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 관련_제가 이상한 건가요?

[집샀다야호]

현재 전세 월세(반월세)로 살고 있고, 만기는 3월입니다.

전세 중에 집을 구입하여 12월에 새집으로 이사를 가는데요.

몇가지 문제가 생겨 조언 구합니다. 

1.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했지만 만기(내년 3월임)까지는 월세(매월 30만원)를 내야한다고 함.

2. 12월에 제가 이사를 가면 현재 살고있는 이 집은 비어있음.

  집주인이 들어와서 살기로 하여 리모델링을 바로 시작한다고 함.

3. 제가 만기까지 월세(석달치)는 내야한다고 하고, 대신 관리비는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하네요.

4. 전세금의 반은 받은 상황입니다.

글이 이상하게 올라가네요.

전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계약했던 부동산에서 집주인이 지독하다며 혀를 내두릅니다.

원래 줘야할 돈 미리 준 것 뿐이다,, 본인들도 내가 일찍 나가주면 땡큐인 상황(집 리모델링하여 빨리 들어오고 싶어함)인데 왜 월세를 받겠다는 거냐,,,야박하다 등등.

계속해서 들으니 뭔가 제가 손해본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통상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 게 맞는 건가요?

전 법적으로 월세기간이 끝나지 않으면 월세는 다 내야한다고 들었던 것 같거든요.

[TiNNiT]

만기까지 월세를 내라 하신다면
만기까지 문 열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리모델링 시작하는 시점부터 월세 낼 이유가 없지요..

집주인분에게 갑질 적당히 하라 하고 싶네요..

[주인도]

웃기는 게 지가 들어와서 살 집이라고 리모델링 바로 하면 월세 안받아야 양심적이죠.
하지만 님이 계약을 못채우고 먼저 비우는 거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주인은 월세 욕심나서 원칙대로 다 받겠다는건데
관리비 다 내고 리모델링 못하게 하던가 관리비라도 아끼고 주인 편의 봐주던가..

[나엄마에요]

TiNNiT님,,,
리모델링을 본인들이 시작하니 관리비를 부담하겠다고 한 거거든요...

[...]

요즘 집주인들은 어디서 교육받나봐요 ㅋ

[어차피]

님은 나가야 할 상황이니 관리비라도 아끼세요.
주인이 들어오던 안들어 오던 다음 세입자 바로 들어오는 사람 아니면
주인은 누구던지 계약대로 월세 욕심 포기 안할거에요.

[TiNNiT]

관리비고 나발이고.. 월세 내는 동안은 원글님이 사용 수익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문 안열어줘도 주인은 할 말 없어요..

[그렇죠]

월세내는 동안에는 세입자에게 권리가 있는거죠.
월세내는 동안에는 집에 손대지 못한다고 하세요.

[원글이]

그런가요...
전세금의 절반도 미리 받아서 대출을 그만큼 덜 받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크게 손해본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ㅠ_ㅠ

[TiNNiT]

대출을 더 받으셨을 때의 이자총액과 집주인이 대신 내겠다는 관리비 총액의 합계가
원글님이 집을 비우신 이후로 지불하게 되는 월세 총액과 같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월세 총액이 클 것 같은데요?

손해를 덜보고 더보고의 문제는 나중 얘기구요..
일단은 월세 받고 있는 집을 들어가서 리모델링을 하겠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관리비를 대신 내주겠다는 걸로 선심쓰듯 이야기 할 문제가 아니라구요..

전세금을 먼저 내준 것이 집주인에게 손해라고 생각되시면
전세금 일부 받으신 시점부터 이사 나가실 때 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할 이자를 계산해서 돌려드리면 그만입니다.

[오...]

그냥 월세 내고 나오세요..주인이 전세금 절반도 미리 줬다면서요...
겨울에는 관리비도 많이 나올텐데....
그냥 신경쓰지 말고 크게 손해없다면 그대로 하세요..

[aaa]

리모델링 기간은 그렇다 치고....
리모델링 기간이 길어야 한 달을 넘지는 않을 텐데
집주인이 이사들어오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집주인이 3월 만기 이후에 이사들어오는 게 아닌 다음에요
집주인이 이사들어오는 시점부터는 절대 월세 줄 필요 없을 거 같은데요?

[..?]

주인이 야박하다 생각하면
집 비우더라도 문 잠가놓고 못들어가게 하면 돼요.
그럼 만기까지 관리비는 원글님이 내야하네요
선택은 원글님 맘 내키는대로 해야죠.

[TiNNiT]

계산적으로 일일히 따지기 보다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좋게 가자.. 인 편입니다만..
상대방이 계산적으로 나오면.. 이쪽에서도 계산적으로 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주인]

주인 말이 맞아요.
휴대전화 2년 약정.... 이런걸 해도 중간에 그만두면 위약금이란게 있죠.
전세 계약이 2년이면 2년까지 내가 임차(대?)를 하겠다는 계약이죠.
그러면 세입자가 계약기간까지 월세를 내고 나가는게 맞아요.
주인쪽에서도 계약기간 전에 세입자를 나가라고 하려면 이사비용을 대어준다던지 위약 비용이 있잔아요.
왜 세입자가 계약을 깼을 땐 아무 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주인은 계약대로 하고 있는데요.

[주인]

계약서를 잘 읽어보세요. 주택 임대차에 관한 법도 잘 살펴 보시고요.
그거랑 다른 요구면 주인한테 뭐라고 해야죠.

[정확히]

집주인이 이사 들어오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3월 이후에 이사 들어 오는 거냐고 정확히 따지세요

[원글님이]

글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쓰신 것 같은데
내용을 솔직하게 쓰셔야 현명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요.

[원글이]

저는 이사를 가더라도 계약만료 전까지는 월세를 부담하려고 했거든요.
관리비와 전세금 반을 먼저 얘기하니 전 아싸~ 싶었거든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리모델링 얘기를 듣더니 계속 지독하다 야박하다 하더라구요.
저희집에 리모델링 관련해서 4~5번 정도 왔었어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저도]

세달 정도 먼저 나와서 석달치 월세 다 제하고 보증금 받았었어요.
대신 계약기간 전에 집이 나가면 그 기간 만큼은 주인집에서 돌려주겠다고 했어요.
집이 안나가서 못 받긴 했습니다...^^;;

[원글이]

집주인은 12월에 제가 이사가면 바로 공사 시작하고
내년 2월 초에 이사 오겠다고 했어요.
이 야밤한 시각에 괜한 글로 세입자vs집주인 분란을 야기시키는 건 아닌 지 송구스럽습니다 ㅠ_ㅠ

[그냥]

다른 분들 말대로 하려면 미리나가는 복비를 내는 게 맞지만
지금 경우는 집주인이 들어오는 것이니까
월세를 받으면 안되는 건 맞아요
그렇지만 보증금 반을 받았으니
그냥 넘어가세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열쇠 넘겨주고 리모델링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월세 안 내도 될 것 같습니다.
만기 전까지 세가 안 나가면 원글님이 내셔야겠지만
주인에게 열쇠 넘긴 순간 월세 의무는 없는 거죠.

[이 경우]

주인이 야박하다고만 보이지도 않습니다.
주인은 2월에 들어올 입장이고, 만기는 3월이고 한달차이네요. 월세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만기까지 전세금도 반환 못 해줄수도 있을텐데 먼저 반도 주셨다고 하고 관리비 납부한다면....주인은 들어오기 보름전이면 수리하니 그 전까지 전세 보증금도 그 때 반환하고, 월세도 끝나는 건데 관리비도 주인이 낼 필요 없구요. 월세가 많지 않으신거 같으면 지금 상황이 주인도 배려한다고 보입니다.
괜히 얘기 꺼내심 월세 이익보려다 보증금도 받지 못하고 관리비도 납부하셔야 하는 상황이시죠.

[원글이]

음..좋은게 좋은거라고 집주인이 리모델링 조건으로 관리비를 부담하겠다고 했으니 그 기간은 제가 부담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대신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이 이사 들어온다는 시점부터는 월세를 계속 부담하는 건 무리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두달치만 내는 것으로 다시 조율해볼게요.
역시 글 올리기를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원글이]

m님.. 아닌데요 ㅠ.ㅠ
나머지 전세금은 계약만료 날에 받기로 했는데..
제가 실수한 것인가요?

[...]

전세금도 안 주고 이사 먼저 들어간다니
그 주인 사기꾼 아닌가요?

[허걱]

전세금 다 받기전에 짐 빼심 안됩니다
막말로 열쇠넘기고 그쪽에서 리모델링 다 하고나서도님 전세금 안돌려주면 어떡하실건데요?? ㅜ ㅜ

[헐]

안됩니다
잔금 다 받고 열쇠주는거예요
월세가 문제가 아니라 잔금은 3월만기에 주고 들어가서 시는건 2월부터~안돼요
잔금 잘 주면 좋지만 그렇게 일진행 안하시는게 좋아요
한두푼도 아니고

[잔금]

잔금 다 받고 공사 시작해야지요..

[헐]

리모델링하는 동안 집주인이 집을 사용하는데 그 월세를 님이 왜 내세요?
게다가 2월 입주하는데 2월 월세를 님이 내신다고요?
집주인이 살면서 전세 잔금은 3월에 주고요?
우와.. 세상에 그걸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하시다니요...

[,,,]

야박하긴 한데,
전세금 일부 융통해줬으니
월세도 줄여서 합의보세요.

솔직히 전세 만기까지 집 개방 안하고
리모델링 못하게 막아도 집주인은 할말없거든요.

저라면 단기임대라도 주고 싶네요. ㅎ

[제 생각]

별로 야박하지 않은 제안 같은데요~
그게 싫으시면 전세금 일부 받은 것 돌려주시고
만기날 이후 인테리어 하라고 해야죠
근데 그렇게 해서 원글님이 얻는 실익이 뭘까요???

[제 생각]

전세금도 나중에 받아야하지만
관리비랑 월세까지 다 부담해야 하잖아요

[...]

원래 계약기간 지켜야 하는건 맞아요 아무리 집이 비어도 계약기간안의 관리비와 월세는 납부해야합니다
문제는 계약 끝나기 전에, 그러니까 보증금 돌려받기전에 주인집에서 인테리어 들어간다는건데 저라면 관리비부담 조건으로 허락하겠습니다
그냥 서로 좋자는거죠

[...]

댓글 다시 보니 보증금 일부 미리 내주었네요 집주인이..
반전세라 하셨는데 일부는 미리 내주었으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하네요
큰금액 아니라면 위에 썼듯이 그냥 하자는대로 하겠습니다

[다 말씀들하셨지만]

열쇠를 건네줄때 전세금 다 받으셔야합니다.지금이라도 부동산에 가셔서 법적으로 제대로 하세요.관리비에 혹하지마시고 자기권리찾으시길.좋은게 좋은거 절대아닙니다.

[경험자]

원글님!
좋은게 좋은거 결코 아닙니다.
모든 일은 원리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집주인이 내 보증금을 돌려줄때 집열쇠를 넘겨주세요.
지금 새 집으로 이사가신다고 했는데,
새 집 입주시에도 입주청소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려면
잔금을 완납해야만 가능한겁니다.
집주인의 호의 아닌 호의에 넘어가지 마세요.

그 주인의 편의를 봐 준다고 해서 나에게 똑같은 호의를
베풀어 줄거라는 기대를 마세요.

[경험자]

리모델링이나 청소 등을 시작하면 관리비도 그 쪽에서
지불하는게 당연한거예요.
윗분들 좋은게 좋은거라고 하는 분들도 결코 이 사실을
잊지 마시고 원칙을 꼭 지키세요.
전세금 관련 바로 알기는 , 내 재산 바로 지키기입니다.

[..]

원칙대로 하자면..
집주인에게 받은 전세금 반을 돌려줘야할텐데~..

어쩌시려구~

[원칙]

3월달까지 문 잠그고 그떄 전세금 다 받으시고 관리비 내시고
반절 전세금 받길 원하면 월세 지불하고 관리비 내고
제가 소유자라면..리모델링 기간 필요하면 한달이면 충분하니까 한달전 2월말쯤 전세금 전액 주고 깔끔하게 계산하겠음.빠르면 2주에도 가능하고...3달 기간이나 관리비 물고 전세금 돌려줄 필요 없음

[양쪽 모두.]

전세금 반은 왜 미리 주었지요?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

- 내년 3월까지 월세(?) 꼬박 꼬박 내고,
그 집에 살고, 혹시 비어 있더라도, 세든 사람의 그 집을 이용 하는 권리는 세든 사람이며,
아울러 사용기간 동안 ( 비어 있던 말든 ) 관리비 ( 비어 있으면, 기본 만 나오겠지요 )도 내야 하고,
그 후에, 나오는 날 전세금 전체를 일시불로 받느 것이지요.

문제는, 내가 먼저 나오겠다는 것이지요.
계약대로면,
3개월치 월세,기본 관리비는 내고, 전세금도 3월말에 받는 것이지요?

보통, 상식적으로, 이 기간이 끝나기전에 다른 사람에게 세를 다시 놓거나, 주인이 들어와서 살게 되면,
즉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것으로 간주하여
즉시 전세금 반환받고, 및 관리비 포함 월세를 낼 필요가 없지요.


문제는 세든 사람이 전세금 반환이 미리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전세금 반환이 미리 필요치 않다면, 내년 3월까지 절대로 집에 못 들어온다 하면되지요...
월세.. 기본 관리비도 내고요.

세든 사람의 부족한 상황을 이용한 서로 합의가, 부동사 업자의 눈에 집주인 쪽으로 기운 합의가 된 것이지요.

괘씸해서, 기본 관리비 얼마 되지 않는데 낼테니, 집에 못들어온다... 하고 싶지만, 전세금 반 미리 받은 것은 어쩔 수가..
돌려줄수만 있다면, 아마 내가 원하는대로 ( 내가 계약기간 어기고도 손해 하나도 안보는 ) 가능할듯 한데요.

[....]

자기네들 살려고 리모델링하면서
월세는 만기까지 받다니
진짜 못되처먹었네요

[윗님 빙고]

실리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절대 손해보는 것 아닌데요...
혹시 만기후에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게 걸리신다면 그건 별개구요.
(그걸 걱정했다면 절대 이런 합의를 하진 않으셨겠죠.)

[월세주인]

지방은 모르겠고...보통 서울쪽에서는요,
계약기간이 남은 세입자가
계약기간전에 방을 뺏는데 방은 안나갔다,,,이러면 세입자가 계약기간 만료일까지는 월세를 줘야해요.

하지만,,계약기간 전에 방을 뺏는데,,,다음 세입자가 구해줬다...이러면,,,세입자는 복비만 주면되고 다음 세입자가 주인에게 월세를 주는 달부터는 월세를 줄 필요가 없어요.

지금 님의 경우는,,,다음 세입자가 일종의 주인이 들어오는 형태가 되는데,,,,일반적인 다음 월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약만료일까지 월세를 내는 경우랑은 다르기 때문에 .. 좋은 주인이라고 하기도 그렇고...만약 복비 내라고까지 안하셨으면,,,전세금반도 미리 주는 거니,,,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긴한데...

[aa]

12월 이사하면서 전세금다돌려받는 조건으로 3월까지 월세지급하고 열쇠주인에게게 넘기세요

[전세금]

때문에 서로 오케이 할 수 있는 딜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모델링 하려면 짐을 다 빼야하잖아.....
나중에 전세금 안주면 어쩔..
175.124. 윗님 말씀처럼 하면 될 듯.

[헐]

12월 이사 나오면서 전세금 나머지
다 받아야죠.
전세금에서 3개월 월세 제하고 받으세요.
관리비는 집주인이 리모델링 공사하면서
엘리베이터 사용하고 전기.수도 다 사용할텐데
그걸 내준다고 생색내는게 웃기네요.
당연히 사용하는 사람이 내야죠.

이것저것 복잡한거 싫으면
3월 만기때 잔금 받고 월세.관리비 윈글이
부담하시고요.
이렇게 하면 공사 진행하고 이사들어와야 하는
집주인 입장에서 뭔가 제안을 하겠죠.

**잔금 다 받을때까지 열쇠 넘기면 절대 안돼요.
야박한거 절대 아니에요.
원칙대로 해야 문제가 안 생겨요.
전세 보증금 절반 먼저 준것도 원글이 사정한거
아니고 그쪽에서 스스로 준거잖아요.
이게 고마와서 원칙 무시하고
집주인 의견에 끌려다니지 마세요.

[음]

그게 옳든 옳지않든 이미 배는 떠났습니다.
전세금 먼저 융통받는 걸로 거래를 한 셈이니까요.

중도계약파기라 만기까지 월세는 부담하더라도 원글님이 이사가는 날, 보증금에서 월세 제하고 잔금 다 받고, 열쇠 건네는 걸로 일을 진행했어야죠.
하지만, 전세보증금 반을 먼저 받은 게 실수였어요.

아니, 실수라기보다 원글님도 필요에 의해 전세금 반을 먼저 받고, 요구에 동의한 거잖아요.
그렇다면 집주인만 지독하다고 볼 순 없다 싶어요.

지금이라도 전세금 반 받은 거 돌려주고, 만기까지 월세( 관리비) 내고 계속 살겠다...해봤자 원글님한테 좋을 거 하나없고요.

이런 문제는 돈을 건네받기 전에 먼저 알아보아야 하는 거지요.

[경험자]

제 케이스랑 비슷한데요. 전 사람 믿고 열쇠 먼저 넘겼다가 전세금 3년만에 돌려받았어요ㅠㅜ . 법대로 하는게 제일 좋아요.

[MandY]

집주인이 아니라 새 세입자가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셔요 새 세입자 공사하는건 그댁 사정이죠 계약기간중에 계약이 끝나면 다음 세입자와 계약하는 거 아닌가요? 집주인 갑질이죠 자기네 들어올려고 하는 공사인데 그 공사기간동안 월세받겠다는 거... 그리고 전세금 다 받고 짐빼셔야 해요 사람이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하는거임

[...]

본인들이 리모델링 시작하면 월세 못받죠 웃기네요
근데 이미 합의하셨으니 할수없죠

[....]

여기 계신분들은 월세만 보이고 보증금 반 건네갔다는건 안보이나부다
3개월치 모두 부담하는건 그렇구요 리모델링 기간동안은 주인이 부담하라고 하세요
그게 맞죠

[잔금받고 열쇠돌려주세요]

리모델링 다하고 그날이 왔을 때
미안, 미안하고 계속 안주면 어쩌실려구요?
조희팔도 사기칠 때 인자한 미소로 안심시켰습니다

소송한다고 해도 얼마나 걸릴 것이며
절대로

"잔금받고 열쇠줘야합니다"

[!!]

원글님!
지금 문제는, 월세나 관리비가 아닙니다!!

.. 보증금을 다 받고, 열쇠 주셔야 합니다!!!! (12월 이사하실 때)
.. 집주인이 그렇게 못하겠다면, 기간동안 원글님이 월세와 관리비를 내시고
만기일에 보증금 다 받은 후, 열쇠 주시구요. (당연히, 그때까지 리모델링은 못하게 되겠지요)

.. 보증금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꽤 많습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겁니다.

[합리적인데...]

미리 얘기하셨으면 모를까 그정도면 딱히 야박할정도는 아니고 합리적인데요.

물론 착한 집주인이었다면 바로 공사할거니까 다 돌려주고 월세도 안받겠지만....

집주인이 무조건 착하란 법도 없으니 그정도면 합리적인거 같아요.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전세금은 전세빼는날 딱 받으셔야합니다.

차라리 2달치든 3달치든 월세미리 빼고 남는거 받으세요.

[ㅁㅁ]

보증금도 다 안받고 열쇠를 넘기신다는 거에요?
어이가 없네요

[ㅁㅁ]

윗님 말씀처럼 미리 월세를 제하고서라도 전세보증금은 받고나서 열쇠를 넘겨야죠

[새싹이]

쫌 이상해요.
집 주인이 들어오는 거잖아요. 리모델링 하는 시점 부터는 집주인이 월세를 안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글구... 반전세 반은 먼저 줬다 하더라도 이사 나가면 짐을 다 빼는건데... 잔금도 치뤄야죠.
월세와 관리비는 원글님 나가고 리모델링 하기 전까지만 내면 될것 같은데요.

[제가보기에도]

리모델링하기위해 열쇠 건네줄때 잔금 받고 열쇠 주는게 좋을것같아요,단,3개월치 월세는 잔금에서 제하구요.

[,,,]

12월 이사할때 월세 제하고 전세금 돌려 받으세요
소탐대실됩니다

[아니...]

빈집에 관리비가 나오면 얼마가 나온다고 그걸가지고 딜을 하신거예요?
공사하면서 쓴건 자기가 내야지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보증금 안받고 집빼주는 간 큰 짓할 당근 (?)이 전혀 안보여요.
내가 세준 세입자들은 어째 득달같이 달라드는 사람밖에 없더만 이런 사람도 있긴있구나

[정확히]

이경우엔 원글님이 그집을 나가시고 다음 거주자가(집주인) 바로 들어오는 경우이므로 월세를 낼 의무가 없는겁니다
복비조로 조금만 지불하시거나 다른 타협점을 갖으시면 됩니다
저도 세를 놓는 입장이지만 그집주인은 실제로 조폭 도둑질을 하고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왜 손해?]

서로 적당히 타협한거 같은데,,,왜 원글님 손해라고 하나요
살면서 전세금 반을 이미 돌려 받았고,,계약도 원글님이 어긴건데,,
정말 규정대로 할려면 원글님이 지금 전세금반을 돌려주고 키만 손에 쥐고 12월에 빈손으로 나가서 빈집 관리비 내고 3월에 키반환하면서 전세금 받는거예요
이방법이 뭐가 원글님이 유리한 방법이라는지??/
집주인이 수리하고 들어온다니 바로 전세금 받고 나오고 싶어서 그러세요
원글님이 아쉬운 입장인듯한데요

[. !]

집이 비어있는 상태가 아니고 집주인이 자기 들어오려고 리모델링 하는상황에서 월세 내는게 왜 손해가 아닙니까?

윗분 어느분 조언대로 남은 전세금에서 월세 제하고 키 넘기시고 끝내시는게 좋겠어요

[. !]

여기사이트말고 부동산 카페 같은 곳에 물어보세요

[원글이]

컥..베스트에..
집주인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다른건 제쳐두고
현재 집 보증금을 절반만 받은 상황에 키를 넘겨주고 거기다 월세를 부담하는 상황인 것이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 열쇠를 넘긴다는 것에 대해 무지했던 것 같다. 우선 사과드렸습니다.
그러자 주인분이 미리 건네준 전세금을 돌려달라..그리고 그에 대한 이자를 말씀하시네요.
현재 그돈 받은 지 보름 되었습니다.
음 어찌해야 할까요?
속 터지시죠..ㅠㅠㅠㅠ

[원글님~]

원글님 사정으로 3개월을 일찍 나가게 된 것이 시작이잖아요.

집주인 입장에서 보면 전세금 50% 미리 준비 안해도 되고
원글님 나간다음에 리모델링해도 됩니다.

원글님
3달 일찍 나갈 수 있고
보증금 50% 먼저 받을 수 있고
월세외 관리비 아낀다는 생각은 안하셨죠?

왜... 무조건 세입자편에서만 생각하세요?

집주인 ... 3달 비워놓고 그냥 리모델링해도 됩니다.

[원글이]

윗님 답변 감사드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도 전세금 먼저 반이나 받고 관리비 아끼니 좋고
그분들도 공사 여유롭게 시작하니 좋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부동산이나 여러 댓글들을 보면서
아 잔금을 다 받기도 전에 열쇠를 넘기는 게 위험하구나
거기다 열쇠를 먼저 넘겼음에도 월세를 계속 부담하는건 좀 부당한 처사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했던 것 뿐입니다.
제가 미리 알아보지 않고 쉽사리 생각했던 것이 문제네요.
양해를 구하고 미리 받은 전세금에 대해서는 조만간 돌렫?릴 생각입니다.

[그냥]

받은 보증금 반 이자 되돌려주고, 월세/관리비 아까워 말고 만기 채워 나가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을 듯 싶어요.

원칙대로 하면 시시비비 가릴 일도 없고, 원글님도 불안에 떨 일도 없어요.

단지 이자 뿐 아니라, 보증금 반 해주느라고 집주인도 묶어놓은 거 해지했다면, 손해감수한 부분 있을지 모르잖아요.

리모델링이야 집 비고 나서 하면 될 일이니, 집주인이 일찍 들어오고 싶어하네마네 그런 넘겨짚는 얘기는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상황 번복해서 미안하다고만 하면 될 듯 싶어요.
이미 감정이 상해 주인한테 편의봐주기를 바라는 건 물 건너 간 듯 싶으니까요.

[윗님]

윗님...
어떤 주인이 세입자가 계약파기로 계약만료 3개월 전에 나가는데

전세금 50% 월세 관리비 ... 부담하나요?

리모델링 늦게 하고 월세받죠.
계약종료 후에 리모델링하면 되는건데 ...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음]

어찌되었던 전세금 다받고 열쇠넘기셔야해요
그깟 몇십만원이 문제가 아님

[모르세요?]

집주인이 돈을 반을 남기는것은 리모델하는 기간동안 잠시 공실이 되는동안 님에게 월세금을 받아먹을려는 목적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전세금 돌려주는것을 차일피일 미루면 어쩌실건데요??

[???]

주인이 들어온다는 건 세입자인 원글님이 이사를 나간다고 하니, 나온 얘기 아닌가요?

초기로 돌아간다면, 원글님이 만기 이전에 이사를 나간다는 의사표현한 게 우선인 상황이죠.
그러니 계약파기로 보는 건 당연하다 싶습니다.

집주인이 편의를 봐주면 고마운 일이나, 그렇지 않다고 지독하다고 볼 순 없단 얘기죠.
계약은 계약이니까요.

그 틈에 본인 실리 차리겠다는 얕은 꾀 쓴 집주인도 잘한 건 없지만, 그건 원글님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

그냥 즉시 받은 돈과 이자 돌려주고 계약일까지 월세, 관리비 다 부담하고 기만기일시 맞춰 보증금 다 받은 후 열쇠 넘기는 게 가장 낫다 싶어요.
이제는 집주인의 양해를 바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