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공부할때 말이 먼저 앞서지 않고, 독기있게 보이지 않으면

@@@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15-10-30 20:22:31

공부 열심히 안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엊그제 아들이 나이에 비해서 순진한 성향의 고1인데, 학교에서 상위권인데 수학이 약하다고...

애아빠는 수학과외 시키라고 하는데, 엄마가 애가 열심히 안하는걸로 보인다고 과외비 부담되는데~~

이럼서 안시키고 싶어하는 글 있었는데요. 보통 엄마가 아들 공부에 뭐라도 더 시키고 싶고, 아빠가 말리는데 여긴 반대더라구요.

수학과외 할래? 하고 아들에게 물으면 스스로 해보겠다고 그런다고, 아들이 성적에 의욕과 욕심이 없어보인다고 그러데요.


근데요. 성적에 욕심없는 애가 상위권일수가 있나요?? 노력 안하는데 꾸준히 상위권 유지를 어떻게 한다는거죠?

내생각엔 그아들이 말이 앞서는 성격이 아니라서, 큰소리 뻥뻥치고 목표가 어쩌구 떠들지 않는다는거지...

막 독기있게 의욕충만한 모습 보이면서 남보란듯이 공부하는게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길 원하는 성격이라고 보는데요.

그걸 엄마라는 사람이 아들이 공부 열심히 안하니까 투자하기 아깝다~~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가요?


막 독기있게 의욕넘치게 내 목표는 뭐다~~이런식으로 떠들면서 공부해야 하는건가요??

얼마전에 공부 반에서 중간하는 아들이 서울대 갈꺼라고 큰소리치고, 휴대폰 바탕화면을 서울대로 바꿨다는 글 있었는데요.


부모님 눈에는 그런애가 좋아보이고, 열심히 하는걸로 보이고~~과외비 투자하고 싶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IP : 119.70.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왜?
    '15.10.30 8:50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무슨일 이세요? 혹시 부모로부터 그런 구박을 받으신건가요?

    부모가 아이를 더 잘 알지 않나요. 남이 그걸 어찌아시나요....
    상위권이라도 뭔가 의욕이라든가 의지력이 약해보이고 잘 안하는듯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남과 나의 차이점은 여기에서 출발해요....
    그 부모가 자신의 아이의 역량을 판단해보는게 가장 정확하지요....

  • 2. 늦답
    '15.10.31 8:05 AM (124.56.xxx.47)

    과외비 투자할 부모는 아이 태도나 성적 상태와 큰 관계없이도 투자해요.
    물론 결과가 좋지 않으면 후회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554 유시민책 '글쓰기 특강'에 82쿡 나오네요.ㅋㅋ 8 ㅇㅇ 2015/11/09 2,901
498553 다이어트 강박증 개피곤 22 살까기권하는.. 2015/11/09 5,753
498552 신경안정제 대신 한약 먹어도 될까요? 2 Abc 2015/11/09 2,383
498551 양평쪽 괜찮은 펜션 추천요 1 양평 2015/11/09 815
498550 저도 정신병자가 되어 가나봅니다(시댁사람들) 6 유전적인 정.. 2015/11/09 2,712
498549 kt 상담원과 통화 하다가 빵터졌어요. 28 재밌다 2015/11/09 21,163
498548 KBS 소비자리포트 항균 가습기 점검해드립니다! KBS115.. 2015/11/09 478
498547 주식이란거 매력적이구만요.. 16 흐림 2015/11/09 5,379
498546 오피스텔 임대업 어떤가요? 3 문의 2015/11/09 3,168
498545 정종섭 장관 "총선 필승" 건배사 두달여만에 .. 4 세우실 2015/11/09 848
498544 오키로 쪘는데 턱살이 쳐지네요... 4 ㅇㅇ 2015/11/09 2,347
498543 자고 일어나면 뱃속이 썩은 느낌이에요 8 ........ 2015/11/09 3,200
498542 아파트 10층인데 1층 담배연기 49 그래 2015/11/09 2,166
498541 아이보험 갈아타는게 맞는걸까요? 2 보험 2015/11/09 450
498540 우황청심환, 수능일에 먹어도 될까요? 47 어쩔까요 2015/11/09 2,716
498539 종가집 김치 3.7kg 몇포기 정도 되요?? 4 이마트 2015/11/09 1,660
498538 여대생들 엄마들 .. 24 궁금해요 2015/11/09 11,440
498537 가슴 크면 죄라는 시어머니 해명 3 허참 2015/11/09 2,876
498536 여자구두 또각거리는 소리 5 궁금하다 2015/11/09 2,379
498535 미국과고 사기소녀의 스토리 진짜학생인 인도학생요 4 2015/11/09 3,029
498534 이번주에 단풍놀이 가능할까요? 6 단풍아 2015/11/09 1,079
498533 배를 따뜻하게할수있는 찜질팩 11 냉체질 2015/11/09 3,463
498532 유종일 "김만복 출세와 서동만 비극...참여정부.. 10 .. 2015/11/09 845
498531 50대 후반 6명이 해외여행가려고 합니다.(꼭~~조언 부탁드립니.. 20 .... 2015/11/09 3,248
498530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주는 영화들 있으세요? 17 영화 영화 .. 2015/11/09 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