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살림회피형 맞벌이에요..

dd 조회수 : 5,117
작성일 : 2015-11-09 07:48:34
살림보다 돈버는게 제 일이 적성에 훨씬 맞아서
일을 해요..저같은 분 없나요?

IP : 114.200.xxx.2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5.11.9 7:54 AM (223.62.xxx.138)

    저는 과일도 제손으로 깎이 싫어요
    아이는 무조건 내 책임이지만 살림은 무조건 내 책임인 건 아니잖아요 결혼한지 5년 됐나?
    빨래나 밥 해본 게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요
    신혼 초부터 남편이 저 이런 사람인 거 아니 바라지도 않고
    저는 제 일이 좋고 일하는 만큼 돈으로 보상 받는 것도 좋아요

  • 2.
    '15.11.9 7:56 AM (221.146.xxx.73)

    맞벌이한다고 살림안하는 워킹맘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도우미 쓰세요? 아님 무조건 외식?

  • 3. 10년차
    '15.11.9 7:57 AM (211.206.xxx.72)

    제손으로 김치한번 담가본적 없어요
    저도 살림하기 싫어서 직장나가요

  • 4. 저요
    '15.11.9 8:00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네 도우미 써요
    아이가 더 애기 때는 친정 엄마가 봐주셨고 이년 전부터는 아이 봐주시는 분 계시고
    도우미 아주머니는 일주일에 세번 오셔서 청소 빨래 등 살림 해주시고 간단한 반찬이나 밥도 해놓고 가세요 별도의 수당은 당연 드리고요
    그 외는 주로 외식하거나....가끔 반찬도 주문해서 먹어요 평일에는 저도 늦을 때가 많고

  • 5. 저요
    '15.11.9 8:02 AM (223.62.xxx.138)

    네 도우미 써요
    아이가 더 아기 였을 때는 친정 엄마가 봐주셨고 이년 전부터는 아이 봐주시는 분 계시고
    도우미 아주머니는 일주일에 세번 오셔서 청소 빨래 등 살림 해주시고 간단한 반찬이나 밥도 해놓고 가세요 별도의 수당은 당연 드리고요
    그 외는 주로 외식하거나....가끔 반찬도 주문해서 먹어요
    엄마가 이것저것 해다 주시는 것도 많아요 솔직히 친정 엄마 공이 커요
    모든 워킹맘이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거 알고 그럴 수 있는 상황에 감사하죠

  • 6. 저요
    '15.11.9 8:05 AM (223.62.xxx.138)

    그리고 많은 부분은 저도 모른 척 눈 감고 살 거에요
    살림 완벽하게 하시는 분이 우리집 오면 쯧쯧 하실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내 집 사림 직접 하는 거랑 남에게 맡기는 거랑 다르니까요
    그냥 각자 잘하는 걸 하는 거라 생각해요

  • 7. 적성
    '15.11.9 8:37 AM (117.111.xxx.22)

    적성에 맞는 거 하는 거 좋아요
    저도 살림보다 일이 좋아 일해요
    살림회피형...
    살림이 맞는 분도 있잖아요??
    남의 집 살림 정리 해주기 같은 거
    냉장고 장농 베란다등 정리 해 주시는 분
    저도 살림 하기 싫어 일 나가요
    사무실 가서 먹는 커피도 맛있고 일도 재밌고 사람도 좋고나만의 공간도 좋고
    회식도 좋고 돌아오는 월급날은 더 좋고..^^

  • 8. 제목이
    '15.11.9 8:49 AM (175.192.xxx.186)

    제목을 직업친화형 맞벌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저를 시집살이회피형 맞벌이라고 폄하하던 친구가 생각나요.

  • 9. ooo
    '15.11.9 8:53 AM (117.111.xxx.72)

    저도 편하게 직장생활했는데요 일단 친정이 가깝고 많이 도와주셔서 이고요. 남의 손도 빌리고요.
    친정엄마가 관리해주시니 도우미도 가능했던것 같아요. 김치니 뭐니 전문가의 솜씨가 더 나은것같아 편하게 이용하구요. 하지만 그때그때 할일도 있고 이런저런 상황이 많으니 가사활동은 이럭저럭 많이 하게되던데요. 다 큰 우리 애들 할머니 생각 많이해요. 키워주셨다고요.

  • 10. 저두요
    '15.11.9 8:56 AM (218.147.xxx.246)

    반갑네요
    저도 도우미 쓰고 집안일 거의 안해요

  • 11. dd
    '15.11.9 8:57 AM (218.48.xxx.147)

    저는 집에 있으면 더 좋고 편하긴한데 살림 부지런히 못하고 게으르게 늘어지기만해서 스트레스 만땅 받아도 직장 생활하는게 규칙적인 생활도 되고 낫더라구요 대신 직장다닐땐 살림이나 육아부분 어느정도 포기하고 맘편하게해야지 다 완벽하게할려면 너무 힘들어요

  • 12. ㅎㅎㅎㅎㅎ
    '15.11.9 9:14 AM (210.105.xxx.253)

    살림회피형, 직업친화형 맞벌이.. 저요~~
    요리도 못하고 정리도 잘 못하고..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그런지 더 하기 싫구요.
    친정부모님 가까이 사시고
    남편이 요리나 설거지, 웬만한 정리 등 해주니까
    주중에는 할 일이 별로 없어요.
    맞벌이라 아무도 저한테 100을 원하지 않고 70-80만 해도 되는 상황이거든요.
    시부모님도 거의 터치 없으시고 남편이나 시댁에 가면 존중받고...

    회사 안 다녀서 조금 편한 대신 이것들 다 포기한다면 저는 그냥 계속 회사에 다니겠어요.

  • 13. 00000
    '15.11.9 9:20 AM (116.33.xxx.68)

    살림이 적성에 안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가 그래요
    애보거나 집안일은 하위10프로 이내들어서 항상자괴감이 들더군요 너무 못하니까 재미도없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래서 아기둘놔두고 사회생활했네요 돈욕심많이 안부리고 경제활동하니 좋아요 잡생각도안들고 성취욕도 들고 친구는 힘들게 왜직장다니냐고 하는데 그친구는 살림똑순이거든요 그러니 집에있는게 좋겠죠

  • 14. 저요~~~!
    '15.11.9 9:46 AM (211.46.xxx.253)

    저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살림회피도 맞지만
    살림보다 바깥일을 훨씬 더 잘해요.
    살림은 무능, 직장일은 유능..
    그러니 직장을 다니는 게 맞죠.
    집안일 부족한 건 도우미 도움 약간 받고,
    오랜 교육과 회유 끝에 남편이 많은 부분 담당하고,
    웬만한 건 적당히 넘기고...
    육아기가 끝나서 그런지 살림은 이제 아무 문제 없네요.
    맞벌이 육아기만 넘기면 할 만 해요.
    그 고비가 문제죠.

  • 15. 중국의 저력
    '15.11.9 9:35 PM (121.162.xxx.212)

    남자는 살림하고 여자는 윱아한다는 중국인들이 현명항

  • 16. ....
    '15.11.18 12:19 AM (211.112.xxx.56) - 삭제된댓글

    올케의 친정 올케요
    백화점에서 일한다는데 아이는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기관에 맡기는데 100만원이래요
    살림이며 특히 밥 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밥은 맨날 사먹고 아이는 아침에 누룽지 먹여 보낸다고해요
    그래서 하나 있는 아이가 빼빼 말랐고 둘이 벌어도 모은 돈도 얼마 없다고해요

    저는 살림도 그냥 저냥 직장일도 그냥 저냥
    그래도 간섭 없고 뭐라 할 사람 없는 살림이 나은데 어쩌다보니 돈 벌고 있네요

  • 17. ....
    '15.11.18 12:19 AM (211.112.xxx.56) - 삭제된댓글

    올케의 친정 올케요
    백화점에서 일한다는데 아이는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기관에 맡기는데 100만원이래요
    살림이며 특히 밥 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밥은 맨날 사먹고 아이는 아침에 누룽지 먹여 보낸다고해요
    그래서 하나 있는 아이가 빼빼 말랐고 둘이 벌어도 모은 돈도 얼마 없다고해요
    마트 가면 친정 오라비는 라면부터 수북하게 짚는다고 하죠

    저는 살림도 그냥 저냥 직장일도 그냥 저냥
    그래도 간섭 없고 뭐라 할 사람 없는 살림이 나은데 어쩌다보니 돈 벌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34 물대포에 cctv달렸네요 9 2015/11/20 1,419
502033 난민받자고했다가 이젠 미친여자로 매도받네요 26 추워요마음이.. 2015/11/20 3,559
502032 쌍꺼풀 수술 하고 나서 어느 정도면 자연스러워지나요? 6 딸눈 2015/11/20 4,277
502031 C형간염 집단 발병, 완전 무서워요 16 헐~~ 2015/11/20 4,920
502030 어제 뉴스에나온 반포영국인학교 4 궁금 2015/11/20 2,879
502029 황신혜씨 정말 좋은 엄마네요. 49 황신혜 2015/11/20 21,011
502028 김숙 윤정수 2 우결 2015/11/20 2,574
502027 꿈에 큰산이 1 꿈해몽 2015/11/20 1,446
502026 부산 부경대의 일베강사 1 정신나간넘 2015/11/20 869
502025 코스메데코르테/수분에센스/ 추천부탁드려요 3 일본화장품 2015/11/20 859
502024 친구 아버지 암 투병으로 수술 예정인데 3 진이마미 2015/11/20 1,111
502023 이과수능 12444 인서울 공대 될까요? 6 2015/11/20 3,341
502022 서울교대 11212면 가능하겠지여? 1 인생리셋 2015/11/20 2,689
502021 시리아 난민의 문제 3 ㄴㄴ 2015/11/20 764
502020 재벌단체가 보수단체 ‘뒷돈’…한국사회 이념갈등 부추겨 5 샬랄라 2015/11/20 568
502019 스팀보이 저가형 바닥에 놓고써도 괜찮을까요? 으추워 2015/11/20 689
502018 금융직 36세 9급 공무원..... 도전 가능할까요. 9 ..... 2015/11/20 4,152
502017 우울증이란게 죽고싶은 마음이 드는 건가요? 7 .. 2015/11/20 3,161
502016 요새도 이런 사람이? 50대 남자.. 2015/11/20 724
502015 대사관에 주방장이 있나요? 5 궁금 2015/11/20 1,162
502014 번역이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6 두리두리 2015/11/20 587
502013 가난한 카레 6 2015/11/20 2,138
502012 네네치킨 일베 합성사진 사용한곳 맞죠? 4 아리까리하네.. 2015/11/20 668
502011 문과 수능 42333 이면? 5 고3맘 2015/11/20 2,917
502010 내부자들...돈 아까웠습니다 16 에효 2015/11/20 6,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