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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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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비해 아들이 좋은점은 뭔가요?

boy 조회수 : 5,392
작성일 : 2015-11-06 14:18:08
16주 아들 확실하다는데 겁이 나네요ㅋㅋㅋ
단순하고 감정싸움 덜해서 좋은 게 장점인가요?
무플은 아니길 바랍니다ㅋㅋ
IP : 58.235.xxx.24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ㅋㅋ
    '15.11.6 2:19 PM (14.32.xxx.195)

    혼나도 금방 잊고 헤헤거려요ㅋㅋㅋ 다만 남자이기때문에 엄마로서 이해인되는 행동도 하고 그래서 답답하기도 해요.

  • 2. 근데
    '15.11.6 2:21 PM (182.208.xxx.57)

    이상하네요
    아들이 왜 겁이 나요?

  • 3. 딸엄마
    '15.11.6 2:21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전 아들이 없는데
    아들 엄마 보면서 진심으로 부러운것 2가지
    머리 감기고 빗기기
    5세 넘으면 목욕탕은 아빠가.

    이밖에도 잘키운 아들은 정말 딸하고는 좀 다른
    일종의 훈장같은 느낌이에요

  • 4. 나오기
    '15.11.6 2:22 PM (218.235.xxx.111)

    전까진 딸인지 아들인지 모를텐데요?
    뒤바뀌는 성별도 많더라구요..

    출산하고 얘기할 얘기인듯

  • 5. 아무래도
    '15.11.6 2:22 PM (121.155.xxx.234)

    남자니깐 좀 털털하게 키울수 있고 치장? 안해줘도
    (머리 묶이기.. 옷입히기 등ᆞ) 돼고 사춘기되니 여자애들
    보다 확실히 딸보다 감정면에서 심플하네요...
    소리한번 지르고 꽥꽥거리고나면 끝! ㅎ

  • 6. 남매맘
    '15.11.6 2:26 PM (211.235.xxx.24)

    중1 첫째인데 단순하지는 않아요. 까칠한 둘째 딸보다 감정적으로 부딪히면더 어려워요. 오래가지 않고 먼저 다가오기는 합니다. 장점은 힘이 엄마보다 세지면 무거운걸 척척 다 들어주고 스마트폰, 컴퓨터에 대해 더 많이 알고알려줘요지리도 더 잘 알고 어디갈때 듬직해요.

  • 7. 아들좋아
    '15.11.6 2:27 PM (118.42.xxx.55)

    혼내도 꿍해있지않고 금방 잊어요. 예민하지않고 많이 꾸며주지 않아도되고 목욕탕이나 운동할때 여행할때 엄마보다 아빠가 챙겨줄게많아 엄마가 편해요. 키우기 나름이지만 은근 엄마 많이 챙겨주고 애교도 많아요. 아들 키우기 재밌는데...ㅎ

  • 8. 다 달라요
    '15.11.6 2:28 PM (218.236.xxx.127)

    아들 딸 특성이야 있겠지만
    딸이라도 무뚝뚝 반항 엄청 하는 딸도 있고
    아들이라도 사근사근 부드러운 딸 같은 아들 있는걸요
    아무 생각 마시고 건강하게 낳아서 잘 키우세요~

  • 9. ...
    '15.11.6 2:32 PM (114.204.xxx.17)

    아들은 교우 관계가 심플해서 여자아이들 사소한 감정싸움 때문에 엄마가 참견해야 하나 걱정하는 일이 거의 없는 듯 해요.
    여자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서로 시샘하고 질투하고 한번 토라지면 오래 가고 끼리끼리 짝 지어 놀고.
    반면 남자아이들은 단순해서 우르르 모여 뛰어놓고 헤어지면 끝. 지들끼리 싸워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잘 놀고. 단짝 친구도 없고 우르르 노니까 그런 사소한 신경은 안 써서 좋네요.

  • 10. 커피향기
    '15.11.6 2:33 PM (121.162.xxx.161)

    밥만 잘 챙겨주면 별 불만이 없어요...
    울집은 그래요

  • 11. ..
    '15.11.6 2:33 PM (116.34.xxx.149)

    방을 조금 덜 어질러요 ^^

  • 12. 아들이라고..
    '15.11.6 2:37 PM (218.236.xxx.232)

    단순하고 그렇지는 않아요.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그래서 아빠 역할이 무지 중요..

  • 13. ...
    '15.11.6 2:37 PM (221.157.xxx.127)

    아들이 키우기 더 쉬운데 감정적으로 엄마를 힘들게 하지 않죠..맛있는것만 잘주면 땡..

  • 14. 노란별
    '15.11.6 2:42 PM (58.125.xxx.17)

    아들 단순하고 착하고 힘써주고
    엄마 보살펴주고... 등등이요
    사춘기때는 대들기도 하는데 아들말 잘 들어주고 해주면 쉽게 넘어가드라구요

  • 15. 엄마가
    '15.11.6 2:50 PM (218.236.xxx.232)

    딸은 어떻다 아들은 어떻다..
    미리 선입견 안 가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죠.
    너는 남자가 왜.. 너는 여자가 왜..
    이런 말 자기도 모르게 나옵니다.

  • 16. ...
    '15.11.6 2:51 PM (218.158.xxx.161) - 삭제된댓글

    아침에 머리 안묶어줘도 되는거..
    손재주 젬병이라 내머리도 못하는데 딸까지 해주려면...
    친한 친구둘 손끝야문애랑 털털한애 딸들 머리보면 확실히 보이구요.
    털털한 친구 일학년 딸 머리 때매 매일 스트레스 받더만요.

  • 17. ...
    '15.11.6 2:51 PM (58.146.xxx.43)

    기저귀만 떼고 나면...
    워터파크, 수영장, 목욕탕..남편손에 따라 보낼수 있다는거.

    저는 워터파크,온천 다 싫어요.
    딸둘 씼겨 말려 머리 묶어 데려나가는게 너무 바빠서.

  • 18. ....
    '15.11.6 2:53 PM (110.70.xxx.195)

    험한세상에
    덜걱정되서요.
    그게 어딘가요

  • 19. 귀여운녀석
    '15.11.6 2:59 PM (218.48.xxx.67)

    여섯살아들 여동생 유모차조립 저보다잘해서 제가 종종 도움받네요..ㅎ;;

  • 20. ㅎㅎㅎ
    '15.11.6 2:59 PM (106.245.xxx.176)

    아들 왜요 전 아들 좋아요!! 든든하고 위기가 있을때 버팀목이 되고.. 물론 딸도 좋죠^^

  • 21. ....
    '15.11.6 3:00 PM (211.213.xxx.115)

    키울때는 아들이 편한듯.
    외동 아들 하나지만 9살 되니 마트 장본거 지도 남자라고 하나 들어 줄려고 하고...
    야단 쳐도 금방 풀리는 건 편해요,.
    키울 때는 단순동물인 듯..
    다 키우고 결혼 시키면 외롭겠죠,,, 휴

  • 22. ...
    '15.11.6 3:03 PM (223.62.xxx.93)

    단순하고 삐질 일 별로없고 게임하는꼴만 봐주면
    만사형통해요. ㅎㅎ

  • 23. ...
    '15.11.6 3:03 PM (121.134.xxx.245)

    단순무식해서 귀엽고. 와구와구 먹는것도 귀엽고.
    볼이 빨개서 맨날 밖에서 뛰어다니는 것도 귀엽고.
    쬐그만게 엄마 지켜준다구 그러는것도 귀엽고.
    하루종일 엄마 졸졸 따라다니는것도 귀엽고.
    옷도 암꺼나 입혀도 까다롭지 않아서 좋고.
    혼내도 안삐져서 귀엽고.
    벌레도 잡아줘서 든든하네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완벽한데 말이죠 ㅋ

  • 24. //
    '15.11.6 3:03 PM (125.177.xxx.193)

    저 18주 어제 검진받고 딸이라던데 당황..ㅎㅎ
    전 은근히 아들을 바랬었나봐요.
    아이들 가르칠 때 남자 아이들이 더 잘 맞았어서..

    우리 한번 잘 적응하고 키워봐요~

  • 25.
    '15.11.6 3:04 PM (58.235.xxx.245)

    댓글이 풍년이네요 주변에 아들 힘들다는 말밖에 없어서 살짝 겁이 났었어요ㅎㅎ
    아들은 이래야 한다 편견 안 갖는것도 중요하겠네요
    감사드려요 ^^

  • 26. 맞아요
    '15.11.6 3:05 PM (110.9.xxx.46)

    험한세상 걱정 덜되요(짧은치마입고다니는
    얘들보면 딸없어서 다행이지..합니다)
    머리카락 덜빠져요
    옷값 덜들어요
    (그대신 장난감칼,총,자동차...장난아니예요)
    저보다 키도크고 힘도세서
    심부름시키기좋아요
    때때로 입이 짧아서 힘들어요
    기승전...고기예요
    성형별로 달라요 꽤 컸지만
    큰놈은 찬바람 쌩~~이지만
    둘째는 애교에 옆에 달라붙어있어요
    단점은..
    냄새가 많이 나고
    잘안씻고 이안닦으려고해요
    씻으라고 하면 죽는줄알아요
    고양이세수 잘해요^^

  • 27. ...
    '15.11.6 3:08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분명...나는 혼낸건데.....엄마 화난걸 몰라요...지애비랑 똑같아요...ㅋ

  • 28. ㅋㅋ
    '15.11.6 3:32 PM (112.149.xxx.88)

    윗님 동감요
    유치원에서 한번도 혼난적 없다고 했는데
    유치원 선생님 말은 달라요

  • 29. 셋맘
    '15.11.6 3:34 PM (175.223.xxx.1)

    일단, 남편 출장가면 어딘가 든든합니다.
    단순해서 먹을 것만 잘 챙겨주면 땡~ 이고
    화내고도 뒤돌아서서는 헤헤거립니다
    마트데리고 가면 무조건 짐꾼이고,
    가구옮길때 지대로 힘씁니다~
    아들들 점점 커가니 슬슬 외로워지기 시작하고,
    집안분위기 나날이 절간이 되어가며
    세 놈 군대보낼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 30. 부럽다
    '15.11.6 3:36 PM (221.142.xxx.159)

    자매가 없어서 딸들 낳고 키우게 된게 참 좋았는데, 엄마가 다 케어해야 하는게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구요.

    다 큰 듬직한 아들들 보니 요즘 넘 부럽습니다.
    젊으면 아들 낳고 싶을 정도네요.
    집 생각하는 것도 딸과는 다르고, 책임감 있고.....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 31.
    '15.11.6 3:47 PM (175.193.xxx.179)

    생각이 깔끔해서 좋아요
    저도 덩달아 단순해져서 마음이 편해요
    아들만 여럿 있는 엄마들 만나면 심플하신분들 많거든요
    좀 터프하고 힘이 들어 그렇지 마음은 편해요

  • 32. 다들
    '15.11.6 3:48 PM (58.236.xxx.201)

    좋은점만 써주셨는데요 ㅎㅎ
    조금 크면 장점이 눈에 보일지 모르겠으나
    일단 초등들어가기전까진 키우기 여자아이보다 힘들어요 ㅠ 특히 세살에서 여섯살사이 ㅠㅠ

  • 33.
    '15.11.6 3:55 PM (123.142.xxx.123)

    딸이 없어서 섭섭하긴 한데요..
    크니까 기운쓰는거 잘 해주고요, 데리고 다니면 든든해요.
    낯선 사람 집으로 들일때도 있잖아요. 그때도 듬직하구요

  • 34. ㅇㅇ
    '15.11.6 3:56 PM (121.167.xxx.170)

    소모적인 감정 싸움 없어요

  • 35. 아들이라
    '15.11.6 3:59 PM (182.208.xxx.57)

    좋아요.
    제 성격상 아들과 정말 잘 맞거든요.
    울 아들
    아기 때도 징징거림 없이 울어도 한번 앙~하고나면 금방 방긋방긋.
    중딩 때까지는 혼내도 먹을것만 안겨주면 바로 헤헤.
    사춘기도 무던하게 보내고
    대학생인 지금 가끔 의견대립이 있을 때도 그때 뿐
    꽁하지 않는 성격이라 넘 이뻐요.

  • 36. 중요한거
    '15.11.6 4:06 PM (14.32.xxx.195)

    내 자식이란거. 딸이라 더 좋다 아들이라 더 좋다가 아니라 그냥 내 자식이라 좋은거에요. 낳아보시면 압니다.

  • 37. 오옷
    '15.11.6 4:13 PM (175.192.xxx.3)

    딸이건 아들이건 성격이 맞으면 좀 편하겠죠.
    환갑인 저희 엄마는 아들 키우기 너무 어려웠다고 하세요. 딸인 전 무뚝뚝하고 곰인 반면에 아들은 더럽게 까탈스럽고 입도 짧고 말도 더럽게 안들었다고 ㅋㅋ 남동생이 엄마 닮아서 예민하고 센스도 좀 있는 편이긴 해요.
    대신 이성이다보니 힘들어도 그러려니 넘기는 건 있기도 하고, 아들이 크니깐 엄마가 어려워해요.
    대신 딸인 저에게 다~~~~ 넋두리하죠. 아들에겐 좋은 말만 하고요.
    딸은 소소하게 재미있고 아들은 큰 일 있을 때 듬직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장볼 때 잘 들어주고 집에 일 있으면 처리해주고..노숙자가 엄마를 쫒아온 적 있었는데 동생이 목검들고 나가서 노숙자와 싸웠어요..ㅋ
    그리고 제 동생이 좀 똘똘하게 생겨서 그런지는 몰라도 같이 나가면 아들 잘 키웠다고 주변에서 부러워해요.
    애인 있냐고 보는 사람마다 물어봤어요. 잘만 키우면 주변의 부러움도 살 수 있겠죠.
    문제는 아빠와 싸우고 나서 딸에게 넋두리를 하면 딸은 동조해주는데, 아들은 화를 내며 아빠에게 뭐라고 한다는거? 그래서 싸움이 커진다는 거? 그런 장점이자 단점이 있겠네요.
    다들 아들 가진 엄마들인데 미혼인 저만 댓글 단 거 같네요.

  • 38. 단순해서 좋아요
    '15.11.6 4:36 PM (124.5.xxx.19)

    큰애는 딸 둘째는 아들 키워요
    아들은 단순해서 좋아요 ㅋㅋㅋㅋ
    또 아침에 바쁜데 머리 묶을 필요 없어서 좋구요 머리방울 헤어밴드, 샤랄라 공주님 옷들,구두들 기타등등에 돈 안써도 좋고요
    그냥 괜찮은 티셔츠랑 바지만 인터넷으로 대충 주문해줘도 막 입고 다녀요 ㅋㅋㅋ 전에 큰애는 자기가 원하는 공주님 옷만 입었거든요 ^^
    징징대지 않아서 좋구요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장점이 있어요. 내자식이니 다 이쁘죠 ^^

  • 39. 그냥
    '15.11.6 4:36 PM (211.246.xxx.174)

    내 자식이라 좋아요
    딸이든 아들이든 누가 더 낫다 이게 아니라
    그냥 내가 낳은 작은 존재 자체가 또 성장해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 40. 푸른하늘
    '15.11.6 4:59 PM (219.240.xxx.93)

    아들은 웃겨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완전 개그에요 옷입으면서도 장난치고
    배불리 먹으면 불만도 없어요
    말 안들으면 꿀밤도 때리고 근데 똥고집도 있어요

  • 41. ..
    '15.11.6 5:07 PM (107.167.xxx.170)

    낳아보면 알겠지만 딸이고 아들이고 간에 내새끼라 다 이뻐요. 먹는 것도 이쁘고 자는 것도 이쁘고 똥싸는 것도 이쁘고.. 지가 남자라고 엄마 지켜준대요 ㅎㅎ 8살 꼬맹이라 아직까지 괴물나타난다 소리에 잘때 엄마한테 안겨자면서 ㅋㅋ 아 귀엽다 내새끼.. 태권도 갔는데 보고싶어요 ㅎㅎ

  • 42. ㅇㅇ
    '15.11.6 5:12 PM (175.125.xxx.104)

    웃겨요 222
    얘땜에 배가 찢어지게 웃습니다
    이 눔 안낳았으면 이 나이에 그렇게 죽어라 웃어볼일도 없지 싶습디다.....

  • 43. asd
    '15.11.6 5:39 PM (110.70.xxx.131)

    아들 둘 키워요
    일단 험한세상에 덜 불안하다는것
    아직7살이지만 든든해요 무거운거 둘이 날라주고 ㅋㅋ
    머리묶어줄 필요없고 길이가 짧아서 드라이 10초면 땡!!
    아빠랑 밖에나가며 화장실이며 모든것 해결~

  • 44.
    '15.11.6 5:40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눈물 쏙 빠지게 혼 내도 한 시간 뒤면 다 풀어져서 헤헤 거리는거, 감정싸움 안 해도 되서 그게 젤 좋아요.
    여자애들은 친구들끼리 교묘한 감정 싸움이 많아서 그 문제로 엄마가 속 썩는 경우 많은데 남자애들은 단순해서 투닥거려도 담날이면 다시 아무일 없던 듯 잘 놀고, 다 같이 어울려 놀고 그래요. 단짝이 있어도 그건 그거고 놀땐 또 다 같이 놀고.. 여러모로 심플합니다;;;
    그 단순함 때문에 취학 전까진 엄마가 버거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마 자체가 그들 눈 높이에 맞춰 단순해지거나 원래 성격 자체가 털털한 스타일이면 그닥 힘들것도 없어요.
    단, 기싸움에서 지지 마세요.
    아들 어릴때부터 끌려다니는 엄마가 되면 사춘기때 감당 못합니다.
    그 밖에 소소한 장점이라면 집이나 워터파크에서 목욕은 늘 아빠 담당이라는 것, 여자가 집에 엄마 혼자라 나름 공주대접 해준다는 것, 늘 코믹한 일상이라는 것

  • 45. 음...
    '15.11.6 7:09 PM (59.12.xxx.35)

    옷을 신경 안써줘도 돼요...며칠째 안갈아입고 잔소리 한번하면 갈아입고...머리도 데려가야 자르고 평상시엔 빗지도 않고..
    외모에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니...아무래도 털털하죠...

  • 46. 축하드려요.
    '15.11.6 7:58 PM (183.96.xxx.204)

    첫째아들 둘째는 딸이예요.
    둘째 딸 엄마 하느라 요즘 힘드네요.동네 여자들 때매.
    아들은 크면 클 수록 든든해요.
    기계는 공대출신 아빠만큼 잘 다루니 집안 고장난거 다 고쳐놓고
    종알종알 안 떠들어도
    제 말을 너무 잘 들어주고 맞장구 잘 쳐줘요.
    오버를 안 하니 얘 한테 얘기하면 속이 확 풀려요.
    말이 없다고 심심한거 아녜요.
    얼마나 시크하고 속이 깊은데요.
    맛있는것만 주면 만고 땡이고
    크면 클 수록 좋은게 아들 입니다.
    누가 딸 없다고 망발 하면 속으로 개소리 말라 그래요.
    제가 둘째 태중에 있을 때
    둘째가 아들 인 줄 알았을 때 그런소리 듣고 막 슬퍼했던 씰데없는 짓 했던게 생각나네요.

  • 47. !!
    '15.11.6 8:06 PM (1.233.xxx.196)

    딸,아들 키우는데 아들 키우기가 편해요.
    의외로 아들이 귀엽더라구요. 단순해서..
    딸은 이런 저런 신경 쓸게 많더군요.

  • 48. 편해요
    '15.11.7 12:31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배만 부르면 군소리 안해요
    맛있는거 해주면 엄지척 싱긋 웃어요
    원하는게 없어요 옷도 신발도 가방도 철따라 구입해줄 필요가 없어요
    아들 본인이 그냥 티셔츠에 바지하나면 일년내내 입어요
    딸은 공주님처럼 까타스럽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철따라 드는 옷이며
    액서서리며 가방이며 화장품까지 휘유...
    아들도 아들이지만 아들 친구들도 듬직해요
    애네들이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집안 경조사 챙길것 생가하면
    든든해요
    딸 친구들은 사랑스럽기 마찬가지지만 친구집안 경조사 까지는 생각도
    안하는것 같던데요 그냥 자기들끼리 결혼식 초대까지가...

  • 49. 편해요
    '15.11.7 12:33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편이 웃어요
    어렸을땐 딸 바라기 아들 에게 무심
    20대 아들 커가니 아빠가 웃어요
    아빠보다 넓은 어깨 훌쩍 큰 키로 추석때마다
    성묘 아빠랑 다녀오는데 남편이 좋아해요

  • 50. 아들
    '15.11.7 10:55 AM (121.161.xxx.183)

    어려선 웃기고귀엽고단순하고 커선 든든하고 장가보내도 내아들은 내아들이더군요 궂은일 힘든일 와서 다 해줍니다굳이며늘부를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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