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교보수 경상도 남자랑 결혼하면 하루 65분 집안일 더 한다

소녀도시락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5-10-30 12:20:46

http://media.daum.net/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51030060110054&rMod...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지역 출신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집안일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서울대에서 개최한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은 '부모의 남아선호, 성역할 태도와 가사분담'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남아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지역에서 태어난 남성은 남아선호가 덜 강한 지역의 남성에 비해 전통적인 성역할 태도를 지닐 확률이 높고, 이는 가사노동 배분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남아선호 정도는 1990년대 초·중반의 출생성비로 측정할 수 있는데, 이 시기 성감별 기술의 보급으로 성감별 낙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1991∼1994년 출생성비가 115인 지역에서 태어난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출생성비가 105인 지역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하루에 34분 더 가사노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정상적인 출생성비는 103∼107이었다. 출생성비가 115라는 것은 여아가 100명 태어날 때 남아는 115명 태어나는 것을 뜻한다.

1990년 출생성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출생성비가 131인 경북에서 태어난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출생성비가 112인 인천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하루에 무려 65분을 더 가사노동에 사용했다.

실제로 성역할 인식을 묻는 문항에 대해 남편이 전통적인 성역할에 가깝게 응답할수록 아내의 가사노동 시간은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아내 본인의 문화적 배경 및 주관적 성역할 인식은 가사노동 시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조건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남편의 성역할 태도의 변화가 수반돼야만 가구 내 남녀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1990년대 중반부터 출생성비가 감소해 2000년대에는 정상성비를 회복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남아선호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따라서 가구 내 남녀불평등의 개선은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84942&cpage=...

IP : 218.232.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한시간씩
    '15.10.30 12:25 PM (98.112.xxx.93)

    더하는 가사노동도 놀랍지만
    어떻게 성비가 131인지 와. 경북 너무하네요.
    왜이케 하는짓이 일관되는지.....

  • 2. 가사
    '15.10.30 12:28 PM (218.232.xxx.115)

    여아낙태가 암묵적으로 많았어요 저지역이 ....남자만 낳으라고 강요 엄청당했죠 우리엄마도 ㅠㅠ

  • 3. ...
    '15.10.30 12:29 PM (218.232.xxx.115)

    경상도노총각들 동남아에게 장가보내야죠 서울올라오지말고

  • 4. 매일 한시간씩
    '15.10.30 12:32 PM (98.112.xxx.93)

    제 말은 어쩜 아들 낳는다고 지새끼를 그리 많이 죽일수 있는지 놀랍다는 거죠. 현재 전국서 유일하게 국정화 찬성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 5. .........
    '15.10.30 12:39 PM (14.33.xxx.70)

    제 직장상사도 경북의성출신인데요..완전 박근혜찬양에다가..
    얼마나 안하무인인지..정말 점점 피말리고있어요...
    경북분들 다는 아니겠지만 진짜 이사람은 와..살다살다 이런또라이는 첨봄..

  • 6. 직장상사
    '15.10.30 12:53 PM (58.238.xxx.198)

    저도 직장다닐때 또라이 봤음
    이사람은 경상도.. 같은 경상도지만.. 제정신이
    아니구나 생각했었음
    맨날 노대통령 욕만 .........조선일보 꺼내놓고
    그땐 정치 관심도 없었지만... 저사람 정상 아니다 생각이 들었으니

  • 7. ...ㅇ
    '15.10.30 1:14 PM (221.164.xxx.184)

    90년생들이 벌써 결혼을 했다고요?
    스물여섯인데 대체 몇프로가 한건지?

  • 8. ...
    '15.10.30 1:46 PM (211.223.xxx.203)

    직장생활 부산에서 했는데

    경북 출신 남자들이 보수적이고 아들선호하는 건 확실한 것 같음.

    부부가 대구인데
    아들 낳으려고 두 번이나 인공유산하더군요. ㅠ.ㅠ

  • 9. ..
    '15.10.30 2:26 PM (211.114.xxx.89)

    대구에 몇년 살았는데..울아이반에 남자가 22명 여자가 10명이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여자 아이 중간에 두고 양쪽에 남자아이 둘이 앉아서 수업을 했어요.

  • 10. 윗님
    '15.10.30 2:3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오마이갓이네요 정말.. 대구.. 이미지 확 나빠졌어요. 그전에도 별로였지만.. ㅜ.ㅜ

  • 11. iiii
    '15.10.30 3:59 P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경상도지역이 남존여비 사상이 심각하다고 경상도 남자들에 대해 글 쓴 적 있는데 지역색 조장하지 말라고 그렇지 않다고 댓글 많이 달리고 신고 들어갔는지 글 삭제됐었거든요.
    연구결과로도 나왔다니 경상도 지역은 의식개혁 좀 하길 바래요.
    제 고향이 경상도인게 함정이지만, 진심 정치색, 사회가치관 등등으로 경상도가 분리독립됐음 해요.

  • 12. 그게
    '15.10.30 7:01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결혼후 조사가 아니고
    90년대 성비 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을 나누었을 때
    당시 성비115인 지역과 131인 지역의 비교예요.

    저희 시댁이 대구인데 진짜 그래요.
    대구, 경북지역 사람들 내세우는 게 유교적 전통과 박정희예요.
    젊은 세대가 아무리 교육받고 달라졌어도 그 어르신들이 아직 살아계시므로
    명절이나 제사때 모이면 다들 뉴라이트 분위기를 꾹 참고 있어야 해요.

    가사노동.. 말할 것도 없어요.
    저를 비롯해서 시집 온 위아래 동서분들 다 골병 진행중이예요.
    윗 항렬도 시집온 아주머니들만 다 일찍 돌아가시고 아저씨들만 90넘도록 살아계셔요.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수명 길다는 사실이 이 집안에서는 예외네요.
    일을 참 잘 만들어요. 여자들 부려먹는 기술들이 참..

    글로 쓰려면 백과사전만큼이라 생략할게요.
    생각만 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 13. ㅇㅇㅇ
    '15.10.30 10:25 PM (219.240.xxx.151)

    이런게 티비뉴스에 떡하니 나온다는게 놀랍네요..

  • 14. 대구경북꼴통동네
    '15.10.31 2:13 AM (122.40.xxx.75)

    그게님 맞아요 맞아
    우리 시어머니 허리 90도 시아버진 꼿꼿 청년같아요. 밥때 지나서 나오면 밥상 둘러엎어요. 정시에 꼬박 먹어서 그런지 정정해요 혼자
    평생 맞벌이에 몸아파 병원가면 돈아깝다 난리
    근데 아들들은 그런 아버지한테 절절매요.
    한마디로 강자에 약 약자에 강한 곳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130 북유럽 가면 감초맛 사탕있다는데 왜 이걸 먹는건가요? 3 이상한맛. .. 2015/11/21 3,915
502129 생명보험회사직원이 자사나 타사 생명보험 가입 2 곰돌사랑 2015/11/21 600
502128 원천징수 신고할때요.. 1 체성 2015/11/21 583
502127 핸드폰에서 뜬금없이 사람 음성이 들려요 12 무서워 2015/11/21 3,705
502126 수지 동탄 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5/11/21 1,614
502125 친정맘 비행기티켓으로 면세점 이용가능할까요? 18 질문 2015/11/21 3,704
502124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3 누군가 2015/11/21 583
502123 우울증이 좀 사라지는듯 해요 8 운동 2015/11/21 3,512
502122 냄비. 팬. 머그 쓸만큼 두고 버리면 후회할까요? 7 llllll.. 2015/11/21 1,978
502121 변호사나 부동산 관련법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걱정 2015/11/21 683
502120 우연히 검색하다가 2015/11/21 531
502119 저도 제가 시어머니께 너무 한것 같은데 정떨어진게 수습이 안되요.. 10 ㅇㅇ 2015/11/21 5,695
502118 강아지사료궁금 6 강아지 2015/11/21 917
502117 화성시 양남 이안아파트 아시나요? ㅠㅠ 4 분양가580.. 2015/11/21 1,401
502116 중1딸 체형교정(다이어트) 하려면 2 은이맘 2015/11/21 989
502115 힘드네요... 18 m m 2015/11/21 6,052
502114 아이 스케이트(빙상) 수업 시켜 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8 스케이트 2015/11/21 1,439
502113 다음주에 워크숍 가는데.. 친해지기 게임이 뭐가 있을까요? 1 궁금해 2015/11/21 900
502112 방사능 때문에 일본 노트도 안 쓰는 분 계세요? 16 ㅇㅇ 2015/11/21 3,648
502111 김용건 같은 시아버지..대박일것 같지 않나요?? 9 와우 2015/11/21 6,057
502110 지금 이불하이킥중이예요.. 이나이에 이게 ㅠㅠ 12 이불하이킥중.. 2015/11/20 5,248
502109 윤일병 가해자 이 새끼는 처죽여야 합니다. 13 국민재판 2015/11/20 3,681
502108 검은 사제들 보신분들 질문좀받아주세요 49 ᆞᆞᆞ 2015/11/20 1,334
502107 삼시세끼에서 어찌 자연산 우럭 세 마리를 그냥 매운탕을 49 .... 2015/11/20 17,105
502106 이사진좀 보세요...;; 19 ㅇㅇ 2015/11/20 6,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