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말이에요. 이런 남자분 심리 뭔 지 모르겠어요.

소개팅 조회수 : 8,553
작성일 : 2015-11-07 08:42:19

1시에 보는 거면 만나서 점심 먹자는 얘긴가요?

 

그리고 삼십 중반 넘어가면 원래 밖에서 길거리에서 만나나요?

이유가 뭔가요?

 

오늘 비도 오고 날도 추운데 ~ 명동에서 봐요, ~강남역에서 봐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 좀 그러네요..ㅜㅜ

 

길거리에서 일단 외모 보고 장소 정하겠다는 건지 너무 속보이고 예의가 없다고 느껴지는데

제 생각인가요?

IP : 112.169.xxx.1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5.11.7 8:43 AM (119.197.xxx.1)

    ---------
    길거리에서 일단 외모 보고 장소 정하겠다는 건지 너무 속보이고 예의가 없다고 느껴지는데
    --------------

    무슨 피해망상증 있으세요?
    밖에서 만나서 같이 이동하는게 뭐가 이상하다고 그러시는건지?

  • 2. dd
    '15.11.7 8:44 AM (61.77.xxx.227)

    너무 민감하신거 아닌가요? 보통 역 주변에서 만나서 남자가 알아본 식당으로 같이 걸으며 대화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1시가 시간 괜찮은게 느즈막하게 점심 먹는거라 사람이 덜 붐비자나요~

  • 3. ...
    '15.11.7 8:44 AM (221.147.xxx.130)

    저도 30중후반 남자들하고 선 많이 봤는데
    저런 남자들 은근 많았어요
    강남역 몇번 출구앞에서 아님 어디 건물 앞에서 등등..
    그냥 커피숍 하나 알아볼 성의도 없는거 같아서 좀 그랬어요

  • 4. ᆞ.
    '15.11.7 8:50 AM (182.224.xxx.118)

    외모 죽훑고 다음순 정할려한다 그럴수도

  • 5. 얼라도 아니고
    '15.11.7 8:56 AM (115.41.xxx.221)

    30중반이면 넘 성의없어요.

    비바람치는날은 어쩔껀데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거예요.

  • 6. 000
    '15.11.7 8:59 AM (175.253.xxx.36)

    전 오히려 20대 남자는 몇번출구 아님 cgv앞 이렇게 만나서 이동했고 30대 초중반 남자들은 어디 커피숍이나 어느 레스토랑 지정해서 보자고 하던데요.

  • 7. T
    '15.11.7 9:03 AM (175.253.xxx.238) - 삭제된댓글

    말해요.
    정신없어서 밖에서 만나기 싫다고..
    비오는날 우산쓰고 모르는 남자를 지하철입구에서 기다리는건 좀...

  • 8. ㅡ,.ㅡ
    '15.11.7 9:12 AM (112.220.xxx.101)

    번개하는것도 아니고

  • 9. 너무예민
    '15.11.7 9:42 AM (1.231.xxx.135)

    남자들 그렇게까지 꼼꼼하지 않아요.ㅜㅜ
    그냥 암 생각없이 말한걸텐데...
    불편하면 추우니까 역 근처 어떤 커피숍서 보자고 제안하면 될것을...ㅜㅜ

    반대로..
    30 넘는 여자들 이렇게 까탈스럽나요? 라고 질문한다면?

  • 10. 무개념
    '15.11.7 9:53 AM (210.90.xxx.203)

    무개념 또는 상대방 입장 배려 못하는거 맞고요. 그래도 뭘몰라서 그러는 것일수 있고 의외로 다른면은 괜찮을수도 있으니
    그걸로 사람 판단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 바깥에서 만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 싫어요.
    바깥에서 만나는 싫다고 말하시고요. 근처 어디 장소를 정해서 그곳에서 보자고 하세요.
    그렇게까지 말했는데도 그냥 바깥에서 만나서 이동하자고 하면 걍 만나지 마시구요.
    누군지도 모르고 왜그런지도 모르는데 원글님이 지레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모가 있나요.
    무엇보다 남자가 제안한거에 님도 동의하시면 그대로 따르시되
    마음에 안들면 싫다고 하세요.

  • 11. 소개팅
    '15.11.7 9:57 AM (112.169.xxx.120)

    너무예민 님은 남성분이신가봐요.
    ----암생각없이 말한걸텐데.... 라니요.
    암생각없이 만난다는게 성의없다는 거 아닌가요

    장소 정한거가지고 메뉴가지고 타박한것도 아니고
    만나서 길거리 구경하거나 뭐 다른 거 할것도 아니고 식사, 아니면 차, 정해진 일정인데
    그리고 목적있는 만남인데 길거리라니..

    남자분들은 남자친구들 만날때랑 똑같이 행동하시고자 하는게 좀 그렇다는...

    뭐 공감 안가시면 님은 소개팅할때 계속 길거리에서 만나세요.
    상대방 여자도 암.생.각.없.이. 나올거라 기대하면서.

  • 12. ...
    '15.11.7 10:05 AM (114.204.xxx.212)

    추운데무슨 요
    님이 장소 정해서 얘기하세요 스타벅스 같은데서 만나서 점심먹으러 가거나 아예 조용한 레스토랑 으로요
    찾기 쉬운데로요 남자들은 그런걸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13. .....
    '15.11.7 10:29 AM (211.247.xxx.106)

    장소도 안 정하고 길에서 보자는 사람 성의없어 보여서 만나기 내키지 않죠. 그런 경우 적당한 카페 정도로 정해서 통보하세요.
    그런 경우, 남자들에게 들어보니 남자들 머릿속은..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헛돈쓰긴 싫고 상대방 상태 봐서 식당과 밥값을 정하려는 쪼잔한 인간도 있고.. 여자들 뇌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도 상대방 취향을 모르니 만나서 물어보고 여자가 가고 싶은 데로 가야겠다..하는 센스 모지리과더라구요.

  • 14. 성의없는거 맞음
    '15.11.7 10:31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서로 안면있는 사이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데 뻘쭘하게 뭔 길거리에서 보나요?

    남자 너무 성의없는거 맞고 남자나이 30대정도씩이면 예의 없어 보이고 그런 자리 여자가 장소 정해서 나가봐도 빤한거
    나같음 그런 남자 제낌

  • 15. 너무 예민
    '15.11.7 10:34 AM (1.231.xxx.135)

    여자예요.
    우리 남편이 저런 성격이구요
    너무 예민하다고 말하는거 아직 결혼ㄴ 안한 제 친구에게도 항상 하는 말이구요.
    정말 예민해요.
    남자들 대부분은 굉장히 단순해요. 저런거 못챙긴다고 여자에게 못해주는 성격도 아니구요.
    결혼 안한 친구에게 말해줘도 못알아 듣는데요....
    저런 행동 하나하나가 그 남자의 모든 성격을 다 말해주는게 아니예요.
    우리 남편이 극단적으로 그런 배려 못하는 사람인데 그냥 제가 추우니까 그 근처 커피숖 뭐 있다 거기서 보자..이런식으로 만났어요. 결혼 10년 넘어가도 까탈스런 성격 전혀없고 좋아요.
    또 한친구 남편은 배려 잘하는 성격인데요...이 친구 부부도 잘사는데..사람들이 이친구 남편과 우리 남편과 성격 너무 닮았다 그래요.
    친구 세명중 결혼 안한 친구 아직도 분석 중입니다.ㅠㅠㅠㅠ
    뭐든 일이 시작되기 전부터 생각이 많아요. 판단도 많아요.
    그래서 예전에 남자친구 소개시켜줘도 인연을 못만나더라구요.
    정말 갑갑해요.
    그떄 소개시켜줬던 남자들 지금 40넘어가면서 다들 한자리 차지하고 기반 다 닦고 잘살고 있어요.
    정말 그 친구 생각나서 갑갑해서 오버해서 댓글 다는겁니다

  • 16. 음음음
    '15.11.7 10:44 AM (121.151.xxx.198)

    저도 원글님께서 좀 예민하다 생각해요

    1시 약속이면
    커피숍 갔다가 식당 갔다가 다시 커피숍 가야할수도 있잖아요
    처음에 밖에서 만난후 식당 가서 식사후 커피숍 가고싶은가보죠,,,
    선도 아니고 소개팅인데 너무 격식을 따지시는거 같아요

    만나기전부터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시면
    남자분 만나서도
    그 사람 본질을 보기보다
    본인이 만든 편견에 끼워맞출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자신과 맞는 남자를 알아볼수 있는 찬스를 놓치는거죠

    원글님
    자신의 틀에만 박혀서 생각하지마시고
    좀 넓게 보세요
    아 이런 사람있구나
    남녀만남에서 어떤 공식이 있는거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따라야한다는 관념이
    님의 시야를 좁게하는거예요,,,,

  • 17. 에구
    '15.11.7 11:10 AM (66.249.xxx.249)

    날씨도 별로인 날에 길거리에서 만나자고 하는게 맘에 안드시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시간이나 외모얘기는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말하신 것 처럼 서로 목적이 있어서 만나는건데 길거리에서 보는게 안 내키면 센스 있는 사람 만날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것 보다 직접 어디서 보자고 하시는게 빠를 것 같네요.

  • 18. 너무
    '15.11.7 11:15 AM (1.254.xxx.66)

    의미두지 마세요
    제경우 지금 남편이랑 처음에 전화로 지하철역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비오던 10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후였는데 역근처 커피숍에서 차마시고 호프가서 맥주 한잔씩 하고 안주로 시켰던 칠면조바베큐 거의 안먹고 나온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그거 남긴거 아깝다고 서로 얘기합니다 ㅎㅎ~

  • 19. 에휴
    '15.11.7 11:35 AM (125.187.xxx.93)

    댁이 먼저 정하면 되잖아요
    매너가 없네. 무개념이네. 참 웃기지도 않네요
    남자가 다 해 주길 바라는 0점짜리 여자가 되지말고
    먼저 행동해 보세요
    이렇게 수동적이고 거지같은 여자들 안 만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20. ...
    '15.11.7 12:13 PM (1.225.xxx.243)

    웬만해서 원글이 편들어 주려고 했는데 아무리 읽어봐도 이건 좀 아니네..
    원글님은 과거에 남자한테 심하게 데인 적이 있었나봐요.
    별것도 아닌 일에 이렇게 확대해석을 하고요, 길거리에서 외모 보고 결정하겠다? 이건 정말 착각의 늪, 피해망상에 심각하게 빠지신듯해요.
    자신감을 가져요 원글님!

  • 21. 블리킴
    '15.11.7 12:32 PM (122.37.xxx.152)

    참 피곤하게 산다

  • 22. ...
    '15.11.7 12:34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그러는 남자 99프로가 이상한 사람이라 나가볼 필요도 없더라구요. 1프로는 뭐 혹시모르니 단정할수 없어서 남겨두는걸로 하고. 1프로남일수도 있으니 해보시되 그래도 기분 덜 잡치게.. 그럼 정확한 장소 정해지면 예약하시고 말씀주세요^^ 하시거나 원글님이 정하셔서 통보하세요. 대학생도 저러면 까이겠구만 상찌질이네요 ㅠㅠ

  • 23. 원글이
    '15.11.7 1:05 PM (39.7.xxx.210)

    더 황당. 생각이 너무많네요. 만나서 식당가면 되는거죠. 아님 직접 어디서보자고 하든가. 행동은 안하면서 불평만..

  • 24. 아니 ㅋ
    '15.11.7 2:19 PM (223.62.xxx.10)

    님이 먼저 식당이나 카피숍 알아봐서 제안할 생각은 죽어도 못하세요? 남자들 별 의미 안두고 하는 단순한 행동에 뭔 심리분석 해달라며 끙끙앓는 분들보면 왜이리 주눅들어 수동적인지 이해가 안가요, 반대로 일방적으로 장소 안잡고 같이 얘기해서 가자는 생각일 가능성이 더 커요.

  • 25. 어처구니없는 여자
    '15.11.7 3:52 PM (121.171.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보니 딱 그 생각이 드네요

    어처구니 없는 여자라고

    선무당 되면 딱 사람 잡을 스타일

    님 만나는 남자도 참 불쌍하네요

    이렇게 피곤한 여자랑 어떻게 만날지 ㅉㅉ

  • 26. 어처구니없는 여자
    '15.11.7 3:52 PM (121.171.xxx.44)

    원글님 보니 딱 그 생각이 드네요

    어처구니 없는 여자라고

    선무당 되면 딱 사람 잡을 스타일

    님 만나는 남자도 참 불쌍하네요

    이렇게 피곤한 여자랑 어떻게 만날지 ㅉㅉ

    딱 보니까 아주아주 못되게 생겨서 베베꼬인 못된 심보의 여자인게 훤히 보이네요

    마음 곱게 쓰세요

  • 27. 어휴
    '15.11.7 3:54 PM (210.90.xxx.203)

    원글이 문제없구요. 남자가 별 생각이 없는거는 맞아요.
    그런데 남자가 그렇게 하는 것이 좀 개념없는 짓이기는 하지만 그걸로 좋은 남자 나쁜 남자 판정할 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에 왜이리 쏘쿨병 걸린 여자들이 많은지? 아니 길바닥에서 만나자고 해도 어머나 그동안 남자 없어서 넘 심심했는데 길바닥에서라도 만나자고 해도 전 상관없어요~ 이렇게 생각하란 말입니까?
    아니 그리고 누가 먼저 제안할 줄 몰라서 그럽니까? 애당초 어찌 길바닥에서 보자고 하는지 기분나쁘다는거죠.
    막상 만나서 서로 좋으면 오해풀고 하하호호 웃으며 아 그랬었구나 하고 툭 털어버릴 수 있는 일이 될수도 있구요.
    초장부터 길바닥에서 보자고 해서 기분 별로였는데 막상 만나보니 진짜 찌질한 놈이라는 증거가 추가되면 역시 그런놈이었던거죠.

  • 28. 윗님
    '15.11.7 4:16 PM (223.62.xxx.58)

    원글이 문제가 없다니요?
    선도 아니고 소개팅입니다 소개팅,,
    쏘쿨병이 아니라 상식이에요 상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119 응팔 넘 재밌어요~~ 14 에피소드 2015/11/27 4,601
504118 악한자들은 여전히 우롱하고 있네요.. .... 2015/11/27 411
504117 뽁뽁이 재활용해도 되나요 1 동장군 2015/11/27 1,169
504116 영어공부용 영화나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 whitee.. 2015/11/27 1,165
504115 김어준 파파이스 75회 올라왔어요 4 ... 2015/11/27 1,152
504114 응팔. 근데 보라 차 있나요? 18 궁금 2015/11/27 4,797
504113 혼자만의 여행 갈수있을지... 6 하루 2015/11/27 1,344
504112 YS 영결식..어린이 합창단 덜덜 ㅠㅠ 30 어른들이미안.. 2015/11/27 8,693
504111 드라마에서 얻는거 있으세요? 14 .. 2015/11/27 2,221
504110 귀리를 샀는데 밥 할때 어찌 해야 할까요? 49 kk 2015/11/27 2,281
504109 사촌간인데요 부주얼마하나요? 3 부주? 2015/11/27 1,580
504108 친구 결혼식때 드라이하시나요? 4 결혼 2015/11/27 1,842
504107 김치 냉장고 문 자주 여세요? 김치보관? 2015/11/27 528
504106 천일염, 소금 후라이팬에 볶아주면 좀 더 좋은건가요? 2 구운 2015/11/27 1,022
504105 라미란이 입었던 뽕들어간 앙고라 스웨터 3 그리운엄마 2015/11/27 2,882
504104 울아들 블랙해드 어떡해야 할까요. 49 블 랙해드 2015/11/27 6,894
504103 엉덩이가 너무 시려요^^; 2 hannna.. 2015/11/27 2,537
504102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의 지역감정 발언들 8 ........ 2015/11/27 1,881
504101 헉!!!응팔 정봉이죽나요?? 21 루비 2015/11/27 21,209
504100 가로 5미터면 커튼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2 gk 2015/11/27 786
504099 겨울만 되면 골골대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5 목감기 2015/11/27 1,103
504098 응팔~진주는 뭘 그리 맨날 사먹어요ㅎㅎ 3 먹돌이 2015/11/27 4,508
504097 속이안좋아서 종일 두유 과일만 먹었는데요 3 ..... 2015/11/27 1,906
504096 해피콜 엑슬림블랜더 어떤가요? 사고싶어서 2015/11/27 4,974
504095 동천자이 2 문외한 2015/11/2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