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에 아이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이상한가요?

유자씨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5-11-09 10:25:05

안녕하세요.

직장맘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반년조금 넘었고요.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동네에 친구들이 없어요.

아이는 혼자노는걸 싫어하고요.


그래서 남편이 출근하는 토요일에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조금 이상할까요?

사실 집이 넓은 편(33평 확장)은 아니지만

어른들은 거실에서 다과먹으면서 얘기나누고 아이들은

간식을 먹거나

장난감갖고 놀면서 자기네들끼리 편하게 놀라고 하고 싶은데..

(1층이거든요)


초대는..

유치원 엄마들이 하는 단체카톡으로 하려고요.


이런 자리 만들면 저 푼수처럼 보일까요?



IP : 123.143.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해지고
    '15.11.9 10:26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좋은 기회지요. 그게 왜 푼수예요.
    아무도 그리 생각 안 해요. 걱정마세요.

  • 2. 하세요~
    '15.11.9 10:48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딱 말씀하신 거랑 똑같이 한 적 있어요
    직장맘이라 통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치원 엄마들 카톡으로 주말에 한 번 만나자~ 주말에 장소 잡기가 어려우니 (키즈카페는 너무 북적이니깐) 저희 집을 장소제공할께요~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도 30평대 초반이라 큰 집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게 청소하고 거실 넓게 상 2개 차려서 엄마들 상 하나, 아이들 상 하나. 식사차리긴 부담스러워서 2~3시쯤 다과모임으로 했더니 다들 2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갔어요.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 그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참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첫째때도 진작 그렇게 한 번 할 걸 싶었네요

  • 3. 하세요~
    '15.11.9 10:50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랑 딱 비슷한 상황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 적 있어요 (작년말)
    직장맘이라 통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치원 엄마들 카톡으로 주말에 한 번 만나자~ 주말에 장소 잡기가 어려우니 (키즈카페는 너무 북적이니깐) 저희 집을 장소제공할께요~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도 30평대 초반이라 큰 집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게 청소하고 거실 넓게 상 2개 차려서 엄마들 상 하나, 아이들 상 하나. 식사차리긴 부담스러워서 2~3시쯤 다과모임으로 했더니 다들 2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갔어요.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 그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참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첫째때도 진작 그렇게 한 번 할 걸 싶었네요
    저희도 1층이라 아이들 재미있게 놀았고, 저는 12월에 해서 마트에서 파는 크리스마스분위기 나는 파티용 일회용접시와 종이컵, 냅킨을 사서 썼더니 분위기도 파티분위기 나고, 치우기도 편리했어요

  • 4. 좋아요
    '15.11.9 11:15 AM (218.238.xxx.136)

    전업맘인데요 솔직히 누가 애들놀리자고 초대해주면 고맙더라구요 힘들덴데 내가못하는거 대신해주니 반갑고....ㅎㅎ
    저는 엄두가안나서요^^다른엄마들도 비슷한맘일꺼예요^^
    추진하셔요

  • 5. 아.
    '15.11.9 11:31 AM (112.150.xxx.194)

    1층이라시니, 애들도 놀기 편하고.
    저는 하고싶어도 아랫집 미안해서 집으로 초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22 서울교대 11212면 가능하겠지여? 1 인생리셋 2015/11/20 2,689
502021 시리아 난민의 문제 3 ㄴㄴ 2015/11/20 764
502020 재벌단체가 보수단체 ‘뒷돈’…한국사회 이념갈등 부추겨 5 샬랄라 2015/11/20 568
502019 스팀보이 저가형 바닥에 놓고써도 괜찮을까요? 으추워 2015/11/20 689
502018 금융직 36세 9급 공무원..... 도전 가능할까요. 9 ..... 2015/11/20 4,152
502017 우울증이란게 죽고싶은 마음이 드는 건가요? 7 .. 2015/11/20 3,161
502016 요새도 이런 사람이? 50대 남자.. 2015/11/20 724
502015 대사관에 주방장이 있나요? 5 궁금 2015/11/20 1,162
502014 번역이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6 두리두리 2015/11/20 587
502013 가난한 카레 6 2015/11/20 2,138
502012 네네치킨 일베 합성사진 사용한곳 맞죠? 4 아리까리하네.. 2015/11/20 668
502011 문과 수능 42333 이면? 5 고3맘 2015/11/20 2,917
502010 내부자들...돈 아까웠습니다 16 에효 2015/11/20 6,460
502009 수시가 언제 마무리 되나요? 6 행인 2015/11/20 1,487
502008 컴퓨터가 지 스스로 포맷됐어요 4 컴맹 2015/11/20 1,490
502007 세화여고 편입? 4 ... 2015/11/20 2,165
502006 지오다노 보아털후드 세탁후 다른옷에도 털이ㅠ 1 mu 2015/11/20 1,246
502005 본식사진과 본식스냅의 차이가 뭔가요 8 결혼 2015/11/20 4,230
502004 대구 출신 공안검사 김수남..검찰총장 후보자에 6 공안조작우려.. 2015/11/20 772
502003 인도네시아 롬복 숙소 정보(뚜벅이입니다) 5 뚜벅이 2015/11/20 1,548
502002 reverse coding이 무슨 뜻인가요? 1 엘사 2015/11/20 1,129
502001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2 걱정 2015/11/20 1,351
502000 깨시민들과 자칭 진보진영의 비열함과 추잡함을 고발한다 11 길벗1 2015/11/20 853
501999 강아지들은 방귀 소리 싫어하나요? 8 ... 2015/11/20 3,384
501998 어제 뉴스룸 보고 팩트체크 책 구입했네요. ㅎㅎ 4 손석희짱 2015/11/20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