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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수정)영화 로리타 다운받아 봤어요

iuiu 조회수 : 17,093
작성일 : 2015-11-09 00:47:56
요즘 아이유가 이슈화되면서
로리타 얘기가 나오잖아요
말로만 듣던 로리타란 영화(1997년제작)
다운받아 봤어요

허참..
19금이라 예상은 했지만
40대?50?대로 보이는 남자
그를 유혹하는 10대 여자아이
자극적이네요
주인공 남자 ㅁㅊㄴ!!!

영화속 10대 여자주인공의 이미지랑
아이유 이미지 컨셉등
상당수일치해보였어요
인형 나오고
우유 아이스크림
빨간색 립스틱

이런 영화가 제작된것도
놀랍고요
이건 예술이라 하기엔
좀 그렇더라구요(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범죄라는 생각밖에 ---

아무리 사회가 개방되었다지만
이런 소아성애 영화에서의
소재를 대중가요에서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유는 대중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길
바래요


IP : 182.215.xxx.227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지
    '15.11.9 12:52 AM (58.224.xxx.11)

    뮤비내용들이 영화에 있다고용???

  • 2. ...
    '15.11.9 12:53 AM (37.58.xxx.206) - 삭제된댓글

    전 그 영화 좋았어요..
    제가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취향이라 그런지,,
    전 대학생때 53살 먹은 남자하고도 사귀었거든요.

  • 3. --
    '15.11.9 12:53 AM (182.215.xxx.227)

    내용이 아니라
    컨셉요
    소품이라던가. 메이크업
    너무 비슷해요

  • 4. ...
    '15.11.9 12:55 AM (1.225.xxx.243)

    최근 아이유 이슈와는 별개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Lolita"는 세계 문학역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영화화했던 수많은 영화들이 있는데 특히 97년작 Lolita는 영화계에서 수작 중에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구요.....
    물론 원글님이 외설로 받아들이셨다면 그건 원글님 취향이자 예술에 대한 이해력이지만요.. 이 또한 십분 존중합니다.

  • 5. 히잉
    '15.11.9 12:57 AM (223.62.xxx.30)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제가 소아성애성향이라 그런건 아닐겁니다

  • 6. ---
    '15.11.9 12:58 AM (182.215.xxx.227)

    영상과 주연배우들 연기력은 높게 평하고싶어요.
    다만.. 내용은 ㅜㅜ
    제가 자식키우는 사람이라 그런가 이해하기가
    참 힘드네요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ㅜ

  • 7. @@@
    '15.11.9 1:00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불쾌할까봐 보기도 무서워요ㅠㅠ

  • 8. 그렇게 느낄수도 있죠
    '15.11.9 1:01 AM (121.145.xxx.49)

    영화사적으로 인정 받는건 받는거고,
    그야말로 취향은 취향이니까요.

    저도 로리타까지는 수용 못하겠더군요.
    메시지고 영화적 트루기고를 떠나 감성적 거부가 먼저 일어나서요.

    연인까지는 심난해도 봐지던데, 그렇더라고요.

    그러니 논란이 되는걸테고요.

  • 9. 저도 봤어요.
    '15.11.9 1:07 AM (58.228.xxx.54)

    재혼?(여친이었나)한 여자의 어린딸과 중년남자의
    이야기죠.
    굳이 사랑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은 이유는
    그 둘의 관계가 처음에는 미칠듯한 끌림의 본능이었을진
    몰라도 결국 서로의 영혼을 갉아먹고 파괴하는 관계이기 때문이에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있어서도 안되고
    생각하기도 껄끄러운 내용이지만 영화를보고 있으면 불쾌하다는 생각보다는 하여튼 좀 마음이 복잡미묘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게 예술과 외설을 차인가보다...했는데
    이번에 아이유 뮤비 콘셉트는 밑도끝도 없이 자극적이기만 한 거 같아서 쫌 그렇네요ㅜ

  • 10. ᆞᆞ
    '15.11.9 1:09 AM (211.58.xxx.136)

    로리타 원작은 어떤점에서 문학사에 한획을 그었나요..?
    전개방식? 문체?..
    책은 안읽어봤고 진심 궁금해서 여쭙니다.

  • 11. ---
    '15.11.9 1:12 AM (182.215.xxx.227)

    네ㅜㅜ
    더구나 재혼한 여자가 주인공 남자가 자기딸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받고
    사고로 죽는 장면은 불편하다못해
    슬프기까지 했어요 딸아이의 앞날이
    상상되면서요 ㅜㅜ

  • 12. 예전에
    '15.11.9 1:13 AM (58.232.xxx.41)

    봤어요.
    남자주인공이 참 안타까운~
    제레미 아이언스 연기 참 잘했죠.

    로리타역은 좀 노는 언니 스타일이라 별로였어요.
    그렇게 빠질만한 매력이 있었나? 싶은~

  • 13. 예전에
    '15.11.9 1:15 AM (58.232.xxx.41)

    영화의 시선은
    그런 사랑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대상도 방식도 잘못된 사랑이 결국엔 파국을 불러올줄 알면서도 포기못하는 그 사랑이 참 안타깝더라는~~

  • 14. 뮤비가 문제가 되는건
    '15.11.9 1:16 AM (121.145.xxx.49)

    표면적 주제의식이나 소재가 전혀 유사성이 없는데
    이미지의 차용은 과도하게 일어나고 있다는거죠.

    가요중엔 봄여름가을겨울의 열일곱 스물넷이 국내의 곡중에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곡이라 봅니다.
    로리를 다룬건 아니지만, 17곱살과 22살의 사랑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죠.
    7ㅡ12, 27ㅡ32, 37ㅡ42, 47ㅡ42
    17ㅡ22만 아니면 어떤 구간으로 가져가도 전혀 문제가 안되거든요.

    그렇지만 17ㅡ22가되면 시선이 단순할 수가 없죠.
    본이들도 마찬가지. 어떤식의 사랑이든.
    제게는 문제제기가 인상에 남는 곡이에요.

  • 15. 오타수정
    '15.11.9 1:19 AM (121.145.xxx.49)

    47ㅡ52, 본인

  • 16. ---
    '15.11.9 1:22 AM (182.215.xxx.227)

    늘 느끼는거지만
    82에 댓글 수정 기능도 있으면 좋겠어요

  • 17. ---
    '15.11.9 1:24 AM (182.215.xxx.227)

    그러게요 17-22는 미성년과 성년

  • 18. .....
    '15.11.9 1:28 AM (222.100.xxx.166)

    로리타역이 좀 천박하죠. 어리고 솔직하고 본능에 충실하고...
    로리타가 처음에는 제레미아이언스를 유혹하는 걸로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건 아버지의 부재로 살아가는 철부지 소녀가
    잘생기고 잘해주는 중년 남자에게 자신의 여성성을 시험하는 자연스런
    성장발달과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로리타가 수작인 이유는 남자의 시선으로 로리타를 굉장한 로맨스로 미화하면서
    독자들을 끌고 가지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로리타가 남자를 싫어하고 어쩔 수 없이
    남자 옆에 순종하면서 몸을 대주는게 보이면서 관객 혹은 독자들이 충격을 먹게 되는
    과정속에서 소아성애의 위험함과 거북함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결국 이건 남자의 시선속에서 로맨스일뿐 결국 여아의 성을 착취하는 삐뚤어지고
    기형적인 성애라는 거죠. 중간중간 여아는 싫어하지만 여아의 성을 탐하고, 심지어
    폭력을 가하기도 하는.. 강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걸 알게되죠.

  • 19. 로리타
    '15.11.9 1:30 AM (1.241.xxx.147)

    전개방식 문체 심리묘사 모두 뛰어나요.
    결정적으로 몯ㄴ 명작들이 그렇듯이 이전에는 전혀 없던 스타일이면서 완성도가 높기 떄문이죠.
    러시아 사람이 프랑스에서 살다가 영미권에 유학해서 영어로 쓴 소설이라 더 대단함.

  • 20. 히잉
    '15.11.9 1:31 AM (223.62.xxx.30)

    여자아이가 야하다기보다 넘 아이같으면서 짖궂으면서 남자를 쥐락펴락하죠
    제 기억에 직접적인 야한 장면같은건 거의 없었고 스토리 자체가 지독히 불행하고 파괴적이어서 그 충격이 남더라고요
    굳이 말하자면 로리타에겐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고 남자에겐 연민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로리타도 어쩔 수 없었던것 같아요 엄마의 연인이었던 남자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을테니까..그리고 남자가 로리타에게 보통 미친게 아니어서 거부한다고 거부할 수도 없었겠죠 육체관계로 먼저 유혹한건 로리타였지만 로리타에겐 유희였고 남자에겐 모든 걸 다 건 사랑이었죠 그 발칙하고 사랑스럽고 순수한데 더러운 로리타가 영화에서 정말 정말 예쁘게 나와요 삐삐머리를 하고 플라스틱 장난감같은 썬글라스를 끼고 풍선껌을 씹으면서.
    작가인 남자에게 로리타는 절대적인 숭배의 대상이 되죠
    남자의 사랑이 너무 절절해서 좀 받아주면 안 됐을까 전 그런 안타까움이 들 정도였어요
    로리타는 남자에게서 도망쳐 더 거지같은 남자를 만나서 불행하게 살고 죽거든요 그럴 바에야 말이에요
    하지만 자유분방하고 본능적인 로리타는 고리타분한 남자가 더구나 자기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남자가 숨막히게 싫었을 거에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비극 그러나 그 이상의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로리타가 왜 고유명사가 되었는지 클래식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유는 아이유 나름으로 이해합니다 로리타의 그 매혹적인 이미지를 왜 못 쓴다는 건지.
    금기라도 건드린것처럼 난리들인데 로리타는 고전으로 여러 분야에서 계속 재해석되고 있는 아이콘인데요
    우유가 정액이다 이건 뭐 너무 유치해서 할 말도 없고요

  • 21. 블라드미르 나보코프
    '15.11.9 1:45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원작은 어찌보면 굉장히 난해하면서도 복잡해요.
    보통 인내력으로는 읽기 힘들 정도로요.
    이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해서 그가 파멸에 이르는 과정까지..
    어릴적 좋아했던 여자아이에 대한 기억에서 못 벗어나 살던 남자가, 한 집에 하숙을 얻으려고 들렀다가
    그 집 딸에게서 어릴 적 그 소녀의 모습을 보는 것에서 시작되죠.
    여자 아이의 성품이나 모든 것이 아주아주 디테일하게 심리나 행동묘사가 아주 섬세를 넘어서죠.
    그의 문장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요.
    그 다음 작품은 여기에서 더 심한데요, 어떤 대상에 대한 관찰과 묘사는 이 작가의 특징이라서
    이 사람의 작품에서 나오는 성적 표사나 그런 것이 충격적인 것은
    작품 전체가 갖는 분위기 때문이 큽니다.
    그런 식의 미성년자 성애 작품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이 사람 작품은 중년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면서 전체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우울한 느낌에 빠지게 합니다.
    영화화 된다해서 절대로 그런 분위기를 내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행위보다 심리묘사가 더 압권이라)
    남자주인공 캐스팅이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절대로 능글능글한 중년남이 아니니.

  • 22. 아이유가
    '15.11.9 1:47 AM (119.194.xxx.182)

    선을 넘은건 만인이 느껴서 비난하는거라고 봐요.
    제도적으로도 미약한 우리나라에서 그런 이미지로 사람들을 자극해서 돈 버는건 아니죠. 제2의 조두순 막 나오면 누가 책임져요? 법도 꼴랑 몇년만 살게하는데요.
    아이가진 부모라면 다 무섭다고 느끼는게 당연합니다.

  • 23. ...
    '15.11.9 1:57 AM (120.142.xxx.24) - 삭제된댓글

    대학생때 그 소재가 자극적이라 궁금해서 원작소설을 읽게되었는데.. 술술읽히는 책이아니었어요 독자의 인내심이 의외로 필요한, 꾹꾹 무겁게 눌러서 쓴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전반적으로 소설 분위기도 암울하구요. 어린아이에게 욕망을 느끼는 성인남자를 미화하거나 예찬했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었어요. 성적인 부분을 맥락없이 과장해 자극적으로만 묘사하는 단순야설도 전혀 아니었구요

  • 24. 히잉
    '15.11.9 2:03 AM (223.62.xxx.30)

    객관화하면 소아성애지만 사랑의 비극, 좌절에 관한 내용이었다고 생각되요
    현실에선 사랑이 그만한 힘이 없죠 사랑보다 우선시 되는게수십가지는 될테니까
    지독한 사랑의 대상이었던 로리타는 그만큼 매력적이었어요

  • 25. 히잉
    '15.11.9 2:16 AM (223.62.xxx.30)

    이미지의 차용이 과도하다는 판단은 기준이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에요 진중권씨가 해석은 자유라고 했던 것처럼 결과를 보고 수준이 좀 낮다 조잡하다 해석이 난해하다 촌스럽다 뜬금없다 이런 식으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니가 감히?라거나 야한걸로 막 나간다는 제멋대로 해석은 그저 비난하기 위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 26. ..
    '15.11.9 2:21 AM (58.140.xxx.79)

    그 영화는 큰 거부감은 없었어요 어릴 때 봤는데..
    그런데 제제라는 노래는 아이유가 작사가로서, 대중예술이지만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소양, 깊이가 부족하다는 느낌 밖에 안 들더군요

  • 27. 아이유가
    '15.11.9 2:26 AM (119.194.xxx.182)

    자식을 키우는 만인의 부모들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면
    분명 비난하는게 목적이 아닌거죠.
    성범죄에 관대한 나라에서는 더더욱이요. 나영이가 인공항문 달았다는 기사, 조두순이 4ㅡ5년 있으면 출소 (나영이 20대임)....그런데 지속적으로 로리타마켓팅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
    아이유가 롱런하려면 음원 거두어야해요. 선을 넘은건 확실하다는데 다수의 의견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28.
    '15.11.9 2:29 AM (125.187.xxx.46) - 삭제된댓글

    그 롤리타 몇일전에 케이블에서 우연히 봤는데요..그영화가 수작 명작??한획을 그었다는거?? 음

    전 좀 불편하던데요,,연인은 좀 많이 슬퍼서 그럭저럭 봤지만,,,롤리타는 광끼가 느껴졌고
    절대 사랑은 아니라 생각해요

  • 29. 아이유는
    '15.11.9 2:32 AM (58.140.xxx.79)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보려다 자신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드러내게된 꼴 같아요

  • 30. 히잉
    '15.11.9 2:33 AM (223.62.xxx.30)

    윗님 의견과 우려 이해는 하는데요 대중응 수준이 그 정도로 낮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조심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비약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이유를 좋아한다면 아이유 개인의 팬인거죠
    아이유뿐 아니라 10대 걸그룹 좋아하는 남자들도 얼마나 많나요

  • 31. 히잉
    '15.11.9 2:34 AM (223.62.xxx.30)

    오타 ---> 대중의

  • 32. ㅇㅇ
    '15.11.9 2:36 AM (175.197.xxx.158)

    아이유가 비난 받는건 아무리 소설속 인물이라지만 5세 아동에게 섹스코드를 입힌거예요
    본인이나 진중권이나 예술로서의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지만 그 표현의 자유가 방종되고 함부로 휘둘러지고 있는 느낌이예요.
    보편적으로 일반 사람들이 지키고 싶은 가치관이 있는데 이걸 쥐 흔들어서 혐오감을 주면서 표현의 자유라고 입 놀리는 인간들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예요

  • 33. 아이유는
    '15.11.9 2:40 AM (119.194.xxx.182)

    우리 대중의 수준은 낮지 않아도, 소아성애자들 및 그럴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게 무섭다는 거죠.
    범죄자들끼리도 어린아이 건드리면 미국감옥에서도 맞아죽는다고들 하잖아요.

    자기 범죄자들끼리도 인간으로 인정안하는 범죄인데 살짝살짝 자극적으로 아이유는 건들면서 마켓팅을 합니다...글쎄요.

  • 34. 제제와 로리타 (소설과 영화)
    '15.11.9 2:45 AM (121.145.xxx.49)

    둘은 전혀 별개에요.
    제제는 5살 아이이고 나의라임오렌지나무는 전혀 로리타의 주제와도 0%도 상관이 없고요.
    아이유가 모티브만 가져갔다니 어떤 식으로 제제를 가공했는지 모르지만,
    제제라는 곡에는 뮤비도 없다하고요.

    로리타의 사진과 클리세되는 사진은 전혀 다른 곡의 사진이고요.
    이것들을 뒤섞어서 여기서 이야기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여기서는 로리타에 관한 생각들만 말했으면 합니다.
    제발 제제까지 끌어들이지는 말아주세요.

  • 35. 아이유는
    '15.11.9 2:50 AM (119.194.xxx.182)

    네 알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심란한 제제를 더이상 소환하지 않을께요.날도 추운데 이제 바지는 입었을라나...

  • 36. 어떤 댓글만 달아야한다고
    '15.11.9 2:50 AM (121.145.xxx.49)

    규정하는거 같아 죄송한대요.
    쉴더들까지 몰려와서 제제까지 소환되는걸 바라지 않아서에요.

    제제(나의라임오렌지나무의)는 그자체로 위로이자 아픔으로 깊게 간직된 분들이 많잖아요.

  • 37. 히잉
    '15.11.9 2:52 AM (223.62.xxx.30)

    윗님 그러면 여자친구니 뭐니 십대 걸들 교복 입고 나와서 윙크하고 소녀시대 사탕 들고 나오고 이런 컨셉은요?차라리 당돌하고 맹랑한게 낫지 전 저런 그룹들이 더 싫고 비겁해보여요
    다 똑같이 어리고 이쁜척하는거 감흥도 없고 지루하고요
    그렇다고 나가요 컨셉으로 직설적으로 나가는 것도 참 못봐주겠고
    아이유가 오버는 했을지언정 계속 잘 커나갔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도 여자인지라 아이유같이 남자들한테 먹히는 캐릭터보다는 레이디가가처럼 당당하고 카리스마있는 가수가 우리나라에 있었음 좋겠습니다 케이팝은 발전했지만 우리 가요계가 아직 수준이 많이 낮아요

  • 38. 121님
    '15.11.9 3:07 AM (58.140.xxx.79)

    아이유 자신은 제제에게 성적으로 매력을 느낀게 아니라고 했지만
    제제 캐릭터가 섹시하다라고 했고.. 섹시하다라는 말은 주된 의미가 '이성적으로 매력있다' 잖아요
    그리고 가사가 에로틱한 행위 또는 관계를 암시하는 표현들이 많아요
    아이유가 해석이 다양하게 나올 걸 기대했다는데 분명 저런 식으로도 생각했단 말이잖아요
    그러니 롤리타나 소아성애 같은 말들이 나오는 거죠
    제제 가사는 성애에 관한 것으로 생각하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거같고 가사 좋아요
    근데 아이유는 제제를 성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팬들도 그런 식으로 해석하지 마라 하니깐
    이건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렵고 복잡하기만 하고
    이건 아무 짝에도 가치없는 허섭쓰레기 같은 느낌이 들어요

  • 39. ...
    '15.11.9 3:16 AM (118.223.xxx.155)

    하필 페도파일 코드를 밀어붙이다니….아이유의 발상인지 제작사의 발상인지
    소품 하나하나 성적 상징이 줄줄 흐르는데 정말 괴기스러울 정도예요.

  • 40. 히잉
    '15.11.9 3:21 AM (223.62.xxx.30)

    제제 가사 보고 나무에 올라타라든지 하는 부분이 분명 야하게 느껴지긴 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위험할 정도로 표현하진 않았거든요 엇?하다가 마는 정도.가사 센스에 감탄.더럽다는 직설적인 표현도 하나 있긴 했지만 그건 아주 아주 개구진 아이에게도 쓸 수 있는 말로 이해됐고 소설속 제제와 동일인물이기보다는 이런 면도 있을 있을것이라는 작사가의 상상이 더해졌구나 위트있다 이렇게 감상했어요
    저도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눈물콧물 흘리며 어릴때라 잘은 기억 안 나지만 두번 이상 읽었습니다

  • 41. 히잉
    '15.11.9 3:24 AM (223.62.xxx.30)

    일러스트 문제 삼는건 좀 심하네요 그런 그림 오리지널도 아니고 새롭지도 않잖아요
    그림에서 나체 그리면 그럼 다 저질인가요 쿠르베의 세상의 근원인가 하는 쇼킹한 작품이 문득 생각나네요
    루브르에 있더군요

  • 42. 오디오북
    '15.11.9 3:31 AM (94.214.xxx.31) - 삭제된댓글

    로리타, 소설 원작의 오디오북 있어요.
    제레미 아이언스가 읽어줍니다. 추천.

  • 43. 히잉
    '15.11.9 3:34 AM (223.62.xxx.30)

    실수..루브르 아니고 오르세

  • 44. 제발
    '15.11.9 3:34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제제 끌어들이려면 다른 게시물 만들어서 하시면 안될까요?

    원글님은 로리타 영화의 장면을 클리세로 차용한 것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신거고요.

    정리하자면
    1. 아이유의 영상 작업물에서 사용된 클리세 ㅡ 로리타를 비롯.
    2. 나의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
    3. 아이유란 사람의 음악 전반.
    세가지로 크게 볼 수 있을텐데요.

    원글님은 1에 대한 말을 하신거고,
    댓글은 로리타라는 작품 자체의 (영화, 소설) 문학적 영화적 의미까지 이야기가 나온거고요.

    2,3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요.
    특히, 제제는 더 복잡한 문제제기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요.

    제 입장은 1은 저위 댓글에 있고.
    2.는 여기서 언급하고 싶지 않아요.
    딱 한마디로 자르라면 ㅡ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제제를 끌어왔는지
    동녁에서 출판한 나의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기는 했는지
    어떤 사고체계면 거기서 그런걸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제 사고 체계는 예술가가 아니라서 인지 이해불능입니다.

    3. 관심 없어요.

  • 45. 저위에 댓글 수정
    '15.11.9 3:51 AM (121.145.xxx.49)

    열일골스물넷 입니다^^ ;;;;
    (나이가 드니 가사도 잊어버리네요, 아래는 가사입니다.)

    열일곱 스물넷

    우리 처음 사랑을 느낄때 
    둘중 하난 열일곱 또하난 스물넷
    우릴 보고 사람들 모두 다 
    둘중 하난 바보라고 말했죠


    정말 순수한게 무엇일까 고민하고
    마음상해 방황도 했었지만
    이제와 돌이켜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이야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기쁨만이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행복만이
    우리 처음 사랑을 느낄때 
    둘중 하난 열일곱 또하난 스물넷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 낯 뜨겁고
    소외당해 눈물도 흘렸지만 
    이제와 돌이켜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이야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기쁨만이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행복만이
    깊은 어둠도 쏟아지는 햇볕도 
    그리워만가는 아름다운 추억뿐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기쁨만이
    열일곱 스물넷 이제는 행복만이

  • 46. 히잉님
    '15.11.9 3:58 AM (213.33.xxx.227)

    아이유 사생팬인건 알겠는데, 정말 역겹네요.
    님 남자죠? 여자라면 더 끔찍하고.
    로리타는 사랑이 아니라 미성년자 성폭행에 인권유린이예요.
    또래 남자 만나 거지같이 살 바에야 차라리요? 차라리 뭐요?
    성폭행 당하면서 계속 늙은이 옆에서 살라고요?
    어휴 정말 역겹다. 뭐 잘났다고 어제 오늘 계속 고닉으로 쓰레기 뿌려놓는지.

  • 47. .....
    '15.11.9 4:18 AM (118.176.xxx.233)

    부룩 쉴즈가 데뷔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는 pretty baby란 영화는 12살 짜리 prostitute를 다룬 영화에요.
    아동 성폭행에는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엄격한 미국이지만 그 영화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평론가들도 잘 찍은 영화라고 호의적인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한국은 어른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져도 미성년자가 사랑해서 그런 거라면 문제없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그런 내용이 예술에서 묘사되면 거의 광기에 가까운 거부감을 보이네요.
    미국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람은 무조건 감옥 가고 사회적으로 매장 됩니다. 그런 반면 예술적 표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관대합니다.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한 건지는 국민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겠지요.

  • 48. 윗님
    '15.11.9 4:30 AM (213.33.xxx.227)

    Pretty baby 는 페도필을 조장하는 영화가 아니잖아요. 로리타나 프리티 베이비나
    페도필이 좋다고 아름답다고 미화하는 영화가 아닌데 헛다리 짚으셨네요.

  • 49. 점점
    '15.11.9 4:33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볼수록 가관이네요 영화 ˝로리타˝와 저렴한 아이유의 로리타즘의 차이도 모르는척 배설하는 글들을 더이상 못봐주겠습니다
    정도것좀 하세요 아이유만 까세요 불필요하게 다른것까지 외곡시키면 자신의 본바탕만 드러나는겁니다
    그리고 이틈에 아이유쉴드하는글도 저렴해 보이는건 마찬가지입니다

  • 50. 점점
    '15.11.9 4:34 AM (118.217.xxx.29)

    볼수록 가관이네요 영화 ˝로리타˝와 저렴한 아이유의 로리타즘의 차이도 모르는척 배설하는 글들을 더이상 못봐주겠습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입니다 현실이 아니라고요
    정도것좀 하세요 아이유만 까세요 불필요하게 다른것까지 외곡시키면 자신의 본바탕만 드러나는겁니다
    그리고 이틈에 아이유쉴드하는글도 저렴해 보이는건 마찬가지입니다

  • 51. ...
    '15.11.9 4:46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인데
    배우 연기 음악 등이 좋아요

    물론 영화의 원작은 그 당시에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죠

    영화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때문에
    로리타에게서 그 첫사랑의 모습과 감정을 느끼는걸로 나와요
    그걸로 나름 그의 감정을 정당화하고 이해받으려했던 것같아요
    (이 내용이 원작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그 영화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소아성애는 범죄죠

  • 52. 지팡이소년
    '15.11.9 5:10 AM (121.132.xxx.10)

    원작 소설은 작가가 아이에게 성욕을 느끼는 성인의 심리를 고발하기 위한 의도로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되는 방식이 이상스럽게 되어 버린 감이 있죠.

  • 53. 러시아 작가가 영어로 쓴 작품인데
    '15.11.9 6:24 AM (121.141.xxx.154)

    도이푸는 롤리타란 이름의 발음부터 시작해요
    번역본이라 그 느낌이 한계가 있지만 언어의 유희
    의식의 흐름 따른 깊고 자유로운 심리의 묘사 등이 탁월해서 읽다보면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사고가 왜곡되어지고 성장이 멈춰버린 주인공 험버트의 고백에 홀딱 빠져들게 되요
    영화에 제레미 아이언스는 주인공이미지와 딱 맞는 캐스팅
    근데 영화는 줄거리 위주로 그리다 보니 정말 중요한 소설속의 놀라운 묘사와 가치는 다 빠져 버리고 장르의 한계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리고 어리지만 어른같은 도발을 하는 영악한 소녀와
    불안하고 미성숙한 어른 험버트는 서로가 바뀐 주종관계로 그려지고 결국 그의 파괴 자기 혐오로 글을 맺는데 망명한 나라의 언어로 그런 깊고 방대한 소설을 집필한 작가의 위대함은 대단해요
    충격적인 내용으로 당시나 현재까지 논란은 여전하지만
    그 소설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는 힘든 책 중 하나같습니다

  • 54. ..ㄴ
    '15.11.9 6:24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로리타는 매력있지만

    아이유는 못생겼다는거

    얼굴 못생겨
    몸은 초딩
    키고 작아

    뭐하나 봐줄게 없는데 ㅎ

  • 55. 러시아 작가가 영어로 쓴 작품인데
    '15.11.9 6:26 AM (121.141.xxx.154)

    도이푸.....도입부

  • 56. 댓글놀랍
    '15.11.9 6:37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또래 남자 만나서 거지같이 살바에는
    중늙은이 한테 성유린 당하고 살아라
    라는 건가요

    남자들의 어린여자에 대한
    욕심 대단 하네요
    끔찍하다는

  • 57. 댓글놀랍
    '15.11.9 6:40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또래남자 만나서 거지같이 살바에는
    중늙은이 한테 유린 당하고 살아라 인가요

    남자들이 어린 여자에 대한 욕심 대단 하네요
    욕망이 들켜서 욕망을 비난 하는게 싫어서
    쉴드치고 난리인가봐요

  • 58. 로리타가 영악한게 아니고
    '15.11.9 7:14 AM (115.41.xxx.221)

    유아도 태어날때부터 성욕을 갖고 태어나요.
    굉장히 충격이죠.

    로리타 나이대에도 성욕은 있어요.
    단지 발현할수 없는 성을 보호받아야하는 미성년자일 뿐인데

    갖힌 공간에서 충분히 여자아이가 유혹할수도 있고
    거기에 놀아나는 성인 남자도 있을껍니다.

    그런데 아이의 성은 어른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야하거든요.
    무조건 보호해줘야하는 입장이 어른입니다.

    성욕 불러 일으킬만큼 매혹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를 상대로한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간단히 짚어서는 안되는게
    약한 아이는 평생 상처를 갖고 살지요.

    피해를 준 성인 남자도 죄책감이 없지는 않겠지만 피해자인 아이만큼은 아니겠지요.

    성인남자가 어린여자아이들에게 성욕을 느끼는걸 알았다면
    주변 아빠나 오빠 사촌 팔촌까지도 늘 아이보다 한살이라도 많은 남자들로부터
    여자아이들을 반드시 분리해서 손이 타지 못하도록 경계하고 지켜보고 보호해줘야 합니다.

    어린유아나 성인 남자가 성욕은 있어서
    그런데 이게 무너져 버리면 동물의 왕국이 되는겁니다.

    무조건 한쪽으로 치우치고 몰아세울게 아니고
    제대로 보고 제대로 대처하지는거죠.

    집안에서 근친상간이 그래서 더 발생율이 높은거니
    여자아이는 늘 보호하며 키워야합니다.

    부모들의 성행위를 보여주거나 포르노에 어릴때 노출시키는것도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아주 안좋습니다.

  • 59. ---
    '15.11.9 7:15 AM (182.215.xxx.227)

    로리타란 영화가 소재는 소아성애지만
    결과는 그로인한 파멸 응징으로 끝나기
    때문에 영화자체는 괜찮아요
    다만 제가 이야기하고싶었던 부분은
    아이유라는 파급력있는 가수가
    이런 자극적 소재를 단지 상업적으로
    이용했기에 실망스럽다는 겁니다ㅜ

  • 60. 짜증
    '15.11.9 7:27 AM (14.52.xxx.6)

    쿠르베까지...제일 짜증나는 것은 일개 아이유같은 애와 그 일당(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한) 유명 예술가와 비교한다는 사실..로리타는 그냥 소설도 아니고 작가들이 뽑은(물론 영미권이지만) 세계 문학사에서 꼽을 만한 작품 2위인가 였어요...

  • 61. 로리타라는 작품이 인정받는건
    '15.11.9 7:34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소아성애의 비극성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고, 아이유가 비난을 받는건 소아성애의 대상자의 매력만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여성적인 특징조차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미성년자를 성욕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을 당연시 하는 퍼포먼스와 노래라면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고 우려하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가끔 미성년이 포함된 걸그룹의 섹시 퍼포먼스와 아이우를 비교하며 걸그룹은 되고 아이유는 왜 안되는 거냐고 항의하는 분들이 있던데, 걸그룹은 여성적인 특징이 충분한 멤버들이 성숙한 여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아이유는 성인 여성이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이지만 성적인 매력은 넘쳐난다를 표현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대중문화에서 섹스코드가 엄청난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해도 아동까지 성욕의 대상으로 대상화 하는걸 묵인하는건 엄청난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묵인은 공식화를 가져오고 공식화는 정당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신체와 정신이 미성숙한 아동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성인들의 유혹에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인 기반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촌팬들이 아이유에게 가지는 욕정만으로 한정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 62. 로리타라는 작품이 인정받는건
    '15.11.9 7:39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소아성애의 비극성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고, 아이유가 비난을 받는건 소아성애의 대상자의 매력만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여성적인 특징조차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미성년자를 성욕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을 당연시 하는 퍼포먼스와 노래라면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고 우려하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가끔 미성년이 포함된 걸그룹의 섹시 퍼포먼스와 아이우를 비교하며 걸그룹은 되고 아이유는 왜 안되는 거냐고 항의하는 분들이 있던데, 걸그룹은 여성적인 특징이 충분한 멤버들이 성숙한 여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아이유는 성인 여성이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이지만 성적인 매력은 넘쳐난다를 표현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대중문화에서 섹스코드가 엄청난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해도 아동까지 성욕의 대상으로 대상화 하는걸 묵인하는건 엄청난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묵인은 공식화를 가져오고 공식화는 정당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신체와 정신이 미성숙한 아동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성인들의 유혹에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인 기반의 붕괴 또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촌팬들이 아이유에게 가지는 욕정만으로 한정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 63. 자꾸
    '15.11.9 7:51 AM (211.108.xxx.159)

    미성년자와 성인의 성 문제에 엄격한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미국에선 엄격한 만큼 '금기'를 건드렸다고 여겨지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의 섹슈얼코드는 정당성을 얻습니다.

    굉장한 차이가 있죠. 아이유 뿐만 아니라 걸그룹 문제도 사실 심각해서 이 문제가 아이유에 대한

    비난으로 끝나고 마는게 최악의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된다면 아이유는 잘못에 대한 비난을
    받는게 아니라 희생양이 되는 것일 뿐이니까요.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미성년자 아이들을 포함한 걸그룹, 섹슈얼한 의상, 댄스, 거기에
    어린아이같은 걸그룹 특유의 깜직한 행동들과 성숙하지 않은 말투 아주 살짝 혀짧은 발음들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상품화하는 일들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금기가 아닙니다.

    가출한 여고생이라고 인터넷에 올리자 수많은 삼촌?들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연락을 해 온 방송 실험이 있습니다.

    아이유가 문제의 끝일까요.

  • 64. ddd
    '15.11.9 7:52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1, 이승연이 위안부 누드 찍었을 때가 생각났어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메 공감하기 위해 찍었다면서
    성적인 메시지만 부각시킨 거죠.
    아이유의 제제도 비슷한 의미에서 매우 불쾌했어요. 아니, 책을 읽어보기나 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출판사에서 유감을 표현한 것도 무리는 아니죠.

    2. 개인적으로 진중권씨 팬인데, 이 양반이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아닙니다.
    트위터에 글 올린 거 보면 막 논란이 되기 시작하던 시점인데
    진중권씨는 아이유 노래 가사, 뮤비 이런 전후맥락을 알지도 못하면서
    단지 출판사가 입장 표명한 거 보고 빡쳐서 글 쓴 거 같아요.
    너희들은 책만 내면 됐지, 너희들이 뭔데 작품 주인공의 성격 가지고 왈가왈부하느냐,
    이 거였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문제제기 하니까
    진중권 이 양반 한 성깔 하잖아요.
    죽어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소리 안 하는 거.
    진중권씨가 신중하기를 바라는 건 무리겠지만
    한 나절만 더 지켜봤더라면 트위터에 그런 글 안 썼을 거 같아요.

    3. 상황을 지켜보니
    대부분 이번 아이유 사태에 대해 불편해하는 분위기인데
    아이유 편드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아저씨 군이라는 거.
    ~ 표현의 자유, 해석의 자유 이따우 소리 하면서
    정신 못차리고 편들더군요.
    ~뭐 두둔하는 맥락 이해합니다. 대중가요 전반이 섹시코드로 가득하고
    걸그룹이 거의 세련된 업소걸 분위기잖아요.
    그런데 왜 유독 아이유한테만 그러느냐 항변할 수 있지요.
    ~하지만 성적인 묘사 가득한 거 다 좋은데
    어따 대고 제제를 건드리나요?
    ~별 관심도 없는 저도 당장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사건 생각나던데요.

    ~~~~그리고 아이유 노래가 무슨 예술이예요? 대중가요가 예술인가요?
    그냥 대중문화예요. 대중문화도 싸구려가 있고 격이 있는 작품이 있는 거죠.

    ~~~이상입니다.

  • 65. ...
    '15.11.9 7:52 AM (222.100.xxx.166)

    한 영화를 보면서도 이렇게나 느끼는게 다를 수도 있군요.
    남주가 롤리타를 성적으로 착취하면서 협박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할까 전전긍긍하면서도 롤리타에게 집착하는게 안보이시나요? 소설은 안봤지만 원작에서는 날 고발하면 넌 고아원에 갈 거라면서 협박하고 그러면서 강간하는건데.. 가난한 남자만나느니 늙은 남자한테 강간당하면서 사는게 좋은거라는 논리는 뭔지.. 전 이번 사태보면서 로리컴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첨 알았고, 성욕앞에 로리컴 합리화시키려고 발버둥치는 변태들 논리에 너무 토악질이 나오고..
    그런놈들 조련하면서 돈벌어서 여기까지 온 아이유도 역겨워요. 솔직히 지금이 처음이 아니잖아요. 로리타 컨셉으로 쭉 찍다가 제제때문에 드러난거지, 왜 아이유팬들은 새삼스럽게 난리들이죠? 원래 로리 컨셉 아니었던양.. 제제만 대충 묻으면 넘어갈 수 있는냥.. 진짜 아닌척하는 거, 니들이 음란마귀야하는거.. 이거 전형적인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덮어씌우는 가해자들 행태 고대로 하는 답습하는 방식같아서 진짜 불편합니다.

  • 66. ..
    '15.11.9 8:05 AM (119.94.xxx.221)

    소설 로리타가 출간된 당시
    수많은 나라들이 출판 금지와 거부를 해서
    미국에서 겨우 출판되었다고 알아요.
    그만큼 그 당시 논란이 되었었죠.

    그 내용은 이미 말씀하신 것 처럼
    인간의 금기사항 중 하나인 소아성애에 이끌리는
    중년남자의 복잡한 심리묘사가 주를 이루는데
    지독힌 탐닉, 광기, 죄책감, 자기혐오, 자기파괴를 보이는 우울한 내용이죠.
    만약 에로틱하게만 소아성애를 그렸다면
    이리 평가받지 못했고 영원한 금서가 되었겠죠.

    아이유 뮤비를 로리타에 비교하는건
    정말 지나친 해석이고
    단지 로리타룩과 이미지만 성적 메타포로 차용해서
    사람들의 무의식 저변에 있는 금기에 대한 욕망과
    훔쳐보기를 자극했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대놓고 야한건 19금으로 분류되거나
    성적 상상력이 빈곤해지지만
    보다 은밀하고 비밀스럽고 은유적인 클리셰는
    성적 상상력을 보다 자극하기에 더 위험하다 볼 수 있죠.

    우리가 우유에 대해 가졌던 기존관념들이
    요며칠 이상한 상상력이 마구 동원되는 것 처럼요.

  • 67.
    '15.11.9 8:07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전 로리타 원작으로 읽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예요. 제가 소아성애 관심이 있는것도 아닌데 정말 작품성 끝내주더라고요. 원작자가 러시아인인데 원작을 영어로 썼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문체가 아름다운지 막 감탄하면서 읽던 기억이
    나요... 내이티브보다 영어를 더 잘 활용하네 하면서요. 소재는 추악하지만요.

    나보코브 정말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해요.

  • 68. 영화
    '15.11.9 8:49 AM (112.169.xxx.18)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남자가 로리타를보고 한눈에 알아봐요.
    남자 어릴적 첫사랑 소녀랑 똑같이 닮아서요.
    아련한 첫사랑 소녀는 병으로 죽고. 남자의 사랑은 계속 소년의 마음으로 수십년 멈춰있었는데...중년의 남자앞에 그시절 그 소녀와 닮은 로리타가 나타난거죠.
    처음에는 다시 소년의 마인드로 돌아가 그 소녀와의 사랑으로 시작했으나 결과는 파멸로 끝난다는 스토리로 기억합니다

  • 69. 영화
    '15.11.9 8:57 AM (112.169.xxx.18)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남자가 로리타를보고 한눈에 알아봐요.
    남자 어릴적 첫사랑 소녀랑 똑같이 닮아서요.
    아련한 첫사랑 소녀는 병으로 죽고. 남자의 사랑은 계속 소년의 마음으로 수십년 멈춰있었는데...중년의 남자앞에 그시절 그 소녀와 닮은 로리타가 나타난거죠.
    처음에는 다시 소년의 마인드로 돌아가 그 소녀와의 사랑으로 시작했으나 결과는 파멸로 끝난다는 스토리로 기억합니다.
    남자가 처음부터 소아성애 취향인 사람이 아니란거죠.
    영화에서 제레미 아이언스의 미성숙하면서도 복잡한 심리묘사를 보면 단순변태영화라고 여기진 않으실듯해요

  • 70. 그러니까
    '15.11.9 9:29 AM (222.100.xxx.166)

    남자의 입장에서만 보면 아름답고 슬프면서 탐미적인 영화겠죠. 하지만 소녀의 입장에서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는거죠. 소녀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아요. 종속될 뿐이죠.

  • 71. 소설. 재밌어요.
    '15.11.9 10:14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함 보세요. 또 느낌 다를거임
    굉장히 쉽고 가볍게 넘어감
    대단한 작가임

  • 72. 히잉
    '15.11.9 10:30 AM (223.62.xxx.82)

    저 위에 로리타가 위대한 작품이 된 이유가 소아성애에 대해 응징을 했기 때문이라고 쓰신 분이 있네요
    하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
    저에 대해 궁금해하신다면 금요일에 만나요가 아이유가 만든 곡이라는걸 알고 꽤 놀랐었고 아이유가 듣기 좋은 목소리도 아니고 대중이 좋아할만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도 아닌거 같은데 어째서 인정받나 의아하다가
    꽃갈피 앨범 듣고 진면목을 알게 됐고 그렇다고 일부러 아이유를 찾아보지도 찾아듣지도 않는 아이유 팬까지는 아닌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 삼십대 아줌마고요
    익명게시판이라고 수준 낮은 비난과 악플이 달리는게 넘 싫어서 닉 바꾸지 않고 글 썼습니다

  • 73. 히잉
    '15.11.9 10:50 AM (223.62.xxx.82)

    영화 속 로리타에서 남자의 사랑을 옹호한건 아닙니다 사랑이 어떤거다 하고 딱 정해져있나요? 다른 얘기일진 모르겠지만 전 선남선녀 커플이라는 말이 너무 싫더라고요 나이 적당히 먹었고 직장 좋고 외모 수려하고 둘 다 서로한테 안 아깝겠다 싶으면 사람들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죠 그건 껍데기일 뿐인데 말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조건이 좋으니까 사랑도 넘쳐나나요? 단순하셔서 좋겠네요 욕도 안 먹고 당당하셔서

  • 74. 히잉
    '15.11.9 10:57 AM (223.62.xxx.82)

    은유적인 클리셰가 더 위험하다라..그런 뻔한 얘긴 누가 몰라요?ㅎㅎ
    그런 맥락에서 그 옛날 양희은 김민기 신중현의 위대한 곡들이 금지를 당했지요 대중은 위해요소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니까
    심의위원들 얼굴은 못 봤지만 분명 신처럼 근엄하신 분들일거에요

  • 75. ..
    '15.11.9 11:14 AM (119.94.xxx.221)

    뻔한 얘기때문에 지금 비난 받는거죠.
    여기에 정치 이데올로기로
    희생받은 노래들이 왜 나온답니까. 허허
    히힝님은 복잡하고 수준 높아서 좋으시겠어요.
    자기 논리도 없고 윤리도 없고
    묘한 이죽거림의 복합체라..
    로리타가 고전? ㅍ
    1953년에 쓰여져 1958년에야 겨우 출판된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 나온 작품이 고전이라 불리나요?
    배우고 갑니다.

  • 76. ...
    '15.11.9 11:17 AM (112.186.xxx.96)

    좋은 작품일수록 다양한 해석을 낳습니다
    저는 롤리타의 주인공 험버트가 사회에서 결코 통용되지 않을 개인적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지긋지긋할정도로 같은 미사여구를 늘어놓으며 자기자신을 옹호하는 모습들이 웃기고 서글프더군요
    소아성애자들이 대개 걷는 길이죠 구구절절 자신의 허락받지 못하는 욕망을 호소하며 심지어는 동성애도 허용되었는데 왜 자기들은 안 되냐 뭐 이런 논리도 펴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성인남자랑 미소년이랑 연애 잘 하지 않았는데 왜 지금은 안돼냐 불평해대고...
    이런 부류들에게 절대적인건 자신의 욕망이지요 욕망의 대상이 되는 상대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작중에서 남주인공 험버트가 그런 식입니다 롤리타가 자신을 원하지 않아도 거미줄로 칭칭 얽어매듯 잡고 안 놔줘요 아무튼 보고 있다보면 좀 불쌍한 생각도 들고 징글징글 지긋지긋한 캐릭터입니다...

  • 77. 히잉
    '15.11.9 11:18 AM (223.62.xxx.82)

    아이유가 오로지 돈만 목적으로 하는 일개 가수에 불과한데 왜 비교할 수도 없는 대상들과 비교를 하느냐
    훈장질하고 통제하려 하는 촌스러움에 화가 나서요
    잔혹동화때도 그랬고 무식한 대중의 용감함과 폭력성에 맞서지 않을 수 없네요

  • 78. ...
    '15.11.9 11:24 AM (112.186.xxx.96)

    윗님 이번 아이유 논란에서 대중이 과연 갑의 위치에 있나요? 저는 이번 논란에 참전한 이른바 엘리트 지식인 논객들이 펼치는 대중 바보 멍청이설에 더 화가 나던데요
    아이유가 이번 논란 중에 받고 있는 지나친 인신공격과 맥락에서 벗어난 비난으로부터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 79. ㅇㅇ
    '15.11.9 11:48 AM (1.238.xxx.112)

    영화 롤리타는 소아성애의자의 비판적인 내용이라면 아이유가 보여주는 로리타는 너무 미화되어 있습니다.
    소녀이지만 원하고 있다는 뉘앙스..딱 페도필들의 환상이죠.
    아이는 그저 다리벌리고 앉아있을뿐이지만 페도필들은 그걸 유혹이라고 받아들입니다.아이가 유혹했다.원했다 등등
    아이유는 전작의 노래에서도 소녀지만 여인이 되고싶다는 식..성적인 뉘앙스를 많이 넣었고 망상을 부추기죠.
    성인이 섹스어필을 하는것과는 다릅니다.
    여자아이의 이미지로 로리타 소아성애와 많이 겹쳐있어요

  • 80. ㅇㅇ
    '15.11.9 11:52 AM (1.238.xxx.112)

    감독 콘티에 요염하게 앉아 인형을 안고 젖병을 와인처럼 마시는..이라는 내용이 있네요.
    나는 아가예요.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지만 알거 다 알고있어요.당신도 알죠? 라는소름끼치는 뉘앙스.
    우리가 비판도 허용하지않고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수용하기전에 어떤게 더 중요한 문제인지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 81. ...
    '15.11.9 12:05 PM (112.186.xxx.96)

    저는 이제 아이유보다도 아이유 삼촌팬 쉴더들에게 더 화가 나요
    특히 허지웅 진중권류 쉴더들...
    이 사람들이 하는 건요.. 아이유 노래 가사나 뮤직비디오를 본 대중들이 이러이러한 게 이러이러해보인다 그러면 그게 아니라 너희들이 변태라서 왜곡해서 보는 거라 말해요
    이런 아전인수 내로남불식 이른바 지식인논객의 오만함은 정말...
    그런데 이 사람들이 주로 하는 게 뭔지 아세요? 작품에서 갖가지 숨은 의미를 캐고 요리조리 해석하는 겁니다
    예컨대 숭고미의 종교영화라 받아들여지던 벤허 같은 작품에서 동성애코드를 읽어내는 것 같은거죠
    자기들은 해도 되고 대중은 해도 안된다는 게 그들의 태도랍니다... 왜냐면 그들이 보기에 대중은 바보 멍청이니까 닥치고 자신들이 생산하는 해석을 받아 먹어야 한다는 거죠
    아니 망사스타킹이 보이는 데 그게 망사스타킹이 아니라 너희 눈이 썩은거야 이러는데 열 안 받습니까;;;;;;

  • 82. 히잉
    '15.11.9 12:40 PM (223.62.xxx.82)

    제가 오버해서 열을 냈네요 비꼬는듯한 표현은 죄송해요
    대중의 거부감과 정서를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싫어하셨다면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예술에서 비도덕이나 비정상을 엄정하게 따지는것이 억압이라는 측면에서 더 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더 많기를 바래요
    과도한 깎아내리기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과주의로 거꾸로 가면서 과도한 해석을 하는거 (별것도 아닌 아이유에게)오버라고 생각하고요 그 과정에서 잘못된 해석일 가능성이 있는 우유가 정액이라든지 하는 것이 빼도 박도 못하게 사실로 몰아져서 아이유 비난에 이용되는 것은 분명 마녀사냥이라고 생각되고요
    로리타 컨셉이 잠재범죄자들을 자극한다는건 근거없다고 생각하고요
    개취지만 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로리타같은 컨셉이 아이유에게 무리가 없다고 보고요 똑같은 걸그룹들 보는것보다 다양해서 좋고요

  • 83. 히잉
    '15.11.9 12:43 PM (223.62.xxx.82)

    대중예술을 즐기면서 대중예술에 대해서 이중적으로 보는 시각은 불편하네요 그리고 로리타 원작에 대해선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닥치고 불쾌한 내용이다 하시는건 존중합니다

  • 84. ..
    '15.11.9 12:53 PM (203.226.xxx.168)

    롤리타 같은 아이유를 좋아하고 즐기는건 아이유의 롤리타, 소아성애 컨셉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아닐텐데요
    히잉님은 제제 가사를 어떻게 느끼고 해석하세요? 어떤 가치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의미가 깃털처럼 가볍고 통속적이라 생각하는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 가사보다
    더 의미없고 허접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전

  • 85. ㅇㅇ
    '15.11.9 1:03 PM (1.238.xxx.112)

    아이유나 관계자들을 소아성애자로 몰려는게 아니잖아요.
    섹시컨셉 아이돌들을 모두 성도착자로 생각하지않듯이요.
    금기시되는 성적인 요소(로리타,소아성애)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거에 대한 우려예요.
    소녀,유아적인 소품들이 많이 쓰였구요.젖병,인형등등 교묘하게 깔아놓은 장치들이요.
    그걸로 상업적 이익을 얻어왔고 소녀적인 걸로 포장하기엔 곳곳에 은유가 너무 많았고 이번에 넘친걸로보여요.

  • 86. ㅇㅇ
    '15.11.9 1:05 PM (1.238.xxx.112)

    음란마귀에 씌인사람들로 몰아가려하지만 ..글쎄요

  • 87. .....
    '15.11.9 1:07 PM (222.100.xxx.166)

    근데 영화에서건 책에서건 로리타가 험버트를 싫어하잖아요.
    햄버거보다도 싫어하고 돈보다도 싫어하고, 지긋지긋한 가난 속에서도
    험버트에게 안가잖아요. 왜 소녀의 사랑에 대한 결정권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하는 걸까요?
    험버트의 욕망으로서의 사랑이 대단해서 로리타가 마음만 바꾸면 되는 건가요?
    로리타는 엄마가 죽어서 싫고, 섹스해서 싫고, 폭력이 싫은데요. 좀 웃기네요.
    대단한 사랑을 옹호하는 것처럼 쓰고 있지만, 왜 로리타가 싫다는데.. 험버트의 욕망때문에
    이 사랑이 이루어져야하는거죠? 로리타에서 험버트 옹호하는 것 보면 얼마전
    15살 소녀가 무서워서 관계가진 거라고 바득바득 우기는데도 아니라고 편지도 쓰고
    카톡도 남겼으니 둘은 사랑이 분명하다고 쾅쾅 판결내린 법정이 떠오르네요.

  • 88. ㅇㅇ
    '15.11.9 1:07 PM (1.238.xxx.112)

    아이유 과거곡 잔소리 도 작사가에게
    어린아이가 성인남자를 좋아하는 컨셉으로 잡아줬다면서요

  • 89. 히잉
    '15.11.9 1:08 PM (223.62.xxx.82)

    별 내용 없다고 보는데요 아이유 본인 얘기라고 생각하고요 다섯살 아이같은 당돌함 순수함 거침없음 그런걸 보여주고 싶어한거 같아요 보통 아이는 무시할만한 존재라고 여겨지지만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존재감이 어른 못지 않아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아이가 있잖아요 출판사에서 제제는 가정폭력의 희생자입니다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고 한거 뭔 뜻인지 이해는 하겠는데 많이 유감스러웠어요

  • 90. 히잉
    '15.11.9 1:12 PM (223.62.xxx.82)

    폭력의 희생자라고 단정한거 제제가 좋아했을지요 사실이긴 하지만 동정의 대상이라고만 하는거 같아서. 아이유보다 더한거 아닌가?
    강남스타일 수준은 낮지만 재밌죠 뭐

  • 91. ㅇㅇ
    '15.11.9 1:16 PM (1.238.xxx.112)

    로리타(소아성애)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것에 대해선 어찌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어디까지가 용인될수있을까요?

  • 92. 히잉
    '15.11.9 1:27 PM (223.62.xxx.82)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하잖아요
    저는 그 점이 와닿았던거 같아요
    싫다는데 장사 없죠
    너를 위해 죽겠다고 한들, 폭력으로 위협한들 안 되는거지요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징글징글 지긋지긋한 캐릭터 맞고요 너무 집요해서 무모해서 위대해보일 정도로 영화로서 감흥을 받았다는 거지 현실의 미친놈들 스토커들을 이해해봐야 하는게 아닐까 그런 사람은 지능이 떨어지는거겠지요

  • 93. ...
    '15.11.9 1:31 PM (112.186.xxx.96)

    롤리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원작 다 좋아합니다
    저는 닥치고 불쾌한 내용이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닥치라는 것은 상대방의 해석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도인데 저는 그런 의도 없어요
    다만 제가 보는 해석의 방향성이 대중과 일치한다고 우매한 대중취향이라 매도하는 이른바 엘리트 논객 류의 닥치고 가만있어라는 태도를 불쾌하다 보는 입장입니다
    저는 예술의 자유를 사회에서 통용되는 보편적 윤리 위에 두는 아이유 쉴더들의 논리에서 오히려 험버트 험버트(롤리타 남주)의 치밀한 자기변명를 읽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이건 또 다른 이야기고요...
    논란이 되는 제제 그림의 복장과 자세를 이야기해 볼까요...
    아이유 쉴더들의 주장은 두 가지로 갈려요... 하나는 제제는 픽션의 주인공으로 가공의 캐릭터이니 이런 식의 재해석도 문제 없다는 것... 또 하나는 그림에서 아이가 취하는 포즈가 핀업걸 포즈도 아닐 뿐더러 신고있는 것이 망사스타킹이 아니라 양말이라느니 또는 양파망;;;;같이 보인다느니 하는 것...
    저는 특히 후자의 입장에서 모순을 읽습니다...
    후자 쪽에서 더 나아가 주장하는 것은 그림의 아이의 자세와 복장을 문제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악의적이고 변태적이다...는 거죠? 즉 실제 아이가 망사스타킹을 신고 그런 자세로 누워 있는 것은 문젠데, 그림속 아이는 그런 복장도 아니고 그런 자세도 아니니 뭐가 문제냐는 거고요...
    결국 아이가 망사스타킹 신고 핀업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문제라는 인식은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 문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보이는 걸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며 표현의 자유와 해석의 자유를 옹호하는 척 하면서도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하는 모순을 낳게 되는 겁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그림 속 아이 자세가 요상하고 아이가 신고 있는 게 망사스타킹으로 보이네요

  • 94. ..
    '15.11.9 1:32 PM (119.94.xxx.221)

    히잉님도 요즘 튀고싶어 안달난 자칭 비평가들의 논리적 모순과 흡사하시네요.
    무식한 대중의 용감함과 폭력성엔 분노하시면서
    로리타 컨셉이 잠재범죄자들을 자극한다는건 근거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니..
    이때는 대중이 분별력이 좋아 똑똑해지나요?

    너무 뻔한 이야기 말고(은유적 메타포니 기호학은 넘 많이 말해졌으니)
    좀 더 지적인 접근을 해본다면
    알튀세의 이론에 따르면 대중 문화가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쉽게 컨텐츠라 하죠)는
    대중이 그럴 따르게 하는 무의식의 과정이라 하죠.
    대중 개개인은 복종이 아닌 자유로운 참여, 실천을 했다고 생각하구요.
    이러한 논의는 영국의 스크린학파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카메라의 각도와 위치까지도 대중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했죠.
    실제로 로리타 이미지에 흔히 쓰이는 문 밖에서 훔쳐보는 듯 비쳐지는 카메라 각도가 쓰인
    미국 광고가 전면 금지된 것도 바로 관음증을 자극한다 판단되어 그런거고.
    (히잉님 관점에서 보면 별거 아닐 수도- 걍 소녀처럼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문밖에서 몰래 보는 것 같은 로리타 이미지거든요)
    이렇듯 메타포, 카메라 각도, 소품 하나 하나가 영상매체에서 무의미하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개별 의미를 갖고 이것이 어떤 촘촘한 그물망이 되어 이데올로기를 탄생시킨다고 보는거죠.
    아이유 뮤비에서 정말 감독이 조감독 조언에 따라 젖병을 즉흥적으로 이용하고
    옷에 우유가 튀었는데 이를 모르고 촬영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영상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한컷 한컷이 가진 의미를 알기에 개뿔뜯어먹는 소리라고 할걸요.
    우유에 대한 해석을 자꾸 유치한 접근이라 하시니 하는 말입니다만.

    예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찬성하지만 그것이 어떤 담론을 내포하느냐에 따라서
    또 그 예술적 행위가 돈을 내고 그 예술을 향유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만 키고 tv만 키면 그냥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매스 미디어에 의해
    대량 살포되는 대중문화라면 사회적 금기를 포함한 윤리적 경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구요? 대중은 말씀하셨듯이 선동되고 현혹당하기 쉬운 우매한 존재니까요.

  • 95. ㅇㅇ
    '15.11.9 1:35 PM (1.238.xxx.112)

    싫다는데 장사없죠 라니..
    더이상의 댓 다는건 무의미한듯하네요

  • 96. ---
    '15.11.9 1:36 PM (182.215.xxx.227)

    히잉님
    우유 인형한테 뿌리고
    축 늘어지는 부분을 ㅈㅇ으로
    과한? 잘못된? 해석이라 하셨잖아요

    그럼 어떤게 올바른?? 해석일까요?
    아니.. 히잉님은 어떻게 해석하셨나요?
    궁금해서요

  • 97. 히잉
    '15.11.9 1:40 PM (223.62.xxx.82)

    보는 사람들이 역겹다고 여기지만 않으면 별 문제 없는거 아닐까요?뭐 만약에 주현미씨(막 갖다붙여서 죄송)가 젖병을 갖고 나왔다 그러면 그건 굉장히 하이한 예술이 될것 같은데저는 그것도 괜찮고 아이유는 본인 이미지가 어울리니까 괜찮고요 아이유라고 맨날 젖병만 들고 나올것도 아닐텐데요 교묘하고 계산된 장치인건 공들여 찍는만큼 그랬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게 뭐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물들게 하려는 치밀한 수작이다하는건 좀 약하네요 공포 조장같아 보이는건 뭐죠?진짜 일개 가수한테 다들 넘 집중하는거 아닌가..
    그만큼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어서인거 같네요

  • 98. 히잉
    '15.11.9 1:43 PM (223.62.xxx.82)

    로리타 이미지 자체는 누구나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컨셉 잡고 살지 않나요 조신한 이미지 럭셔리한 이미지 상큼한 이미지 상냥한 이미지 여신
    소아성애와 연관하지 않아도 로리타 이미지는 그냥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반양말이 어울리지도 않는데 우기고 신고 다니면 눈쌀이 찌푸려지기는 할 망정

  • 99. ...
    '15.11.9 1:47 PM (175.223.xxx.212)

    자기도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것 같네요.

  • 100. 히잉
    '15.11.9 1:52 PM (223.62.xxx.82)

    우유를 뿌리고 인형을 째려볼 수도 있었겠고 인형을 한 대 칠 수도 있었겠고 뭐..
    너무 폭력적이네요
    가만히 바라봤으면 무난했겠네요 축 늘어진건 더 멋있어보이려고 그랬겠죠

  • 101. 히잉
    '15.11.9 1:55 PM (223.62.xxx.82)

    싫어하는데 장사없다는 말이 왜요?오해하신것 같은데 그냥 그 말인데요
    엘리트들 쉴드보다 대중이 더 과격하지 않았나요?

  • 102. ..
    '15.11.9 2:07 PM (58.140.xxx.79)

    근데 진중권 허지웅 같은 자들이 지식인, 엘리트 맞나요?
    전 저 자들이 지식인, 엘리트답다고 느껴진 적이 없어서요

  • 103. ---
    '15.11.9 2:15 PM (182.215.xxx.227)

    뭐 ..히잉님의 해석 존중합니다만

    소아성애와 아이유 컨셉이 유사하다는
    게 대중들의 오해라고 하기엔
    영화속 로리타의 이미지를 너무 많이
    가져다 썼다는 거에요 즉..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들이 많다는거죠

    이뮤비와 영화 로리타 둘 다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이유가 로리타의 소품과이미지를
    차용했다고 생각할거에요

    아이유나 관계자들 ..과연 영화로리타와의
    관련성을 부인할수있을까요?

    10대 딸아이가 이 뮤비나왔을 때
    노래 좋다고 제게 보여주더라구요
    그때까지 저는 로리타란 영화도
    몰랐죠.. 아이유의 로리타컨셉이 이슈가 되면서
    로리타란 영화를 직접 본 후
    마치 뒤통수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농락당한 느낌이라고도할까요?

    10대인딸아이도
    성인이 되어 언젠간 이 영화를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때 아이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갖지
    않을까.. 조심스레 유추해봅니다..

    아이유에 대해 과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하지만
    아이유는 청소년에게도
    꽤 인기있는가수에요
    그 파급력도 크구요

    부모된 입장에서

    걱정되는 마음은
    피할수가 없습니다..

  • 104. 히잉
    '15.11.9 2:28 PM (223.62.xxx.214)

    아이유 팬들이 비논리적인건 저랑 상관 없고요
    제제 그림은 그냥 그림, 그것도 아주 단순화시켜 대강 그린 그림이라서 설사 그게 망사스타킹에 하의실종이라도 야한 느낌은 안 들어요 사진이면 문제가 되겠지요
    가사랑 연관되서 제제에게 애정이 깊으신 분들이 화가 나실 수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전 그것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 105. 히잉
    '15.11.9 2:33 PM (223.62.xxx.214)

    네 원글님 생각도 일리가 있으시다고 봅니다
    전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입장 차이인것 같네요

  • 106. ㅇㅇ
    '15.11.9 2:36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인간의 욕망을
    그것도 널리 통용되는 욕망이 아닐 때는
    작가의 시선, 인간에 대한 깊이가 요구됩니다.
    그게 없으면 그냥 싸구려 개막장이 되는 거고요.

    뮤비도 그렇고
    제제 노래 가사도 그렇고
    아~~~~무 고민도 철학도 없어요.
    튀어보겠다는 의지
    삼촌 팬들의 호주머니를 털려는 의지만 가득하지.

    그리고 강남스타일이랑 어따 대고 비교합니까?
    강남스타일은 b급 키치의 최고봉이예요.

    아이유 두둔하는 거 보니까 더 끔찍하네요.

  • 107. ..
    '15.11.9 3:04 PM (203.226.xxx.7)

    강남스타일은 히잉님 전에 제가 먼저 꺼냈는데요
    가사가 한국 대중가요 중에서 가장 의미없고 안좋은 쪽으로 통속적이라 느낀 곡이라서요
    뮤비는 비급 느낌으로 만든 거고요

  • 108. 점세개
    '15.11.9 3:05 PM (112.186.xxx.96)

    히잉 님께서 그 그림을 보고 야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셨다건... 히잉님에게 소아성애성향이 전혀 없다는 뜻이지요... 저도 그 그림 보며 어머 야해 발그레 뭐 이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아동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한 혐오감과 경계심이 머릿속 알람을 작동시키긴 하더군요;;;;
    이런 경계심, 반감을 너희들이 포르노 봐서 변태라 그렇게 보이는 거야... 라고 대꾸하는 어떤 쉴더들의 논리가 그래서 웃겨요;;;;;;

  • 109. 예술 아니고
    '15.11.9 4:11 PM (116.39.xxx.233)

    지능적 상업성에 발 맞춰
    대중들 주머니 터는걸로밖엔 안보임.
    전에 일본 유명한 프로듀서가 일본이
    로리타 컨셉이랑 메이드컨셉으론
    세계 1위인데 한국이 빠르게 따라오고 있다고
    아이유도 그쪽이 블루오션이다 싶었겠지.
    일본 들랄날랄 하면서....
    근데 우리나라랑 일본은 국민성이 틀려서
    호응이 아닌 거부감으로 들고 일어나니
    지금 굉장히 난처해 하고 있음.
    그러게 누울 자릴 보고 뻗어야지.....

  • 110. 문학 롤리타
    '15.11.9 4:31 PM (222.121.xxx.62)

    그거 풍자예요.
    나보코프가 풍자에 능했어요.
    영화는 미화되어있고 (제레미 아이언스..라면 로맨틱 하잖아요;;)
    소설로 보면 주인공의 속마음을 읽다보면 완전 미친놈인걸 알수있다고 합니다.
    문학사에 한획을 그은건 영어로 표현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문체? 라고 합디다.
    원어민이 아닌데도.

  • 111. 딴지하는
    '15.11.9 5:25 PM (49.174.xxx.51)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있는 분들은 한편 물어봐 주세요.
    이번에 제일 놀란건 여러 남초 사이트에서도(야한 사진 올려 놓고 침 줄줄 흘리는 수준들)
    이 아이유건에 있어서 불편함을 많이 들어 냈는데
    유독 딴지 남자들은 아이유 옹호가 절대적이더군요.
    뭐라고 하는 사이트들 보고 온갖 험한 소리 해가며 비난하고.
    그 사이트 회원들 연령대가 꽤 있어서 유부일 뿐 아니라 아빠일텐데
    오히려 젊은 남자들 히히덕 거리는 사이트보다 어찌 그리 관대? 할 수 있는지 놀랐습니다.
    자기 자식 보고 쌩판 처음보는 낯선 남자가 아이야 너 참 섹시하다!하면 어떨지?
    아빠들이 단체로 미쳤나? 아니면 숫컷들이라 무의식적으로라도 동의하는 건가? 싶더라는.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은 분명 차이가 있죠.
    같은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도 그 깊이도 다르고 사람들에게 남기는 여운도 다르고
    그로 인해 파급되는 여러 현상도 다릅니다.
    로리타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예술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인간 감정에 무슨 영감이나 울림을 주었는지.
    소재가 같다고 다 같은 급으로 가져다 붙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아이유에게 있어 제일 놀라운 것은,
    5살 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영악하거나, 감정의 폭이 깊거나, 생각이 예상보다 성숙하거나 등등
    통상적인 아이의 모습이 아닌 모습을 보이게 되면
    보통은 잔망스럽다, 또는 더해서 매력있다 정도? 뭐 이런 표현들을 하지 결코 섹시(?) 하다고 하지 않거든요?
    5살 아이의 어떤 모습이 도대체 섹시해 보일 수 있나요?????????
    아마도 점이라도 찍고 나온 제 3의 제제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보는 사람의 의식 때문?
    결코 저런 관점은 평범하거나 통상적이지 않죠.
    그 시선이 정말 놀라웠네요...

    성적 판타지로 로리타 많이들 차용하는데 뭐 요즘 걸그룹들이 그 대표적 예이고
    동양의 집착 수순인 여학생 판타지를 유치하고 이상하게 보는 서양에서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처음 그런 이미지로 밀고 나왔으니 어느 정도
    그런 판타지 활용은 그렇다고 칩시다.
    하지만 로리타, 로리타하는데 로리타도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제제는 나이가 페도인거죠.
    이건 이 지구상 그 어느 곳에서도 통용될 수 없는 범죄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우려하는게 그 페도를 연상시킨다는 겁니다.

    예술과 유식.
    요즘 이 단어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ㅎㅎ

  • 112. 제레미
    '15.11.9 5:55 PM (14.52.xxx.171)

    아이언스의 로리타는 망작 ㅠㅠ
    나보코프의 문학은 명작
    영화로 보고싶으시다면 스탠리 큐브릭의 롤리타가 그래도 훨 나아요
    아이유가 쓴 하트선글라스가 여기서 이미지 차용한거죠

  • 113. 아이유는
    '15.11.9 6:24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가 아니고
    그런 몸매를 지닌걸 이용한거예요.
    로리타는 아직 판단력이 미숙한 미성년이구요.

  • 114. ===
    '15.11.9 8:11 PM (1.227.xxx.210)

    나보코브의 소설 속 롤리타는 주인공 험버트의 환상 속에서 바라보는 롤리타에요.
    소설 속 그 소녀의 실제 이름은 돌로레스이죠. 저 윗님 말씀대로 돌로레스늩 험버를 무지 싫어하고 어떻게 해서든 도망치려고 하죠. 실제로 도망쳐서 살다가 돈이 떨어져 다시 연락을 하게 돼요.
    험버트가 이 아이를 롤리타라고 부르고 자신의 시각에서 환상적으로 바라보는 거에요.

  • 115. 물많은 여자...
    '15.11.9 8:23 PM (121.162.xxx.212)

    아이유는 이제 그냥 물기있는 여자인거예요
    딱 그문장만 기억에 남네요.

  • 116. ...
    '15.11.9 8:32 PM (211.172.xxx.248)

    영화 말고 책을 한번 보세요.
    문학사에 빛나는 작품이래서 편견 안 갖고 볼려고 했는데요.....
    저 평소에도 별로 도덕적으로 엄격한 사람 아닌데요...이 책은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영화는 너무 남자 입장만 미화시킨거더라구요.
    게다가 소녀도 실제 나이 배우는 안되니까 더 나이든 배우를 썼고.
    단지 영어 표현이 수려해서 문학사에 빛나는 작품이 된거라면...
    표현만 훌륭하면 내용은 어떻든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요????

  • 117. ---
    '15.11.9 8:40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97년작 영화도 그래요 남자의 독백으로 영화가
    진행돼요 모든게 남자 중심이에요
    문학사에 길이남을 수작이라해도
    14살여자아이를 끌고?다니면서 성적으로
    유린하는 내용은 받아들일 수 없어요

    예술로 포장된 범죄(소아성애)라는 내용물이죠

    아이유는 더 나쁜게
    그 소재만 쏙 빼서
    자신을 상품화한것이구요

  • 118. ---
    '15.11.9 8:48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유의 2013년 입술사이라는 노래
    뮤비티져영상보면 기가막힙니다
    그냥 로리타에요
    이미 포스팅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교분석해놨더군요
    브이넥라인 프린트 원피스
    헤어스타일 빨간립스틱
    심지어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는자세까지요..

    이때부터 징조가 보였던거죠..

  • 119. ...
    '15.11.9 9:28 P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문학작품인 로리타와,,,
    이번 페도차용 돈벌이 아이유건과 같을수 있나요??
    표현의 자유로 포장도 정도껏이지..

  • 120. ....
    '15.11.9 10:14 PM (119.192.xxx.81)

    소설속에서 험버트는 절대 구원받지 못할 인간으로 그려졌어요. 영화 속에서도 결말은 험버트의 자살과 파멸이었지만..
    그게 단순히 어린 여자아이 성적으로 착취하는 것만 묘사한 소설은 아닌데요.

  • 121. ..
    '15.11.9 10:30 PM (183.98.xxx.115)

    히잉님도 요즘 튀고싶어 안달난 자칭 비평가들의 논리적 모순과 흡사하시네요.
    무식한 대중의 용감함과 폭력성엔 분노하시면서
    로리타 컨셉이 잠재범죄자들을 자극한다는건 근거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니..
    이때는 대중이 분별력이 좋아 똑똑해지나요? 222

  • 122. 궤변
    '15.11.9 10:36 P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히잉이라는 궤변론자들은 변태 성욕을 사랑이라고 하는지;
    로리타 원작과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이 예술인 이유는
    그들이 여성의 몸을 성적인 대상으로 본 게 아니라 당대의
    현실을 비판했기 때문이죠.
    누구처럼 거대 자본에 기생해서 아동의 성을 상품화하려는 범죄자들 마인드가 아니였어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무식한데 오히려 가르치려는 인간들 지겹다.

  • 123. 궤변
    '15.11.9 10:38 P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히잉이라는 궤변론자는 변태 성욕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건지지;
    로리타 원작과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이 예술인 이유는
    그들이 여성의 몸을 성적인 대상으로 본 게 아니라 당대의
    현실을 비판했기 때문이죠.
    누구처럼 거대 자본에 기생해서 아동의 성을 상품화하려는 범죄자들 마인드가 아니였어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무식한데 오히려 가르치려는 인간들 지겹다.

  • 124. 궤변
    '15.11.9 10:38 P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히잉이라는 궤변론자는 변태 성욕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로리타 원작과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이 예술인 이유는
    그들이 여성의 몸을 성적인 대상으로 본 게 아니라 당대의
    현실을 비판했기 때문이죠.
    누구처럼 거대 자본에 기생해서 아동의 성을 상품화하려는 범죄자들 마인드가 아니였어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무식한데 오히려 가르치려는 인간들 지겹다.

  • 125. 히잉?
    '15.11.9 11:02 PM (194.166.xxx.2)

    무식한 대중과 폭력성?
    지금 여기서 제일 무식한 사람은 댁인거 몰라요?
    당신의 역겨운 주장이 가장 폭력적인 것도?
    소크라테스가 말했죠.
    니 꼬라지를 알라~ㅆㄹㄱ.

  • 126.
    '15.11.10 12:40 AM (122.36.xxx.165)

    물론 스탠리 큐브릭의 롤리타도 괜찮긴 하지만
    영상미로 따지자면 애드리안 라인의 로리타가 더 괜찮죠.
    종종 사람들이 스탠리 큐브릭의 로리타가 더 낫다고 얘기들 하시는데..
    제레미 아이언스의 로리타야 말로 더 세련된 영상미에요;
    그리고 나보코프의 로리타도 좀 읽어보시고요... 아이유 때문에 찾아보신거 같은데..
    로리타는 문학작품이나 영화 그 자체로도 여러 생각할 거리가 있는 명작이고요.
    혼돈하지 마시길...

  • 127. 오해가 있는 듯해서
    '15.11.10 1:35 AM (175.198.xxx.115)

    저 위에 롤리타가 더 못한 남자에게 가느니 험버트랑 사는 게 나았다는 발언에 대해 몇몇 댓글이 "또래의 가난한 남자보다 소아성애자와 사는 게 낫단 말이냐"고 발끈해 하는 걸 봤는데, 여기서 '더 못한 남자'는 그 남자가 아니고('또래의 가난한 남자'는 맨 나중에 만난 남자임), '퀼티'를 뜻하는 것일 겁니다. 롤리타를 꼬여내 데리고 도망친 남자로서 더 악랄한 소아성애자였어요. 아이들을 데려다가 아동포르노를 찍는.. 똑같은 변태지만 더 못한 남자가 맞긴 맞죠...;;; 그렇다고 험버트랑 사는 게 죽기보다 싫은 그 아이에게 그 삶이 낫다라고 말은 못해주겠지만....ㅡㅡ
    퀼티에게서 벗어나 비로소 가난하고 평범한 또래 청년에게 정착해서 사는데, 아이를 낳다가 죽죠. 기구하고 박복한 인생이죠. 좀 잘 살게 놔두지 작가도 참...ㅡㅡ;;;
    하긴 두 주인공이 그렇게 죽으니 허무한 여운이 더 남긴 하는 것 같아요.

  • 128. 오해가 있는 듯해서
    '15.11.10 1:52 AM (175.198.xxx.115)

    저는 소아성애란 단어 자체도 입에 올리기 꺼려하는 평범한 여성입니다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는 제 인생 손가락 안에 드는 소설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깊어요.
    밤늦게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소설 얘기는 더 안하겠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일독을 권합니다.
    아이유가 싫은 것은 소아성애/롤리타 코드를 노골적으로 차용했기 때문이 아니라(이것 자체로도 까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해석의 일천함 때문입니다. 철학의 부재- 재해석이란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민감한 주제를 다뤘을 땐 그에 상응하는 철학의 깊이를 보여줘야 설득력이 생기죠.
    소아성애는 살인보다 민감한 주제잖아요. 그런 주제를 다루면서 튀고싶다, 돈벌고 싶다는 욕망 외에 그 속에 무엇이 있나요? 전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네요. 욕먹는 게 당연합니다. (나보코프옹도 이제까지 잡수시는 욕을...ㅡㅡ 그러나 나보코프는 그에 상응하는 깊이를 보여줬기에 길이길이 찬사도 같이 받고 있죠.)

  • 129. 히잉
    '15.11.10 5:55 AM (223.62.xxx.122)

    위에 몇몇분의 주장은 주제에서 벗어나거나 오류가 있는듯 보이네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논점에서 벗어난 매도가 되기 쉽고요(대중가요 듣지 마세요 ㅎㅎ)제제 가사가 과연 먼지만큼의 의미도 없고 배설에 가까운 쓰레기인가는 일단 아이유 싫어하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의견이 극명히 갈리는데 둘 중 누가 더 가까운 해석인지는.. 소재와 표현을 문제삼아 이의를 제기한건 설득력이 충분하고 건설적 비판이라 보는데 혐오감이 지나쳐서 자꾸 아니라는데 딴 얘기하는 분들은 뭐 이거 입시논술시험같은건 아니니까편하게 하세요
    소아성애를 다뤘으면 민감한 주제인만큼 철학과 깊이가 있어야 된다라. 제제 가사 읽고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건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유가 잘 썼어요 야한데 야한 얘기가 아니더라고요.
    나무가 아니라 숲을 봐야지요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본게 아니고 그림은 전혀 불쾌하지도 않았지만 소재나 표현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다수의견은 그 자체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아이유 노래가 돈벌이용 쓰레기밖에 안 된다는 건 또 다른 얘기인데 차트에 올라오는 대중가요 중에 사회 문제를 다루거나 혹은 적어도 자아성찰이나 진솔한 고백이 있는 노래가 있는지 말씀 좀 해보세요 제가 보기에 아이유 정도면 훌륭해요 훌륭한 정도가 아니라 차고 넘치겠네요 웬지 이십대분들이 댓글을 많이 다신거 같은데 요즘사람?이면 문화적으로 경험도 많이 하고 컨텐츠도 충분히 접하고 살아오셨을텐데 주장은 마치 사오십대같은 내용이 많아서 진심 실망스럽네요 아이유를 싫어하지 말라는 강요하는거 아니고 아이유에 반대하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다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말꼬리 잡는 분들

  • 130. 히잉
    '15.11.10 6:16 AM (223.62.xxx.122)

    궤변이라는 분 본인 주장은 궤변조차도 아니고 박박 우기기 수법인가요? 아이유가 범죄자 마인드라는건 본인 마음 속에 있는 거에요ㅎㅎ 제 이름 부르신 분 이성을 잃으면 토론 끝이에요

    마지막으로 로리타 이미지에 대해서 전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쪽이었는데(수준 이하의 컨텐츠보다는 다소 논란이 예상되도 아트적인게 더 낫다는 생각) 반대의견이신 분들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었어요

  • 131. 라줌
    '15.11.12 11:27 PM (58.120.xxx.81)

    요즘 다운공유 웹하드 최신모음이에요 http://cool.tx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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