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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샀는데 시부모가 시큰둥 한건 왜일까요?

.. 조회수 : 16,360
작성일 : 2015-11-10 18:13:02
처음산건 아니구요. 갈아탔어요.
저희 사려는 동네 비싸다고 딴동네 알아보라던 어른이셨거든요.
저희는 살고싶은데 샀구요.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새침?하세요.
어차피 도와주실것도, 저희도 도움받을 생각도 없구요.
친정도움을 받긴 해요. 이거 아시는데요.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본인아들 대출금갚느라 힘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집넓혀간다고 좋아하실줄 알았거든요.
오히려 삐딱한 비아냥대는 말투세요.
IP : 223.62.xxx.84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이
    '15.11.10 6:14 PM (175.209.xxx.77)

    아들 고생할까봐 그래요

  • 2. 저것들이
    '15.11.10 6:15 PM (118.220.xxx.166)

    우리말 안듣고
    기어이 친정도움까지 받아가며
    무리해서 그동네로 가는구나~싶은거죠.
    이뻐보일것도 없잖아요?

  • 3. ..
    '15.11.10 6:16 PM (223.62.xxx.84)

    친정에서 많이 도와주시는데도 그런마음이 드나요?
    처가덕 보거든요.

  • 4. ...
    '15.11.10 6:16 P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그 돈 있는데 집 옮기지 말고 본인들 더 챙기길 바래서 ㅠㅠ

  • 5. eqwreqw7
    '15.11.10 6:17 PM (119.201.xxx.158) - 삭제된댓글

    시자들어가는건 다싫음....

  • 6.
    '15.11.10 6:18 PM (59.16.xxx.47)

    점 세개님 말씀이 정답인듯.

  • 7. ㅇㅇ
    '15.11.10 6:20 PM (218.235.xxx.97)

    이건 다른 얘기인데요.
    저희도 이번에 아파트 분양받았거든요.필로티
    처음에 시어머님이 시쿤둥 하시면서 왜 필로티 받았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돈이 없어 그랬는뎅ㅜㅜ)
    그런데~~~~이틀 뒤 저희랑 같은동 같은 라인 6층을
    떡~~하니 계약했네요.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증말...

  • 8. 시부모 심보
    '15.11.10 6:21 PM (115.136.xxx.92)

    결국 시키는 데로 안해서.
    처가덕 봐서.
    혹시 집 명의 공동명의?
    시부모보다 더 잘 살아서?

    저희 이사했을때 딴 이야기 하다가 시어머니 갑자기 말씀하시길
    그래도 우리집이 너네집보다 비싸다고...

    어의없었어요.

    관심도 없다가 어의없어 알아보니 시댁보다 우리집이 더 비쌌음.. 지금은 더 많이 차이남..

    아들이 잘 살아도 나랑 살아서 싫은게 시부모인가 보다...

  • 9. ...
    '15.11.10 6:21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그 마음 누가 알겠어요. 말하지 않으시는 것 굳이 알려고 노력할 필요없는 것 같아요.

  • 10. 그런 부모가 있어요.
    '15.11.10 6:26 PM (110.47.xxx.57)

    나이차이 많이나는 남자에게 꼬여서 어린 나이에 친정엄마의 반대를 뿌리치고 결혼했던 지인이 있었네요.
    쥐뿔도 없었던 남자는 지인을 데리고 본가로 들어갔고 시부모는 나이도 어린 년이 남자맛은 알아서 따라왔다고 구박이 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년을 시가에서 지내다 더는 못버티고 그야말로 입던 옷만 들고는 독립해나와서는 노숙과 다를바 없는 생활을 거쳐 겨우 전셋방도 얻고 살림살이도 하나 둘씩 사모았더니 시어머니가 수시로 오더라네요.
    와서는 가재도구부터 검사하더랍니다.
    밥솥을 사면 '니네는 전기밥솥 좋을걸로 샀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에 울면서 돌아간답니다.
    며느리는 좋은 밥솥 새걸로 쓰는데 자신은 헌밥솥으로 맛도 없는 밥 하러 돌아간다면서요.
    방을 두 칸 짜리로 옮겼더니 역시 울고 가더랍니다.
    아들은 도시에서 방이 두 칸이나 있는 깔끔한 집에서 사는데 자신은 시골의 구질구질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구요.
    어쨌든 그 시부모의 엽기적인 언행을 일일이 다 쓰려면 책 한권입니다.
    부모라고 다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건 아니다 싶더군요.
    자식보다 자신들의 행복이나 감정이 더 소중한 부모도 많습니다.

  • 11. 혹시
    '15.11.10 6:26 PM (222.96.xxx.106)

    부모님 집보다 더 큰가요?
    이게..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한가지인데요.
    만일 그것도 아니라면 동네가 더 좋던가..이것도 아니라면,
    처가댁 보는 것 때문이죠.
    그리고 집은 누구 명의로 하셨나요? 이것도 중요.ㅎ

  • 12. ...
    '15.11.10 6:27 PM (223.62.xxx.79)

    집대출금 갚는다 당신용돈 안줄까봐 걱정되고 싫다고 우리 시모는 그러던데요.

  • 13. ....
    '15.11.10 6:30 PM (1.241.xxx.162)

    그것이 대출 있으면 그러더라구요
    뭐 대출까지 받고 넓은집으로 이사 가냐 하시는거죠
    그냥 기대하지 마셔요 ㅎㅎ 대출에 대해 불편해 하시는 어르신들 많아요
    처가 덕을 봤어도 대출없게 본것이 아니라서 중요한것이 아니죠
    대출에 지금 중점을 두시는건데....그냥 원글님이랑 남편분이 의논해서 하신거면
    두분이 좋으시면 되죠...신경쓰지 마셔요~

  • 14. 음..
    '15.11.10 6:31 PM (121.139.xxx.146)

    다른자식들은
    아직 집이 없거나 작아서?

  • 15. 그런걸
    '15.11.10 6:3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용심이라고 하죠.
    똑같은 일을 딸이 했대도 같은 반응일지는.
    슬프게도 전 가끔 친정엄마에게서 그런 걸 느껴요ㅜㅜ

  • 16. 그런걸
    '15.11.10 6:3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용심이라 하던데요.

  • 17. 그냥 자식이 부모보다 잘되는게 싫은겁니다.
    '15.11.10 6:32 PM (110.47.xxx.57)

    질투가 나서 그래요.
    자식을 질투하는 부모도 있더라니까요.

  • 18. ㅇㅇ
    '15.11.10 6:33 PM (58.140.xxx.252)

    어른들중에 대출까지껴서 굳이 비싼동네 이사가는거 이해못하는분들 많죠

  • 19. 대출까지 껴서 굳이 넓은데로 옮기니
    '15.11.10 6:39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그러신거 아닐까요
    덜 넓어도 대출 덜받는게 마음 편하니까요

  • 20. .....
    '15.11.10 6:40 PM (211.54.xxx.233)

    저 위에 댓글중 ㅇㅇ님
    그 아파트 조용히 지켜보다가
    p 조금 받고 핑계김에 팔아 버리시기를...
    필로티라 팔았어요.

    자식들에게 말도 없이 같은동, 6층
    부모님이 그집 계약할 권리가 있듯이
    자식도 팔 권리가 있는 거니까.

  • 21. 대출을 갚아도 자식이 갚을텐데
    '15.11.10 6:44 PM (110.47.xxx.57)

    못마땅할 이유가 뭔가요?
    자식 고생하는게 마음 아파서요?
    원래 집이라는게 그렇게 대출 받아서는 알뜰하게 갚아가며 늘리는게 아닌가요?
    자식들은 싸구려집에서 평생 그렇게 살아야 시부모의 마음이 편한건가 보죠?

  • 22. ㅎㅎㅎㅎ
    '15.11.10 6:52 PM (110.11.xxx.146)

    저희는 경기도권 저렴한 곳에 2억대 아파트 처음 샀을때, 시모가 부모는 헌집(빌라) 사는데,
    아파트 사니까 좋냐고...고래고래...여기서 함정은....시아버지 수입이 울남편 수입의 3-4배...
    우리가 그 전에 살았던 빌라는 30년이 다 되어가는 베란다 천장에 철골이 다 보이는 곳이었어요.

    시어머니 사치가 심해서 시댁에 돈이 없어서 결혼때 도움받은 것도 없고, 패물 하나도 못 받았어요.
    저는 그래도 아파트 샀다고 장하다고 몇십만원이라도 이사비용 보태라고 주실 줄 알았음.
    십년 넘은 카페트 백화점에서 샀다고 자랑하면서 그걸 주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우리 시모가 진심 미쳤구나...싶네요...지금 같았으면 대놓고 대들어라도 보는건데...

    동남아로 신행 다녀왔더니 거기서 패물 안 해왔냐고 묻더라구요. 동남아거 보석이 싸다고 들어서
    나는 너희가 거기서 패물을 해오는 줄 알았다....라며....미친. 예단비는 받아서 돌려주지도 않고...

  • 23.
    '15.11.10 6:53 PM (115.143.xxx.87) - 삭제된댓글

    집값절반 제가번돈으로 보태서 결혼 이십년만에
    넓혀이사하고 집들이 했는데
    수고했단말은 커녕 식사만덜렁 인상쓰며 드시더니
    더있으면 뮈하냐고 그러면서 가시더라구요
    다시는 초대 안할려구요
    두루마리 휴지하나 십만원봉투ᆢ
    감사하죠 말로만 맏며느리 맏아들ㅎㅎ

  • 24. 햇살햇볕
    '15.11.10 6:55 PM (211.210.xxx.12)

    시기심이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에너지 쓰지 마시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 25. ㅇㅇ
    '15.11.10 6:57 PM (66.249.xxx.249)

    입으로 말을 한게 아니라면
    굳이 의도를 추측하려 하지마세요.
    그래야 편해요

  • 26. 이상히ㅣ
    '15.11.10 7:04 PM (117.111.xxx.218)

    남자가 집해오면 당연시
    여자집서 돈보태면 처가덕

  • 27. 나이 든었다고 다 철이 든게 아님
    '15.11.10 7:06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질투입니다
    같은 또래, 남끼리만 질투를 하는게 아닙니다
    시모와 며느리사이도 부러움과 질투,비교,시기가
    존재합니다

  • 28. 콩고물
    '15.11.10 7:12 PM (211.215.xxx.216)

    이 안떨어질까봐 한표 집 넓혀가는것보다 내입에 오는걸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 29. ..
    '15.11.10 7:13 PM (223.62.xxx.84)

    저희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자식으로 보는게 아니라
    같은 여자로 생각하는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시기심, 질투를 느낄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작은아들은 넓은집살아서
    큰아들 즉, 저희가 좁은집 살다가
    넓은집 가는거니까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 30. ㅇㅇ
    '15.11.10 7:27 PM (121.165.xxx.158)

    처가돈을 받아서 옮기니까 샐쭉한거죠.

  • 31. 대출금
    '15.11.10 7:27 PM (211.203.xxx.25)

    대출내서 그런 거 같은데요?
    게다 친정 도움 받으니 배가 아프셔서...ㅠ

  • 32. 저희시댁
    '15.11.10 7:31 PM (120.142.xxx.163)

    이 예요!
    저희 남편 돈잘버는것도 아닌데
    다른 형제들이 그냥 알바수준수입에 고정직도 아니다보니 엄청 잘버는줄아시고 잘사는줄아는지
    맞벌이한다니깐 대놓고 용돈달라고;;
    저희 애둘 에 남편 쉬는날없이 일하거든요
    게다가 집사서 이사햇더니
    참 축하한다한마디도 없고
    도리어 연락안한다고 화내시더군요;;;

  • 33.
    '15.11.10 7:33 PM (39.7.xxx.9)

    이런 시댁 드물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네요.

  • 34. ㅇㅇ
    '15.11.10 7:44 PM (121.168.xxx.41)

    시댁 가까이 이사오길 기대한 거 아닐까요?

  • 35. ...
    '15.11.10 7:50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10년 월세 살다가 전세로 옮겼는데 비슷한 느낌 받았어요. 월세안내도 되니 잘됬구나 하실줄 알았는데 낯빛 이 변하더라구요 자식이 고생 좀 면하는데 저 표정 이라니 도대체 무슨 감정일까 싶더라고요

  • 36. ..
    '15.11.10 8:05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27 평에서 더 넓은 평수로 이사한다하니
    그 평수도 괜찮은데 이사한다고 역정 내시던 시부모님 생각나네요.
    돈달라는것도 아니고
    아들혼자 번 돈도 아니고 내돈 80 프로 들어간 집인데도요.

  • 37.
    '15.11.10 8:07 PM (14.39.xxx.150)

    방2개살다가 3개짜리로 갔는데 집이 좁았어요
    시동생이 집이 좁다 그러니까
    ㅡ시어머니가 그런소리 마라 머가 좁냐ᆞᆢ

    방3개 넓은 집으로 이사갔더니
    ㅡ거실이 왜 이리 넖다니
    ㅡ표정이 #씹은 표정
    ㅡㅡ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딸이 쫄땅 망해서 방 한칸으로 이사하니
    ㅡ설마 그런데로 이사할지는 몰랐겠지요
    ㅡ이사짐 내리는것도 안보고서
    ㅡ세상에나 이런집으로 이사오냐며
    울쌍이 되어 돌아서시더만요

    아무리 하늘이 내린 옹심이라도ᆞᆢ

  • 38. 저희도
    '15.11.10 8:08 PM (112.153.xxx.143) - 삭제된댓글

    큰 평수로 간다하니 즐거웠던 분위기 촥~ 가라앉고

    잠깐의 침묵이 흘렀어요

    웃음꽃 피던 친정엄마와는 상반된 얼굴..

    아들이 걱정 하시나보다 생각했어요

  • 39. 저희도
    '15.11.10 8:09 PM (112.153.xxx.14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아들을

  • 40. ㅋㅋ
    '15.11.10 8:09 PM (49.174.xxx.158)

    "지들끼리 잘먹고 잘사는 것 같아서"
    ㅋㅋ 며느리 아들돈도 우리한테 (당연히) 좀 와야하는데,
    지들끼리만 잘살아서 배아픈거 아닌가요? ㅎ
    ㅋㅋㅋ 울 시엄마도 그러실지 궁금하네요.

  • 41.
    '15.11.10 8:14 PM (14.39.xxx.150) - 삭제된댓글

    이어서
    한푼이라도 저축해서 집사라가 아니고
    항상 그러시지요
    먹는것이 남는 것이다
    머 그렇게 아득바득 모으냐
    이러는 분이시지요
    ㅡ본인한테만 잘 하라는 것이지요

  • 42.
    '15.11.10 8:23 PM (14.39.xxx.150) - 삭제된댓글

    멀 그리 아등바등 저축하냐
    먹는게 남는거다
    한푼도 도와주기는 커녕
    완전 빚으로 시작했거든요

    곰곰히 생각하니
    본인한테 돌아갈 부분이 작아질까봐ᆞᆢ

  • 43. 결론-시에미는 며느리 잘사는 꼴 보기 싫다
    '15.11.10 8:28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필로티 며느리는 정말
    너무너무 무섭네요

    ㅎ ㄷ ㄷ 왜 싰냐 타박하더니 밀 한마디 없이 같은 동 6층.

    아주 빏아버리겠다는 시엄니 용심이 무섭도록 보여요

    꼭 말없이 팔고 다른 곳 가세요
    거기 살다 병 걸려요
    시엄니가 보통 사람이 아님.

  • 44. 시누이 입장
    '15.11.10 8:37 PM (175.192.xxx.3)

    1. 내 아들 힘들까봐(대출이든지 처가눈치를 보든지 간에)
    2. 지들끼리만 잘먹고 잘사는 것 같아서.
    3. 그러나 아들이 좋아하고 행복하면 질투나는 정도는 참을 수 있고 큰 문제 안됨.(우리집 경우, 많은 집이 그럴 것임)
    4. 올케 돈은 바라지 않음. 우리집 올케는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다만 처가에 동생 돈이 간다면 빡칠 듯.
    5. 동생에게 자주 송금하고 동생바보였던 내가..송금하는 돈이 올케 입에 들어간다 생각하니 아까워 미칠 것 같은 생각이 자주 듬. 내색 안하고 다 챙겨주지만 이렇게 아깝게 느껴지긴 처음임.
    나도 내가 이런 시짜가 될거라 상상도 못해봄.

  • 45. ...
    '15.11.10 8:50 PM (180.229.xxx.175)

    집은 뭐하러 아둥바둥 사냐...
    그냥 전세살며 당신들에게 쓰고 살아라...
    이게 진심이더라구요...
    소름돋죠...
    저 이기심...

  • 46. 용심
    '15.11.10 9:21 PM (112.145.xxx.236)

    울 시어머님 평생 집없이 남의 집살이로 사시는데..
    우리가 무리해서 집을 샀더니
    질투 말도 못하게 하시더군요.
    시시때때로 비번 누르고 집에 들어와서
    나도 어디 집을 봐놨다 얼마면 사겠더라...등등...
    매번 그 얘기에 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연락도 없이 우리집에 비번 누르고 들어와서 쇼파에 떡하니 앉아계시고..
    아들이 집을 사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게 느꼊져서 남편에게 '어머님이 질투하시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가 난리난리... '너 같으면 자식이 집샀는데 질투 하겠냐고'
    되려 나만 이상한 사람 되고...
    집샀다고 화장지 하나 안사오시고
    새집에 들어가면 굿해야한다며 30만원 받아가셨어요.
    그외...
    시어머니 자매분 (시이모님)들도 오셔서는 집들이 하는 날 싸우고....
    지난 얘기지만 참 속상하네요...
    집 샀다고 너네 잘 사니까.... 하면서 바라는 것도 많아지고...아이고 속터져.

  • 47. ㅁㅁ
    '15.11.10 9:45 PM (112.149.xxx.88)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은 친정에서 도움 받으면 그렇더라구요
    제 시어머니도 제 친정에서 차 사줬을 때 그랬어요

  • 48. 나난
    '15.11.10 10:51 PM (121.165.xxx.12)

    저희도 7년전 전세살다가 빚내서 작은 17평 아파트.샀더니
    시어머니가
    머라시는줄 아세요?
    니들은 oo시(당신들 살고 계신 도시, 남편고향) 에 내려올 마음이 없어서 집샀니??!!
    헐..
    당시 남편은 35세도 안됐고 이제 서울에서 직장겨우잡은지 몇년안됐는데..
    지방가면 구할수도 없는직장..

    뻔히 알면서 ..자기들 모시고 살 마음없어보인다 생각되고 합가가 물건너가는구나.싶으니까 짜증내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자내는김에 자기들 상가살때 끼어있는 대출이자도 같이내래..ㅋㅋ
    미친.
    열받은 신랑이 3년간 매달 드리던 용돈도 끊어버렸음.

  • 49. 경악
    '15.11.11 12:17 AM (58.140.xxx.35)

    댓글보며 경악중
    싸이코들이 왜이리많아요ㄷㄷ

  • 50.
    '15.11.11 12:17 A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자식 질투하는 부모도 많더라구요.
    참 이상한게 딸이 잘 살면 좋아하면서 아들이 잘 살면 질투하느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51. ㅇㅇ
    '15.11.11 1:39 AM (222.112.xxx.245)

    처음 집산것도 아니고
    갈아탄거 그것도 원글니 시어머니가 뜻따른것도 아니고 무시하고 샀는데
    그런데도 좋아해줄거라 예상했나요?
    전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데요.

    댓글의 이상한 시어머니들이 그런 시어머니인거고 그렇다고 원글님 시어머니가 그런 이상한 짓한것도 현재 없고요.

    하다못해 부모라도
    자식이 원하는 대로 안하고 자기 의사와 반대로 뭔가를 하면 솔직히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던데요?
    하다못해 뭐 옷을 사는 것도 엄마는 저게 더 이뻐보이니 저거 샀으면 하고 바랬는데
    그거 무시하고 딴거 사서 들어갔더니 별로 기뻐하지 않던데.
    그것도 엄마 용심인가요?

    여기에 남편이 자기 뜻과 다른 물건 사서 속상하다는 분들도 많던데 뭐 그건 부인 용심인가요?
    뭐 별거 아닌 일에
    시어머니 뜻 무시하고 하셨으면 그걸로 된거지
    뭐 시어머니가 자기 뜻 무시한 일까지 환호하면서 아...좋아라 할거라고 기대까지 하는건 무리 아닌가요?

    친구들 영화 보러가는데도 난 저 영화 말고 딴 거보고싶어 라고 말했는데 굳이 그 티켓 구한 친구 있으면
    여기다가 오히려 반대로 그 친구는 나한테 무슨 원한 있나요?라고 물을 내용인데요.

    시어머니라는 자리만 뚝 떼어놓지 말고 그냥 인간으로 보면
    원글님 적은 글에서 그다지 이상할거 하나도 없어요.

    내가 싫다는 영화 굳이 티켓 끊어온 친구...위해서 그 영화 너무 좋았어...이러고 싶은 마음 안드는 게 그냥 일반적인 인간의 심리입니다. 보살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인간들이요.

  • 52. ㅇㅇ
    '15.11.11 1:41 AM (222.112.xxx.245)

    시어머니도요 여기서 맨날 시어머니 욕하고 남편 욕하고 내 자식만 최고다 라는 그런 여자일뿐입니다.
    시어머니를 무슨 보살이나 성인급으로 기준 잡아서
    거기 못미친다고 욕하는건 너무 하다고 봐요.

    저 정도 시어머니면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는걸요.

  • 53. ㅇㅇ
    '15.11.11 1:48 AM (222.112.xxx.2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어머니 자기 아들이 좁은 집 살다가 넓은 집 가서 좋아하기 보다는
    자기 아들이 대출금 갚느라 힘든거 생각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그거 더 걱정하는 어른들 많아요.

    저희 부모님만 해도 제가 집 넓혀서 가는데 대출해서 간다고 하면 아무생각 없는 경제관념 없는 아이 마냥 해맑게 집넓혀서 좋겠다...그러기 보다는 그거 비용은 어떻게 되느냐...대출은 부담스럽지 않냐 걱정부터 해주세요.

    아 뭐 시어머니니 친정엄마가 아니니 원글님한테 그러진 않겠지만 원글님 남편은 친자식이니 걱정도 되겠지요.
    아무리 처가에서 돈 보태줬더라도요.
    차라리 그냥 대출금없이 친정에서 화끈하게 도와줬는데도 시어머니가 그러면 진짜 좀 그렇다 할수 있지만.
    대출금 있으면 그거 걱정할수도 있다고 봐요.

    아 여튼 뭐 별거 아닌걸로 이런 거까지 시어머니 욕을 해대야 하는건가 의문이네요.
    시어머니가 좋아하든 말든 어차피 원글님도 시어머니 말하나하나 별거 아닌 감정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시비걸고 있는건 마찬가지인데요.
    의견 존중할것도 아니고...어차피 내 맘대로 하면서
    상대방이 내 기분에 맞춰서 움직이기까지 원하는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구라 해도 요구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부분 이사가는 사람들도 넓은 집 좋은거 몰라서 안가는가요?
    대출금 있으면 그거 부담스러워서 못가는거지요.

  • 54. ㅇㅇ
    '15.11.11 1:49 AM (222.112.xxx.245) - 삭제된댓글

    대부분 이사가는 사람들도 넓은 집 좋은거 몰라서 안가는가요?
    대출금 있으면 그거 부담스러워서 못가는거지요.

    그리고 시어머니 자기 아들이 좁은 집 살다가 넓은 집 가서 좋아하기 보다는
    자기 아들이 대출금 갚느라 힘든거 생각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그거 더 걱정하는 어른들 많아요.

    저희 부모님만 해도 제가 집 넓혀서 가는데 대출해서 간다고 하면 아무생각 없는 경제관념 없는 아이 마냥 해맑게 집넓혀서 좋겠다...그러기 보다는 그거 비용은 어떻게 되느냐...대출은 부담스럽지 않냐 걱정부터 해주세요.

    아 뭐 시어머니니 친정엄마가 아니니 원글님한테 그러진 않겠지만 원글님 남편은 친자식이니 걱정도 되겠지요.
    아무리 처가에서 돈 보태줬더라도요.
    차라리 그냥 대출금없이 친정에서 화끈하게 도와줬는데도 시어머니가 그러면 진짜 좀 그렇다 할수 있지만.
    대출금 있으면 그거 걱정할수도 있다고 봐요.

    아 여튼 뭐 별거 아닌걸로 이런 거까지 시어머니 욕을 해대야 하는건가 의문이네요.
    시어머니가 좋아하든 말든 어차피 원글님도 시어머니 말하나하나 별거 아닌 감정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시비걸고 있는건 마찬가지인데요.
    의견 존중할것도 아니고...어차피 내 맘대로 하면서
    상대방이 내 기분에 맞춰서 움직이기까지 원하는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구라 해도 요구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55. ㅇㅇ
    '15.11.11 1:55 AM (222.112.xxx.245)

    대부분 이사가는 사람들도 넓은 집 좋은거 몰라서 안가는가요?
    대출금 있으면 그거 부담스러워서 못가는거지요.

    그리고 시어머니 자기 아들이 좁은 집 살다가 넓은 집 가서 좋아하기 보다는
    자기 아들이 대출금 갚느라 힘든거 생각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그거 더 걱정하는 어른들 많아요.

    저희 부모님만 해도 제가 집 넓혀서 가는데 대출해서 간다고 하면 아무생각 없는 경제관념 없는 아이 마냥 해맑게 집넓혀서 좋겠다...그러기 보다는 그거 비용은 어떻게 되느냐...대출은 부담스럽지 않냐 걱정부터 해주세요.

    아 뭐 시어머니니 친정엄마가 아니니 원글님한테 그러진 않겠지만 원글님 남편은 친자식이니 걱정도 되겠지요.
    아무리 처가에서 돈 보태줬더라도요.
    차라리 그냥 대출금없이 친정에서 화끈하게 도와줬는데도 시어머니가 그러면 진짜 좀 그렇다 할수 있지만.
    대출금 있으면 그거 걱정할수도 있다고 봐요.

    아 여튼 뭐 별거 아닌걸로 이런 거까지 시어머니 욕을 해대야 하는건가 의문이네요.
    원글님도 시어머니 말하나하나뿐 아니라 이제는 시어머니 감정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시비걸고 있는건 마찬가지인데요.
    어차피 시어머니가 좋아하든 말든 의견 존중할 것도 아니고...어차피 원글님 맘대로 하면서
    상대방이 내 기분에 맞춰서 움직이기까지 원하는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구라 해도 요구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56. 질투
    '15.11.11 2:41 AM (64.180.xxx.57) - 삭제된댓글

    아들 잘 되는거 질투 하는 부모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딸 잘사는거 질투하는 엄마는 존재하는거 경험으로 잘 압니다. 딸이 못 살면 멸시하면서 고소해 하고 잘 살면 배아파하는 엄마.
    부모라고 해서 다 같은 부모가 아니죠.
    엄마라는 호칭 부모라는 호칭 떠올리기 조차도 거부하면서 삽니다.

  • 57. ..
    '15.11.11 3:10 A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용돈이나 많이 주면 기쁘지,
    지들 집을 늘려가든 줄여가든 뭔 상관.
    아들도 결혼하면 남, 며느리는 원래 남.
    아직 솔직한 시부모네요.

  • 58. ..
    '15.11.11 3:10 A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용돈이나 많이 주면 기쁘지,
    지들 집을 늘려가든 줄여가든 뭔 상관.
    아들도 결혼하면 남, 며느리는 원래 남.
    겁나 솔직한 시부모네요.

  • 59. ..
    '15.11.11 3:12 A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용돈이나 많이 주면 기쁘지,
    지들 집을 늘려가든 줄여가든 뭔 상관.
    아들도 결혼하면 남, 며느리는 원래 남.
    겁나 솔직한 시부모네요.
    저렇게 연기를 안 해서야.. 용돈을 제대로 받을지 걱정..
    아들며느리 경사에 함께 기뻐해주는 부모들은 정말 착해요.
    착한 사람은 많지 않아요.

  • 60. ..
    '15.11.11 3:12 A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용돈이나 많이 주면 기쁘지,
    지들 집을 늘려가든 줄여가든 뭔 상관.
    아들도 결혼하면 남, 며느리는 원래 남.
    겁나 솔직한 시부모네요.

  • 61. ///
    '15.11.11 3:33 AM (64.180.xxx.5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대출금 갚아야 하는 아들 걱정.
    딸이 좋은 동네 집 넓혀가는데 저런 반응 보이는 친정 엄마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친정 엄마의 딸에 대한
    질투 200%.

  • 62. ...
    '15.11.11 4:02 AM (5.254.xxx.122)

    여기 글쓰는 할줌마들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허구한날 남들 질투하고 미워하는 글. 자기보다 잘살거나 잘 나가면 무조건 까잖아요. 자기가 정말 잘난 줄 알고. 우리나라의 이상한 현상이라 생각해요. 자식이라도 자기보다 잘나면 싫어함. 특히 며느리가 끼면 부들부들하는 거죠.

  • 63. 저장
    '15.11.11 5:57 A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 이런 마음 생기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

  • 64.
    '15.11.11 6:39 AM (125.140.xxx.243)

    우리집 사는데 시어머니 뜻은 왜 따라야 하나요?
    대출 갚으려면 힘들겠구나 이런 걱정의 뉘앙스면
    원글 며느리가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겠지요.
    어머니 어른스럽지 못하시네요.

  • 65. 무시하세요
    '15.11.11 7:24 AM (1.240.xxx.48)

    시짜들은 원래 저모양이더라고요...
    이래도 저래도 만족하는게 없이 꼬투리만 잡아요..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사심되네요
    그러거나말거나~~~

  • 66. 동병상련
    '15.11.11 7:43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우왕~~~~~

    이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
    10년 전 시작된 미스테리 하나가 풀릴려 합니다.

    저희가 10년 전 신혼 시절 20평대 집에 잠깐 살다 바로 대출 더 받고
    큰 평수 아파트 분양받았거든요....(자식 줄줄이인 가난한 집 장남인데
    저는 그때 너무 순진해서 맏며느리가 당연히 시부모 모시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좀 무리해서 큰 집을 장만햇던 거였지요.)

    계약하고 오던 날 . . 남편이 본가로 전화 했지요. 나름 부모님께 자랑한다고.. ^^

    (저흰 정말 무일푼 시가에서 받은 거 하나 없고
    남편은 워낙 착해빠져 무능한 부모에게 늘 효도하는 범생이 스타일...
    지원은 커녕 예단 바리바리 다 받으시고... 결혼과 동시에 매달 50 이상의 생활비를 드렸는데
    그래도... 가난한 집에 아무 바라는 것 없이 시집 온 며느리 친정 지원 덕분에
    큰 집 바로 사게 되었으니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같이 즐거워해주실 줄.....
    순진해빠진 착각을 했더랬죠. )

    시모가 저화 받자마자 새 집 계약하고 돌아오는 길이란 남편 말에
    한 몇 초? 몇 분?가 암전....이 흐르더군요.

    (원래 워낙 역정을 내는 말투라 핸드폰 너머로 목소리 하나하나가 다 들리는 스타일)

    그 쎄~~~~하던 분위기.

    정말 지금까지 안 잊혀져요.
    다음에 이어지던 , 남편을 다그치고 나무라던 태도.
    제겐 솔직히 충격이었구요....

    그리고 그날 이후 10여년 째 저흰 시부모랑 시동생에게
    허구헌날 [씹히고] 있습니다. -- 큰 집 샀다는 罪로다가....

    그 계약하던 날 이후 시모가 차차로 본색을 드러대는 발언을 하더군요..

    "얘네들-남편 형제들-이 [어떤] 아이들인데...
    [어떤] 사이인데..... "

    저희 시댁 경우는 집 살 돈으로 시부모 자기들 달라는 게 아니라 명목 상,
    그 돈 공평히 나눠 형제들 두루 나눠주러는 이야기였어요....

    아니????? !!!!!!!!
    혹시나 이 글 읽으실 82 서내님께 여쭙고 싶은 것이
    아니, 왜 저희 부모님이 평생 뼈빠지게 아끼고 모은 돈을 , 딸래미 다복하게 살라고
    지원하신 피 같은 돈을.... 제가 왜 저희집 장만도 못하고
    1/n 로 나눠 시동생들 나눠줘야 하는 것인가요?

    저희 시부가 지금도 하시는 말씀이 [네 자리가 중요하고] [네 위치가 큰 거] 래요...
    집안 두루두루 건사하고 돌보고 해야 한다고....
    (이 말씀하시는 시부 본인은 40년째 백수 무직이구요)

    하하..... 제가 부잣집 출신도 아니고, 다만 부모님의 근검절약으로
    집 한 채 건사할 정도의 수준이 빠뜻하게 겨우 되었을 뿐인데

    그 돈 다 풀어 시동생과 시조카들 돌보야 인지상정이라니...... 크헉~~~~~~

    아뭏든 그때 큰 집 사서 일찌감치 시부모 모시고 살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어요...
    시동생들... 특히나 시누들이 나서서 노발대발 난리가 났었거든요..
    왜 자기들 부모 같이 살려고 하냐고.... (지금도 황당해요. 모시고 산다고 난리치는 집안도 있다니)
    무슨 꿍꿍이로 같이 살 궁리를 하냐고... (-아마 제가 아기 낳고 자기들 엄마에게 맡길까봐
    난리쳤던 거 같에요. 그 딸들이.)

    그 난리 난리 치던 인간들이
    자기 엄마 이제 병들어 살림을 전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제게 빨리 모시고 가서 간병하라네요..... 그 고생도 안할 생각으로 이 집안 들어왔냐고....

    @ @


    그때 집 넓혀갈 때 한바탕 시댁이 들썩들썩할 떼
    이 집구석 인간들 본질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때 저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제가 정말 무슨 대역죄를 진 줄 알았어요.
    하도 뭐라고들 해서 집 바로 팔아 정말 그 집안에 뿌려버리려 했다니깐요.......

    참 어이상실 집안 맞죠?

    아주 징글징글하답니다....

  • 67. 동병상련
    '15.11.11 7:48 AM (122.34.xxx.218)

    우왕~~~~~

    이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
    10년 전 시작된 미스테리 하나가 풀릴려 합니다.
    (저는 이런 기이한 케이스가 또 있을지 몰랐어요.)

    저희가 10년 전 신혼 시절 (20평대 집에 잠깐 살다) 바로 대출 더 받고
    큰 평수 아파트 분양받았거든요....(자식 줄줄이인 가난한 집 장남인데
    저는 그때 너무 순진해서 맏며느리가 당연히 시부모 모시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좀 무리해서 큰 집을 장만했던 거였지요.)

    계약하고 오던 날 . . 남편이 본가로 전화 했지요. 나름 부모님께 자랑한다고.. ^^

    (저흰 정말 무일푼 시가에서 받은 거 하나 없고
    남편은 워낙 착해빠져 무능한 부모에게 늘 효도하는 범생이 스타일...
    지원은 커녕 예단 바리바리 다 받으시고... 결혼과 동시에 매달 50 이상의 생활비를 드렸는데
    그래도... 가난한 집에 아무 바라는 것 없이 시집 온 며느리 친정 지원 덕분에
    큰 집 바로 사게 되었으니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같이 즐거워해주실 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순진해빠진 착각을 했더랬죠. )

    시모가 전화 받자마자 새 집 계약하고 돌아오는 길이란 남편 말에
    한 몇 초? 몇 분?간 암전....이 흐르더군요.

    (원래 워낙 역정을 내는 말투라 핸드폰 너머로 목소리 하나하나가 다 들리는 스타일)

    쎄~~~~하던 그 분위기.

    정말 지금까지 안 잊혀져요.
    다음에 이어지던 , 남편을 다그치고 나무라던 태도.
    제겐 솔직히 충격이었구요....

    그리고 그날 이후 10여년 째 저흰 시부모랑 시동생에게
    허구헌날 [씹히고] 있습니다. -- 큰 집 샀다는 罪로다가....

    그 계약하던 날 이후 시모가 차차로 본색을 드러대는 발언을 하더군요..

    [얘네들-남편 형제들-이 [어떤] 아이들인데...
    [어떤] 사이인데.....]

    저희 시댁 경우는 집 살 돈으로 시부모 자기들 달라는 게 아니라 명목 상,
    그 돈 공평히 나눠 형제들 두루 나눠주러는 이야기였어요....

    아니????? !!!!!!!!
    혹시나 이 글 읽으실 82 선배님께 여쭙고 싶은 것이
    아니, 왜 저희 부모님이 평생 뼈빠지게 아끼고 모은 돈을 , 딸래미 다복하게 살라고
    지원하신 피 같은 돈을.... 제가 왜 저희집 장만도 못한 채
    1/n 로 나눠 시동생들 나눠줘야 하는 것인가요?

    저희 시부가 지금도 하시는 말씀이 [네 자리가 중요하고] [네 위치가 큰 거] 래요...
    집안 두루두루 건사하고 돌보고 해야 한다고....
    (이 말씀하시는 시부 본인은 40년째 백수 무직이구요)

    하하..... 제가 부잣집 출신도 아니고, 다만 부모님의 근검절약으로
    집 한 채 건사할 정도의 수준이 빠뜻하게 겨우 되었을 뿐인데

    그 돈 다 풀어 시동생과 시조카들 돌보야 인지상정이라니...... 크헉~~~~~~

    아뭏든 그때 큰 집 사서 일찌감치 시부모 모시고 살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어요...
    시동생들... 특히나 시누들이 나서서 노발대발 난리가 났었거든요..
    왜 자기들 부모랑 같이 살려고 하냐고.... (지금도 황당해요. 모시고 산다고 난리치는 집안도 있다니)
    무슨 꿍꿍이로 같이 살 궁리를 하냐고... (-아마 제가 아기 낳고 자기들 엄마에게 맡길까봐
    난리쳤던 거 같에요. 그 딸들이.)

    그 난리 난리 치던 인간들이
    자기 엄마 이제 병들어 살림을 전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제게 빨리 모시고 가서 간병하라네요..... 그 고생도 안할 생각으로 이 집안 들어왔냐고....

    @ @


    그때 집 넓혀갈 때 한바탕 시댁이 들썩들썩할 때
    이 집구석 인간들 본질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때 저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제가 정말 무슨 대역죄를 진 줄 알았어요.
    하도 뭐라고들 해서 집 바로 팔아 정말 그 집안에 뿌려버리려 했다니깐요.......

    참 어이상실 집안 맞죠?

    아주 징글징글하답니다....

  • 68. ..
    '15.11.11 8:57 AM (58.29.xxx.7)

    참으로 가관인 시부모들 많군요
    빈손으로 완전 빚분가시켜 놓고소
    4년만에 겨우 방 3칸으로 옮겨가는데--
    애썼다 등등의 결려까지는 바라지도 않고요
    이사하는 집에 와서 빨리 저녁 해라고
    --멍청이처럼 저녁밥을 했다는--으이고 내팔자 내가 만들었지요

    다음해 시동생 결혼하는데요
    --시아버지가 나는 너희들이 동생들 결혼 다 알아서 시킬 줄 알았다
    이게 말입니까??
    완전 빚으로 시작해서 차도 없이 살고 아이들은 남의 손에 맡겨
    정신없이 살고 있는데----
    아니 왜 내가 자기 자식 결혼을 책임지냐고요

    지금은 안보고 삽니다

  • 69. ...
    '15.11.11 9:04 A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전에 설문조사한 통계에서 봤어요...
    고부갈등에 대해서...며느리가 싫은 이유에 가장 많은 응답이 뭐냐연요...ㅎㅎ 그냥 이유없이 싫다에요...그러니 신경끄세요..시어머니는 며느리가 그냥 싫은거에요...못나면 못나서 싫고 잘나면 잘나서 싫고...잘배운 며느리는 잘배워서 싨고 못배운 며느리는 못배워서 싫고...
    오죽하면 60대들이 우스개로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 하잖아요...짠하지 않아요? 그런가보다하세요...님 질투하는 거에요..친정에서 돈 대줘서 자기가 한풀꺽이는 심리...기타 등등

  • 70. 윗님~
    '15.11.11 9:31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뭊디ㅗ 따지지도 말고 [그냥 싫어] 이런 유형은

    아마 절대 다수가 무식-無學-에, 평생 부모 사랑이건 남편 사랑이건
    못 받아봤는데.... 평생 한 일이라곤 자식들 낳아놓은 거... 밖에 없는
    여자들이 늙어 그리 되는 거 아닐까요.....

    기품 있고 교양 있는 집안 출신에, 남편 사랑도 흠뻑 받는 그런 여성들은
    저토록 강팍하고 상스럽게 며느리 갈굴 거 같지 않거든요...

    그 왜 시모들이 며느리한테 자주 쓰는 말 중
    [네가 본시 너희 집안에서 보고 배운 게 없어서...[]
    그런 표현 있잖아요...

    실은
    그런 말 하는 시모들일수록 시모 본인이 후진 집안 태생이라
    자신이 교양 있고 예의 바리고 아름답게 행동하는 법
    자체를 배운 적이 없어서 저러는 거 같거든요.

  • 71. 윗님~
    '15.11.11 9:31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싫어] 이런 유형은

    아마 절대 다수가 무식-無學-에, 평생 부모 사랑이건 남편 사랑이건
    못 받아봤는데.... 평생 한 일이라곤 자식들 낳아놓은 거... 밖에 없는
    여자들이 늙어 그리 되는 거 아닐까요.....

    기품 있고 교양 있는 집안 출신에, 남편 사랑도 흠뻑 받는 그런 여성들은
    저토록 강팍하고 상스럽게 며느리 갈굴 거 같지 않거든요...

    그 왜 시모들이 며느리한테 자주 쓰는 말 중
    [네가 본시 너희 집안에서 보고 배운 게 없어서...[]
    그런 표현 있잖아요...

    실은
    그런 말 하는 시모들일수록 시모 본인이 후진 집안 태생이라
    자신이 교양 있고 예의 바리고 아름답게 행동하는 법
    자체를 배운 적이 없어서 저러는 거 같거든요.

  • 72. ...
    '15.11.11 9:32 AM (114.204.xxx.17)

    제가 결혼하면서 산 새 그릇, 새 냄비, 티스푼 등등
    얼마 후에 시댁에 가보니 비슷한 걸로 다 바꾸셨더라고요.
    우리가 TV를 바꾸면 당신도 얼마 후에 TV를 바꾸고.
    유독 맏며느리한테 경쟁심 같은 게 있는 듯 해요.
    제가 한 음식을 식구들이 맛있다고 하면 엄청 샐쭉해지세요.
    그러면서 이건 이렇게 만드는 게 아니다. 재료를 뭘로 넣어야 하는데 이건 다른 걸 넣었다 등등

    작은 아들은 니들끼리 잘 살면 그걸로 된다 생각하고
    맏아들이 잘 살면 질투하고. 맏아들이 부부끼리 사이 좋은 것 같으면 질투하고

  • 73. 윗님~
    '15.11.11 9:32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싫어] 이런 유형은

    아마 절대 다수가 무식-無學-에, 평생 부모 사랑이건 남편 사랑이건
    못 받아봤는데.... 평생 한 일이라곤 자식들 낳아놓은 거... 밖에 없는
    여자들이 늙어 그리 되는 거 아닐까요.....

    기품 있고 교양 있는 집안 출신에, 남편 사랑도 흠뻑 받는 그런 여성들은
    저토록 강팍하고 상스럽게 며느리 갈굴 거 같지 않거든요...

    그 왜 시모들이 며느리한테 자주 쓰는 말 중
    [네가 본시 너희 집안에서 보고 배운 게 없어서...]
    그런 표현 있잖아요... (이 말도 참 징글징글한 표현이죠.)

    실은
    그런 말 하는 시모들일수록 시모 본인이 후진 집안 태생이라
    자신이 교양 있고 예의 바르고 아름답게 행동하는 법
    자체를 배운 적이 없어서 저러는 거 같거든요.

  • 74. 윗윗님~~
    '15.11.11 9:33 AM (122.34.xxx.218)

    며느리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싫어] 이런 유형은

    아마 절대 다수가 무식-無學-에, 평생 부모 사랑이건 남편 사랑이건
    못 받아봤는데.... 평생 한 일이라곤 자식들 낳아놓은 거... 밖에 없는
    여자들이 늙어 그리 되는 거 아닐까요.....

    기품 있고 교양 있는 집안 출신에, 남편 사랑도 흠뻑 받는 그런 여성들은
    저토록 강팍하고 상스럽게 며느리 갈굴 거 같지 않거든요...

    그 왜 시모들이 며느리한테 자주 쓰는 말 중
    [네가 본시 너희 집안에서 보고 배운 게 없어서...]
    그런 표현 있잖아요... (이 말도 참 징글징글한 표현이죠.)

    실은
    그런 말 하는 시모들일수록 시모 본인이 후진 집안 태생이라
    자신이 교양 있고 예의 바르고 아름답게 행동하는 법
    자체를 배운 적이 없어서 저러는 거 같거든요.

  • 75. 윗님
    '15.11.11 9:35 AM (114.204.xxx.17)

    그런 일반화는 굉장히 위험한 편견이에요.
    남편 사랑 흠뻑 받는 여성들은 왕비병 때문에 다른 여성이 들어와서 관심이 분산되는 걸 원치 않기도 해요.
    이건 실제로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학력이나 교양 정도와 관계 없어요.
    이건 인성의 문제입니다.

  • 76. 자기한테 돈 안쓸까봐
    '15.11.11 10:25 AM (221.146.xxx.73)

    대출 있음 가처분 소득이 줄어서 그런거겠죠 나이들면 병원갈일도 생기고 자기한테 쓸돈은 있어야되는데.

  • 77. ....
    '15.11.11 10:32 AM (59.14.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달라요~ 자식이 처가 도움으로 집사고 차 바꾸고 가구 바꾸고 등등의 것 들을 아들이 결혼을 잘해서 그런거라고 아주 좋아하며 이야기하세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는 대상이 친정에서 별 도움 안주는 며느리에게 하는 거죠. 아주 잔인한 분이십니다. 하지만 본인은 본인이 그렇다는 걸 모르죠.

  • 78. 신혼때
    '15.11.11 10:32 A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전세집 방한칸 지방이라며 이불 한채 아들넘에게 실어보냈더만요.
    매주마다 오고, 매주 마다 우리가 가고 ㅠㅠ
    왜 등신처럼 저랬는지 ... 뭐하나 도움준것도 없으면서.
    군기잡는다고 사사건건 트집잡고 재판하듯 옳네그르네 지딸들하고 저하나 상등신 만들고 이간질해서 신혼집 불난집 만들고 쑤셔대고,,
    징글해서 1년6개월 살고 다른구역에 집사서 도망나왔는데 싫어하더군요.
    지아들이 힘들답니다. 나는 뭐 노나..
    지금도 지아들 끼고 살고 저또한 당한게 있어서
    애들 혹은 제가 새벽에 응급실 가도 그아들 차 안타고
    콜택시나 배가 너무 아파 현관 못나갈 정도면 119불러서
    응급실 갔다 옵니다. 집구석서 편하게 잠처자라고..
    시모 65에 저 결혼해서 맨날 아프다 죽는다 불러재키면서
    시누애들 20년 가까이 키워줬으면서 내새끼들 기저귀 한번, 젓병한번 물려본적이 없는 사람이 뭔 할미라고 ..
    그렇게 맨날 죽는다 난리치며 병원비 한푼없이 병원드러 누워서 꼭 지아들 줄러들여 간병시키고 돈내고 이짓을 지금 83인데 아직도에요.
    자기손으로 거둔 외손녀들과 딸년한테 왜 못가고 못받아 내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답니다.

  • 79. 선녀
    '15.11.11 10:42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좋은집에 살 며느리 생각하니 배아파서 그러는거예요.

  • 80. 선녀
    '15.11.11 10:45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아들 집샀으니 잘됐다 자주 놀러가야지 라고 생각하는 시부모는 그래도 순진하신 분들인듯..

  • 81. 저러는 이유
    '15.11.11 10:46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1. 자기가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서
    2. 내아들 만난 넌 복이다며 자기 남편과 비교하며 못받. 고 산세월이 아니꼽고 서러워서
    3. 아들내외가 사이가 너무 좋아서 꼴뵈기 싫어서
    4. 내아들이 너무 아까워서
    5. 지들끼리 잘살면서 엄마집은 소홀해서
    6. 못사는 친정인데 내아들 잘만나잘호의호식 신세핀거 같아서
    7. 기어코 대출까지 내가며 내아들이 집 끌어안고 살게 만드는 며늘이 싫어
    8. 새끼나 끼고 앉아서 놀고 먹는 며늘이 꼴뵈기 싫어서
    9. 내딸보다 너무 편하게 사는거 같아서
    대충 요렇게 생각해봤어요.

  • 82. 저러는 이유
    '15.11.11 10:48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1. 자기가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서
    2. 내아들 만난 넌 복이다며 자기 남편과 비교하며 못받 고 산세월이 아니꼽고 서러워서
    3. 아들내외가 사이가 너무 좋아서 꼴뵈기 싫어서
    4. 내아들이 너무 아까워서
    5. 지들끼리 잘살면서 엄마집은 소홀해서
    6. 못사는 친정에서 내아들 잘만나 호의호식 팔자핀거 같아서
    7. 기어코 대출까지 내가며 내아들이 집 끌어안고 살게 만드는 며늘이 싫어
    8. 새끼나 끼고 앉아서 놀고 먹는 며늘이 꼴뵈기 싫어서
    9. 내딸보다 너무 편하게 사는거 같아서
    대충 요렇게 생각해봤어요.

  • 83. 복권 맞은것도 아니고,
    '15.11.11 12:08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친정돈에 은행대출까지 해서 무리하게 집을 넓혀간다는데
    평범한 어른들 눈엔 그게 축하해 줄 일로는 안보일거에요.

    대출금 갚느라 평생 힘들게 살지나 않을지
    걱정스러워서 그럴거에요.

  • 84. ...
    '15.11.11 12:09 PM (118.219.xxx.36)

    저희 시어머니도 그랬어요 한창 집값오르는 2006년 정도에 집산다니까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우리 집에 와서 저녁 5시부터 12시까지 사지 말라고 난리난리... 말끝에 진심 나온다고 왜 그러나 했더니 집 있으면 시어머니랑 같이 안살것 같아서 그런거였어요 12시 다 되가니 그러더군요 살거면 같이 살자고... 그때 결혼 한지 얼마 안되서 그냥 접었는데 두달도 안되서 1억 오르고.... 그 일 후로 부모라고 자식 잘되는거만 바라지 않는구나 하는걸 알았어요 비싸게 배웠죠 ㅠㅠ

  • 85. 당신들
    '15.11.11 12:21 PM (58.226.xxx.153)

    시대차이 나는건 생각못하시고
    당신들 젊었을때는 젊은 사람들 대부분 단칸방 고생하던시절 비교하시며
    젊은것들이 뭘 저리 좋은동네 무리해서 가서 사나
    주거지는 적당히 하고 아껴가며
    저축이나 더 할것이지
    한마디로 야무지지못해보여서
    또 누리고 사는것도 못마땅해서
    그러실수도 있으실거예요

  • 86.
    '15.11.11 1:06 PM (116.125.xxx.180)

    세상에 자기를 품어주고 믿어주는 한 사람 갖기가 참 힘든거 같어요
    부모도 부모 나름인가봐요

  • 87. **
    '15.11.11 1:10 PM (14.52.xxx.6)

    저희도 집 샀을 때 시부모님이야 축하해주셨지만(아닌가? 암튼 댓글처럼 굴지는 않았죠) 집들이는 하는데 형님네(이미 우리집보다 큰 집 있었음), 남편 삼촌(삼촌이지만 어머니 늦둥이 동생이라 형이랑 비슷하고 친했음)부부 모시고 집들이 했는데 아무도 축하한다, 고생했다 말 없어서 의아...나중에 알고보니 시기심. 나는 그들이 좋은 일 생길 때 진심으로 축해했는데...내가 너희들 보다 훌륭한 인간이다, 라고 정신승리로 여기고 훌훌 털었어요.. 물론 그 뒤로 집들이 같은 건 생략.

  • 88. ...
    '15.11.11 1:26 PM (223.62.xxx.192)

    자기애가 너무 강한건 추해요.
    자식에게까지 드러내니 진심 노답이죠.
    이렇게 늙지말아야 하는데.

  • 89. aaa
    '15.11.11 1:37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222님 이상한 비유를 하시네요..
    둘이 같이 영화를 보는데 내가 보고 싶다는 영화 말고 다른 영화 티켓 사온 친구 비유가 여기에 맞나요?
    굳이 비유를 한다면야..
    같이 영화볼 것도 아니고 내 영화티켓 사줄 것도 아니면서 친구가 이 영화는 보지말고 저 영화 봐라, 하면서
    내가 그냥 나 보고 싶은 영화 봤더니 샐쭉해하는 친구죠.
    말이 되나요?

  • 90. aaa
    '15.11.11 1:37 PM (112.149.xxx.88)

    222님 이상한 비유를 하시네요..
    둘이 같이 영화를 보는데 내가 보고 싶다는 영화 말고 다른 영화 티켓 사온 친구 비유가 여기에 맞나요?
    굳이 비유를 한다면야..
    같이 영화볼 것도 아니고 내 영화티켓 사줄 것도 아니면서 이 영화는 보지말고 저 영화 봐라 운운해대고
    내가 그냥 나 보고 싶은 영화 봤더니 샐쭉해하는 친구죠.
    말이 되나요?

  • 91. ..
    '15.11.11 2:33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우리도 그랬어요.
    집들이 때 입 꾹 다물고 인상 긋고 한-마디 안하셔서
    가족 모두 안절부절

  • 92.
    '15.11.11 3:14 PM (211.230.xxx.117)

    댓글들 읽다보면
    전 아들 안낳은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시댁에 거품무는 사람들은 다들 아들은 없으신거죠?
    그런 마음으로 아들을 폭넓게 키우실 재목들은 아닌걸로 보여지고

    어떻든
    어떤 부모님이 처가댁에 신세지고
    대출 잔뜩껴서 요즘같은 시기에 집산걸
    잘했다 할수 있을까 싶네요

    아들 며느리가 능력이 있어서
    자신들 힘으로 좋은집 장만 했다면
    장하다 칭찬해줄것 같은데요

    처갓집에서 얻어다 산걸
    잘했다 하실 시댁이면
    자존심이 없는 것 같아서 더 싫을것 같은데요

  • 93.
    '15.11.11 3:20 PM (211.230.xxx.117)

    시어머니면
    무조건 질투해서 그랬을거라 곡해하시는분들도
    많으신것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시집살이 독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떠나고
    우리세대가 오면 고부갈등이 사라질래나 기대도 해봤었는데요
    세대차이는 항상 있어왔고
    곡해하는 며느리들도 늘 있어왔고
    신기한건 그럼서도 아들은 또 꼬박꼬박 낳는것이랄까요?

    전 아들이 없어 시엄니 노릇은 죽어도 할일 없는 사람이지만
    여러분들이 아들키우는 그런 심정으로
    그분들도 그분들 아들 키워내고
    잘되길 바라고 그러고 사실겁니다
    제가 제 딸이 좀 무리하면
    근심어린 표정으로 보게되고
    장한일 하면 어깨춤이 절로 추어지고 하는것 처럼요

    아무리 여자들 사이트라 하지만
    가끔은 진심 아들키워낸 엄마들이 가엾게 느껴져요

  • 94. phrena
    '15.11.11 3:53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아들 없어 시모 입장 아니라 하시지만
    시댁 사람들 입장으로 많이 기울어 바라보시니 그래요.

    어디 정상 마인드를 갖춘, 며느리를 자기 아들과 완전히 동급의
    인격체로 대하는 시모에게 이토록 원한을 품게 되겠나요..

    전지구에서 유독 한국 지역에 국한된 기이한 시댁-시모 갑질 문화에
    가습 속으로 피눈물 흘린 며느리들이 그토록 많다는 반증이지....

    아마 평소 올케 못마땅해오던 시누이던가
    자기 엄마랑 너무 밀착된 나머지 혹여나 며느리(-본인 올케-)에게
    울엄마 역차별 받으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는 딸내미거나..

  • 95.
    '15.11.11 3:54 PM (122.34.xxx.218)

    윗님은..

    아들 없어 시모 입장 아니라 하시지만
    시댁 사람들 입장으로 많이 기울어 바라보시니 그래요.

    어디 정상 마인드를 갖춘, 며느리를 자기 아들과 완전히 동급의
    인격체로 대하는 시모에게 이토록 원한을 품게 되겠나요..

    전지구에서 유독 한국 지역에 국한된 기이한 시댁-시모 갑질 문화에
    가습 속으로 피눈물 흘린 며느리들이 그토록 많다는 반증이지....

    아마 평소 올케 못마땅해오던 시누이던가
    자기 엄마랑 너무 밀착된 나머지 혹여나 며느리(-본인 올케-)에게
    울엄마 역차별 받으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는 딸내미거나..

  • 96. 관심법
    '15.11.11 4:14 PM (211.230.xxx.117)

    관심법 쓰지 마시구요
    전 친정엄마 모시고 삽니다
    저희 친정엄마 성격이 특이하셔서
    어떤 자식하고도 사이좋을수 없다 생각하고
    그렇담 그나마 키워낸 자식중 딸이 이해도가 높을거라 생각해서
    혼자 못산다 선언하셨을때
    제가 모시겠다 나서서 같이 산거구요
    올케는 올케인생 사는게 그나마 정답이라 생각해서
    원망같은거 해보지도 않습니다
    밀착같은것도 세대가 달라서 해볼수도 없었구요

    삶이라는게
    꼬아보면 한없이 꼬이는거고
    펴 보면 꼬일게 거의 없는겁니다

    내어머니가
    남의 시어머니 입니다
    내어머니는 옳은데
    시어머니는 틀리다란말이 맞는말일까요??

    모든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는 눈은 같을거라는 생각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 97. 122
    '15.11.11 4:23 PM (211.230.xxx.117)

    122님이 그리 생각하시면
    나중에 님 며느리 역시 님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님은 절대 안그러겠다구요??
    제 아들 가진 친구들이 대부분 그런말을 했었지요
    자긴 절대 자기 시어머니처럼 시집살이 안시키고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구요
    하지만
    세월이 그리 흐르고
    우리 세대들이 장인 장모도 되고
    시부모도 됐는데
    우리가 젊었을때보다도
    더 모진 시부모들로 묘사 되지 않나요??
    그렇담 님도
    그 범주에서 크게 못벗어 나는 대우밖엔 못받을거곤 생각이 안드나요??

  • 98. ...
    '15.11.11 4:52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122같은 분이 계시는한
    시월드의 전설은 영원한거죠.

  • 99. ...
    '15.11.11 5:47 PM (223.62.xxx.192)

    윗분.
    지겨워요.

  • 100. 작작 좀 해야
    '15.11.11 5:52 PM (58.230.xxx.99)

    제 경우는 장남이 작은 집 사니 마음이 편치 않으신 경우였어요.
    덕분에 집들이 행사는 접어뒀죠.
    박봉에 외벌이 하는 큰아들네랑 맞벌이 둘째네랑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만 가지고 떨떠름하셨죠.
    그 뿐 아니라 작은 아들 승진하고 자격증 따고 포상받고(며느리는 둘째치고) 뭐 좋은 일 있을때마다 뭐씹은 얼굴
    참 입으로 둘째 아들네 잘 살려고 애쓰는거 아무것도 아닌걸로 잘도 만드셨죠.

    지금요?
    큰며느리 다단계 빠져서 부부 이혼하고 큰아들은 직장 때려치고 사업한다 하다가 재기불능에 지방 전전입니다.
    집안 모임할때마다 제 눈치 보십니다.
    저는 늘 무표정으로 대하고요.

    다른 자식 맘에 걸리는건 이해하지만 그것도 작작해야지 열심히 살며 하나씩 이루어가는 자식 무시하는 방식이면 곤란하죠.
    나중에 어떻게 될 줄 알고...
    전 평~~생 제 눈치 보게 냅두려구요.

  • 101. ...
    '15.11.11 6:00 PM (180.229.xxx.175)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본 부모님같지 않은 어른들 많아요...
    그럼 여기 뒷골잡게 올라온 사연은 다 자작일까요?
    어른답지못한 분들 분명 계시죠...
    내가 못겪어 공감이 안되면 그날 가만있으심 됩니다...
    제발 훈계는 그만~~

  • 102. ///
    '15.11.11 6:11 PM (221.163.xxx.59)

    저희 집도 전셋집을 넓혀 이사갔을 때 처음 갈등이 표면으로 나타났어요.

    결혼 당시 저희 부부 다니던 직장이 강남에 있어서 가까운 지역에 전세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 때는 신분당선이 생기기 전이라 강남 남쪽에 저렴한 빌라 전세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다른 지역에 전세를 얻어주셨어요. 당시 범죄 많이 일어나고 주변에 점집들 있는 신혼부부라면 잘 살지 않을 그런 동네에;; 저희 부부는 회사일로 너무 바빠서 집을 알아볼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살게 되었구요. (덧붙이자면 전세금은 양가 반반이었어요. 시가분의 비용은 신랑과 시할머니가 모은 돈이고 시부모님은 보태시지 않았어요. 가끔 이런 걸 따지시기에)
    그런데 이 집이 정말 문제가 너무 많아서 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같은 비용이면 더 멀쩡한 집도 갈 수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런 집을.. 호수는 2층인데 옆건물이랑 벽이 붙어서 햇빛도 안들고 반지하 같고 결로로 벽은 온통 시커먼 검정 곰팡이에 하부에 주차장인데 받쳐줄 기둥이 없어서 집이 비틀어지면서 벽돌이 어긋나고 수직수평으로 금이 가면서 콘크리트가 부서져 떨어지고..... 뭐 그 밖에도 여러가지...

    나중에 알았죠. 골목 건너 어머님 지인이 사셔서 우리집이 다 보이더란 걸... -ㅁ-;; 감시목적..

    그런데 바로 빠져나오기엔 분란이 있을 듯 해서 계속 살았어요. 그러다 제가 곰팡이 때문에 기침병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전셋값이 치솟아서 친정에서 돈을 보태주시게 되요. 햇빛 쨍쨍한 4층에다 방 3개, 넓은 거실.. 작은 평수에 살다 오니 가구가 적어서 더 넓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어머님이 저에게 뭔가 불만이 생기셨어요. 그 전까지는 사이가 좋았었는데, 그때부터 뭔가 화가 나셔서... 친정에서 돈을 보탠 것도 싫으신 듯 했어요. 집 크기가 시댁이랑 비슷했는데, 입주 전에 도배,페인트,청소를 광나게 해서 가치 대비 근사한 느낌이 나서.. 평범한 빌라인데 들어오면 밝고 화목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펑펑 날 정도.. 제 인생에 유일하게 콘도 같이 살았던 시절이라.. 그 전 집은 비좁고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였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은 밤중에 집에 찾아오셔서 난리를 치고 가신 적도 있었어요.

    분명히 그 집에 당신의 아들도 살고 있는데.. 집이란 공간은 여자의 공간이라 느껴지는 걸까요? 저는 당시 맞벌이였는데.. 낮에 집에 있지도 않는구만..

    여하간 그 이후로 집을 사서 옮길 때 일부러 인테리어 전 상태 안좋은 걸 먼저 보여드렸어요. 다 고치고 보여드리면 화 나실까봐요. 타일이랑 등 다 깨지고 실리콘 다 썩은 화장실 보시며 이대로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엌도 너덜너덜.. 매우 깔끔한 분이신데..;;

    제가 고생하고 살면 잘해주시고.. 인생 편해보이면 화 나시고.. 왜 그러실까요..? 이젠 어머님께는 고생스런 부분만 얘기해요. 그러면 다정하세요.
    사실 주상복합 분양 받아서 몇 년 뒤에 입주하려는데, 비밀로 하고 이사가야 하나 고민되요.

  • 103. 211.230.xxx.117 님~~`
    '15.11.11 7:38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제가 뭐 님 글에 개인적인 감정 있는 건 아닌데요,
    며느리들 하소연 덧글 중, 뜬금없는 [훈계조] 글이
    눈에 띄더군요....

    마치 착취 당하는 가련한 노예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그들은 가학하는 계급에 속하는 인물이 난데없이 그들에게
    인류애...어쩌고 박애정신.... 어쩌고 일장연설 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핀트에 안 맞는 글이라.. 아, 이 분은 (제가 글에 쓴대로)
    올케 못미덥워 하는 시누이 입장이거나
    자신의 모친이랑 너무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어 시모인 자기 엄마 입지를
    본인이 나서서 걱정 근심하는 딸... 위치거나....

    이렇게 가정해 본 거에요...

    오~~~ 그런데 과연~~~~
    친정 모친과 가깝다 못해 아예 함께 동거중이라니...

    저 오랜 82 생활 가운데 [족집게 도사] 반열에 올랐나봐요...
    이젠 그냥 글만 봐도 척하면 척......

    딴지 거는 것도 아니고요
    감정 있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억울하게 핍박하는 시댁을 경험 못해보셨나봐요....
    그 점에선 부럽기조차.....

    다만,
    사람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범주 너머의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법이니
    . .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단 거 하나는 절실히 알겠습니다.

  • 104. 211.230.xxx.117 님~~
    '15.11.11 7:39 PM (122.34.xxx.218)

    제가 뭐 님 글에 개인적인 감정 있는 건 아닌데요,
    며느리들 하소연 덧글 중, 뜬금없는 [훈계조] 글이
    눈에 띄더군요....

    마치 착취 당하는 가련한 노예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그들을 가학하는 계급에 속하는 인물이 난데없이 나타나
    그들에게 인류애...어쩌고 박애정신.... 어쩌고
    일장연설 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핀트에 안 맞는 글이라.. 아, 이 분은 (제가 글에 쓴대로)
    올케 못미더워 하는 시누이 입장이거나
    자신의 모친이랑 너무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어 시모인 자기 엄마 입지를
    본인이 나서서 걱정 근심하는 딸... 위치거나....

    이렇게 가정해 본 거에요...

    오~~~ 그런데 과연~~~~
    친정 모친과 가깝다 못해 아예 함께 동거중이시라니...

    저 오랜 82 생활 가운데 [족집게 도사] 반열에 올랐나봐요...
    이젠 그냥 글만 봐도 척하면 척......

    딴지 거는 것도 아니고요
    감정 있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억울하게 핍박하는 시댁을 경험 못해보셨나봐요....
    그 점에선 부럽기조차.....

    다만,
    사람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범주 너머의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법이니
    . .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단 거 하나는 절실히 알겠습니다.

  • 105. 저도 윗님에 한표
    '15.11.12 6:51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매우 도덕적이고 인품이 좋으신 선량한 분이실 것 같아요 211.230님은.... 그런데 한편으론 마리앙트와네트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마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친구가 있는데

    우리아빠도 저번에 화나서 내 등짝 후려쳤었는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나는거야. 우리 둘다 잘하자~

    이런 현실을 모르는 소리 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211님의 친정 및 시댁 분위기가 정말 좋은 건 바람직하고 부러운데 여기서 치를 떠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무조건 시짜라고 싫어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댓글 읽어보면 오히려 옹심은 시모가 부리지 않나요? 이글의 댓글만 읽어도요

    그리고 저 위에 티켓 댓글도 이 케이스랑 안맞는게...
    돈한푼 보태주는 것 없이 내가보려는 영화 보지말라고 하고 본다고 하니 화내는 친구가 이 케이스에 적용되는 비유이죠. 보통은 이럴 때 친구 끊으라는 조언이대다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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