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퇴하는데 저녁이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5,211
작성일 : 2015-10-22 10:05:53


 

매일 6시 칼퇴입니다. 회사 셔틀이 있어서 6시 15분에 출발...25분에 지하철역에 도착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7시 10분정도..

 

집에 그 시간에 도착하는데도 매일이 너무 피곤해서 무엇을 할수가 없어요

 

씻고 바로 침대에 누워있다가 스마트폰 좀 보다가 그러면 9시정도는 후딱 가고.. 그럼 잠이 곧 들게 됩니다.

 

혹시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라도 들리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8시정도가 되거나..

 

때론 지인 만나서 술 한잔 하면 10시쯤 집에 오고..

 

예전엔 주 2회 직장 끝나고 7시에 1시간 하는 중국어 수업도 들었는데, 그것도 힘이 들어서 그만 뒀어요

 

집에 가는 마지막 버스가 9시 15분이면 끝나기때문에 그 이후에 밖에서 뭐를 한다는건 좀 힘이 들구요. 그거 타고 가면 집에 10시쯤 도착하는데

 

집에 10시에 들어가면 하는일 없이 11시~12시 금방이고 지쳐서 자기 바쁘고

 

 

보통 칼퇴하면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하던데, 저는 칼퇴해도 왜 저녁이 없죠? ㅜㅜ

 

퇴근하시면 뭐 하시면서 저녁을 알차게 보내시나요? 특히 미혼 여성분들.....

 

 

 

IP : 58.184.xxx.1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이 있잖아요.
    '15.10.22 10:08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내일을 위해 푹 쉬시잖아요.
    어떻게 해야 저녁이 있는겁니까?
    전 푹 쉬거든요 정신줄을 느슨하게 하기 위해
    그래야 돈벌이 할때 덜 힘드니까.

  • 2. 근데
    '15.10.22 10:08 A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7시 10분인데...사실상 저녁이 있는 삶 기대하기 힘들죠...
    다음날 출근도 해야되니...
    저녁이 있는 삶 살려면 최소 5시퇴근은 해야 된다고 보네요.

  • 3. 님이
    '15.10.22 10:08 AM (218.235.xxx.111)

    미혼이라면
    인생의 목표라든가
    연애라든가
    하고싶은 일이라든가
    배우고 싶은공부라든가.....아무것도 없이

    회사-집만 왔다갔다 하기 때문일겁니다.

    목적.목표없는 삶은...항상 그래요.
    지루하고.의미없죠.

    마흔중반,전업주부인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눈뜨기가 싫어요.....지리한 일상이........지겨워서...

    그렇다고 소설가 박완서처럼..
    지루한 일상이 싫어 소설을 쓸수도 없고....

  • 4. 미혼이라
    '15.10.22 10:08 AM (14.33.xxx.17) - 삭제된댓글

    미혼이시라니 부럽네요.
    칼퇴해도 매일같이 밤 11시 넘어까지 직장일보다 빡센 OT가 기다리고 있는 워킹맘들 생각하면서
    비타민 챙겨드시고 기운내서
    운동도 하시고, 사람도 만나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ㅠ

  • 5. 체력이
    '15.10.22 10:16 AM (121.161.xxx.86)

    약해요
    님만 그런게 아니라 체력이 약하면 앉아서 회사일만 해도 저녁이면 녹초돼요
    그런데 미세먼지때문에 밖에서 운동해라 하기도 뭐하네요
    주말에라도 공기청정기 빵빵한 헬스장에서 운동해서 체력좀 키워봐요
    윗분 말마따나 푹 쉬면서 티비 멍하니 보면서 널부러져있는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죠 뭐
    저녁에 그거라도 안하면 다음날 능률 확 떨어져요ㅠㅠ
    주 1회 친구만나면 무난한편이네요 뭐

  • 6. moutain
    '15.10.22 10:20 AM (14.55.xxx.222)

    시간은 쓰기나름이라고 생각하는데....중학생,초등학생 둔 맞벌이 주부라서 그런지
    미혼이신분들은 정말 저녁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직장 특성상 퇴근해서 집에 오면 5시(원글님보다 2시간 더 빨리 오긴 하네요^^)
    오자마자 손만씻고, 아침에 난리쳐놓고 나간 집 정리하고 설겆이 하고, 빨리 돌려서
    널고, 아이들 학원 픽업해서 데려다가 저녁준비해서 먹이고 나면 7시 30분 정도 되거든요.

    그럼 바로 공원으로 걷기 운동 나가서 한시간 정도 돌고 오면 9시가 조금 못되고,
    9시부터 또 미처 다 못끝낸 집안일과(아이들 교복,남편 와이셔츠, 제 옷 손빨래,화장실 청소)
    다음날 아침거리 준비하다보면 11시정도가 되지요. 조금 더 당겨지는날은 자기전에 30분
    정도 책읽고 11시 30분 12시 사이에 잠듭니다. 일찍 출근해야하는 직장이라서 다음날 아침
    6시 15분 정도에 기상해서..다시 쳇바큇.....

    물론 퇴근이 이르긴 하지만 퇴근후 저를 위해서 약 한시간 반정도는 확보하고 있어요(운동 독서)

    솔직히 아이들 치닥거리(학원 픽업 및 학습 조금 봐주기)와 집안일만 없으면 한두시간정도는
    더 확보해서 뭘 배우고 싶더라구요.

    원글님의 경우는 조금만 더 타이트하게 생활하시면 운동이나, 자기계발시간으로 1시간 정도는
    확보할수 있지 싶은데요.....타이트하게 안하면 자기시간 확보는 힘든것 같아요.

  • 7. ..
    '15.10.22 10:27 AM (121.157.xxx.75)

    체력 키우셔야겠네요
    본인한테 필요한 영양제같은거 알아보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운동 다니세요

  • 8. 결과적으로
    '15.10.22 10:28 AM (223.62.xxx.27)

    퇴근후 아무것도 않고 널브러져 있으면서 뮈 저녁시간 없다 타령이세요? 스마트폰 티브이 끊고 운동을 하든지 책을 읽든지월 배우면 되겠고만. 그 전에 보약 좀 드시기ㅡ.

  • 9.
    '15.10.22 10:32 AM (152.99.xxx.62)

    제목만 보고 워킹맘인줄 알았네.

  • 10. ..
    '15.10.22 10:3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일단 보약이나 비타민 한웅큼이라도 삼키며
    체력을 키우는게 급선무고
    주부직장인들 눈에는 배부른 투정으로밖에 안보이는게 당연해요.
    위에서도 쓴말 하셨듯 퇴근후 아무것도 않고 널브러져 있으면서 뭐 저녁시간 없다 타령이냐 나올만 해요. 생활을 바꿔요, 오늘 당장.

  • 11. 저도
    '15.10.22 10:39 AM (222.107.xxx.181)

    그놈의 스마트폰을 없애버리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하리라고 봐요
    심심하니 책을 읽거나
    학원을 다니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 12. 그냥
    '15.10.22 10:41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

    게으른거에요. 저녁이 있니없니 하는 말도 원글님에게는 우스울 정도로 안어울려요..

    체력이 우선인데, 체력도 뭔갈 해야 늘어요.
    운동을 하던가 뭘 배우러 다니던가.

    직장에서 몸쓰는일 하시나요?
    퇴근후에도 집에서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 업무성격인가요?

    그거 아니면 100퍼센트 원글님이 게으른겁니다.

  • 13. ㅇㅇ
    '15.10.22 10:46 AM (223.62.xxx.7)

    스마트폰이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에요.
    그거 할 시간에 다른 거 하면 머리도 맑아지고 시간도 여유로워요.
    어휴. 내가 이래서 82를 끊어야 하는데..

  • 14. 저녁있는 삶은
    '15.10.22 10:51 AM (1.241.xxx.222)

    퇴근 5시는 돼야해요ㆍㆍ그래야 밥먹고 뭐 좀 해보지요
    7시 집에 오면 저녁먹고 끝

  • 15. ...
    '15.10.22 10:57 AM (58.184.xxx.148)

    혼자 살다보니 집에와서 스마트폰 안하다보면 세상에 단절된 기분이랄까요..tv도 없어서 뉴스도 안보는데..
    그래도 정말 스마트폰 뒤적거리며 누워있는건 그만 둬야겠어요. 그러다보면 1~2시간이 후딱 흘러서..

    리플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드네요.
    인생의 목표나 하고 싶은 일이 없었구나...

    빨리 중고차도 사고, 연수도 받고..그래야 퇴근시간도 줄어들고, 9시 이후의 시간도 마음데로 쓸수 있으니까요..

    비타민이나 보약도 알아보고 챙겨먹어야 겠고, 좋아하는 운동도 주 2회정도 해봐야겠고...
    해보고 싶던 공부도 해봐야겠고..

    집에서 쉬다가 취직만 하면 뭔가 될줄 알았더니, 회사다녀도 첩첩산중이네요 ㅠㅠ 인생의 목표가 정말 뭘까요 사는게 쉽지 않네요..

  • 16. 아니
    '15.10.22 11:08 AM (39.7.xxx.1)

    님이 사는게 저녁이 있는 삶이예요.
    집에 와서 쉬기도 하고 마트도 가고 술도 마시고
    남들은 그게 안되니까 저녁이 있는 삶을 외치는 거고
    저녁에 꼭 뭘 파티를 하고 생산적으로 뭘 해야 한다는게 아니지 않나요?

  • 17. 그게
    '15.10.22 11:17 AM (203.249.xxx.10)

    저녁있는 삶이죠. 일단 칼퇴근을 하니깐 놀던 스맛폰을 하던 가능한거잖아요....
    체력을 키우는건 님의 몫이구요, 시간보장 되는것만으로 부럽네요

  • 18. ...
    '15.10.22 11:19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아니님 댓글에 절대 동감이요!
    일과 휴식으로 나를 건사하며 사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의 목표고 의미에요.

  • 19. ...
    '15.10.22 11:21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아니님 댓글에 절대 동감이요!
    일과 휴식으로 나를 건사하며 사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의 목표고 의미에요.
    더 거창하게 세상에 내가 각인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저녁이고 뭐고 포기하고 감수해야 할게 늘어나겠죠.

  • 20. ㅁㅁ
    '15.10.22 11:29 AM (112.149.xxx.88)

    피곤하니 그렇죠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피곤해도 참고 무언가 해보겠다 굳게 마음을 먹지 않으면..

  • 21. 저녁을
    '15.10.22 11:51 AM (71.218.xxx.35)

    다 즐기시는듯한데 왜 저녁없는 삶이라시는지...사람만나고 마트들리고 집에서 스마트폰보면서 뒁굴뒁굴하는 시간이 저녁을 즐기는 시간이죠.

  • 22. ..
    '15.10.22 12:12 PM (211.224.xxx.178)

    7시에 집에 도착하는데도 저녁이 없다고 불평하시면 대다수 직장서 더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은 뭔지. 그 정도면 충분히 저녁있는 삶이예요. 전 퇴근후 닦고 편하게 저녁 먹으며 9시 뉴스를 시청하거나 저녁 먹고 9시뉴스를 시청할정도면 저녁이 있는 삶이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피곤한거는 일때문이 아니라 아마도 너무 부실하게 먹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요리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요리하다보면 영양가 충실하게 먹을수 있고 그러다보면 살은 좀 찌긴하는데 몸이 훨씬 피곤하지 않아요. 우리나라 사이즈 기준이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 표준으로 날씬하게 보이는 정도로 살면 체력은 바닥이예요. 그때는 모르지만 나중 지나면 그게 너무 저체중여서 그랬다는거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운동이나 육체노동등 몸을 많이 움직여 근력이 생겨야 피곤하지 않아요. 너무 육체노동 안하고 운동안해서 근력없으면 한것도 없으면서 항상 피곤한거예요

  • 23. 11
    '15.10.22 1:58 PM (183.96.xxx.241)

    핸펀 보지말고 팟캐스트 들으면서 할 일 하면 되죠 시사도 알게되고 시간도 아낄수 있고 특히 운동할 때 들으면 일석이조요~~

  • 24. 출퇴근문제
    '15.10.22 2:54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글을 잘 읽어보니 제 20대가 떠올라서요.
    그때 제가 교통이 열악한 곳에 살아서 춮퇴근만 하루에 4시간 걸렸거든요.
    오전에 7시 되기 전에 출발해야 9시 간당간당하게 출근하고
    칼퇴도 거의 불가능했지만 칼퇴해봤자 집에 오면 8시가 넘어서
    씻고 잠만 자고 다음날 5시에 일어나 밥 차려먹고 씻고 화장등 하고 6시 50분 다시 출근...
    남들처럼 퇴근후 또는 출근전에 영어학원들 다닌다거나 하다못해 운전면허 학원도 못 다녔었어요.
    외부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느낌... 이건 단지 칼퇴가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원글님은 통근차를 이용하신다는 걸 보니 교통이 불편한 곳에 회사가 있거나
    아니면 집이 아주 교통 불편한 곳에 있는 것 같아요.
    근무 자체도 사람으르 지치게 하지만 출퇴근이 힘들면 다른 걸 계획할 수 없더라구요.
    어서 주말반이라서 운전면허 따셔서 경차라도 뽑아서 출퇴근 시간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그래야 취미활동이든 운동이든 자기계발이든 할 수 있어요.

  • 25. ...
    '15.10.22 2:55 PM (221.148.xxx.51)

    점점 방전이 되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직장까지 다니기 싫어질수있어요..
    그러게 되기전에 정말정말 운동 열심히 하고 다른데서 안정감을 찾으세요..
    남자친구없으면 연애를 하고 보금자리를 만들던지 아님 정말 푹 빠질 취미생활을 가지던지..

  • 26. 출퇴근문제2
    '15.10.22 3:01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중국어 학원도 다니셨는데 집에 가는 막차가 9시 몇분에 끊긴다.
    이런 경험 없는 분들은 그 압박감을 몰라요.
    빨리 차 끊기기 전에 집에 가야 한다는 압박감....
    일단 집에 들어가고 나면 다시 외출할 교통편이 없어서 다른 걸 못 하는... 그 고립감.
    그게 사람을 지치고 무력하게 만드는 거예요.

  • 27. 일단 체력!!
    '15.10.22 3:37 PM (220.78.xxx.224) - 삭제된댓글

    회사일에 긴장하며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서 그럴거에요. 먼저 체력을 키우면 좋을듯해요.
    저는 직장맘이지만 애들이 고딩,중딩으로 저녁만 해결하면 자유시간이라 8시이후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쓸수 있습니다. 회사 바쁠때는 저도 퇴근하면 하루종일 긴장하고 바쁘게 일해서 애들 밥주고 누워 있기나 TV보기가 대부분이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귀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6개월전부터 헬스클럽등록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귀찮고 런닝머신 30분 걷는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헬스클럽가면 기본 60분이상은 걷습니다. 헬스클럽 정할때 TV 잘나오는곳으로 했어요. ㅎㅎ 이어폰끼고 1시간정도 걸으면서 뉴스도 보고 내가 보고싶은 채널보기도 하고요. 어떨때는 좋아하는 프로그램 할때 헬스클럽을 갑니다. 어차피 누워서 TV보는데 걸으면서 보자는 심정으로요 ^^ 땀 좀 빼고 샤워하고 집에 와서 바로 자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처음 2개월은 힘들었어요. 안하던 운동하려니 다리고 아프고 귀찮고..하지만 지금 일주일에 세번정도 가는데 체력도 좋아진것 같고 스트레스도 풀리는것 같고 좋더라고요.
    남편 일찍올때는 같이 동네 한바퀴돌기도 하고요.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요. 애들 밥주고 8시쯤 서점가서 보고싶 책 1시간정도 보다가 1권사서 근처 커피숍가서 커피마시면서 2시간정도 더 읽다와요. 저희집 주변 도서관은 대여는 10시까지, 열람실은 11시까지 해서 책 빌려서 보거나 읽고 싶은책 가져가서 읽기도 하고요.

    그리고 친구들 만나 12시까지 폭풍수다도 떨어요 ㅎㅎ

    회사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이에요.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자기개발이든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
    나한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으면 좋을것 같아요.
    집을 깨끗이 치우고 집에서 음악들으면서 쉬는게 스트레스 해소법은 친구도 있어요.
    어떤 방법이든 좋은걸 찾아보세요^^

  • 28. 일단 체력!!
    '15.10.22 3:39 PM (220.78.xxx.224)

    회사일에 긴장하며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서 그럴거에요. 먼저 체력을 키우면 좋을듯해요.

    저는 직장맘이지만 애들이 고딩,중딩으로 저녁만 해결하면 자유시간이라
    8시이후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쓸수 있습니다.
    회사 바쁠때는 저도 퇴근하면 하루종일 긴장하고 바쁘게 일해서 애들 밥주고 누워 있기나
    TV보기가 대부분이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귀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6개월전부터 헬스클럽등록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귀찮고 런닝머신 30분 걷는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헬스클럽가면 기본 60분이상은 걷습니다. 헬스클럽 정할때 TV 잘나오는곳으로 했어요. ㅎㅎ
    이어폰끼고 1시간정도 걸으면서 뉴스도 보고 내가 보고싶은 채널보기도 하고요.
    어떨때는 좋아하는 프로그램 할때 헬스클럽을 갑니다. 어차피 누워서 TV보는데 걸으면서
    보자는 심정으로요 ^^
    땀 좀 빼고 샤워하고 집에 와서 바로 자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처음 2개월은 힘들었어요. 안하던 운동하려니 다리고 아프고 귀찮고..
    하지만 지금 일주일에 세번정도 가는데 체력도 좋아진것 같고 스트레스도 풀리는것 같고 좋더라고요.
    남편 일찍올때는 같이 동네 한바퀴돌기도 하고요.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요.
    애들 밥주고 8시쯤 서점가서 보고싶 책 1시간정도 보다가 1권사서 근처 커피숍가서
    커피마시면서 2시간정도 더 읽다와요.
    저희집 주변 도서관은 대여는 10시까지, 열람실은 11시까지 해서 책 빌려서 보거나
    읽고 싶은책 가져가서 읽기도 하고요.

    그리고 친구들 만나 12시까지 폭풍수다도 떨어요 ㅎㅎ

    회사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이에요.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자기개발이든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 나한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으면 좋을것 같아요.
    집을 깨끗이 치우고 집에서 음악들으면서 쉬는게 스트레스 해소법은 친구도 있어요.
    어떤 방법이든 좋은걸 찾아보세요^^

  • 29. 일단 체력!!
    '15.10.22 3:48 PM (220.78.xxx.224)

    그리고 저는 혼자서 쇼핑도 잘하고 영화도 잘 봐요^^
    남편은 영화보는거 싫어라하고 애들은 이제 나랑 안놀아주고..친구들이랑 시간 맞추기는 힘들고..
    그래서 조금일찍 퇴근하는 날이라던지 애들도 다 꼴보기 싫을때 혼자서 쇼핑가거나 영화봐요.
    쇼핑해서 꼭 뭘 사지 않아도 예쁜거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꼭 필하지 않은
    소품이나 양념들 사갖고 와요. 영화 보러가면 평일에 의외로 혼자 영화보는사람 꽤 있더라고요.

  • 30. 체력
    '15.10.22 4:19 PM (66.249.xxx.232)

    종합비타민 꼭 챙겨드세요 그리고 집에서 스쿼트 런지 같은 근육운동 유투브 보면서 하구요 그러면 좀 나아질거에요

  • 31. 제가보기에도
    '15.10.22 5:29 PM (223.62.xxx.51)

    저녁 있는 삶인데요..
    조금 더 저녁시간을 만들자면,회사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서,출퇴근 시간을 줄이면 될것같네요

  • 32. 저는
    '15.10.22 6:27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5시 칼퇴 직장인데
    솔직 집에 가면 또다른 업무가 쌓여 기다리고 있으니
    가끔 집에 가기 싫습니다.
    그래서 1시간 30분 째 82를 즐기고 남아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08 집에서 추우신 분 이렇게 해보세요~~ 49 추천 2015/11/09 5,139
498407 김장잘하시는 가사도우미 요청하는곳 어디있나요? 궁금 2015/11/09 532
498406 식당 남은반찬 싸오면 좀 그럴까요? 49 ... 2015/11/09 5,820
498405 조성진 연주 끝나고 절대 박수 안치던 관중들 50 오해했네 2015/11/09 6,648
498404 조성진 이후 어떤 한국피아니스트가 쇼팽을 연주하려 들까요? 7 ... 2015/11/09 3,007
498403 이 정부의 장관들 총선 나오겠다고 줄줄이 사표내는 꼴이.. 4 .... 2015/11/09 633
498402 대학병원 2 궁금궁금 2015/11/09 620
498401 이마트 자연주의 옷 어떤가요? 9 점둘 2015/11/09 7,347
498400 지인이 유산했다는데.. 좋은 음식같은거 뭐 없을까요? 5 koreee.. 2015/11/09 1,041
498399 '총선필승' 정종섭, 고향 경주에 28억 특교세 배정 뒤 사퇴 9 경주출마설 2015/11/09 638
498398 중2아들이 일본어회화 잘하고 싶다는데 좋은방법 있을까요? 4 학원은 없고.. 2015/11/09 1,184
498397 스타벅스 다이어리요.~ 11 123 2015/11/09 2,667
498396 자몽 농약 많을텐데요... 3 ... 2015/11/09 2,294
498395 채썬양배추 진공포장해서 냉장보관기간요ᆢ 1 귀찮.. 2015/11/09 1,813
498394 리원 전동브러쉬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로즈 2015/11/09 496
498393 오는데 아무것도하기싫어요 비도 2015/11/09 937
498392 임신했을때처럼 계속 미식거려요 ㅠㅠ 13 미식 2015/11/09 2,155
498391 아이가 발레 어린이집에 다니고 싶다는데요..^^;; 4 ㅇㅇ 2015/11/09 858
498390 박정희 포함..'친일인명사전' 모든 서울 중고교에 비치 48 매국노인명사.. 2015/11/09 1,098
498389 고운 고춧가루 어디에 써야될까요? 고추장말고요. 11 pepero.. 2015/11/09 1,741
498388 초등생 학습지 문의드려요 헬렐레 2015/11/09 476
498387 김치찌기용참치캔으로 김치찌개 끓이면 더 맛있나요? 49 김치찌개 2015/11/09 3,987
498386 BOA 비자카드로 국내에서 현금인출 불가능한가요? 3 ... 2015/11/09 686
498385 보수단체들 ‘호국·안보’ 내걸면 수천만원 보조금 ‘뚝딱’ 8 세우실 2015/11/09 430
498384 [편두통] 혹시 '이미그란' 처방 받아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7 건강 2015/11/09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