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 지나 일하시는 아버지들 많으실까요?

환갑 조회수 : 4,176
작성일 : 2015-11-04 22:32:28
저희 아버지 아직 일하시는데 부쩍 힘들어하세요..
너무 죄송해요ㅜ 얼른 자리잡아서 쉬게 해드리고 싶어요..
IP : 113.198.xxx.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0:33 PM (39.121.xxx.103)

    개인건강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환갑나이는 그리 늙은 노인이라는 생각드는 나이 아니에요.
    충분히 일하실 수있고 오히려 계속 일하시는분이 덜 늙으세요.
    일 그만두고 집에 계시는 순간 팍 늙으시더라구요.

  • 2. 오히려
    '15.11.4 10:36 PM (61.102.xxx.238)

    일안하면 폭삭 더늙어요
    소일거리라도 하는게 건강에는 더 좋을거예요

  • 3. 00
    '15.11.4 10:36 PM (218.48.xxx.189)

    일하세요..

  • 4. ..
    '15.11.4 10:37 PM (114.204.xxx.212)

    연금이 넉넉해도 일하세요
    76세신데 ...놀면 뭐하냐고요

  • 5.
    '15.11.4 10:38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요즘 환갑은 중년대우받습니다

  • 6. @@@
    '15.11.4 10:41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저 아시는분은 70이 다되셨는데도 간병일 하세요

  • 7. ㅠㅠ
    '15.11.4 10:45 PM (119.104.xxx.143)

    아버지들 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면 폭삭 늙어요 2222
    우리 아버지 몇년후 치매 오셨어요
    뭐라도 계속 하시는게...

  • 8. 음음음
    '15.11.4 10:47 PM (59.15.xxx.50)

    저희 아버지는 91세인데요.지금도 일하세요.뭐 힘든 일은 아니지만...자부심이 대단해요...엄마도 넘 좋아하고요.아버지가 엄마에게 돈 줄 때 콧구멍이 벌렁벌렁..ㅎㅎㅎ

  • 9. 어떤일이라도..
    '15.11.4 10:48 PM (110.9.xxx.46)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있으시면
    좋습니다
    일할수 있는거
    복받으신거죠

  • 10. ㄴㄴ
    '15.11.4 10:48 PM (39.124.xxx.80)

    저 아시는 분은 뭡니까? 저를 아시는 분인가요?
    아니면, 제가 아는 분인가요?
    한국말 좀 제대로 씁시다

  • 11. ....
    '15.11.4 10:51 PM (175.211.xxx.245)

    요즘은 70전까지 일하세요. 예전이랑 다르게 오히려 집에 돈있고 배운거 많은분들이 더 늦게까지 일하시던데요. 그리고 집에 계시면 진짜 더 늙으세요333

  • 12. 70이신데 활발하신데요ㅠ
    '15.11.4 10:55 PM (211.195.xxx.121)

    좋아하시던데 죄송하기도해요

  • 13. 우리도
    '15.11.4 11:15 PM (114.204.xxx.212)

    건강관리 잘해서 가능한 오래 소일거리라도 해야할거같아요
    돈도 중요하지만 뭔가 할 일이 있는게 좋아요
    버스에서 80다된 분들이 택배일 하시며 몸 건강해서 이렇게 일하니 복받은거라도 대화 하시대요
    환갑이면 아직 일하실 나이고요

  • 14. ..
    '15.11.4 11:17 PM (175.211.xxx.50)

    육십대시면 요즘 중년정도긴 하지만..
    체력따라서 틀리지요.
    운동 권해드립니다.

  • 15. 남자들
    '15.11.4 11:28 PM (1.254.xxx.66)

    정년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면 치매 옵니다
    돈을 떠나서 뭔가 일거리가 있는게 훨 나아요

  • 16. ㅇㅇ
    '15.11.5 12:12 AM (223.131.xxx.205)

    저희 아빠도 68세까지 일하셨어요.
    그 이후에도 뭔가 하고 싶으시다고 농사 시작하셨구요.
    아무것도 안하시면 답답하고 하니까
    전 일하시는게 좋아보이던데요.

  • 17.
    '15.11.5 2:39 AM (175.253.xxx.8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는 사업을 하셔서 65세까지 하셨지만, 60세 이후론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사람 모두 은퇴했는데 본인도 하고싶다고 계속 그러셨네요.
    사무직일은 나이들면 기억력도 감퇴하고 젊은사람들 일 하는것보면 본인이 민폐구나하는 생각이 드신다고 자괴감 들어하셨어요. 결국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은퇴하셨어요.
    아버지 스스로가 버거워하신다면 그때가 은퇴할때이신거져뭐.

  • 18.
    '15.11.5 2:40 AM (175.253.xxx.86)

    저희 아버지는 60세 이후론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사람 모두 은퇴했는데 본인도 하고싶다고 계속 그러셨네요.
    사무직일은 나이들면 기억력도 감퇴하고 젊은사람들 일 하는것보면 본인이 민폐구나하는 생각이 드신다고 자괴감 들어하셨어요. 결국 65세에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은퇴하셨어요.
    아버지 스스로가 버거워하신다면 그때가 은퇴할때이신거져뭐.

  • 19. 댓글들이
    '15.11.5 4:13 AM (1.235.xxx.31)

    원글과 핀트가 안맞는거 아닌가싶네요

    원글님 아버님은 몸쓰는 단순 노동일같은거 하셔서
    힘들어하셔서 안쓰럽다고 하는거고..

    댓글단분들은 82가 여유있는분들 많은 싸이트 특성 그대로.. 많이 배운 전문직일을 하시는 아버님들이 많은거같아요

    정말 힘든일은
    놀면 뭐하냐는 말이 안나오죠.

  • 20. //
    '15.11.5 5:13 AM (118.33.xxx.1)

    정말 힘들어도
    내가 놀면 영감들이랑 어울려 술밖에 더 마시겠냐시며
    아파트 관리인-수위 하셨어요.
    74세까지.

  • 21. 그렇다고
    '15.11.5 6:57 AM (122.36.xxx.73)

    내가부모님 100세까지 생활비며 병원비며 다 대드리며 애키우고 살수는없잖아요 벼락부자될거 아닌이상

  • 22. 저희 아빠
    '15.11.5 7:39 AM (110.8.xxx.73)

    76세이시고 육체노동 필요한 자영업이에요.
    힘들어하실 때도 있고 가끔은 다른 가게로 일을 넘겨주기도 하시지만 일 그만두면 심심해 죽을 거라고 하시면서 열심히 일하세요.
    자식 입장에선 죄송할 때도 있지만 활기있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안심하기도 합니다.

  • 23. ..
    '15.11.5 8:10 AM (107.167.xxx.173)

    저희 아빠도 74세신데 아직 일 하세요. 전 오히려 좋아보이던데요. 사회생활 하시니 활기차시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다니시고.. 건강이랑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쭉 일하셨음 좋겠어요^^

  • 24. .ㅡ.
    '15.11.5 10:28 AM (14.36.xxx.84)

    저희 엄마 75세까지 일하셨네요
    덕분에 저희에게 따로 손 안벌리시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 25. ...
    '15.11.5 11:08 AM (118.33.xxx.35)

    일 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적당히 긴장감 유지하고 건강에도 오히려 도움 됩니다.
    저희 집 어른들도 70 거의 다 되셨는데 아직도 일하시고 연봉도 거의 1억 육박하게 받으세요. 나이 감안하면 정말 괜찮은 거죠.

  • 26. 저희
    '15.11.5 12:07 PM (223.62.xxx.53)

    아버지 74 세인데 육체노동 필요한 자영업하세요.
    평생 남 몰던 중고차 사거나 물려받거나 하시던 분이 한달전 돈모아 준 중형 새차 뽑으셨어요. 너무너무 좋으시대요. 원래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이거든요.
    60 대면 아직 많이 젊으십니다. 자식 용돈받는 재미도 있지만 내 손으로 돈벌어 모으는 재미는 그에 비할 게 아니죠.

  • 27. 백세시대임
    '15.11.5 2:25 PM (175.192.xxx.3)

    저희 아버진 결혼생활 38년동안 20년 넘게 노셨는데 환갑 지나고 나이들어 무슨 일이냐며 일 안하세요.
    매일 심심하니깐 쓸데없는 걸 자꾸 사고, 남들 일에 참견도 잘해요.
    제 친구들 아버진 다 70 넘으셨는데도 일하시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가 더 건강하시고 더 바쁘세요.
    힘쓰는 일이어서 힘드시면 다른 소일거리라도 하시면서 용돈 정도는 버셔야 긴장감도 생기고 즐거움도 느껴요.
    매일 집에 계신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에요.
    요즘 6070은 신중년이라고 두번째 중년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공부하고 일자리 찾으시는 분들 많아요.

  • 28. 운전은 노우
    '15.11.5 4:06 PM (211.177.xxx.199)

    지방서 오신 70대 후반 친정 부모님 . 초행길이라 고속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오시는데 기사분이 길을 못 찾아서 요금이 꽤 나왔어요. 내비도 못 보시고. 몇번 전화오고. 강남 한복판인데도요.
    마중나가서 내리실때 보니 백발 성성한 호호 할아버지 기사님...

    생계형이든 자기계발이든 연세드시면 절대 운전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9. ....
    '15.11.5 7:42 PM (221.139.xxx.210)

    저희아빠 74신데 일하세요
    중간에 퇴직하고 집에서 쉬실때 얼마나 성격이 괴팍하고 옹졸하게 변하던지 주변사람들 힘들었는데 다시 일하시면서 완전 쿨하고 멋있어지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53 4-5년 후에 집이 안팔릴까 너무 걱정이에요 12 ... 2015/11/26 4,959
503552 윤정수는 파산했다면서 왜 계속 큰집에 살까요? 13 .. 2015/11/26 27,831
503551 귀가 마치 비행기에서 고막 막힌 것처럼 막힌 증상이 있어요. 2 귀막힘 2015/11/26 1,314
503550 치아 틈새가 점점 벌어져요 4 일자무식자 2015/11/26 2,561
503549 빛좋은 개살구 내 인생 5 허무 2015/11/26 3,419
503548 유부녀들은..인생에 로맨스 다신 없는거죠? 54 ddfsff.. 2015/11/26 19,674
503547 자궁경부암 질문이요 10 아줌마 2015/11/26 2,547
503546 아치아라 범인요~~ 9 그냥 촉이 2015/11/26 2,497
503545 헬스장 다니는 남잔 어떤가요? 15 ㅇㅇ 2015/11/26 7,298
503544 파킨슨.. 뇌쪽 어느분이 유명하신 명의 인가요? 5 걱정이 2015/11/26 2,301
503543 미혼 여성 한달 생활비 90만원이라면 어떤가요 8 .... 2015/11/26 4,721
503542 유튜브 보면서 오카리나로 연주가능한데 절대음감인가요? 8 절대음감 2015/11/26 1,479
503541 우와! 국가비씨랑 영국남자 조쉬가 결혼하는군요 3 ㅇㅇ 2015/11/26 5,840
503540 우리가 아는 천재 누가 있을까요? 20 두리안 2015/11/26 3,601
503539 부유한 동네가 아니어도 엄마들 모임의 파벌과 정치가 있고 그런가.. 13 2015/11/26 5,965
503538 이 여자분 나이가 몇살로 추측 되는지 봐주시겠어요? 6 어려운 관계.. 2015/11/26 3,255
503537 직구메일, 해석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직구초보 2015/11/26 616
503536 운동기구 진지하게 고민중......도움좀 부탁드려요 4 감사 2015/11/26 761
503535 13살 여드름소년 로션추천좀 7 2015/11/26 1,623
503534 부해보이는 스탈은 어떤걸까요?? 2 .. 2015/11/26 1,451
503533 애 셋 맡기면 비용이? 1 ? 2015/11/26 833
503532 40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탄력만큼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 6 안되는구나 2015/11/26 3,567
503531 6살 남아인데 학원에서 8살 형이 주먹으로 머리를 세게 갈겼다고.. 25 에휴 2015/11/26 2,941
503530 넥워머 사용법 문의 드립니다. 2 넥워머 2015/11/25 2,633
503529 고학년 학원이요 1 학원 2015/11/25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