랑이 많으셔서,
    부모님 다 있었지만 늘 싸우는 가정에서 자란 남편보다 더 안정적인 정서를 가졌어요.

  • 9. 흠흠
    '15.12.21 12:32 AM (125.128.xxx.7)

    결혼 적령기에 가까운 남매를 둔 사람인데요. 솔직하게 말해서 이혼가정 자녀를 며느리나 사위로 맞고 싶지는 않습니다.나름 피치못할 사정이야 있겠지만 그런 가정에서 자란게 싫어요. 물론 바르게 컸겠지만 그 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무래도 가정생활에 은연중 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 10. 부모의
    '15.12.21 12:34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이혼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것은 자식에 대한 연좌제입니다

  • 11. 거짓말
    '15.12.21 12:35 AM (222.233.xxx.172)

    하나도안보태고,
    시러요.
    부모잘못이지 자식잘못아니지안냐는 질문받겟지만,
    어릴적 한부모가정에서 자라거나 조손가정에서 자라며 아무리 올바르게컸어도 가슴속 상처는있기마련이에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밝게자란 자녀였음 좋겠어요..

  • 12. 루루
    '15.12.21 12:37 AM (182.225.xxx.51)

    참 오만하시네요.
    어제도 그런 결혼 갔다왔는데...
    이리 설레발 치며 분란 일으킬 필요 없이
    상황이 닥치면 감당할 수 있는만큼 다들 합디다.
    절대 내 일이 아닐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 분들만 판 벌이세요.ㅎㅎ

  • 13.
    '15.12.21 12:38 AM (58.231.xxx.66)

    반대는. 안하지만..
    반기지는 않을듯 해요.
    되도록이면 별 문제 없이 부모도 가정도
    평탄한 사람이었으면 하네요

  • 14. 이혼가정보다
    '15.12.21 12:41 AM (223.62.xxx.114)

    이제 경제력과 각자 집안 노후로 반대하는 집 생길겁니다

  • 15. ..
    '15.12.21 12:41 AM (115.139.xxx.108) - 삭제된댓글

    윗님 최소 50 이상이죠? 세상이 바뀌고 있어요 어줍짢은..

  • 16. ㅇㅇ
    '15.12.21 12:41 AM (58.145.xxx.34)

    이혼가정이라서 편부모라___
    그럼 사별가정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당장 오늘 밤 어느 집에서 사고로 편부모가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윗윗글에 한부모 가정 싫단 글도 있고...
    근데 한부모가정 되는거, 어쩔수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사람만 봤으면 하는 바람.

  • 17. 솔직히 저는
    '15.12.21 12:42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불우한 쇼윈도 부부보다 이혼 가정자녀나 개긴도긴이나
    이왕이면 행복한 가정에 아이가 낫지만 둘중 택이면
    부모가 자식에게 집착,보상심리 없는집.

    위장부부 아이들 겉은 멀쩡해도
    삐딱한 부부관이 대부분이고, 부모중 한쪽이
    분명 과도한 자녀 집착이 있어요.

    이혼자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든 모든 주체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으니..그 보단 의외로 자식에게
    집착이 덜하더군요. 옛날이야 이혼가정 자식보고
    지내고 보상 받는다지만 지금은 그런시대도 아니고

    자식들에게 집착하는 부모들 특징. 자기 자식자랑을
    사돈 앞에서도 꺼리낌 없이해요.

    보통은 못나서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잘 부탁한다 하는데
    자식만 보고 산 사람들은 치켜세우기. 그런집은 꼭
    사돈끼리 불화생기고 부부사이 나빠지더라구요.

    이혼여부보다 자식의지 집착여부
    그러니 이혼한부모가정이 좋지는 않겠지요.

  • 18. ..
    '15.12.21 12:45 A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이혼은 결혼만큼 흔한건데요
    내가 지금은 이혼 안했어도 나중에 이혼할 수도 있는거고요
    물론 아버지가 알콜중독자라던가 폭력전과자라면 좀 조심하게 될것 같긴해요
    무조건 이혼했다고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이 더 문제같은데요
    그런 분들은 없던 분란도 만들어낼 것 같아요

  • 19. 부모집착
    '15.12.21 12:45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불우한 쇼윈도 부부나 이혼 가정자녀나 개긴도긴이나
    이왕이면 행복한 가정에 아이가 낫지만 둘 중 택이면
    부모가 자식에게 집착,보상심리 없는집.

    위장부부 아이들 겉은 멀쩡해도
    삐딱한 부부관이 대부분이고, 부모중 한쪽이
    분명 과도한 자녀 집착이 있어요.

    이혼자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든 모든 주체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으니..그 보단 의외로 자식에게
    집착이 덜한경우 있긴한데 아무래도 ...

    자식들에게 집착하는 부모들 특징. 자기 자식자랑을
    사돈 앞에서도 꺼리낌 없이해요.

    보통은 못나서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잘 부탁한다 하는데
    자식만 보고 산 사람들은 치켜세우기. 그런집은 꼭
    사돈끼리 불화생기고 부부사이 나빠지더라구요.

    이혼여부보다 자식의지 집착여부
    그러니 이혼 한부모 가정이 마냥 반길 수는 없더군요.
    그렇다고 자식혼사 때문에 산다는 쇼윈도도 마찬가지

  • 20. ..
    '15.12.21 12:46 AM (115.139.xxx.108) - 삭제된댓글

    예저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사람을 봐야함

  • 21. 솔직히
    '15.12.21 12:46 AM (50.191.xxx.246)

    첫 반응은 이왕이면... 이겠지만 먼저 내 아이를 내가 믿는다는 전제하에 아이를 통해 전해들은 그 아이, 그리고 그 부모들의 성품을 보고 그 아이를 판단할 것 같아요.
    이혼 가정임에도 아이가 바르게 컸다면 그 아이는 앞으로 뭘 해도 될 아이므로 두말않고 지지해줄거예요.
    어쩔수없이 부모의 부재로 인한 상처는 있겠지만 그건 법적으로 맺어질 부모인 우리가 앞으로 살면서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해주면 되니까요.
    그런데 결핍으로 인해 자격지심 가득해서 꼬인 성격이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복잡하면 전 결사 반대예요.
    둘만 좋아 결혼으로 끝이 아니라 문제는 아이양육에 그런 부모는 정말 최악이거든요.
    자식 안낳고 둘만 살겠다라면 모르지만요.

  • 22. ㅇㅇ
    '15.12.21 12:49 AM (218.156.xxx.2) - 삭제된댓글

    결혼도 결혼인데 다른 인상 이나 다른 편견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사회 나가서 취업하면 등본,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 내게 되는데 편부모로 되있으니 본의아니게 회사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지만,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일이고 결혼할때까진 이혼을 미루시는것도 생각해볼 일 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업 기울고 서류상 찢은건데도(서류상 이혼) 왠지 그런 서류 낼때마다 좀 그렇더라고요.

  • 23. ㅡㅡ
    '15.12.21 12:51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사별가정도 사람 봐가면서인데
    어릴 때 사별 경우 한쪽 부모 애정결핍으로
    배우자 선택을 엄마나 아빠 대신 택하거나
    이성에게 집착하는 경우가 대다수
    되도록 아이가 좀 커서 사별은 괜찮아요.

    뭐 두분 멀쩡히 있어도 애정결핍 있다해도 마찬가지
    그래서 사람인성 보라는데
    자식이 부모영향 안받고 인성이 완성 되는건 아니니
    여러모로 살피게 되네요. 전 이혼이든 사별이든 아이가 애정결핍이 없는 집안이길 바라네요.

  • 24. ...
    '15.12.21 12:53 AM (114.203.xxx.241)

    싱글맘입니다
    이런 걱정을 할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런 생각 많이 내려놨어요
    댓글 보면 사람 됨됨이를 보시는 분도 적잖이 계시니 아이들이 지 복대로 가겠지 하는 바램정도랄까요
    다만 부탁이 있다면 한부모 가정이라도 반듯하게 잘 자라는 아이들도 많다는 것만 알아주시길 바랄게요
    물론 상처는 있었겠지만 같이 산들 더 좋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해서 그마저 위안삼습니다
    하지만 사별이나 집안의 가세가 갑자기 기운다던지 등등 각자 상처를 안고 사는 가정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편부 편모 가정도 그런 상처 중 하나라고 여겨주시면 좋겠네요
    양육하는 부모가 미움 심어주지 않고 잘만 키우면 분노나 상처없이 잘 클수 있어요

  • 25. ㅇㅇㅇ
    '15.12.21 12:54 AM (211.237.xxx.105)

    부모가 반대한다고 성인 자식이 본인이 원하는 결혼 안하겠어요?

  • 26. ㅇㅇㅇ
    '15.12.21 12:56 AM (211.237.xxx.105)

    그리고 가족관계증명서엔 부모가 이혼하든 백혼을 하든 부모 둘다 나옴.
    등본은 뭐 혼자 나가 사는 자녀면 부모가 있든 없든 자기 주민등록이 따로 되어있겠죠.
    무식한 소리 하는 분 계시네요.

  • 27.
    '15.12.21 12:59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저는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싫어요
    그냥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이혼이 아닌경우도 내친구보면
    부모가 결혼하기전에다돌아가셨는데
    엄마는20대에 돌아가셨으니까 어렸을때돌아가신것도 아닌데 명절에 동서친정가는것도
    싫다하고 시엄니가 무심코말한 친정말도
    듣기싫다하고 옆사람이 피곤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도 결핍이 있었는지
    사업하기 때문에 직원을 채용 하는데
    세상에이력서에 부모가 안계신다하니 채용을
    안했다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이왕이면 이혼가정도 아니었으면 좋겠고 양친부모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양ㅊ

  • 28. 반대는 안할듯
    '15.12.21 1:00 AM (39.115.xxx.89)

    학생상대하는 일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이혼가정이 많고 제 지인중에도 여럿있는거 보면 부모가 이혼한 이유로는 반대안할듯 해요.

  • 29. 그런데
    '15.12.21 1:03 AM (223.62.xxx.114)

    그 자식분들 세대가 결혼 안 해 혼자 살래하거나 엄마 용서하세요 남자(여자)가 좋아요거나 세상이 변했어 집값 비싸니 동거할래 그러시면 어쩌려고..
    내 아이는 반드시 결혼한다는 확신이 있나요? 요새 돈 없어 결혼, 아이 포기한다는 사람도 많은데

  • 30. 제가
    '15.12.21 1:13 AM (66.249.xxx.213)

    이혼 가정의 자녀입니다.
    지금은 30대 중반이고요.

    삼성 재벌가 자식도 이혼하는 세대입니다.
    이혼 안하고 참고 사는 부모님 있으면 더욱 자식한테 짐이 됩니다. 쇼윈도 부부 아래 그래도 우리부모님은 이혼안했다고 자녀가 행복할꺼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부모님 이혼했다고 등본에 안나와요 회사에 제출 하는 주민등록에는 나만 나오게 할수도 있구요.자녀가 사정상 따로 살고있다하면 그만 입니다.
    이혼한 자식이라고 편견으로 대기업 못들어가나요?
    정상 직장 못들어가요?
    말도 안되는 생각이예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31. 이혼이 문제가 아니고요
    '15.12.21 1:46 AM (183.104.xxx.158)

    결혼도 문제가 아니고요.

    이혼하는 것도 좋고 부모도 부모 삶이 있겠죠.
    그런데, 제발 자식들 방치는 하지마세요.
    이혼해도 부든 모든 한사람만이라도 자식 붙잡고 키우면 괜찮아요.
    잘커줘서 고맙다 소리 절로 나오기도하고요.

    그런데 실컷 방치했다가 결혼시기에만 부모입네 나타나 행세하려드는 집 자식이라면
    반대할거 같아요. 그부모가 준 상처 평생 내자식이 감당해야하는데,
    그런 짐지고 살게하고 싶지 않아요. 더구나 2세까지 영향받을테고요.

  • 32. 아이고
    '15.12.21 1:49 AM (1.250.xxx.234)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요.
    자녀들 친구5이면 2-3은 이혼가정 자녀에요.
    또 우리 아이세대는 이혼 2.3번 기본으로
    한다..그런맘으로 삽니다.
    원글님 그냥 속 팍팍 썩으면서 백년해로하세요.

  • 33. ㅇㅇㅇㅇ
    '15.12.21 1:53 AM (223.62.xxx.27)

    우리아이들 세대가 커서는 야들 결혼이라는걸 안하고 살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은가요

  • 34.
    '15.12.21 1:53 AM (116.125.xxx.180)

    부모있다고 상처 없이만 자라는 줄 아세요?

    그리고 자기들끼리 결혼한다는데 반대한다고 안하겠어요?
    요새도 못 말리는데 미래엔 더 하겠죠 ~

    이혼 후 재혼 가정에서 자라면 가족 관계 복잡해지고
    괜히 을인거같고 하니
    이건 좀 별로긴한데

    본인들이 좋다는데 누가 말려요

  • 35. ㅇㅇ
    '15.12.21 2:05 AM (182.213.xxx.89)

    저라면 한부모든 양부모든 그 부모 성품을 먼저 볼 것 같은데요.
    양부모 있다고 행복한 가정 아니고 한부모 있다고 불행한 가정 아니에요.
    연구결과를 보면 이혼보다 더 안 좋은 게 불화가 있는 가정이라고.
    불화를 일으키는 가정에서 숨죽이며 사는 것보다 이혼가정의 아이가 잘 자란다는 연구 있어요.

    아이가 걱정되신다면 어머니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가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아요. 자기 부모 행복한지 불행한지.
    아이가 살아줬으면..하는 삶을 스스로 사세요. 그럼 아이도 그것보고 그런 삶을 삽니다.
    불행한데 끌려다니는 어머니의 삶을 보고 아이가 어떻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성인이 되면 따님은 더 이상 이혼가정의 '아이'가 아니에요. 그냥 성인입니다.
    아이가 세상을 살면서 어차피 실수도 하고 잘못도 있을텐데
    그럴 때마다 흠을 감추며 세상의 눈치를 보는 아이로 키우실건가요,
    아니면 어떤 시선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 본인의 행복이 뚜렷한 아이로 키우실건가요.
    그것부터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6. 문제는 이혼가정이 아니라해서
    '15.12.21 2:3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화목한 가정이라는 보장도 없다는거...

    자식들 앞에서 피터지게 싸우면서 이혼 안하는 부모가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가정이 오히려 이혼 가정보다 더 문제인거죠.

    이혼 가정만 걸러내면 되는거라면 오히려 쉬운건데..
    자게만 봐도 가정 불화에도 부모가 이혼 안하고 사는걸 원망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잖아요.
    새 사람 집안에 들이는거 그런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 아닙니다.

  • 37. 문제는 이혼가정이 아니라해서
    '15.12.21 2:34 AM (175.120.xxx.173)

    화목한 가정이라는 보장도 없다는거...

    자식들 앞에서 피터지게 싸우면서 이혼 안하는 부모가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가정이 오히려 이혼 가정보다 더 문제인거죠.

    이혼 가정만 걸러내면 되는거라면 오히려 쉬운건데..
    자게만 봐도 가정 불화에도 부모가 이혼 안하고 사는걸 원망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잖아요.

  • 38. 색안경
    '15.12.21 2:40 AM (114.205.xxx.23) - 삭제된댓글

    이겠지만 전솔직히 이혼가정 좀...
    제친구는 행시준비하다가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25살인데 애가 반년을 아무것도못하고 방에서 드라마만보고 만화책만 보고 잠만잤대요 충격이 ...어쨋든매우커요

    전 이혼가정도 싫고 같이살아도 불화한것도 싫어요

    일단은 색안경끼고바라보겠죠
    좋은여자나 남자면 점점 벗겨지겠죠

  • 39.
    '15.12.21 2:41 AM (1.227.xxx.5)

    이혼의 원인을 보고 생각할래요. 예를들어 아버지의 심각한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했다. 그런데 혈육이라 끊지 못하고 여전히 아버지와 관련을 가지고 있다. 한다면 전 반대합니다. 비슷하게 주사, 도박 등등의 문제로 이혼을 했다하더라도, 원인 제공자와 연을 끊었다면(즉 제 자녀의 삶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만...
    특히 부모 두 분의 성격이 바른데 서로 전혀 맞지 않아서 이혼을 했다.. 그렇다면 그게 뭐 문제가 될 게 있나요? 요즘 세상에? 당사자만 반듯하면 상관없습니다.

    저는 요즘 세상 보면서 오히려 더 무서운 게, 내 자녀가 어버이 연합에 소속되어 LPG 가스통 들고 다니는 할배들이나 엄마부대랍시고 세월호 유족들에게 막말 내뿜는 사람과 엮이게 될까봐 그게 백배천배 더 무섭습니다. 이혼가정의 부모보다 그런 부모가 장차 내 자식의 삶에 더 해악을 끼치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정치적 견해는 상관없습니다. 종교의 자유와 함께 정치적 스탠스의 자유도 반드시 보장을 받아야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가스통 할배들이나 엄마부대의 막말은 정치적 스탠스의 자유와는 상관이 없는 개인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 사람들을 내 삶에 피할 수 없는 시부모나 처부모로 모시게 되는 사태가 더 두렵네요.

  • 40. ㅇㅇ
    '15.12.21 2:44 AM (222.112.xxx.245)

    솔직한 말로 가능하면 정상적인 가정에서 양쪽 부모 사랑 다 받고 자라난 집의 자녀였으면 하지요.
    그래도 뭐 데려온다면 그땐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보겠지만.

    가능하면 이혼 안한 가정이었으면 좋겠고...그런 바램이야 뭐라고 할수 없다고 봅니다.

  • 41. ...
    '15.12.21 2:59 AM (1.240.xxx.73)

    알면서 물으시나요?

  • 42.
    '15.12.21 3:57 AM (117.111.xxx.33)

    싫어요.
    보이지않는 상처 지닌거라 .....
    네~
    남의 자식 겷혼이면 사람만 바르면.....
    이겠지만 내자식 결혼이면
    그냥 혼자살라하겠습니다.

  • 43. ㅇㅇ
    '15.12.21 4:07 AM (117.111.xxx.192)

    원글님은 그냥
    이혼 계속 유예하시다가
    마지막 유예 사유를 써먹으니 새로운 유예사유가 필요하세 하는 질문이네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이혼 하시려고 하셨으면서
    계속 아이를 이유로 유예해오셨는데
    아이도 평생 그 분위기 속에서 자랐겠다 싶네요.
    그런 상황보다는 그냥 이혼한 가정의 사위 며느리를들이는게 더 나아요.
    엄마가 평생 남편과 헤어지고 싶었는데 너 때문에 참았다는 말로 얼마나 큼 짐을 지울지 보여요.
    어차피 원글님은 이혼 안하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님이 두려워서 이혼 못 하고 사신거지 자식 때문은 아니에요

  • 44. ....
    '15.12.21 4:18 AM (183.98.xxx.96)

    이혼 하고 안하고 보다는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랐는지 볼꺼같아요
    여기서 사랑은 응석받이가 아니구요

  • 45.
    '15.12.21 4:50 AM (5.254.xxx.202)

    서민 가정에서는 그런 거 따질 여력도 안 되지 않나요? 자기들 집안도 별로인데...
    다만 중산층 이상에서는 따질 수밖에 없죠.
    기왕이면 내 자식이 번듯한 집안에서 잘 자란 배우자 맞길 원하고 그 정도 바랄 여력도 되니까요.

  • 46. ㅇㅇ
    '15.12.21 4:51 AM (182.215.xxx.234)

    저 이혼가정인 남자와 결혼했는데요.
    본인이 바른사람이라 살면서 제가 힘든점은 없어요..
    저희부모님도 결혼전에 약간 꺼려하시긴 했어도 그걸로 문제없으니까 신경안쓰시고요.
    (남편에게 한번 티낸적도 -그 소재의 이야기를 꺼내신적도 없어요)

    근데 단지..남편 스스로 좀 눈치보는거 같더라고요..ㅠ그게 안쓰럽긴 해요..

  • 47. 일단 싫어요
    '15.12.21 6:42 AM (223.62.xxx.193)

    이혼한 가정은 가정의 문화가 있잖아요
    이혼한 가정은 저마다의 불행한 이유가 있고
    행복한 가정은 하나의 이유라고 하잖아요
    그 문화속에서 자란 사람은 자신의 삶을 살때 그 문화의 굴레를 벗어나기 어렵고요
    제 자신의 삶을 돌아봐도 그렇고
    심리적으로 자기세대의 불행이 누군가 고리를 끊어내지 않으면 삼대를 간다고 해요

    고려해볼 부분은
    치명적인 관계에서도 이혼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참고 살수 있는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갈라서는 경우도 있긴해요

  • 48. 솔직히
    '15.12.21 8:31 AM (1.246.xxx.85)

    솔직히 생각해보면 먼훗날이긴하지만.....이혼가정이라하면 좀 꺼려질거같긴해요 아무래도 선입견이겠죠...
    그래도 사람이 좋고 애들끼리 좋다면야 어쩔수 없지 결혼을 시키고 말고할꺼까진 아닌거같아요 요즘도 이혼가정이 많은데 앞으로는 더 할테고 흉도 아닐테고...그냥 좀 더 잘해주고 싶을꺼같애요

  • 49. 마법
    '15.12.21 8:53 AM (211.58.xxx.188)

    동서가 이혼한 가정에서 컸는데 피해의식 너무 많아요 자기도 정상적인 가정 꾸릴 수 있을까 그러면서 계속 계속 이상한 생각하구요 게다가 주변에 이혼한 집 시집 장가가니 시부모가 4명으로 늘어나서 명절에도 서로 자기집 오라구 삐지구 월급 받는거 용돈 달라고 따로 연락하구 ㅡㅇㅡ 짜증

  • 50. ......
    '15.12.21 8:5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일단 정상가족의 정의부터 내려 봅시다.
    양부모와 함께 살면 다 정상인가요?

  • 51. ...
    '15.12.21 9:16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솔직히 별로요..
    친구보니 시부모님 이혼하셔서 시댁이 두군데던데요
    시아버지 따로 시어머니 따로
    시아버지는 재혼하셨으니 시어머니가 두 분..

  • 52. 네, 상관없어요.
    '15.12.21 9:37 AM (221.138.xxx.13) - 삭제된댓글

    두쌍중 한쌍이 이혼하는 시대에요. 이혼집안에서 자랐어도 인성 바르면 당연히 환영합니다.
    사이 안좋은 쇼윈도우 부부 밑에서 자란 사람이 오히려 잠재적인 위험요소 더 크다고 봅니다.
    제 주위에 그런 부모밑에서 자라서 성격 개차반인 사람있어서 고민할 가치도 없네요.

  • 53. ...
    '15.12.21 9:56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냥
    이혼 계속 유예하시다가
    마지막 유예 사유를 써먹으니 새로운 유예사유가 필요하세 하는 질문이네요222

    이분 의견에 공감해요.

    정신적으로 남남이고 이혼은 안한 가정이 이혼가정보다 나을 게 뭐가 있나요???
    아이가 더 불안정할 거 같은데..

  • 54.
    '15.12.21 10:12 AM (180.229.xxx.156)

    아이가 어렸을때 이혼한 가정이면 좀 많이 생각해볼것 같고 성장한후에 이혼은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아요.

  • 55.
    '15.12.21 10:15 AM (180.229.xxx.156)

    이어서
    남편이 어머니 안계셨는데 애정결핍 심해요. 쇼핑중독까지 있구요. 솔직히 결혼 유지하기 너무 힘들어요. 제 아이 만큼은 편하게 살았으면 하네요.

  • 56. ...
    '15.12.21 10:30 AM (175.223.xxx.43)

    거짓말않코
    이혼가정자녀라면 일단 두고볼것 같아요
    처음엔반대

  • 57. 도레미
    '15.12.21 10:34 AM (58.140.xxx.213)

    또또.. 내로남불 나오신다.
    이혼하든 안하든 다 각자 본인은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는거고.
    남들은 그깟거 좀 못참고. 방탕하고. 용서못할 극악한 뭔가가 있는듯이 넘겨짚는 사람들.
    나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만큼은!! 우리 아이는 안그렇지만 사위 며느리 만큼은!!
    진짜 GR 옆차기 대회있음 한국이 맨날 우승할텐데..

  • 58. ㅈㅊ
    '15.12.21 10:35 A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아이 걱정되시면 그냥 법적으로는 놔두시고
    서로 딴 살림 하며 사시면 되지 않나요?
    낭중에 손주 학교 갈 때 조부모가 이혼했다더라 하는
    말은 걱정되지 않으세요?
    이혼하지 마시고 그냥 사세요.

  • 59. 이혼가정과 결혼 안시킵니다
    '15.12.21 10:54 AM (222.101.xxx.165) - 삭제된댓글

    당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심리적 불안이 눈에 보여여..

  • 60. ..
    '15.12.21 10:55 AM (116.122.xxx.66)

    만약 그쪽 부모가 각각 가정꾸려
    명절 생신 어버이날 그외 무슨날만 되면
    양쪽 다 인사드리고 챙기고 해야되는 상황이면
    당근 결사반대 할거에요

  • 61. 이혼가정이면 반대
    '15.12.21 10:56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도 문젠게 부모한쪽이든 양쪽이든 재혼들하면 인사할 부모들이 배로 늘어나고, 거기다 그 재혼들이 아이까지 낳으면 복잡해지잖아요? 그런집 자식 우리집에 들어온다면 내자식도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 반대요

  • 62. 날라라
    '15.12.21 11:02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일단 원글님. 그렇게 말 안하고 어떻게 10년을 넘게 사실수 있나요? 전 그게 너무 대단하십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며 참으시지만 아이는 이미 상처받을대로 다 받았어요. 저라면 이런 가정에서 움츠리고 눈치보며 산 아이보다 이혼가정에서 한부모한테 활개치며 웃으며 하하호호 명랑하게 산 아이를 선호하겠어요. 아이를 위한다고는 하시지만 솔직이 본인이 두려우신건 아닌가요?

  • 63. ....
    '15.12.21 11:03 AM (211.172.xxx.248)

    재혼 의사 없으면 그냥 별거하세요.
    명절날 인사 두 배 문제는 설 추석 번갈아 빕는걸로 합의하면 될 일이고.

  • 64. 앞으로
    '15.12.21 11:06 AM (125.177.xxx.190)

    점점 더 이혼이 흔해질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이혼했다는 사실보다 그 환경에서 그 아이가 어떻게 자랐나만 볼거 같아요.

  • 65. ...
    '15.12.21 11:09 AM (115.90.xxx.59)

    그래서 가정폭력, 배우자 바람, 경제적 문제, 기타 등등 시달리면서도 내 자식 결혼할때까지는 참고 산다는 사람들도 많죠.

  • 66. ...
    '15.12.21 11:14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결국은 이ㅣ혼가정이냐 아니냐 보다 부모사이가 어딴 가정이였냐가 주요 관심사여야 하지 않나요? 원글님 지금 사시는 모양은 이혼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혼가정아니라는 모양새만 갖추었을 뿐. 결국 이혼가정 싫다는 분들도 어쩌면 이런 음울한 가정에서 컸을 배우자가 들어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뭐피하다 뭐 만나는거지요.

  • 67. ........
    '15.12.21 11:16 AM (106.69.xxx.205)

    그나마 한국에서 깨인 분들이 많은 곳인데도 댓글 읽다가 조금 놀랬어요.
    이다음에....이다음에... 그러는걸 보니 아직 아이들도 어린가본데 그렇게 이혼 가정에서 자란 배우자에 대한 편견이 있군요.
    내 자식의 배우자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 하는것도 모자라 사귀지 말라고 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내 아이가 바른 인성의 짝을 잘 찿게끔 키우는것 까지만 부모 역할이고, 누구와 살던 그건 간섭 안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제 아이가 이혼 한 가정의 배우자를 선택한다 한들 둘이 좋다면 싫고 좋고 없습니다.

  • 68. 저도 준비중
    '15.12.21 11:17 AM (175.192.xxx.11)

    저도 이혼준비중인 사람으로..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냉랭한 가정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이 걱정일 따름입니다.
    우선 저도 다른사람들의 시선때문에 결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이들과 잘 상의해서 지금이 상황에서 벗어나보려 합니다..
    힘내셔요,, 저는 딸만 둘입니다.
    아이들이 커서 더 걱정입니다. 충격이 심할텐데..
    하지만 아이들도 알고 있을거여요 엄마 아빠가 행복하지 않게 살고 있다는걸요.
    힘내셔요,, 저도 힘내려구요!!

  • 69. ....
    '15.12.21 11:21 AM (61.39.xxx.6) - 삭제된댓글

    절대로 시키지 마세요
    이혼가정의 사람과 결혼해 살고있는데
    제가 괴로워서 자살할 지경입니다
    그냥 혼자살게 두는게 훨씬 좋아요

  • 70. 이중적잣대
    '15.12.21 11:26 AM (14.37.xxx.13) - 삭제된댓글

    원로유명배우도 남편이 어떤짓을해도 참고살라며 이혼안하고 사는 본인을 자랑스러워했죠
    그런데 그분 따님은 이혼했죠
    한국사람들은 머릿속은 아직도 조선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많아요


    http://www.dailian.co.kr/news/view/317769

  • 71. ...
    '15.12.21 11:28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여기 댓글 읽으면서 놀랍니다. 윗글님처럼 자식에게는 옳고 그름을 선택하고 볼 수있는 눈을 길러주는 것 까지만. 감이네 배네..그런 부모가 되지는 말아야겠구나 생각해봅니다.

  • 72. 문제는..
    '15.12.21 11:28 AM (112.170.xxx.28)

    저는 고려해보라고 할랍니다
    시댁 이혼후 각가정 꾸리고 사셔서 친척이 남들 2배가 넘네요
    시할머니까지 계셔 시댁만 추석때 3군데 지역별로 돌아 전국을 누볐구요
    재혼하시면 또 형제가 생기는데 참 애매한 관계도 생기고..
    경조사 엄청 많아지고 여기저기 시댁 들러는것도 장난아님을 몸으로 체험했기에...
    상황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저도 결혼 몇년만에 시댁이 추가로 생기더라구요
    시댁이 많아 이민가고 싶은 1인으로 생각없이 살려고하지만 정신들때마다 짜증납니다..

  • 73. 이중적잣대
    '15.12.21 11:30 AM (14.37.xxx.13) - 삭제된댓글

    원로유명배우도 매스컴에서 늘상 남편이 어떤짓을해도 참고살라며 이혼안하고 사는 본인을 자랑스러워했죠
    그런데 그분 따님은 이혼했죠
    그래서 입찬소리는 무덤가에나 가서 하라는 명언이 있죠
    한국사람들은 머릿속은조선시대 아직도 구시대적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http://www.dailian.co.kr/news/view/317769

  • 74. 나원참
    '15.12.21 11:32 AM (14.36.xxx.149)

    웃기고 있네.
    십여년을 말한마디도 제대로 안섞고 서로 남인듯 산다는 사람들이 과연 좋은 부모이기는할까요??
    솔직히 저정도면 그냥 이혼하는게 낫지않나??
    한지붕아래 있기만할뿐 의식주 해결외에는 부모노릇도 못하는게 주제파악못하고 누가 누굴 까고있는건지 ㅋㅋㅋ
    이 정도부모라면 걍 없는게 나을듯
    저런 집구석에서 보고자란애라면 성격이 뒤틀려도 한참 뒤틀려있을듯.

  • 75. 이중적잣대
    '15.12.21 11:33 AM (14.37.xxx.13)

    원로유명배우도 매스컴에서 늘상 남편이 어떤짓을해도 참고살라며 이혼안하고 사는 본인을 자랑스러워했죠
    그런데 그분 따님은 이혼했죠
    그래서 입찬소리는 무덤가에나 가서 하라는 명언이 있죠
    한국사람들은 머릿속은조선시대 아직도 구시대적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이혼만 안했을뿐 불화하는 부모의 모습을보며 자란 자녀의정신건강이 더위태로운것같다는생각이 들어



    http://www.dailian.co.kr/news/view/317769

    이혼만 안했을뿐 불화하는 부모의 모습을보며 자란 자녀의 정신건강이 더 위태로운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 76. 비닐봉다리
    '15.12.21 11:37 AM (211.48.xxx.166)

    삼성재벌가도이혼한자녀잇는데 이혼가정이라싫으실듯;;

  • 77. 비닐봉다리
    '15.12.21 11:46 AM (211.48.xxx.166)

    이혼이문제가아니라 집에 돈이얼마있냐로갈려요 이혼가정이라도엄청 부자라 양친다계셔도가난한집보다훨삶의질이좋던데

  • 78. ..
    '15.12.21 12:08 PM (14.35.xxx.182)

    저도 될 수 있으면 안 시킬 것 같아요.

    아버님사별하고 친가랑 인연끊고 외가랑만 왕래하던 동서 들였더니
    친정 어머니 하시던 그대로 저희 시댁이랑 인연 끊었어요.
    보고 배운 건 어쩔 수 없겠거니 합니다...

  • 79. ....
    '15.12.21 12:10 PM (211.178.xxx.223)

    좋지는 않지만 그걸로 결혼 하지 말아라 하진 못할듯요.

    결혼은 둘이 하는 거니까요. 어찌됐건 둘이 좋아야 평생 살지 안그럼 못살잖아요. 전 사랑을 믿을래요.

  • 80. ....
    '15.12.21 12:15 PM (118.176.xxx.233) - 삭제된댓글

    오히려 이혼 가정도 개의치 않는 마음 넓고 깨인 집안과 연결될 수 있는 시금석을 장치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 나라가 일본 한국 따라가는 게 맞다면 몇년 안에 이혼 가정에 대한 편견도 상당분 희석 될 것입니다.
    교회를 보세요. 예수는 이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는 교인들 다 도망가니까 개신교는 이혼에 대하여 별말 없고 가톨릭도 법적으로는 금지되어 있으나 결혼 무효 등의 편법을 써서 이혼한 이들도 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혼은 앞으로 더 늘어갈 거고 결국은 본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게 미래를 지향하는 선택일 것입니다.

  • 81. ....
    '15.12.21 12:15 PM (118.176.xxx.233)

    히려 이혼 가정도 개의치 않는 마음 넓고 깨인 집안과 연결될 수 있는 시금석을 장치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 나라가 일본 미국 따라가는 게 맞다면 몇년 안에 이혼 가정에 대한 편견도 상당분 희석 될 것입니다.
    교회를 보세요. 예수는 이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는 교인들 다 도망가니까 개신교는 이혼에 대하여 별말 없고 가톨릭도 법적으로는 금지되어 있으나 결혼 무효 등의 편법을 써서 이혼한 이들도 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혼은 앞으로 더 늘어갈 거고 결국은 본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게 미래를 지향하는 선택일 것입니다.

  • 82. ..
    '15.12.21 12:31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 둘 키우고 있는데요
    이혼가정이네 아니네 보다는 그 쪽 부모가 노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따지게 될 거 같아요
    우리 쪽도 넉넉지 않아 집 한채 떡 하니 사줄만한 능력 안되는데 상대도 어렵다면 늘 걱정일거 같아요
    자식들끼리 벌어서 자기 앞가림 하고 서로 아끼고 알콩달콩 살아가면 그 이상 바랄게 없는데 이정도 욕심일까 싶어요

  • 83. ...
    '15.12.21 12:39 PM (175.113.xxx.238)

    전 부모 입장은 아니고 형제입장이라도 싫을것 같아요..거짓말 하나도 안보탠다면요...이왕이면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랑 내 형제가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부모 입장이라면 그감정은 더할것 같아요...

  • 84. 00
    '15.12.21 12:49 PM (210.103.xxx.108)

    가능한 부모님이 화목한 집가 혼인하면 좋지요.
    40대인데 친구들 결혼해 보니 아버님 따로 어머님 따로
    두분 따로 다 돌보고 하소연 듣고 못할 일이더라고요.
    그리고 이혼도 더 쉽게 생각하더라고요.
    제 짧은 인생 주변 소견이지만.가능하면 양가 부모님 사이 좋은 집이 좋아요.

  • 85. ..
    '15.12.21 1:02 PM (175.223.xxx.11)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만 재혼하셨어요. 결혼은 했습니다만 제 자식은 이혼한 가정으로 시집장가 안 보낼꺼예요.

  • 86. 반댈세
    '15.12.21 1:39 PM (175.196.xxx.193)

    혹시 그런집 중매들어온다고 자식한테 권할수 있겠어요?
    화목한 가정에서 잘 자란 사람들도 많은데... 굳이.

  • 87. ..
    '15.12.21 1:51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

    둘이 사귀다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는데,
    상대방 부모님이 이혼가정 배우자는 안된다고 반대한다고 하면,
    엄청 상처 받을 듯.
    게다가, 부모님 노후 문제까지.
    어렵게 살면서 자식 키우느라 노후는 준비 못한 부모의 자녀는
    결혼할 사람이 노후 문제 안 된 것 때문에 결혼 안 한다면.
    부모입장에서는 자식한테 없는 형편에 자식한테 투자해서 번듯하게 키웠는데,
    부모 때문에 헤어지게 된 상황..
    오히려 자식한테 투자 않고, 키워서 자기 형편에 맞는 배우자는 부모 노후 안 따지는 상황..
    이혼하고 아이 혼자 키우느라 애썼는데, 나중에 애가 이혼 때문에 결혼이 무산되는 상황에 처하면
    뭔가 정말 억울할 듯.
    내가 좋은 조건이면 애초에 이것저것 다 가려서 만난다 치더라도,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것저것 다 가려서 만나면 조건을 내릴 수 있다는 전제가 서야 할 듯.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거기에 이런저런 조건 내걸면,
    결국 그것은 내가 뭔가를 한두개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 아닌가.

  • 88. ..
    '15.12.21 1:57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

    둘이 사귀다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는데,
    상대방 부모님이 이혼가정 배우자는 안된다고 반대한다고 하면,
    엄청 상처 받을 듯.
    게다가, 부모님 노후 문제까지.
    어렵게 살면서 자식 키우느라 노후는 준비 못한 부모의 자녀는
    결혼할 사람이 노후 문제 안 된 것 때문에 결혼 안 한다면.
    부모입장에서는 자식한테 없는 형편에 자식한테 투자해서 번듯하게 키웠는데,
    부모 때문에 헤어지게 한 상황..
    오히려 자식한테 투자 않고 키우면서 노후준비 해 놓으면, 자녀는 더 안 좋은 조건의 배우자를 만나게 될 터인데.
    이혼하고 아이 혼자 키우느라 애썼는데, 나중에 애가 부모 이혼 때문에 결혼이 무산되는 상황에 처하면
    부모는 정말 억울할 듯.
    당사자도 내가 좋은 조건이면 애초에 이것저것 다 가려서 만난다 치더라도,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것저것 다 가려서 만나면 조건을 내릴 수 있다는 전제가 서야 할 듯.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거기에 이런저런 조건 내걸면,
    결국 그것은 내가 뭔가를 한두개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 아닌가.

  • 89. 싫어요
    '15.12.21 1:57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반대할거같고 싫어요..사별이면모를까..
    전 이혼가정서 자란사람은 이혼을 쉽게생각할거 같아서
    싫어요...

  • 90. 지나가는사람2
    '15.12.21 2:26 PM (210.104.xxx.130)

    결혼이 부모 마음인가요? 자식을 소유로 생각하시는듯.

  • 91. ㅡ ..ㅡ
    '15.12.21 2:37 PM (183.99.xxx.190)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하고 똑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올해 수시로 아이들 다 원하는대학 들여보내고
    이혼을 하려는데.....

    걸려요ㅡㅡㅡ
    아이들이 결혼할때 이혼가정이라 시댁에서나 처가댁에서
    안 좋아할 것 같아서요.
    또 결혼할 때 이혼가정을 문제삼아 결혼성사가 결렬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망설여집니다.

    왜냐면 아이들 배우자를 생각하니 저도 이혼가정이 꺼려져서요.이왕이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상대와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저의 이혼이 혼란스럽습니다.아이들을 위해 그냥 또 남남같이 무늬만 부부로 계속 살아야하는지,

  • 92. ////
    '15.12.21 2:39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그 사람본인을 보고서는 판단해야 하겠지요....이게 첫번쨰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그사람의 배경. 집안을 보겠어요. 어떤환경에서 자라왔는가를 따져보고, 이혼만이 흠이고, 친족간에 비교적 화목한 집안이라면, 마음을 따스하게 다스려왔다고 판단되면요.

    미국의 사례에서는 이혼한 집안의 애들이....나중에 결혼의 위기때 아주 쉽게 갈라섭니다.
    만일....내 아이라면,,,이런것도 아주많이 고려하겠습니다.

  • 93. 싫어도
    '15.12.21 2:46 PM (175.223.xxx.179)

    내 자식이 한다면 제가 별 수 있나요?
    좋은 가정에서 성장 했다고 내 아이와 이혼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인생 모르는 거지요

  • 94. 겉모습만 번드르
    '15.12.21 2:49 PM (14.37.xxx.13)

    서로의 이용가치 때문에 혹은 한쪽의 이혼거부로 겉으로 이혼만 안했을 뿐이지
    실상은 안으로 썩어문드러진 가정이 사실 많죠
    오히려 이런 가정에서 자녀의 정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죠

  • 95. ..
    '15.12.21 2:59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

    실상은 안으로 썩어문드러진 가정이 사실 많죠22222222

    어릴적 저희 동네 .. 이혼 가정 한집도 없었지만,
    멀쩡한 집은 한집도 없었다능..
    지금처럼 이혼이 흔하면 절반은 이혼했을 것이고,
    미래의 기준으로 보면 이혼 안할 집 한집도 없어요.
    그렇게 이혼 안한 정상??가정 자녀와 결혼해도
    이혼할 확률이 50%를 훨씬 넘어갈 걸요.
    이미 일본은 20대 결혼한 커플은 50% 이혼해요.
    앞으로 이혼 추이는 더 흔해질 가능성이 높죠.
    이제 이혼은 흉도 아닌 세상 아닌가요?
    흉도 아닌게 왜 자녀혼사에 새삼 흉이 되는지.

  • 96. ..
    '15.12.21 3:00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

    실상은 안으로 썩어문드러진 가정이 사실 많죠22222222

    어릴적 저희 동네 .. 이혼 가정 한집도 없었지만,
    멀쩡한 집은 한집도 없었다능..
    지금처럼 이혼이 흔하면 절반은 이혼했을 것이고,
    부부가 쌍방이 행복하고, 화목한..
    미래의 기준으로 보면 이혼 안할 집 한집도 없어요.
    그렇게 이혼 안한 정상??가정 자녀와 결혼해도
    이혼할 확률이 50%를 훨씬 넘어갈 걸요.
    이미 일본은 20대 결혼한 커플은 50% 이혼해요.
    앞으로 이혼 추이는 더 흔해질 가능성이 높죠.
    이제 이혼은 흉도 아닌 세상 아닌가요?
    흉도 아닌게 왜 자녀혼사에 새삼 흉이 되는지.

  • 97. 허허
    '15.12.21 3:03 PM (66.249.xxx.213)

    댓글보니 참 꼬인분들 많네요 .

    이혼가정보다 님들같은 분 가족이랑 맺어지는게 더 소름끼치네요 .

    환경보단 인성이 문제 ㅉㅉ

  • 98. 언제나 궁금
    '15.12.21 3:05 PM (114.204.xxx.112)

    저는 이혼한 집 자식보다도
    학대받으면서도 이혼 안하고 버티고 산 집안의 자식들은
    사위나 며느리로 들이지 않을 생각입니다.

    왜냐면
    그대로 보고 배웠을테니까요

  • 99. ㅇㅇ
    '15.12.21 3:05 PM (125.191.xxx.99)

    사람 봐서요

  • 100. 엄마는노력중
    '15.12.21 3:32 PM (58.235.xxx.123)

    사랑이 많고 화목한 집안의 자녀를 맞이하고 싶어요.

    동생의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서 쇼윈도우 부부이신데..
    시아버지께서 더 인내하셔서 가정 유지하셔서, 아들 결혼에 문제 없도록 이끄신거 같아요.
    제부가 이혼가정 출신이라면, 저희 친정 식구 모두... 더 걱정하고 반대했겠지요.

    제 또래이신거 같은데...이미 정신적으로 남남이 되신지 오래되셨다하니.. 안타깝고 안스럽네요.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101. ㅇㄹ
    '15.12.21 3:34 PM (49.175.xxx.51) - 삭제된댓글

    거짓말 0%
    내 자식이라면, 절대 안시키고...
    설령. 자식. 못 이겨. 결혼 시켰다해도
    사위 또는 며느리가 절대 탐탁지 않을 것 같습니다

  • 102. 제가 이혼 가정에서 컷습니다.
    '15.12.21 3:41 PM (121.125.xxx.160)

    지금 40대 중반이고요, 3남매중 막내입니다. 저 중학교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 손에 컷습니다. 저희 3남매 모두 잘 컷고 가정이루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전 연애결혼했구요, 남편이 시부모님의 결혼반대를 극복하는 데 1년정도 걸렸다는 것도 아주 나중에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시이모님들 통해 들었구요, 그전까지는 정말 시부모님, 시누들, 친척분들 누구하나 저한테 뭐라하시거나 이혼관 관련되어 얘기를 꺼내신적 없었어요, 돌아가시고 나서 얘기가 나온것도 저를 참 많이 이뻐하셨는데 끝까지 반대했음 어쩔뻔했냐며 이쁘다. 좋다, 이런 며느리 없다 항상 칭찬하시고 좋아하셨다는 얘기 해주시다 나온 거였어요. 그이야기 듣고 남편한테 물으니 굳이 알아서 마음 아플 일이 뭐가 있냐고 자기가 천천히 부모님 이해시키면 되는 일이었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었어요. 연애하면서 부터 결혼하고 그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제가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고 부모님들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저희 남편은 그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어떤 얘기도 없습니다. 부모님은 부모고 우린 우리다 라는 생각이 강한지 지금까지 살면서 저희 부모님 이혼에 대해 입에 올린적이 없어요, 저역시 살면서 그게 저의핸디캡이 될거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그문제로 고민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들의 배우자가 될 사람들은 꼭 주변 환경보단 사람을 우선으로 보고자 합니다.

  • 103. ㄱㅅ듸
    '15.12.21 4:04 PM (121.181.xxx.124)

    전 안시켜요.
    이혼가정에서 자라도 더 반듯하더라구요.
    근데 이혼에 대해 합리화하더라는...

    저는 죽도록 싸우는 부모밑에 컸지만 지금 화목해요.
    이혼 안하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제동생도 누나 자기는 이혼안할거라고... 언젠가는 친해진다고 ... 무튼 그런사고방식이 있어요.

    근데 이혼가정 자녀들은... 이혼이 반드시 나쁜것만은
    아니다. 이혼에 대해 관대해요.

    살다 싫어지면 헤어질수있다나?

    저도 자기행복위해 이혼하는거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하지만... 이혼가정의 배우자는 사절.
    제자식은 결사반대입니다.

  • 104. ㄴㄴ
    '15.12.21 4:13 PM (1.236.xxx.61)

    저는 아이들에게 늘 얘기합니다.
    보통의 가정에서 화목하게 자란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고!!
    이혼이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이기에
    상처가 깊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105. 사람만 괜찮다 싶으면
    '15.12.21 4:15 PM (223.62.xxx.49)

    결손가정이건 고아건 상관없는데요
    상대가 부족한 건 차고 넘치는 쪽이 채워주면 되니까요
    양쪽 부모 다 있어도 없느니만 못한 부모도 많잖아요?
    부모 둘 다 있다고 화목한 거 아니잖아요?

  • 106. 우물안 개구리
    '15.12.21 4:19 PM (14.37.xxx.13) - 삭제된댓글

    자신이 알고 있는것만이 세싱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아집에 빠진 사람들이 참 많아요
    도시에도 있지만 특히 시골에 가보면 노인들이 이혼한 자녀들 키워주는 조손가정 참 많더군요
    그노인들중에 사별한 사람은 있어도 이혼한 노인은 한 사람도 없더군요
    그노인들이 이혼한자녀 대신해서 손주키우게 될줄 상상이나 했겠나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1509&cid=47331&categoryId=47331

  • 107. 우물안 개구리
    '15.12.21 4:28 PM (14.37.xxx.13)

    자신이 알고 있는것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아집에 빠진 사람들이 참 많아요
    도시에도 늘어나지만 특히 시골에 가보면 노인들이 이혼한 자녀들 대신 손주키워주는 조손가정 참 많더군요
    그 노인들중에 사별한 사람은 있어도 그시절 이혼한 노인은 한 사람도 없더군요
    그 노인들이 이혼한자녀 대신해서 손주키우게 될줄 상상이나 했겠나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1509&cid=47331&categoryId=47331

  • 108. 머리
    '15.12.21 4:31 PM (223.62.xxx.96)

    우리집ㄷ 그닥 깨 쏟아지는 집 아니고 남의집들도 날이면 날맏 하하호호 아닐텐데 어때? 애만 바르면 되지 하실테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아요
    제가 재혼 가정 아이(?)이고 저희 남편 또한 재혼 가정 아이입니다

    둘다 처음 연애한 상대가 아니였고 그 전에 혹은 그 전전에 연애했던 상대중에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했으나 상대편 가정의 반대에 부딪혀(이혼,재혼 겪은 집안의 애는 싫다는 이유)결혼이 무산된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라 서로에 대한 공통분모가 있어서 결혼했습니다만....
    각자 이혼사유도 재혼해서 이루는 가정의 형태와 가족 구성원간의 감정도 각각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정리가 되려면 부모 누구하나가 저 세상으로 가서 각자 서로 아예 안보는 사이가 되면 어느정도 집안이 정리가 되더군요
    그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저희 .부부도 나름 어려운 고비도 있고 각자 떨어져 있을만큼 사이가 벌어진적도 있었으나 쇼윈도건 무늬건 애들 위해서는 애들 결혼할때까지만 참고 살자고 암묵적으로 합의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 109. 솔직히 싫습니다
    '15.12.21 4:37 PM (1.240.xxx.48)

    왜냐면 이혼을 쉽게 생각해요.
    보고자란게 있기때문에 살다 아님 헤어지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마인드...

  • 110. 참 웃겨서
    '15.12.21 4:40 PM (64.180.xxx.57)

    우선 이혼 안한 가정에서 자란 저부터 셀프 디스해야 겠네요. 저는 부모 차별 받고 자라서 자존감도 낮고 인간관계 힘든 사람이구요 이혼 안한 가정이 뭐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네요. 이혼가정에서 혼자부모 사랑 받고 잘자란 자녀들이 주홍글씨 걸어야 할 이유가 뭐죠? 각 가정 사정이야 어차피 잘 모르는 거고 이혼 가정 안된다고 철벽치시는 분들.. 인생은 그렇게 큰소리치고만 살 수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흔한 예를 들면 외도나 하는 남편을 자식 장래 위해? 등으로 이유를 들어 혹은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그냥 속이 문드러져 사는 나란 존재는 없는 아내의 삶이 뭐 그리 자랑스러운지요. 그 가정에서 자식들이 보고 배우는 게 뭐 그리 훌륭할지요?

  • 111. 솔직히
    '15.12.21 4:45 PM (152.99.xxx.239)

    기왕이면 아닌게 좋죠. 물론 이혼안했다고 다 정상적인 가정은 아니지만, 이혼을 하면 그분들이 각각 재혼했을시에는 아이들한테 솔직히 부담도 되고. 명절때 찾아가는 문제부터..솔직히 좋은건 아니죠. 이혼이 많은 시대라 하지만 제주변엔 별로 없기도 하고.

  • 112. 솔직히
    '15.12.21 4:46 PM (152.99.xxx.239)

    물론 그냥 선택을 한다면 기왕이면 안한다지..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이혼가정자녀라고 그 이유로 헤어지라고 할수는 없겠죠

  • 113. 그러하리니
    '15.12.21 4:59 PM (211.212.xxx.236)

    사람만 괜찮으면 전 상관없는데요
    제 주변에 이혼가정인 친구도 있고 이혼한 친구도 있는데
    진짜 이상한 사람은 평범한 가정인 애들이 많고.
    이런말씀 나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최고 쓰레기는 교회 목사 집안 집사인지 전도사인지 하는 새끼예요-_-

  • 114. 경제력만 있다면
    '15.12.21 5:21 PM (114.200.xxx.65)

    괜찮습니다.
    님 노후준비나 제대로 하심되요

  • 115. ,,,
    '15.12.21 6:52 PM (118.208.xxx.15)

    요새 이혼율이 50%에 육박하는데,, 이혼가정의 자녀와 결혼안시킨다면 결혼 못할 확률도 50%겠네요

  • 116. 그러니까
    '15.12.21 7:20 PM (175.223.xxx.222)

    그러니까 애시당초 이혼까지 안가게해야죠

    예를들면
    남편 바람흔적이 보이면 조져놓든가 ..
    무섭게 단도리를 해야죠

    사실..
    이혼가정의 자녀들이 그렇지않은 가정의애들보단
    상처와
    열등감
    트라우마가 심하긴해요

  • 117. 이혼가정 며느리 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15.12.21 7:21 P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이혼하지 않고 평생을 해로한 가정은 최소한 부부중에 한 사람이 매우 많이 참고 산 경우입니다.
    참고 견디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한 부모를 둔것이죠.
    매일 이혼을 꿈꾸지 않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요즘은 여자들이 쉽게 이혼을 생각하지만 참고 견디면서 가정을 꾸려온 엄마를 보고 자란 딸을 며느리로 맞이하고 싶을까요 아니면 쉽게 든 어렵게든 이혼을 하고 혼자사는 엄마를 보고 자라온 며느리를 보고 싶을까요.
    자식들은 부모를 보고 배웁니다. 여자가 부족하면 남자가 이해하여야 부부가 백년을 해로하고
    남자가 부족하면 여자가 이해해야 가정이 유지가 됩니다. 나만 생각한다면 어느 가정이 남아있을까요?

    대단한 부부가 백년해로하는게 아니라
    백년해로한 부부가 대단한겁니다.
    가정을 위해, 자식을 위해 참고 인매할 줄 아는 나보다는 타인과 자식을 위한 배려심을 최소한
    배워온 며느리나 자식이거든요.

  • 118. .....
    '15.12.21 7:2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이혼 가정 자식 사위 며느리 들이지 않겠다는 황당한 아줌니들
    님들은 예상치 못한 개쓰레기 남편한테 영혼까지 학대 받더라도
    필시 짐승처럼 끝까지 참고 살다가 잘난 자식 혼사나 잘~ 시키세요ㅋㅋ

  • 119. 여하간
    '15.12.21 7:35 PM (114.200.xxx.65)

    오죽했으면 이혼했겠냐 싶지만..
    확실히 자녀 정서에 안좋은 영향이 있는건 분명해요.
    조혜련네 보세요. 정서는 그닥

  • 120. ....
    '15.12.21 7:35 PM (211.172.xxx.248)

    이혼율 50%는...한 해에 결혼이 30만건이면, 이혼이 14만건이 넘어서 나온 얘기인데요..
    기존 부부중에 50%가 이혼 한다는 얘기와는 다릅니다.
    총 혼인수와 총 이혼수를 계산하면 9%대 라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

  • 121. 참나
    '15.12.21 7:46 PM (222.111.xxx.152)

    그 아이 자체만 보면 됩니다 부모가 피치못하게 이혼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보통 아빠가 문제가 많고
    엄마밑에서 문제없이 자란 경우라면 이혼한 집 애들이 더 인성이 바름

    양부모 다 있어도 개차반이 많거든요
    왜 이혼했는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부모 만나보면 알아요
    한쪽에서 기르신 부모 보면 알죠

  • 122. ##
    '15.12.21 8:10 PM (118.220.xxx.166)

    이혼한집은 그런집끼리 하면 되겠네.
    전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과 결혼했고
    저도 그런 가정에서 자라
    얼굴에 그늘있는 사람 바로보여요.
    싫어요!!
    그늘은 전염되거든요.

  • 123. 성인이 된 사람이라면
    '15.12.21 8:46 PM (124.199.xxx.166)

    솔직히 주홍글씨죠.
    예전에 이혼가정은 정말 가문의 수치이고 굉장히 차별 받고 자랐으니까요.
    이미 성인이 된 사람이라면 점수가 많이 깎일거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혼 가정의 숫자도 많구요.
    나름 보편화 됐으니 약간만 깎으면 되지 않나 싶어요.
    상쇄할 다른 요소가 있다면 참고할 수 있는 정도랄까

  • 124. 미적미적
    '15.12.21 8:54 PM (203.90.xxx.229)

    이혼 안 하고 같이 살면서 사위나 며느리 등신만드는 집도 많잖아요
    물론 이혼안한 화목한 정상적인 가정이랑 비교할수없겠지만
    이혼이 아주 끔찍한 사유라면 몰라도 (유전이 될만한 내력이라던가 엮이기 싫은 분위기라던가)
    그럼에도 당사자의 인성이나 됨됨이도 중요하고
    한쪽이나마 남은 가족의 분위기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 125. 진짜
    '15.12.21 9:35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레이시즘 수준으로 무식하고 막되먹은 댓글 수백개..
    아연실색 하겠네요 진짜
    팔십년대생 부부고요
    양가 양친 모두 사이좋으시고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둘 다 스카이 나와 높은 연봉 받으면서 일하고
    아이 하나 키우며 그림 같은 가정 이루고 삽니다
    그런데 백프로 진심, 아이가 배우자로 이혼가정 자녀를 택하다 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전혀요
    바래본다면 그저 그런식의 편견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정도는 아는 지성을 갖춘 사람을 배우자로 삼길 바랄 뿐입니다
    정말 무식의 향연이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이 댓글들

  • 126. 진짜
    '15.12.21 9:47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레이시즘 수준으로 무식하고 막되먹은 댓글 수백개..
    아연실색 하겠네요 진짜 
    팔십년대생 부부고요 
    양가 양친 모두 사이좋으십니다
    둘 다 스카이 나와 또래보다 연봉 많이 받으며 살고요
    아이 하나 키우며 그림 같은 가정 이루고 삽니다
    그런데 백프로 진심, 아이가 배우자로 이혼가정 자녀를 택하다 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전혀요 
    바래본다면 그저 그런식의 편견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정도는 아는 지성을 갖춘 사람을 배우자로 삼길 바랄 뿐입니다
    정말 무식의 향연이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이 댓글들

  • 127. 진짜
    '15.12.21 9:48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레이시즘 수준으로 무식하고 막되먹은 댓글 수백개..
    아연실색 하겠네요 진짜 
    팔십년대생 부부고요 
    양가 양친 모두 사이좋으십니다
    둘 다 스카이 나와 또래보다 연봉 많이 받으며 살고요
    아이 하나 키우며 그림 같은 가정 이루고 삽니다

    백프로 진심, 아이가 배우자로 이혼가정 자녀를 택하다 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전혀요 
    바래본다면 그저 그런식의 편견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정도는 아는 지성을 갖춘 사람을 배우자로 삼길 바랄 뿐입니다
    정말 무식의 향연이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이 댓글들

  • 128. 진짜
    '15.12.21 10:00 PM (223.62.xxx.65)

    레이시즘 수준으로 무식하고 막되먹은 댓글 수백개..
    아연실색 하겠네요 진짜 
    팔십년대생 부부고요 
    양가가 일가친척까지 모두 이혼 가정 없고 다복하고 화목합니다
    남편과 저 둘 다 스카이 나와 또래보다 연봉 많이 받고요
    아이 키우며 그림 같은 가정 이루고 삽니다

    백프로 진심, 아이가 배우자로 이혼가정 자녀를 택하다 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전혀요 
    바래본다면 그저 그런식의 편견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정도는 아는 지성을 갖춘 사람을 배우자로 삼길 바랄 뿐입니다
    정말 무식의 향연이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이 댓글들

  • 129. 네, 괜찮아요
    '15.12.21 10:25 PM (39.7.xxx.226) - 삭제된댓글

    실제로 제 남편이 시부의 바람으로 인한 혼외임신으로
    시모와 남편 세 살에 이혼하고 각자 재혼, 남편은 고아원갔다가 외삼촌과 외조모님께서 키워주셨어요. 시모는 남편 학부 때 사망했고, 그 장례비도 남편이 댔어요.
    계모는 남편을 학대했고 이복동생이 둘 있어요.
    저희집 나름 괜찮은 집인데, 제가 남편 사랑한다고 하니 한 마디도 뭐라 안 붙이고 허락하셨어요.
    시댁 도움 전혀 없이 남편과 잘 지냅니다.
    오라비도 폭력으로 이혼한 편모슬하 여자와 연애 오래했었어요. 결혼허락도 받았고요.
    저나 오라비, 부모님 모두 스카이나오고 잘 지냅니다.
    부모의 문제로 상처가 없이 크진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싸안고 배우자로 함께 가겠다하니
    부모님께서 허락하셨어요.
    아, 교회나오라 하신게 결혼조건인데 남편이 노력하겠다며 목사님 주례로 결혼해 놓고 10년간 안 나간 게 함정;;; 무교론자입니다

  • 130. 참나
    '15.12.21 10:51 PM (180.231.xxx.223)

    아직도 멀었네 어쩜 남의 일인듯 절대 안시키고 혼자 살게 하겠다 ㅋㅋ
    이혼 가정말고 저런 부모있는 집으로 울딸 보낼까 걱정이네
    주위에 엄마랑 사는 집이 있는데 오히려 더 친구처럼 엄마가 바르게 교욱시키며 지냅디다
    어찌 이혼집 평범한 가정집 이런걸로 구분을 요즘 그러다 욕먹습니다
    같이 더블어 가는 세상 이런 편협된 생각부터 고쳐야 할듯

  • 131. 상관없어요.
    '15.12.21 11:39 PM (124.49.xxx.92)

    저 교사라 애들 정말 많이 보는데요
    아이성품 부모님성품은
    정말 이혼여부와 관계 없더라구요.
    가장 답 안나오는건
    가부장적 아버지 아버지 눈치보는 어머니의 조합이요.
    그 아버지가 폭력적이기까지 하면
    중학교 3년 내리 나빠지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희 집에도 그런 분이 있는데
    없느니만 못한 부모도 있어요.

    다만 아이 사춘기때 재혼은 삼가달라 하고 싶어요.
    어머니가 초등~중등 쯤 재혼한 아들들은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해결이 안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 132. 아루미
    '15.12.21 11:41 PM (115.139.xxx.184)

    이혼가정 여부 보다 상대 부모의 경제력이나
    노후 대책 여부를 보게된다면 볼 것 같네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이혼이 큰 문제는 아닐것 같구요.
    오히려 경제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
    생각 되네요

  • 133. 민하
    '15.12.22 12:19 AM (182.208.xxx.215)

    이혼가정 자녀들은 죄다 결혼은 꿈도 못꾸는건가요?

    그럼 전 결혼 못하는건가요?

    아버지놈이..돈씀씀이가 헤퍼도 너무 헤퍼서 어머니가 고생만 하다가 결국에 이혼하셨는데요
    저나 동생이나 아버지나 그 친가 꼴도 보기싫어서 연 끊고 살아요

    그냥 무조건 이혼가정아니면 다 화목해서 좋은걸로 보는건가요?
    저희 가족은 3명이어도 행복하고
    오히려 아버지 있을때가 지 옥 그자체였습니다만. ㅜㅜ
    아버지와 15년 살면서 대화란 대화 나눈적도 없는데
    이혼하고 또 10년이 흐르고 변한게 없었어요 그 아버지란놈이요
    재산 탕진하고 아직도 돈에 허덕이고 노후 걱정되니 연락 왜 안하나고 질질대고

    저런 아버지 때문에라도 전 결혼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고있습니다만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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