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해서 잘자고 편히 쉬니 이틀만에 젊어졌어요

제발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5-10-18 11:39:34
목요일부터 배가 아파서 금요일에 동네병원갔다가 아무래도 맹장이 의심되어서 큰병원갔더니 맹장염맞다며 바로 수술들어갔어요.
배잡고 데굴데굴 구를정도는 아니어서 혼자 가볍게 갔다가 가방도 원무과에 맡기고 바로 수술했어요.
첫날은 마취풀려 넘 아프더니 새벽부터 통증가라앉아 잘자고 누워쉬었더니 피부가 반짝반짝해요. 나이 마흔인데 아들이 있다고하니까 간호사분들이 깜짝 놀라요. 미혼인줄 알았다구요. ㅋㅋ
혼자 책보고 다운받아 영화보는게 좋아서 부모님도 얼굴만 보고 가시게 하고 어제는 남편도 오지말라고했어요. 누가오니 앉아서 말상대해야하고 신경쓰여요. 호텔이라 생각하고 푹 쉬고 가렵니다.
IP : 1.210.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10.18 11:42 AM (58.234.xxx.95)

    그만 하길 다행이네요~~
    님 진짜 쿨 하신 스타일이신가보네요ㅋㅋㅋ부러워~~
    푹 쉬시고 몸 조리 잘 하다 나오세요....
    따뜻한게 잘 입으시고요

  • 2. 초긍정
    '15.10.18 11:46 AM (219.248.xxx.153)

    이런 마인드 닮고 싶어요.
    몸조리 잘하셔서 완쾌하세요.b

  • 3. ..
    '15.10.18 12:17 PM (1.238.xxx.91)

    수술 하면 2~3일 금식 하고 수액만 맞으니 얼굴피부가 더 깨끗하고 뽀애지는거 같았어요.
    거기다 잠도 평소보다 더 자게 되니 그 효과도 좀 있을거 같긴 하구요.
    근데 퇴원 하고 보름 지나니 원상복귀;; 평소 먹는 이런 저런 자극적인 음식들이 참 별로구나 싶었네요.

  • 4. .....
    '15.10.18 12:26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입원하셨대서 걱정.
    한달만에 귀국해 병원갔다 깜짝 놀람.
    허리다쳐 입원.
    잘 드셔야 뼈붇는다고 몸에 좋은거만 드시고술.담배 못 하니 회춘.
    칠순지난 양반이 한갑도 안되보이더만요.
    시누들도 아빠 병원 체질인지 이뻐졌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24 당근 시간약속 아놔 13:15:38 10
1589223 이동욱 머리는 무슨 펌인가요 3 펌(파마) 13:12:38 107
1589222 최요비 어시스트 13:10:51 76
1589221 스브스 김민기 다큐하네요 2 …. 12:55:20 324
1589220 파묘같은 영화는 언제쯤 ott에 풀릴까요? 5 ㅇㅇ 12:51:47 474
1589219 아일릿 멤버들도 자신들 노래가 카피인 줄 알았을텐데.... 3 ... 12:50:43 417
1589218 발등 복숭아뼈 물찬거 일년전에 물뺐는데 또 차네요 .... 12:48:17 129
1589217 순천 국가정원과 습지 시간분배 조언 부탁드려요 2 씨잉 12:46:23 160
1589216 부산 유명 로스터리 커피숍 알려주세요 ~~ 12:45:32 91
1589215 변우석 배우 명불허전에 나왔네요 1 ㅇㅇ 12:43:23 537
1589214 회사애서 나랑 연관없는 제삼자들이 싸우는데 2 불안 12:43:16 392
1589213 가난한 집 며느리 후회해요 18 12:42:38 1,850
1589212 집에 물들어오는 꿈 ...여러번 꾸고.. 3 12:42:37 582
1589211 김어준 "민희진이 억울해 할 일은 아닌것 같다".. 14 ㅇㅇ 12:34:13 1,553
1589210 큰 금액의 부동산 계약할때 계약금 1 __ 12:34:02 264
1589209 민희진 인터뷰를 보고 참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17 ㅎㅎㅎ 12:31:10 1,298
1589208 고관절 수술 후 재활병원 - 있을까요? 2 80대 어르.. 12:29:50 217
1589207 카톡 이 경우 차단했다가 푼 걸까요? 흐음 12:27:46 303
1589206 달릴려는데, 뭐 입을까요? 3 명랑러닝 12:24:43 190
1589205 집오면 8시 15분이라.. 3 퇴근 12:19:47 574
1589204 외식하자니까 남편이 밥 차리네요 2 맛점 12:15:15 1,906
1589203 딸이 거짓말할 때 2 ㅇㅇ 12:14:36 592
1589202 안귀령은 돌출입 치아교정 한걸까요? 2 ㅇㅇ 12:12:29 725
1589201 가겨부 중간정산했는데 식비가ㅠㅠ .... 12:10:55 510
1589200 주식이나 코인하시는분들 조언해주세요 12 00 12:09:46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