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이면 남자가 변하나요?

duu 조회수 : 10,951
작성일 : 2015-12-19 21:03:26

남친과 6개월 사귀었는데요

처음에 끊임없이 연락하고, 내 안부를 묻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했던 남자가 180도 변했네요


하루종일 연락도 띄엄띄엄~ 그마저도 단답이고 이모티콘도 없네요

제가 서운해하니까 자기 전에 연락은 주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요

회식 한다고 가면 연락도 없고요

내 하루를 궁금해하지 않아요.. 이게 뭐죠?


무슨 6년 사귄 커플도 이렇지 않겠어요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남자도 있다는데

떨어져 있으면 이 사람이 날 사랑하나 모르겠어요


저도 배우자를 찾을 나이인데.. 스탑해야 하나요?

제가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요..

6개월 정도면 원래 이렇게 시들해져요?


저는 많이 노력했어요

오늘도 남친 회사로 감기약, 먹을 것, 영양제 챙겨서

손편지 써서 보냈는데 고맙다고 하고 지금까지 연락 없네요


일방적인 것 같아 속상해요

제 연애는 왜 항상 이럴까요?


IP : 116.118.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9 9:07 PM (45.64.xxx.202)

    남자사람이 그렇죠. 숯불도 봐봐요. 처음 불만 엄청 강하지.. 시간지나면 은은하고 안정된 화력을 내뿜죠.
    판단은 원글의 몫.

  • 2. ...
    '15.12.19 9:08 PM (119.192.xxx.91)

    쓸데없이 정주고 마음주고 그러지마세요. 남자라는 것들은 지들이 안달나게 해야돼요.

  • 3. 원글
    '15.12.19 9:10 PM (116.118.xxx.161)

    그러게요. 전 남자가 안달나게 하는 매력이 없나봐요.
    항상 남친 생각을 하고 있고 남친 연락 하나에 울고 웃고죠
    마음 가는대로 다 표현하는게 후회없는 연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보고싶으면 달려가고 전화하고 싶으면 못 참고 전화해요.
    챙겨주고싶으면 내 돈 털어 열심히 챙겨주고요...
    써놓고 나니 저는 참 매력없는 여자네요

  • 4. . . .
    '15.12.19 9:11 PM (122.43.xxx.22)

    노력 그만 하세요 남자를 알아보는 제일 좋은 방법은 내가 정말 잘해줄때 그사람이 내게 어떻게 하냐 입니다. 좋은사람은 님께 고마워하며 더 잘 할 것이고 그 반대는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알고 님을 소 닭보듯 하는거죠

  • 5.
    '15.12.19 9:12 PM (116.125.xxx.180)

    안그렇던데요
    울고불고 매달리던데 6개월이면 한참 그럴때 아닌가요?
    200일 밖에 안된거잖아요
    양다린가보네요

  • 6. ..
    '15.12.19 9:17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저기 윗분 말씀대로 노력 그만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내가 잘해줄때 그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하냐.. 이거 중요한것 같아요...

  • 7. ..
    '15.12.19 9:18 PM (175.113.xxx.238)

    저기 윗분 말씀대로 노력 그만하세요..내가 잘해줄때 그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하냐.. 이거 중요한것 같아요...

  • 8. ...
    '15.12.19 9:19 PM (110.70.xxx.126)

    처음에 잘보이려고 오바해서 지극정성하는 남자 싫어요. 금사빠나 성격 급한 사람들일수록 저렇죠. 평소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 친구들 성향 파악해보는 것도 중요한 듯.

  • 9. ...
    '15.12.19 9:21 PM (110.70.xxx.126)

    그리고 인터넷에서 본건데 "남자의 본심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잘해주면 됩니다. 좋은 사람은 고마워하고, 나쁜 놈은 가면을 벗기 시작하죠" 이런 내용이거든요. 전 공감이 많이 돼요. 너무 잘해주기만 하면 부담스럽고 좀 질리겠지만 사냥하듯 여자 만나는 남자들 구분해내는 방법은 맞는 것 같아서요. 결론적으로 그 분 별로. 마음 덜 주셨으면 해요.

  • 10. ..
    '15.12.19 9:23 PM (39.7.xxx.20) - 삭제된댓글

    마음으로 서서히 정리하세요.
    남자 벌써 마음 떴네요

  • 11. ..
    '15.12.19 9:30 PM (112.187.xxx.245)

    결혼상대는 아닌듯해요
    마음주지마시고 정리하세요
    다른 남자 만나세요

  • 12. adf
    '15.12.19 9:39 PM (218.37.xxx.94) - 삭제된댓글

    잘해 주고 댓가 바란다고 악악대는 놈도 있고 여러가지 있어요 ㅋㅋ.
    판단은 알아서 하셔요.

  • 13. sss
    '15.12.19 9:39 PM (178.62.xxx.106)

    잡힐랑말랑 하던 설레임이 지나고, 다 잡혔다 생각하면 흥미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사귀다가 마음이 멀어지는 건데 누구보고 나쁜놈이다 뭐다 할 거는 아니죠.
    경험상 이런 타입의 남자는 여자가 너무 엄마처럼 잘해주는 거 싫어합니다. 질려해요.

  • 14. ㅇㅇ
    '15.12.19 9:46 PM (211.222.xxx.43) - 삭제된댓글

    마음으로 서서히 정리하세요.
    남자 벌써 마음 떴네요222222222

  • 15. 너무 잘하지 마세요
    '15.12.19 9:54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잡은 고기다 싶으니 밥주고 싶겠어요?
    내가 안해도 알아서 척척 해다바치고
    신경안써도 옆에 착 달라붙어있다 싶으니
    믿거니하고 대충대충 하는거죠
    흥미도 떨어졌을거구요

    마음 정리하시면서 거리를 좀 두세요
    그렇다고 나 이래서 맘 상했다 이런 말도 마시고
    암튼 좀 걱정되게 궁금하게끔 만드세요
    그래도 신경안쓰면 땡인거고요

  • 16. 너무 잘하지 마세요
    '15.12.19 9:55 PM (101.250.xxx.37)

    잡은 고기다 싶으니 밥주고 싶겠어요?
    내가 안해도 알아서 척척 해다바치고
    신경안써도 옆에 착 달라붙어있다 싶으니
    믿거니하고 대충대충 하는거죠
    흥미도 떨어졌을거구요

    마음 정리하시면서 거리를 좀 두세요
    그렇다고 나 이래서 맘 상했다 이런 말도 마시고
    이 여자가 갑자기 왜이러나 걱정되게 궁금하게끔 만드세요
    그래도 신경안쓰면 땡인거고요

  • 17. ㅡㅡㅡㅡ
    '15.12.19 10:06 PM (216.40.xxx.149)

    엄마처럼 잘하지 마세요.2222
    영양제니 손편지 하지마세요. 질려요.
    잠자리도 금방 허락하지 마세요. 허락한다해도 남자가 하잔대로 다 하면 육개월이면 질려요.

  • 18. 나는누군가
    '15.12.19 10:10 PM (175.120.xxx.118)

    울 남편 100일만에 본색 드러내던데... ㅡㅡ;;; 밀당이라고 해야 할까.... 좀 더티하게 굴던데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계속사귀다 결혼까지 하고 지금까지 잘 사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전화는 둘이 자주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내가 했든 지가 했든간에 연락은 꾸준히 되서. 지금은 제가 잡고 삽니다. 세월은 무지 흘렀네요.

  • 19. 나는누군가
    '15.12.19 10:15 PM (175.120.xxx.11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울 남편(예전엔 남친)은 살짝 바람둥이과이긴 한데 제가 워낙 잘하기도 했고 남편보다 인물은 제가 더 나았어요. 잘해주다가 나중에 2-3년 지나 지쳐서 헤어질까 할때 정신 버쩍 차리더군요. 저만큼잘해줄 여자가 없다 싶었겠죠.(적어도 제가 성격은 진짜 좋습니다 ㅡㅡ;;)
    100일지나 권태기 반에 제가 돈을 더치를 하지 않는단 이유였어요. 전 지금도 두고두고 이야기하고 욕하죠. 남편 완전 한마디도 못하고 먼산 바라보고. ㅋㅋㅋㅋㅋ

    남편 능력도 있고 그렇긴 한데 저흰 쌓인 정을 무시 못하는 거 같아요. 님도 정말 좋아하신다면 우선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시고 헤어지세요. 그래야 남자가 후회합니다.

  • 20. XX
    '15.12.19 10:33 PM (211.36.xxx.165)

    저도 지금 남편말고 6개월정도 사귄 사람있었는데요
    내가 더 좋아해선지 신경써주고 헌신적이었는데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지금 남편은 제감정은 별로였는데
    한결같고 믿음이 가고ᆢ결혼은 남자가 좋아해야 결혼까지
    이어지구요 여자가 백날 좋아해봐야 상처만 받아요
    좋아하다보면 집착생기고 그러는데 맘 비우세요ㅠ

  • 21. ...
    '15.12.19 11:39 PM (192.96.xxx.155)

    저랑 비슷하네요. 나이도 사귄 시기도. 남자가 뜸해진 것도.
    남자를 알아보는 제일 좋은 방법은 내가 정말 잘해줄때 그사람이 내게 어떻게 하냐 입니다222
    이제는 놓을 때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77 보험다모아 아시나요? 1 바램 2016/01/14 1,546
518276 시계를 찿고 있어요 ^^;; 2016/01/14 1,153
518275 초등생 침대,책상 추천해주세요~~ 토토짱 2016/01/14 1,068
518274 유치원생들이 1박 2일 졸업여행은 왜 하는건가요? 36 ㅇㅇ 2016/01/14 4,492
518273 강남에 단발헤어커트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4 쥰세이 2016/01/14 1,569
518272 일반형 냉장고에 있는 도어 쿨링 효과있나요? 1 ^^* 2016/01/14 809
518271 김치 한사발의 행복 9 김치녀 2016/01/14 1,883
518270 펌) 네덜란드로 간 워킹맘들 4 .. 2016/01/14 2,555
518269 여권 처음 만드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여권 2016/01/14 730
518268 옛날 핫도그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9 . . 2016/01/14 1,874
518267 린스에 담구나요 3 줄어든옷 2016/01/14 851
518266 표창원 ˝대북 확성기 효과있다면, 국정원 대선 댓글도 마찬가지˝.. 8 세우실 2016/01/14 1,220
518265 김종인 15 ㄴㄴ 2016/01/14 1,641
518264 부산 영락공원 근처 사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 4 가여운 길냥.. 2016/01/14 728
518263 30만원 빌려갔는데 감감무소식! 12 하루 2016/01/14 3,370
518262 송파 대성,송파 종로,어디서 1년을 보낼까요 2 울고 싶어요.. 2016/01/14 1,178
518261 별것도 아닌 일에 행복해요 5 속내 2016/01/14 1,350
518260 앞으로 개꿀잼이 예상되는 한중 그리고 북한관계 6 대한민국 2016/01/14 583
518259 전기밥솥 구매하려는데 가마솥에 ih아닌 제품 있나요? 2 김나래 2016/01/14 702
518258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야외수영장과 스파,,겨울에도 이용 가능한가요.. 11 대전엄마 2016/01/14 3,471
518257 자매가 여러명 있으면 왜 한명한테만 집안일 시키나요 47 큰딸의설움 2016/01/14 4,113
518256 극세사이불에 립스틱.. 세탁질문 2016/01/14 434
518255 김종인 영입한거 가지고 알바들이 지령받은 모양인데 13 화이팅 2016/01/14 870
518254 뭔가 우연의 일치일때 있나요? 왓어 퀸시던.. 2016/01/14 415
518253 화장실변기시공할때 주변에 실리콘으로 하나요? 10 하나 2016/01/14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