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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오..아침 땜에 남편 패주고 싶어요

.. 조회수 : 18,330
작성일 : 2015-12-14 08:35:03

출산휴가중이라 집에서 갓난아기 보고 있어요.
참내.. 밤샘수유하는데 남편 생각해주느라 남편은 다른방에 재워요.. 푹 자라고.
각설하고...

아침에 밤새 애 토한 옷 등 빨래거리와 젖병 설거지거리에 유축기깔대기까지 수북히 들고 부엌에 나갔는데 남편이 아침으로 프렌치토스트를 해달라고 하길래..

해줬어요. 식빵 여덟장.. 빵 크기는 좀 작았어요.
일 많은 거 보고 식탁에 주섬주섬 차리더라구요.
남편 밥먹는동안 또 애가 울어서 전 분유 먹이고 왔는데
식탁 위에 남은 식빵 한장.
지가 먹고 남은 접시랑 버터나이프 등등..

진짜 얼굴 시뻘겋게 되어서 남편한테 화를 냈어요.
저거 식빵 한장 뭐냐하니
생각해서 남겨놓은 거래요. 그래서..

한장? 저거하나 나 먹으라고? 하니
하나라도 먹으면 되지 이지랄.. 아오
내가 니 먹고 남은 찌끄러기 먹는 사람이야? 마저 먹던지 버리던지 하라고 소리 버럭 질렀더니
저한테 예민하다며 출근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16.37.xxx.87
1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해요
    '15.12.14 8:41 AM (112.173.xxx.196)

    아침에 바쁜데 마눌것까지 챙겨줄 마음의 여유 없죠.
    버럭 소리 지를 일은 아닌 것 같은대요.

  • 2. .. .
    '15.12.14 8:43 AM (27.100.xxx.212)

    더 해드시면 되지....
    님은 휴직 중이시잖아요
    출근할 사람이 먼저죠

  • 3. ..
    '15.12.14 8:43 AM (118.36.xxx.221)

    아이키우시느라 힘든가보네요.
    조금만 참으세요..

  • 4. 안 예민해요
    '15.12.14 8:43 AM (39.7.xxx.81)

    기본적인 배려라는 게 있는 거죠. 여덟 장 중에 일곱 장을 헐랑 다 먹고 하나 남깁니까. 저 같았어도 엄청 짜증났을 듯요.

  • 5. ㅇㅇ
    '15.12.14 8:44 AM (119.64.xxx.55)

    원글님도 먹을생각이였으면 나눠서 접시에 놓으셨어야죠
    애기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맘땐 원래 그래요.토닥토닥

  • 6. ㅇㅇㅇ
    '15.12.14 8:44 AM (211.237.xxx.105)

    에효
    그거 결국 화풀이고 원글님 마음 불편해서 이 와중에 글까지 올리게 된거잖아요.
    그깟거 그냥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요..;
    월요일 출근하는 사람한테 그럴거까지 없었습니다.

  • 7. .......
    '15.12.14 8:5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식사량 알잖아요
    안먹고 가는것보다 든든히 먹고가야 전쟁터같은 회사생활 하죠
    가면서 남편분도 원글님 못지않게 기분 더러웠을거 같아요
    눈치밥 먹는 신세라 싶어

  • 8. dd
    '15.12.14 8: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네..예민한거 같네요. 출근하려면 든든하게 먹고 가야죠. 님은 해드시면 되잖아요.
    크게 소리지를 일은 아닌듯 한데..

  • 9. 댓글은 타이밍
    '15.12.14 8:52 AM (221.142.xxx.199)

    그렇습니다.
    밤잠 설쳐가며 애봐도 남편 아침 챙겨주고 잔소리 했다고
    욕먹는..
    회사일만 일이라 생각하는 다수의 한국여자들..
    배려는 여자만 하는건가 봐요..

  • 10. ..
    '15.12.14 8:53 AM (180.64.xxx.195)

    약간 예민하신듯~~ 릴렉스~~

  • 11. 한마디
    '15.12.14 8:58 AM (118.220.xxx.166)

    예민한거죠..남편 불쌍
    그래서 애어릴때 ㅍㅣ차 피곤해져
    이혼많아요

  • 12. 원글이
    '15.12.14 9:00 AM (116.37.xxx.87)

    저 예민한거 맞군요.
    그래도 그 식빵 한쪽은 너무 기분이 나빠요. 그 마음 씀씀이가요.
    남편 직장 그렇게 빡빡한곳 아니구요 오늘도 낮 12시에 퇴근합니다. 그래도 일단 집에서 24시간 갓난아기 키우는 제가 무조건 참아야겠죠....

  • 13.
    '15.12.14 9:02 AM (1.243.xxx.120)

    댓글보고 깜놀....ㅡㅡ
    왜 원글님이 예민한건가요???
    이해가 안가요~식빵이 얼마나 작은건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남자라도 다섯장이면 되지 않나요?
    아님 다 먹고 남편이 좀더 해놓던가요.
    전 남편이 이해가 안가네요ㅡㅡ

  • 14. ..
    '15.12.14 9:03 AM (220.124.xxx.203) - 삭제된댓글

    몸이 피곤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여자만 배려하라는 피해의식이 필요한 상황같지 않아요.
    제가 보기엔 내가 이만큼? 이나 배려해줬는데 이렇게 대접하냐는 폭발인데..
    남편 입장에서는 잠을 못 잤든 어쨌든 아내는 집에 있을거고 낮에 쪽잠이라도 누워서 잘거같고 밥도 자긴 시간에 쫓겨 나가지만 아내는 먹고플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겠죠.
    원글님이 배려 했다는 그 행동과 생각은 원글님만의 것이고 상대는 그걸 세세히 캐치할 여자가 아니에요. 그걸 세세히 캐치하고 눈치 빠르게 배려하고 행동한다면 그 장점이 어느 순간엔 또 불편하게 하는 단점도 되거든요.
    저 상황만으로는 남편이 아침에 느닷없이 큰소리를 들을만큼 잘못하진 않았다고 봐요. 두개 남겼으면 화가 덜 나셨다고 해도 그걸 누가 아나요? 필요없었을지 하나도 만족했을지 반이 필요했던건지..

  • 15. 그래도
    '15.12.14 9:04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먹는 중간에라도 당신도 먹을꺼냐고 물어봐주거나 당신꺼 남길께 라고 멘트 남겨주면 좀 좋아요. 그럼 마누라가 당신 다 먹으라고 어련히 대답할까. 입으로 점수 따는게 그게 뭐가 어렵다고.

  • 16. ㅇㅇ
    '15.12.14 9:04 AM (176.198.xxx.30) - 삭제된댓글

    자기 먹을 건 있어? 나 배고파서 그런데 이거 다 먹어도 돼? 한 마디 못 물어보나요? 애키울 때 아침에 국데우고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서 밥차려먹고 다 먹은 그릇 설거지는 못해도 식기세척기 넣어놓고 가는 남자들도 있어요. 화를 내지 말고 요구를 하세요.

  • 17. 남푠이
    '15.12.14 9:06 AM (211.246.xxx.201)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식사량이 많네요
    자상한 남편이면 같이 먹자거나 아내는 뭘 먹을건지 물어볼텐데
    다먹고 한쪽 남겼네요.
    근데 아침에 출근해서 12시에 퇴근하는 직장이라니 놀랍네요
    점심에 맛있는거 사오라해서 같이드세요.

  • 18. 123
    '15.12.14 9:06 AM (223.62.xxx.122)

    에효.....그맘때가 참 힘들죠

    원글님 서운하고 화 나는것도 이해되고 남편분도
    안됐기도 하네요
    서로의 배려가 필요할때 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 19. ㅇㅇ
    '15.12.14 9:06 AM (221.138.xxx.79) - 삭제된댓글

    제목이 과격해서 그렇지 남편이 배려없는게 맞지 않나요
    애 좀 크고 나서야 다르겠지만 밤수유하고 24시간 풀가동중인 애기 엄마가 아침까지 챙겨주면 밤잠 잘 잔 남편이 좀 배려해줘야 맞는거죠.

  • 20. ..
    '15.12.14 9:07 AM (107.167.xxx.228) - 삭제된댓글

    원래 남자새끼들이 배려라고는 없어요. 지네집에서 그렇게 배우고 커서 그렇죠.. 아침해주지 마세요. 밤새 그렇게 고생하고 그런새끼 아침차리다니 말이 됩니까.

  • 21. ㅇㅇ
    '15.12.14 9:08 AM (172.56.xxx.197)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이해불가.
    무슨 프렌치 토스트를 아침부터
    일곱장이나 먹어야 배가차요!!!
    사춘기 청소년도 아니고.
    자기 배 차고 넘쳐서 찌부날때까지 먹고
    더 못먹어서 한장 남긴거겠죠.
    아기 젖먹이는 마누라는 뭘 먹을까 조금이라도
    배려했음 조금은 더 남겨뒀겠네요.
    이런 남편도 잘했다고 하시니 도대체 이해가

    제주변에 맨날 무슨 일만 있으면
    남자들 불쌍하다고 무조건 여자만 비난하는
    아주머니가 한분 있는데 왠지 그분 보는듯한 기분.

  • 22. 윗님
    '15.12.14 9:09 AM (211.246.xxx.201) - 삭제된댓글

    남의 남편한테 그렇게 욕하면 속이 시원하신가요? ㅡ..ㅡ

  • 23. ...
    '15.12.14 9:11 AM (125.135.xxx.121)

    여긴 시어머니들이 많다더니 속상할만 하구만
    남자가 나눠먹을줄도 모르나

  • 24. ......
    '15.12.14 9:11 AM (218.236.xxx.244)

    오늘 남편 일찍 오면 애 맡기도 무조건 나가세요. 직접 애 봐야 그 힘든거 알아요.
    말로만 힘들다고 해봐야 죽을때까지 몰라요. 나가서 친정에 가건 어디라서 가서 좀 자고 오세요.

  • 25. ........
    '15.12.14 9:13 AM (218.236.xxx.244)

    살림은 몰라도 육아는 아빠도 같이 하는겁니다. 안그러면 애 입으로만 이뻐해요.
    애 본답시고 애는 뽀로로 틀어주고 지는 게임하고...이 GR 하고 있어요.

  • 26. ...
    '15.12.14 9:13 AM (210.96.xxx.223)

    댓글들 이해불가.
    무슨 프렌치 토스트를 아침부터
    일곱장이나 먹어야 배가차요!!!
    사춘기 청소년도 아니고.
    자기 배 차고 넘쳐서 찌부날때까지 먹고
    더 못먹어서 한장 남긴거겠죠.222222222222

  • 27. .
    '15.12.14 9:15 AM (112.226.xxx.188)

    그맘때가 제일 힘들어요. 푹 자라고 남편 딴방에 자도록 말고 같이 한방에서 자면서 잠 제대로 못자는 체험시키세요. 프렌치토스트가 웬말인가요 저때는 새벽에 살풋 잠든 아내와 아기가 깨지않도록 조심조심 준비해서 출근합니다.
    체험시키고 24시간 풀가동이 얼마나 피곤한지 직접 느껴보게하고 알게되면 그때 딴방에서 푹 자게하세요

  • 28. ㅁㅁㅁㅁ
    '15.12.14 9:15 AM (112.149.xxx.88)

    뭐 그런인간들 차고 넘쳐나죠
    아기기르느라 힘든 아내 배려할줄 아는 남자 흔치 않더라고요

  • 29. ...
    '15.12.14 9:16 AM (107.167.xxx.228)

    무슨 비장한 일 하러 가나요? 밤새 힘들어한 부인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는데..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네요. 아침 차려주지 마요

  • 30. 도대체
    '15.12.14 9:17 AM (1.241.xxx.42)

    회사다닌다고 기본적인도리 안해도 와이프는 돈안벌고 집에서 애나보니까 다 이해하고 받아줘야하는지
    화 잘 내셨어요 한참 힘든때인데 말안하면 남자들 잘 모르더라구요 애기때는 남자들 아침도 안먹고 나가는 경우도 많아요 와이프 더 자라고 하구요

  • 31.
    '15.12.14 9:19 AM (39.7.xxx.88)

    시녀병도 아니고 원글님이 예민하다니..
    애 없고 전업하는 신혼이라도 저건 화날일 맞아요
    남편 회사가서도 지 입에 들어갈거만 어구어구 챙겨먹을 인간

  • 32. 널널한
    '15.12.14 9:21 AM (211.36.xxx.107)

    남편분 직장 널널한곳이면 밤에도 같이 주무세요.
    같이 안자니 밤에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르는거고 원글님이야 집에 있으니 또 해먹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행동한거겠지요. 원글님은 편하게 자라도 배려도 하고 신경도 쓰고 난 힘들어 죽겠는데 너만 편하게 일하고 아침도 그렇고 복합적으로 짜증이 나는거잖아요.
    아이 안키워보면 여자도 얼마나 힘든지 모른데 남편이라고 자기가 안키우고 안보는데 어찌 알까요. 막연히 힘들겠지 그러는거지. ..
    집에서 쉬니까 가사는 몰라도 육아는 아빠도 같이해야지요. 아이밤에 깨도 봐주기도 하고요. 그때쯤이면 낮에도 아이 때문에 엄마는 제대로 쉬지 못하는데..

  • 33. 그냥
    '15.12.14 9:21 AM (219.250.xxx.125)

    그때의분위기가 남편만을 위해 차리는 분위기는 아니었는가보죠? 보통은 나가기 전에 차려주면 자신을 위한걸로 알잖아요. 그만큼 맛있었나보죠. 전 악처인데 아침 든든히 많이먹고 나갔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빵조가리먹지마요 영양가있게먹어야 아이에게도 좋잖아요

  • 34.
    '15.12.14 9:21 AM (39.7.xxx.88)

    저 대기업 다니는 워킹맘인데 출근하는거 하나도 안힘들어요 집에서 애보는게 더 힘들지
    회사 가면 밥도 잘먹고 커피마시며 휴식도 해요
    진짜 돈벌어오는게 뭐가 글케 대단하다고.

  • 35. ..
    '15.12.14 9:22 AM (123.111.xxx.64)

    예민한거아니예요!!!@@
    지가 먹은 접시같은거라두 싱크대에 담궈둘것이지.
    아침 댓바람에 식빵 7장이 웬말!!
    먹다먹다 배불러서 한장 남긴거 눈에 보이고
    진짜 배려없네요
    각방쓰지말구 무조건 한방쓰세요!!

  • 36.
    '15.12.14 9:23 AM (211.36.xxx.225)

    남편이 아침부터 많이 먹긴먹네요 ~그리고 그걸 다먹었다고 화내는것도 예민하네요 저같음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길것같아요 저 나이먹은사람 아니고 30대 애기엄마에요

  • 37. ..
    '15.12.14 9:24 AM (220.124.xxx.203) - 삭제된댓글

    어디가 남편 잘 했다는 댓글들인가요??
    배려해 주면 고맙지만 배려가 의무는 아니지 않나요?
    좀 부족한 행동에 대해 아침부터 큰소리 내는것이 잘한 거라면 앞으로도 남편이 마음에 차지 않는 행동 볼때마다 소리치면 되겠네요. 그렇게 당신 남편 부족하다 댓글 달아서 어떤 이득이 원글님 가정에 생길까요?
    다음부터는 같이 먹을 생각이라면 미리 나누던가 말을 하던가 하라는거죠. 성인으로서 잘 풀어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을 어린애마냥 소리치는 것은 반복되지 않는게 좋지 않나요.
    아무튼 남편이 배려없네. 하고 끝내버리면 원글님 이제부터 시작하는 육아와 결혼생활이 힘들기만 하세요.
    어제 케이블에서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 보니 저도 오늘 이런 댓글 다네요.
    원글님은 우선 체력안배 잘 하시고 이제 혼자몸에서 자식이라는 또 한 명의 인간을 건사해야 하는 현실이니 같이 갈 동지이자 아이 아버지와 동업한다 생각하시고 현명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살다보니 아이를 낳으면 여자가 먼저 엄마가 되고 남자는 좀 늦게 아빠가 되더군요.

  • 38. ..
    '15.12.14 9:24 AM (121.141.xxx.230)

    저도 그맘때는 정말 볼때마다 으르렁거렸던거 같아요..애볼때 잠못자서 예민해지기도 하지만 우울증도 살짝 오고 제정신 아닐때예요..남자들이 이때 조금만 잘해주면 평생 사랑받을텐데.. 이때 기억이 오래가거든요.. 그리고 애는 조금크면 힘든거 별로 없구요... 저도 남자들도 육아에 동참시키라고 하고 싶어요.. 밤에 애보는거 조금이라도 시켜보세요.. 주말엔 많이~~~ 그래야 알죠...

  • 39.
    '15.12.14 9:25 AM (223.33.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첫 댓글들보고 깜놀!!!

    저 애기 처음 낳고 키울때 남편 아침 차려주는 상상도 안해봤는데... 가끔 상태 괜찮아서 차려주려고 하면 오히려 남편이 뭐하는 짓이냐고 가서 쉬라고 난리였는데;;;

    우리 남편만 그런것도 아니고 주변 남편들 보면 대개 이렇던데... 심지어 마누라 밥상 차려주고 출근하는 남편도 있었음;;;;

    댓글들 보고 진짜 문화충격 느끼고 갑니다.

  • 40. 예전에 ...
    '15.12.14 9:25 AM (218.234.xxx.133)

    예전에 읽었던 어떤 수필이 생각나요. 거기서도 노부부의 일화를 소개한 거였는데,
    시집간 딸인지 며느리인지가 부모님 드시라고 좋은 한우 고기를 보내왔대요.
    그래서 아내가 정성들여 구워 상 차리고 남편 불렀는데 뭐 하나 가지러 주방 갔다 온 새
    남편이 그 고기들을 홀라당 다 드셨다는...
    진짜로 남편을 죽이고 싶은 살기를 느꼈다고 그 노부인께서 털어놓았더라는...

    원글님이나 그 수필 속 노부인의 남편 두 사람의 공통점은,
    내가 배고프면 아내도 배고프다, 아내는 나의 파트너라는 생각이 없는 남자인 거죠.
    아내 입은 입이 아니고 아내 손은 나의 입과 배를 위한 노동력 제공 수단일 뿐이고..

    좋은 거 있으면 내 아내, 내 가족에게도 맛보게 하고 싶다던가
    내가 배고프니 저 사람도 배고프겠다, 저 사람이 아이 보느라 바쁘고 잠을 설쳤으니 얼마나 힘들까
    이런 생각을 애초에 못하는 남자라는 거죠..

  • 41. 낚은 고기 미끼 주는 남자 봤냐
    '15.12.14 9:25 AM (112.173.xxx.196)

    여기 남자하고 살면서도 남자를 모르는 여자들 천지네요

  • 42. ㅋㅋ
    '15.12.14 9:27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댓글들 미치겠네요. 남편이 아니라 무슨 사춘기 아들 다루는 듯 말하니 시모가 많기는 많나보네요 . 와이프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기 보는데 그 와중에 프렌치토스 8장이나 한거 7장 처먹고 한장 남겨줬다고요?

    지금은 비상사태 아닌가요? 아침 자기가 직접 차려먹고 다니라 그래요.

  • 43. ㅇㅇ
    '15.12.14 9:27 AM (203.226.xxx.92)

    내아들같으면 뒷통수를 좀 때려주고 싶네요
    어이구
    이 눈치코치 없는 잉간아~
    밥 얻어묵고 다니고 싶으면 눈치 좀 키워라

  • 44. Dd
    '15.12.14 9:30 AM (94.214.xxx.31) - 삭제된댓글

    회사가 저렇게 하고 출근할만큼 비장한 곳은 아닙니다.
    배려는 여자만의 몫이라고 주부들이 자기비하 넘 심하네요.

    원글님 예민하신 게 아니라 모욕적이라 기분 상하신 겁니다.
    예민은 남편분이 예민하신 듯.
    기분 상하신 건 표현하고 전달하셔도 됩니다 원글님.

    여자들 스스로, 육아에 힘든 걸 왜 예민함으로 격하시키시는지

  • 45. 댓글은 타이밍222
    '15.12.14 9:30 A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이시간은 시모들을 비롯한 할줌마들이 포진한 시간인듯

    배려없는 거 맞죠
    근데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이 저럴걸요
    일단 지 배고픈게 먼저임
    저런 할줌마들이 키웠으니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편이 무슨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식빵 일곱장이면 많이 먹네요

    앞으로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님 먹을건 따로 놓고 손대지 말라하고 먹은 그릇정돈 설거지 통에 놓도록 교육시키세요

  • 46.
    '15.12.14 9:31 AM (49.175.xxx.96)

    아이낳은 부인한테 밥을 차려달라는 남편은 무슨 베짱인가요?

    진짜...배려심이라곤 털끝만큼도 없네요

  • 47. Dd
    '15.12.14 9:32 AM (94.214.xxx.31)

    회사가 저렇게 하고 출근할만큼 비장한 곳은 아닙니다.
    배려는 여자만의 몫이라고 주부들이 자기비하 넘 심하네요.

    원글님 예민하신 게 아니라 모욕적이라 기분 상하신 겁니다.
    예민은 남편분이 예민하신 듯.
    기분 상하신 건 표현하고 전달하셔도 됩니다 원글님.

    여자들 스스로, 육아에 힘든 걸 왜 예민함으로 격하시키시는지...

    싸워봤자 득되는 게 없으니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말씀이겠죠.

  • 48. 매를 버네요
    '15.12.14 9:36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격 킹왕짱으로 좋으시다!
    살려두신거죠?
    천냥빚도 갚는다는 말 한마디를 못 하는 남편을 두셨군요.
    위로 드려요.
    밤새 애와 씨름하다 나온 와이프에게 그렇게밖에 못 하는군요명치에 깊고 진한 니킥 한 방 가격해주고 싶은 남편 입니다.
    맛 보라고 있는 혀가 아니죠. 예쁜 말도 하라고 존재하는 혀 입니다

  • 49. dd
    '15.12.14 9:36 AM (180.68.xxx.164)

    화나만 한데..
    내일 똑같이 8개 만들어서 님 접시 앞으로 7개 두고 한개 남편 주세요
    그거나 먹던지..
    물론 출근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애보는 사람도 힘든거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맘때는 잠한번 푹자보는게 소원인데...밥한번 제대로 앉아서 먹어보는거..

    아침에 7개나 먹고가다니 보통 입맛 없어서 한두장 먹고 가는데...

  • 50. ...
    '15.12.14 9:37 AM (58.146.xxx.43)

    다음에는 그냥 식빵에 쨈발라 먹고 가든지
    버터발라 토스트해먹으라 그래요.
    시리얼 우유말아 먹던지.

    프렌치토스트는 뭔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님 먹을거 안남겨놓은게 화난거죠?
    그럼 그냥 내껄 남겨놓으라고 까지만 하시는게 맞죠.

    버리던지 다먹던지 하라고 까지 하는건...열받아서 억지쓰는거고요.

    진짜 자식교육을 잘해야될듯.
    제남편은 진짜 손하나 까딱안하는 시골장남이거든요. 마초고.
    하지만 형제가 많다보니 또 먹을껀 혼자 다먹진 않아요. 싸워도 먹을건 남겨준다는..
    우리 딸들은...아직 어리긴 하지만
    엄마가 안절부절 먹이다보니 맛난건 지들이 다먹어요.
    이글 보니 정신 번쩍드네요. 애들 잘 가르쳐야겠다.

  • 51. ㅇㄷㅈㄴ
    '15.12.14 9:39 AM (223.62.xxx.208)

    저 위에 댓글중 비장한일 하러가나요..에서 빵터졌어요..ㅜㅜ 죄송..근데 아침에 저렇게나 먹히나요?.아무리 그래도 한장달랑..여기서 배려가 의무가 아니라는말도 맞긴한데 부부니까 어느정도는 좀 서로가 챙기고 보듬고해야죠 한사람만 희생하는게 부부는 아니죠 ..저게 뭡니까? 아이 낳은 부인한테 빵구워달라 다 쳐먹고 그대로 놔두고..요즘 세상이 예전같은줄 아세요?.저희집은 애나 어른이나 밥먹고 뒷정리 혼자안해요..이건 습관이고요..말씀하셔야합니다..사회생활 혼자하는것도 아니잖아요?.알아듣게 얘기하세요

  • 52. 휴~나만힘든건아니다
    '15.12.14 9:41 AM (211.253.xxx.243)

    아뇨 당연히 화내실일 맞는데요.. 불과 일이년전에 그 과정 거친 사람으로써..
    당연히 화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조곤조곤 얘기하는 것도 필요해요
    저녁때 다시 만나시면 이래저래해서 기분이 나빴다. 다음엔 안그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 이해하실 거예요..
    당연히 예민할 수밖에 없져... 저는 더 했어요.. 맨날 저..퉁퉁 불어있었고..ㅋㅋ
    남편 딴방에 자는 배려따윈 없었습니다.. ㅋㅋㅋ
    남편배려?도 좋지만 부인배려도 필요해요 왜 여자들이 여자들 이해를 못해줄까요?/ ?/

  • 53. 예민하긴요
    '15.12.14 9:41 AM (1.241.xxx.222)

    아니 예민 할 수 밖에 없죠ㆍ밤새 수유만 합니까? 기저귀도 갈고, 낑낑거리면 계속 신경쓰며 봐야하고‥ 출산 후 쭉~ 못자고 있는 건데요ㆍ예민하고 당연히 힘들고 지쳐요ㆍ전 토스트 해달래서 화낸건가 했더니, 8장이나 해주고 먹다남은 거 보니 원글님 기분 나쁠만해요ㆍ 남편이 이기적이 배려도 없네요ㆍ신생아때 혼자 밤잠 실컷 자는것만도 감사한거구만ㆍㆍ

  • 54.
    '15.12.14 9:44 AM (49.167.xxx.48)

    시어매들이 단체로 왔네 ㅋㅋ 대박
    원글님 밤중수유하며 한창 피곤할때 남편 아침밥이요?
    전 상상도 못해봤어요
    뭐라도 챙겨준것만으로 대단한겁니다
    밤에 잠도 제대로 못다고 딱 미치겠는대 밥같은 소리한다 진짜
    밤에 애 깬다고 따로 재워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하여간 이나라는 진상 시엄마들때매 애꿎은 며느리들만 개고생... 니들 딸이 그런다고 생각해보쇼 아침에 밥하란말이 나오나

  • 55. ...
    '15.12.14 9:46 AM (1.243.xxx.247)

    너무 배려하시는 거 아닌가요? 갓난 아기에 초보 엄마로 같이 힘든데 왜 따로 재워요. 그 와중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마누라 밥 차려줘도 모자라는 시기 아니냐고요.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기 낳고 키우는 비상시기에 고통 분담 좀 같이 하세요. 프렌치 토스트 정도는 자기가 만들어 먹고 마누라 거까지 커피랑 같이 대령하는 거, 그닥 힘든 일 아닙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 남편이라...아니 마누라 없으면 자기가 일어나 아침 차려 먹고 출근하는 거 성인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이잖아요. 왜 이렇게 남편들을 모지리 아들 취급을 해야해요?

  • 56. ㅇㅡㅇ
    '15.12.14 9:47 AM (113.216.xxx.112)

    프렌치토스트 느끼해서
    2장 이상 못먹는데
    원글님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아우
    먹고싶어라.
    화푸시고 아기랑 좋은 하루 보내세요

  • 57.
    '15.12.14 9:49 AM (121.175.xxx.197) - 삭제된댓글

    서운하죠 우리 남편이라면 2~3장 남겨 둡니다

  • 58. 버터링
    '15.12.14 9:49 AM (14.52.xxx.93) - 삭제된댓글

    님 예민한거 아니에요. 글 읽다가 개콘 박영진 빙의되서 육성으로 터졌네요. 머어~? 프랜치 토스트으으? 아오...진짜 저놈의 주둥아리를!
    그것도 어질러놓고 다 식은거 겨우 한 장 남겨놨다고요? 나라도 니가 다 쳐먹고 가든지 니손으로 싹 정리하고 버리라 하겠습니다.
    당장 따로 자는거 그만두고요 밤새 아기 기저귀 가는거랑 우유탈 때 남편 깨우세요. 사람이 아는건 딱 자기 경험해 본 만큼만 압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뭐라고 하고 스스로 공부했어도 직접 그 입장 안 되봤으면 수박 겉핥기에요. 마누라덕에 밤에 푹잤으면 지가 프랜치 토스트 해다 바쳐도 모자랄 지경이구만 어디서 아침부터 뭐가 먹고싶네 소리가 나오는지 기가 막히네요.
    그리고 육아도 처음부터 같이 해버릇해야됩니다. 남편 배려요? 배려가 권리되는거 금방이에요.

  • 59. ㅇㅇㅇ
    '15.12.14 9:51 AM (211.237.xxx.105)

    나는 다 큰 외동딸엄마지만 해주고 나서 많이 먹는다고 뭐라하는것도 웃겨요.
    (나도 원래 많이 먹음 -_-)
    한 스무장 구워놓고 실컷 먹게 하지 많이 먹는다고 타박인가요?

  • 60. --
    '15.12.14 9:53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출근하는 길인데 좀 봐줘라, 하는 분들은 정작 아내는 밤샘 근무(=육아)한 후라는 건 간과하시는 건지..?
    굳이 원글님이 잘못한 게 있다면 한주 시작하는 출근길에 붙잡고 얘기해봤자 싸움만 되는데 시기를 잘못 잡으신 거구요,
    저녁에 남편 돌아오면 당신만 배고픈 거 아니니 하루종일 아이 봐야 하는 내 생각해서 배려 좀 해 달라고 얘기하세요.

  • 61. 버터링
    '15.12.14 9:53 AM (14.52.xxx.93)

    님 예민한거 아니에요. 글 읽다가 개콘 박영진 빙의되서 육성으로 터졌네요. 머어~? 프랜치 토스트으으? 아오...진짜 저놈의 주둥아리를!
    그것도 어질러놓고 다 식은거 겨우 한 장 남겨놨다고요? 나라도 니가 다 쳐먹고 가든지 니손으로 싹 정리하고 버리라 하겠습니다.
    당장 따로 자는거 그만두고요 밤새 아기 기저귀 가는거랑 우유탈 때 남편 깨우세요. 사람이 아는건 딱 자기 경험해 본 만큼만 압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뭐라고 하고 스스로 공부했어도 직접 그 입장 안 되봤으면 수박 겉핥기에요. 마누라덕에 밤에 푹잤으면 지가 프랜치 토스트 해다 바쳐도 모자랄 지경이구만 어디서 아침부터 뭐가 먹고싶네 소리가 나오는지 기가 막히네요.
    그리고 육아도 처음부터 같이 해버릇해야됩니다. 남편 힘들까봐 배려요? 그 배려가 지 권리인줄 알게되는거 금방이에요.
    두고보세요 그러다간 애나 남편이나 엄마 마누라만 찾게 되고 남편손에 맡길 수 있는거 하나도 없게되는데 그땐 어쩌시려구요.

  • 62. ...
    '15.12.14 9:54 AM (61.101.xxx.111)

    돈버는 일 하는 남편에게 늘 배려하고 늘 양보해야 한다.
    왜냐면 너는 집에서 애나보니까.
    원글님을 오히려 탓하는 분들 포인트는 그거죠?

    갓난아기 밤중수유까지 해가며 초보엄마로 동동거리는 그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시도때도 없이 젖물리면 엄마도 시도때도 없이 배가고프고 난생 첨해보는 엄마노릇에 몸도 정신도 얼마나 고되던가요..
    호르몬까지 도와주질 않으니 산후우울증으로 심각한 상황까지 가는 케이스도 있죠.

    그런 상황에서 아내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감정이입을 해본적이 있다면 아기데리고 끼니 챙기기 힘들거란 생각에 남편이 배려를 할순 없었을까요?
    좀 더 일찍 일어나 아내 먹으라고 프렌치토스트 남편이 만들고 출근할수도 있는거죠.
    배려는 오고가는 거에요. 남편이 배려심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 63. .....
    '15.12.14 9:55 AM (118.176.xxx.233)

    그냥 잠을 같이 주무시면서 남편이 부인 얼마나 힘든가 알게 하세요.
    왜 배려랍시고 남편 버릇을 망쳐 놓으시나요?

  • 64. ...
    '15.12.14 9:56 AM (1.243.xxx.247)

    버터링님 말씀 동감. 해봐야 그게 얼마나 격한 야간 근무인지 알죠. 육아가 휴직해서 노는 게 아니라 실미도 강훈련 급 철야 근무라는 걸 남편도 알아야 합니다. 반드시 일부라도 동참시키세요. 일하러 가는 남자라고 면제, 푹 자라고 다른 방에서 재우기 시작하면 점점 더 멀어져요. 아침을 해달라니, 밥 주걱으로 뺨 맞을 짓이고만.

  • 65.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 66. 저도
    '15.12.14 9:58 AM (59.6.xxx.5)

    사소한거에 배려없는 사람 너무 싫어요.
    예민은 개뿔.
    남편이 200% 잘못한거 맞구만.

  • 67. 초록인간
    '15.12.14 10:00 A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한국 여자들 지애비 모시는 님성하나들은 대단하다니까요? 딸들은 함부러 부려 먹으면서 아들들은 입에 밥을 떠넣주고 싶고...며르리도 남편을 아들처럼 배려해주고 또 상전처럼 모셔주기 바라는 맘...아주 타고난 몸종들...글쓴님...한국여자들 어디서 부터 잘못된줄 아세요? 왜 남편은 가장 힘든 육아시기엔 제외시키세요? 우리아이 갓난 아기시절 잠좀 못자면 몇일 안에 죽어요? 왜 각방까지 써가면서 육아는 내가 주체가 넌 서브라고 인식 시키나요? 남자도 아이 어릴때 같이 잠설치면서 키워야 자식이 어떤지를 알아요...이러니 남자들이 자식은 5살쯤 말귀 알아듣고 재롱피우는 존재라고만 여기고 정작 돌봐야 할땐 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죠...늙어서는 우리가 어릴때 잠버릇이 어땠는지...아이들 잔병치레나..열날때 어떤 마음이었었는지 추억이라도 하죠

  • 68. ㄴㅇ
    '15.12.14 10:01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심하긴 했네요. 약간 걸신들린 스타일?
    갑자기 프렌치 토스트 먹고 싶어서 식빵 사러 갑니다 ..

  • 69. ...
    '15.12.14 10:03 AM (121.165.xxx.230)

    갓난아이 보느라 밤새는 마누라한테 토스트 해달라고 한 건 양심없는거 같지만
    한접시에 놓인 토스트 다 먹은건 별 잘못 아닌거 같아요.
    두사람이 먹을거면 접시 두개에 담아놓으면 될것을 한접시에 담겨있으니 다 자기건줄 알았겠죠.

  • 70. .....
    '15.12.14 10:04 AM (220.76.xxx.164)

    우와..
    밤새 애 본 부인에게 밥 차려달라는 남자도 있네요..

    원글님,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남편 잠 잘 자라고 따로 자는 거 진짜로 안 좋아요.
    남편도 부모인데, 아기 우는 거 때문에 밤잠 설치는 것도 해 봐야
    자기 아이에게 사랑이 커집니다.
    애 때문에 고생하면서 부대껴야 역설적으로 애정도 커져요..
    또..
    부부관계도, 물론 지금은 지치고 힘들어 생각 없으실 수도 있지만,
    신생아때 각방이 평생 각방으로 가는 경우 꽤 됩니다.
    무조건 같이 주무세요.
    밤잠 설치는 거 그래봐야 몇 달, 길어도 1년 안짝입니다.
    남편과 부모로서 같은 책임감을 느끼게, 같이 주무세요..
    저 맞벌이인데, 밤새 애 보고도 출근합니다.
    애때문에 잠 못잤다고 일 못할 정도 아닙니다.
    여자인 저도 하는데, 남자들 체력은 여자들보다 훨씬 좋잖아요.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밤새 부인 잠 못잔 거 옆에서 직접 보고 느껴봐야
    아침에 자기 밥은 자기가 차려먹고 나가야겠다는 개념 생각도 들고
    부인이 차려주면, 고마워할 줄도 알고
    자기가 먹은 거는 자기가 치워놓고 나가는 (최소한 개수대에 담그기라도)
    개념있는 진짜 '어른'으로 거듭나는 겁니다.

  • 71. ㅇㅇ
    '15.12.14 10:05 AM (203.234.xxx.81)

    다들 시어머니인가, 출산휴가 중이라잖아요. 애 낳은 지 백일도 안 되었다는건데 지 입으로 7장 밀어넣을 동안, 아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차라리 8장 다 먹었으면 자기것만 만들었다 생각했나보네 하겠지만 한장이라도 먹으면 되잖아? 저라도 욕을 하겠네요. 원글님 예민한 거 아닙니다. 요즘 음식배달어플 많으니 맛난 거 주문해드세요.

  • 72. jc6148
    '15.12.14 10:09 AM (223.62.xxx.208)

    꼭 접시에 따로 담기까지 해야합니까?. 마누라가 이 아침부터 힘들게 여덟장이나 만들었구나 몇개 맛보라고 남겨야겠네..하고 스스로 생각해야죠..ㅡㅡ;;일일히 말도 해줘야하나요?..휴..

  • 73. ...
    '15.12.14 10:11 AM (125.135.xxx.121)

    24시간 풀 근무하는 아내한테 몇시간 일하고 오는 남편이 시킬 일인가요?
    애본다고 밥 제대로 먹을수 있는것도 아닌데 남편있을때 넉넉히 해둔거일텐데
    8장을 그럼 혼자 먹으라고 그만큼 많이 했겠어요?
    상식적으로 할때 많이 해둬서 같이 먹자는거죠

  • 74.
    '15.12.14 10:14 AM (220.124.xxx.131)

    애기 어릴땐 바깥일하는 것보다 하루종일 애보는게 더 힘들어요.
    아침 차려주는것도 힘들구요.

    주변에봐도 저런 남편 잘 없는데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 75. 고맘때가
    '15.12.14 10:15 AM (58.226.xxx.153)

    딱 그럴때예요 ㅋㅋ

    서로서로 아웅다웅 하면서 또 바로바로 풀면서 지내세요

  • 76.
    '15.12.14 10:16 AM (1.240.xxx.48)

    남편나빠요...차라리 다쳐묵고 나가던가..1장이 뭐예요...

  • 77. 두가지
    '15.12.14 10:16 AM (75.119.xxx.97)

    아이랑 따로 자지 마세요.
    아침밥 차려주지마세요.

    밤새 와이프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옆에서 보고 자기도 자다깨다 선잠 자봐야 압니다.
    아침 당분간 안먹어도 안굶어죽어요. 배고프면 가다 김밥 한줄 사먹으라 하고요. 아이엄마는 하루세끼중 한끼도 제대로 못차려먹는 상황 아닌가요. 갓난아기면. 배려는 한쪽만 하는게 아니죠.

  • 78. ...
    '15.12.14 10:17 AM (112.220.xxx.102)

    식탐앞에선 아기도 출산후 몸조리중인 부인도 아무 소용 없나봐요...
    아침에 식빵 7장이 넘어갈까..........ㅡ,.ㅡ
    만들어 달라는것도 정떨어질판인데...어휴..

  • 79. 토닥
    '15.12.14 10:18 AM (58.224.xxx.195)

    남편 서운하게 한거 맞아요~
    남편이 센스가 없는데 어쩌겠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델꼬 살아야는데 ㅠㅠ
    앞으론 그냥 넘 힘들어서 못해주겠다고
    그냥 가능한 집안일 하지마세요
    저 조리할때 도우미 이모님이 해준 말씀중에
    아기 태어나면 여자들이 엄청 힘든데
    남편역시도 산후 우울증 증세가 온다네요
    남편역시도 가장으로서의 압박감 등등 달라진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너무 남편 몰아세우진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 한번씩 열받아도 속에 안담아요
    원글님 많이 힘드실텐데
    육아 화이팅!!!!

  • 80. ///
    '15.12.14 10:20 AM (222.110.xxx.76)

    헉, 애기 있고 업고 떠나서.
    저희 집에서 남편이 그랬다간... 난리날텐데...

    배려의 문제입니다.

    원글님 프렌치토스트는 저녁에 남편이 먹게 나두고요,
    원글님 맛있는거 드세요.

  • 81. 네...
    '15.12.14 10:22 AM (222.107.xxx.182)

    제 남편, 참 별로인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저런 황당한 짓은 안할거 같네요

  • 82. 참내
    '15.12.14 10:24 AM (115.137.xxx.156)

    아침을 차려달라고 한 게 더 신기하네요. 저희는 남편이 차려달라 말할 생각이 아예 없었고 저도 차려줄 생각이 없어서 남편이 회사에서 알아서 먹고 다녔어요. 나중에 시모가 알고 뭐라 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 83. 원글이
    '15.12.14 10:25 AM (116.37.xxx.87)

    답글 감사합니다. 신혼때부터 프렌치토스트를 아침에 자주 먹고 다녔습니다. 큰잡시에 구워놓으면 각자 개인접시에 덜어먹고 다녔으니.. 뭐 이건 중요치않은 이야기이구요..
    중간에 모욕적이라서 화가난 거라 하신 분 말씀 맞습니다. 집에 밥도 있고 얼려논 떡도 있고.. 남편 보내놓고 혼자 먹으면 됩니다. 근데 8장 중 1장 남은 식빵은 당연히 배불러서 못먹은 거잖아요. 그게 저 배려해주느라 굳이 남겨준 거라고 볼순 없죠.
    피곤한데 토스트 만들어달라고해서 만들어주고 다시 아기 먹이러 간 와이프는 아침을 어떻게 먹을까 정도는 생각하는 게 배려죠..
    글구 저 출산휴가중이예요 그래서 저도 다 알고 2월말에 회사 복귀할거랍니다. 회사생활 어떤건진 남편보다 회사 더 오래다니고 직급도 더 높은 제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기분 잡치고 출근하는거 짜증은 나지만 그거땜에 업무 지장줄 정도 아닙니다.
    정말 회사 나가서 돈 버는 것이 이토록 거룩히 여겨지는 일이라면 육아휴직같은거 정말 고려하지말고 열심히 회사 다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84. ..
    '15.12.14 10:31 AM (221.142.xxx.196)

    우왕...아침부터 식빵 7장...
    대식가시네요. 저희 남편도 진공청소기 수준이라 이해돼요.
    원글님 아마 먹는 걸로 쌓인 게 많으실 거예요.
    애보느라 힘든데 출근한다고 아침 차려줬더니 차려준 성의도 생각안하고
    딸랑 한장 남겨두셨으니 화나실 만도 하실 듯..
    말 한마디라도 내가 먹다보니 한장밖에 안 남았다...
    미안하다...이런 말 한마디라도 하고 가시지....

    하여간 제 동생 제 남편 포함 남자들 중 남생각 안하고 먹을 때는 다~ 먹어버리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 85.
    '15.12.14 10:36 A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출산 휴가고 2월 복귀면 아직 몸도 회복 안됐을 때인데 아침밥 해주지 마요. 그리고 아기랑 남편이랑 같이 자구요. 저딴 식으로 나오는 남자 배려해줄 필요 없어요. 100일 전 아기는 남편이나 아내나 비상사태인 상황입니다. 같이 노력해야죠.

  • 86. 절대
    '15.12.14 10:37 AM (58.225.xxx.118)

    절대 예민한거 아님. 콩알만큼이라도 아내 생각했으면 깨끗한 접시에 2장 따로 올려놓고 자기것 먹고
    자기 먹은 것은 재빨리 설거지 했거나 최소한 싱크대에 넣어 놓아야..
    아내 휴직 한다고 저런거 아니고, 같이 출근했어도 똑/같/음.

    언제 붙잡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시든지, 아예 토스트 따위 해주지 마시구 잼이나 발라 먹으라고 냅두세요.

  • 87. 이런것
    '15.12.14 10:37 AM (211.246.xxx.104)

    이런것만봐도

    한국엄마들이 아들들을 얼마나 엉망으로
    길렀나를 보여주는거죠


    이제 아기출산한 부인에게 밥을 차려달라니..

    외국남자들도 이럴까요?

    유독 그넘의밥! 타령들은 그상황이 어떻든
    지엄마들이 차려준 버릇을

    결혼을 했어도 마누라를 엄마로착각하고
    못배운 티를 내요!티를!

  • 88. 예민할 시기죠..
    '15.12.14 10:44 AM (210.97.xxx.3)

    프렌치 토스트 8장에서 한 번 놀랐어요.. 저렇게나 많이 뭣하러 하셨나?
    근데.. 반전.. 그걸 또 7장이나 남편이 드셨다니...

    아마 평소같았으면 약간 퉁박주고 말았을 상황인데 지금은 예민할 시기예요.
    예민할 시기니 참아라가 아니고 예민할 시기니 남편이 좀 잘해야 하는겁니다.

  • 89. zz
    '15.12.14 11:05 AM (14.54.xxx.77)

    댓글이 가관이네요
    이래서 요즘 젊은 여자들이 애 안낳는다고 하는거네요..

  • 90. ..
    '15.12.14 11:08 AM (180.229.xxx.230)

    화까지 낼일은 아닌듯.
    다른 스트레스가 겹쳐서 터져나왔나봐요.
    남편분이 좀 무디신가봐요. ㅎ

  • 91. 저 같으면
    '15.12.14 11:19 AM (121.166.xxx.205)

    정말 화났을 거 같은데요.
    한 장 달랑..거기다 본인이 먹은 접시랑 버터나이프까지.
    솔직히 그건 원글님 드시라고 남긴 것도 아니고 그냥 뒷처리하기 싫으니까 그대로 두고 일어난 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휴직 중에 엄마 역할 플러스 전업주부 역할까지 최선을 다하고 계신 건데 남편분이 너무 모르시네요. 얼마나 힘들고 예민할 시기인데...

  • 92. 어휴
    '15.12.14 11:27 AM (49.171.xxx.146)

    82 시어머니들 대단하네요
    갓난아기 보는 초보엄마한테
    아침에 빵 먹이지 말라는 댓글까지 쓰시는 ㅋㅋㅋㅋ
    아 진짜 아침부터 짜증나는 댓글들 많네요

    저 우리 아기 신생아때 무조건 남편도 같이 잤어요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 지 알아야 하니까요
    아침은 물 한잔 먹고 출근했어요 나가는지도 모르고 밤새 못 잔 잠 자느라 골아떨어져서...

    저같음 그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렸을 듯요
    그맘때 우울증 장난 아니었거든요 학을 떼봐야 알죠...
    힘내세요ㅠㅠ

  • 93. 미련한 넘
    '15.12.14 11:36 AM (223.62.xxx.74)

    전업이 아니고 출산 휴가 중인 분인데 아침 차려라마라 하는 것 자체가 황당하네요. 처먹기도 더럽게 많이 쳐먹는 거 같고. 이제 아침은 나가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웬 프렌치토스트래. 그냥 저더러 토스트 해먹고 나가라 하세요. 할줌마들 부들거리는 거 어이 없네. 아들 뭐같이 길러놓은 것들이라 감정이입된 듯.

  • 94. ㅁㅁ
    '15.12.14 11:37 AM (223.62.xxx.48)

    시어머니들 진짜 와..많이 좀 만들지 그랬냐는둥 돈버는데 힘든사람?.일은 원글님이 더 했다잖아요..답답다..이게 화낼일 아니면 뭡니까?.원글님은 걍 손놓고 있나요?.애보고 몸추스리고 남편배려하는데요,아침부터 별 짜증나는 댓글들 보네요..휴..

  • 95. asd
    '15.12.14 11:38 AM (121.165.xxx.133)

    원글님 보살이네요....
    전 7년전 육아했던 사람인데도 이글 읽자마자 열이 확 솟구치네요

    밤이 편하게 자는 남편이니 아침 챙겨주지 마세요
    혼자 해먹으면 되지 뭘 챙겨주나요.... 와이프 아침까지 챙겨주고 출근하는 남편들도 많아요

    위에 어느 댓글에서 배려는 의무가 아니라고 했지만 육아실미도에 있는 남편과 아내에게 배려=의무 맞아요
    제일 힘든시기에 동료가 배려해줘야지요

    그리고 오늘 점심때 퇴근한 후 아이 우유랑 기저귀 챙겨놓으시고 님은 간만에 화장 좀 하고 집앞 까페라도 가서 달달한 케잌이랑 커피 드시고 좀 쉬세요
    그게 결국 남편에게도 좋아요 내가 몸이 힘들면 짜증나는게 당연하고든요

  • 96. 화 내실 만합니다.
    '15.12.14 11:38 AM (14.52.xxx.27)

    남편분 너무 했어요.
    딱 이야기를 하세요. 이따 점심때 먹을 거 뭐뭐 사오라고. 그것도 남편 용돈에서.

  • 97. ㅎㅎ
    '15.12.14 11:42 AM (218.144.xxx.243)

    7장 갖고 말 많지만 식사량 많은 것도 타박 받을 일인가요?
    먹고 배불러 남겼으면서 너 주려고 남겼어 요따구로 화 돋군 건 충분히 공감하지만요.
    한국 엄마들이 아들 엉망으로 키운 것도 타박할 일 아니죠.
    여기서 난리 부리는 젊은 엄마들도 아들들 저따위로 키울 게 명약관화한데.
    아니 더 하면 더할까.

  • 98. 식탐 나쁜 거예요.
    '15.12.14 12:01 PM (223.62.xxx.74)

    식사량 많은 것도 타박할 일 맞죠. 저렇게 식탐 많은 인간은 밖에 나가서도 게걸댈 테고 몸도 엄청 안 좋아질 텐데. 탄수화물에 버터 범벅된 걸 아침부터 그렇게 많이 처먹다니. 집에서 배운 게 없는 인간임.

  • 99. 어이구
    '15.12.14 12:05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이제는 니도 아들 엉망으로 키울테니 욕하지 말란 글까지 ㅋ 가관이네요 . 본인이 배려를 받지 못하고 살았으니 저걸 보고 예민하다는 말이 나오죠. 어떻게 보면 여기 예민하다고 댓글 다는 분들 불쌍해요.

  • 100. 통만두
    '15.12.14 12:14 PM (115.143.xxx.60)

    그럴 때입니다.
    남편의 배려 없음이 태산처럼 다가올 때 예요.
    남편은 그저 이제까지하던 행동을 할 뿐인데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엄마가 된 부인에게는
    똑같은 행동이 무지하게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입니다.
    남편이 샤워하거나.. 화장실에 오래 있거나.. 밥을 천천히 먹는 등의 모든 일들이
    그렇게 보일 때예요.
    나중에 아시게 될 거예요.
    저기요 원글님
    남자는 대체로 말을 안해주면 모릅니다.
    당연히 알것이라고 생각하시면 그게 오산이예요.
    남편분의 머리 속에서는요 님도 밤에 아가랑 콜콜 잘 잤구요
    자기 출근하고 나면 아가는 잠만 계속 자고 할 일 없는 마누라가 천천히 본인 좋아하는 거 해먹을 거란 막연한 그림이 있어요. 님이 해 놓으신 토스트는 남편분 아침으로 간단히 준비해준 거니 다 먹어도 되고 배부르면 남겨도 되고...
    이게 진실이예요.
    말을 해야 알아요. 말을 해도 모르지만 말을 하면 1%씩은 알아지구요
    신생아랑 같이 자게 하세요. 말을 해도 모르지만 해보면 2%씩은 알아져요.
    모르는 게 죄는 아니니
    가르치세요...

  • 101. ㅇㅇㅇ
    '15.12.14 12:23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이봐요.
    내딸이 시집가서 아이낳아도 그런말 합니다. 왜 못합니까?
    내 딸이 출근하고 사위가 밤새 애보고 토스트 해줘놓고도 몇장 먹고 많이 먹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 하면
    사위한테도 뭐라 합니다 아니 7장 먹고 갈수도 있지 먹는것갖고 그러냐고
    딸 출근한후에 나중에 시간나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ㅉㅉ

  • 102. ㅇㅇㅇ
    '15.12.14 12:24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이봐요.
    내딸이 시집가서 아이낳아도 그런말 합니다. 왜 못합니까?
    내 딸이 출근하고 사위가 밤새 애보고 토스트 해줘놓고도 한장 남겼다고 많이 먹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 하면
    사위한테도 뭐라 합니다 아니 7장 먹고 갈수도 있지 먹는것갖고 그러냐고
    딸 출근한후에 나중에 시간나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ㅉㅉ

  • 103. ㅇㅇㅇ
    '15.12.14 12:25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이봐요.
    내딸이 시집가서 아이낳아도 그런말 합니다. 왜 못합니까?
    내 딸이 출근하고 사위가 밤새 애보고 토스트 해줘놓고도 한장 남겼다고 많이 먹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 하면
    사위한테도 뭐라 합니다 아니 7장 먹고 갈수도 있지 먹는것갖고 그러냐고
    딸 출근한후에 나중에 시간나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ㅉㅉ
    그리고요 한장 두장 굽는게 힘들지
    재료 다 해놓고 큰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하면 10장 굽나 7장 굽나 마찬가지예요.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쉽니 어렵니 하고있는거지..

  • 104. ㅇㅇㅇ
    '15.12.14 12:26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이봐요.
    내딸이 시집가서 아이낳아도 그런말 합니다. 왜 못합니까?
    내 딸이 출근하고 사위가 밤새 애보고 토스트 해줘놓고도 한장 남겼다고 많이 먹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 하면
    사위한테도 뭐라 합니다 아니 7장 먹고 갈수도 있지 먹는것갖고 그러냐고
    딸 출근한후에 나중에 시간나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ㅉㅉ
    그리고요 한장 두장 굽는게 힘들지
    재료 다 해놓고 큰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하면 10장 굽나 7장 굽나 마찬가지예요.
    전부쳐본 사람들은 알껄요? 재료 준비해놓고 나중에 뒷처리가 힘들고 귀찮은거지
    몇장 더 부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는거..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쉽니 어렵니 하고있는거지..

  • 105. ㅇㅇㅇ
    '15.12.14 12:27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이봐요.
    내딸이 시집가서 아이낳아도 그런말 합니다. 왜 못합니까?
    내 딸이 출근하고 사위가 밤새 애보고 토스트 해줘놓고도 한장 남겼다고 많이 먹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 하면
    사위한테도 뭐라 합니다 아니 7장 먹고 갈수도 있지 먹는것갖고 그러냐고
    딸 출근한후에 나중에 시간나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요 한장 두장 굽는게 힘들지
    재료 다 해놓고 큰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하면 10장 굽나 7장 굽나 마찬가지예요.
    전부쳐본 사람들은 알껄요? 재료 준비해놓고 나중에 뒷처리가 힘들고 귀찮은거지
    몇장 더 부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는거..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쉽니 어렵니 하고있는거지..

  • 106. ㅇㅇㅇ
    '15.12.14 12:31 PM (211.237.xxx.105)

    ㅇㄴㄷㅈ
    15.12.14 9:57 AM (223.62.xxx.208)
    211님..다 큰 외동딸이 언젠가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낳습니다.따님이 이런상황이라고 해도 그런말 잘도 하겠습니다..님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토스트 스무장 함 만들어보시던가요?.참 쉽겠죠!

    이봐요.
    내딸이 시집가서 아이낳아도 그런말 합니다. 왜 못합니까?
    내딸이 밤새 애보고 아침에 사위 출근한다고 토스트 해줘놓고도
    (반대로 내 딸이 출근하고 사위가 밤새 애보고 토스트 해줬다고 해도)
    먹고 출근하는 사람한테 한장 남겼다고 많이 먹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 하면
    딸이건 사위한테건 뭐라 합니다 아니 7장 먹고 갈수도 있지 먹는것갖고 그러냐고
    출근할 사람 출근 한후에 나중에 시간나면 만들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요 한장 두장 굽는게 힘들지
    재료 다 해놓고 큰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하면 10장 굽나 7장 굽나 마찬가지예요.
    전부쳐본 사람들은 알껄요? 재료 준비해놓고 나중에 뒷처리가 힘들고 귀찮은거지
    몇장 더 부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는거..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쉽니 어렵니 하고있는거지..

  • 107. 성실
    '15.12.14 1:02 PM (175.215.xxx.209)

    아. .스맛폰으로 보다가 댓글 달려고 컴터로 로긴했어요~ ㅋㅋ
    스맛폰은 글자판 두드리다 열받아서리..
    결론은 남편분 배려 없는거 맞아요~
    울 남편이랑 똑같네요.
    음식해주면 실컷 배불리 먹고는 두세숟갈 딱 남깁니다.
    반찬도 좋아하는거 해주면 실컷 먹고 두세젓갈 딱 남기구요.
    그럴때마다 이거 다 먹던지 버리던지 하지 뭐하는거냐고 하면,

  • 108. 이와중에
    '15.12.14 1:02 PM (114.200.xxx.65)

    아침에 식빵 7조각 먹는 남편이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보통은 두장 네장 정도 아닌가요? ㅎㅎ
    웃어서 죄송

  • 109. 성실
    '15.12.14 1:03 PM (175.215.xxx.209)

    저 준다고 남겼다고 그래요. ㅠ.ㅠ
    진짜 속보이죠.
    실컷 배불리먹고나니 남은거 음식물쓰레기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걸 마누라 줄 생각이 나나봐요.
    정말 성질나요.
    자긴 배려한건데 왜 성내냐고..
    정말... 저도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 ㅠ.ㅠ

    딸 땜시 글이 잘려서 올라가네요.

  • 110. 성실
    '15.12.14 1:06 PM (175.215.xxx.209)

    아뇨~ 정말 주고 싶어서 남길거면 8장 중에 딱 한장 남기질 않죠.
    진짜 배려해서 배고픈 부인을 위해서 남긴거라면 공평하게 4장씩 나누던지..
    아님 적어도 5장 먹고 3장은 남겨주던지 그래야죠.
    자기 배고픈거 조금 참아가면서 남겨주는게 배려죠.
    자기 실컷 배불리 먹고 남은거 주는걸 배려라고 하면 안돼죠.
    그건 어느나라 배려인건지...

  • 111. 어이상실
    '15.12.14 1:12 PM (1.11.xxx.7)

    일부 댓글들 정말 어이 없네요. 출산 휴가 중이면 죽 맞벌이 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는건데 애 다 키워 놓은 전업이라고 해도 식빵 한 장 덜렁 남겨 놓고 와이프 먹으라고 하는 건 자기 먹기 싫으니까 위하는 척 하는거 티 나거든요? 원글님 예민한 거 아닙니다. 애초에 아침밥 차려달란 남편이 양심이 없는겁니다. 정말 눈물 나네요.

  • 112. .....
    '15.12.14 1:13 PM (121.159.xxx.25)

    이 분이 식빵 그거 먹고 싶어서 짜증이 나셨겠어요?
    남편 분 마음이 너무 서운하잖아요.. 애기 보는 거 거들어 주지는 못할 망정, 푹 자라고 따로 다른 방에 자라고 까지 마음 써주는데 부인은..
    뭐라도 조금 마음 써주면 그게 그렇게 고마울 수 없을 때가 갓난 아기 키울 때인데,... 식빵 한조각을 왜 남겨요. 차라리 식빵 그거 다 먹고 이따 퇴근하면서 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다준다고 말이라도 하면 고마워서 눈물도 날걸요. 저때는..

  • 113. 82
    '15.12.14 1:14 PM (121.188.xxx.126)

    토스트가 넘 맛있었나보네요....^*^
    남은 한 장도 마저 먹고싶었을텐데...꾹 참고 남겼나보네요~~~
    원래 남자들은 죽을 때까지 철들지 않는다고 하던데~~~
    담부턴 너무 맛있게 차리지 마세요~~~
    행복하세요~~

  • 114. -_-
    '15.12.14 1:24 PM (115.21.xxx.251)

    아침부터 뭔놈의 식빵을 일곱장이나 처먹어....(죄송)
    욕먹어도 싸네요. 배려도 없고.

  • 115.
    '15.12.14 1:24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지가 배고프면 4장 먹고 밖에 나가서 또 사먹음 되지 갓난쟁이 있음 밥도 제대로 못해먹는거 꼴랑 한장 남기고 널 위해 남겼다니 후렌치토스트로 싸대기 7대 맞아도 할 말이 없는거죠. 여기서 7개 먹음 어떠냐고 더 굽지 그러냐 그러는 인간들은 글 맥락도 파악 못하고 남한테 공감도 못하는데다 배려라는 걸 받아본 적인 없는 사람들인 듯.

    그리고 남자들은 철 없다 그러는데 애 낳고도 저리 철없이 굴면 모지리지 그게 성인인가요. 저게 다 받아주는 착한 여자들이 있어서 가능하다니까요. 82분들은 착해도 너~~무 착하시네요

  • 116. 감나무
    '15.12.14 1:25 PM (124.111.xxx.116)

    엄청 서운 아니 분노할 일 맞습니다.
    기본적인 배려가 없잖아요.
    자기는 식빵 7장이나 드시면서 달랑 한 장 이라뇨.
    차라리 다 먹었으면 나혼자 먹으라는 것인가보다 했을수도..
    근데 저러는거 천성이라 포기하시든가 싸워가며 가르치시던가 해야 할 겁니다.
    언니네 부부와 조카데리고 삼겹살집 갔는데요,
    아기가 하도 보채어서 몇 술 뜨지도 못했는데
    형부가 이 집 고기 양 많다며 실컹 먹었다고 가자 하는데
    정말이지 서운하고 어이없어서 상 엎고 싶었지만 언니 생각해서 내색 안하고 참았어요

  • 117. ㅡ,.ㅡ
    '15.12.14 1:27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너무 맛있게 했나봐요
    음식솜씨가 좋았나봐요
    이런댓글 너무 싫다..ㅜㅜ
    맛있게 했으면 혼자 홀랑 다 먹어도 괜찮단 소린가?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건데 이건..
    원글님 위로한답시고 저렇게 댓글 다는거겠지만 너무 싫어요...
    분위기 파악좀...

  • 118. ㅡ,.ㅡ
    '15.12.14 1:27 PM (112.220.xxx.102)

    너무 맛있게 했나봐요
    음식솜씨가 좋은가봐요
    이런댓글 너무 싫다..ㅜㅜ
    맛있게 했으면 혼자 홀랑 다 먹어도 괜찮단 소린가?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건데 이건..
    원글님 위로한답시고 저렇게 댓글 다는거겠지만 너무 싫어요...
    분위기 파악좀...

  • 119. ......
    '15.12.14 1:27 PM (211.210.xxx.30)

    토스트가 넘 맛있었나보네요222222222
    너무 잘 해주지 마세요. 따로 자면 아이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죠.
    두번에 한 번 정도는 잠 설치게 해도 크게 지장 없으니 좀 부려 먹으세요. 복귀도 한다면서요.
    흔히 하는 실수가 산휴 기간에 나눠 하던 집안일을 여자가 대부분 하게 되고
    그게 복직하고도 이어진다는 거죠.

    복장은 터지겠으나 1월 한달은 복직 적응의 달로 정해서 가사분담 하세요~~~

  • 120. 어휴
    '15.12.14 1:29 PM (14.54.xxx.77)

    몇몇 댓글들.. 자기가 노예처럼 살았다고 해서 남들에게도 그 방식을 강요하려 하시나요.. 그저 밥차려주는 기계 애낳는 기계처럼 말예요.. 그 삶이 불쌍하네요

  • 121. ...
    '15.12.14 1:33 PM (58.146.xxx.43)

    그리고 성장기도 아닌데
    먹고 출근을 하던말던 한번에 프렌치토스트 기름진걸 7개씩 먹는것도
    너무 문제죠.

    이런일 있으면 사위구박한 딸내미 욕할게 아니라
    아들이든 딸이든..내자식도 키울때 성장기도 아니고 막노동하는것도 아닌데
    한번에 그만치 먹으면 좀 체면과 위건강을 생각해 그만먹으라고 해야할듯.

    뭘 꾹 참았겠어요.
    배터지게 먹고 한개는 도저히 안들어가니 남겼지...

    출근할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건 안좋지만
    남편도 배려심없긴 마찬가지.

    이건 식탐문제 배려심 문제지
    맞벌이 남편 기살려주는거랑 끼니때우는거랑 또 다른 문제죠.

  • 122. 세상에
    '15.12.14 1:42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밥 차려달라고 해서 화났다는 줄 알아서 요새 젊은 아빠가 용감하네~~했더니 8장이나 빵 구워주셨다고요???
    1장 남긴거에 예민하다 소리 들을거면 해주질 마세요. 팍씨..-.-
    배부르니 남겼지. 누구 생각해서 남기려면 최소 3장은 남겨야. 우리 다 알잖아요.

    애 아플때 가끔 밤잠 설쳐본게 경험의 다인 제 남편도(애들 다 컸어요)
    다시 애 키운다면 제일 힘들 일로 밤잠 설치며 아이 먹이고 기저귀갈고 재우는걸 꼽아요.
    그게 사람일 할짓이 아니잖아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체험 삶의 현장 한번 하시죠.
    작은 방에 아기 고이 보내주고 아침에 토스트 8장 구운후에 님이 7장 먹으면서
    우리 예민함에 대해 논해보자고 하세요. 꼭요.
    제 남편도 애기 아플때 아픈건 아픈거고 저 힘든건 힘든거잖아요.
    그걸 모성애가 없다고 해서 부성애를 증명하라고 아픈애를 맡겼더니 새벽에 빌면서 저 깨웠잖아요.
    살려달라고. 그래서 우리집에 셋째가 없다는.

  • 123. 놀람
    '15.12.14 1:51 PM (106.247.xxx.202) - 삭제된댓글

    역시 할줌마들 댓글의 향연에 또 놀라고 가요.
    어지간하면 댓글 안다는데....
    전업 비하 비슷한 글만 봐도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전업도 직업이다 힘들다 온갖 잔소리를 하면서..
    24시간 풀가동에 잠도 제대로 못자는 수유하는 애기엄마보고.
    예민하대.....너무했대....와~~~~!!
    그 아침에 토스트 해달라고 말하는 남편놈 주둥이를 토스트로 막아버리고 싶네...
    하튼 지 입밖에 모르게 키워놔서 결혼해서도 지밖에 모르지.
    원글이 나무라는 할줌마들 아들들이 나중에 결혼하면 저 남편처럼 될겁니다.

    글구 절대 남편 푹자라고 혼자 방 주지 마세요.
    세상만고 편하게 내버려두네요.
    님 복직도 할거라면서요!!!

  • 124. 저런저런
    '15.12.14 1:52 PM (121.150.xxx.143)

    두 쪽만 남겼어도 이런일은 없었는데.........

  • 125. ...
    '15.12.14 1:54 P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부터 교육을 잘 못 받아서 그런거죠.
    아마 엄마랑 살았어도 지가 홀라당 7장 먹었을 듯.
    애들 교육 좀 잘 시킵시다.

  • 126. 원글이
    '15.12.14 2:00 PM (116.37.xxx.87)

    후기 남깁니다. 지금 남편 들어오면서
    며칠전 제가 먹고싶다 했던 생크림 케잌 큰거 하나 사오면서 아침에 미안했다고 하네요. 저도 소리질렀던거 미안하다고, 화해했습니다. 조언주신 분들 말씀 새겨듣고 앞으로 잘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7. 첫 댓글들 이상합니다.
    '15.12.14 2:02 PM (98.112.xxx.93)

    세상에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은 애엄마의 건강과 기분에 대해선 전혀 배려가 없는 님들은
    다 늙은 시어머니 자리 입니까?
    두쪽이라면 말도 안나왔을 텐데
    달랑한 쪽.. 남편의 마음에 아기와 아내에 대해 생각 하는 비중이 딱 12프로내요.
    세상에 자기는 나가서 자유자재로 거동하면서 사먹으면 되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애와 씨름하는 부인에게 식빵한쪽 남겨준 남편을 그리옹호하는 아짐들..폭력적이어요.

    늙은이들이 할일 없이 첫댓글 잽싸게 달땐 생각좀 하고 다세요. 누군 직장 안다니나요?

  • 128. ///
    '15.12.14 2:34 PM (37.58.xxx.46)

    저 위에 211.237은 돼지같이 살만 디룩디룩 찐 사내놈이거나 결혼생활 해본 적 없는 노처녀라는 데 100원 겁니다.
    말도 안 되는 개소리하고 있네.
    프렌치 토스트 해달라는 남편도 웃기고 해달란다고 해주는 원글님도 좀 답답하세요.
    전업주부도 아니고 복직 예정이시라면서요?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그렇게 해달란 대로 다 해주시는지...
    맞벌이인데 아침 정도는 본인더러 챙겨먹으라 하세요.
    집에서 노는 사람도 아닌데 너무 뻔뻔하네요.

  • 129. 하..
    '15.12.14 2:36 PM (14.54.xxx.235)

    처음 댓글들 대박..
    밤새 애보느라 잠도 못자고
    기껏 생각해서
    아침까지 해줬더니
    8장중에 한장요?
    저 같으면 남은 식빵을 얼굴에 던져버렸을거 같은데요.
    이건 니 먹으라 남긴게 아니라
    먹다 남긴거잖아요. ..

    위에 어느분 표현처럼 할줌마들 대단하십니다

  • 130. ㅇㅇㅇ
    '15.12.14 2:46 PM (211.237.xxx.105)

    참내
    내가 살은 쫌 쪗지만 딸엄마는 맞고요.
    살찐게 왜 돼지같다고 비하당할 일입니까?
    37 58 너야 말로 맨날 집에서 먹고 사는것땜에 싸우고 사나봅니다?
    100원 좋아하네 백원 내놓으슈 말 하는 뽄새 보니 사회부적응자 맞구만
    아님 맨날 집에서 치고박고 싸우는 개만도 못한 인간이든지 ㅉㅉ

  • 131. gg
    '15.12.14 3:00 PM (218.144.xxx.243)

    이래저래 힘들고 피곤한 초보엄마에게 토스트 해달란 남편이 밉다고 하면 이견없이 편 들겠는데
    둘이 먹으려고 (생각만) 했는데
    홀랑 다 먹었다, 배려없다 이건 좀?
    엄마도 내 속을 모르고 절친도 내 속을 모르는데
    연애 할 때도 서로 속을 몰라 싸우고 화해하고 그랬을 텐데
    결혼하면 남자가 초능력자가 돼나요. 남자는 말 안하면 모른다는 거 상식이죠.
    요즘 애 키우는 거 보면
    남자 뿐 아니라 여자도 배려 못하고, 안하는 사람 점점 더 늘어만 갈 걸요.
    배려해서 이랬어요 했더니 상대는 전혀 배려로 안 받아들이는 경우도 이 게시판 보면 너어무 많고
    배려를 부르짖는 쪽도 자기가 배려받는 것만 생각하지 하는 건 생각 안하고요.
    애를 어제 낳은 것도 아닐 텐데
    사정이 이러니 당분간 아침은 알아서 해결해라, 미리 말하기가 어려운가?
    남이 자기 속을 미리 알아서 배려해줘야 한단 생각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내가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왜 너는! 이런 것도 보상을 바란 이상 의미가 퇴색하는 거고
    다들 아름다운 TV 영화 속에서 살고 있나?

  • 132. 원글이
    '15.12.14 3:09 PM (116.37.xxx.87)

    위에 gg님 글 다시 읽어보시구요.
    위에도 썼지만 토스트 그전에도 자주 먹었는데 오늘은 제가 애 먹이느라 자리를 비웠는데 달랑 하나 남겨놓고 저 배려한다고 이거라도 먹으라 라고 하니 기분이 나쁜거죠.
    사람간에 미묘한걸로 배려를 주고 받는 것인데 사소한 행동이나 말한마디로 배려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겁니다. 단체로 분식이라도 먹으러 갔다가 어디 중간에 다녀와보니 먹다 남은 한입거리도 안되는 거 남겨두고 니몫라고 주면 고맙다소 덥썩 먹으며배려해줬으니 고맙구나 해야하나요?
    진짜 배려하는 사람들은 따뜻한거 다시 시켜주거나 처음부터 덜어놓습니다. 이런거 하나로 같은 행동이 배려가 돠거나 아니거나 하는거죠. 이제 이해가 좀 되시나요..?

  • 133. ㅇㅇㅇ
    '15.12.14 3:14 PM (223.62.xxx.16)

    원글님..걍 저런 댓글 무시하세요..오늘 고구마 수백개는 먹는 느낌이네요..ㅜㅜ그리고 원글 님도 너무 배려만하지말고 조금씩 챙기고요...지금 몸이 제일 힘들때니까..아셨죠?암튼맛있는 케잌드시고 기분 전환하세요..

  • 134. 식모들하고는
    '15.12.14 3:17 PM (178.162.xxx.213)

    출산 휴가 쓰고 있는 와이프한테 프렌치 토스트를 해달라니...
    그것도 그 기름기 드글드글한 걸 한 번에 7장을 처먹다니....-_-
    듣기만 해도 밉상이에요.
    죄송한 말씀인데 폭식에, 식탐, 무배려에 성공하기는 그른 인간 같아요.
    인간 만드시려면 하나하나 싸워가며 가르치실 수밖에 없을 듯.
    그리고 식모 인증하는 댓글들 많네요. 전업주부 기준에 맞춰서 발광하지 마세요 좀.

  • 135.
    '15.12.14 3:41 PM (110.14.xxx.45)

    여기서 7개 먹음 어떠냐고 더 굽지 그러냐 그러는 인간들은 글 맥락도 파악 못하고 남한테 공감도 못하는데다 배려라는 걸 받아본 적인 없는 사람들인 듯.22222222

    전업주부라도 이야기 달라질 건 하나도 없어요. 무슨 식모 들였나 진짜. 아님 뭐 남의새끼라도 데려다 키우는 건가??? 하여간 자기비하는 혼자만 하세요. 그게 여자들 할일입네 하면서 강요하지 말고. 자기가 그렇게 배려 못 받고 살았다고 남들도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건 딱 시어머니 논리네.

  • 136. 자두
    '15.12.14 3:45 PM (1.245.xxx.134)

    육아휴직도 아니고 출산휴가중이면 아기 백일도 안된 몸조리중인 산모일건데 남편이 아침 챙겨주고가진 못할망정 뭐하는 짓이래요ㅡㅡ 이제부터가 중요해요 이젠 버럭따위 영양가없는 짓이니 하지 마시고 밤에 같이자고 젖병정도는 퇴근해서 닦아달라하고 기저귀갈고 목욕시키고 아기재우고 다 참여시키세요 집에있으니 편한줄 알고 배려안하니 가르쳐야죠

  • 137. ㅇㅇ
    '15.12.14 3:49 PM (1.236.xxx.38)

    너무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남편이 잘못했네요..
    그런데 저희 남편같으면 제가 그렇게 버럭 하면
    그거가지고 뭐 그러냐고 같이 난리 쳤을텐데
    그냥 예민하다고 하고 출근했다니...성격은 온순하신가봐요...그건 좀 부럽 ;;;

  • 138. 돼지인게 자랑
    '15.12.14 3:50 PM (223.62.xxx.74)

    이 글에 벌컥하면서 원글님한테 막말하는 것들은 한꺼번에 토스트 열 장씩 처먹는 돼지 ㄴ들이랑 할줌마들밖에 없을 듯요.

  • 139. 토스투
    '15.12.14 4:06 PM (222.99.xxx.45)

    슬프지만 저런정도 배려심없는 인간들 천지예요..어째요.가르챠야지.

  • 140. ㄴㅌ
    '15.12.14 4:09 PM (58.224.xxx.11)

    식빵 한장당 최소 150칼로리입니다
    5장만 먹어도되죠.우유랑

  • 141. 참...
    '15.12.14 4:35 P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만 봐도 한국 남자들이 왜 그 모양 그 꼴인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 142. 참...
    '15.12.14 4:37 PM (121.175.xxx.150)

    여기 몇몇 댓글만 봐도 한국 남자들이 왜 그 모양 그 꼴인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하긴 콩 심었는데 팥 나진 않지요.

  • 143. 위에
    '15.12.14 5:11 PM (211.192.xxx.236) - 삭제된댓글

    배려가 의무가 아니라니? 망발이. . .
    부부에게는 배려가 의무인겁니다.
    대중교통에서 자리양보 하는 문젭니까?
    잠 푹 자라는 배려 했으면 됐지
    무슨 배려가 더 필요한가요?
    잠 못자게 하는 게 가장 큰 고문이라는데...

  • 144. ..
    '15.12.14 5:51 PM (59.5.xxx.253) - 삭제된댓글

    아무튼 할머니들.. 토스트 한쪽도 지손으로 못 챙겨 먹게 키웠을까..;;;

  • 145. ..
    '15.12.14 6:26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남푠님이 처음부터 님을 배려하는 차원이었다면 단 1개의 토스트라도 따로 덜어놓고
    자기가 먹은 거 설거지까지는 안 하고 가더라도 자기가 먹은 거 바로 옆 싱크대로 옮겨놓고
    갔었어야죠.

    그리고 솔까말. 자기가 먹은 그거 설거지 하는데 몇 십분 몇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1~2분만 하면 되는 것을.... ㅉㅉㅉㅉㅉㅉㅉ


    덤으로..
    예전 회사 상사가 식탐이 좀 있었는데 밥집에서 반찬으로 계란말이 10개가 나왔을 때 혼자서
    6개 먹어놓고 마지막에 1개나 1개 반 남았을 때 또는 칼국수에 김밥이나 만두 같이 시켰을 때
    자기가 다 먹어놓고 마지막 1개 남은걸로 아니면 고기 한 두점 남은걸로 인심쓰는 척, 위하는 척
    하면서 "이거 너 먹어. 또는 너 다 먹어" 배려 코스프레 할 때요.

    진짜 와.. 들고 있던 숟가락을 날리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ㅡ,ㅡ;;;
    문제는 이게 악의가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거든요. 그러니 사람 더 미치죠. ㅎㅎㅎ

    그럴려니 하다가도 내가 잔반 처리반인가? 맛있는 알맹이는 자기가 다 먹어놓고 왜
    저러냐? 내가 무슨 거지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고요.

    그리고 이걸 다른사람한테 이야기 하면 뭐..그런 걸 가지고..그러냐.. 어휴... 하는 소리 듣는
    분위기라 어디다 말도 못하고 ....근데 그걸 거의 매일 당하는 사람은 진짜 욕 나오고 때로는
    서러울 때도 있어요. ㅠㅠ

  • 146. ..
    '15.12.14 6:27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남푠님이 처음부터 님을 배려하는 차원이었다면 단 1개의 토스트라도 따로 덜어놓고
    자기가 먹은 거 설거지까지는 안 하고 가더라도 자기가 먹은 거 바로 옆 싱크대로 옮겨놓고
    갔었어야죠.

    그리고 솔까말. 자기가 먹은 그거 설거지 하는데 몇 십분 몇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1~2분만 하면 되는 것을.... 손이 없나. 발이 없나. ㅉㅉㅉㅉㅉㅉ


    덤으로..
    예전 회사 상사가 식탐이 좀 있었는데 밥집에서 반찬으로 계란말이 10개가 나왔을 때 혼자서
    6개 먹어놓고 마지막에 1개나 1개 반 남았을 때 또는 칼국수에 김밥이나 만두 같이 시켰을 때
    자기가 다 먹어놓고 마지막 1개 남은걸로 아니면 고기 한 두점 남은걸로 인심쓰는 척, 위하는 척
    하면서 \"이거 너 먹어. 또는 너 다 먹어\" 배려 코스프레 할 때요.

    진짜 와.. 들고 있던 숟가락을 날리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ㅡ,ㅡ;;;
    문제는 이게 악의가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거든요. 그러니 사람 더 미치죠. ㅎㅎㅎ

    그럴려니 하다가도 내가 잔반 처리반인가? 맛있는 알맹이는 자기가 다 먹어놓고 왜
    저러냐? 내가 무슨 거지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고요.

    그리고 이걸 다른사람한테 이야기 하면 뭐..그런 걸 가지고..그러냐.. 어휴... 하는 소리 듣는
    분위기라 어디다 말도 못하고 ....근데 그걸 거의 매일 당하는 사람은 진짜 욕 나오고 때로는
    서러울 때도 있어요. ㅠㅠ

  • 147. //
    '15.12.14 7:25 PM (1.241.xxx.219)

    이제부터 내것 남겨놔... 두갠 내꺼야. 라든지 무슨말이든 하세요.
    서로 그러면서 적응하고 또 배려를 하게 되면서 잘 살아가게 될거에요.
    사실 육아를 하면 그게 제일 중요하고 또 힘드니까 회사 나가는 사람은 또 따로 생각하고
    한집에서 남편은 그냥 잠만 자고 나가고 아내를 건드리지 않고 뭐 이런식으로 되기 쉽지만
    그냥 잠도 같이 주무시고 남편도 같이 좀 육아를 돕게 유도하시고
    그리고 아침은 그런식으로 조금 이르더라도 아내분도 좀 드시고 이럼 좋겠지만 어렵겠죠.
    저도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좀 그랬어요.
    남편 분 퇴근하면 목욕도 같이 시키자고 그러고
    그런식으로 육아를 많이 좀 나눠서 하세요.
    많이 지쳐보여요.
    금전이 허락되면 아침밥만이라도 두분이 배달해서 드심 좋을거 같은데..

    그리고 남자랑 살땐 꼭 음식 해놓고 남겨라 몇개 남겨라 이런 말 하시는게 좋아요.
    아닌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자기 입에 다 넣는 사람이 솔직히 더 많거든요.

  • 148. ...
    '15.12.14 7:32 PM (116.122.xxx.66)

    지 밖에 모르는 울집인간 생각나 감정이입되네요
    아들이라고 오냐오냐 떠받들어 모시며 키워논 꼬라지..
    결국 지 밖에 모르고
    지가 잘못을 해도 잔소리는 한마디도 듣기 싫어하고
    배려심없고
    여기 진짜 대책없는 할줌마들 댓글읽으니
    속썩으며 사는 와이프.며느리들 넘쳐나겠다 싶네요

  • 149. 유전적으로 동북아시안은 췌장크기가 절반밖에
    '15.12.14 8:28 PM (210.178.xxx.59)

    그것보단 남편한테 당뇨 조심하라하세요.
    밀가루로 된건 동양인에겐 좀안맞아요.
    서양인보다 췌장크기가 절반정도 밖에 안된대요.
    그래서 같이 먹아도. 아니 백인이 더 먹어도 당뇨인구는 아시안이 더 많아요.
    프렌치토스트 일곱장 같은건 백인들 식생활방식이죠. 지금 젊다고 그리 먹다가 금방 당뇨돼요

  • 150. 어우
    '15.12.14 8:41 PM (220.125.xxx.15)

    원글님 천사심요 ? 울 남편도 무신경 배려 없는 스타일이라 몇년간 고생하며 가르켜줬어요
    화장실 청소도 해야하는건지 모르고
    밥그릇 설거지 한번 해 본적없는 그야말로 가사일 초백치 .. 할때마나 투덜투덜
    5년차 흉내내는 상태는 됐는데 아직 멀었죠
    애 낳고 얼마나 힘들땐데 .. 그거 알게 해야해요 이틀간 손아예놓고 애 맡기고 쉬어보세요 그럼 알아서 스스로 도와줘요

  • 151. ..
    '15.12.14 9:32 P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저런 성향이 있어요.
    한번은 제가
    돼야지처럼 혼자 다 처먹냐.. 나도 먹어야 하는데.
    라고 했더니
    음식을 반만 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 152. 8장이면
    '15.12.14 9:42 PM (14.52.xxx.171)

    처음부터 둘이 먹을 양이었는데
    두접시에 나눠서 놓으세요
    식빵 8장을 켜켜이 쌓으면 눅눅해져서 무슨 맛이에요
    근데 참 아침을 무슨 7장씩이나....

  • 153. 아오..이상한 댓글 패주고 싶어요
    '15.12.14 9:44 PM (221.142.xxx.15)

    똑 같은 상황 당하면서 잘 살아보세요.
    배려가 없는거 아닌가요?
    아이키우면서 수유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밤새 아이에게 젖 물리면 아침에 후덜덜 다리에 힘이 다 풀리는 지경인데
    나도 배고프거던요.
    당신은 안 먹을거냐, 같이 먹자, 내가 다 먹어도 돼냐
    뭐 이런 배려가 있어야지
    혼자 돼지처럼 다 먹을라다 그래도 양심은 있느지 달랑 한조각
    차라리 다 먹지 이 돼지야!

  • 154. .............
    '15.12.14 9:47 PM (61.80.xxx.7)

    부인 생각 안하고 7장이나 먹은 것도 얄밉지만 배불러 다 못먹서서 그냥 1장 남은 거 마치 부인을 위해 일부러 남긴 것처럼 말하는 거 더 얄밉네요. 자기만 배부르게 먹어놓고 뻔뻔스럽게 배려있는 컨셉이라니!!!

  • 155.
    '15.12.14 10:08 PM (116.125.xxx.180)

    맛있겠다 냠냠
    저도 프렌치토스트 먹고싶어요

  • 156. 니즈
    '15.12.14 10:15 PM (118.221.xxx.161)

    남편한테 남겨두라고 말을 해야합니다. 남자들 말안하면 절대로 그런머리 안돌아가더라구요

  • 157. 완전
    '15.12.14 10:23 PM (221.142.xxx.55)

    배려와 희생의 아이콘들 납셨네요.
    왜 배려와 희생은 여자가 하는 게 당연한 건가요?
    남자가 먼저 배려하고 희생하면 안 되는 거예요?
    제발 아들 가진 엄마들, 아들들 이렇게 좀 키우지 마세요.

    밤새 지친 아내한테 아침 차려달라는 남편한테 먼저 한소리 해야 정상 아닌가요?
    토스트 정도도 자기 손으로 해먹을 줄 모르면 굶든가 나가서 사먹어야죠.
    오히려 자기 출근 후에도 아이한테 시달릴 아내 위해서 아침 차려놓고 나가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무슨 나가서 돈 버는 일만 대단한 것처럼 말하는데
    저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해서 13시간, 14시간 일해도 하루종일 집에서 독박육아 하는 것보다 백배는 홀가분하고 편했어요.

    암튼 저희 남편도 결혼 초에 그러길래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처음엔 무조건 화만 냈는데 정말 모르는 거더라구요.
    대부분의 여자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배려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모른다는 사실이 참 충격적이었어요.

    지금은 상 차려주면 같이 먹자고 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 있으면 다 먹어도 되는 건지 물어보고 그래요.
    식사 끝나면 자기 먹은 그릇은 설거지통에 넣고요.

    그리고 남편 따로 재우지 마세요.
    남편 하는 거 보아하니 고마워할 거 같지도 않네요.
    아이가 밤에 보채는 게 얼마나 힘든지 남편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남편이 잊을만하면 한 번씩 남편 들어오자마자 휙 나가버렸어요. 나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아이랑 단 둘이 있어봐야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알더라구요.
    그런데 남자들 정말 웃긴 게 시간 지나면 또 잊어버리고 육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그러면 또 나가는 거죠. 그럼 자기가 그 동안 잊고 있었대요. 어이가 없어서...
    한 3번 그렇게하니 힘든 거 알아주고 육아에 동참하더라구요.

  • 158. 맛나겠당
    '15.12.14 10:52 PM (183.96.xxx.97) - 삭제된댓글

    낼 해먹어 봐야겠어요
    요리 잘하시나봐요. ^^

  • 159.
    '15.12.14 11:51 PM (211.178.xxx.130)

    갓난아기 보느라 밤잠도 제대로 못잔 와이프가
    아침밥 차려주는 것만도 고마운일 아닌가요?
    밤에 계속 깨고 잠설치면 아침에 일어나도 제정신 아닐텐데
    남자가 직장일 하느라 힘들다고 해도
    아기 어릴때는 육아랑 비할게 못되죠..
    갓난아기 보는게 업무강도가 두배이상 인데..
    일단 기본적인 먹고 자고 씻고 세가지 욕구가 충족이 안되니까요.

    남편이 식탐이 좀 있는편 인가봐요.
    무슨 프렌치토스트를 일곱장이나 먹나요...
    자기는 일곱장이나 먹으면서 여자는 한장이면
    될거라고 생각한건가요... 어이없어.

  • 160. ...
    '15.12.15 12:07 AM (182.212.xxx.8)

    출근하는 사람 그거 하나 못하주냐니...;;;
    무슨 전쟁터 나간답니까??
    신생아 하루에 기저귀 10개 20개씩 갈며 밤새 수유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는게 전쟁이죠!!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 161. 놓치지않아
    '15.12.15 12:19 A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제 82인생에 제일 기억에 남는 댓글이 될 것 같네요.
    토스트 스무장 할마씨.

  • 162. .....
    '15.12.15 1:10 AM (14.47.xxx.12)

    무슨 아침부터 토스트 7장을 먹나요 ㅋㅋ
    말이나말지 배불러서 한장 남겨놓고 생각해줬다니....
    열받는거 이해가구요 담부터 내가 먹을꺼 확실히 챙기시고 주세요~

  • 163. ㅋㅋ
    '15.12.15 1:18 AM (14.54.xxx.235)

    저 윗댓글 뭔가요?
    이와중에 당뇨 조심? ㅋㅋㅋㅋㅋ
    지금 몸조리, 육아보다
    추후생길지 모를 당뇨조심?
    세상은 참으로 넓고
    사람들도 다양한게 맞군요

  • 164. ???
    '15.12.15 2:59 AM (218.148.xxx.91)

    아니 애시당초 갓난아이 보는 아내한테 아침해달라는 것도 어이없는데 이게 원글이 예민한거라고요?? 아이 백일전까지는 마눌이.전업이어도 남편이 아침 차려주고 나가는 집 많아요. 애낳은 여자라는게 그냥 집에서 쉬면서 덤으로 애도보는데 그애를 저녁 6시면 퇴근하고 안볼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서양인들조차 애낳은 여자를 열차사고난 사람하고 같은 정도의 몸상태라고 표현하던데..
    여기계신 분들은 교통사고당한 사람한테 애도 24시간보고 밪도차리라고 하나보죠?? 아이가 어릴땐 그냥 아이를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산후회복이 안된여자가 아이를 보는게 문제인겁니다..
    남편이 이상해요. 프렌치토스트 그까짓꺼 계란물 풀어서 식빵 적셔서 부치면 되는거.. 울남편같음 자기 먹을거 해먹고 애보느라 녹초된 저 먹을것도 덤으로 해놓고 출근합니다.
    그거 제 남편만 그런거 아니고 요즘 남자들 많이 그래요..
    첫댓글 비롯해서 좀..꼰대스런 말씀좀 하지마세요

  • 165. ㅇㅇ
    '15.12.15 4:55 AM (222.112.xxx.245)

    참 배려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남편이자 아빠네요.

    갓난 신생아 밤새 울고 하루 종일 아기한테 시달렸을 부인 생각하면
    아침 토스트 그것도 본인이 못한답니까?

    맞벌이하는 여자들이나 직장인들 아침 잘만 스스로 챙겨서 먹고 가던데.
    그 여자들은 뭐 직장생활 안한답니까?
    직장생활하면서도 챙겨먹고 다니는 여자들도 많은데

    왜 남자들은 지 손으로 토스트 하나 챙겨 못먹어서
    신생아한테 밤새 시달린 아내를 부려먹어야하는지 참.

    저건 토스트 몇장을 남겨줬다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토한거부터 일거리 한가득 들고 나온 아내에게
    토스트 해달라고 하는 남자가 이상하네요.
    어디 머저리 키운답니까? 자기 손으로 토스트 하나 못해먹는 세상에 둘도 없는 등신이랍니까?

    원글님이 진짜 잘못했어요.
    아침에 토스트를 왜 해줬어요?
    그거 하나 못해먹나요? 맞벌이하면서 토스트 하나도 안만들어서 먹게 원글님이 다 해주셨나요?
    그게 원글님 잘못이라면 잘못입니다.
    맞벌이라면서 자기 손으로 토스트 하나도 못하다니요.

    제발 남자들 등신 만들지 말자고요.
    일류 요리사들 남자들 지금 쿡방만 보더라도 많은데 그 남자들은 뭐 어디 떼고 다닌답니까.
    남자들 요리 배우면 잘합니다.
    그게 남자들 체력이 너무 세서 도저히 못하는 일도 아니고 왜 남편이 아침에 자기 힘으로 토스트 먹게 내버려 두지 않고 직접 그 바쁜 와중에 만들어줬나요?
    그게 원글님 잘못입니다.
    앞으로 해주지 마세요.

  • 166. ㅇㅇ
    '15.12.15 4:58 AM (222.112.xxx.245)

    그리고 애 키우는거 같이 해야하는 거예요.

    원글님 남편 배려해준다고 애 따로 데리고 자고 그러지 마세요.
    어차피 원글님 곧 복직하면 남편도 같이 밤에 애 봐야지요.

    그렇게 애 여자만 혼자 보니까 남편들 시작부터 애는 아내한테 미뤄두고
    지들 편한것만 찾고
    애 양육은 안하려고 하는겁니다.

    그런 배려는 옳지 않아요.
    같이 아이 키우세요.
    낮에 아이 전담하는건 지금 육아휴직이라니 그렇게 하시고요.
    그 육아휴직은 엄마 몸 회복되는 기간이기도 한겁니다.

    밤에는 육아 좀 같이 하세요.
    아빠들한테서 아이 키우는 그 즐거움(?)을 제발 빼앗아가지 마세요.

  • 167. 스스로 하는 어른
    '15.12.15 8:07 AM (118.47.xxx.195)

    빵 굽는 거 어렵지 않을텐데
    구워서 먹고 마누라도 챙겨주고 좀 하지~
    밤새 아기보느라 야근하는 마누라 생각 좀 해주면 얼마나 이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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