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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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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운동시키는거 어떠하신지요

계란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5-11-16 17:50:58

초등4학년 아들 하나 둔 워킹맘입니다.

 

저는 야구하는걸 반대하는데 야구를 너무나 하고 싶어해서(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요 저나 신랑이나 운동을 좀 했던 터

 

라 못하진 않을꺼임)

 

어제 동네 야구단에 대려갔어요.

 

가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시키고 싶지 않은 맘만 더 커졌는데

 

한번 맛을 본 아들은 너무나도 하고 싶어해요...

 

아직 저학년이라 공부를 제가 많이 봐줘야 하는데 그렇치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곧잘 하는 아이여서

 

공부머리가 없는것 같진 않은데....

 

전 정말 반대인데 신랑과 아들은 야구야구야구...아주 목을 메네요...

 

혹 운동 시키시는 부모님 계시면 의견 여쭙니다....

 

 

IP : 121.141.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16 5:53 PM (49.142.xxx.181)

    하고 싶은게 없는 애들이 문제지 하고 싶은거 있다면 시키세요. 게다가 저학년이라면서요.
    얼마나 좋나요. 저학년인데 운동 좋아한다니 금상첨화네요.

  • 2. 공부머리 좋다면
    '15.11.16 6:01 PM (1.251.xxx.57)

    야구도 아주 잘할겁니다.

    시켜보세요.

    야구건 축구건 똑똑한 사람들이 더 잘하지요.

    만약
    다시 공부로 돌아와도 금방 따라잡을 겁니다.

    고딩때 돌아온다고 해도요.

  • 3. ...
    '15.11.16 6:03 PM (110.70.xxx.144)

    머리좋은애들이 운동도 잘한데요.

  • 4. ...
    '15.11.16 6:22 PM (203.234.xxx.155)

    머리나쁘면 운동 못해요.
    특히 팀운동은 더 그래요.
    하지만 하고싶다와 재능은 너무 달라서
    재능이 어정쩡한 아이가 운동하면
    미래가 정말 암울해서 말리고 싶네요.
    주변에 운동선수가 많은데
    고등학교때까지 청소년대표 4번타자에
    주전투수에 붙박이 선발이던 사람들
    대학도 잘 갔지만 프로팀 가서 빛도 못보고
    사그라들거나 고등학교까지 혹사당해
    대학때 그만두고 지금 야구랑 전혀
    관련없는 인생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청춘FC 선수들도 고등학교때까지
    축구판에서 이름 좀 날리던 선수들이 많았죠.

  • 5. ㅁㅁ
    '15.11.16 6:53 PM (175.125.xxx.104)

    초등때 취미로 하는 야구나 축구는 뭐 적극 찬성입니다만
    전격적으로 시키는 건 기둥뿌리 뽑으실 각오하셔야해요
    그리고 엄마나 아빠가 쫓아다녀야하구요

  • 6. 웨딩싱어
    '15.11.16 7:47 PM (115.137.xxx.155)

    아직 어리니 취미삼아 시켜보세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요.

    본인도 해보면서 느낄거예요.
    자기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해봐야 자기 한계도 느끼고 재능도 알게 되잖아요.

    그때 가서 결정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 7. 약속을 하세요
    '15.11.16 8:21 PM (39.115.xxx.202)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운동부감독들한테 러브콜을 많이 받았었던 경우인데요,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허락을 안 해주셔서 못하고 평생 아쉬워하며 살고 있어요. 일단 어느 학년까지 어느 만큼의 결과 이상을 보여주면 생각해보는걸로 아이와 약속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전 어릴 때 저도 놀랄만큼 운동신경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그게 평생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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