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혈병....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장이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15-10-27 10:56:40


제  지인분이 알고보니 백혈병 이였어요..

그런데 그냥 사회생활 하고, 학교 다니고 똑같아요...

근데 계속해서 약을 먹나 보더라고요...


건강미가 있어 보이는건 아니였지만,

백혈병같은 중한 질환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계속 본인의 지병에 대해서 얘기 하길레

조심스레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는데

너무 간단하게 "백혈병.." 이러시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아..... 하고 별다른 말을 못해주었네요 ㅠ_ㅠ


제가 무지해서 그런데요...


백혈병에도 정도가 있는거죠?

아주 심각한거면... 무균실에 있거나 그렇게 해야하는거고

정도가 약하면 제 지인분처럼 그냥 평생 약복용하면서 일반적으로 생활할수 있는건가요?




IP : 119.19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7 11:08 AM (49.142.xxx.181)

    백혈병이 만성백혈병이 있어요.
    백혈병은 쉽게 말하자면 골수에서 불량백혈구를 많이 만들어내는거죠.
    급성이 더 위험하고 만성백혈병은
    느리게 진행되며, 무증상 상태에서 피검사의 이상 등을 통해 발견됩니다.
    요즘은 표적항암제가 나와서 만성백혈병의 생존율이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 2. 아..
    '15.10.27 11:09 AM (119.196.xxx.130)

    그럼 제 지인분은 나이도 어리고 하니, 급성은 아닐 확률이 높겠네요?
    어린나이에 급성이면 병의 진행속도가 굉장히 빨라서..지금처럼 정상인처럼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만성 백혈병이라는게 있군요.....

  • 3. ㅇㅇㅇ
    '15.10.27 11:10 AM (49.142.xxx.181)

    만성은 보통 35세 이상에서 후천적으로 생기고 요즘은 수명이 늘어나서 그런지 45세 이상에서 많이 생깁니다.
    나이가 어리면 보통 급성백혈병인데.. 뭐 그건 일반적인거니깐요..
    아닐수도 있겠죠?

  • 4. ***
    '15.10.27 11:23 AM (112.166.xxx.237)

    만성백혈병은 항암제를 매일매일 복용합니다.
    항암제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분들은 일상생활 다 가능하고, 환자인 표도 안나요. 물론 피곤하지않고 스트레스 덜받게 조심해야하지만요.
    항암제 부작용이 있는분들은 수시로 입,퇴원 반복하기도하고, 수월하지않지만.. 요즘은 약이 좋아서 그런분들이 많지는 않아요.

  • 5. ..
    '15.10.27 12:11 PM (58.140.xxx.134)

    윗분들 말대로 만성골수성 백혈병이면 글리벡이란 약 매일 드시는거구요.
    병의 진행을 늦춰주는것 뿐이지 완치는 아닙니다.
    백혈병 완치는 결국 조혈모세포 이식뿐이에요.
    만성이 아니라도 급성일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후 일수도 있어요.
    이식후 거부반응때문에 면역약 복용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뭐 백혈병엔 종류가 여러가지이고 (골수, 림프) 그 안에는 염색체 이상 유무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해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569 그동안했던.한심한짓 이제 그만하려구요 .. 9 바보팅 2015/11/06 3,451
497568 형제가 개업을 하는데요~ 5 별개고민 2015/11/06 1,816
497567 집밥 백선생 레시피 워드파일 모음이에요~ 49 레시피모음 2015/11/06 4,929
497566 코디하기가 힘들어요 1 어렵네 2015/11/06 550
497565 오페라라는 브라우저가 깔렸어요 ㅇㅇ 2015/11/06 434
497564 아줌마의 소녀패션이요. 49 ggg 2015/11/06 13,001
497563 사무실 책상밑 개인용 히터 추천해주셔요 1 .. 2015/11/06 1,076
497562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4 프라즈나 2015/11/06 1,700
497561 김장할때, 씽크롤 유용할듯 합니다 오호~! 2015/11/06 966
497560 점점 실감이.... 4 ........ 2015/11/06 1,414
497559 폐관련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3 ㅇㅇ 2015/11/06 1,259
497558 만삭 임산부 운전? 8 wannab.. 2015/11/06 2,098
497557 아이유 '로리콘' 논란…엄정한 잣대 필요한 이유 49 ㅇㅇ 2015/11/06 3,898
497556 방금 유리가면 만화 캡처본 이메일로 쏴주겟다고 하신분 17 ㅇㅇ 2015/11/06 2,054
497555 개막장이네요 49 신조협려 2015/11/06 2,324
497554 전우용님 트윗 1 광기 2015/11/06 793
497553 부모님 생활비에 대해서요. 9 oo 2015/11/06 2,921
497552 해피콜 초고속블랜더.. 써보신분?? 믹서기 2015/11/06 6,350
497551 써클렌즈 끼고 다니는 동네 엄마.. 34 .. 2015/11/06 11,373
497550 이경실 측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아냐…추측성 기.. 1 국정교과서반.. 2015/11/06 2,257
497549 우리집 할머니 고양씨 이야기 11 올라리 2015/11/06 2,001
497548 새벽에 노래방도우미... 2 이런 2015/11/06 3,105
497547 최고의사랑에 윤정수가 사는 아파트앞 한강 어딘가요?? 1 최고의사랑 2015/11/06 15,305
497546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미국식으로 가는게 차라리 나을 듯 29 민간으로 2015/11/06 2,622
497545 중학교 남녀공학 vs 여중, 남중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49 고민입니다 2015/11/06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