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진학사 이용하셨던 선배학부모님들께..

부탁드려요 조회수 : 9,388
작성일 : 2015-12-18 17:39:28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 준비하는데
애가 탑니다.
매일매일 입시사이트 들락날락 하면서 동향살피고
실낱같은 정보라도 얻는게 일이네요.
오늘은 어제 추합으로 떴던 희망학교가 업데이트 되면서 불합으로 떠서
심장이 또 철렁해졌어요. 각설하고...

작년에 진학사 모의지원해 보셨던 분들이요,
칸수 몇 칸에 합, 불합 여부가 결정되었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우리애는 한 군에는 7칸 뜨는 걸 맞춰놓긴 했는데
솔직히 저 학교는 안 보내고 싶어요. 재수시키기 싫어서 안정권으로 하나 맞춰둔 거구요.

보내고 싶은 학교가
자꾸 4칸, 5칸을 왔다갔다 하는데
거기 게시판을 보면 5칸이면 왠만하면 추합으로 된다고 하고,
4칸도 불합으로 뜨지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불안하죠.

원서는 마감일에 보통 쓰나요?
마감일 직전까지 눈치작전으로 이리 몰렸다 저리 몰렸다 그러나요?
아니면 마감 하루 전 쯤이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변화가 없던가요?

그리고 유웨이도 결제해놓고 같이 보는데
두 군데가 결과가 달라서 참 난감합니다.
유웨이는 예측실패를 줄이려고 그러는지 컷을 높게 잡는 느낌이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진학사를 참고로 해서 판단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수시합격한 아이들이나 엄마들이나 부럽습니다.
두어달 이상을 계속 수험준비에 매달려야 하니
심적으로 정말 부담되고 힘드네요.

 
IP : 1.225.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8 5:48 PM (66.249.xxx.195)

    얼마전 대성 설명회(한양대서 있었던) 갔었는데 지원은 마지막날 엄청 몰려서 경쟁률이 몇 시간 단위로 팍팍 오르더라고요...

  • 2. ㅇㅇ
    '15.12.18 5:54 PM (121.165.xxx.158)

    다른 글에도 달았지만 칸수만 보지 마세요
    예측 결과 돌리는 거 칸수나 합/불합만 보는건 돈 버리는 거나 다름 없어요.

    일단 합/불합 나오면 커트라인을 보시고, 내 성적이 거기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확인을 하셔야해요. 그리고 내 위에 있는 애들/합격한 애들이 지원한 학과들을 보시고 성적분포를 보는거에요. 그래야 불합이라도 추합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영 불합인지 판단이되죠. 아이들이 지원한 학과를 보라는 것은 나보다 상위인 아이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보는거에요. 그리고 해당학과의 전년도/전전년도 모집단위랑 예비몇변까지 추합되었는지도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성적분포를 보는 이유는 막판에 아이들이 몰려서 커트라인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나 이런 것도 좀 생각해보는거구요. 이런걸 보려고 예측서비스 돌리는거지 단순하게 칸수만 가지고 보시면 안되요. 모의지원 경재율도 눈여겨보 보시구요. 제일 중요한건 내 점수가 가산점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학과를 각 군에서 고르는거에요. 뭐랄까 정시는 가고싶은 학교를 고르는게 아니라 내가 최대한 합격할 수 있는 학교를 찾는 거라고나 할까요?

    이걸 다 감안해야 4칸이나 3칸에도 원서를 써보는 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진학사 4칸받고 쓴 원서 둘다 추가합격으로 붙었어요. (하나는 1바뀌째, 하나는 두바퀴쨰인가에) 추합가능/불합 계속 원서 넣는 날까지 업치락뒤치락했었고요. 나중에 두학과 최종 경쟁률보고 잘하면 추합으로 붙겠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하긴 했어요.

  • 3. ..
    '15.12.18 5:54 PM (1.221.xxx.189)

    가.나.다 ..5.4.4칸 나와서 추합으로 가 나군 합격했어요.

  • 4. ..
    '15.12.18 5:56 PM (1.221.xxx.189)

    고3 재수 둘다 전문직과라서 진학사 넣어보고 수험사이트.,해당학과 입시전문 사이트 들락거리며 흐름을 계속 봤어요.

  • 5. 121.165
    '15.12.18 6:16 PM (218.39.xxx.245)

    님이 설명 잘해주셨네요.. 저희 아이도 저런식으로 원서 써서 가군 예비1번 나군은 한바퀴 다군은 2바퀴째에
    추가합격했어요. 나군과 다군은 같은 학교인데 가고싶은곳은 다군이었는데 결국 추가합격하더라구요.
    메가와 진학사랑 같이 돌려봤는데 진학사가 더 근접하게 맞추더라구요.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시간에 들어가서 변화되는거 체크했구요. 칸이 바뀌기도 하고 합격이 불합격이 되고 그 다음날은 추가합격이 되기도해요
    진짜 맘 졸인게 얼마인지 몰라요. 27등까지 붙는다고 할때 제 아이등수가 30등이면 그위에 등수아이들이 가나다군 쓴 학교가 어딘지도 체크했어요. 생각보다 머리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 방법대로 하니 되더라구요.

  • 6. 정말
    '15.12.18 6:38 PM (1.225.xxx.91)

    연구를 많이 해야 되겠네요.
    같은 과 쓴 아이들이 다른 학교 어디 지원했는지도 볼 수 있나요?
    본다고 봤는데 못 찾았네요. 다시 잘 찾아봐야겠네요.

  • 7. ...
    '15.12.18 10:15 PM (110.9.xxx.237)

    정시 정보 감사합니다

  • 8. 감사
    '15.12.19 12:51 AM (211.243.xxx.218)

    정시입시 정보

  • 9. 감사
    '15.12.19 1:19 AM (182.222.xxx.53)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00 가스 건조기 배관 공사비 35만원 8 우면 2016/01/03 4,473
514599 피부과에서 근육 건드리는 시술의 부작용? 4 피부과 2016/01/03 2,084
514598 욕조없는 아파트 질문이요 16 고민 2016/01/03 5,332
514597 부산 돌고래순두부 만드는법 10 미세스 2016/01/03 2,966
514596 홍콩 여행 매력이 뭔가요? 25 ..... 2016/01/03 7,711
514595 요즘도 개인병원은 원장 사모가 와서 간섭하는 경우 많아요? 16 의사 2016/01/03 5,135
514594 코스트코 양재 오늘은 어떤가요? 에쓰이 2016/01/03 422
514593 일을 운동 삼아 한다는 사람? 6 알바 2016/01/03 1,828
514592 마른멸치산거가 짜요 건어물 2016/01/03 297
514591 표창원님, 그는 누구인가- 진짜가 나타났다 2 13 11 2016/01/03 2,815
514590 '국가가 한 일'이라는 박근혜 정부 '악의 평범성' 닮았다 2 샬랄라 2016/01/03 545
514589 학생들이 교사 빗자루로 때리는 영상 보셨어요? 28 .... 2016/01/03 5,497
514588 가스오븐에 딸린 생선그릴 잘 구워지나요? 도와주시고 복받으십시요.. 10 생선좋아 2016/01/03 2,260
514587 복면가왕 같이 봐요~~ 38 .. 2016/01/03 2,696
514586 호흡이나 명상배우고 싶은데..젊은분들 많은곳 없을까요? 8 예민해서 2016/01/03 1,865
514585 통역에 재능이 있는지 여부는 9 ㅇㅇ 2016/01/03 2,366
514584 전주 한옥마을에 돈이~~ 13 **^ 2016/01/03 5,108
514583 靑 "정부, 지난 3년간 경제 민주화 실천 이뤄내&qu.. 4 샬랄라 2016/01/03 502
514582 유아인... 필력 하나는 대단하네요 124 ... 2016/01/03 31,591
514581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실황을 보는데 기모노 3 오~ 브라우.. 2016/01/03 1,215
514580 생강 약간무른거...(생강독 걱정) 4 ..... 2016/01/03 5,200
514579 서울대 공대 학비 여쭈어요 8 부탁 2016/01/03 3,112
514578 이제 고2 되는 아들 건강 3 한걱정 2016/01/03 1,152
514577 마카오(본섬) 굴국수집 신무이 위치 좀 알려주세요~ 1 마카오 신무.. 2016/01/03 2,495
514576 자고 나니 사귀고 싶지 않아졌어요.ㅠ 78 후회 2016/01/03 3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