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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젤 미련해보이는 기혼들이

에효 조회수 : 14,988
작성일 : 2015-10-04 23:40:46
바로 자기 배우자가 개차반인걸 뻔히 알면서도
첫째낳고 자기 신랑이 어떤지 뼈저리게 겪었음에도 둘째셋째
주렁주렁 낳는 기혼들.
대체 왜 그런거예요??
바람이나 폭력이나 경제적 무능에도 가만히 보면 별문제없는
부부들도 외동이 많은데 이런 문제적 부부는 꼭 아이가 여러명.
아이가 많아질수록 상대가 정신차릴거라는 기대를 하는건지;
아님 생계고와 정신적 학대에 피임조차도 무기력해진 상태가
된건지.
그리 개차반과 또 관계를 갖고싶긴 한지...
가끔씩 너무 이해가 안되서 고개가 저어지네요...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IP : 221.157.xxx.5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4 11:44 PM (118.139.xxx.122)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니다 라고 적을려고 들어왔는데...
    뭐....맞는 말이네요...ㅠㅠ
    왜 그럴까요???

  • 2. 글쎄요
    '15.10.4 11:49 PM (59.24.xxx.162)

    직접 물어보셔야죠

  • 3. ㅡㅡ
    '15.10.4 11:49 PM (221.146.xxx.73)

    고인이 된 최진실?

  • 4. 딱 저능아 짓이긴 한데 이해도 되는게
    '15.10.4 11:58 PM (211.32.xxx.142) - 삭제된댓글

    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 싶어요.
    근데 고난이 계속되는 동안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그런듯..
    원래 힘들면 사람이 멍해지고 아무 생각도 안나잖아요.
    당황하면 알고있는것도 생각 안나고 머리 하얗게 되는것처럼.

  • 5. 딱 저능아 짓이긴 한데 이해도 되는게
    '15.10.4 11:58 PM (211.32.xxx.142)

    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 싶어요.
    근데 고난이 계속되는 동안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그런듯..
    원래 힘들면 사람이 멍해지고 아무 생각도 안나잖아요. 판단력 상실되고.
    당황하면 알고있는것도 생각 안나고 머리 하얗게 되는것처럼.

  • 6. ㅇㅇ
    '15.10.5 12:02 AM (175.246.xxx.225) - 삭제된댓글

    ebs달라졌어요 보면서 저도 비슷한 생각 했어요
    이혼직전까지 가는 결혼생활중에도 자식은 거의 둘 이상..

  • 7. ㅇㅇ
    '15.10.5 12:06 AM (121.173.xxx.87)

    결혼 전엔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 낳기 전엔 아이 생기면 바뀌겠지.
    그래도 안 바뀌면 둘째 낳으면 사람 되겠지.
    끝없는 착각의 결과 아닐까요.
    아니면 단순히 피임없는 섹스의 결과.

  • 8. 그게
    '15.10.5 12:15 AM (220.255.xxx.58) - 삭제된댓글

    한 집에 있다 봄
    사랑을 전제로 부부가 된 이상 사이가 안 좋더라도
    잠자리 거부하기가 쉽지 않고
    딱 한 번 관계로도 임신이 됩니다.
    피임을 했는데도 배란기를 피했어도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첫 애 낳고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 중이였고
    4년간 잘 피했는데
    어느 날 딱 한 번 잠자리로 둘째가 생겨서
    무쟈게 임신내내 몹쓸 생각만 했고
    이혼의 위기는 살짝 넘어가고
    삶이 그런 것 이죠
    남편이 혹은 아내가 개차반여도
    일년365일24시간 쭉 개차반이 아니므로
    한 집에 사니까 좀 나아질때 저런 사태(?)가 생기겠죠.
    잘 살아봅시다 그래도 이런 맘.

  • 9. ...
    '15.10.5 12:25 AM (116.126.xxx.4)

    전 사람이 싫으면 몸도 만지기 싫던데..관계가 되나요?

  • 10. ...
    '15.10.5 12:42 AM (220.127.xxx.14)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남편이 너무 아니여서
    제가 마음 결정하고 아이는 하나만
    낳았네요
    주변에서 꼭 물어요
    왜 아이를 하나만 낳았냐고요
    그러면 제가 그래요
    하나만 잘 키우려구요
    내 속마음은 그게 아닌데
    아무도 모르죠
    지금도 하나낳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만약 이남자에 아이를 둘 낳았다면
    전 저혼자 버티기 힘들었을거예요
    살면서 제일 잘한 일입니다

  • 11. 남편이 개떡같으면
    '15.10.5 1:18 AM (175.253.xxx.167)

    아내의 영혼은 피폐해져서
    명석한 판단이 흐려지고 무기력해져요
    결과는 악화를 구축한다....입니다
    인간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구요
    상황이 나빠지면 더욱더 판단이 흐려진다고 생각해요
    이해하세요

  • 12.
    '15.10.5 2:10 AM (59.13.xxx.248)

    175님 말에 공감이 가네요. 이제서야이해감

  • 13. ..
    '15.10.5 2:15 AM (112.149.xxx.183)

    저도 원글 말대로 이해해 주긴 힘든 상황이긴 한데..뭐 세상에 일어나지 못할 일이 거의 없으니 별 일 다 일어나는 법이죠.
    제경우도..저도 얼결에 애 하나는 낳았는데 신혼 임신 때부터 남편이 아니올시다 임을 절감하고 하나 낳은 것도 후회될 판이니..둘째는 그냥 아예 생각조차 한 적이..
    근데 역시나 와이프가 자기하곤 아니올시다임 절감했을 울 남편은 희한하게 그 와중에도 둘째 타령을 그리 해대더군요. 진심 저인간 제정신인가 싶더란..아니 너랑 나는 물과 기름인 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나도 너 싫지만 너도 나 싫자나~ 근데 웬 애를 또? 미쳤냐! 속마음 그대로 지르고 싶었지만 애 하나 이미 있는 이상 이혼 할 생각은 없었기에 그냥 우리 돈 없자나~~ 뭔 애를 또? 뭐 이러고 말다 나이 들었습니다만..참 저는 원글 같은 경우들 이해하긴 힘든데 울남편 같은 인간도 있고 다들 뭐 이유가 있겠죠..

  • 14. 저도
    '15.10.5 2:32 AM (68.56.xxx.217)

    그래서 하나로 끝냈어요. 내가 너를 인간이라고 믿고 애를 하나 더 낳겠냐 이런 심정으로..그니까 주변에서 제발 겉모습만 보고 왜 하나 더 안 낳아 이런 오지랖스런 말 좀 안 했음 좋겠어요.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서 간섭을 해대나요.
    근데 사이 안좋고도 애 둘 낳은 사람들은 뭐..;항상 일년 365일 지지고 볶는거 아니니까 사이 좀 개선된 얼마간 희망적인 생각에 속아 애를 더 낳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전 절대 아니지만.

  • 15. ....
    '15.10.5 3:06 AM (112.160.xxx.123) - 삭제된댓글

    일단, 남자가 개차반이니깐요.

  • 16. ..
    '15.10.5 3:56 AM (1.242.xxx.2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개떡같으면 님//

    구축하다는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다 이런 식으로 쓰여요. 결과는 악화를 구축한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듯합니다.

    술 먹고 오지랖이었읍니다만 용례가 이상한 듯하여서요.

  • 17. ..
    '15.10.5 7:30 AM (175.116.xxx.216)

    본인이나 잘사쇼.. 진심으로 걱정되고 불쌍해서 하는말 아니쟎아요?

  • 18. 그거야
    '15.10.5 8:4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엄마 본인이 애를 더 원하기 때문이죠.
    애가 둘 이상은 되어야 정상적인 가정이 완성된다는 착각 더하기 형제가 없는 애들은 불쌍하고 뭔가 결여된다는 착각.
    내다버려도 아무도 안 주워갈 것 같은 남편을 둔 동네 아줌마들 여러 명한테 물어봤을 때 저 대답이 가장 많았어요.
    그 다음 많은 답변은 피임 실패.

  • 19. 그게요
    '15.10.5 9:46 AM (124.49.xxx.27)

    그냥 딱 !

    아무생각없이 그짓은 하고 싶은거죠

    그러다보니 임신...

    어느 미련한 여자들은 지가 애를많이 낳아야
    남편이 가정적으로 바뀐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여자들도 있더라구요

  • 20. 아니오
    '15.10.5 9:5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유부녀들 중에 귀찮고 별 쾌감도 못 느끼는데 남편을 위해 참고 하는 여자 많아요.

  • 21. 아마도
    '15.10.5 10:37 AM (59.13.xxx.171)

    혹시 아이를 하나더 낳으면 저사람이 정신 차릴려나? 해서.... 아이를 낳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 22. ..
    '15.10.5 2:04 PM (121.165.xxx.163)

    남편에게 애착이 없으면 아이에게 좀 더 집착하게 되는데 그 아이에게 동생이라는 살붙이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 아닐까요?

  • 23. wisdomgirl
    '15.10.5 3:34 PM (1.233.xxx.58)

    팔자가 아닌가 싶네요

  • 24. 그럴수록
    '15.10.5 5:28 PM (59.28.xxx.202)

    2세 본능이 더 강하다고 해요
    전쟁중에도 아이는 태어나잖아요

  • 25. 결혼을 해봐야 알고
    '15.10.5 5:33 PM (121.161.xxx.82)

    애를 낳아봐야 알 수 있겠죠...

  • 26. ...
    '15.10.5 5:37 PM (1.243.xxx.247)

    남편이 불성실하고 바람도 피우고, 게다 하나 낳고 보니 별로 좋은 엄마 노릇하기도 글렀는데 둘째 가지려고 불임클리닉 다니고 난리를 치는 여자 봤어요. 몇 년 만에 기어이 낳더니 우울증이래요. 애 둘 양육은 친정 엄마와 도우미 아주머니가 거의 맡더니 이제 좀 크니까 지 욕심에 애 공부를 잡으며 자기가 엄마 노릇 제대로 한다고 자부해요. 그 사람이 어리석고 자기 객관화가 안 된 성인이라 지 인생 불행한 건 이해가 가는데요, 애들은 너무 안 됐어요. 아이가 걸렸을 땐 그냥 그 사람 인생이라고 치부해버릴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 27. .......
    '15.10.5 5:44 P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애착이 없으면 아이에게 집착 한다는거 맞는말 같아요.
    제 주위에 그런 사람주위에 있어요.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남편이 직장도 자주 그만둬서 제대로 된 돈벌이도 못하는데
    둘째 가지고 싶다더니 바로 가지더군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사람이 갈수록 판단력도 흐려지고 무기력하게 변해 가더군요.
    집에 가보면 진짜..정리가 하나도 안돼서 쓰레기장 같고...ㅠㅠ 애들이 너무 불쌍할정도 예요.

  • 28. .......
    '15.10.5 5:45 P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애착이 없으면 아이에게 집착 한다는거 맞는말 같아요.
    제 주위에 그런 사람 있어요.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남편이 직장도 자주 그만둬서 제대로 된 돈벌이도 못하는데
    둘째 가지고 싶다더니 바로 가지더군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사람이 갈수록 판단력도 흐려지고 무기력하게 변해 가더군요.
    집에 가보면 진짜..정리가 하나도 안돼서 쓰레기장 같고...ㅠㅠ 애들이 너무 불쌍할정도 예요

  • 29. 그런데
    '15.10.5 6:01 PM (211.202.xxx.240)

    원글은 미스인지 기혼인지 궁금하네요

  • 30. ...
    '15.10.5 6:04 PM (118.38.xxx.29)

    >>남편이 개떡같으면
    >>아내의 영혼은 피폐해져서
    >>명석한 판단이 흐려지고 무기력해져요
    >>결과는 악화를 구축한다....입니다
    >>인간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구요
    >>상황이 나빠지면 더욱더 판단이 흐려진다고 생각해요
    >>이해하세요

  • 31. ..
    '15.10.5 6:12 PM (14.53.xxx.193)

    어른들이 그러세요
    남자가 밖으로 돌다가 둘째 낳고 돈도 들어오고 갑자기 변해서 가정이 화목해졌다고...
    실제로 그런 집 엄마가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것도 들었네요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가정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요
    본인이 능력이 있어도
    모성본능으로 자식에게 정상적 가정에서 크게 하려는 욕구가 강하지요
    남편이 개차반이면 자식만 바라보게 될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개차반 남편이 어쩌다 덤비고 임신하면
    수술할까 고민하다가도
    부모가 정상적이지 못하니 형제라도 갖게 해주자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여자 인생은 아예 없어지는 거지요...
    착한 여자일수록 책임감 강한 여자일수록
    그렇게 되기가 쉽습니다.

  • 32. 살아보슈
    '15.10.5 6:17 PM (180.228.xxx.226)

    인간사가 그렇게 맘먹은대로 되는지.

  • 33. 남자만 개차반이겠어요?
    '15.10.5 6:34 PM (59.30.xxx.199)

    사람이 끼리끼리하고 개차반 남자 만난 여자도 그럴 확률 높다고봐요 그러니 생각없이 그런 개차반 만나고 또 생각없이 생기는데로 낳는거지요 어떻게 남자탓만 하겠어요?
    개차반 남자와 헤어지고 또 그런과 만날 확률 높다고 여자 스스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 34. 그래놓고
    '15.10.5 6:55 PM (23.227.xxx.16)

    아이한테 모든 화풀이 하는 여자.

    정말 애가 불쌍하더라고요. 그렇게 사이 안좋으면 낳지를 말던지....

  • 35. 그러게요
    '15.10.5 7:57 PM (58.127.xxx.80) - 삭제된댓글

    왜 그리 미련한짓 해놓고 후회할까요? 진짜 미련곰탱이라 그래도 할말 없어요. 저 자신을 놓고 보면은 판단력 부족 같아요.
    한마디로 싱황판단력이 바로바로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는 후회하느라 세월 다 보내죠.
    ㅈ금 생각해보니 남편한테 가던 정이 큰아이한테 다 간 ㅅ

  • 36. 그러게요
    '15.10.5 8:00 PM (58.127.xxx.80) - 삭제된댓글

    이어서
    상태에서 큰아이가 외로울것 같아서 둘째를 낳아준다 그 생각만 했던것 같아요.
    지나놓고 생각해보니 미련한짓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결정을 했던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해서 머리를 찧고 싶어요

  • 37. 생겼으니 낳았을뿐
    '15.10.5 8:24 PM (116.124.xxx.146) - 삭제된댓글

    애초에 머리란게 달렸으면 그런 개.차반을 몰라봤을까요?
    뭐 상대방이 작정하고 속이려들면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치고
    그럼 첫째 애 낳고 본색이 들어났다?
    애 땜에 참고 산다?
    지 팔자 지가 꼬는거죠

  • 38. 60넘어 잘사는 부부들
    '15.10.5 8:24 PM (118.32.xxx.208)

    60넘어 참 보기좋게 잘 사는 부부들이 첨부터 쭉~~ 좋은사람 만나 서로 운좋게 잘살아 진 경우는 없어요.

    우여곡절겪고, 특히 철들기 전 남편만나 마음고생하면서도 자식낳아 기르며 기대해보고 실망해보고 또 조금 달라지면 고마워하고 그러다 헤어질껄~~ 하다가 좋은점이 떠올라 또 살아보고, 서서히 무뎌지고 나중에는 사랑보다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안쓰러워서 같이살다가 당신밖에 없다고 여기며 사는거라하네요.

    회혼례 치른 결혼60주년지난 노부부가 그래요. 자기들 천생연분, 잉꼬부부 소리 들었지만 갈라서고 싶을때가 일곱번 정도 되었다고요.

  • 39. 막말
    '15.10.5 8:33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위에 그러게요님 처럼 자신의 얘길하면서 자책 하는 댓글 바로 뒤에
    애초에 머리란게 달렸으면 이런 식으로 막말하는 사람들 진자 혐오스럽네요.

  • 40. 막말
    '15.10.5 8:34 PM (211.202.xxx.240)

    위에 그러게요님 처럼 자신의 얘길하면서 자책 하는 댓글 바로 뒤에
    애초에 머리란게 달렸으면 이런 식으로 막말하는 사람들 진짜 혐오스럽네요.

  • 41. ...
    '15.10.5 8:37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하나 낳고는 우리부부는 부부로써는 몰라도 부모로써는 좀 부족한듯 싶어서
    하나로 끝냈죠. 키울수록 잘했다고 저에게 다독입니다.

    주위를 보면 남편이 아이를 너무 귀찮아하고 싫어하는대도
    첫애때 우는애 업고 밤거리를 헤메며 울었다면서
    또 둘째 낳는 사람이 있어요.

    나중에 그 사람이 말하길 아이는 둘은 꼭 낳아야 해야 할것 같고
    아이에게 동생이라는 평생 선물을 주고 싶었다나?

    근데 그 둘째 덕분에 그 부부사이 더 살벌해졌고
    하나도 귀찮다고 성질 피우는 남편. 둘째 때문에
    더 성격이 파탄. 그집 애들 아빠를 아빠로 알지 않는거보면
    참 엄마 하나의 짧은 생각에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자꾸 들어요. 애들이 기가 죽어서 말도 기어들어가고
    자존감도 없고 그렇거든요.

  • 42. 그거슨
    '15.10.5 9:25 PM (118.221.xxx.130)

    일년만해도 깨알같이많은 365일이나 되기때문이에요.
    즉다시말해서,, 일년이 하루같을수 없고 평생은 더더욱 하루같을수 더더없다는얘기에요.

  • 43. 소국
    '15.10.5 9:37 PM (117.123.xxx.77)

    너무 공감해요 !! 맨날 싸우고 이혼하니 마니, 여자는 맨날 술먹고 나이트다니고 남편이랑 싸우면
    짐싸서 집나가고...그러다 화해할때마다 아이가 하나씩 생기는 사람이 주위에 있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전혀 아이들 컨트롤 안해서 학교에서 문제아 동네에서 문제아..원성이 자자한데도
    자기만 인정안하고 5째낳은 동네 아줌마...정말 싫으네요 ㅠㅠ

  • 44.
    '15.10.5 9:39 PM (112.172.xxx.60) - 삭제된댓글

    맨날 싸우면서 애는 계속낳고
    이혼하고 집나가고
    애들은 방치
    친척들한테 키워 달라고 하고
    재혼해서 또 애낳고
    또 갈라서고
    왜 그러고 사는지

  • 45. 저는
    '15.10.5 9:47 PM (1.240.xxx.48)

    한명만낳았어요
    시댁도밉고 남편도 미워서..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은잘안변해요

  • 46. 한심 그 자체
    '15.10.5 10:08 PM (178.162.xxx.245)

    여기도 남편과 사이 안 좋아서 이혼 생각한다는 글에 그런 댓글 날마다 올라오잖아요.
    애 덜컥 안 들어서게 조심하라는 댓글.
    대체 싫은 남편과 왜 부부관계를 할 거라 생각하는지??? 본인들이 그러고 사나 싶더군요.
    남편이 강간이라도 하지 않는 한, 싫으면 거부하면 되잖아요.
    왜 애 들어설까봐 걱정.

    82에서 본 가장 한심한 댓글 유형 중 하나인데...

    실제로도 남편과 사이 안 좋아서 웬수 취급하는 사람들이 애는 더 덜컥 잘 들어서는 것이 참 신기해요. 왜 그럴까요 진짜.

  • 47. ...
    '15.10.5 10:2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윗님 맞아요.
    저도 그게 젤 이상.

    이혼이 내 머리속에 있는데
    어찌 남편이랑 잠자리를 할수 있죠?
    이혼이란건 정말 인간이 느낄수 있는 최고의 고통중 하나잖아요.
    근데 그걸 이겨내고 성욕이 더 강해서 이혼 생각중에 그런단 말인지.

    그렇게 자고나서 또 이혼 생각하고 그러나보네요. 아이고.

  • 48. 개차반 아니어도
    '15.10.5 10:26 PM (58.226.xxx.20) - 삭제된댓글

    결혼후 변한 남편과 독박육아 나빠진 건강..
    아이도 공부못하고 사회성 떨어지고....... 절대 둘째 안낳고 싶더라구요

    좋지못한 유전자를 아이한테 물려준게 미안하고
    그냥 혼자 살걸 그랬다 .. 그생각만

    남편 둘째 소리 할때마다 욕나오지만.. 모른척했어요
    전 능력없어도 결혼은 안하는게 좋다 생각해요


    전 아이 키우는게 세상에서 젤 힘드네요

  • 49. 윗님에겐
    '15.10.5 10:51 PM (1.229.xxx.63)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이혼이 인간이 느낄수 있는 최고의 고통중 하나라는 대목에서 빵 터졌어요 ㅠㅠ
    이혼을 사별과 착각하신듯..

  • 50. 미련하고 자제력 없고
    '15.10.5 10:58 PM (110.70.xxx.252)

    그렇게 미련하고 생각 없으니 그런 놈 만나서 사는 거죠. 남편 잡겠다고 애를 낳는단 건 애한테도 할 짓이 아니에요. 애가 무슨 도구인가요? 모자란 사람들이 도덕성도 떨어지는 듯. 물론 저런 말도 핑계일 수 있고 실은 성욕이 강한 여자도 많을 거예요. 머리 나쁠수록 성적으로 자제가 안 된다고.

  • 51. 머리로는
    '15.10.5 11:43 PM (59.28.xxx.202)

    이혼 생각하나 몸의 세포는 또 아닌가보네요

  • 52. ...
    '15.10.6 2:4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윗님에게님 제가 생각하는 이혼은.
    사별은 내가 정한게 아니고 어쩔수없이 생긴거라지만
    이혼은 내가 결정한거잖아요. 더구나 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이혼이란
    내가 느낄수있는 최고의 고통 아닌가요?
    물론 내 피붙이의 죽음도 최고의 고통이지만 이혼 역시
    그걸 결정하고 이행하고 그후에 잘 살기 위한 노력 고통은
    내인생의 최고의 고통중 하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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