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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 년전에 컴퓨터 집에 있던 분들요

뱌타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5-11-09 21:36:18
그당시는 컴퓨터로 집에서 뭘 하셨나요?
옛날 살던 곳 옆집 언니네 집에 컴퓨터가 있었거든요.
그 때는 엄청난 거라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게 해서
그냥 컴퓨터란거구나....하고 굉장한 물건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걸로 뭘 하는건지는 몰랐거든요.

지금 생각이 나는게 그 때 그걸로 집에서 뭘 하는데 이용했을지 궁금해요.
지금처럼 인터넷하는게 아니라면
집에서 사용용도가 뭐였을까요?

지금은 인터넷보다도 물건구매가 더 소용있는거 같지 않나요?
IP : 118.218.xxx.21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9:40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30년 전이면 1985년이네요
    게임을 많이 했구요, BASIC 프로그램 배워서 그거 갖고 놀고, 픽셀 아트 그래픽도 했어요
    인터넷하고 동영상 보는 지금보다 훨씬 전문적인? 유저였던 것같아요

  • 2. 꽃님이
    '15.11.9 9:42 PM (222.105.xxx.73)

    30년은 아니고 25년전엔 있었는데
    저희집이 인쇄업을해서 그 전에는 도안을 직접 붓으로 그리셨거든요. 컴퓨터로 문서작업했죠.
    마우스도 없던시절... 그때 아빠 가끔 도와드렸는데 그때 익힌 단축키가 지금도 손에 익어서 사용되는게 신기해요

  • 3. 집에 있는
    '15.11.9 9:42 PM (221.139.xxx.117)

    컴퓨터로는 뭘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FORTRAN으로 프로그램 짜고..
    GWBASIC으로 책에 있는 게임 소스 쳐서 게임하고 그랬는데..
    게임도 복잡한 건 없었어요.

  • 4. ㅇㅇㅇ
    '15.11.9 9:46 PM (49.142.xxx.181)

    남동생이 저 대학 졸업할무렵에? 컴퓨터를 한대 샀어요.
    그게 아마 90년대 초일듯요.
    그때 도스? 그런걸로 켜고
    끄는 명령어도 있었고
    한 1~2년 더 있었더니 전화선하고 연결해서 무슨
    채팅같은것도 하고 그랬어요. 나우누리 천리안 같은거 ㅎㅎ
    저희 딸이 한 4살 될 무렵에는 초고속인터넷인가 그런게 나온것 같아요.
    제가 컴퓨터 학원에 가서 인터넷을 배우면서
    저희집에 인터넷을 깔았거든요.. ㅎㅎ
    그게 99년 2천년쯤 됐을듯요.

  • 5. ^^
    '15.11.9 9:48 PM (112.170.xxx.230) - 삭제된댓글

    테트리스했어요.
    90년쯤에요.ㅎㅎ

  • 6. ...
    '15.11.9 9:48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82에서 정보 얻는 건 좋은데
    의도를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그냥 딱보니 30년전 컴퓨터 쓰임새
    취재하는 글이네요.

    이용당하는 느낌이랄까요?

  • 7. 저도
    '15.11.9 9:48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30년전엔 없고 25년전엔 있었는데, 그 때도 인터넷 같은거 했어요. 인터넷이라 할 수는 없지만요...
    하이텔의 전신인 케텔이요... 대화방 같은 것도 있었어요. 채팅이요.

  • 8. ...
    '15.11.9 9:51 PM (222.105.xxx.28)

    문서작업했어요.

    컴퓨터가 없었을때에는 모든 쓰는 것들은 종이에 썼지요. 이것들을 고칠려면 종이에 쓴 것들을 지우고 다시 썼었지만, 컴퓨터에서 문서작업과 수정은 너무도 쉬었고, 그래서 당시 타자기를 멍청이로 만들어버린 것이었죠. 이것 하나만으로도 혁명적인 변화였고 발전이었죠.

    또한 게임으로서 테트리스는 날 새가면서 해도 재미있었죠...

  • 9. ...
    '15.11.9 9:52 PM (222.105.xxx.28)

    인터넷은 90년대 초반에 나왔죠.

  • 10. 당시
    '15.11.9 9:52 PM (112.154.xxx.98)

    그때는 도스쓸때라 컴켜면 검정바탕에 커서만 깜박깜박
    도스책 보며 사용했었네요
    원도스 프로그램 나오고 정말 획기적였죠
    도스모드에서 원도우 함께쓰다가 원도우 프로그램만으로 사용하면서 많이 편리해지고 pc통신하고부터 그야말로 신세계

    그전에는 코볼,포트란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는 프로그램들 사용해서 검정바탕에 초록색 줄로 이여진 화면 프로그램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단순하고 불편했어요
    기억 나는것중 하나가 아래한글 쓰다가 삼성에서 나온 보석글이란 문서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는데요

    줄을 긋는게 1센티씩 커서 하나로 만드는거 였어요
    테두리 만들거나 표만들기라도 해봐요
    1센티씩 계속 만들어야함
    더군다나 그박스안에 글넣기가 얼마나 어렵던지..
    아래한글 대단하다 하며 썼던 기억이 나네요

  • 11. 30년전에는
    '15.11.9 9:53 PM (121.139.xxx.146)

    거의 가정에는 컴퓨터가 없었죠
    관공서도 모두 타자기 사용했어요

  • 12. ...
    '15.11.9 9:56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이런 식으로 몰래 취재해서 출판되거나 발표되는 자료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조용히 근거 모으고 있어요.
    기자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두고 보세요.
    이 글도 펑 사라질테니.

  • 13. 원글
    '15.11.9 9:59 PM (118.218.xxx.217)

    천리안같은거 나오기도 훨씬 전에가 궁금한거죠.
    테트리스 게임나오기 전일텐데
    게임하는거 아니면 문서작업정도 였을까요?
    처음에는 마우스도 없었는가 보군요.
    굉장히 비싼거라고 했는데 몇백만원하는걸로 그냥 문서작업밖에 없었을라나요.
    취재는 무슨...궁금했던거라서 여쭤보는건데요.
    그 언니한테도 물어 봤었는데 말을 안해줘서요.

  • 14. 관공서
    '15.11.9 10:00 PM (112.154.xxx.98)

    30년전 메인컴은 있고 그걸 연결해서 터미널이란 단말기를 썼죠 전산화는 되어 있었어요
    은행이나 큰기업은요
    개인용 컴퓨터가 없고 문서작성을 타자기로 했죠
    저희집에 컴이 생긴게 22년전쯤인데 그전에 기업,은행들은 전산화로 퍼스널 컴퓨터는 없었고 업무용 단말기 이용해서 전산작업 했어요

  • 15. ...
    '15.11.9 10:00 PM (180.229.xxx.175)

    제가 16살때 컴퓨터 샀어요...
    삼보...
    그러니까 29년전이고
    큰집엔 그전에 이미 있었으니
    30년전에도 가정용 피씨있던거죠...
    큰집건 멕킨토쉬였는데
    울사촌오빠가 지금말론 히키코모리였어요...
    컴퓨터만 하는...
    50다돼 가는 지금도...

  • 16. 덧글
    '15.11.9 10:02 PM (183.100.xxx.35) - 삭제된댓글

    85년에 금성 fc150 기억납니다.
    베이직으로 프로그램 짜고 벽돌깨기 게임했습니다.

  • 17. ..........
    '15.11.9 10:02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30년 전 초등학교 시절 집에 제 컴퓨터가 있었어요.
    부모님이 일찍부터 컴퓨터의 필요성을 아신 덕분(?)에요.
    도스썼고, 프로그래밍했어요.
    멜로디만 나왔지만, 음악도 만들고요.

  • 18. ..........
    '15.11.9 10:03 PM (107.213.xxx.81)

    30년 전 초등학교 시절 집에 제 컴퓨터가 있었어요.
    부모님이 일찍부터 컴퓨터의 필요성을 아신 덕분(?)에요.
    도스썼고, 전 주로 프로그래밍했어요.
    멜로디만 나왔지만, 음악도 만들고요.

  • 19. 꽃님이
    '15.11.9 10:10 PM (222.105.xxx.73)

    아...벽돌깨기~~~ 진짜 마니했죵!!
    방향키만으로도 넘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테트리스. 방울터트리기
    저는 마우스의 탄생이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도스 쓰면서 모든 문서작업이 단축키로만 되었었죠. 줄긋기. 선그리기...
    그러다 윈도체제로 넘어오면서 윈3.0의 시작이었나.
    마우스도 생겼고 획기적이었죠. 저는 유니텔 유져였습니다. 응7이가 신선하고 선풍적이었던이유가 아마도 시작하는 장면이 피씨통신 초기화면 그 파란... 화면에 하얀 글씨. 많은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무언가였으리라 생각되요.

  • 20. ...
    '15.11.9 10:15 PM (119.64.xxx.92)

    87년도에 방학동안 알바해서 모은 80만원으로 하드없는 xt한대 샀어요.
    c로 프로그램도 짜고 (컴파일러 돌리려면 플로피 몇장 갈아끼우고 그랬음) 한것 같네요.
    게임은 골드디거 같은거 했던가?
    암튼 대학 졸업후 컴으로 먹고 살아요. 저도 히키코모리에 가까운 너드형 인간 ㅋ

  • 21. ..
    '15.11.9 10:17 PM (218.50.xxx.172)

    90년쯤이였나 컴퓨터학원다녔어요. 도스 코볼 보석글 반갑네요~
    뒤에 집에 처음들인 컴이 486.. 하이텔에서 채팅하면 프로필 보고 오~ 486이예요? 하는 말 많이 들었고 ㅎ

  • 22. 원글
    '15.11.9 10:19 PM (118.218.xxx.217)

    도스배우신 분들은 무슨 프로그램같은거도 직접 만드시고 그랬나요.
    결과물이 뭐가 있었던간지 궁금하네요.

  • 23. 486
    '15.11.9 10:22 PM (112.154.xxx.98)

    추억 돋네요
    전산과였는데 386 집에 있는 친구 많았고 486이나 팬티엄급이라면 다들 오~호 하던 시절
    486은 비주얼베이직 프로그램이 화면에서 정지하다 돌다 ㅋㅋ 엄청 느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이텔 하다 전화오면 끊기고 ㅋㅋ
    넷스케이프냐 익스플로냐 싸우다 아예 원도우에 장착해서 시끌했던거 기억나요

  • 24. 그냥
    '15.11.9 10:24 P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30년전에 pc에 하드가 안 달린 것인지..
    디스켓 넣어서 구동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숫자 아무거나 치면
    무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뜨고
    영어를 몰라
    또 치면 아까 나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떴어요.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컴퓨터를 빈 교실에 놓고 학년에 2명씩 불러서 앞에 앉혀 놨어요.
    소심한 애들은 앉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용기만 있는 애들이
    아무 키나 눌러 컴퓨터가 반응하면
    그 반응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도
    신기해서 1시간 동안 그 앞을 떠날 줄을 몰랐어요.

  • 25. 에너벨lee
    '15.11.9 10:24 PM (182.215.xxx.174)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같은 거 연결해서 그걸 기록 장치로 썼던 컴퓨터가 있었어요. 모니터랑 키보드가 일체형이었던거 같고요.. 진짜 오래됐는데... 82, 3년 쯤 되었던 거 같습니다. 책보고 프로그램 짜서 간단한 멜로디 만들고, 게임만들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언니는 컴퓨터 공학과 교수가 됐네요. ㅋ

  • 26. 그냥
    '15.11.9 10:25 P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85년, 30년전에 pc에 하드가 안 달린 것인지..
    디스켓 넣어서 구동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숫자 아무거나 치면
    무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뜨고
    영어를 몰라
    또 치면 아까 나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떴어요.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컴퓨터를 빈 교실에 놓고 학년에 2명씩 불러서 앞에 앉혀 놨어요.
    소심한 애들은 앉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용기만 있는 애들이
    아무 키나 눌러 컴퓨터가 반응하면
    그 반응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도
    신기해서 1시간 동안 그 앞을 떠날 줄을 몰랐어요.

  • 27. 그냥
    '15.11.9 10:26 P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85년, 30년전에 pc에 하드가 안 달린 것인지..
    디스켓 넣어서 구동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숫자 아무거나 치면
    무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뜨고
    영어를 몰라 무슨 말인지도 몰라요
    또 치면 아까 나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떴어요.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컴퓨터를 빈 교실에 놓고 학년에 2명씩 불러서 앞에 앉혀 놨어요.
    소심한 애들은 앉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용기만 있는 애들이
    아무 키나 눌러 컴퓨터가 반응하면
    그 반응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도
    신기해서 1시간 동안 그 앞을 떠날 줄을 몰랐어요.
    원리를 깨우칠 열의로 쳐다 봐도 영어를 모르니.
    영어만 알았어도 컴퓨터 좀 다루는 애 몇 생겼을지도 몰라요.
    다들 전교권 애들이라.

  • 28. 그냥
    '15.11.9 10:28 P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85년, 30년전에 pc에 하드가 안 달린 것인지..
    디스켓 넣어서 구동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숫자 아무거나 치면
    무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뜨고
    영어를 몰라 무슨 말인지도 몰라요
    또 치면 아까 나온 에러 메시지가 바글바글 떴어요.
    교사 중에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컴퓨터를 빈 교실에 놓고 학년에 2명씩 불러서 앞에 앉혀 놨어요.
    소심한 애들은 앉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용기만 있는 애들이
    아무 키나 눌러 컴퓨터가 반응하면
    그 반응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도
    신기해서 1시간 동안 그 앞을 떠날 줄을 몰랐어요.
    원리를 깨우칠 열의로 쳐다 봐도 영어를 모르니.
    영어만 알았어도 컴퓨터 좀 다루는 애 몇 생겼을지도 몰라요.
    다들 전교권 애들이라.

  • 29. ㅇㅇ
    '15.11.9 10:35 PM (175.112.xxx.204) - 삭제된댓글

    저 30대 중반인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아빠가 pc를 사주셨어요. 30년은 안되고 20~25년전 정도에요. 세균맨? 헥사 그런 게임했었고 컴퓨터 학원이 집근처에 생겨서 gw베이직 배워서 집에서 따라해보고 자격증도 땄어요. 실기시험은 아니었고 순서도 보고 결과 맞추기, 여러가지 경우에 따라 원하는 문구 출력되도록 간단한 코딩 글로 쓰기 이런게 문제로 나온 기억이 나요.

  • 30. 맞아요
    '15.11.9 10:37 PM (112.154.xxx.98)

    89년때 첨으로 컴퓨터에 앉아서 디스켓 복사라는걸 하는데
    죄다 도스모드에서 도스용어로 a디스켓내용을 b디스켓에 복사 무지간단한건데도 까만 바탕에서 깜박이는 커서에 키보드 치는거 너무 무서웠어요
    하위 디렉토리 내려가는것도 도스용어로 다 치고
    두꺼운 도스책 가지고 다니며 명령어 넣었고

    인터넷이 없던시절이라 사실 혼자서 프로그램 짜거나
    간단한 문서작성,게임, 문서저장 공간으로나 썼지요

    그래도 신기했던거는 내가 만든거 불러내고 수정하고 저장하고..자동ㅈ계산하는 프로그램 만들고 했던거

    지금으로 치면 2g폰과 스마트로 나뉘듯이
    원도우가 발전하고는 컴퓨터에서 할수 있는것이 엄청나게
    생기게 된거죠

  • 31. ***
    '15.11.9 10:50 PM (39.7.xxx.5) - 삭제된댓글

    근데 저도 원글님 취재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ㅎㅎ

  • 32. 1003
    '15.11.9 11:18 PM (121.130.xxx.151)

    89년에 입사하니 하나, 장원 워드 사용했구요.
    테트리스 선풍적 인기로 점심때 마다 시합했지요.
    인터넷은 95년 정도에 회사에 보급되었지요.
    나이든 임원들 인터넷, 메일 교육시키느라 고생했지요.

    일반 가정에는 2000년 삼보 체인지업이 유행을 타면서 홈PC 시대가 열렸지요

  • 33. ...
    '15.11.9 11:26 PM (222.105.xxx.28)

    도스는 지금도 있죠.
    윈도우 쓰시면, 시작버튼 누르면 command prompt가 있고, 이 프로그램이 바로 그 도스라고 할 수 있죠.

  • 34. ...
    '15.11.9 11:32 PM (211.172.xxx.248)

    82년인가 83년도에 학교에 컴퓨터반이 생겨서 배웠어요.
    키보드랑 본체가 일체형이었고 모니터는 별개였나 일체였나 가물가물하네요. 기록장치는 애너벨리님 말대로 카세트테이프레코더처럼 생겼구요. 당시에도 애플 컴퓨터가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학교에서 배운건 베이직이란 언어로 간단한 프로그램 짜는거였는데 초보라 많이 배우진 못했고...시중에 프로램 책이 있었어요. 거기 나온대로 무조건 베껴써 넣으면 간단한 오락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당시에도 오락 프로그램을 구해서 했어요.
    90년대 들어서 도스 나오고 플로피 디스켓에 저장하고..
    한글 워드세서 구동하려면 플로피 디스켓 6장인가를 번갈아 넣얼다 뺏다 해야했는데 한글과 피씨통신 덕분에 컴이 보급된거 같아요.

  • 35. ..
    '15.11.9 11:57 PM (121.138.xxx.111)

    78년에 아부지가 애플2 사주셨어요. 정확히 말하면 2살 위 오빠한테.
    저 국민학교 1학년이라 집에 빨리 와서 게임을 미친 듯이 해서 스페이스키가 빠져버려서 오빠한테 머리통 맞았네요.
    그때 "로드러너"라는 게임 있었어요.
    basic 책 펴놓고 몇시간 독수리 타법으로 치면 화면에 줄 하나 생겼어요. 그거 보고 엄청 신기해 했었어요. ㅡㅡ;

  • 36.
    '15.11.10 12:01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추억 돋네요~~~
    도스배웠고 문서작성 했었네요...
    얇은 디스켓 썼고 복사도 죄의식 없이 엄청 했네요...
    그러다 플로피 디스켓 나왔고
    전화선으로 pc통신 되면서...
    인터넷 공간이 진짜 재미있고 순수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마우스, 초고속 인터넷, cd 나오면 쓰레기도 음청 생기게 되었다는 ㅜㅜ

  • 37. 30년 전쯤
    '15.11.10 12:01 AM (119.71.xxx.29)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은 주로 세가지
    1. 워드(엘지에서 개발한 장원) 2. dbase3 3. 로터스123

    위프로그램 모두 도스 상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디베이스3와 로터스123을 합친 듯한 프로그램이 엑셀

    제가 1987년 엘지 입사해서 OA교육을 받을 때 위 3가지 프로그램 기초 배움.


    디베이스3은 회사에서 재고 관리, 공정 관리 등에 많이 사용.

  • 38. ..
    '15.11.10 12:02 AM (112.154.xxx.191)

    게임요 로드러너 테트리스 동킹콩

  • 39. 30년전
    '15.11.10 12:09 AM (110.70.xxx.50)

    데이타 저장용으로 썼던 카세트테이프도 있었는데 나중에 제 가요녹음용이 되었다는..ㅋㅋ

    25년전엔 아부지가 컴퓨터로 전자회로도 그리셨어요
    커다란 캐드용 타블렛도 있었네요
    저는 학원에서 gw베이직이랑 logo였나 커서 한칸한칸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 그림그리는 것도 배웠고요
    애니메이션 만드는 오토 애니메이터라는 프로그램도 썼네요 이건 90년대였군요..

  • 40. ...
    '15.11.10 12:39 AM (183.103.xxx.99)

    30년 전(85 ~ 86년)이면 국내 PC 시장은 MSX와 애플2e가 양분하던 때가 아닌가 싶은데,
    그 시절에 XT나, AT급 이상 썼던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 41. ....
    '15.11.10 12:39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초딩 남동생이 오락했어요.
    아버지가 얼리업답터여서 궁금해서 사봤을 뿐 필요도 없었고 사용도 안하셨어요.

  • 42. 84년도에 첫 컴가진..
    '15.11.10 2:03 AM (114.200.xxx.7)

    무슨급인지 생각이 안나고...
    화면켜자마자 바이러스안걸리게 한다고 프로그램깔아서 검색하는 장면 생각나고
    도스화면 좌르르르르르 몇화면 돌고나면 일일이 명령어쳐서 프로그램껀거 일일이 들여다보던...기억이..

    1학년땐 대학교양과목으로 전자계산일반이라고 그런 수업도 받은게 기억나고..(댓글의 30년전님 수업과 같은...)
    문서작성,,,그런거 했던 기억이..
    게임할려면 어디서 구입한건지 샘플프로그램인지 가져와서 컴에다 깔고 오락했던 기억이...
    즉 오락실에 있었던 게임비슷한거 개인컴에다 축소시켜 옮겨서 했드랬지요.

    오빠는 맥 수업다니러 다니고..뭔 프로그래밍 수업을 받긴받는데..강사나 학생이나 그수준이 그수준이라..
    점셋님이 말하신 양분하던 시기로 기억나요...맞아요.

    그러다가 286피시로 개비..넷으로 컴한다고...전화비 꽤 나왔죠.
    386으로 삼보컴퓨터사고...더 강렬히..파란바탕의 채팅과 동호회활동..그때 쓴 글..
    지금도 들여다보면(그뒤 인쇄해놨음) 참 그립네요.

    그러다 마우스로만 클릭해도 되는 세상이 오고...
    이젠 폰으로다 인터넷접속하는 세상이니 엄청 빨리 돌아갔네싶은데..
    그게 30-35년걸리거네요.

  • 43. 89년도 즘에
    '15.11.10 6:27 AM (61.77.xxx.79)

    초딩동생이 컴터학원에서 꽤 촉망(?) 받았는데 아버지가 300만원정도 들여서 286을 사주시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지만 엠에스도스 베이직 뭐 이런책으로 공부하며 페르시아왕자인가 뭐 그런 게임도 열심히 하구 문서작성해서 칭찬받구 그러더라구요

  • 44. 응팔 조사자인가...
    '15.11.11 4:24 A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만약 그렇다면 하긴 82에 물어보고 하는게 좋겠네요. 그래도 뭐든 재확인해보시길. 82에 아이 말 타는거 성적상상 자극하고 성적농담에 이용했다는 거 그런거나 미리 물어보고 하셨으면 좋았을걸.

  • 45. ...
    '16.1.21 6:23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30년전 컴퓨터 문화

  • 46. 175.223.xxx.139
    '17.7.17 12:44 AM (118.32.xxx.54)

    아니다

    이 정신병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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