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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부여행땜에 남편이 난리예요ㅠㅠ

ㅠㅠ 조회수 : 28,975
작성일 : 2015-11-11 13:33:28
이달말에 세부여행 가기로 초등아들 축구팀 엄마들과
예약을 해뒀어요
6명 엄마들까지 12명 가기로 했는데요
그동안은 필리핀 치안이며 납치 사건등이 있는건
알았지만 많이 위험하진 않고
현지에 살고있는 교민들이나 혼자 자유여행 할
경우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신문에난 기사를 보고 남편이
난리가 났어요ㅠㅠ
고급 리조트에까지 괴한들이 침입해서
관광객을 납치하기도 하고
경찰옷을 입고 있어서 의심없이 따라갔다가
살해되기도 하는둥...위험하긴 하더라구요ㅠㅠ

이렇게 위험하다고 하는곳으로 꼭 가야되냐고
저도 세부가 좋아서 가는건 아니고
멤버들이 가본곳을 여기저기 제외하고 나니
갈만한 곳이 세부밖에 없었던 거였고
다들 많이들 가는 곳이어서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건데 남편은 만의 하나 안좋은일
생길수도 있고 제가 가있는 5일동안 너무
걱정돼서 힘들것 같다고 하네요...
다들 장소 바꾸자고 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저만 위약금 주고 빠지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평소에 안전 위생 엄청 꼼꼼한
사람이어서 너무 피곤하기는 한데...
자꾸 남편말이 맞는 일들이 생기니까
제고집을 피울수도 없더라구요ㅠㅠ
아휴 힘드네요....

IP : 116.121.xxx.95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을 사랑 하시면
    '15.11.11 1:37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 뜻을 존중 하시죠.

  • 2. ...
    '15.11.11 1:39 PM (14.53.xxx.128)

    꼭 반드시 가야만 하는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행이면 저라면 안가요.
    굳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가야하나요?
    가족이 반대하면 더더욱. 집에서 내내 걱정하며 마음 졸이고 있을 남편 생각을 조금만 해보세요.

  • 3. Rdfg
    '15.11.11 1:40 PM (39.7.xxx.83)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세부에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 아들 어학연수겸 휴양으로 지난 겨울에 한달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서 내년에 또 예약 잡아놓았거든요.
    막탄 무슨 리조트서 그런 일이 있었나요?궁금해서 검색해봤ㄴ데 아무일도 안나오네요.

  • 4. ..
    '15.11.11 1:41 PM (223.62.xxx.73)

    남자가 참말로..별나네요.. 세부에서 생기는 그런 사건사고 한국이 더 많은걸 모르네요..한해 하ㄴ국 관광객만 수백만이ㄴ대 사고 몇건 날수도있는지..언론이 부추기는 거에 놀아나지마시라고 하세요.. 남자가 무슨 멘털이 저래 약해서..가정을 책임지겠나 싶네요..

  • 5. ..
    '15.11.11 1:42 PM (223.62.xxx.73)

    세부갔다 사고 당할 확율이면 로또 맞은겁니다~

  • 6. ...
    '15.11.11 1:43 PM (125.135.xxx.121)

    제가 세부 갔다와서 사실 안전은 별 걱정이 안됐어요
    리조트내에는 평화롭고 우리가 가는 쇼핑몰 입구엔 경찰들이 지키고 있고 그리 돌아다닐 일도 없으니까요
    그치만 남편이 5일내내 불안해할텐데 취소도 고려해보세요
    사이판.괌은 안전할텐데 거기도 다 가보셨나요?

  • 7. 아까 한달 다녀왔다는
    '15.11.11 1:44 PM (39.7.xxx.83)

    사람인데요.
    저희 여행 같이간 팀의 모토가
    가지 말라는데 가지말고 하지 말라는거 하지말자 였어요.
    필리핀 선생님들이 얘기하시기로는
    세부가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 8. dd
    '15.11.11 1:4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큰아이 대학졸업여행 세부갔었는데 잘 놀다 왔는데
    그렇게 위험한 곳인가요?
    패키지로 간거지만 가이드있고 가이드가 말해준곳 다니고해서 그런가
    별 문제 없었어요,.

  • 9. 원글맘
    '15.11.11 1:46 PM (116.121.xxx.9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55...

    하필 예약하고 났더니 이런 기사가 나서요ㅠㅠ

  • 10. ..
    '15.11.11 1:47 PM (223.62.xxx.73)

    남편분은..한국은 꽤나 안전한줄 아시나..어이없어서..국가가 애들 생수장시키는 나라인대..

  • 11. 원글맘
    '15.11.11 1:49 PM (116.121.xxx.95)

    괌 사이판은 가본집이 있어서 거기 가면 자기는
    빠지겠다고 하더라구요...다같이 가는건데
    굳이 누구 빠지게하면서 가고싶지 않아서 세부
    예약했더니...제가 빠지게 생겼어요ㅠㅠ

  • 12. 한달세부
    '15.11.11 1:52 PM (39.7.xxx.83)

    ㅎㅎ 저는 세부 막탄 리조트에서 뭔일이 난줄 알고.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인데요.
    만다나오섬은 유일하게 이슬람이예요. 거기는 종교분쟁 암튼 등등으로 사고 많아요.
    마닐라도 마찬가지예요 거기도 슬럼화가 심해서 위험한 지역이예요.
    두 지역은 위험하다는 얘기를 필리핀 선생님들한테도 많이 들었어요.
    세부는 그에 비해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얼마전 중국인 2명이 세부시티 래스토랑에서 총맞아 사망했다는 기사읽고 저도 엄청 걱정했는데 보복성이었어요.
    큰 사고는 없을거예요. 걱정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
    저희 남편도 저희 세부 있을때 맨날 전화했었어요. 기사도 막 링크해서 보내구요. ㅎㅎㅎ

  • 13. ...
    '15.11.11 1:53 PM (121.157.xxx.75)

    저라면 그냥 빠집니다

    이것저것 다 떠나서 남편분 걱정되서 그러는거잖아요 아마 여행동안 내내 걱정하고 계실듯하고..
    그냥 이래저래 솔직히 얘기하고 빠지겠어요

  • 14. 필리핀 좀 가지 맙시다
    '15.11.11 1:53 PM (46.165.xxx.174)

    이곳에는 필리핀 장사치나 필리핀 여자들이 들어와서 필리핀 늘 안전하다고 말하죠.
    필리핀은 안전을 떠나서 여러모로 더러운 나라에요. 여자들 팔아서 국가 경제를 유지하고 경찰이 셋업 범죄 저지르는... 그런 나라에 가주는 것만도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의 공범이 된다고 생각...

    그리고 요즘 세상에 누가 세부를 갑니까. 남자들도 필리핀 가서 더러운 짓 많이 하듯이 여자들끼리도 그런 나라는 안 가는게 좋다는 생각... 필리핀 양아치들이 한국 아줌마를 타겟으로 한다는...

    차라리 타이나 대만을 가시죠.

  • 15. 원글맘
    '15.11.11 1:54 PM (116.121.xxx.95)

    한달세부님 감사합니다...직접계셨던 생생한
    후기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의논해 볼께요^^;;

  • 16. ...
    '15.11.11 1:56 PM (118.35.xxx.244)

    막상 가보면 세부 안전해요 큰 리조트 가실거잖아요 안가본 사람들이 불안하죠

  • 17. ,,,,
    '15.11.11 1:57 PM (115.22.xxx.148)

    제가 얼마전에 원글님남편입장이었는데요...굳이 치안이 불안한 나라 그것도 마닐라에 남편이 다녀왔는데
    정말 가있는동안 제딴에는 신경안쓴다고 안쓴것같은데...시간차로 밤늦게 연락오고하면 그길로
    잠을 못자고 해서인지 한동안 혓바늘돋고 온몸이 아파 고생했네요..얼굴피부도 뒤집어지고...
    신경이 예민한 저같은 사람은 천성이 이래놔서 아무리 설득해도 걱정합니다..

  • 18. 원글맘
    '15.11.11 1:58 PM (116.121.xxx.95)

    댓글다는 사이 더적어주셨네요...
    저도 동남아 처음 가는거라 생각이 좀
    짧았던것 같습니다...
    맞아요 휴양이고 여행인데 좀더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로 고르도록할께요ㅠㅠ

  • 19. ...
    '15.11.11 2:05 PM (5.254.xxx.147)

    세부 리조트 밖에만 나가도 엄청나게 낙후된 마을이 펼쳐져 있어요. 패키지로 가는 거면 바깥 관광도 해요. 세부보다는 그래도 보라카이가 안전하대요. 쇼핑도 못하고 하루종일 리조트에만 갇혀 있어야 하는데... 더욱이 샹그릴라인가, 거기가 그나마 괜찮던데 한국인 너무 많아서 제주도 온 거 같았어요. ㅎㅎ

  • 20. 저 같으면
    '15.11.11 2:06 PM (118.139.xxx.14)

    예약 취소하고 딴 곳 알아볼래요...
    세부는 가이드들도 위험하다고 웬만하면 리조트 내에 머무르길 원했대요.....올초 상황이구요...
    12명 단체로 가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 21. ㅁㅁ
    '15.11.11 2:11 PM (112.149.xxx.88)

    "민다나오뿐 아니라 수도 마닐라와 휴양지 세부 등
    필리핀 곳곳에서 한국인 피살이 끊이지 않는다.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올해 9명 등 3년 새 한국인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 넘 무섭네요 ;;;

  • 22. 원글맘
    '15.11.11 2:13 PM (116.121.xxx.95)

    맘같아서는 다같이 딴곳 알아보자 하고픈데
    한집당 위약금이 40만뭔 정도 될것 같아요ㅠㅠ
    저거 내고 딴데 알아보자긴 넘 미안하고
    저만 빠져야할까봐요ㅠㅠ

  • 23. ㅁㅁ
    '15.11.11 2:15 PM (112.149.xxx.88)

    남편이 싫어하는데 저라면 안갑니다..

  • 24. 해마다 여행
    '15.11.11 2:20 PM (211.230.xxx.117)

    해마다 3~4회 해외여행 가는데요
    위험하다는 나라는 절대 안갑니다
    먹고사는일로 어쩔수 없이 가는것도 아닌데
    세계는 넓고 가고싶은곳도 많은데 굳이 위험한 나라는 안가겠어요
    필리핀이야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죠
    한국범죄조직도 활개치는곳이고
    종교분쟁이 있는 지역도 있구요

  • 25. ....
    '15.11.11 2:26 PM (211.193.xxx.111)

    세부는 관광지역이라서 다른 곳보다 더 안전할 것에요.
    호텔이랑 쇼핑센터 출입시에도 검색하는 곳인데..
    저라면 카톡으로 수시로 남편과 연락 주고 받겠다고 안심 시키고 다녀 오겠네요.
    포켓와이파이 하나 주문해서 갖고 나가세요.

  • 26. dd
    '15.11.11 2:30 PM (107.3.xxx.60)

    근데요 세부 가기로 결정하고 예약하는 동안 남편하고 상의 안하셨어요??
    아무 말 없다가 이제 갈날 얼마 안남았는데
    나는 우리 남편이 반대해서 못가... 하는 거 진짜 다른 일행들에게 얼마나 민폐이고
    짜증나는 행동인지도 좀 생각해보셨으면...
    필리핀 위험하다는 말 나오는 거야 하루이틀 상황 아니고
    그나마 세부는 관광객들 많이 가서 나름 안전하다고들 가나본데 (저는 안가봐서 모릅니다만)
    그런거 저런거 감안해서 가기로 결정하셨을 거잖아요.
    갑자기 필리핀이 더 위험한 국가가 된 것도 아닐텐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문제제기 하면서 난 못가...하는 거 정말 민폐입니다.
    그런데 예민한 분이었다면 처음부터 이런 저런거 고려해서 갈 곳을 논의하셨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 27. 저도 디디님과 같은 생각
    '15.11.11 2:37 PM (122.100.xxx.71)

    남편보다도 다른 일행들 짜증날거 먼저 걱정 되네요..
    진행되는 동안 남편은 아예 몰랐던 건지 싶고.
    진짜 단체 여행에서 한사람 저러면 기분 다 망쳐요.

  • 28.
    '15.11.11 2:39 PM (211.108.xxx.216)

    한달세부님 댓글 보여주면서 한번 더 설득해보시고,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전화하겠다 약속해보세요.
    귀찮고 번거로워도 그 약속 꼭 지켜주시고요.
    그래도 못 보내겠다고 하시면... 따라주세요.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 여행 못 간다고 죽는 건 아니잖아요.

    걱정 많은 분들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걱정해요.
    저는 1*년 전 교환학생 갔을 때 일정이 바빠 하루 전화를 못 했더니
    부모님이 득달같이 학교로 전화하셨어요;;;
    치안 안전하기로 소문난 캐나다에, 학교 안에서 생활하고, 나이도 24살이었는데요.
    그땐 정말 창피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 성격 뻔히 아는 제가
    전화 빼먹지 않고 안심시켜드렸다면 좋았겠다 싶어요.
    지금은 어디 빼꼼 나갈 일만 있어도 먼저 전화해서 선수칩니다.
    그러면 오히려 부모님이 귀찮아 하시면서 걱정 안 할 테니 전화 덜 해도 된다고 하세요ㅎㅎㅎ

    아무리 괜찮다 괜찮다 해도 남편분 성격 안 바뀔 거예요.
    속상한 마음 그대로 드러내지 마시고 조금 요령있게 구슬러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밑져야 본전이잖아요ㅎㅎㅎ

  • 29. 한달세부
    '15.11.11 2:58 PM (39.7.xxx.83) - 삭제된댓글

    ㅎㅎ 제가 막 도와드리고 싶네요.
    제 생각엔 괜찮을듯 한데 남편분은 생각이 다르시겠죠.
    저희는 어학연수겸 간거라서 가이드도 없었어요.
    4집에 아이들 아이들 열이 갔는데
    택시 3대에 나눠타고 맛사지도 받고 쇼핑도 하고 관광도ㅠ하고 그랬어요.
    세부는 세부시티랑 막탄으로 나뉘는대요.
    어디 묵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세부시티 묵으시면 호텔에서 택시 잡아 달라고 하고
    아얄라나 smmall 가서 쇼핑하고 식사하시면 되구요.
    리조트 묵으시면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버스 타면
    아얄라나 sm몰 가요. 그럼 거기서 쇼핑하시고 리도트에서 쉬시면 되요.
    맛사지 원하시면 트리쉐이드 가시면 되는데 여기는 한국인 매니저가 없어서. ㅎㅎ
    세부 100배 즐기기라는 네이버 카페 가시면 정보도 많고 가이드 해주는 사람들도 많고 그럴거예요.
    저는 한달을 있었더니 세부에 정이 들어서 너무넘 가고 싶어요.
    같이갔던 엄마들이랑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서요. ^^
    그래서 내년에 시엄니아부지 모시고 또 예약했어요.
    그때 같이 갔던 엄마들도 엄마들끼리만 가서 마음껏 쇼핑하고 맛사지받고 쉬고 오자고 약속도 했답니다. ^^
    호텔이랑 리조트 경비도 삼엄하고 쇼핑몰들도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 다 합니다. 경비가 다 지키고 있어요.
    그래도 날 사고는 다 나겠지만 장말 로또 확률 아닐까요? ㅎㅎ
    자꾸 글 쓰게 되는게 댓글 달면서 세부 생각도 마음도 살레고 그래서 그렇네요.
    오해는 마시고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셔요. ^^

  • 30. 원글맘
    '15.11.11 2:59 PM (116.121.xxx.95)

    네 답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남편 걱정 많은건 알았는데 그동안은
    그렇게 깊이 생각지 않고 세부가 다들
    안가봐서 갈만하다고 얘기됐었고
    남편도 필리핀 싫어했지만 관광객은 괜찮겠지 싶어
    마지못해 허락했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예약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저런 기사가 나니 저도 생각보다 위험한것 같고
    관광객도 안전한건 아니구나 싶어
    걱정이 극에 달했네요ㅠㅠ

    안간다는 집 있어도 안전한 곳으로
    주장할걸 안이하게 생각하다가 이런 사태를
    불러온것 같아서 집 안팎으로 미안하네요ㅠㅠ

  • 31. 한달세부
    '15.11.11 3:00 PM (39.7.xxx.83)

    ㅎㅎ 제가 막 도와드리고 싶네요.
    제 생각엔 괜찮을듯 한데 남편분은 생각이 다르시겠죠.
    저희는 어학연수겸 간거라서 가이드도 없었어요.
    4집에 아이들 열명이 갔는데
    택시 3대에 나눠타고 맛사지도 받고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하고 그랬어요. 사실 관광은 별거 없긴 해요
    세부는 세부시티랑 막탄으로 나뉘는대요.
    어디 묵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세부시티 묵으시면 호텔에서 택시 잡아 달라고 하고
    아얄라나 smmall 가서 쇼핑하고 식사하시면 되구요.
    막탄에 있는 리조트 묵으시면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버스 타면
    아얄라나 sm몰 가요. 그럼 거기서 쇼핑하시고 리조트에서 쉬시면 되요.
    맛사지 원하시면 트리쉐이드 가시면 되는데 여기는 한국인 매니저가 없어서. ㅎㅎ
    세부 100배 즐기기라는 네이버 카페 가시면 정보도 많고 가이드 해주는 사람들도 많고 그럴거예요. (카페홍보 절대 아님 ㅋ)
    저는 한달을 있었더니 세부에 정이 들어서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
    같이갔던 엄마들이랑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서요. ^^
    그래서 내년에 시엄니아부지 모시고 또 예약했어요.
    그때 같이 갔던 엄마들도 엄마들끼리만 가서 마음껏 쇼핑하고 맛사지받고 쉬고 오자고 약속도 했답니다. ^^
    호텔이랑 리조트 경비도 삼엄하고 쇼핑몰들도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 다 합니다. 경비가 다 지키고 있어요.
    그래도 날 사고는 다 나겠지만 장말 로또 확률 아닐까요? ㅎㅎ
    자꾸 글 쓰게 되는게 댓글 달면서 세부 생각도 마음도 살레고 그래서 그렇네요.
    오해는 마시고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셔요. ^^

  • 32. 참나
    '15.11.11 3:07 PM (1.233.xxx.136)

    남편분 한국에서는 어찌 사는지?
    토막사건에 애들 통째로 수장 시키고...
    가기로 했고 계약했으면 기분좋게ㅈ가는거지,거기에 나는 남편이 위험하다고 안갈래하면..모지리 같고 가는 사람 흥깨고...민폐네요
    미리 예약전에 치안얘기항션 다른 나라를 고르던지했어야죠

  • 33. 세부 여행
    '15.11.11 3:08 PM (124.199.xxx.37) - 삭제된댓글

    걍 놀고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그러다 살쪄서 오는데 아닌가요?
    남편 참 별나긴 하네요.
    싸우기 싫음 안가야 하는게 맞긴 하겠는데요
    저라면 걍 갈 것 같아요.

  • 34. 원글맘
    '15.11.11 3:09 PM (116.121.xxx.95)

    한달세부님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는 제이파크 예약했고 비행기도 제가 주장해서 싼거 안타고 아시아나 타고가고 심지어 가이드도 있어요ㅠㅠ
    일행들 생각해서 위약금없이
    사이판 등으로 여행지 변경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안된다면 한달세부님 글 참고해서 남편과
    의논해서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노력해볼께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35. 원글맘
    '15.11.11 3:16 PM (116.121.xxx.95)

    네...다른분들 얘기해주시는 점들도 충분히 반성하고 있어요ㅠㅠ 앞으로 정말 신중히 생각하고 움직여야겠다고 느꼈답니다...다들 감사드려요^^;;

  • 36. 세달 세부
    '15.11.11 3:54 PM (121.140.xxx.186)

    전 세부 3개월 있었어요...

    개인행동 안 하고, 밤에 혼자 / 여자들끼리만 안 다니면 괜찮습니다..

    스위스 사람이 한국 분단국가라서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
    올 초에 이런 말 들었네요....

  • 37. 몇년째 필리핀도
    '15.11.11 3:56 PM (211.112.xxx.35)

    다녀보고 말레이시아나 대만 기타 등등 매년 동남아 국가들 쭈욱 다녀보는데요.

    본인이 조심해서 다니면 못다닐 곳은 아니예요.

    한달세부님 말대로이기도 하고요.

    대신 밤에는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얘네도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관광지에서 관광객들 잘 안건들여요.
    소문 나봤자 자기나라 밥줄만 끊기는데요.

    그래도 필리핀에서는 세부 보라카이 이쪽이 관광지라 치안은 나은 편입니다.

  • 38. 111
    '15.11.11 4:12 PM (114.203.xxx.76)

    빠지면 욕먹을 각오는하세요 앞으로 좋은관계는 힘들겁니다ㅡㅡ
    정말 중차대한 이유로 못가는거면 이해하죠 저런 이유로 빠진다들으면 솔직히 그사람이랑 앞으로 만나기 싫을것같네요

  • 39. ...
    '15.11.11 4:35 PM (118.35.xxx.244)

    아이고 제이파크 제주신라호텔보다 한국사람 더 많은 리조튼데 뭐가 걱정이실까요 98프로가 한국사람이고 가이드도 있는데 뭐가 걱정이예요
    보통 밤에 택시탄다거나 할때 무서운데 그것도 아니고
    투어도 다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데 데리고 다닐건데
    스노쿨링할때 도와주는 현지인들 넘 착하더라구요 일일이 다 살펴주고

  • 40. 저라면
    '15.11.11 5:59 PM (175.223.xxx.138)

    필리핀은 절대 발안들여요. 예전에 멋모르고 어학연수갔다가 휴양이든 여행이든 절대 안가리라 마음 먹었는데 갈수록 치안 안좋아지고 한국인상대 범죄는 더 늘었죠. 가지마세요

  • 41. 필리핀 교민
    '15.11.11 6:12 PM (182.18.xxx.103)

    한국 관관객들 방송에서 그렇게 떠들어도 필리핀 무서운줄 모르시네요 . 여기 오래 사신분일수록 조심하고 무서워 합니다.
    특히 11월,12월은 필리핀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소매치기와 셋업 범죄 꾸미는 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택시는 여기 오래 산 저희들도 콜택시 아니면 안탑니다.
    아차 하는순간 강도로 변하거든요 .
    커피점 화장실에서는 핸드폰 뺏겨요.ㅠㅠ
    뭐든 달하는거 주고 목숨 부지하는게 좋습니다.
    얼마전에도 한국엄마가 커피점 화장실에서 핸드폰 안뺏길려다 죽었습니다.ㅠㅜ
    구걸하는 아이들에게 동전이라도 줄려고 지갑 꺼내는 순간 소매치기 당하구요 . 아이들이 때로 몰려와 강제로 뺏어 가기도 합니다. 쩌그만 아이들 소매치기도 많구요.
    거지 아이들 보면 불쌍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눈도 마주치지말ㄹ고 피해야합니다.
    과장 아나구요. 지금 필리핀 현실입니다 .

  • 42. 필리핀 교민
    '15.11.11 6:14 PM (182.18.xxx.103)

    윗분님 가드요?
    가드가 더 무서워요.
    무슨일 생겨도 절대 안도와 주고 팁요구하고 도둑질도 해요.
    경찰도 못믿는데 가드를 의지해요??
    필리핀 실정 모르는 분들때문에 그냥 웃습니다 ^^;;

  • 43. 필리핀 교민
    '15.11.11 6:19 PM (182.18.xxx.103)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 관광객 안건드린다구요 .ㅎㅎㅎ
    관광객이 젤큰 봉이지요.
    이렇게 한국인 사고가 많은데도 꾸준히 한국인들이 찾아오니 더 우습게 알더군요 .
    저희 교만들은 제발 관광객들이 여기와서 팁 뿌리고 다니면서 호구가 안됐으면 합니다.
    여기서 저희가 하는말이
    중국인은 필리핀안들에게 왕
    일본린은 손님
    한국안은 봉이라고 합니다. ㅠㅠ

  • 44. ...
    '15.11.11 8:03 PM (58.126.xxx.196) - 삭제된댓글

    저번주 세부 제이파크 갔다왔어요.공항서부터 리조트까지 한국사람밖에 없었어요.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ㅡ..ㅡ
    시댁이 사업상 전부 세부에 거주해서 저희들은 밤에도 세부시티 나가서 식사도 하고 리조트에서 잘 지내다 왔어요.
    요즘 총기사건 여쭤보니 다들 죽을만한 사람들만 죽는거라고ㅡ..ㅡ. 카지노나 도박장에서 돈 빌려가서 안갚고 하는 사람들이라더군요.얼마전 테러납치사건 지역은 필리핀자국민들도 위험해도 안사는 지역이라고하고..괌.사이판.세부 다 다녀봤는데 미국령이라 그런지 괌이 쇼핑도 겸할수있고 더 좋긴한데 세부도 가이드랑 같이 다니는 패키지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 45. ...
    '15.11.11 8:26 PM (114.204.xxx.17)

    저라면 남편이 반대한다는 말 안 하고 다른 불가피한 핑계를 대고 빠질 거예요.
    위험한 나라에 굳이 여행갈 필요 있나요.

  • 46. 가셔야합니다ㅠ.ㅠ
    '15.11.11 8:31 PM (121.160.xxx.191)

    어휴
    본인이 필리핀 세부 예약해놓고, 거기 위험해서 남편이 반대해서 빠진다하면
    가는사람들은 뭐가되나요 ㅠ.ㅠ
    원글님이 딴사람들을 위험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자긴 빠지는 꼴이잖아요 ㅠ.ㅠ
    제가 원글님의 팀원이라면 원글님 다신 안볼듯 ㅠ.ㅠ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하여 가시옵소서 ㅠ.ㅠ

  • 47. 원글맘ㅠㅠ
    '15.11.11 8:57 PM (116.121.xxx.95)

    진퇴양난이네요ㅠㅠ 가도욕먹고 안가도 욕먹고ㅠㅠ
    오늘 저녁 올려주신글들 참고해서 조용히
    얘기 잘해보겠습니다
    사이판쪽 알아봤는데 같은 여행사 상품도 없고
    날짜도 12월로 넘어가면서 가격도 몇십이 뛰어서
    세부 취소하고 가려면 위약금에 추가비에
    돈백씩은 더 부담돼서 사실상 어렵겠어요...

    그리고 제가 세부주장한건 아니어요ㅠㅠ
    저가항공 말고 아시아나 타자고만 주장했어요ㅠㅠ

  • 48. 1111
    '15.11.11 9:12 PM (118.217.xxx.17)

    가지마세요 어른들만 가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데리고
    위험하다는데 왜 가시려고 하나요.

  • 49. 완전짜증
    '15.11.11 9:46 PM (171.248.xxx.108)

    같이 가려던 사람들이랑 소원해질려면 가지마세요.
    그것도 하나의 약속인데 모처럼 맘잡고 같이 예약한거
    이제와서 남편핑계대고 안가는 모지리;; 결정장애엄마.
    저라면 안봅니다.
    안전주장해서 싼비행기안타고 웃돈얹어 아시아나까지 예약해놓고 슬쩍빠지다니..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꼭가세요 꼭

  • 50. ..,
    '15.11.11 9:56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미국친구 몇명이 있는데...
    걔네 가족들은 절대 한국여행 안온대요
    언제든지 전쟁이 터질수 있다고요
    한국도 필리핀 못지 않게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더군요

    작년에 세부 갔다왔는데요
    밤늦게 리조트 밖으로 나가거나 혼자 다니지 않으면
    괜찮더라구요.

  • 51. 원글이
    '15.11.11 10:02 PM (116.121.xxx.95)

    평소 관심갖고 여행가려던 지역이 아니어서 잘 몰랐어요ㅠ.ㅠ
    다들 애들이랑 많이들 가시고 유명한 곳이어서 별 걱정 없었고요ㅠ.ㅠ

    이미 예약한 곳이니 이번에는 남편 설득해서 안전히 잘 다녀오도록 하고
    다음부터는 사전조사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을 통해서 다른 분들도 많은걸 알게 되실 것 같아요...
    좋은글 올려주신 많은분들 감사드립니다...ㅠㅠ;;

  • 52. 가셔야합니다ㅠ.ㅠ
    '15.11.11 10:06 PM (121.160.xxx.191)

    아 원글님이 세부를 주장하신건 아니군요 그럼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는 제남편이 원글님 남편과 아주 유사한 사람이라 그런 상황 충분히 이해합니다. ;;;;
    원글님이 세부 주장하신거 아니라면, 뭐 남편의 극렬반대를 이유로 빠질수 있을듯요.
    안전염려증 남편 같이살기 정말 피곤하죠 저 정말로 이해해요 ㅠ.ㅠ

  • 53. 가셔야합니다님....
    '15.11.11 10:21 PM (116.121.xxx.95)

    으앙ㅠㅠㅠ 정말 손잡고 울고 싶어요ㅠㅠㅠ
    어느일 하나도 제겐 쉬운게 없어요... 늘 뭔가 하려면 극렬한 남편의 반대에
    부딪쳐서 남자애인데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크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맘이 아파요ㅠㅠㅠ

  • 54. 지나가다
    '15.11.11 10:31 PM (1.228.xxx.187)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필리핀이 그리 위험하진않아요. 얼마전에 다녀왔고 아는 ㄷᆞ

  • 55. ...
    '15.11.11 10:34 PM (223.62.xxx.90)

    필리핀 위험하고요 아무리 로또 확률이라도 재수없으면 끝인 겁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무섭지만 우리나라에서 살인 저지른 놈들이 도망가는 곳이 필리핀이에요.

    위험한 걸 떠나서 친구도 아니고 동네 엄마들끼라 여행간다는게 좀 희한합니다. 남편이 조기 축구회 사람들이랑 필리핀 간다고 하면 좋으시겠어요?

  • 56. 지나가다
    '15.11.11 10:35 PM (1.228.xxx.187)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아는 동생 기러기로 마닐라에 사는데, 체감 위험도는 굉장히 낮아요. 한국인 피살사건 거의 청부살인이었구요, 민다나오 지역은 원래가 위험 지역이예요.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요. 세부 지역 사건은기사는 못 봐서 뭐라 말씀 못 드리겠네요.
    어찌됐든 얼마 뒤면 여행인데 원글님네 빠진다고 하면 나머지 사람들 엄청 맥 빠질듯해요..
    가시기로 하셨으면 리조트 내에서만 계시고, 가이드말 잘 듣고 하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 57.
    '15.11.11 10:38 PM (110.14.xxx.45)

    필리핀은 가지 맙시다.
    당해도 안전하다고 줄줄이들 가니 한국인을 봉으로 알지.

  • 58. 좋은의견 다양하네요
    '15.11.11 10:41 PM (211.36.xxx.124)

    저장해야겠어요

  • 59. ...
    '15.11.11 10:55 PM (112.198.xxx.151)

    벌건 대낮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납치 당하고 집에서 떨어져 자살하는 학생들 속출하는 한국도 무섭습디다. 필리핀에 좀 오지 마세요. 조용히 멀쩡하게 사는 교민들은 호갱이고 봉인 일부 관광객들이 더 짜증납니다. 세계는 넓고 관광지는 많은데 뭐하러 그리 걱정하며 세부에 오시나요. 제이파크에서 필리핀사람보다 한국사람 찾는게 더 쉬울껄요..

  • 60. 갔다왔
    '15.11.11 11:16 PM (116.36.xxx.14)

    저 2주 전에 갔다왔어요 저도 걱정했었는데 전혀요
    저는 샹그릴라 다녀왔는데 패키지 아니었고 완전 자유여행
    이었어요 오히려 그런 무섭다는 분위기 때문인지
    웬만한 마사지업체들 다 자체차량으로 픽업 샌딩 해주고
    슈퍼나 호텔 마사지샵 앞에 다 무장 경비원 있었어요 한국인
    업체도 많고 리조트 안은 진짜 안전해요 물론 밖을 보니 빈부격차가 많이 심한 나라이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그 나라도 관광으로 먹고 살고 막탄섬 자체가 리조트 밀집이라 괜찮아요
    한국이 진짜 많아요 한국인줄..ㅎ

  • 61. 세부 넘 별로
    '15.11.11 11:40 PM (121.166.xxx.10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86996&page=1&searchType=sear...
    이 글 참조하세요. 세부에 대한 얘기가 댓글에 나오네요. 상당히 정확한 정보 같아요.
    20년 전에 갔을 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는데 필리핀인들이 우리나라를 우습게 아는 것에 황당하긴 했어요. 한국이 병신 호구인 줄 알죠. 필리핀 사람들 정말 별로에요. 이자스민 같은 아니 그보다 못한 인간들 많아요. 홍콩에서 아마들 쓰다가 학을 뗐어요.

  • 62. 엔젤마미
    '15.11.12 12:05 AM (183.98.xxx.7)

    필리핀은 치안이 거꾸로 가는 느낌이네요
    6년전 갈때만해도 공항 세관원들이 비자피 정도만 받았는데 안내도 되는건데 일종의 반강제였죠
    그러더니 2년전쯤엔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산 물건까지 세금 매겨가며 받더군요
    그래서 아주간단한 물건밖에 못샀어요
    요즘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트렁크에 총알을 몰래 숨겨놨다가 총알소지죄로 잡아간다고해요 ㅜㅜ 그럼 벌금 몇십만원내게 하고 실제 종종 있는일인데 어느 미국인이 끝까지 거부하다 감옥행까지 ...ㅜㅜ
    부정부패가 너무 심한 나라에요
    혹 가시면 면세물건 사지마시고 트렁크에 주머니없는걸로

  • 63. 그ㅜ냥
    '15.11.12 12:38 AM (112.169.xxx.189)

    차라리 푸켓이 안전할텐데.. 암튼 가이드가 시키는대로만하면 안전합니다 절대로 가지말라는곳에 안가면되고요 특히 함부로 적선은 하지 마세요 사탕 하나라도 주지말라고하면 주지마세요 가이드를 업으로하는 사람하고 여행갔는데 가이드가 시키는대로 하면 안전하다고말로는 그러는데 정작 본인이 어기더라구요

  • 64. 마음샘터
    '15.11.12 12:50 AM (119.70.xxx.98)

    올해 4월에 여동생이랑 4살 조카랑 자유여행으로 세부 다녀왔어요.
    위험하단 얘기 많이 들어서 주로 한인업체 픽업차량 이용해서 잘 다녀왔어요.
    한인 식당이나 마사지업체, 네일샵등 픽업차량 운행하니까 동선 잘 짜셔서 이용하시면 안전할꺼예요.
    거의 픽업차량 이용하고, 한번은 리조트안으로 들어오는 택시 이용했구요.
    한번은 네일샵 픽업기사 쉬는날이라고 택시로 직원이 동행해서 드랍 해준적 있었어요.

  • 65. 그..
    '15.11.12 1:17 AM (122.42.xxx.64)

    필리핀하고 한국하고 비교하면서 한국이 더 위험하다느니, 비슷하다느니 하는 저런 xxx같은 뇬들은 뭐하는 뇬들인지...

  • 66. 보면
    '15.11.12 1:40 AM (218.145.xxx.219)

    집집마다 반대가 다들 심한데
    말하는거는 꼭 자기집만 반대가 심하다고 남편에게 투덜거려요.
    알고보면 정상적인 집안들은 다 반대하고 남편들이 오히려 꿍꿍이가 있는 집들은 위험한 여행도 스트레스 풀라며 잘 다녀오라하지요.

  • 67. 세부
    '15.11.12 2:38 AM (211.215.xxx.191)

    몇년전 갔었는데 리조트앞에 직원들이 총들고 서 있어요. 큰 개도 몇마리 있었고..

    리조트는 정말 좋았는데
    시내구경하면서 망쳤어요.
    살것없는데만 데려가서 가이드가 강매하고
    안 샀다고 화풀이하고 바가지 씌우고(큰 여행사였음)
    지저분한 주변환경과 매연..
    글고 너무 어려운 형편들이라 이나라에서 이렇게 놀고 간다는게 죄짓는 느낌이었어요.

    나중에 가이드한테 들은 얘긴데
    납치되는 사람 많다더군요.
    어렵게 찾았는데 장애인 만들어놨다는 얘기도 해줬고(사실인지 모르겠으나)
    배낭여행은 절대하면 안 된다고 했었어요.

    다시는 안 가고싶은곳이예요ㅠ_ㅠ

  • 68. 에고
    '15.11.12 2:39 AM (122.37.xxx.25)

    세부를 어쩌다 보니 올해 두번 다녀왔는데
    그놈의 가성비 & 가까운 거리 때문에 그렇게 되었어요.
    한번은 열흘, 한번은 일주일 있었는데
    제법 길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이 안가고
    음식 맛없는 나라는 처음이예요...
    첫번째는 다이빙하러 간거라 바다속에선 자연이 위험하지 인간이 위험한게 아니라서 괜찮았는데
    두번째로 일반 투어 갔을땐...거리 풍경도 그렇고 힐링이 안되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음식이 맛이 없는것도 타격이 컸구요.
    그리고 허리에 총 찬 가드들이 득시글 한것도 안전하겠다 라기 보다
    무섭단 생각만 들었어요.
    이미 정하신건 어쩔수 없지만
    담부턴 어디 결정하시기 전에 잘 알아보시는 걸로....
    전 필리핀은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 69.
    '15.11.12 6:56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엄청 이상하네요
    가지마세요
    필리핀에서 교민 살해된게 하루 이틀일도아니고
    매달 여러건일걸요?
    거기다 경찰로 위장해서 리조트까지 들어와 살해했다잖아요

  • 70.
    '15.11.12 7:01 AM (175.223.xxx.42)

    우리나라 위험하단 인간은 뇌가 없나봐요
    전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나라 1위한것도 봤고
    암튼 최상위던데
    유투브에 korea safety 쳐봐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이런 애들 한국 엄청 안전하다고
    증언하는 사람 널렸어요
    무식하긴~
    한국이 필리핀 보다 위험하다니
    단단히 정신나갔나봐요 -.-

  • 71. 00
    '15.11.12 7:31 AM (109.91.xxx.164) - 삭제된댓글

    저희는 샹그릴라로 신혼여행 가서 작년에 십주년으로 아이 데리고 갔다왔어요. 리조트 안은 안전해요. 그런데 정말 10년 전이랑 분위기가 너무 다르더라고요. 10년 전엔 거의 한국인 신혼부부들이 절반이었는데, 이번엔 다양한 인종의 가족여행객들 반 나머지는 진짜 기생관광하러 온 할아버지들이 너무 많았어요. 서양사람들 60대는 된 할아버지들이 필리핀 여자들이랑 짝지어서 아예 이박삼일씩 같이 묵고 다기고 그래요. 그래서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 약간 그런 분위기에요. 애들은 어려서 그런가보다 그러겠지만. 그리고 저희는 리조트에서만 지내다가 돌아가는 날 공항 갈 때 밤시간에 리조트 버스 타고 갔는데, 리조트 밖에만 나가면 60년대 분위기에요. 사람들 다 길에 나와 배회하고. 유흥가는 아니니까 강도야 안 하겠지만, 앞에서 누구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죄짓는 기분을 들고 좀 무서워요. 애들 데리고 갈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코타키나발루는 비슷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신 필리핀보다는 치안이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추억의 장소였는데 이래저래 조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 72. 위험하다는 곳에
    '15.11.12 9:06 A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왜그렇게 몰려들 가는지 모르겠네요.
    여행지가 필리핀밖에 없나요?

  • 73. hhhh
    '15.11.12 9:47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근데요... 못가시게 되면 못가더라도
    남편이 위험해서 가지 말라고 했다고는 하지 마세요..
    나머지 분들은 뭐가 되겠어요.

  • 74.
    '15.11.12 9:49 AM (223.62.xxx.83)

    다른거 다 떠나서 가족인 남편이 그렇게 말리는데
    안가시는게 좋지 않나요?
    여기서 아무리 뭐라고 한들 이미 남편분 맘에
    불안이 가득한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거기를
    가려는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여기서 남자들끼리 위험한데나 더러운데
    해외여행 가면 절대 못가게 하라고
    난리치시더니 남편분도 그정도 참견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무서운 한국에서는 어떻게 사냐고
    하시는분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구요

  • 75. 제이파크면...
    '15.11.12 9:51 AM (152.99.xxx.114)

    괜찮아요. 뭐 그정도 인원에 가이드 붙었으면 택시타고 움직이실일은 없겠네요.
    호텔안에서만 노시고... 셔틀버스타고 SM몰이나 아얄라몰갔다가 셔틀버스타고 돌아오시고
    귀중품은 꼭 금고안에!
    그리고 출국시 면세품사지 마시고.. 이정도만 유념해서 다녀오시면 됩니다.

    예약전이면 베트남이나 태국 권해드렸을텐데...
    자유여행으로 저렴한 숙소 묵고 막 시내 돌아다니고 그러실거 아니면 괜찮아요.

  • 76. 원글맘
    '15.11.12 10:06 AM (116.121.xxx.95)

    다들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행갈곳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었던점 깊이
    반성하고 많은점을 느꼈습니다
    이글이 필리핀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ㅠㅠ;;

  • 77. 안가야죠
    '15.11.12 10:10 AM (116.36.xxx.34)

    가지말라한곳 가서 사고나면 민폐죠
    게다가 요즘 기사 난거라면서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전체 취소하던 님네 만이라도 빠지건해야죠

  • 78. 여행광
    '15.11.12 10:27 AM (14.35.xxx.213)

    여행 정말 많이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 조언합니다.

    1) 여행은 여행일뿐: 여행은 내 삶의 악세사리 같은 겁니다. 굳이 위험할 수도 있는 곳 갈 필요가 없어요. (일부러 그런 곳을 찾는 성격이 아니라면) 무슨 일 생긴 사람들은 무슨 일 생길 줄 알고 갔을까요? 그래도 안전하더라 생각하고 갔겠죠. 여기 댓글 20개가 안전하다고 해서 그 댓글 단 이들이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건 아닙니다. 그냥 남이죠.

    2) 남편은 빼두고 생각합시다: 위에 남편이 잘못했다 = 따라서 여행 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논리적 오류인거 아시죠? 남편이 마지막 순간에 뭐라고 하는 등의 잘못을 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여행 가는게 올바른 선택이 되는건 아닙니다. 남편을 공식에서 빼도 1)번에 의거하여 저라면 안갑니다.

    3) 죄책감 덧씌우기는 무시하자: 본인이 세부 밀어붙인거 아니면 미안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 죄책감으로 인해 가는 여행은 여행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문제에서는 좀 이기적이 되도 괜찮습니다. 이기적이란 말이 항상 욕은 아닙니다.

    4) 안가는 이유에 대해 정직할 필요는 없다: 위에 여행 빠진다고 다시는 안보는 각오 하는게 좋을 것이라는 둥 제가 전형적으로 싫어하는 한국아줌마들 마인드라 그럴 사람들이랑은 저라면 애초부터 안 놉니다만... 일단 같이 지내는 친구분들이 정말 같이 안간다고 삐질 성향인지 판단부터 하시는게 우선순위고,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이 납득할 만한 다른 이유를 대세요. 심하게 아프다고 하는게 무난하겠죠.

  • 79. 외국사는데요
    '15.11.12 10:49 AM (108.173.xxx.157)

    마침 필리핀 친구한테 며칠전에 물어본 내용이 똑같은 내용이네요.
    필리핀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괜찮냐..
    제 친구말.. 필리핀은 믿을 사람 하나 없데요.
    공항에서도 돈찔러주면 다 되고
    위험하다고.. 자기도 내년 4월에 잠시 다녀오는데 무섭다고..
    세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전한 나라는 아니지 않나요?
    저 같으면 안갈듯 합니다 원글님..

  • 80. 저 위에
    '15.11.12 10:55 AM (70.67.xxx.133)

    여행광님 댓글, 딱 제 생각입니다.

  • 81. 그러하리니
    '15.11.12 10:56 AM (211.212.xxx.236)

    마닐라는 치안이 좀 그런데
    세부는 괜찮아요.
    사실 마닐라에서도 가이드 있으시고 자유행동 안하시면 되구요
    마닐라 자유여행 했는데 마닐라만 해도 좀 도심이라 사람이 많아서 무섭긴 하더라구요,
    근데 세부는..완전 완전 시골마을이예요. 그렇다고 안전하다고 확답은 못드리지만
    우리나라도 화성 연쇄살인사건 나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여행 다니잖아요?
    그리고 가이드 패키지시면 외부인을 만날일도 없고
    제이파크 나름 좋은 리조트인데 치안걱정까진 안하셔도 될거같애요

  • 82. 가세요.
    '15.11.12 11:44 AM (110.70.xxx.142)

    저희 남편도 세부에서 1년 살고 얼마전에 왔어요.
    제 친구도 여름에 제이파크 다녀왔구요.

    마닐라보다 세부가 훨씬 안전해요.
    민다나오는 원래 위험한 지역이구요.
    한인사고는 대부분 원한관계로 일어나요.
    개별 행동만 안하시면 완전 안전해요.
    하루에 세부로 들어가는 비행기만 네개가 넘어요.
    위험하면 안가죠.

    님 남편분께서 걱정하시는 정도면
    유럽은 더 못가요.
    파리,로마에 부랑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기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정도 이유로 못가겠다 하시면
    같이 가시는 다른 분들께도 정말 민폐죠.

  • 83. ..
    '15.11.12 11:45 AM (121.130.xxx.105)

    세부가 여자들만 가는 집단이 더 위험할 것 같아요..저도 여기저기서 들은 경험담으로 봐선..
    저라면 다른 곳으로 알아보겠네요

  • 84. 가세요.
    '15.11.12 11:50 AM (110.70.xxx.142)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다 따지면
    정말 갈 수 있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세상에 사고 없고 완전히 안전한 곳이 어디 있나요?
    비행기 사고나면
    비행기 타지 마라 하실테고
    배사고 나면 배타지 말라 하실테니까요.
    그러다
    아이와 다닐 수 있는 시간 다 놓치세요.

    전 그건 좀 아니 것 같네요.
    결정은 님의 몫이요.^^

  • 85.
    '15.11.12 1:19 PM (221.142.xxx.159)

    다양한 의견입니다만.

    저는 남편이 반대하면 다시 한 번 생각할거구요, 필리핀은 안전한 나라도 아니라 특히나 자식 데리고 안가겠어요. 위험은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죠.

  • 86. 글쎄요..가신다는 분도 많지만
    '15.11.12 1:23 PM (203.246.xxx.252)

    전 남편이 다른 이유도 아니고 위와 같은 안전을 이유로 가지말라고 한다면 안가겠네요
    확률적으로 그런일이 적다고 한다면 적겠지만.. 그 나라가 위험한 나라인것도 맞고
    그게 납치나 소매치기나 등등 그런일이 내게 생긴다면 100% 확률이 되는거죠
    게다가 우리나라야 일이 생기면 주변에 도움이라도 요청하지만..
    대놓고 한국사람은 봉이라고 생각하는 나라에서 일이 생기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저라면 지인분들께는 어른이 아프시다고 하면서 빠지시고 가시는 분들 흥깨지 않게
    잘 마무리 짓고 돈은 생각 안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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