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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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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바람핀 남편

웃자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15-09-19 12:12:58
용서하고 다시 잘 사시는 분들 계실까요? 하루에도 12번 마음이 바뀌는 요즈음입니다...
IP : 222.98.xxx.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9 12:26 PM (211.212.xxx.219)

    용서는 시간이 지나도 안되구요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지만 불쑥 불쑥 솟아오릅니다. 희미해질때까지 지옥의 시간이지요 ㅠㅠ 제가 왜 그렇게 잘아냐구요? ㅠㅠ 지금 당장 어떤 결론을 내리려고는 하지마세요

  • 2.
    '15.9.19 12:26 PM (117.123.xxx.96)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삽니다
    돈벌어다주잖아요.
    자식보고 살아요. 저도 매일보는거 싫은데
    알아서 매일 10시이후들어오고
    주말엔 얘들데리고 나가고
    주말은 오로지 제 휴가

    주말부부가 부럽긴한데

    용서할필요없어요 나만 괴롭죠
    그냥 돈벌어다주는 사람이라고 자꾸세뇌시키시고
    얘들 좀 크면 독립할준비하시며 사세요

  • 3. ..
    '15.9.19 12:27 PM (211.212.xxx.219)

    바람피기 이전과 똑같은 마음이 될 수는 없어요 ㅠㅠ 힘내요 힘든 시간 잘 견뎌주세요

  • 4. 그게
    '15.9.19 12:40 PM (14.47.xxx.81)

    뭐가 더 손해인지 따져봐야죠
    솔직히 더러워서 이혼해주면 누구한테 이익인가요?
    더 이익인 쪽을 선택했으면 나에게 오는 이익만 보는거고요
    용서할 생각은 하지마시고요.
    전 나중에 남편이 할 역할 끝내면 그때 헤어질꺼에요

  • 5. 대한민국
    '15.9.19 12:40 PM (112.169.xxx.106)

    대한민국만세
    3명다 바람핀다생각하세요
    남자로 태어나면 반드시 바람

    어디다~어디있다~라고 말해주는 남편들
    옆에 여자있으며 전화하는경우가 다반사

  • 6. ㅋㅋㅋㅋㅋ
    '15.9.19 12:47 PM (61.106.xxx.30) - 삭제된댓글

    어디다~어디있다~라고 말해주는 남편들
    옆에 여자있으며 전화하는경우가 다반사 22222222

    우리동네 마트 앞에서 늙은 여우같이 차려입은 여자가 한쪽팔에 착달라 붙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는 목소리로 아내와 통화하는 남편을 봤네요.
    스치다가 듣자하니 상간녀는 나지막하게 콧노래까지 부르고 있던데요.

  • 7. ㅋㅋㅋㅋㅋ
    '15.9.19 12:48 PM (61.106.xxx.30)

    어디다~어디있다~라고 말해주는 남편들
    옆에 여자있으며 전화하는경우가 다반사 22222222

    우리동네 마트 앞에서 늙은 여우같이 차려입은 여자가 한쪽팔에 착 달라 붙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는 목소리로 아내와 통화하는 남편을 봤네요.
    스치다가 듣자하니 상간녀는 나지막하게 콧노래까지 부르고 있던데요.

  • 8. ..
    '15.9.19 12:53 PM (218.234.xxx.57) - 삭제된댓글

    겉으로는 같이 웃고 잘 사는 것 같아도
    원상복구는 안 돼요.
    설레고 그런 감정이 없어지고, 그냥 혼자 살기 외로우니 같이 사는 거죠.

  • 9. ...
    '15.9.19 1:10 PM (183.109.xxx.56)

    옆에 여자있으며 전화하는경우가 다반사 33333

  • 10. 그러니까
    '15.9.19 1:14 PM (112.169.xxx.106)

    순진하게 우리남편이 왜 그랬을까하지말고
    용서같은것두 하지말구
    기회되면 님도 바람피셔요
    혹시걸려도 끝까지 잡아떼셔야합니다.

  • 11. 지나가는 사람
    '15.9.19 1:3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같이 살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님 자신을 위해서 용서를 하세요. 용서는 절대로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요. 시간이 약입니다. 유툽에 가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꼭 한번 찾아서 보세요.

  • 12. ...
    '15.9.19 1:51 PM (222.234.xxx.140)

    마음을 비워야죠 용서가 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님인생에 집중하세요

  • 13. 제 친구
    '15.9.19 1:52 PM (61.102.xxx.46)

    남자가 막 집 나가고 딴여자랑 동거 하고 그랬어요. 세번이나
    그래도 돌아오니 또 받아 주고 받아 주고 하더니

    요즘은 아주 잘 살아요. 뭐 속은 어떤지 물어볼수도 없고 말도 안할테지만
    적어도 보여지는 표면으론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깨가 쏟아지는 사진들만 인스타고 어디고 올리는거 보면 잘 사나보다 싶어요.

    그러고 온 남편이랑 둘째까지 낳았으니 아마 잘 지내는거 맞겠죠.

  • 14. ㅅㄷᆞ
    '15.9.19 2:43 PM (1.239.xxx.51) - 삭제된댓글

    음… 저는 낼모레 마흔이고요
    제가 중1때 아빠의 외도가 발각되서 제 엄마는 이혼을 요구하셨고 아빠는 재산의 반을명의이전해주시고 협의이혼에 이로렀다 서류접수만 남기고 아빠의 진심어린 사과에 다시 사셨어요
    두분이 그후로 정말 잘지내시고 재산도 많이불어났지만 한동안은 새벽에 거실에나와 가슴치며 우는 엄마를 보곤했어요
    지금은 아들딸 출가시키고 손주들까지 보시고 어딜가나 금실좋은부부라 부러움받고 사십니다
    몇해전 엄마한테 물은적이 있었어요
    만약 사위가 바람이나서 제가 이혼하겠다하면 어쩌겠냐고( 예 지금은 이런얘기를 할정도로 편안해졌고요) 그러니 엄마는 엄마가 그때 참고살았으니 너희도 똑바로 자랐고 이만큼 누리고 사는건데 또 엄마가 겪어본 아픔이라 무조건 참고 살아란 소리도 힘들겠다고 한숨 쉬시더라고요
    원글님 너무 힘들어하시지마시고요
    부모님의 불화를 지켜본 제가 드릴 말씀은 만약 자식이있다면 참고사시기로했다면 자식들이 문제를 알게하진말아주세요 저는 사춘기라 좀 힘들었거든요
    지금도 불륜 이라면 치를 떤답니다

  • 15. 그게
    '15.9.19 4:23 PM (14.47.xxx.81)

    자식모르게 하느라 더 힘들죠...
    배신이라는 거..믿음이 무너졌다는거...

  • 16. 용서란
    '15.9.19 4:28 PM (210.123.xxx.215)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더군요.

    쇼윈도우 부부네요.15년이 지나구 처음한번이아닌

    제눈속임은 계속되어지는데두 정말 돈버는 기계네요.

    대표적으로 가벼운 교통사고났는데두 저 달려가지 않았어요.

    속으론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구

    50넘으니 퇴직걱정에 잠못이루더군요. 요즘엔.

    근데도 안타까운마음 하나도 안들구 아이들 대학등록금때문에

    긿다하는거 지난달 집팔아서 현금으로 갖고있는것까지 성공했구

    이젠 여한이 없네요.

    50넘으니 아프다고 보약먹고 싶어하는거같은데 어림반푼어치도 없는일이구,

    당뇨인데도 식단변화없이 먹구 있어요.

    바람 피우라고 하세요. 상관없어요. 대신용서란것도 없지요.

    전 우리나라 남자들이 바람피구도 당당한건 여자들이 이혼을 잘안하구

    살게되더라도 시간이어느정도 지나면 잘해주고하니 학습되는거같아요.

    지가 아무리 개차반같ㅇ이 하구 살아도 되는구나하구요.

    이혼하실거면 상관없지만 그냥사시기로하셨다면 칼로 심장은 도려내셔야해요.

    차가운머리로만대하셔야해요.그래도 사람은 안되지만,

    부부지간에 믿음이 없어졌다는건 끝난건데 자식들 때문에 잘못은 지들이 해놓구도

    노력은 여자들이 100배는 더하는듯해요.

    전 여기서 용서하시구 다시 잘산다는분들이 정말 보살인듯해요.

    전 그릇이 작아서 눈에는눈, 이에는이로 살고있답니다.

  • 17. ...
    '15.9.19 11:14 PM (114.206.xxx.247)

    용서는 죽을때까지 안될거 같구요. 위기를 기회로 삼으면 살아지더라구요. 경제권 쥐고 약점 잡고 제맘대로 하고 삽니다. 일단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아이한테도 필요하니까 살고 있지만 또 이런일이 반복되거나 더이상 남편이 필요없어지면 버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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