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나이 42 남편 나이 51인데 셋째 임신을 했어요 ㅠㅠ

깜짝 조회수 : 24,240
작성일 : 2015-11-19 10:22:25


남편은 본인 나이가 많으니 기분이 복잡한거 같아요
(남편 얼굴이 달걀형에 관리가
잘된 편이라. 대부분 처음 보는 사람은 40대 초중반으로 봐요)

남편이 결혼을 늦게 한거라 아직 애들도 어려요 초3 초1


남들이 알면 주책이라 하겠죠?? ㅠㅠ
IP : 124.56.xxx.39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9 10:24 AM (223.62.xxx.93)

    주책은요?
    백종원씨는 오십에 둘째를 얻으시고
    얼마나 행복해 하시잖아요.

  • 2. 호잇
    '15.11.19 10:26 AM (116.36.xxx.198)

    축하합니다~^^

  • 3. ㅇㅇㅇ
    '15.11.19 10:26 AM (49.142.xxx.181)

    주책이거나 말거나 뭐 내자식 내가 알아서 잘 키우면 될일이죠.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신경쓰나요.
    경제력과 건강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감이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 4. 축하해요..
    '15.11.19 10:26 AM (119.18.xxx.81)

    요즘 시대가 변했고 늦결혼이 많아서 아이들도 늦더라구요....
    요즘 추세에 맞게 가족계획 잘 하시네요...^^
    근데 몸조심하세요...
    여자 나이가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5. 에고
    '15.11.19 10:30 AM (112.155.xxx.165)

    아직 한창 나이인데 왜 피임을 안하셨는지요
    원글님께서 건강하시고 재력만 있다면야 못키울까요
    후회없는 선택하시기를...

  • 6. ..
    '15.11.19 10:33 AM (183.109.xxx.124)

    아이 생각은 안하시네요... 부모입장에서야 좋겠죠.

    내 눈엔 내나이도 아직 젊다고 생각되지요?

    애들 솔직히, 50 넘은 엄마 학교 오는거 싫어해요.

    엄마들도 할머니신가? 생각하고...

    아무튼 뭐, 경제력 있으시면 할말은 없지만,,,

    생겼다고 다 낳는것은 반대입니다.

  • 7. 호주이민
    '15.11.19 10:35 AM (222.103.xxx.102)

    저희 남편 51이고 저와 나이차도 많이나는데 저흰 아이 기다리고있는걸요 넘 부럽고 축하드려요~!!

  • 8. 참나
    '15.11.19 10:36 AM (116.36.xxx.198)

    부모 늙었다고 창피해하는 자식으로 안키워야할것 아닙니까? 모든 아이들이 점두개님같은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 9. 비교를 해도
    '15.11.19 10:36 AM (112.153.xxx.19)

    백종원은 몇 백억대 자산가지요-_- 더구나 소유진이 어리고;;;

  • 10. 원글
    '15.11.19 10:38 AM (124.56.xxx.39)

    사실 글에 제나이를 좀 올려서 썼어요 ㅠㅠ
    나이차 많이 난다고 하면 안 좋은 얘기들이 많아서요 ㅠㅠ


    남편 나이는 51 이거 전 38살..
    둘다 초혼이고요
    경제력은 부자는 아니지만 남편이 능력 있는 사람이라
    여유있게는 살고 있습니다

  • 11. zzz
    '15.11.19 10:39 AM (119.70.xxx.163)

    죄송한데..제가 님 입장이라면 걍 포기해요.
    아이거 없다면 모를까,,
    아니, 아이가 없어도 고민을 했을 듯..ㅠㅠ

    죄송해요..ㅠㅠ

  • 12. 원글님
    '15.11.19 10:41 AM (112.155.xxx.165)

    38살이면 나으세요^^
    막둥이 대학교까지 남편 능력으로 커버가 된다면요
    38살이면 젊은데 무슨 걱정이세요

  • 13. ...
    '15.11.19 10:41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어휴 생긴 아이를 어떻게...
    신생아 키우고 있어서 감정이입이 되나봐요
    생긴 이상 낳아야죠...
    앞으로는 피임에 꼭 신경쓰시구요

  • 14.
    '15.11.19 10:42 AM (211.206.xxx.113)

    님이 젊고
    여유있다고 하시니‥
    요즘은 나이보다 경제력이 더 중요하죠

  • 15. ...
    '15.11.19 10:42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전 38에 첫째 40에 둘째 낳았어요

  • 16. ...
    '15.11.19 10:45 AM (58.143.xxx.38)

    혹시 위로 딸둘인가요?

  • 17. ...
    '15.11.19 10:46 AM (175.120.xxx.173)

    미혼모도 아니고, 경제력도 되시면 당연히 낳아야죠.
    아이키운 경험이 없는 미혼도 아니고, 아이 키우시는 분이 그 생명이 자라는 과정을 다 아실텐데요.

  • 18. 아잉
    '15.11.19 10:48 AM (112.184.xxx.140)

    남들 신경쓰지 마셈
    본인이 결정하세요 ..저는 낳았으면 좋겠네요

  • 19.
    '15.11.19 10:49 AM (75.166.xxx.140) - 삭제된댓글

    친구 47살에 애낳았는데 경제력이 아줌마두고 살 정도는 아니예요.
    친구부부가 늦둥이키우느라 늙었어요.
    일년이 젤 힘들잖아요.
    올 1월에 돌인데 지난 일년.....너무 이쁜 아가지만 너무 힘들다고요.
    꼼짝못하고 하루종일 아가보고 밤에도 몇번을깨서 아가보고.
    돈써서 아기봐줄 아주머니를 낮에라도 쓰지않는한 40살넘어서 아가보는거 보통일아닙니다.

  • 20.
    '15.11.19 10:50 AM (75.166.xxx.140)

    친구 45살에 애낳았는데 경제력이 아줌마두고 살 정도는 아니예요.
    친구부부가 늦둥이키우느라 늙었어요.
    일년이 젤 힘들잖아요.
    올 1월에 돌인데 지난 일년.....너무 이쁜 아가지만 너무 힘들다고요.
    꼼짝못하고 하루종일 아가보고 밤에도 몇번을깨서 아가보고.
    돈써서 아기봐줄 아주머니를 낮에라도 쓰지않는한 40살넘어서 아가보는거 보통일아닙니다.

  • 21. 한마디
    '15.11.19 10:50 AM (118.220.xxx.166)

    38이면 당근 낳으세요

  • 22. ...
    '15.11.19 10:54 AM (223.62.xxx.64)

    그럼 셋째가 초등학생 되면 아빠는 60다돼가겠네요ㅜ

  • 23. 아니.. 딱보면
    '15.11.19 10:54 AM (218.236.xxx.232)

    낳는 거 이미 결정하신 거 같고
    좀 부끄러워서 그냥 쓰신 거 같은데
    낳는 거 반대한다는 둥... 미친 댓글들은 뭐지.

  • 24. ㅁㅁㅁ
    '15.11.19 10:57 AM (58.239.xxx.76) - 삭제된댓글

    그런데 38살도 많아요.. 노산아닌가요

  • 25. 원글
    '15.11.19 11:00 AM (124.56.xxx.39)

    임신 했는데 안 낳을수는 없잖아요 ㅠㅠ
    그래서 남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해서 글 올렸어요

  • 26. 솔직히
    '15.11.19 11:00 AM (211.58.xxx.217)

    38도 많아요..위두애들 케어하기도 정말 시간없던데....
    저라면 안 낳아요

  • 27. ///
    '15.11.19 11:01 AM (61.75.xxx.223)

    애를 낳아서 키울 부모의 건강과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왜 남들 신경을 씁니까?
    부모가 나이 많아서 애가 학교 가면 창피해하거나 부모가 늙어 주책이라고 하는 사람들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 사람들은 그 나이에 안 낳는거고 다른 사람은 또 다르게 살면 됩니다.
    부모가 많이 많아서, 늙어 주책이라고 하는 사람은
    학벌도 좋고, 직업도 좋고 경제적으로 탄탄하고 외모가 평균이상, 성격도 포용력 있고
    예의도 바르고 배려심도 있고 모든 것을 다 갖추었나요?
    산모가 나이가 많아 그 나이, 그 건강 상태에 출산하면 건강에 심한 타격이 오거나 목숨이 위험한 거 아니면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솔직히 아이는 부모가 더 행복해지려고 낳는 거 아닌가요?
    부부가 희생해서 낳기 싫은데 아이가 꿈에서 나타난 낳아달라고 부탁해서
    아이를 세상구경 시키려고 억지로 낳는 거 아니잖아요.

  • 28. 건강최고
    '15.11.19 11:03 AM (175.195.xxx.6)

    축하드려요. 힘이야 들겠지만 낳으면 너무너무 이쁠껄요.
    38에 초산도 많은 요즘인데요. 경제력만 된다면 저같은면 두말않고 기쁨으로 낳겠어요

  • 29. 저도 축하드려요
    '15.11.19 11:13 AM (184.151.xxx.62)

    42에 늦둥이 낳았는데 (위로는 중3, 초4 있었구요) 수월하게 키우고 있어요.
    뭐가 수월하냐면....육아경험이 있어서 아이 마음을 잘읽고 편안하게 해주니 아이도 밝게 잘 자라요. 지금 20개월이에요^^.
    저도 임신때는 좀 겁났는데 낳고 보니 좋아요.
    저희는 아빠가 2살 연하이고 경제력은 잘살다가 사업하다 힘들때 임신해서 지금도 좀 힘들어요
    그런데 남편말이 아이때문에 웃고 힘을 많이 얻는 다고.....보면 위 두 아이들이 사춘기라 부모에게 약간 반항기인데 아기는 아빠 무조건 좋아하니 아빠에게는 너무 큰 기쁨이더라구요.

    원글님 축하드리구요. 엄마가 40 안넘고 젊네요.
    지금까지의 육아 경험으로 잘 키우실거에요.
    남편분은 동안이시니 더 외모 신경쓰시면 되어요

  • 30. 민트초코
    '15.11.19 11:20 AM (1.240.xxx.12)

    축하드려요. 여기 이상한 댓글들 신경쓰지 마세요.
    새로운 가족 반갑게 맞이하세요. 태교 열심히 하시고 태어나면 가족들이 더 똘똘 뭉칠겁니다.
    요즘은 정말 노산이 많아요. 38세이시면 노산 아닙니다. 주변에 40 넘어 결혼하셔서 임신하신 분들도 많아요.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 잘하세요.
    임신을 기다리는 저는 님이 부럽습니다.

  • 31. ㅡㅡ
    '15.11.19 11:21 AM (175.118.xxx.94)

    생긴거 지우겠습니까
    낳는거죠뭐
    자식위해서라면 이험한세상에
    태어나야할이유는 하나도없지만
    부모들이 자기좋자고낳는거니깐

  • 32. 저도 축하드려요
    '15.11.19 11:23 AM (184.151.xxx.62)

    글쓰는 동안 원글님 또 올렸네요

    38은 절대 많은 나이 아니에요...
    저는 아기 낳고 더 건강해 졌어요.
    임신 전에는 40 넘으니 체력 떨어졌는데 낳고 산후조리 잘하고 좋은 거 먹고 하니 몸상태 좋아요.

    저 임신했을때 주변반응은 주책이다 반...
    부럽다 반.....

    부러워 하는 사람은 아주 대놓고 부러워들 해서 그 중에 한분은 본인도 부러워하다가 임신 하셔서 얼마전에 딸 낳았어요. 엄마나이 47 아빠 50인데....

    엄마 아빠 생각이 중요해요
    두분이 사이좋은 모습으로 아이 편안하게 키우면 그게 아이에게 베스트고 가정도 행복하구요^^
    화이팅하세요

  • 33. 딜라이라
    '15.11.19 11:26 AM (218.236.xxx.165)

    경제적 여유 있으면 뭐가 걱정인가요? 축하합니다. 잘 키우시길....

  • 34. ...
    '15.11.19 11:32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남들 생각 어떤지 궁금하다 하셔서..
    이런글 보면 기혼들이 더 피임 제대로 안한다 생각들어요; 여기 게시판 보면 나이많거나 애 이미 많은데 임신했다고 징징(?)글 은근히 자주 올라와서요ㅎㅎ

    낳기로 한거면 낳으셔야죠 ㅎㅎ남들이 낳지마라한다고 안낳을 거 아니시잖아요

  • 35. ...
    '15.11.19 11:33 A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다시 한번 느끼지만 여긴 참으로 이상한댓글들 많아요.
    경제력과 남편나이를 생각해야 되는게 아닌가요..
    경제력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만.
    아이가 20살이면 남편은 70이 넘어가네요.
    돈이 차고 넘쳐서 재벌들처럼 돈생각안하고 키울자신있으시면 낳으시던가요..
    많다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대체 모르겟네요.

  • 36. 원글
    '15.11.19 11:45 AM (124.56.xxx.39)

    부자에 비하면 택도 없는 수준이지만
    총자산은 12~13억 정도고( 남편이 젊어서 크게 사업 실패로 마이너스 였다가 최근 10년동안 벌어 모았어요 투자 해서 뻥 튀기 없이 그냥 착실하게 벌어 모은돈이구요)

    남편이 요즘은 소득이 좀 줄어서 월 세금 빼고 2천은 버는거 같아요
    은퇴나 이런거 없어서 최소 10년은 지금 하는 일 더 할수 있어요

  • 37. 에...
    '15.11.19 11:45 AM (184.151.xxx.62)

    살다보면 늦둥이를 가질 수 있는거고....나이가 10살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과 사랑해서 결혼 할 수도 있고....저 아는 분은 남자가 여자보다 28살이 어린데 잘살아요. 그런데 여자가 진짜 동안이라서 많이 차이나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떤 인생이든 자신이 살아나가는 거에요. 후회없이....

    원글님.낳기로 하셨으면 당당하게 인생 사시면 되요.

  • 38. ....
    '15.11.19 11:52 AM (211.202.xxx.119)

    42에 둘째낳았어요. 큰애가 열살이라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번 청소 아줌마 오시구요. 주변에 40넘어 아이가진 이야기 심심찮게 들려요. 우리아이땐 나이많은 엄마들 지금보단 많을거에요.

  • 39. 경사났네
    '15.11.19 12:34 PM (112.173.xxx.196)

    둘이지만 솔직히 여유만 되면 셋 넷 정도 참 좋아 보입니다.
    젊으신데 낳으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요즘 40 넘어서 첫애 낳는 사람도 많고 만혼에 50에 아버지 되는 사람들도 잇으니
    남 생각 하실 필요 없어요.
    애들이 동생 생긴다고 참 좋아할 것 같고 웃을 일이 더 많아질거에요.
    님네처럼 능력되는 분들은 나라를 위해서도 많이 낳아야 해요.
    저출산 문제 심각해요.. ㅜㅜ 당장 우유가 안팔린대잖아요.

  • 40. 존심
    '15.11.19 12:52 PM (110.47.xxx.57)

    축하합니다...

  • 41. ....
    '15.11.19 12:56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어떤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물으신거라면..솔직히
    피임 잘 안한다는 생각 들어요 ;;;;

  • 42. ....
    '15.11.19 1:03 PM (180.230.xxx.161)

    저도 그냥 어떤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물으신거라면..솔직히
    피임 잘 못했구나...잘 좀하지 하는 생각 들어요 ;;;;

  • 43. 호주이민
    '15.11.19 1:12 PM (222.103.xxx.102)

    위에 답글썼지만,,,저희부부도 남편51 저38이에요 놀랍네요ㅋㅋ 축하드리고 저한테도 기좀 나눠주세요~~^^

  • 44. 경제적 여유가 있다니
    '15.11.19 1:42 PM (125.142.xxx.171)

    어쨌거나 생긴 아이 낳으셔서 잘 기르세요.
    100세 시대인데 여유도 있다니 큰 문제는 아닌 듯...

  • 45. ......
    '15.11.19 1:53 PM (211.210.xxx.30)

    집안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뭘 그리 걱정하세요. 엄마 나이도 아직 괜챦고요.

    괜히 이런저런 걱정해서 아이에게 죄스러운 마음 갖지 말고 축하인사나 받으세요.
    축하드려요.

  • 46. 축하드려요
    '15.11.19 3:15 PM (125.134.xxx.25)

    저 42 남편 49에 셋째 낳았어요

    우리 셋째 지금 22개월인데 누구보다 밝고
    잘웃는 너무 이쁜아기예요

    아기때문인지 나가면 늦둥이로 안봐요
    첫째인줄 알더라구요 ㅋ

    아기꽃이 집안에 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나이잊고 건강하게 살면 됩니다
    화이팅!!!

  • 47. 38살이 뭐가 많아요..
    '15.11.19 5:19 PM (61.74.xxx.243)

    요새 마흔에 첫애 낳는 사람도 많은데..(제 주변에만 해도..)
    본인 체력만 된다면 낳으면 좋쵸.. 형편이 어렵지도 않다니..
    축하드려요~

  • 48. ...
    '15.11.19 5:32 PM (211.172.xxx.248)

    보통 아빠들 51세면 일자리도 불안하고 외모나 건강도 딸려서 말릴텐데..

    엄마 38이고, 아빠가 재력있고, 동안이고, 금슬도 정력도 다 좋으신데
    굳이 안 낳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셋째 때문에 더 관리 잘하게 되실듯해요. 부럽네요!!

  • 49. 감나무
    '15.11.19 5:32 PM (124.111.xxx.116)

    축하드립니다!
    엄마 아직 한창 젊으시고, 형편도 괜찮으시고,,
    무엇보다도 찾아온 아이잖아요...
    태교 잘 하시고 예쁜 아이 낳아서 예쁘게 키우시길 기원합니다!^^

  • 50. ㅈㅅㅂㄱㄴㄷ
    '15.11.19 5:52 PM (119.201.xxx.161)

    원글님 나이가 지금42이라고 밝혔는데 댓글에는38로
    아시는분들은 왜그런가요?

    38에 아기낳는거랑 42에 임신해서43에 아기낳는거랑
    다르잖아요

    님 경제력되면 얼마든지 아기 잘 키울수
    있죠

    근데 저는 두명도 일반적인 서민 집에서는
    버겁다 싶어요
    경제력있으시면 애기 누가 봐주고
    청소해주면 괜찮타싶긴한데
    힘은 들지싶어요

  • 51. 누리심쿵
    '15.11.19 5:56 PM (182.214.xxx.49)

    내 아이 내가 낳는건데 왜 다른 사람 의견을 들으려고 하세요?
    나이가 어때서요
    내가 50에 낳든 60에 낳든 무슨 상관들이랍니까
    아이 낳으면 내복하나도 안해줄 사람들 말 귀담아 들을필요 없어요
    잘 낳아서 잘 키우시면 됩니다
    키우다 보면 이런 아이 안낳았으면 지금 무슨 재미로 살았을까 싶을거예요
    축하합니다~~~~~~

  • 52. ///
    '15.11.19 5:57 PM (14.46.xxx.164)

    임신중인 38~39세 엄마 산모요가교실에 두세명도 넘어서 그러려니 하는데요?
    제가 올해 갓 서른됐다니까 거기서 제 존재가 더 신기했어요....
    게다가 첫애가 다섯살이라니까 완전 넘어가는 분위기.....
    첫애인데 42세분도 계셨어요.
    셋째고 경제력이 엄청 힘드신거 아니면 다복하고 금슬좋은 가정이구나 하고 생각할겁니다.

  • 53. 축하드려요!
    '15.11.19 6:00 PM (122.34.xxx.218)

    사실 한국이 끝간 데 없는 경쟁 사회로 어느날 갑자기 변해버려서
    남자들은 결혼해서 여자를 부양하는 거 기피하고
    여자들은 자식 낳아 헌신적으로 길러내는 거 기피하고
    세상 인심 급속히 달라져 버렸지만,

    경제 사정이 어느 정도 여유 있다는 가정 하에서,
    임신은 축복이 맞아요.

    82에선 남자 나이 40줄이면 00 조차 안된다... 선보지도 마라...
    그러는데 50 넘어 쉽게 임신된 건 어찌보면 두분 건강을 증명하는 거기도 할테구요

    첫째 둘째가 유치원생도 아니니 어느 정도 엄마 손을 많이 타지 않은 연배이니
    오히려 동생 아기 돌보는 데 보탬도 되고...

    사실 제가 45, 남편이 55인데
    제가 생0가 시작될 때마다 남편이 좀 서운해하는 거 같아요.... ;
    은근 셋째를 원하는 듯.....

    저는 일단 체력이 도저히 안 되어 셋째 도전을 못하지만
    일단 경제력이 아무 문제 없을 정도라면 셋째도 가져보고 싶어요.
    도우미랑 시터랑 여럿 두고 살면 훨~ 짐이 덜어지니까요....

    저희 남편 늦게까지 공부하다 45에 첫아이 50에 둘째 아이 얻었어요.

    워낙 20대부터 흰머리 투성이라.. 그점이 조금 걸리지만;
    아이들에게 둘도 없는 좋은 아빠, 행복한 가정이에요...

    어차피 낳기로 하셨다면
    혹여나 0.1%라도 부정적 생각은 품지 마세요. (경험 상 아시겠지만)

    아기의 정신 세계(?) 인품, 기질을 결정하는 게
    정말 임신 시 엄마의 마음가짐, 감정 상태잖아요....

    예쁜 아기 낳으시면 82에 자랑글 올려주세요.

  • 54. 남들이 내 아이
    '15.11.19 6:09 PM (222.119.xxx.215)

    키워줄것도 아니고 돈 대줄것도 아닌데 남들 의견이 뭐 중요합니까? 이쁘게 태교하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나이들면 애 안가지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이왕 생긴거 복덩이 였으면 좋겠네요

  • 55. ...
    '15.11.19 6:13 PM (1.241.xxx.162)

    옛날과 달라서 100세 시대인데 뭐 어때요
    축복속에 이쁘게 키우셔요
    엄마 나이가 젊은데 어때요~
    아이생각은 안하고 부모 어쩌고하는 글은 담아두지마셔요

    솔직히 생긴아이를 아이생각해서 지우라구요???
    세상에 그런 모순이 어디있어요??
    경제력도 되시고 이쁘게 잘 키우셔요
    요즘 학부모들 나이 많아도 아이들이 창피해하지 않아요 아이를 밝고 긍정적으로 키우시면 되요

  • 56. 축하드려요!
    '15.11.19 6:21 PM (122.34.xxx.218)

    앗 저기 위에 글 쓴이인데..
    한가지 빠뜨렸네요..

    제가 나이 45 인데, 첫아이 학교에서도
    둘째 아이 센터 수업 받으려 다녀봐도.. 거의 제가 가장 최상위 연장자에요...
    그러나 겉으론 티 전혀 안 납니다.... (혹시 저 혼자만의 착각일지 몰라도)

    오히려 30 초중반 젊은 엄마들 뚱뚱하게 몸을 관리 못하고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는 엄마보다 제가 훨 어려 보인다고 생각해요.. ^^

    생물학적 나이가 전부는 아니구요
    요샌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아빠 나이가 좀 지긋해도
    엄마가 젊고 이쁘면 아이가 전혀 위축되지 않는답니다.

  • 57. 지젤
    '15.11.19 6:47 PM (220.118.xxx.68)

    축하드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두아이 육아한 경험으로 더 잘하실거예요 세째낳고 더 행복한 가정 되세요 안낳으시면 후회하실걸요

  • 58.
    '15.11.19 7:22 PM (211.176.xxx.100) - 삭제된댓글

    학교에 가면 엄마들 나이 많으면 애들이
    창피해 한다는데 그건 엄마들 생각이고요
    오히려 교사들 사이에서는 나이 많은
    엄마들은 아무 문제 안되는데 나이 엄청
    젊은 엄마들은 나이 가지고 입방아 찧는거
    엄청 봤네요
    여기서는 일찍 낳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20대 초중반에 아이 낳으면 학년 올라갈때마다
    그거 가지고 담임들이 말하는거 봤어요
    이른 나이에 아이 낳아서 애도 교육이
    잘 안되어 있다고요
    물론 아이 잘 키우는 젊은 엄마들도
    많겠지만 사회적 편견이 나이든 엄마보다
    나이 어린 엄마들에게 훨씬 안 좋다는걸
    엄청 느꼈네요
    여기서는 항상 늦은 나이에 아이 낳는것에
    대해 학교가면 수근거린다고 부정적인 글들이
    올라와서 하는말입니다
    아이 잘 케어하실수만 있다면 꼭 낳으세요
    그리고 님은 늦은 나이도 아니네요
    제 주변엔 그 나이에 초산도 많고
    둘째,셋째 출산은 너무 흔해서요

  • 59.
    '15.11.19 7:23 PM (211.176.xxx.100)

    학교에 가면 엄마들 나이 많으면 애들이
    창피해 한다는데 그건 엄마들 생각이고요
    오히려 교사들 사이에서는 나이 많은
    엄마들은 아무 문제 안되는데 나이 엄청
    젊은 엄마들은 나이 가지고 입방아 찧는거
    엄청 봤네요
    여기서는 일찍 낳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20대 초반에 아이 낳으면 학년 올라갈때마다
    그거 가지고 담임들이 말하는거 봤어요
    이른 나이에 아이 낳아서 애도 교육이
    잘 안되어 있다고요
    물론 아이 잘 키우는 젊은 엄마들도
    많겠지만 사회적 편견이 나이든 엄마보다
    나이 어린 엄마들에게 훨씬 안 좋다는걸
    엄청 느꼈네요
    여기서는 항상 늦은 나이에 아이 낳는것에
    대해 학교가면 수근거린다고 부정적인 글들이
    올라와서 하는말입니다
    아이 잘 케어하실수만 있다면 꼭 낳으세요
    그리고 님은 늦은 나이도 아니네요
    제 주변엔 그 나이에 초산도 많고
    둘째,셋째 출산은 너무 흔해서요

  • 60. 귀한아이
    '15.11.19 7:28 PM (211.36.xxx.233)

    원글님과 부부 비슷한 나이에 아이들 터울도 비슷하게 넷째도 있어요
    낳아서 키워보니 참 늦은나이 업고 안아주기도 벅찰만큼
    귀찮고 힘들때도 있지만 까르르 웃음소리에 막내 안낳았으면 뭔 재미로 살았을까 싶어요
    다행히 큰애가 저녁에 늦게 퇴근하면 어린이집에서 하원도 시켜주는 도우미역할 자청해주는 보너스도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크는 모습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얼마나 엄마가 힘들게 키워줬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더라구요

    웃음꽃담당할 막내 낳아서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가정이되실거라는데 한 표요

    축하드려요

  • 61. ...
    '15.11.19 7:39 PM (223.33.xxx.96)

    늦둥이로 잘자란 친구들 많아요. 첫째랑 둘째도 많이 도와줄거고. 경제력만 되신다면 많이 낳는게 좋은듯.

  • 62. . . .
    '15.11.19 8:01 PM (211.36.xxx.100)

    경제력이 되신다면
    뭘~고민하세요~~낳으세요~

  • 63. 기쁨맘
    '15.11.19 8:05 PM (128.86.xxx.16)

    초산도 아니고 38 괜찮아요 근데 이제 피임은 완벽하게 하셔야겠네요 솔직히 더이상 임신 생각없음 애기 생기기전에 피임을 철저히 하셔야 하는 거잖아요

  • 64. ..
    '15.11.19 9:17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키우실 능력만 있으심 좋죠
    엄마 86세신데 동생 38에 낳으셨어요.
    갸도 며칠 있음 50이네요.

  • 65. ㅇㅇ
    '15.11.19 9:26 PM (112.168.xxx.49)

    축하드려요^^

  • 66. 축하축하
    '15.11.19 10:09 PM (116.120.xxx.61)

    축하드려요~ 셋째는 사랑입니다 ♥
    전 그저 그런 능력에 재산도 별로 없어서 외동으로 확정했지만 원글님 정도면 낳아도 부족함 없이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 가보니 초산인데도 마흔 전후인 분들 많던데요?

  • 67. ...
    '15.11.19 10:10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남들은 자기가 키울 거 아니니까 축하한다 낳아라 쉽게 말합니다
    젊은 엄마들 체력 정보력 따라잡을 수 있어요?

  • 68. 니 나이가 어때서어~~
    '15.11.19 10:11 PM (223.62.xxx.96)

    애 키우기 딱! 좋은 나인데에~~

  • 69. ...
    '15.11.19 10:13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남들은 자기가 키울 거 아니니까 축하한다 낳아라 쉽게 말합니다
    젊은 엄마들 체력 정보력 따라잡을 수 있어요?
    큰애 한참 공부할 때 막내가 방해하면서 놀겠네요

  • 70. 축하드려요~~
    '15.11.19 10:26 PM (210.221.xxx.221)

    솔직히 전 낳는게 좋은지 안낳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남편분 나이가 많고 아이들이 어려서 원글님이 세째까지 낳으면 많이 힘들겠다 생각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경제력은 좋으시네요. 잘 결정하시고 행복한 부모되시기 바래요.

  • 71. 까부리
    '15.11.19 10:30 PM (124.51.xxx.161)

    격하게 축하 합니다~^^
    부럽다요~~~

  • 72. 남들이
    '15.11.19 10:31 PM (183.100.xxx.232)

    뭘 중요한가요.전혀요
    대신 님의 건강과 재력과 여건이 중요하죠

  • 73. 경험담
    '15.11.19 10:43 PM (110.70.xxx.80)

    솔까 별로에요
    부모는 즐
    애는 불쌍

  • 74. 학교걱정은안해도
    '15.11.19 10:46 PM (118.32.xxx.208)

    저희 아이들 키우며 만난 학부모중 나이많은 왕언니들 은근 많았는데 아이때문인지 엄마도 나이보다 젊게 살긴 하더라구요. 아이도 친구들도 그걸로 창피해 하지 않았어요. 어느정도로 많냐하면 이미 세살조카본 초1아이도 있었고, 딸들 다 시집가고 늦둥이 키우는 엄마도 있었어요. 정말 늦둥이때문에 더 젊게 사는건 맞더라구요.

  • 75. 로그인은 귀찮지만 축하합니다
    '15.11.19 10:57 PM (221.143.xxx.33)

    제 친구들 35, 36인데 큰아이나 둘째임신한 친구들 많아요 38이면 요즘 추세에 전혀 늦지않으세요 경제력 여유있으시면 도움받을수도 있고..초등애들도 귀여운 막내 많이 이뻐해줄꺼예요

  • 76. 막내랑 13살차이
    '15.11.19 11:06 PM (175.197.xxx.67)

    축하해용 막내가 이쁘긴한데 저희엄마가 많이 많아힘들어하셨어요 ㅠㅠㅠ 체력관리하셔야 됩니다 올해 엄마환갑 막내는 대학교 3학년입니다

  • 77. ㅡㅡ
    '15.11.19 11:22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이삼일에 한번은 올라오네요
    애들 낳을 만큼 낳고나면 영구피임 좀 하면 안되는지

  • 78. 행복한새댁
    '15.11.20 12:01 AM (121.174.xxx.221)

    저 늦둥이고 가난했지만 엄마부끄러웠던적 없어요. 좋기만 하드만ㅡㅡ^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언니 오빠 든든 하고 좋아요.

    걱정마세요~~

  • 79. ,,,
    '15.11.20 12:38 AM (116.126.xxx.4)

    낳을 경우 밖에 나가면 할아버지랑 손자냐 이 소리 정말 많이 들을거에요.

  • 80. 걱정마시고 태교에 집중!!
    '15.11.20 3:03 AM (175.223.xxx.22)

    저 38 남편 45에 둘째 낳았어요.
    지금 제 옆에 자고있어요^^
    애낳고 회복이 더딘지 모르겠고 경제력 고만고만해요
    애 돌까지 시터비 대느라 좀 힘들었어요.
    계획에 없던 아이라 당황스러웠고 자식욕심 없는 사람이라 둘째낳길 잘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예뻐요.

  • 81. 555
    '15.11.20 3:05 AM (119.67.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부모님 늦둥이 원글님 부부 나이대에 가지셨는데, 20년도 더 전이니 그때는 늦었다고 지금보다도 더 난리였죠.
    주변사람들이 언제 낳아 언제 키우냐고 그러고.
    엄마가 4-50대를 육아로 고생하신 게 좀 안쓰럽지만, 막내도 성인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막내로 인해 굉장히 행복했어요. 지금도 다른 집에 비해 훨씬 활기차구요.

  • 82. 555
    '15.11.20 3:08 AM (119.67.xxx.215)

    저희부모님 늦둥이 원글님 부부 나이대에 가지셨는데, 20년도 더 전이니 그때는 늦었다고 지금보다도 더 난리였죠.
    주변사람들이 언제 낳아 언제 키우냐고 그러고.
    엄마가 4-50대를 육아로 고생하신 게 좀 안쓰럽지만, 막내도 성인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막내로 인해 굉장히 행복했어요. 지금도 다른 집에 비해 훨씬 활기차구요.

    그리고 애생각하라고 하시는데, 요즘 애들은 부모가 가난한 걸 부끄러워하지 나이많은건 별로 안 부끄러워합니다. 우리막내도 친구들아빠들보다 2-30살은 나이많은 아버지 밑에서 풍족하게 컸기에 불만 없대요. 유치원 때 너네할아버지냐?소리는 몇번 들었어도 당당하게 우리아빠라고 했다네요.
    건강관리,경제력보강에 더 힘쓰시면 아무 문제 없어요.

  • 83. 축하드려요
    '15.11.20 4:53 AM (202.156.xxx.38) - 삭제된댓글

    저랑 갑이시네요.
    전 올해 첫째 낳았어요.. 넘넘 이쁘네요.
    전 내년에 가져서 후년에 둘째 낳을 계획있어요. 그럼 마흔이죠.
    남편이 연하라 셋째까지 낳자는데 그건 무리다 싶고..
    암튼 새생명은 일단 축하드려야죠.
    자식생각안하냐. 늙은부모 나무라는 사람들은 자기 자식들도 버거운 사람들이예요.
    부모가 능력되고 커버되면 충분히 낳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이상한 댓글 무시하고 남편분이랑 축하파티 하시길^^

  • 84. ㅇㅇ
    '15.11.20 5:26 AM (211.55.xxx.94)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노산이란 이유만으로 애를 지우라는 분들은 정말...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건지. 안타깝네요. 어쨋든 실수든 뭐든 부모 책임이잖아요. 아이가 생긴건
    끝까지 책임을 져야죠.

  • 85. 남 신경쓰지 말고
    '15.11.20 9:14 AM (222.106.xxx.90)

    많이 낳으세요. 경제력도 있다고 하니 애국하는 길이기도 하고 뭐가 걱정인가요

  • 86. 책임?
    '15.11.20 9:32 AM (58.140.xxx.232)

    임신했다고 낳으면 끝까지 책임진게 되는건가요? 낳는순간부터 책임 시작입니다. 제대로 최선을 다해 키우는게 책임이라면, 쉽게 책임지란 말 못할텐데요. 노산이라도 외동이라면 모르겠지만 셋째라면..... 책임보다 능력이 우선이죠. 경제력이나 체력.
    위에 돈만있음 늙은부모 괜찮다는 분. 저희집 잘살고 막내도 자기가 친구들보다 풍족한거 알지만 형한테 그러더군요. 가난해도 형처럼 친구엄마랑 내엄마랑 나이가 비슷했음 좋겠다고 ㅜㅜ

  • 87. 티니
    '15.11.20 9:43 AM (211.36.xxx.225)

    부모가 경제력이 너무 딸려서 휘청대는 상황도 아니고
    본인이 체력적 심리적으로 힘들어 멘붕인 상태도 아닌데
    단지 애들이 나이든 부모 싫어한다고
    남들이 뭐라한다고 지우라는 사람은 대체 뭐죠?
    험한 말 쓰기 싫은데 진짜 미쳤구나 소리밖엔 안나와요
    생명을 생각하는 문제에 남의 이목을 도대체 왜
    생각을 하는 자체가 너무너무 이상한거고요
    나이많다고 부모 부끄러워하는 애로 안 키우면 돼요
    사실 애가 부모를 부끄러워할 이유야 얼마든 있죠
    나이, 외모, 경제력, 성격, 학력 정말 가지가지 아닌가요
    그럼 이 기준 다 통과하는 아주 훈남훈녀만 애를
    낳아야겠네요? 애가 창피하니까???
    심지어 애가 생겼는데 그걸 낳겠다 하는게 부모생각만
    하는거라고요?? 입 함부로 놀리지 말아요 천벌받아요.
    그럼 앞으로 창피해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애를 위해
    그 아이를 낙태하는게 아이 입장을 고려하는겁니까?
    애들 보면 집 가난하구 공부 못해도 기 안죽고
    활발하게 친구 잘 사귀고 자기 길 잘 찾아가는 애 있구
    그런걸로 눈치보고 기죽는 애 있어요
    다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고
    부모가 이끌어주기 나름이예요
    초등때 잠깐 나이든 부모 부끄럽게 생각한 애들도
    중고등 올라가고 나이 먹어가면서 곧 별일 아니게 생각해요
    자기를 낳고 키워준 부모를 단지 늙어서 창피하다느니
    생각하는 15세 이상의 인간이 있다면
    그건 그냥 인간성이 막장인거죠.

  • 88. ..
    '15.11.20 9:48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아빠 51이면 고민은 되시겠네요
    빠른 손주뻘이니까요..
    아이 대학 갈 즈음이면
    아빠가 70이 되니까요
    동안은 동안이고
    체력은 체력이고
    나이는 못속이니까요

    어째 되었든
    자기 생각은 말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조심 조심 피임하는 거니까요

  • 89. 축하
    '15.11.20 9:55 AM (112.218.xxx.82)

    진신 축하합니다
    더 낳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 못납니다
    힘들겠지만 기쁜 맘으로 건강한 아이 얻으시길

  • 90. ....
    '15.11.20 1:03 PM (211.114.xxx.105) - 삭제된댓글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가족 중에 늦둥이 있는 케이스네요
    이미 낳았는데 진정 후회한다 하기 쉽지 않죠
    낳았으니까 만족한다 할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630 사진 올리는법 알수 있을까요?^^ 3 ... 2015/12/03 565
505629 올바른 vs 옳바른 7 ?? 2015/12/03 1,723
505628 지금 서울에 눈 오고 있나요? 2 급한질뮨 2015/12/03 630
505627 작년 김장 양념이 아직 있는데 써도 될까요? 1 ㅠㅠ 2015/12/03 1,365
505626 홍대앞에서 원롬이나 고시텔.. .. 2015/12/03 529
505625 고양이 지능이 개보다 높다는거 동의하시나요? 23 그랑 2015/12/03 5,989
505624 하얀 눈 만진 아이의 반응 6 눈이 내리네.. 2015/12/03 1,663
505623 어제밤 부산 시민들 10 ... 2015/12/03 1,877
505622 여행용 캐리어 가장 잘쓰는 사이즈? 7 3호 2015/12/03 2,707
505621 낼 순천만 여행 괜찮을까요? 10 눈오는날 2015/12/03 1,813
505620 유치원 결석안하게 해야하나요 11 유치원 2015/12/03 4,530
505619 겨울엔 과외 선생님 마실 거 뭐 드리나요? 4 2015/12/03 1,293
505618 김장김치 얻어먹었는데 12 2015/12/03 3,858
505617 화장품 가게 창업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22 일하고싶어 2015/12/03 5,767
505616 잘 아시고 계신분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 카 쉐어링 2015/12/03 489
505615 신사, 압구정에 20명 정도 회식할 만한 식당(레스토랑 등) 추.. 3 원글 2015/12/03 807
505614 드럼세탁기 - 세탁조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3 세탁 2015/12/03 1,589
505613 법무부 "사법시험 2021년까지 유지"…4년간.. 6 .. 2015/12/03 2,024
505612 오늘(초1)아들 첫 시험인데요~ 2 열매사랑 2015/12/03 922
505611 중학생 남자애들은 패딩..어떤 브랜드 입히세요? 9 중1 2015/12/03 2,043
505610 지방국립대 식품공학과와 사립대 기계공학과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정시상담 2015/12/03 2,309
505609 와우!!! 날씨가 변화무쌍하네요 4 인천 2015/12/03 1,823
505608 키작은 여자 쇼핑몰없나요 30대 2015/12/03 2,786
505607 석류씨 그냥 먹나요? 7 ... 2015/12/03 5,035
505606 재수시켜 본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19 다시 ㅠㅠㅠ.. 2015/12/03 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